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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21. 14:28 산행/재경현악회
[비를 맞으며 눈 속으로 - 청계산] 01

재경현악회 3월 정기산행은 청계산이었습니다.
어제는 황사가 몰려오더니 오늘은 비가 내려 황사는 물러갓으나 많은 회원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황사비와 일본 원전 폭발로 방사능 물질에 대한 우려도 있고...)
그러나 20명의 회원이 모여 비를 맞으며 원래 정해진 코스를 변경하여 매봉까지만 가기로 하고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비를 맞으며 매봉을 향해 올라가는데 매봉 정상이 가까울수록 비와 눈이 섞여 오더니 더 올라가니 눈으로 바뀌어 하얀 설원을 펼쳤습니다. 3월 산행에서 눈을 맞으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1. 산행일자 : 2011년 3월 20일(일)
2. 집결장소 및 시각 : 원터골(청계산 입구), 10:00
3. 산행코스 : 원터골 - 천개사 - 길마재(정자) - 헬기장 - 돌문바위 - 매바위 - 매봉 - 매바위 - 돌문바위 - 헬기장 - 정토사


▲ 눈이 쌀인 나무

▲ 청계산 매바위(해발 578m)

▲ 매바위에서 기범 형과 정표

▲ 눈이 내리는 길을 걸러서

▲ 수섯부회장 양창윤

▲ 눈이 내려 앉은 나무가지

▲ 매봉에서

▲ 매봉 정상에서 과일도 나눠 먹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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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3. 20. 07:31 산행/올레산악회
[불곡산 사진]















posted by 황영찬
2011. 3. 19. 08:05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27 개인투자자를 위한 최진식의 주식경제학

최진식 · 김지완 지음

2008, 프롬북스

시흥시립대야도서관
SB024119

327.85
최78ㅈ


주식 살 때와 팔 때 ②

실전 투자 2850%의 비밀을 전격 공개한다!
글로벌 시장 동향 + 맞춤형 종목발굴법 + 실전 매매기법 17선


개인 투자자를 위한 실전 투자 바이블!

개인 투자자들이 사면 주가는 내리고 팔면 주가는 오른다. 항상 수익과는 반대로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청개구리 습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장에 맞서지 마라'는 주식 투자의 격언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한, 전쟁터와 같은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수익을 얻는 길은 요원할 것이다.

이 책은 개인 투자자를 위해 주식 투자에서 꼭 필요한 핵심 사항을 글로벌 시장 동향 읽기, 개인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종목발굴법, 그리고 실전 매매기법의 세가지로 나누어 정리했다. 특히 실전 투자의 신화로 불리는 최진식 소장의 20년 투자 노하우와 비공개 기법까지 아낌없이 공개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첫째, 글로벌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글로벌 시장의 동조화 현상은 증시의 핵심 트렌드가 되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바로 알 수 없는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 책은 글로벌 시장 동향을 읽기 위해 개인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지표와 실제 사례를 꼼꼼히 분석했다.

둘째, 오르는 종목을 스스로 발굴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기본적 분석에 취약한 이유는 너무나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복잡한 기본적 분석을 버리고 개인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종목발굴법을 채택했다.

셋째, 증시의 핵심을 꿰뚫는 실전 매매기법을 습득할 수 있다.
과거의 기법은 속임수를 위한 도구일 뿐이다. 이 책은 20년 투자 경험과 시장의 흐름을 읽는 최진식의 감각이 돋보이는 새로운 실전기법을 17가지나 공개했다.

지은이 최진식 ●

한화증권, 팍스넷, 슈어넷을 거쳐 증권사관학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마이다스 주식 투자연구소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MBN, 한경와우, 팍스넷 등 다수의 증권 방송에 출연했으며, 베스트셀러 《주식 살 때와 팔 ㄸ》를 비롯해 《나는 사이버 주식 투자로 16억을 벌었다》《세력을 이용한 급등주 포착》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최진식은 철저하게 실전 투자를 통해 검증된 인물이다. 1999년 제1회 한화증권 실전 수익률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한 그는 두 개의 계좌에서 각각 2850%와 1600%의 기록적인 수익률을 올렸다. 또한 극심한 하락장을 연출한 2001년 제3회 한화증권 실전 수익률 대회에서도 1771%의 엄청난 수익률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주식 투자를 계속한 그는 3,000만 원으로 시작한 종자돈을 2002년 100억 원으로 불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때는 롯데그룹에서 근무하던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만큼 누구보다 개인 투자자의 마음을 잘 아는 그가 20년간의 주식 투자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특별한 실전기법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은 《주식경제학》을 통해 주식투자의 진수를 맛보기 바란다.
▶www.midastv.co.kr

지은이 김지완 ●

김지완은 스위스호텔경영대학교 LES ROCHES를 졸업하고 메이저넷 증권분석팀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마이다스 주식 투자연구소 증권분석팀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데일리TV에서 장중 생방송에 고정 출연했으며 메이저넷 등 주식 관련사이트에서 '붉은고래'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다. 《주식경제학》에서 최진식과 함께 그만의 숨겨둔 실전기법을 공개했다.

|차례보기|

PART 1 개인 투자자가 알아야 할 이기는 투자의 기본

    돈의 흐름에 따른 자산 배분에 집중하라
       위험 자산과 안전자산의 배분
       돈의 흐름을 결정하는 금리와 인플레이션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델에 따른 매매 시점 잡기

    시장의 메가트렌드를 읽어라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투자 기회
       투자 대상의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라

    수급을 움직이는 글로벌 시장 동향 제대로 읽기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의 흐름을 읽어라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S&P500지수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금리와 주식시장의 상관관계
       미국 국채 수익률과 주가의 관계

    개인 투자자가 꼭 확인해야 할 업종별 시황지표
       실물 경기의 나침반 - 다우운송지수
       세계 경기의 풍향계 - BDI지수
       반도체 업종의 바로미터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DXI지수
       수출주의 모멘텀을 좌우하는 환율
       주식시장의 공초지수 - VIX지수
       신용경색 위험의 첨병 - ABX지수
       상품시장의 동향 - CRB 상품선물지수
       곡물 가격 동향과 주가의 관계

    국제 유가가 거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
       고유가를 유발하는 원인
       고유가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고유가에 대비한 실전 투자전략

PART 2 개인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종목발굴법

    주식시장에 뛰어들어도 좋은 시기
       워렌 버핏이 주식 투자를 결정하는 기준
       FED 모델의 공식 적용하기

    투자해도 좋은 종목의 조건
       좋은 종목을 발굴하기 위한 주요 지표

    주가를 예측하는 두 가지 방법
       거시경제 변수로 주가 예측하기

    기업 내용으로 우량기업과 부실기업 구별하기
       주당순자산이란?
       주당순자산과 주가의 관계
       주당순이익이란?
       주당순이익과 주가의 관계

    기업의 성장세를 한눈에 파악하라
       매출액은 기업의 성장세를 반영한다
       매출액과 주가의 관계
       영업이익은 기업의 수익성을 반영한다
       영업이익과 주가의 관계

    기업의 경영성과를 측정하라
       자기자본이익률로 장사 잘하는 기업을 찾아라
       ROE와 주가의 관계
       금융업종은 총자산이익률을 확인하라
       ROA와 주가의 관계

    부채비율만 알아도 옥석이 가려진다
       부채비율 80% 이하의 기업에만 투자하라
       매출액이 증가해도 매출채권 비율이 높으면 조심하라

    기업 분석 실전사례 : 퍼시스
       실생활의 경험은 기업가치를 느끼는 첫걸음
       업종 평균보다 월등히 뛰어난 수익성
       기업의 경쟁력을 드러내는 시장점유율
       투명한 경영진 구성
       차입금 없는 완벽한 재무구조
       꾸준히 증가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유동성 흐름을 나타내는 매출채권과 당좌자산
       지속적 주당순이익 증가로 수익성 보장
       3년 만에 50% 성장한 내재가치
       관계 회사를 분석하면 기업의 업력이 보인다
       주요 주주의 투자 스타일을 파악하라
       투자의 전부일 수도 있는 CEO 검증
       개인 투자자도 할 수 있는 종목발굴법

PART 3 주식 살 때와 팔 때를 알려주는 실전매매 17기법

    투자성향으로 따라잡는 기관 따라하기
       기관 따라하기의 핵심 전략

    최적의 매수 시점을 포착하는 35일선 기법
       35일선 기법이란?

