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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27. 21:32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65 분청사기

글 / 강경숙●사진 / 한석홍, 김종섭

1996,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13073

082
빛12ㄷ 31


강경숙------------------------------------------------------------------------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며 이화여대, 국민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분청사기연구」「한국도자사」등이 있으며 '연당초문 변천과 인화문 발생 시고' 등 여러 논문이 있다.

한석홍------------------------------------------------------------------------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과를 졸업했다. '76년 '한국미술5천년전'의 일본 전시 도록을 촬영했고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고미술 관련 사진을 촬영했다. 현재 한석홍 사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섭------------------------------------------------------------------------

본사 사진부 차장

도움 주신 곳----------------------------------------------------------------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간송미술관
호림박물관
호암미술관
경북대학교 박물관
부산대학교 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차례|

머리말
분청사기의 특징과 종류
분청사기의 시대 배경
분청사기의 변천
   분청사기의 시기 구분
   편년 자료
제작지에 따른 특색
   서울특별시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지역적특징
분청사기의 가마 구조
맺음말


▲ 분청사기인화 승렴무늬 편구발

▲ 분청 상감 용무늬 항아리 상감 기법이란 원하는 무늬를 그린 뒤 무늬 부분만을 긁어 내고 이곳에 백토나 자토를 넣고 유약을 바른 뒤에 구워 내면 하얀 무늬와 까만 무늬로 나타나는 것처럼 다른 물질을 넣어 무늬를 나타내는 방법이다. 상감기법의 분청사기는 고려 상감 청자의 여운이 짙게 남아 있는 것이 많다. 15세기, 높이 49.2센티미터, 입지름 14.6센티미터, 밑지름 21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분청 상감 모란당초무늬 합 분청사기에는 상감 기법 가운데 넓게 무늬를 새긴 면상감 기법에서 특징적인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작품이 많이 전하고 있다. 15세기, 전체 높이 7센티미터, 뚜껑 지름 16.5센티미터, 밑지름 7.8센티미터, 간송미술관 소장.

▲ 분청 인화 국화무늬 병 인화 기법은 도장을 찍어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에 주로 백토를 넣는 것이기 때문에 넓은 의미로 볼 때는 상감 기법의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나타나는 무늬의 효과는 일정한 도장을 반복해서 찍었기 때문에 추상적인 분위기를 유감없이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15세기, 높이 26.8센티미터, 입지름 7.4센티미터, 밑지름 7.8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분청 박지 연물고기무늬 편병 박지 기법이란 백토로 분장을 한 뒤 원하는 무늬를 그리고, 이 무늬를 제외한 배경의 백토를 긁어 내어 백색의 무늬와 회색의 배경이 잘 조화를 이루는 기법이다. 15세기, 국보 179호, 높이 22.7센티미터, 입지름 5.4센티미터, 밑지름 8.6센티미터, 호림미술관 소장.

