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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4. 13:03 걷기여행코스/경기북부
걷기여행코스(경기북부) 40

03 자라섬 일주하기(가평군)

COURSE GUIDE

걷는거리  총 8.4km(흙길 3.7km)
걷는시간  2시간~2시간 30분(휴식시간 제외)
출 발 점   가평군 가평읍 가평시외버스터미널
종 착 점   가평군 가평읍 가평시외버스터미널

추천테마

아이들과(★★), 연인끼리(★★), 여럿이(★★★), 물길(★★★), 공원(★), 봄(★★), 여름(★), 가을(★★★), 겨울(★)
[★ - '무난해요!', ★★ - '좋아요!', ★★★ - '아주 좋아요!']

난이도 - '아주 쉬워요'

① 가평터미널 - 자라섬 중도 입구

가평시외버스터미널(1)은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대부분 다시 버스를 타고 남이섬이나 용추계곡으로 향한다. 북한강의 가평읍 구간에 자라섬이란 곳이 잇다는 사실조차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이 코스는 가평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자라섬 일주하기다. 남이섬보다 더 접근하기 쉽고 비용도 덜 들고 한적하여 걷기여행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가평터미널에 도착하면 이 코스의 설명을 이해하기 쉽도록 꼭 대합실을 거쳐 보도로 나오길 바란다. 대합실을 나와 우측으로 향하면 왼쪽으로 소방서가 보인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직진하면 남이섬으로 향하고, 소방서 앞 굴다리(2)를 지나면 자라섬으로 간다.
굴다리를 지나자마자 왼쪽 보도를 따라 200m만 이동하면 갈림길(3)이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을 보면 자라섬과 캠핑장 위치를 알려주는 도로 이정표가 있다. 두 갈래 길 중 아무 길이나 택해 400~500m 정도 걸으면 자라섬 입구(4)에 도착한다.
자라섬은 서도 · 중도 · 동도의 3개 섬으로 나뉘어 있다. 옛날 큰비만 오면 수몰되던 시절, 물에 잠겼다가 솟았다 하는 자라를 닮아 '자라섬'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속설도 있지만, 실은 '자라목'이라 부르는 늪산을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서 자라섬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자라섬이 크게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04년 가을,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리면서 외지인들에게 알려졌다. 그 후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해마다 개최되고 있고, 2008년에는 FICC 세계캠핑대회가 이곳에서 열려 많은 캠핑시설이 들어서기도 했다.
자라섬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서도가 시작된다. 입구부터 넓게 펼쳐진 캠핑장 옆으로 길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왼쪽으로 자라차도교(5)가 보인다. 이 자라차도교를 건너면 중도와 서도가 나뉘는 갈림길에 서게 된다. 이 코스에서는 시설물 조성이 끝난 서도를 맨 마지막에 보기 위해 중도→동도→서도 순으로 나아간다. 먼저 갈림길에서 중도 입구로 향하자.

② 자라섬 중도 - 동도 - 중도

앞서 설명했듯이 2008년 현재의 자라섬은 세계캠핑대회의 주무대였던 서도에만 시설물이 들어서 있는 상태다. 때문에 서도에 비하면 중도와 동도는 여전히 '불모지'인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서도가 캠핑장 위주로 개발된 곳이라면 중도와 동도는 앞으로 주말농장과 수생원, 갈대원 등을 갖춘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때까지는 다소 밋밋하고 흙먼지 날리는 분위기이지만, 그런 까닭에 오히려 소란스럽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중도 입구' 이정표를 따라 왼쪽 길로 이동하면 중도에 진입하기 직전, 왼쪽으로 '황토 지압로'라는 맨발산책로(6)가 눈에 뛸 것이다. 중도와 동도를 둘러본 다음에는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되므로 맨발산책의 시기는 각자의 취향에 따르면 되겠다. 황토 지압로를 지나면 양옆으로 북한강물이 넘실대는 외길을 따라 자라섬 중도로 들어서게 된다.
중도는 정중앙의 주도로를 두고 양 옆으로 반원형의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아직 비포장이지만 길은 있으므로 먼저 나타나는 왼쪽 샛길(7)로 진입한다. 자라섬 동쪽과 맞닿은 북한강 물결을 보며 걷는 반원형의 산책로를 돌아서 다시 주도로로 나오게 되면, 좌회전하여 자라섬 동도로 진입한다.
동도에 진입한 후 갈림길 2개(9, 10)를 지나 계속 진진하면 동도 끝(11)에 이른다. 동도는 햇빛을 가려줄 그늘이 별로 없는 곳이라 더운 날에는 걷기가 고되다. 그러나 남이섬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동도 끝에 이르면 남이섬을 바라볼 수 있고, 남이섬으로 향하는 유람선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동도 끝에서 돌아 나와 다시 10번 지점에 이르면 중복 구간을 피하기 위해 좌측 길로 향한다(12). 잡풀이 우거져 길이 약간 희미하지만 들어왔던 방향의 반대를 생각하며 이동하면 왼쪽으로 북한강물이 저수지처럼 담겨 있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강물을 따라 걷다보변 다시 9번 지점에 도착한다.
중도로 돌아오면 이번엔 서쪽의 반원영 산책로를 걸어보자. 8번 지점을 지나자마자 섬거리(14)에서 좌회전하면 다시 강물을 만날 수 있고, 건너편으로 서도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걷게 될 서도를 바라보고 우회전한 뒤길을 따라 중도를 빠져나간다.