    역망치형 세력 캔들의 비밀
       세력 캔들의 10분봉 움직임

    프리미엄 20일 눌림목
       수급까지 확인하는 프리미엄 20일 눌림목 기법

    세력이 쉬어가는 캔들

    세력이 쉬어가는 캔들 Ⅱ 마이너스 기법
       마이너스 기법의 실전 활용

    무조건 팔아야 하는 세력 이탈 캔들
       장대음봉이 나오면 무조건 팔아라

    매도 시점을 알려주는 이동평균선 이격이론
       이동평균선 간의 간격이 같아지면 매도를 생각할 때

    저점 높인 W 패턴
       저점 높인 W 패턴의 신뢰도가 크다

    5일 세력선 전략과 50% 매도 시점
       종가 기준으로 5일 세력선을 깨면 매도하라

    모멘텀 분석을 이용한 방향성 매매기법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지표들

    세력 이탈을 예고하는 교수형 캔들
       교수형 캔들은 세력들의 테스트 흔적

    급증 종목을 가려내는 알프스 기법
       박스권을 돌파하는 양봉이 매수 포인트

    투자자의 계좌를 지켜주는 갭이론
       상승갭의 특성과 대응방법
       하락갭의 특성과 대응방법

    관성의 법칙과 클러스터 이론
       오르는 종목이 계속 오른다

    저평가 주식 투자하기
       저평가된 이유를 알고 투자에 나서라
       저평가 종목 투자의 핵심 원칙

    외국인 따라하기 1 LIMIT 주문 집중 해부
       외국인의 물량 매집 방식
       LIMIT 주문을 이용한 외국인 따라하기 핵심 정리

    외국인 따라하기 2 CD 주문 집중 해부
       코스닥 중소형주가 주 공략 대상
       대형주는 외국계 창구가 한 방향성을 보일 때 가담
       검은 머리 외국인 판별법
       CD 주문을 이용한 외국인 따라하기 핵심 정리

특별부록 고수익과 위험관리를 동시에 만족하는 ELW 투자전략

    ELW 제대로 들여다보기
    ELW의 기본 이해하기
    ELW 매매전략 수립하기
    ELW 상품 구조 이해하기
    ELW 실전 매매전략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델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델과 주식시장의 관계
 구간 국면  투자 판단
 D  조정국면  매수
 E  동행국면  보유
 F  과장국면  매도
 A  조정국면  매도
 B  동행국면  관망 및 현금 확보
 C  과장국면  매수

사회적 이슈와 관심 대상
 이슈  관심 대상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한 고령 친화 산업의 부각  노인
 출산율 감소로 더욱 각별해진 자녀에 대한 부모의 관심  어린이
 파괴된 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활발해진 친환경적 움직임  환경
 삶의 질적 향상으로 인해 다채로워진 여가 활동  라이프 스타일
 거의 모든 산업에 결합되는 IT산업  IT 제품의 변모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3대 주가지수는 다우존스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를 말한다. 다우존스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의 동향 및 시세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주가지수이며, 미국의 신용평가 회사인 S&P사가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 500개 종목을 대상으로 산정해 발표하는 S&P500지수 역시 대표적인 주가지수 중 하나다. 둘 중 다우지수가 좀더 대표성이 강한 지수이지만 종목 수가 훨씬 많은 S&P500지수가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에 더 가깝다. 한편 나스닥지수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벤쳐 기업 및 기술주의 움직임을 나타낸다.


미국 3대 주식 거래 시장

뉴욕시장 http://stockcharts.com/charts/gallery.html?$nya
나스닥 시장 http://stockcharts.com/charts/gallery.html?$compq
아멕스 시장 http://stockcharts.com/charts/gallery.html?$xax

실물 경기의 나침반 - 다우운송지수
다우운송지수는 철도, 트럭 등 미국 내 화물 운송과 관련된 업체들의 업종지수로 미국 실물 경기의 흐름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운송업의 경우 제조업과 달리 재고가 없어 실물 경기의 호조나 침체를 가장 빠르게 반영한다. 이에 따라 다우운송지수가 다우존스 산업지수보다 다소 선행성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우존스 운송 차트 : http://stockcharts.com/charts/gallery,html?$tran

세계 경기의 풍향계 - BDI지수
건화물선 운임지수 혹은 벌크선 움임지수라고 부르기도 하는 BDI지수 Baltic Dry Index는 원자재 운송비용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BDI지수는 해운업계의 주식 차트라고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경기의 흐름을 가장 빨리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로 통한다.
BDI지수를 혹인하려면 DryShip Inc.(http://www.dryships.com/index.cfm?get=report)나 한국해양수산개발원(http://www.kmi.re.kr)에 접속해 리포트를 보면 된다.

반도체 업종의 바로미터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DXI지수
반도체 업종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DXI지수 외에도 마이크론테크놀러지, DDR2 512M 반도체 가격과 8GB 낸드 플래시 가격 동향이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한다.

먼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마이크론테크놀러지, AMD, 인텔 등을 비롯한 10여 개 반도체 업체의 주가를 합산해 지수화한 것이다.

우리나라 반도체 업체들은 메모리 분야보다 PC용 비메모리용 반도체가 주력이므로 DDR2 512MB667MHz의 가격 동향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가격 동향을 인덱스화 해놓은 DXI지수 Dram eXchange Index 역시 중요한 지표가 된다.
DXI지수는 반도체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통해 양산되는 램 가격의 바로미터이다. 이 지수는 특히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바닥과 턴어라운드 시점을 미리 알려주는 선행성 때문에 반도체 관련주 투자자에게는 핵심 지표라고 할 수 있다.
DXI 지수는 HTS나 http://www.dramexchan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경색 위험의 첨병 - ABX지수
ABX지수는 모기지 채권의 부실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크레딧 디폴트 스왑  Credit Default Swap, 즉 CDS의 가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BBB- 등급 채권의 채무 불이행 위험을 나타낸다.
ABX지수를 살펴보려면 http://stockcharts.com/hsc/ui에 접속하면 된다.

상품시장의 동향 - CRB 상품선물지수
CRB Comodity Reserch Bearau지수는 곡물, 원유, 산업용 원자재 및 귀금속 등 17개 주요 상품 선물의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지수다.

주요 상품 가격 동향을 보려면?
금 차트 http://stockcharts.com/charts/gallery.html?gold
에너지 차트 http://stockcharts.com/charts/gallery.html?$djaen
귀금속 차트 http://stockcharts.com/charts/gallery.html?$djapr
곡물 차트 http://stockcharts.com/charts/gallery.html?$djagr
축산물 차트 http://stockcharts.com/charts/gallery.html?$djali
산업 금속 차트 http://stockcharts.com/charts/gallery.html?$djain

국제 유가 동향은 http://stockcharts.com/h-sc/ui?c=$wtic를 참고하면 된다.

FED모델이란?
FED 모델은 적정 주가를 계산하는 모델 중 하나로 미국 주식시장의 저평가 정도를 파악하는 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지표 중 하나다. 이 모델은 기업의 예상 수익을 주가로 나눈 값. 즉 PER의 역수인 어닝스일드 Earningsyield를 국채 수익률로 나눠 주식 자산의 상대적 저평가 정도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 모델은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이 1997년 의회 증언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주장하며 소개한 모델로도 유명하다.

FED 모델은 적정 주가를 계산하는 모델로 주가 수익률과 채권 수익률을 비교하여 기대수익률이 높은 곳에 투자를 결정한다는 버핏의 투자원칙을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FED 모델 공식 = 주가 수익률 - 채권 수익률(10년 만기 국채 기준)
                        = Earning ÷ Price - 채권 수익률
                        = E ÷ P - 채권 수익률
                        = 1 ÷ PER - 채권 수익률

●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 100
● 당좌비율 = (당좌자산 ÷ 유동부채) × 100
● 부채비율 = (부채 ÷ 자본) × 100

● 매출액 | 매출 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공제한다.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게 좋다.
● 영업이익 | 매출 총이익에서 관리비와 판매비를 공제한 것이다. 회사의 주된 활동으로 얻은 이익에 해당하며,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항목이다.
● 영업외수익 | 외환차익이나 배당금 수익 등 자금운용과 관련된 수익과 유가증권 처분 이익, 유형자산을 매각해서 생긴 이익 등이다.
● 영업외비용 | 지급이자, 외환차손, 매출할인 등 자금조달과 관련된 비용을 말한다.
● 경상이익 | 영업이익과 영업외수익을 합한 금액에서 영업외비용을 공제한 것이다.
● 당기순이익 | 경상이익에서 특별손익을 합치고 세금을 공제한 것이다.