▲ 분청 음각 물고기무늬 편병 음각 기법은 조화(彫花)기법이라고도 한다. 이 기법은 백토 분장 뒤에 원하는 무늬를 선으로 조각하면 백색 바탕에 회색의 무늬가 새겨지게 하는 것이다. 15세기, 높이 25.7센티미터, 입지름 4.5센티미터, 밑지름 8.8센티미터.
▲ 분청 음각 선무늬 편병 음각 기법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으므로 무늬는 추상화된 능숙한 솜씨를 보여 주는 예가 많다. 15세기, 높이 23.5센티미터, 배지름 가로 11.9센티미터, 세로 20.8센티미터, 일본 개인 소장.
▲ 분청 철화 연지새물고기무늬 장군 백토 분장을 한 뒤에 철분이 많이 포함된 안료를 사용하여 무늬를 그리는 기법이 철화 기법이다. 15세기, 높이 15.4센티미터, 배지름 가로 23센티미터, 세로 12.8센티미터, 밑지름 7.8센티미터, 일본 安宅 콜렉숀 소장.
▲ 분청 철화 당초무늬 항아리 분청사기의 철화 기법은 충남 공주군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기슭에서 주로 제작되었다. 이러한 철화 기법의 분청사기는 주로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에 걸쳐서 많이 제작되었다. 15세기 말부터 16세기 전반, 높이 11.1센티미터, 소재 미상.
▲ 분청 귀얄 항아리 귀얄이란 일종의 풀비와 유사한 것으로 이 도구에 백토를 묻혀 그릇 표면을 바른다. 그러므로 일회성의 풀비 효과는 생동적인 운동감이 넘치게 된다. 15세기부터 16세기 사이, 높이 39.8센티미터, 입지름 14.5센티미터, 밑지름 16센티미터, 호암미술관  소장.
▲ 분청 덤벙 분장 제기 백토물에 그릇을 덤벙 담가 백토 분장한 것이다. 16세기, 높이 13.4센티미터, 입지름 가로 21.5센티미터, 세로 30.7센티미터, 일본 安宅 콜렉숀 소장.
▲ 분청 덤벙 분장 대접 담금 분장 기법은 귀얄과 같은 붓 자국이 없어서 표면이 차분하다. 대접이나 접시의 경우에는 손으로 굽을 잡아 그릇을 거꾸로 백토물에 담갔다 꺼내므로 굽 언저리에는 백토가 묻지 않고 흘러내린 곳만 있게 되어 재미있는 추상성을 보인다. 16세기, 높이 8.1센티미터, 입지름 18.5센티미터, 밑지름 6.8센티미터,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소장.
▲ 분청 상감 음각 모란무늬 항아리 분청사기의 생략되거나 추상화된 무늬는 다양한 표면 장식 기법과 함께 특징적인 것이다. 15세기, 전체 높이 32.6센티미터, 입지름 11.5센티미터, 밑지름 13.3센티미터, 일본 出光 미술관 소장.
▲ 분청 상감 인화 연화무늬 편병 연꽃도 분청에서 즐겨 표현된 무늬 가운데 하나이다. 구애받는 것이 없는 자유스러움 등을 보여 준다. 15세기, 높이 19.2센티미터, 배지름 세로 13.5센티미터, 가로 18.5센티미터, 밑지름 10센티미터, 경북대학교 박물관 소장.
▲ 분청 음각 버드나무 무늬 항아리 단순화되고 천진성을 드러내는 버드나무무늬의 항아리이다. 15세기부터 16세기 사이, 높이 43.8센티미터, 입지름 13.7센티미터, 일본 安宅 콜렉숀 소장.

▲ 분청 상감 철화 연물고기무의 항아리 분청사기에 나타나는 표현의 기량은 소박한 순수성 등의 제작 태도에 기인한 것이며, 바로 이 점이 분청사기를 만든 우리 조상의 숨결이 살아 숨쉼을 느끼게 하는 요소이다.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전반, 높이 27센티미터, 입지름 15센티미터, 밑지름 9.8센티미터, 호암미술관 소장.

▲ 분청 인화 국화무늬 공안부명 대접 분청사기는 독창적인 민족 문화의 계발과 창달이라는 차원에서, 외래 문화의 수용보다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찾으려 했던 시대 배경을 가지고 제작되었다. 따라서 분청사기의 제작은 전국으로 확산되어 갔다. 그러나 이러한 이면에는 국가로부터의 강력한 규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릇이 조잡화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한다. 1400년부터 1420년 사이, 높이 7.8센티미터부터 9.4센티미터, 입지름 16센티미터부터 17.7센티미터, 굽지름 5.5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분청 상감 연당초무늬 공안명 대접 내면 아래 가운데의 원권 안에 "공안"이라는 글자가 백상감되어 있다. 기형은 측면 아래가 곧게 올라간 내만형이고 청자유 계통 투명유가 시유되었다. 1400년부터 1420년 사이, 높이 6센티미터, 입지름 17센티미터, 굽지름 5.7센티미터, 소재 미상.