③ 자라섬 서도 - 가평터미널

중도를 빠져나와 다시 6번 지점의 맨발산책로에 이르면 바로 맞은편 연두색 펜스에 쪽문(16)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쪽문으로 들어가면 서도로 진입한다.
구불구불한 산책로와 어린이놀이터, 캠핑 카라반 시설들이 늘어선 길을 따라 이동하면 원두막처럼 생긴 정자들이 있는 지점(17)에 이르고, 다시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산책로를 계속 걸어 나가면 서도의 끝에 있는 전망데크(19)에 이른다. 이곳은 동도 끝보다는 남이섬과 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다른 각도에서 남이섬을 바라볼 수 있다. 전망데크를 걸어나오면 18번 지점으로 돌아가 이번엔 왼쪽 길로 빠져 나간다.
자라섬 서도의 끝자락은 W자(사람 치아의 뿌리모양)를 닮았다. 그래서 19번 지점의 전망데크 서쪽에도 비슷하게 돌출된 형태의 산책로가 있으므로 그곳까지 걸어 가본다. 앞서 거친 17번 지점 근처에서 물 위의 나무데크(21)를 건너 좌측으로 이동하면 산책로에 이어 전망데크 서쪽 돌출부에 이를 수 있는데, 이곳에는 수풀이 우거져 조망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도중의 공터(22)에서 발길을 되돌려도 무방하다.
다시 21번 지점의 나무데크 근처로 돌아오면 여름철 박 덩굴이 휘감고 있는 터널(23)로 들어선다. 온통 연둣빛으로 가득 찬 터널이 햇빛에 달아오른 눈을 식혀준다. 터널을 빠져나오면 왼쪽의 자라보도교(25)를 건너 우회전하여 5번 지점의 자라차도교로 향한다. 자라섬을 빠져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자라섬을 떠나기 전, 세계캠핑대회의 메인 캠핑장을 한번 둘러보길 권한다. 자라보도교를 건너 직진하여 캠핑장을 따라 돌아도 자라섬 입구로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라섬 입구를 빠져나오면 이제 가평터미널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왔던 길을 되짚어 가도 상관없지만, 3번 지점 근처에서 계속 직진(27)하여 가평읍내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다리 아래를 지나 오른쪽 강물을 보며 걷다가 첫 삼거리(28)에서 좌측으로 길을 건너 이동하면 가평터미널(29)에 이른다.

구간안내

START (1)가평시외버스터미널 나와 길 건너 우회전-0.14km-(2)가평소방서 뒤편 굴다리 지나 좌회전-0.26km-(3)우측 횡단보도 건너자마자 좌측 횡단보도 건너 자라섬으로 이동-0.38km-(4)자라섬 입구 진입해 직진(누적 0.78km)-0.23km-(5)자라차도교 건너 '중도 입구' 이정표 따라 진행-0.09km-(6)황토 맨발산책로 지나 계속 직진-0.45km-(7)샛길 나오면 왼쪽으로 이동-0.37km-(8)큰길 만나면 좌회전-0.17km-(9)Y자 삼거리에서 왼쪽 길 이동-0.55km-(10)직진해 동도 끝으로-0.28km-(11)자라섬 동도 끝에서 다시 10번 지점으로-0.27km-(12)동도 끝 다녀와서(10번 지점에서) 좌회전-0.60km-(13)9번 지점 돌아오면 좌회전-0.29km-(14)┫자 삼거리에서 좌회전-0.20km-(15)좌측 서도 보이는 곳에서 좌회전 후 우회전 해 역순으로 중도 빠져 나감-0.67km-(16)좌측 펜스 쪽문 들어가 길 따라 이동(6번 지점)(누적 4.95km)-0.61km-(17)원두막 정자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 길 이동-0.17km-(18)직진해 전망데크 보고 돌아와 좌회전-0.07km-(19)목재 전망데크-0.08km-(20)18번 지점에서 좌회전-0.17km-(21)좌회전하여 나무데크 지나 다시 좌회전-0.30km-(22)공터 이르면 오른쪽으로 이동-0.23km-(23)왼쪽 박덩굴터널로 진입(누적 6.58km)-0.29km-(24)박덩굴터널 내 갈림길에서 계속 왼쪽 길 이동-0.14km-(25)좌회전하여 자라보도교 건넌 후 캠핑장 따라 이동-0.58km-(26)자라섬 입구 빠져나와 직진-0.33km-(27)다리 아래 지나 직진-0.28km-(28)첫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 길 건너 진행-0.21km-(29)가평시외버스터미널 도착(1번 지점)(누적 8.41km) FINISH