필립피셔의 투자원칙 15

① 적어도 다음 몇 년 동안 회사가 판매하려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충분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규모를 늘릴 수 있는가?
② 현재 성장하는 매력적인 제품들의 수명이 다 했을 때에도 높은 매출을 올려줄 수 있는 제품과 설비 공정을 계속해서 개발하려는 결심을 경영진들이 가지고 있는가?
③ 회사의 연구 개발 노력이 그만큼 효과적인가?
④ 회사가 평균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가?
⑤ 회사가 상당한 수익률Profit Margin을 올리고 있는가?
⑥ 회사의 수익률이 유지되거나 증가되는 요인은 무엇인가?
⑦ 회사와 노조의 관계가 뛰어난가?
⑧ 회사는 훌륭한 경영자들을 가지고 있는가?
⑨ 회사의 경영에 깊이가 있는가?
⑩ 회사가 비용과 원가관리를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
⑪ 사업의 다른 조짐, 해당 산업 속에서 다소 눈에 띄는, 경쟁자들과의 관계에서 얼마나 뛰어난지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중요한 실마리가 있는가?
⑫ 회사가 단기간이나 장기간의 수익에 주목하고 있는가?
⑬ 앞으로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회사가 성장하며 충분한 재무 자산이 요구될 때 현재 주주들의 이익이 훼손되지는 않는가?
⑭ 경영자들이 주주들에게 좋은 소식이나 나쁜 소식이나 모두 공개적으로 밝히는가?
⑮ 회사가 더할 나위 없이 청렴한 경영자들로 구성되어 있나?

주가를 예측하는 두 가지 방법
톱다운 방식 | 경제 분석 → 산업 분석 → 기업 분석
바텀업 방식 | 기업 분석 → 산업 분석 → 경제 분석

이자율 상승 → 자금조달 축소 → 설비투자 축소 → 주가 하락
이자율 하락 → 자금조달 확대 → 설비투자 확대 → 주가 상승

완만한 물가 상승 → 실물경기 상승 → 기업 수지 개선 → 주가 상승
급격한 물가 상승 → 금융자산 회피 → 실물자산 선호 → 주가 하락
디스인플레이션 → 저물가/저금리 → 금융자산 선호 → 주가 상승
스태그플레이션 → 비용 상승/구매력 하락 → 기업 수지 악화 → 주가 하락

환율 상승 → 원화 가치 하락 → 수출 증가 → 주가 상승
환율 하락 → 원화 가치 상승 → 수출 둔화 → 주가 하락

원자재 상승 → 국내 제품 가격 상승 → 판매 저조 → 주가 하락
원자재 하락 → 국내 제품 가격 하락 → 판매 증대 → 주가 상승

주당순자산(Book-Value Per share) 계산법 | 주당순자산 = 순자산(자산 - 부채) ÷ 발행주식수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 계산법 | 주당순이익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
매출액 계산법 | 매출액 = (올해 매출액 - 전년도 매출액) ÷ 전년도 매출액
영업이익 계산법 |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관리비
ROE 계산법 | 자기자본이익률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총계 × 100 = EPS ÷ BPS
ROA 계산법 | 총자산이익률 = 순이익/자산총계(자본총계 + 부채총계) × 100
부채비율 계산식 | 부채비율 = 부채 ÷ 자기자본 × 100
이격도 계산법 | 이격도 = 당일 주가 ÷ 주가 이동평균 × 100

프로그램 매매란?
이론상으로 주식의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은 일치해야 하는데 만기일이 전에는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시장에서 고평가된 것을 팔고 저평가된 것을 사는 차익거래가 일어난다. 이를 '프로그램 매매'라고 부르는 이유는 컴퓨터에 투자전략을 미리 입력해 두고 시장 상황에 따라 사전에 결정된 프로그램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매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선물시장의 가격이 현물시세(금리를 감안해 선물 가격으로 계산한 이론 가격)와 비교해 뚜렷한 강세를 보일 경우 가격이 비싼 선물을 팔고 가격이 싼 현물을 산다면 매매하는 순간 차익이 생긴다. 이때 순간적으로 매매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데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총알 같이 현물시장에 대규모 주식 매수 주문이 나간다. 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프로그램 매도 주문이 나간다.

베이시스란?
베이시스란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의 차이를 일컫는 말이다. 보통 베이시스는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보다 낮게 형성되는 양(+)의 값을 갖는 것이 정상이며, 이 경우 고평가된 선물을 팔고 저평가된 현물을 사는 매수 차익거래(프로그램 매수)가 일어난다. 반대로 베이시스가 음(-)의 값을 갖게 되면 상대적으로 비싸진 현물을 팔고 싸진 선물을 사는 매도 차익거래(프로그램 매도)가 발생한다. 흔히 베이시스가 +0.3 이상 상승하면 콘탱고상태라고 부르며, 반대로 베이시스가 -0.3 이하에서 움직이면 백워데이션 상태라고 한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순서
니케이지수 상승(하락) → 외국인 선물시장 포지션 매수(매도) → 베이시스 확대(축소) → 프로그램 매수(매도) → 지수 상승(하락)

알프스 기법의 조건
① 이동평균선의 배열이 특정 가격대에서 실타래처럼 꼬인다.
② 주가의 지루한 횡보 움직임이 끝나는 시점에서 이를 상향 돌파하는 양봉이 출현한다.
③ 본격적인 상승을 앞두고 거래량이 점증한다.

갭이란?
돌발적인 호재나 악재로 인해 주가가 갑자기 폭등하거나 폭락함으로써 생기는 차트상의 빈 공간을 말한다. 가령 어떤 호재에 의해 매수 세력이 급속히 증가하면 다음날 시초가가 전날 종가보다 높게 형성된다. 이를 '상승갭'이라 한다. 반대로 시초가가 전날 종가보다 낮게 형성되는 것을 '하락갭'이라 한다. 갭이 발생하면 특정 가격대에서 거래가 발생하지 않아 지지선이나 저항선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LIMIT 주문이란?
'제한 주문'으로 해석되며 주문자가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체결될 수 있도록 제한을 두는 방식이다.

CD 주문이란?
CD 주문이란 'Careful Discretion)'의 줄임말로 브로커인 증권사가 선택의 재량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판단하여 주문해 달라는 의미이다. CD 주문의 경우 체결가에 대한 제한이 없어 상한가에 매수하거나 하한가에 매도할 수도 있다.

검은 머리 외국인
내국인이면서 외국인을 가장해 증시에 투자하는 세력을 일컫는 말이다. 외국인이 투자하면 무조건 해당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 관행에서 생겨난 용어이다.

콜워런트
콜워런트는 지수나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이 나는 ELW이다. 만일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할 것을 예상한다면 삼성전자콜ELW를 매수하면 된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삼성전자콜ELW를 매수했을 때 삼성전자주가가 상승한다면 삼성전자콜ELW도 같이 상승하는 것이고 하락한다면 같이 하락하는 게 콜ELW이다. 그래서 상승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매매할 수 있는 것이 콜ELW이다.

풋워런트
풋워런트는 콜워런트와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즉, 지수나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만일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삼성전자풋ELW 매수하면 된다.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면 풋ELW는 오히려 상승하며,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면 삼성전자 풋ELW는 하락하게 된다.

ELW의 매매비용
ELW의 특징 중 하나는 증거금이 필요 없고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만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식처럼 미수금도 쓸 수 없기 때문에 손실은 투자한 금액으로만 한정된다.
또 ELW는 일반 주식과는 달리 0.3%의 거래세가 없어 수수료가 싼 증권사를 이용한다면 잦은 매매를 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다. 일반적으로 대형 증권사일수록 수수료가 비싼데 현재 수수료가 싼 증권사를 꼽자면 이트레이드증권이 0.024%로 가장 싸고 키움증권이 0.025%, 미래에셋증권이 0.029%로 다른 증권사들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다.

좋은 ELW 고르는 법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했다면 투자성향에 맞는 ELW 종목을 골라보자. 일단 초보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의 기준은 나열하면 만기일이 80일 이상인 종목, 거래량이 많은 종목, 레버리지가 4~6인 종목을 들 수 있다. 여기에 기초자산은 대형주, 그리고 시장에서 주도업종이면 무난하다. KOSPI200으로 나오는 ELW나 풋ELW는 실력이 좀 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 위의 조건들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시장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다. 한 가지 명심할 것은 ELW 역시 파생상품이라 상품가치가 높은 게 잘 팔린다는 사실이다. 투자성향 못지않게 시장의 인기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말이다.





posted by 황영찬
2011. 3. 17. 11:57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26 전통 부채

글/금복현●사진/장신홍

1994, 대원사

시흥시종합복지회관
EM013055

082
빛12ㄷ 13

빛깔있는 책들 13


금복현 --------------------------------------------------------------

'83년 서울타워에서 제1회 전통 부채 전시회를 비롯하여 초대전 및 개인전 등을 여러 차례 가졌으며 13개국의 해외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84년에 제9회 전승공예전 특별상(문화재위원장상)을 받았고, 제19회 전국 공예품 경진 대회에서 상공부 장관상을 받았고 경기도 우수 공예인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한양대, 덕성여대, 국립민속박물관 공예교실 등에서 특강을 하고 잇으며 청곡 부채 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목각 교본」이 있다.

