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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2 2014-068 홍도와 흑산도

2014-068 홍도와 흑산도

 

글 / 고동률●사진 / 박보하

1998,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23139

 

082

빛12ㄷ  217

 

빛깔있는 책들 217

 

고동률-------------------------------------------------------------------------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8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현장검증」이 당선되었다. 산악전문지 『사람과 산』 등에서 기자 생활을 하였으며 현대그룹 계열사 홍보실에서 근무하였다. 저서로는 『성공과 실패는 법칙이 있』 등이 있다.

 

박보하-------------------------------------------------------------------------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으며 세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가졌다. 1993년 『월간 사진 예술』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사진가상을 수상하였고, 1994년에는 『Korean Culture』 사진 촬영으로 한국일보에서 주관하는 한국출판문화상 사진예술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의 전통 문화를 주제로 한 사진들을 주로 촬영하고 있다.

 

|차례|

 

섬을 찾아서

외딴 섬의 아름다움

인간과 자연의 발자취를 따라

섬생활의 다양한 모습

여행중에 만나는 풍경

관광 안내

참고 문헌

 

장도와 내망덕도 뒤로 보이는 홍도  아득한 서해 한가운데 고즈넉이 떠 있는 홍도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의 섬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절실히 느끼게 된다.

내연발전소로 올라가는 길에서 바라본 홍도 해안  홍도는 바다에 떠서 파도에 흔들리며 잘 그려진 풍경화를 감상하듯 바라보고 느끼는 섬이다.

홍도의 기암절벽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홍도는 보는 위치나 빛의 각도에 따라 모양과 느낌이 전혀 달라져 신비롭다.

남문바위  홍도항 오른편에 있는 남문바위 일대는 더 빼고 붙이고 할 것 없는 완벽한 조각 예술품인 동시에 잘 그려진 풍경화이다.

홍도의 일출  홍도 1구에서는 멀리까지 나가지 않아도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다. 밖에 나가 미리 아침해를 맞을 준비를 하지 못한 사람이라도 창문만 열면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병풍바위  12폭 병풍을 뒤로 비스듬하게 세워 놓은 것과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12폭 병풍바위라고도 한다.

주전자바위  용왕이 바다의 질서를 관장하는 사해 충신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하여 베푼 잔치에서 술을 담았던 주전자가 남아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홍도 앞바다의 밤을 밝히는 등대  홍도 2구에 있는 등대는 어두운 밤 서해를 헤매는 배들의 뱃길을 잡아 주고 있다. 등대 너머 멀리 독립문바위가 보인다.

독립문바위  서울의 독립문과 모양이 흡사하여 이름붙여졌다. 지난 날 중국으로 가는 배들은 반드시 이곳을 지나갔다고 한다.

흑산도 일주도로  상라산 정상에서 본 일주도로. 홍도 관광이 유람선을 통하여 이루어진다면 흑산도 답사는 이 일주도로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쌍룡동굴  두 마리 용을 눈 앞에서 만난 듯, 웅장한 바위의 무게가 눈길을 잡아 끈다.

칠성동굴  신라시대 청해진을 설치하여 서해 해상 무역을 장악한 장보고 장군이 당나라와 교역을 할 때 이곳에 칠성탑을 쌓고 안녕을 비는 용왕제를 지냈다고 한다.

촛대바위  날카로운 바위의 위용을 자랑하는 흑산 5경 촛대바위. 돛단배를 닮아 돛대바위라고 불리기도 한다.

고래바위.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외딴 섬 처녀의 애환을 담은 이미자 씨의 노래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노래비로 일주도로 변에 있다.

홍도해수욕장  해안의 경사가 심하고 바닥이 암반이나 빠돌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바다에 들어가는 것보다 해변에서 파도를 즐기는 기쁨이 크다.

지석묘군  선사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흑산도의 지석묘는 타원형 남방 형식으로 발굴 당시 빗살무늬토기, 생활용기 등이 출토되었다.

반월성  반월성은 원형을 많이 잃은 데다가 온통 풀숲으로 변하여 버렸다. 그러나 반월성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예리 항구의 아름다움은 오래도록 못 잊을 정취를 안겨 준다.

읍동리 삼층석탑  이승에서의 고달픈 생을 달래고자하는 섬사람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지는 곳이다.

상라산 봉화대  중국 사신이 오는 길을 밝혔던 흑산도 봉화대는 시대가 바뀌면서 그 기능을 다하고 쇠퇴하여 이제는 허물어진 봉화대와 터만 남아 있다.

복성재가 자리잡고 있는 사리  『자산어보』를 남긴 손암은 흑산도에서 15년의 유배 생활을 하였다. 손암이 집을 짓고 살았던 곳으로 추정되는 자리에는 현재 복성재가 복원되어 있다.

지장암에 새겨진 면암 최익현의 글씨와 면암선생적로유허비  지장암은 산에 붙은 자연석으로 면암 선생의 친필이 남아 있어 유명한 곳이다. 면암의 문하생들은 지장암 앞에 그를 기리는 비를 세웠다.

실거리나무  덩굴져 뻗어 자라며 줄기에는 가시가 있다. 초여름에 노란 꽃이 피며 가을에 긴 타원형의 꼬투리가 생긴다.

콩짜개넝쿨  산지의 나무줄기나 바위에 붙어 자라며 원형의 잎이 성기게 난다.

청띠제비나비  날개에 청색 띠를 가지고 있는데 이 띠는 청색에서 황백색에 이르기까지 무늬의 변이가 심하다.

슴새  여름 철새인 슴새는 남해안의 외딴 섬이나 울릉도의 댓섬 등 무인도에서 살며 하루 종일 바다에 나가 생활한다.

금새우난초  남부 지방의 낙엽수림 밑에서 자라며 새우난초와 형태가 비슷하고 황색의 꽃이 피는 데서 이름이 붙여졌자. 노랑새우난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도풍란  상록수림과 침엽수림의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라며 풍란에 비하여 잎이 크다.

초령목  흑산도 주민들은 초령목의 가지가 신을 부른다고 믿어 매우 소중하게 여겼으나 몇 년 전 고사목이 되고 말았다.

흑비둘기  햇빛을 받으면 품위있는 흑자색으로 변하는 날개를 가진 흑비둘기를 흑산도 주민들은 길조로 여긴다. 후박나무 숲 주변에서 주로 서식한다.

진리 처녀당  흑산도 당집 가운데 보존이 가장 잘 된 진리 처녀당은 주변에 희귀목인 초령목, 용신당, 당샘 등을 두고 잇어 효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홍도 1구.

홍도 2구  홍도 2구는 홍도 1구와는 달리 보기만 하여도 가슴 훈훈해지는 전형적인 섬마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붉은빛을 띠는 홍도 해안의 바위  홍도는 바위들이 홍갈색이어서 섬이 빨갛게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홍도의 바위들은 전체적으로 붉은 색조를 띤다.

흑산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깃대봉  흑산도에서는 많이 걸으면걸을수록 얻는 것이 많다. 아무 길이나 선택하여 걸으면 그대로 산책길이 되고 등산로가 된다.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