TRAFFIC GUIDE

찾아가기
버스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가평시외버스터미널
좌석버스
1330-2번(50분 간격) : 청량리역, 도농역, 금곡역, 대성리역, 청평터미널, 가평터미널
1330-3번(66분 간격) : 청량리역, 도농역, 금곡역, 대성리역, 청평터미널, 가평터미널
시외버스 - 동서울터미널, 상봉터미널, 잠실역 8번 출구 앞
동서울→가평 : 6시 15분부터 약 20~30분 간격, 약 1시간 20분 소요.
상봉→가평 : 6시부터 약 30~40분 간격, 약 1시간 20분 소요.
잠실역→가평(7000번) : 8:10, 8:40, 12:10, 14:10, 16:10, 18:40, 20:10, 약 1시간 20분 소요.
기차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가평역
청량리역에서 첫차 6시 15분, 막차 22시 20분 출발(약 1시간 간격), 약 1시간 20분 소요.
※가평역 하차 후, 가평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도보로 5분 거리).
▶교통안내 사이트 - 버스 www.gbis.go.kr 기차 www.korail.com
승용차 -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강변북로를 이용해 북부간선도로로 진입한 후 구리IC까지 이동한다. 구리IC에서 서울외곽고속도로에 올라 퇴계원IC까지 이동해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후, 춘천 방면 46번 국도에 오른다. 이후 계속 46번 국도를 따라 이동하여 대성리와 청평, 가평오거리를 지나 파출소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가평시외버스터미널에 이를 수 있다. 하지만 가평터미널 근처는 주차하기가 어려우므로 가평역 인근이나 가평역 앞 도로에 있는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돌아오기
버스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가평시외버스터미널
좌석버스 - <찾아가기> 참조
시외버스
가평→동서울 : 6시 10분부터 약 20~30분 간격, 약 1시간 20분 소요.
가평→상봉 : 6시부터 약 30~50분 간격, 약 1시간 10분 소요.
가평→잠실역(7000번) : 7:00, 7:30, 11:00, 13:00, 15:00, 17:30, 19:00, 약 1시간 10분 소요.
기차 - 가평역→청량리역
가평역에서 첫차 5시 57분, 막차 22시 16분 출발(약 1시간 간격). 약 1시간 20분 소요.

준비하기
식당  가평터미널 인근
매점  가평터미널 인근
식수  매점에서 구입하거나 사전 준비
화장실  가평터미널, 자라섬 서도 내 다수

들러 보세요
가평 오일장 - 85년 세월의 경기북부 대표 장터

가평은 산지(山地)라서 예로부터 임산자원이 풍부하고 산지에서 잘 자라는 특수농작물이 많았다. 가평의 자연도 좋지만 가평의 진정한 풍요로움을 볼 수 있는 곳은 오일장이다. 5일, 10일마다 열리는 가평 오일장은 일제 치하이던 1923년에 처음 시작되어 경기북부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연륜을 자랑한다.
지역민들이 직접 채취한 산채 등의 특산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재미지만, 무엇보다 장을 둘러보면서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풍성하다. 가평장날에는 장터 한쪽에 식당가가 늘어설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옛날식 꽈배기와 각종 튀김들, 메밀전과 수수부꾸미 같은 간식거리들이 즐비하다. 옥수수 가루로 만들어 숟가락으로 퍼먹어야 하는 가평 특산 올챙이국수도 놓치면 후회할 맛이며, 김치로 속을 채운 메밀전병도 별미다. 특히 가평 잣막걸리는 모든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데, 향이 좋고 부드러워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맞는다.
찾아가기 | 가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와 좌회전하여 계속 직진하면 가평경찰서와 가평읍사무소를 지나 앞쪽을 가로지른 철교가 보인다. 철교 아래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하나로마트가 보이며, 그 오른쪽에서부터 장터가 시작된다.