장신홍 --------------------------------------------------------------

서울대학교 지질학과 실험실에서 시험수로서 현미경 사진을 담당하였고('58~'61) KBS 방송 문화 연구실 연구원을 거쳐 문화공보부 매체 분석실에서 근무하였다. 시사통신사 사진부장, 시사통신의 월간 화보 「포토 시사」의 표지와 주요 사진을 촬영하였고 현재는 장신홍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다.

| 차례 |

부채의 어원
부채의 역사
부채에 쓰이는 용어
전통 부채의 종류
부채의 문양
부채의 시, 서, 화
세시 풍속과 부채
부채의 제작
맺음말

다호리 고분 출토 부채 자루 위의 가운데 사진은 부채 자루의 머리 부분으로 깊이 1cm의 구멍 12개가 있다. 그 왼쪽은 부채 자루 전체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원형을 예상하여 복원한 것으로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 있는 것이다.

고분 벽화 속의 부채 황해도 안악군 유설리의 안악 3호분 고분 벽화의 주인공상이다. 이 고분은 357년에 조성된 것으로 4세기 이전에 깃털 부채가 있었음을 확증해주는 자료이다.

흑칠 접선 우리나라의 우수한 부채 제작 기술은 이미 고려시대에 접었다 폈다 하는 접선을 발명하여 중국이나 일본에 기술을 전하였다. 조선시대, 서울 개인 소장.

백선도 조선 정조 때 궁중의 화원이었던 운초 박기준의 부채 그림이다.

 부채의 부분별 명칭

단선 : 자루가 달린 둥근 부채로 원선(圓扇), 방구 부채라고도 한다.

선면(扇面) : 바람을 일으키는 부채의 얼굴이다. 종이나 천을 바른 밑바닥을 일컫는다.
선두(扇頭) : 부채의 머리이다. 선면의 맨 윗부분으로 마감 처리가 되는 곳이다.
부채 자루 : 손잡이 부분으로 주로 나무, 뿔 등 견고한 재료가 사용된다.
택대 : 선면 밑에 기둥살로 댄 넓은 대쪽이다.
부채살 :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어 선면에 대는 대오리이다. 그냥 '살'이라고도 한다.
속딱지 : 선면의 밑에 부채살이 모아지는 중앙에 자루 박는 곳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두꺼운 종이로 조개 모양을 만들어서 속에 붙이는데 바로 이것이 속딱지이다. 전부나 남원에서는 '조개지', 나주에서는 '속닥개지'라고 한다.
문양지 : 부채의 자루를 박는 주변에 여러 문양을 오려 붙이는데 주로 꽃 문양이 많으므로 '꽃지'라고도 한다.
부채 장식 : 부채 자루를 끼우고 고정시킬 때 못 박는 부분에 하는 장식이다. 국화, 나비, 칠보, 붕어, 학, 매화, 원형 등 여러 종류의 장식이 잇고 재료도 금, 은, 황동, 백동 등 다양하다.
부채 못 : 자루를 선면에 끼우고 고정시키는 작은 못이다. 무쇠, 백동, 황동 등이 있다.
부채 고리 : 부채 자루의 손잡이 끝에 매듭이나 선추를 달 수 있게 설치한 고리(環)이다.
변선 : 선면의 가장자리 테두리에 문양지와 같은 색으로 가늘게 도련하여 가위로 오린 선면을 감싸서 선을 둘러 마무리하는 것이다. 대부분 검정색을 많이 사용하며 윤곽을 뚜렷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가장자리가 너덜거리게 되는 것을 막는 선을 일컫는다.

접선(摺扇) : 선면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부채이다.

선면 : 종이나 비단 등을 바른 바닥면 전체를 말하며 부채의 얼굴이라 하겠다.
선목 : 선면의 바탕이 접히는 마디 부분이다.
속살 : 선면에 붙인 부채살 부분이다. 곧 아래쪽의 선면이 붙지 않은 부분과 구분되어 선면에 밀착된 살이다.
목살 : 살이 선면 밑으로까지 나와 보이는 살을 일컫는다.
변죽 : 부채의 양쪽 가장자리 곧 깃대이다.
군안 : 부채를 폈을 때 아랫부분이 비둘기 꽁지처럼 퍼지는 곳이다. 이곳이 임금의 눈을 닮앗다고 하여 군안(君眼)이라 한다.
사복(砂卜) : 목살을 고정시키는 못이다. 이 사복을 넣는 부채에 뚫린 구멍에 장식하는 일을 '사복 장식'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평장식, 배꼽 장식 등이 있는데 조선시대에는 금이나 은으로 장식을 하기도 해서 지나치게 사치하므로 금지령을 내린 일도 있었다. 대개는 황동이나 백동으로 사복 장식을 한다.
환(環) : 선추나 매듭을 달기 위한 고리로 벽에 걸 때에도 사용한다.

내각(內角) : 부채의 밑에 있는 꼭지 부분에 속으로 들어가 있는 뼈이다.
외각(外角) : 변죽의 밑 부분에 밖으로 붙이는 뼈이다.
수침목(水沈木) : 변죽의 나무와 뼈 사이에 까만 선이 보이도록 상감하는 부분에 대어주는 나무이다. 현재는 주로 검정색 물을 들인 버드나무를 사용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먹감나무의 검은 부분을 사용하였다.
선추(扇錘) : 부채 밑 고리에 중심을 잡기 위하여 매단 일종의 노리개이다. 이것의 재료로는 온갖 보물인 호박, 은, 비취 등을 비롯하여 정교한 조각을 한 나무, 매듭 등이 사용된다.

부채 자루들

A → 통영 미선 통영의 선공방에서 만든 부채는 진상품으로 자루의 조각이 특이했는데 그것은 당파싸움을 걱정하여 뭉치고 화합하라는 의미의 문양을 조각했기 때문이다. 통영 미선의 자루의 문양 가운데는 밧불을 꼬거나 매듭을 묶은 듯이 만든 것도 있다. 조선시대, 조동화 씨 소장.

B → 부채 자루 문자, 복숭아, 꽃 등을 조각한 부채 자루이다. 특히 밧줄을 꼰듯하거나 매듭을 맨 것과 같은 모양의 부채 자루는 통영 미선에 많다.

C → 학선 자루 학이 누리는 장수와 생김새에서 주는 고귀한 느낌등을 그대로 상징화하여 축수와 고고함 등을 의미한다. 18세기, 조동화 씨 소장.

D → 통영 미선의 부채 자루 부채 자루의 식물 문양으로는 대부분 다복(多福), 다자(多子)와 관계된 상징물로 석류, 버섯, 복숭아, 대나무, 연꽃 등이 있다. 18세기, 조동화 씨 소장.

여러 가지 접선과 선추 선추는 부채 밑 고리에 중심을 잡기 위하여 매단 일종의 노리개이다. 조선시대, 서울 개인 소장.


 부채 관련 용어

장인(匠人)
선자장(扇子匠) : '선자'라는 말의 본래 의미가 접는 부채를 뜻하므로 접는 부채를 주로 만드는 장인을 일컫는다.
선공(扇工) : 주로 단선만을 만드는 장인이다.
도배장 : 접선의 종이를 접어 풀로 대살에 바르는 일을 도배라 한다. 도배장은 이 일을 전문으로 하는 장인이다.

부채의 재료
선형(扇型) : 부채의 모양 곧 꼴이다. 이것을 견본으로 여러 부채를 만들어 낸다.
선골(扇骨) : 부채 선면의 양끝에 붙은 굵은 살 이외의 뼈대를 이루는 가는 대오리로 된 살이다.
선자지(扇子紙) : 부채를 만들 때 쓰는 모든 종이를 선지라 하며, 접선을 만들 때 사용하는 질기고 질이 좋은 종이를 선자지라 한다.

 전통 부채의 종류

전통 부채는 크게 깃털로 만든 우선(羽扇), 자루가 달린 둥근 부채인 단선(團扇),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접선(摺扇), 모양이나 용도가 다른 별선(別扇) 등 크게 네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羽扇)

모든 새의 깃털로 만들 수 있으나 몸집이 큰 새의 깃털이 주로 쓰인다. 종류로는 공작선, 백우선, 치미선, 치선, 지우선, 안선, 광선, 취선, 오우선 등이 있다.

공작선(孔雀扇)

공작의 꽁지깃으로 만든 부채이다. 화려한 색깔의 수콩작 깃털이 주로 쓰이는데 요즘도 인도,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사용된다.

백우선(白羽扇)
학과 같은 흰 새의 깃털로 만든 부채이다.

치미선(雉尾扇)
꿩의 꽁지깃으로 만든 부채이다.

치선(雉扇)
꿩의 꽁지깃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채의 모양을 만든 뒤 선면에 부레풀을 바르고 꿩의 깃털을 붙여 만든 것이다.