▲ 분청 상감 초화무늬 네귀항아리 경기도 고양군 정소공주묘에서 출토된 것으로 1424년이 하한인 항아리이다. 세종 3년(1421)에 내린 조처의 증거라도 되듯이 태토도 정제되었고 무늬도 짜임새 있게 자리잡았다. 1424년 이전, 높이 21.2센티미터, 입지름 8.2센티미터, 굽지름 7.8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정소공주묘 출토 항아리 경기도 고양군 벽제면 대자리 정소공주의 묘에서는 분청상감 초화무늬 네귀항아리와 분청 인화 집단연권무늬 네귀항아리 등 분청사기가 출토되었다. 이들은 1424년이 하한으로서 1410년대의 것들과 비교되는 좋은 자료이다.

▲ 분청 인화 집단연권무늬 네귀항아리 정소공주묘에서 출토된 유물로 추상적인 형태의 무늬를 보인다. 1424년 이전, 높이 19.1센티미터, 입지름 7.5센티미터, 배지름 14센티미터, 굽지름 6.6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분청 인화 국화무늬 장흥고명 대접 정통3년명의 태지와 함께 반출되었으므로 1438년이 제작 하한인 그릇이다. 무늬가 없는 내면 바닥의 원권안에 관청명을 감입한 점, 안팎의 중심 문양대에 큰 국화를 4곳에 배치하여 13세기 후반 이후 대접 내면에 흔히 나타나는 원권 안의 국화절지무늬의 여운이 남아 있는 점 등이 주목된다. 1438년 이전, 높이 6.5센티미터, 입지름 20센티미터, 굽지름 6.7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청자 상감 연당초무늬 정릉명 대접 1365년에 죽은 공민왕비 노국공주릉인 "정릉"이라는 능호가 새겨 있다. 고려(1365년 이전), 높이 8.2센티미터, 입지름 20.1센티미터, 밑지름 6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청자 상감 연버들무늬 덕천명 병 태동기의 그릇은 정형은 잃었지만 그대로 분청사기로 이어지며, 전남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미산과 당전 부락 일대에 분포되어 있는 14세기말 청자 가마터가 이 시기에 속한다. 고려(1308년부터 1403년 사이), 높이 28센티미터, 입지름 4.5센티미터, 굽지름 10.8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분청 상감 연물고기무늬 정통5년명 반형 묘지 쟁반형의 그릇을 묘지로 사용한 예로는 유일하다. 이 묘지는 태토에 철분의 함유량이 많고 청자계 투명유를 시유하여 전체의 유조가 청색을 많이 띠고 있다. 정통5년은 1440년이므로 이와 같은 청색의 유조는 1430년대의 특징으로 색각된다. 1440년, 보물 577호, 높이 9.4센티미터, 입지름 35.8센티미터, 굽지름 13센티미터, 서울 남궁연 씨 소장.

▲ 분청 귀얄무늬 항아리와 접시 중기 제2기의 것으로 서울 미아동의 온녕군 무덤에서 출토되었다. 1454년 이전에 제작된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분청 인화 집단연권무늬 덕녕부명 대접 덕녕부는 노산군 단종에 관한 일을 관장케 하기 위해 세조 원년에 세운 관청으로서 단종이 죽은 해인 1457년에 폐지된다. 따라서 이 대접은 1455년부터 1457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다. 높이 6.1센티미터, 입지름 17.7센티미터, 굽지름 6.4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분청 귀얄 철화 성화23년명 묘지편 1487년, 가로 17.5센티미터, 세로 21센티미터, 두께 2센티미터, 충남 공주군 반포면 학봉리 출토,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분청 상감 인화 물고기무늬 편병 어미 물고기와 새끼 물고기를 겹치게 그려 입체적인 문양의 효과를 낸 점은 사실적일 뿐만 아니라 회화성마저 보인다.

 

 

 


 


 


 


 


 


 

▲ 분청 인화 우점무늬 접시편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