<출처> 경기북부편 걷기여행코스 40/길을 찾는 사람들/2008, 황금시간










 
posted by 황영찬
2011. 2. 23. 10:31 걷기여행코스/경기북부
걷기여행코스(경기북부) 40

02 아침고요수목원과 축령산 수레넘어고개(가평군→남양주시)

COURSE GUIDE

걷는거리  총 13.5km(흙길 8km)
걷는시간  3시간~4시간(휴식시간 제외)
출 발 점   가평군 상면 임초리 정류장
종 착 점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수동초교 앞 정류장

추천테마

아이들과(★★★), 연인끼리(★★★), 여럿이(★), 숲길(★★★), 공원(★★★), 봄(★★★), 여름(★), 가을(★★★), 겨울(★)
[★ - '무난해요!', ★★ - '좋아요!', ★★★ - '아주 좋아요!']

난이도 - '조금 힘들어요'


① 임초리 정류장 - 수목원 입구

가평군 강면 임초리까지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1330번(20~30분 간격), 1330-4번(30~40분 간격) 버스를 타고 간다. 임초리 버스정류장(1)에 내리면 길 건너 '우리상회' 옆으로 뚫린 포장도로가 보인다.
주말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많아 걷기에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500m만 걸어 '아침고요수목원 3.7km'를 알리는 광고판 옆 임초교(2)를 건너면 차량 통행과 소음이 끊어지고, 한 발씩 내딛을 때마다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가슴 깊이 들이마실 수 있다. 임초교를 건너 500m 진행하면 임초상회(3)란 가게가 있다.
여기서부터 수목원까지는 매점이 없으므로 필요한 간식과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포장도로인 것이 좀 아쉽지만 차량 통행이 거의 없고 산에서 내려오는 서늘하고 상쾌한 공기가 사뭇 발걸음을 경쾌하게 만든다.
한적한 시골 포장길을 여유자적 걷다보면 임초계곡의 포도농원(4)이 보인다. 포도는 산악지방인 가평의 특산물, 포도농원을 340여m 지나 가평수련원이 보이는 Y자 갈림길(5)에서는 왼쪽 평평한 길로 꺾는다.
축령산유원지 간판을 단 민박집이 보이는 Y자 삼거리(6)에 이르면 우회전, 250여m 진행 후 ┫자 삼거리(7)를 만나면 왼쪽 작은 다리 건너 아침펜션(8) 옆을 지나 한적한 흙길이 시작된다.
포장이 벗겨진 길은 맨 얼굴을 드러낸다. 왼쪽 산자락을 타고 내려오는 습한 숲 공기가 길을 가득 메우고 푸근한 흙내가 물씬 풍겨난다. 평평한 산책로 수준의 흙길을 100m 정도 이어가다 보면 왼쪽 산으로 이어지는 샛길(9)을 한 번 지나치게 된다.
1km 가량 걸으면 임초2교(10)가 나타나고, 다리를 건너면 다시 포장도로가 시작된다. 바말1교(11)를 건너 두메산골 표지석(12)이 있는 길로 우회전하여 언덕길을 조금 오르면 드디어 아침고요수목원(13)이 나타난다.

② 수목원 매표소 - 수레넘어고개

최진실이 주연한 영화 <편지>의 촬영지였던 아침고요수목원은 영화 속의 몽환적 장면처럼 실제로도 아름답다. 축령산 자락에 정성스럽게 조성한 테마별 정원들이 감탄사를 터트리게 하는 것이다. 수목원매표소(14)에서 입장권을 사서 수목원으로 들어오면 안내도를 참고해 가급적 두루두루 둘러보는 것이 좋다. 한 바퀴 둘러보는 데 2km가 넘을 만큼 꽤 규모가 크지만 결코 시간이 아깝지 않다.
수목원 끝 지점인 도원(15)으로 되돌아 나오면 매표소를 빠져나와 매점 맞은편(16)으로 죄회전한다. 이제 수레넘어고개를 넘을 차례다.
여기서부터 수레넘어고개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남양주시 수동초등학교까지의 거리는 약 7.5km. 만약 너무 멀게 느껴진다면 무리할 필요없이 발길을 돌리면 된다. 그러나 걷기의 참맛을 즐기고 싶은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수목원의 화려함으로 눈이 즐거웠던 이전의 시간과 달리 지금부터는 축령산 자락 임도에서 고요한 숲의 절박함을 맛보게 되기 때문이다.
에버그린산장(17) 옆을 지나 언덕길이 시작되는 왼쪽으로(19) 들어서면 전방에 Y자 갈림길(20)이 나타난다. 차량 바리케이드가 설치된 오른쪽 길로 진행하면 수레넘어 고개를 넘는 임도가 시작된다. 200m 지나 공터가 있는 ┣자 삼거리(22)에서는 그냥 직진한다.
수레넘어고개를 넘는 구간의 길이는 1km정도다. 이름조차 재미난 수레넘어고개는 이 코스에서 가장 고도가 높아지는 곳. 무거워지는 발걸음 대신 가슴이 확 트인다. 꽤 급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유일하게 힘이 드는 구간이다. 그러나 고개를 넘기만 하면 더 이상 고생은 없다. 고요한 산의 적막을 깨는 산새소리와 자신의 경쾌한 발걸음뿐. 2km 가량 그렇게 신바람나게 걸으면 공터가 있는 자 삼거리(23)에 도착한다.