이 밖에 까치의 깃털로 만든 지우선(鳷羽扇), 기러기 깃털로 만든 안선(雁扇), 부엉이의 깃털로 만든 광선(鵟扇), 독수리 깃털로 만든 취선(鷲扇)과 까마귀 깃털이나 검은 새의 깃털로 만든 오우선(烏羽扇)이 있다.

독수리 깃털로 만든 취선(鷲扇)

단선(團扇)

원선(圓扇)이라고도 하며 우리말로는 방구 부채라고 한다. '방구'란 둥글다는 뜻으로 방패연의 둥근 구멍을 방 구벙이라 하고 둥근 모양의 울리는 종을 방울이라 하듯이 둥근 부채를 방구 부채라고 하는 것이다.



A → 나주 세미선 대오리를 가늘게 하여 총총하게 많이 놓고 선면 위 가운데가 파인 것이다. 전라도 나주에서 많이 만들었으므로 '나주 세미선'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 소장.

B → 모시 곡두 연엽선 부채살의 머리 부분을 구부려서 멋도 살리고 힘있게 만든 부채를 곡두선이라 한다. 모시로 선면을 연꽃잎 모양으로 만든 곡두선이다.

C → 통영 미선 미선은 조류나 어류의 꼬리를 본떠 만든 것으로 여러 가지가 있다. 통영 미선은 선면에 시나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이 많다. 조선시대, 조동화 씨 소장.

D → 화접 대원선 대원선은 크고 둥근 부채를 말한다. 조선시대,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 소장.

E → 흑단선 부채 자루가 박쥐 문양인 단선이다. 조선시대, 조동화 씨 소장.

F → 까치 태극선 선면을 X자로 나눈 뒤 청색, 황색, 홍색 등으로 나누어 이곳에 색을 붙인 뒤에 가운데에 태극 문양을 넣은 것이다.

단선은 다음과 같이 세분된다.

대원선(大圓扇)
크고 둥근 부채를 말한다.

세미선(왼쪽)과 태극선(오른쪽)

태극선(太極扇)
태극 문양을 오려 붙이거나 그려서 장식한 부채이다.
알태극선 : 선면 가운데에 작은 크기의 태극 문양을 붙여 장식한 것이다.
이중 태극선 : 선면 전체를 태극 문양으로 메워 하나의 태극이 되게끔 한 뒤, 선면의 가운데에 알태극이 이중으로 있게 한 것이다.

까치 태극선 : 선면을 X자로 나눈 뒤 청색, 황색, 홍색 등으로 나누어 이곳에 색을 붙인 뒤에 가운데에 태극 문양을 넣은 것이다.
태극 대원선 : 태극 문양이 있는 큰 부채이다.
태극 화접선(花蝶扇) : 태극선의 선면 위에 꽃과 나비를 그린 것이다.
다각(多角) 까치 태극선 : 태극선 선면을 9각이 되도록 한 뒤 선면을 X자로 나누어 각각 색을 달리하여 붙인 것에 태극 문양을 넣은 것이다.
태극 곡두선(曲頭扇) : 부채살을 머리 부분에서 구부려 만들고 태극 문양을 넣은 것이다.
태극 오엽선(梧葉扇) : 선면이 오동잎처럼 생기게 만든 부채에 태극 문양을 넣은 것이다.


A → 칠접선 부채의 살에만 옻칠을 한 부채를 말한다. 앞면으로 풍고 김조순의 글이 적혀 있다. 안백순 씨 소장.

B → 대모 홍접선 선면을 붉은색으로 만든 부채를 홍접선이라 한다. 갓대에 거북껍질이 붙은 대모선이기도 하다. 18세기,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C → 합심선 일심선이라고도 한다. 의형제를 맺거나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결의를 나타내는 글귀와 자신의 이름을 쓰기도 해서 맹세를 나타내는 증표로 사용한 것이다.

D → 산수화 접선 화선이란 선면에 그림을 그려 넣은 부채이다. 산수를 그려 넣은 것이 산수화선이다. 조선시대, 조동화 씨 소장.

E → 윤선(왼쪽) 윤선은 차바퀴처럼 둥근 부채로 단선에도 있고 접선에도 있다. 이 부채는 단선 윤선이다. 조선시대, 지름 38cm, 세로 길이 54cm,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E → 대륜선(오른쪽) 접선으로 접었던 부채를 펴면 360도로 펼쳐져서 마치 차바퀴처럼 원을 이룬다. 이것으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대륜선은 햇볕을 가리는 일산(日傘)용의 기능이 더 크다. 크기가 큰 것은 대륜선, 변죽에 화각 장식을 하였다면 화각 윤선이라 한다. 조선시대,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연엽선(蓮葉扇)

부채의 모양이 연잎과 같은 것이다. 부채살을 구부려 연맥(蓮脈)을 살리고 선면 형태도 연잎처럼 하였다.

연엽선 연엽선에 이와 걸맞는 연잎과 연꽃을 그린 단선이다. 현대에 제작된 것이지만 이러한 부채의 풍류는 예부터 전해 오는 것이다.

칠연엽선(漆蓮葉扇) : 연엽선을 만든 다음 선면에 옻칠 등을 한 것이다.
연엽 윤선(蓮葉輪扇) : 부채살을 선면 중앙에서부터 차의 바퀴처럼 놓고, 자루가 중앙 부분까지 올라와 수레 바퀴처럼 생긴 연잎 모양을 이룬 것이다.

오엽선(梧葉扇)

오동잎 모양을 본떠 만든 것이다.


파초선(芭蕉扇)

부채의 전체 모양이 파초의 잎처럼 생긴 것이다.

발 파초선 : 가는 대오리를 발처럼 엮어 종이를 바르고 들기름을 먹여 대오리와 엮은 모양이 비치게 한 것이다.
죽석(竹席) 파초선 : 대나무를 얇게 떠서 자리처럼 엮은 재료로 파초선을 만든 것이다.

죽석 파초선

미선(尾扇)

조류나 어류의 꼬리를 본떠 만든 것으로 여러가지가 있다.

세미선(細尾扇) : 대오리를 가늘게 하여 총총하게 많이 놓고 선면 위 가운데가 파인 것이다. 전라도 나주에서 많이 만들었으므로 '나주 세미선'이라고도 한다.
통영(統營) 미선 : 경남 통영에서 많이 만들어진 부채로, 부채살은 평범하나 자루의 조각이 특이하고 선면이 길쭉한 것이 특징이다. 선면에 시나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이 많다.
곡두(曲頭) 미선 : 선면은 미선과 동일하나 선면 머리 부분에서 살을 구부려 드문드문 놓은 것이다.
화접(花蝶) 대미선 : 크기가 큰 미선에 꽃과 나비 등을 그린 것이다.

색지 부채

색지 부채는 한지에 물을 들여 여러 가지 색깔이 있는 부채를 만든 것을 일컫는다.

오색 전지 부채(五色剪紙扇) : 여러 가지 색의 한지를 가위나 칼로 여러 문양을 만들어 선면에 오려 붙인 부채이다.
색동 부채 : 색지를 색동의 색으로 오려 붙여 만든 부채이다.

팔덕선(八德扇)

여덟 가지 덕을 본다고 해서 팔덕선, 여덟 가지 용도로 사용된다고 해서 팔용선(八用扇)이라고 한다.
이 여덟 가지 기능은 첫째, 부채를 부치어 바람을 일으키고 둘째, 파리와 모기 등을 쫓고 셋째, 덮개로도 쓰며 넷째, 햇빛을 가릴 수 있고 다섯째, 불을 피울 때 바람을 일으키며 여섯째, 들에서는 깔고 앉는 깔판으로 쓰고 일곱째, 청소할 때 쓰레받기 대용으로 쓸 수 있고 여덟째, 물건을 머리에 이고 갈 때 똬리 대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들 팔덕선 :  물가에 나는 식물인 부들의 줄기를 엮어 만든 부채이다.
왕골 팔덕션 : 완초를 엮어 만든 것이다.
피죽 팔덕선 : 대나무 껍질을 벗겨 이것으로 엮어 만든 것이다.

담양 피죽 팔덕선 팔덕선은 대개 부채살이 없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기 좋고 용도도 다양하며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들어 이름도 여럿 있다. 이 부채들은 담양 지방에서 대나무 껍질을 벗겨 만든 부채이다.

옥피 팔용선 : 옥수수의 속껍질을 벗겨서 이것으로 엮어 만든 부채이다.
발 팔용선 : 발처럼 엮어서 만든 부채이다.

곡두선(曲頭扇)

곱장선이라고도 하는 부채이다. 부채살을 약간 굵게 쪼개어 드물게 살을 놓는 대신 살의 머리 부분을 구부려서 멋도 살리고 힘있게 한 것이다. 이러한 곡두선에는 한 번만 면을 구부린 곡두선과 이중곡두선, 실곱장선 등이 있다.

