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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5.17 2016-004 해부하다 생긴 일
2016. 5. 17. 13:48 내가 읽은 책들/2016년도

2016-004 해부하다 생긴 일

 

정민석 글 · 그림

2015, 김영사

 

만화 그리는 해부학 교수의 별나고 재미있는 해부학 이야기

 

의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해부 가운을 피로 물들이는 사람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 해부학 이야기!

 

0.2 mm 두께로 시신을 절단해서 해부학의 지평을 넓힌

세계적 권위의 해부학자이자, 30년 동안 한 우물을 판 칼의 고수,

정민석 교수가 들려 주는 재미있는 몸 이야기!

 

해부학 용어는 어떻게 외울까? 의대생이 꾸는 가장 끔찍한 꿈은? 담배를 많이 피운 허파는 어떤 모습일까? 의과대학 교수끼리는 무슨 농담을 할까? 생소한 해부 상식을 만화로 쉽게 소개하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민석 교수의 기발하고 위트 넘치는 해부학교실 이야기. 막연한 궁금증의 공간이던 해부학 실습실의 문이 열리고, 의사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뜨거운 눈물과 열정의 해부학 수업이 시작된다! 10여 년에 걸친 3D 인체지도 '비저블 코리안' 완성, 국제 학술지에 만화 논문 발표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해부학자 정민석 교수. 가장 유쾌한 해부학 전문가인 그가 들려 주는 사람 냄새 물씬한 우리 몸 이야기.

 

정민석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

   1961년에 3형제 중 둘째로 태어나서 여자를 만나면 수줍어하였고, 그 탓에 아는 여자가 엄마뿐이었음.(지금도 아는 여자가 엄마와 아내뿐임.)

   1980년에 수학을 좋아해서 서울대학교 수학과 또는 물리학과에 입학하고 싶었는데, 성적이 모자라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였음.(그때는 그랬음.)

   의과대학에 적응하지 못하고 날마다 술집에서 살았고, 마침내 6년제 의과대학을 7년 만에 졸업하였음.(1번만 낙제한 것이 다행일 정도였음.)

   오래된 학문인 해부학은 앞뒤 내용이 논리적으로 잘들어맞으므로 과학스럽다고 생각해서 뛰어들었음.(부모의 꿈(의사)을 깨고, 자기 꿈(과학인)을 이루었음.)

   1996년에 박사학위를 받은 다음, 해부학과 컴퓨터를 융합해서 영상해부학 연구를 시작하였음.(융합 연구가 사기 치기 좋다는 것을 깨달았음.)

   2000년부터 해부학 만화, 과학 만화를 그렸음.(펴낸 만화책이 쫄딱 망한 다음에, 만화를 누리집(anatomy.co.kr)에서 공짜로 퍼뜨리기로 마음먹었음.)

 

의과대학 학생은 시신을 해부하면서 해부학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의학을 눈과 손으로 익히는 방법, 말을 짜임새 있게 하는 요령, 동료를 아끼는 우정, 삶을 소중하게 여기는 인간성도 배운다. 모두 의사에게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해부용 시신이 없으면 좋은 의사를 만들 수 없고, 이것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해치는 사회 문제이다.

<시신 기증 선진국> 중에서

 

"이비인후과 의사는 후두를 잘 아니까 목소리가 좋고 노래를 잘 부르죠?" 나는 이렇게 대꾸한다. "만약에 그렇다면 소화기내과 의사는 밥을 잘 먹고, 비뇨기과 의사는 정력이 좋고, 영상의학과 의사는 야한 영상을 즐겨 볼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고, 의사가 재미 삼아 그런 척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직업과 특기가 딱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해부학 선생도 마찬가지이니까, 고깃집에서 고기를 썰라고 시키지 마십시오."

<후두는 악기> 중에서

 

목차

 

      머리말

 

  1. 사람 = 몸 + 넋

  2. 선후배의 사랑, 동료의 사랑

  3. 뼈 채워 놔!

  4. 머리뼈의 영어는 스쿨

  5. 허리 피라우

  6. 시신 기증 선진국

  7. 건배 대신 고정

  8. 방귀 뀌어도 모를걸?

  9. 플라스틱화 표본

10. 간판 교수

11. 시신 앞의 웃음

12. 카대바

13. 버팀질을 얓보면 안 된다

14. 식인종이 아니다

15. 손의 진화

16. 대뇌에 신경 써라

17. 뇌와 심장을 해부하면

18. 후두는 악기

19. 허파와 담배

20. 동맥, 정맥의 연애학

21. 업신여기지 마라

22. 아는 만큼 보인다

23. 실습실 실훈

24. 논리를 부탁해

25. 우파도 좌파도 옳다

26. 펜이 칼보다 강하다

27. 영어보다 밥줄

28. 사람과 숫자를 외워?

29. 영어 용어 외우기

30. 쉬운 우리말 용어

31. 못생겨도 괜찮아

32. 땡 시험

33. 만져서 확인하기

35. 장롱 의사면허증

36. 생리하는 남자

37. 해부학은 살아 있다

38. 부러워하면 진다

40. 몸 속의 화석

41. 일할 때, 쉴 때

42. 동업자끼리 놀기

43. 비저블 코리안

44. 해랑 선생의 일기

 

부록 1 해랑 선생의 일기

부록 2 해랑이와 말랑이의 몸 이야기

 

 

해랑 선생의 일기

 

 

해랑이와 말랑이의 몸 이야기

 

길잡이

 

뼈대계통

 

관절계통

 

근육계통

 

소화계통

 

호흡계통

 

비뇨계통

 

생식계통

 

발생

 

내분비계통

 

심장혈관계통

혈액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