③ 수레넘어고개 - 수동초교 정류장

고개를 넘다 프랭크 바움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떠올린다. 주인공 도로시가 마법사를 찾아 떠나는 길에서처럼 예고 없이 다가서는 풍경들. 숲 향기도, 새소리도, 잠깐 듣고 마는 가랑비도 잊지 못할 길 위의 여정이 된다.
앞서 설명한 자 삼거리(23)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1km 정도 걸으면 오른쪽에 비스듬히 나 있는 샛길(24)이 보인다. 잠시 후 과수원이 있는 사거리(25)를 직진하여 '예그린농장'이 있는 Y자 삼거리(27)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간다. 100m쯤 가면 길이 패여 끊어진 곳(28)이 있으나 그냥 훌쩍 뛰어넘으면 된다. 곧바로 시원스레 펼쳐진 논이 시야에 들어오고 포장도로가 나타나면서 마을 어귀로 나왔음을 깨닫게 한다. 가평에서 시작해 힘들게 고개를 넘어 온 이곳은 남양주시 입석리.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땅이건만 걸어서 왔기에 그 기분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제 종착지인 수동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길만 남았다.
논 옆의 자 삼거리(30)에서 왼쪽으로 가다가 마을 어귀 Y자 삼거리(31)에서 또 좌회전한다. 차도가 나오면 섬돌수퍼 앞 풀소리펜션 간판(32) 방향으로 길을 건넌다. 다시 개울 건너 나타나는 자 삼거리(33)에서 좌회전 후, 500m쯤 구운천을 따라가다 왼쪽에 보이는 운수교를 건너면 수동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35)이다.

구간안내

START (1)임초1리 정류장-0.56km-(2)임초교 방향 좌회전-0.50km-(3)임초상회 직진-0.36km-(4)임초포도농원 직진(누적 1.43km)-0.34km-(5)Y자 삼거리에서 왼쪽 평지길로-0.35km-(6)Y자 삼거리 오른쪽-0.25km-(7)왼쪽 작은 다리 건넘-0.06km-(8)아침펜션 옆 흙길-0.08km-(9)왼쪽에 산으로 가는 샛길 지나쳐 직진-1.05km-(10)임초2교 방향(Y자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0.52km-(11)바말1교 직진-0.18km-(12)두메산골 표지석 오른쪽-0.17km-(13)아침고요원예수목원 입구 직진-0.19km-(14)수목원 매표소 직진(누적 4.66km)-0.85km-(15)도원(桃園). 수목원 입구로 되돌아감-0.74km-(16)매점맞은편 길로 좌회전-0.11km-(17)에버그린 산장 직진-0.16km-(18)간이 화장실 직진-0.12km-(19)좌회전 후 언덕길 시작-0.03km-(20)바리케이트가 설치된 임도 입구(Y자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0.06km-(21)흙길 시작-0.15km-(22)┣자 삼거리에서 큰길로 직진(누적 6.93km)-2.89km-(23)길이 좌우로 갈라지는 공터에서 왼쪽-0.96km-(24)오른쪽 샛길로 진입-0.11km-(25)과수원 사거리에서 직진-0.25km-(26)┣자 삼거리에서 직진-0.62km-(27)예그린농장 지나 오른쪽-0.13km-(28)끊어진 길 건넘-0.19km-(29)흙길 끝-0.25km-(30)마을로 내려옴(자 삼거리에서 좌회전)(누적 12.34km)-0.37km-(31)Y자 갈림길에서 왼쪽 골목길로-0.08km-(32)섬돌슈퍼 앞 횡단보도 건넘(오른쪽으로)-0.13km-(33)양옥집 있는 곳에서 왼쪽-0.48km-(34)운수교 건넘-0.08km-(35)수동초교 앞 정류장(누적 13.50km) FINISH