이중 곡두선 : 부채살은 아래에서 위로 두 줄이 올라가다가 한 줄은 안쪽으로 또 다른 한 줄은 바깥쪽으로 구부려서 이중으로 구부려진 것이다.
실곱장선 : 약간 굵은 부채살을 드물게 놓고 실(노끈)로 중간중간을 ∩자로 구부려 놓은 것이다.

아동선(兒童扇)

아선(兒扇), 동자선(童子扇)이라고도 한다. 아이들을 위해 작고 예쁘게 만든 부채로 꽃과 나비를 그리거나 색상을 화려하게도 하고 선면 형태를 꽃 모양으로 만들기도 한 것이다.

형태를 본떠 만든 부채

선녀선(仙女扇) : 선녀의 머리 모양을 본뜬 것이라 하는데 선면이 파초선과 비슷하지만 선면의 아래에 자루가 달린 것이다.
나비선 : 선면의 형태가 날개를 활짝 편 나비와 같은 형태이다.
박쥐선 : 선면이나 자루가 박쥐 형태를 한 것으로 색상이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개는 검은색이다.
학선(鶴扇) : 선면을 학이 날개를 편 것처럼 형상화하고 자루 또한 학처럼 만들어 손잡이를 학의 다리로 형상화한 조형미는 뛰어나다. 이 부채는 가볍고 바람도 잘 난다.

수선(繡扇)

오색의 색실로 수를 놓아 만든 부채로 자수의 문양에 따라 이름이 여러 가지이다. 두 마리의 학을 수놓았으면 쌍학 수선, 봉황을 수놓았으면 봉황 수선 등으로 불리운다.

오죽원선(烏竹圓扇)

검은 대나무로 손잡이를 만든 선면이 둥근 부채이다.

황선(黃扇)

선면을 치자로 누런 물을 들였거나 들기름을 먹여 황색이 나게 한 부채이다.

황칠 부채(黃漆扇)

황칠나무에서 나는 황칠을 선면에 칠한 것이다. 황금색을 띠며 냄새가 좋았다고 전한다.

유선(油扇)

선면에 들기름을 먹인 부채이다.

단오진선(端午進扇)

단오날에 임금이 신하들에게 선물로 하사하기 위해 선공에게 시켜 특별히 잘 만들게 한 부채이다.

낙화선(烙畵扇)

선면의 종이나 자루에 인두로 지져 그림을 그린 부채이다. 대나무에 그렸을 때에는 낙죽, 종이에 그리면 낙화라 한다.

효자선(孝子扇)

선면의 밑은 좁고 위가 넓어 자신이 스스로 부칠 때에는 불편하지만 남을 부쳐 주면 앞면이 넓어 바람이 잘 인다.

접선(摺扇)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서 접부채, 접어서 쥐고 다니기 간편한 부채라는 뜻의 쥘부채, 거듭 접는다는 의미의 접첩선(摺疊扇) 등으로 불리운다.

합죽선(合竹扇)

흔히 접는 부채를 합죽선이라 하는데 부채살과 갓대를 부레풀을 사용하여 껍질과 껍질끼리 합하여 만든 것을 합죽선이라 한다.

승두선(僧頭扇)

접선의 밑 부분 사복이 박히는 군안이 승려의 머리처럼 둥근 부채이다.

어두선(魚頭扇)

부채 자루의 끝이 물고기 머리처럼 생긴 부채이다.

사두선(蛇頭扇)

부채 자루의 끝이 뱀의 머리처럼 생긴 것이다.

반죽선(班竹扇)

변죽의 무늬가 얼룩덜룩한 반점이 있는 것으로 이 얼룩은 불규칙한 형태이다.

흑칠 반죽선 변죽의 무늬가 얼룩덜룩한 불규칙적인 반점이 있는 것이다. 선면에 김이교가 1824년에 쓴 글이 적혀 있다. 최순석 씨 소장.

호피선(虎皮扇)

변죽에 표범 무늬의 반점이 있는 것으로 이 얼룩은 둥글거나 타원형이다.

단목선(丹木扇)

변죽에 박달나무를 대어 준 것이다.

흑시선(黑枾扇)

변죽 끝목에 먹감나무를 붙인 것이다.

조목선(棗木扇)

갓대를 대추나무로 만든 부채이다.

벽조선(霹棗扇)

갓대를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한 것이다.

조각선(彫刻扇)

변죽을 회양목이나 대추나무, 흑단 등 단단하고 결이 고운 나무를 붙이고 여기에 조각을 한 것이다.

낙죽선(烙竹扇)

목살 부분과 변죽에 인두로 지져서 무늬를 표현한 부채이다. 낙죽의 무늬는 박쥐, 불로초, 학, 수복 문자, 소라, 구름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

나전선(螺鈿扇)

변죽에 나전 칠기의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여 장식한 것이다. 색이나 문양에 따라 나전 홍접선, 나전 청접선 등이 있다.

백선(白扇)

선면에 무늬를 그리지 않고 칠도 하지 않은 흰색의 부채이다.

백접선(白摺扇)

합죽선 가운데 살이 50세이면 접는 면은 백 번이므로 백접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살이 많은 접선을 말하기도 한다. 접선 가운데 가장 고급으로 여겼다.

칠선(漆扇)

부채의 살에만 옻을 칠한 것이다.

흑칠선(黑漆扇)

흑선이라고도 하는데 선면과 부채살 모두 검은 옻칠을 한 부채이다. 부채살만 옻칠을 한 칠선과는 다르다.

홍선(紅扇)

선면을 붉은색으로 만든 부채이다. 조선 초기의 「왕조실록」에 의하면 최고 관직인 정일품과 정이품에만 한정하여 홍선을 사용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무관들이 주로 사용했고 조선 말기에는 부녀자나 기생들이 많이 사용하였다.


유선(油扇)

선면을 콩댐하거나 들기름을 먹인 부채이다. 처음에는 부드럽고 색이 은은하여 보기에 좋으나 오래 사용하면 선면에 때가 묻어 추해지고 건조해져 부스러지는 단점이 있다.

채각선(彩角扇)

변죽의 끝 부분에 엷게 물들인 쇠뿔을 장식으로 붙인 부채이다.

대모선(玳瑁扇)

변죽에 거북의 등껍질을 붙인 것이다.

화각선(華角扇)

쇠뿔을 종이같이 얇게 하여 그림을 그린 뒤 변죽에 붙인 부채로 특히 기생들이 즐겨 사용하였던 부채이다. 크기가 큰 대륜선을 화각 장식한 것도 있다.

광변선(廣邊扇)

변죽의 머리 부분이 아랫부분보다 넓은 것이다.

협선(狹扇)

선면이 펼쳐지는 범위가 좁은 것이다. 곧 반원인 180도 정도로 넓게 펼쳐지지 않고 약간만 펼쳐지는 부채이다.

외각선(外角扇)

변죽의 끝 부분 바깥쪽에 쇠뼈 등을 붙인 것이다.

내각선(內角扇)

변죽의 끝 부분 안쪽에 뼈 등을 안쪽으로 붙인 것이다.

흑각선(黑角扇)

검은색의 물소뿔을 변죽의 끝에 붙인 부채이다.

다절선(多節扇)

변죽에 마디가 많이 있는 것이다. 한 면에 7 내지 15개가 있는 것도 있다. 무절선은 이와 반대로 마디가 전혀 없는 부채이다.

대접선(大摺扇)

접선으로 전체 길이가 40cm 이상인 부채이다.

유환선(有環扇)

사복에 고리가 있는 부채이다. 이와 반대로 무환선은 사복에 고리가 없는 부채를 일컫는다.

화선(畵扇)

선면에 그림을 그려 넣은 부채이다. 산수를 그려 넣은 것은 산수화선, 매화와 새를 그린 것은 매조 화선 등으로 부른다.

서화선 옛 그림에는 그림 소재에 걸맞는 시를 한 구절씩 적어 시화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것은 부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 부채는 추사 김정희가 중국 접선에 글과 그림을 그린 것이다. 간송미술관 소장.

별선(別扇)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이외의 특별한 용도로 모양이나 재료를 다르게 하여 만든 부채이다.

윤선(輪扇)

단선에도 있고 접선에도 있다. 특히 접선 가운데는 접었던 부채를 펴면 360도로 펼쳐져서 마치 차바퀴처럼 원을 이룬다. 이것으로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햇볕을 가리는 일산(日傘)용의 기능이 더 크다.

합심선(合心扇)

일심선(一心扇)이라고도 한다. 의형제를 맺거나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결의를 나타내는 증표로 사용한 것이다.

차면선(遮面扇)

얼굴을 가리는 용구로 재료나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청색 차면선은 사선(紗扇)이라고 했는데 얇은 명주나 깁으로 만들어져 비치므로 부채의 안쪽에서는 밖의 사물을 볼 수 있으나 상대편에서는 보이지 않게 되어 있다. 선면은 네모나고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 있다. 혼례식에서 신랑이 쓰는 부채이다.
또 홍색 차면선은 과거에 급제하면 임금이 어사화와 함께 하사하던 물품이다.

