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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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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독선적인 마음을 버려라

 

『홀로 너무나 뛰어나고 향기로운 꽃은 숲으로 보내기 어렵다.

 

위 시조에 나타난 '홀로', '너무나 뛰어나고'는 배타적임을 상징한다. 사실 누군가의 인격이 배타적이거나 이기적이라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독선적인 이기심은 버려야 한다. 인간은 혼자서가 아닌 많은 사람과 무수한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회적동물이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인간관계에서 독선은 금물이다.

설사 어떤 사람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이라 할지라도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그는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이다. 자신감에 차 있는 사람은 좀처럼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일도 하지 않으며, 이런 사람은 결코 자멸하는 일이 없다.

그러나 자신감이 아닌 교만에서 비롯된 독선은 다른 사람은 물론 자기 자신에게도 독이 된다. 실제의 자신보다 스스로를 더욱 높게 여기고 안하무인으로 사람들을 대하다 보면 주변의 사람들은 하나, 둘 떠나갈 것이며 친구라 부를 만한 사람이 단 한 명도 남지 않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른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내지 못한 채 쓰러지고 만다. 인간은 혼자서는 나약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겸손은 인간이 지닌 최고의 미덕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겸손한 마음을 지니고 임하면 주어진 상황을 더욱 진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눈이 생긴다. 겸허하고 성실한 자세는 능력 이상의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서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당신이 독선적인 마음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하더라도 어느 누가 희망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무언가를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할 줄 아는 용기가 있다면 당신은 반드시 희망을 발견할 것이다.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