TRAFFIC GUIDE

찾아가기
버스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임초리 정류장
좌석버스
1330번(20~30분 간격) : 청량리역, 금란교회, 도농역, 남양주경찰서, 대성리역, 청평터미널, 임초리, 현리터미널
1330-4번(30~40분 간격) : 청량리역, 상봉역, 구리전화국, 도농역, 남양주시청, 화광중학교, 대성리역, 청평터미널, 임초리, 현리터미널
▶버스안내 사이트 - 서울시 http://bus.seoul.go.kr 경기도 www.gbis.go.kr
승용차 - 서울에서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구리IC를 나와 46번 국도를 타고 신청평대교 앞 교차로까지 간다. 신청평대교 앞 교차로에서 직진해 청평아랫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진행해 1.7km 직진한 뒤 청평검문소 앞에서 좌회전한다. 이후 6km 직진하면 임초리마을회관 앞에 도착한다. 마을회관 앞에는 특별히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수목원 가는 노견에 주차하거나 바로 아침고요수목원까지 이동해 수목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돌아오기
버스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수동초교 앞 정류장
일반버스
330-1번(20분 간격) : 비금리종점, 무량사, 수동초교, 호평동주민센터, 남양주시청, 진안삼거리, 도농역, 망우리고개, 중랑교, 청량리역
승용차 - 수동초교 앞에서 청평터미널까지 택시로 이동해 터미널에서 수목원행 군내버스를 이용해 수목원 입구까지 가거나, 임초리에 주차했을 경우는 수동초교에서 바로 청평터미널까지 택시로 이동한다.
남양주브랜드콜택시 ☎ 031-511-0089

준비하기
식당  경유지 : 아침고요수목원 내 / 종착지 : 수동초교 일대
매점  임초리, 아침고요수목원, 수동초교
식수  매점에서 구입하거나 사전준비
화장실  아침고요수목원(지도 14번 지점)

알고 가면 좋아요
아침고요수목원 - 축령산의 오색 화원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 자락 330,000㎡ 부지에 삼육대 원예학과 강상경 교수가 1996년 설립한 수목원이다. 원래는 화전민의 거주지였고 60년대 이후엔 흑염소를 방목하던 곳이다. '아침고요'라는 이름은 인도의 시인 타고르가 조선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지칭한 것에 착안했다고 한다.
하경정원 · 분재정원 · 약속의 정원 등 13개의 테마정원과 각종전시관, 찻집, 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절별로 테마를 정해서 수목원원예전시회도 연다. 3월에는 백두산식물 및 각종희귀식물이 전시되는 야생화전시회, 봄이 무르익는 4~5월에는 테마정원축제, 여름이 시작되는 6~7월에는 국내외의 아이리스를 전시하는 붓꽃축제, 8월에는 국화(國花)인 무궁화축제, 9~10월 축령산 단풍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획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입장료는 성수기(4~11월)와 주말의 경우 성인 8천원.(www.morningcalm.co.kr)
찾아가기 | TRAFFIC GUIDE의 승용차 찾아가기 참조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산 255 ☎ 1544-6703

<출처> 경기북부편 걷기여행코스 40/길을 찾는 사람들/2008, 황금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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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2. 22. 14:59 걷기여행코스/경기북부
걷기여행코스(경기북부) 40


01 고동산 기슭 삼회리(가평군)

COURSE GUIDE
걷는거리  총 3.9km(흙길 1.5km)
걷는시간  1시간(휴식시간 제외)
출 발 점   가평군 청평면 삼회2리 정류장
종 착 점   가평군 청평면 삼회2리 정류장

추천테마
아이들과(★), 연인끼리(★), 여럿이(★), 숲길(★★), 물길(★), 봄(★★★), 여름(★★), 가을(★★★), 겨울(★)
[★ - '무난해요!', ★★ - '좋아요!', ★★★ - '아주 좋아요!']