포선(布扇)

선면을 베로 만들어 상례 때에 상주의 얼굴 가리개로 쓰였다.

모선(毛扇)

한겨울에 추위에 노출된 얼굴을 가리는 방법인 방한용(防寒用)으로 사용하던 것이다. 형태는 차면선과 같고 재료를 털로 만든 점이 다르다.

드림 부채(방아실 부채)

농가에서 곡식의 티끌을 날려 보낼 때 사용하거나 방아를 찧을 때 꺼풀을 날려 보낼 때 사용하던 부채이다. 베를 짤 때에도 사용하던 주로 노동용 부채이다.

표정선(杓庭扇)

조선시대 민규호(閔圭鎬)가 고안하여 만들게 한 부채로 크기는 작으나 낙죽도 잘하고, 변죽을 마디 없이 반원으로 깎고 합죽을 하였다. 우아하고 품위있게 잘 만든 부채로 민규호의 호를 따서 표정선이라고 한 것이다.

옥선(玉扇)

조선 고종 때에 영의정을 지낸 이유원(李裕元 : 1814~1888년)이 저술한 「임하필기(林下筆記)」의 기록에 따르면, "김희옥(金喜玉)이란 선자장(扇子匠)이 어찌나 부채를 잘 만들었는지 부채 만드는 성인(聖人)이라 하였는데 그가 만든 부채가 묘하고 아름다워 구슬보다 더 소중하게 여겨 옥선(玉扇)이라 하였다"라고 한다.

송선(松扇)

서긍의 「고려도경」에 따르면 "고려의 송선은 소나무의 부드러운 가지를 깎아서 두들겨 실처럼 가늘게 한다. 다음에 눌러서 선(線)을 이루게 되면 그것을 직조처럼 짜서 만들었는데 이 위에 꽃 무늬가 있다"라고 했다. 또 왕세정(王世貞)의 「왕씨 화원(王氏畵苑)」의 기록에 의하면 "모양이 절판(節板)과 같은데 수유목(水柳木)의 껍질로 만든 것으로 부드럽고 연하여 사랑할 만하며 그 무늬가 소나무, 잣나무와 같으므로 송선이라 한다"라고 적혀 있다.

무선(巫扇)

일명 무당 부채라고 한다. 무당들이 굿을 할 때 사용하는 무구(巫具) 가운데 하나로 그 종류도 다양하다. 삼불(三佛)을 그린 부채는 삼불 무선, 해와 달을 그렸으면 일월(日月) 무선 등으로 불린다.

무당 부채 무당 부채는 산신령, 팔선녀, 나비와 꽃, 관운장, 제갈량, 장비, 승려 등을 선면 가득히 원색으로 화려하게 그린 것이 특징이다.

무선

무용선(舞踊扇)

춤을 출 때 사용하는 부채로 춤부채라고도 한다. 닭털을 오색으로 물들여 붙인 것도 있고 무지개나 꽃을 선면에 가득히 그려 화려하게 한 것도 있다.

오골선(吳骨扇)

접선의 살을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상아나 경아릐 뼈로 만든 것이 많으나 우리나라는 이러한 재료가 귀한 때문에 이러한 재료로 만들어진 부채는 매우 드물다.

의장선(儀杖扇)

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사용하는 도구가 아닌 의식(儀式)을 치를 때 쓰이는 용구로서의 부채이다.

혼선(婚扇) : 혼례식에서 신부가 초례청에 나올 때 얼굴을 가리는 도구로 쓰던 것이다.
진주선(眞珠扇) : 혼선의 일종이지만 주로 조선시대 궁중에서 비빈이나 공주가 혼례 때 얼굴 가리개로 사용했다.

진주선 현재 궁중 유물로 남아 있는 진주선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진주선은 한때 매우 사치스러운 적도 있었으나 점차로 검소해져 현재 남아 있는 궁중 유물은 테두리나 손잡이를 신주로 한 것이다.

용선(龍扇) : 둥근 선면에 용을 수놓아 장식하고 테두리나 손잡이를 진주선처럼 만든 것으로 왕이나 권세 있는 집의 사람들이 손에 드는 것이다.
대파초선(大芭蕉扇) : 파초의 잎처럼 생긴 큰 부채로 지붕이 없는 가마 가운데 평교자(平轎子)나 남여 등을 타고 갈 때 그늘을 만들어주는 용구이다.
의선(儀扇) : 임금의 행차 때 주위의 시자들이 들고 따르는 의장구(儀杖具)이다.

 

합죽선과 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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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6. 14:38 전시회
[색의 향기(FRAGRANCE OF COLORS)] 05

Fragrance No.111,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6,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20,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303, 2010, 72.7 x 90.9 cm (3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304, 2010, 72.7 x 90.9 cm (3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501, 2010, 91.0 x 116.8 cm (50F), Mixed Media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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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6. 14:27 전시회
[색의 향기(FRAGRANCE OF COLORS)]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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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6. 14:15 전시회
[색의 향기(FRAGRANCE OF COLORS)] 03

Fragrance No.S01, 2010, 26.3 x 18.3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S02, 2010, 26.3 x 18.3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S03, 2010, 37 x 25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702, 2010, 30 x 70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S10, 2010, 15 x 37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306, 2010, 90.9 x 72.7 cm (3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3,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5,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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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6. 13:51 전시회
[색의 향기(FRAGRANCE OF COLORS)] 02

Fragrance No.103,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색의 향기(Fragrance of colors)

'향기(香氣)'는 하나의 상징이다. 색상은 물질의 대상으로서 존재를 표현한다. 다양한 현상에 접근하려는 근원의 모색이다. 인간의 삶속에 느껴지고 기억속에 존재하는 모든 향기를 응축시켜 분출하고 있다.

랭거는 정신 활동을 포함한 모든 인간의 활동은 본질적으로 상징성을 지닌다고 믿고 "예술은 인간의 감정을 상징하는 형식들의 창조"라고 정의한다. 그는 카시러(E. Cassirer)의 『상징형식의 철학』을 좇아서 상징의 주된 기능을 '인식대상의 창조' 혹은 '지각된 경험의 명료화'에서 찾고 있다.

즉 상징은 지각된 경험을 명료화시킨 결과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으로서 관념이나 개념을 소통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는 관념이 명료화되는 과정을 '변형(Transformation)'이라고 부르는데, 변형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추상'작용이다. 즉 '상징이란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추상을 행할 수 있는 일종의 고안품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의 상징은 추상을 수단으로 해서 인간의 '감정(Feeling)'을 표현한다.

랭거는 상징화의 과정을 우리에게 지각되는 현실의 논리적, 구조적 모습들의 '투사'(Projection)로서 설명한다. 그는 "형식적 유사성 혹은 논리적 구조의 일치는 '상징'과 '상징이 뜻하는 것' 사이에 관계가 맺어지기 위한 필수 조건이며, '상징'과 '상징화된 대상'은 반드시 공통된 논리적 형식을 지녀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똑같은 논리적 형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서로 다르게 구현되었을 경우 이를 우리는 투사작용의 기반이 갖추어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상징 그 자체는 흔히 상징된 것의 <투사>로 불린다. 가장 쉽게 지각되는 투사작용의 하나는 무언가 불분명한 것, 혹은 분석을 회피하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상징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일반적인 투사작용에서의 상징은 지시하는 대상의 형식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지 않는다. 즉 '상징'과 '상징되는 것' 사이에 유사성을 추구하되 그것은 일종의 동형구조를 갖는 유사성이다.

실존적인 감각을 표현하려는 은유적 추상주의의 조형세계는 객관적 이미지에서 읽혀지는 분석을 거부하고 주관적인 유추성과 아련한 기억의 탐색과정으로 다시 형상화되어 표출된다. 색채의 추상적 요소와 형상이 결합하여 대상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는 조형세계는 스펙트럼의 물질을 통해 향기를 뿜어낸다.
-작가노트-


Fragrance No.301, 2010, 72.7 x 90.9 cm (3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8, 2010, 53.0 x 45.5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S05, 2010, 37 x 25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7,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02,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2,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9,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502, 2010, 91.0 x 116.8 cm (5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503, 2010, 91.0 x 116.8 cm (50F), Mixed Media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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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6. 13:12 전시회
[색의 향기(FRAGRANCE OF COLORS)] 01

한전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는 김영빈씨의 「색의 향기」 전시회를 관람했다.

가끔 한전에 식사를 하러가면 전시작품들을 관람하곤 한다.