난이도 - '쉬워요'

① 삼회2리 마을회관 - 거송(巨松)


삼회2리 마을회관(1)까지 가려면 청평터미널에서 하루 7회 운행하는 삼회리행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하루 7회라는 운행횟수는 바쁜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사람에게는 속 터질 만큼 뜸한 것이다. 그래서 삼회리행 버스를 기다릴 적부터 느긋한 산책을 즐길 마음가짐이 된다.
북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391번 국도가 지나는 삼회2리 마을회관 앞에서 내린다. 이곳은 고동산 등산의 출발지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주차장이 꽤 넓다. 주차장 맞은편의 등산안내도가 붙은 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깔끔한 길이 이어진다.
400m 정도를 걸어 삼거리(2)를 만나면 '동네 한 바퀴'의 시작이다. 좌 · 우 어느 쪽이건 결국 한 바퀴를 도는 것이므로 상관없다. 곳곳에 들어선 예쁜 별장들을 지나쳐 300m 정도 걸어가면 당골교(3)에 도달한다. 다리를 건너 거송(巨松)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왼쪽으로 방향을 돌린다.전나무 숲길로 향하는 입구 맞은편에 서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모양 또한 아주 특이한 소나무이므로 결코 지나쳐선 안 될 곳이다.
지금까지의 포장길은 다리를 건너서고부터 고운 모래와 흙이 섞인 길로 바뀐다. 늦은 봄에서 초가을까지, 거송으로 향하는 이곳 길변 중간 중간은 온통 개망초 군락이다. 이효석의 '소금을 흩뿌린 듯한 메밀꽃'을 연상케 하는 무성한 개망초 군락은, 하아얀 꽃잎과, 노오란 꽃술, 초록색 꽃대가 강렬한 향기와 함께 정신을 아찔하게 만든다.
개망초 군락에서부터 곡선으로 휘돌아 고개를 오르면 길은 고개 끝에 이르러 웅장한 산림을 보여주면서 내리막으로 바뀐다. 길을 따라 가면 웅장한 산림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왼쪽으로 큰 소나무 한 그루가 단박 시선을 끌어 모은다. 마치 그림 속에 나오는 소나무처럼 나뭇가지가 부챗살처럼 퍼져나간 거송(5)이다. 소나무 둘레엔 벤치처럼 바위가 둘러져 있어 자연스레 쉬어갈 수밖에 없다.

② 전나무 숲길 - 고동산 입구

거송의 맞은편엔 전나무 숲으로 안내하는 소담한 길이 놓여 있다. 미끈한 몸매를 자랑하며 시원스레 하늘을 향한 전나무 숲엔 서늘한 기운이 가득하다. 길은 점점 좁아지는 형세다. 양옆의 전나무가 낯선 방문객을 죄여오듯 점점 길을 좁히는가 싶더니, 결국 소담한 산책로는 심술궂게 돌변하고 만다. 여기서부터 전나무 숲길은 고동산으로 향하는 등산객들의 몫이다. 숲길이 좁고 험하므로 우리는 발길을 돌리기로 한다. 그래도 전나무 숲길을 왕복 600m 즐기는 셈이니 크게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다시 거송이 있던 5번 지점의 삼거리로 되돌아오면(7), 이제 오른쪽으로 걸음을 이어간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예외가 없는 듯, 아름다운 풍경 속에 별장들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다. 거송 삼거리에서 300m 걸어가면 라르고 펜션(8) 간판이 붙은 삼거리에 도착한다. 만약 이 코스를 처음 진행할 때 2번 지점의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었다면, 우측으로 진행한 지금까지의 코스와 결국은 합류하게 되는 지점이다. 삼거리(8)에서 물소리가 들려오는 앞쪽을 향해 직진하면 왼쪽 아래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물의 흐름과 반대 방향으로 올라가면 지금까지 본 아담한 별장보다 규모가 더 크고 돌담을 쌓은 집이 보인다. 그 집 옆으로 이어진 길에 차량출입 차단시설이 있다. 정규등산로로 이어지는 길을 막은 장애물이 다소 불쾌하지만, 걸어서는 지나갈 수 있으므로 별장 옆길을 걸어 조금만 가면 고동산 정규등산로 입구(9)가 나타난다.

③ 라르고 펜션 삼거리 - 마을회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고동산 정규등산로 입구는 협소하고 조금 거칠다. 산행에 도전해 보고 싶은 이라면 고동산 산행 정보를 충분히 알아본 뒤 올라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고동산 등산코스 입구에서 발길을 돌리기로 한다. 다시 8번 지점의 라르고 펜션 삼거리로 되돌아와(10) 마을 입구 방향인 오른쪽을 선택한다. 위쪽 고동산에서 내려오던 계곡물의 수량이 다소 줄어들긴 해도 왼쪽 아래로 흐르는 시냇물이 계속 길동무를 한다.
군데군데 나타나는 샛길들 끝엔 어김없이 별장이 들어서 있다. 샛길은 무시하고 큰길로만 가면 된다. 잠시 후 사기막교(11)를 건너 100m 지점에 이르면 예쁘장한 2층 건물이 등장한다. '그린트리'라는 이름의 펜션이다. 앞뜰과 맞은편의 냇가에 평상이 있어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해놓앗다.
띄엄띄엄 별장이 있던 이전 길과는 달리 이곳 펜션을 지나고부터는 수수한 집들이 옥수수 · 고추 등을 심은 텃밭을 사이에 두고 옹기종기 모여 있다. 600m를 걸으면 이 코스의 초반부에 지나왔던 2번 지점의 삼거리에 도달 한다(13). 직진해서 마을회관이 있는 큰길까지 가면 삼회리 '동네 한바퀴'는 끝이 난다.