1. 관람일시 : 2011년 3월 16일(수) 12:30
2. 장소 :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Kim Young Bin
Solo Exhibition 2011
Fragrance of colors
2011.3.8 - 3.16
Kepco Art Center Gallery

Fragrance No. 101, 2010.. 45.5×53.0cm(10F). Mixed Media Canvas
작가소개

김 영 빈 / 金 榮 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수료

개인전
2011 제8회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2010 제7회 경인미술관
2010 제6회 창북갤러리
2009 제5회 갤러리 타블로
2008 제4회 소울음 갤러리
2008 제3회 하남문화예술회관
2003 제2회 예일화랑
2000 제1회 관훈미술관

부스개인전
2010 제6회 평촌아트홀
2010 제5회 이형아트센터
2009 제4회 예술의 전당
2009 제3회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2008 제2회 가평 공설운동장
2008 제1회 성남아트센터

단체전, 초대전 130여회
각종 미술대전 수상 30여회

(사)한국미술협회 윤리장학위원회 위원 역임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 초대사무국장, 부회장, 운영위원 역임
(사)황정장애인문화예술원 강사 역임
      경기장애인기능경기대회 미술부문 심사위원 역임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사)대한민국창작미술협회 회원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 이사
     한국척수장애인문화예술위원회 위원
     경기국제미술창작협회 회원
     선사랑드로잉회 부회장

(477-804)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336-22
              동방빌라 다동 201호
C.P        010-9420-9192
E-mail   kimyoungbin@paran.com
Home   
http://binart.com

Fragrance No.S07, 2010, 15 x 37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S08, 2010, 15 x 37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302, 2010, 90.9 x 72.7 cm (3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305, 2010, 90.9 x 72.7 cm (30F), Mixed Media on Canvas

 
<그림 출처> bin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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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6. 09:19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25 주식 왕초보를 위한 만만한 주식공부

박병창 지음

2007, 넥서스biz

시흥시립대야도서관
sb009231

327.856
박44만2


시장과 투자자의 심리를 알면
주식투자의 기초 체력이 튼튼해진다!


직접투자에서 개인들이 실패하는 주된 이유는 주식시장 때문만도 아니고 투자 기법 때문만도 아니다. 그것은 투자 심리와 자금 관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이 책에서는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거나 어느 책에서나 다룰 법한 주식투자 기법에 대해 설명하기보다는 주식시장에서 벌어지고 잇는 다양하고 복잡한 현상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런 현상들이 일어나는 심리적인 요인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는 인간, 즉 '주식형 인간'으러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
▶ 주식시장을 기웃거리면서도 감히 용기를 내지 못했던 사람
    : 안정적으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과 직접투자를 하기 전에 필요한 마음가짐을 들려준다.

▶ 주식공부를 충분히 했어도 직접투자에 실패했던 사람
    : 실패 원인이 자신의 잘못된 마음에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주식시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례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례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는 마인드로 바뀌도록 돕는다.

저자 박병창(스페큐)

브릿지증권에서 증권업계에 입문하여 나눔트레이드(주) 대표를 역임하였으며 개인용 투자 시스템 MP+를 개발했다. 대우증권 증권아카데미 대표강사로 각 증권사 직원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투자 강의를 해왔다. 한국경제TV 「내일의 투자전략」「고수열전」, 매일경제TV 「고수에게 듣는다」「뉴스플러스 8, 9」등 주식 관련 방송에 다수 출연했으며, 현재는 대우증권 STX남산타워점 지점장을 맡고 잇다. 지은 책으로는 《주식공부》《커플 재테크》《차트를 알면 초단타 매매 타이밍이 보인다》《시분할 데이트레이딩》등이 있다.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은 선진국형 주식투자

이 책은 주식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복잡미묘한 현상들과 그 밑바닥에 깔린 투자 심리를 명쾌하게 풀어준다. 아울러 주식시장을 꿰뚫어볼 수 있는 안목과 주식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한 다양한 실전 노하우를 제시한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주식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새로운 재테크 방안을 모색하는 알뜰 생활인에게 주식투자를 위한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해주어 성공적인 주식 재테크로 이끌 것이다.

| 목차 |

머리말 | 주식 재테크 시대가 열린다

PART 1 ● 간접투자로 시작하자

                      저금리 시대의 정착
                      부동산 시장인가? 주식시장인가?
                      주식투자는 정말 위험할까?
                      적립식 펀드로 시작하라
                      주식투자, 어떻게 시작할까?
                      간접투자 시 알아야 할 것
                      실전 간접투자
                      간접투자의 조언

PART 2 ● 주식으로 돈 버는 사람들의 투자 마인드

                      대박을 바라지 말라
                      주식형 인간으로 변신하라
                      주식투자는 도박이 아니다
                      변화와 임기응변의 고수가 되라
                      번 돈이 원금이다
                      주식은 심리 게임
                      '그냥 한번 사보면' 실패한다
                      묻지 마 투자는 금물!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라
                      "거봐, 내 말이 맞지?"
                      욕심과 두려움을 넘어
                      자기 합리화의 함정
                      시작은 하얀 백지 위에 그려야 한다
                      귀가 얇아야 성공한다
                      열정적인 투자가 성공을 부른다
                      자기 관리에 투철하라

PART 3 ● 실전 주식투자, 이렇게 하라

                      주식투자의 기본 원칙,
                      매수의 세 가지 원칙과 매도의 두 가지 원칙
                      강세 시장의 매수 원칙 한 가지
                      거래량을 기준으로 삼는다
                      수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매력 없는 주식은 차라리 처분하라
                      강남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강남 아파트를 사라
                      내릴 때 사고 오를 때 판다
                      바람을 보고 키를 움직인다
                      보유 종목 관리하기
                      손해 보고도 팔아야 할 때가 있다
                      고수 단기 거래자들과 승부하지 말라
                      자신 있는 투자 기법 한 가지로 승부하라
                      공짜 투자를 시도하라
                      자신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지하자
                      느리게 투자하기

사람은 일단 올라간 나무에서 내려오기를 주저하는 법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는 게 수치스럽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대로 계속 있으면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좀처럼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다.
- 이토 아키라, 《이제는 심리전에서 밀리지 않는다》중에서

'닻 내림(anchoring)'의 영향
1987년 애리조나 대학의 그레고리 노스크래프트 등이 행한 실험 결과를 살펴보자. 무작위로 선정한 부동산 전문가 그룹을 어떤 집을 데려가서 가격을 평가해줄 것을 의뢰했다. 중개인들은 가이드와 함께 내부를 둘러보고는 집 정보가 씌어져 있는 100페이지의 소책자를 받았다. 공시가는 65,900달러라고 씌어 있었다. 이들이 낸 감정가는 평균 67,911달러였다. 충분히 적정한 가격이었을까? 중개인들은 시장에 대한 지식을 응용하고 경험과 모든 관련 데이터에 기초하여 평가액을 산정했을 것이다.
또 한편에서는 다시 무작위로 선정한 다른 부동산 전문가 그룹을 같은 집에 데려가서 같은 가이드를 붙여 내부를 둘러보고 똑같은 소책자도 제공하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공시가를 83,900달러라고 했던 것이다. 이때 이들이 내린 감정가의 평균은 75,190달러였다. 앞선 그룹보다 7,000달러가 높아진 것이다. 집도 정보도 동일하다. 유일하게 다르게 제시된 것은 공시가(닻)였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닻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 개리 벨스키 외, 《영리한 당신 왜 큰돈을 못 벌까》중에서

■ 매수의 세 가지 원칙

매수 1원칙 : 5일 이동평균선 위에 주가가 있을 때에는 아침 9시 30분 이전 시가 형성 후 하락을 할 때 저점 분할 매수 또는 저점 형성 후 다시 시가를 돌파하며 상승할 때 매수한다.

매수 2원칙 : 두 이동평균선 사이에 주가가 있을 때에는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하며 하락한 주식을 선택하여 관찰하다가 다시 거래량이 증가하며 양봉을 만드는 날을 매수 타이밍으로 잡는다.

매수 3원칙 : 20일 이동쳥균선 아래에 주가가 있을 때에는 거래량이 감소하며 하락한 주식을 선택하여 관찰하고 있다가 다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양봉을 형성하든지 도지형을 만들 때 매수한다.

■ 매도의 두 가지 원칙

매도 1원칙 : 5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상승하던 종목이 어느 날 갑자기 거래량이 폭증하며 도지형을 만든다든지 장대 음봉을 만들면 보유 주식의 50%를 매도한다. 설령 추가적으로 더 상승한다 하더라도 욕심 내지 말고 나머지 20%만으로 만족하고 일단 50%는 매도하여 수익을 자신의 주머니에 챙겨두어야 한다.

매도 2원칙 : 그리고 나서(1차 매도) 조정 하락을 할 때 5일과 20일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거래량 없이 하락하던 주식이 다시 거래량이 증가하며 양봉이면 매수 2원칙인데 반대로 거래량이 증가하며 큰 음봉을 형성하면 나머지 50%를 전량 매도한다.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