구간안내

START (1)삼회2리 마을회관 정류장-0.36km-(2)삼거리 오른쪽-0.29km-(3)당골교-0.06km-(4)당골교 건너 좌회전-0.51km-거송(巨松)-0.32km-(6)전나무 숲길-0.32km-(7)거송(5)(누적 1.24km)-0.24km-(8)라르고 펜션 삼거리 직진-0.20km-(9)고동산 등산로 입구 U턴-0.20km-(10)라르고 펜션 삼거리(8) 우회전-0.19km-(11)사기막교(누적 2.77km)-0.11km-(12)그린트리 펜션-0.61km-(13)삼거리 직진(2)-0.32km-(14)삼회2리 마을회관 정류장(누적 3.84km) FINISH

TRAFFIC GUIDE

찾아가기
버스 - 서울에서는 청평터미널까지 이동 후, 다시 청평에서 삼회리행 버스를 이용해 사기막(삼회2리 마을회관)에서 하차한다.
1)서울 방면→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청평터미널
동서울터미널 : 06시 15분부터 22시까지 15~15분 간격 운행
상봉터미널 : 06시부터 21시 30분까지 30~40분 간격 운행
잠실역(8호선 9번 출구) 앞 정류장 : 08시 30분, 09시, 12시 30분, 14시 30분, 16시 30분, 19시, 20시 30분(7회 운행)
청평터미널→삼회2리 마을회관
삼회리행 이용해 사기막 정류장에서 하차.
7회 운행 : 06시 40분, 09시, 12시 40분, 14시, 15시 45분, 17시 30분, 19시
청평터미널 ☎ 031-584-0239, 청평택시 ☎ 031-584-1183, 1265, 2252
▶ 버스안내 사이트 - 경기도 www.gbis.go.kr
승용차 - 팔당대교를 거칠 경우는 양평 방향의 양수대교 지나 양수리에서 서종면 방향으로 꺾은 뒤 청평 방향의 북한강 동쪽 길로 계속 북진한다. 구리IC를 거칠 경우는 46번 경춘국도를 이용해 청평대교까지 간 뒤, 청평대교를 건너 391번 지방도를 타고 양수리 방향으로 7km 정도 직진한다. 삼회2리 마을회관 앞 공터에 주차장이 있다.

돌아오기
버스 - 사기막(삼회2리 마을회관)에서 청평터미널까지 간 뒤 청평에서 서울행 버스를 이용한다.
1)사기막→청평터미널
7회 운행 : 07시 05분, 09시 20분, 13시, 14시, 16시 20분, 17시 50분, 19시 20분
2)청평터미널→서울행
동서울터미널 : 06시 10분부터 21시 50분까지 10~25분 간격 운행
상봉터미널 : 06시 10분부터 22시까지 10~30분 간격 운행
잠실역 : 07시 15분, 07시 45분, 11시 15분, 13시 15분, 15시 15분, 17시 45분, 19시 15분(7회 운행)
승용차 - 찾아가기의 역순

준비하기
식당  삼회리 마을 내 식당
매점  삼회2리 마을회관 앞
식수  매점에서 구입하거나 사전 준비
화장실  삼회2리 마을회관 앞

들러 보세요
가일(嘉日) 미술관 - 아름다운 날에…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의 날이 바로 아름다운 날이 되었으면'하는 강건국 관장의 바람으로 이름 붙여진 가일미술관은 북한강을 뒤로한 아름다운 삼회리에 위치해 있다. 2003년에 개관했으며 국내외 작가들의 동양화 · 서양화 · 조소 · 도자기 등 다수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미술작품 전시 외에도 아트홀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재즈 · 팝 · 클래식 등의 음악공연이나 연극공연도 연다. 특히 아트홀에서는 미리 예약하면 가족 · 기업 · 동창회 같은 모임을 위한 별도의 콘서트도 가능하다. www.gailart.co.kr
찾아가기 | 삼회2리 마을회관에서 391번 지방도를 이용해 양수리 방향으로 900m 가면 큰길가에 있다.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609-6 ☎ 031-584-4722

<출처> 경기북부편 걷기여행코스 40/길을 찾는 사람들/2008, 황금시간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