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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9 탄트라 秘典

 

오쇼 강의 | 이연화 옮김

2013, 태일출판사

 

대야도서관

SB092484

 

155.9

라77탄 1 c. 2

 

마음을 변형시키고 초월시키는 112가지 수행법

 

The Book of Secrets

 

OSHO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여러 가지 질문들에 부딪친다.

그리고 그 질문들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해답을 찾으려 한다.

목마른 영혼만이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왜 태어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고민도 없이

무지와 무관심, 무감각에 빠져버린

메마른 의식과 안일한 삶의 태도에서

이제는 깨어나야 한다.

여기 최고의 인생 기서가 있다.

그리고 그 기서를 명쾌하게 현대어로 강의하는

인생의 명인 오쇼가 있다.

마음을 변형시키고 초월시키는

112가지 수행법을

제시해놓은 『탄트라 秘典』은

인생의 가장 궁극적인 질문들을 푸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오쇼의 가르침은 어떠한 틀로도 규정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의 강의는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문제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시급한 정치 · 사회적인 문제에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는 20세기를 빛낸 천 명의 위인들 중 한 사람으로 오쇼를 선정했으며, 미국의 작가 탐 로빈스(TOM ROBBINS)는 오쇼를 '예수 이후로 가장 위험한 인물'로 평하기도 했다. 인도의 선데이 미드데이(SUNDAY MID-DAY)는 인도의 운명을 바꾼 열 명의 인물을 선정했는데, 그 중에는 간디, 네루, 붓다 등의 인물과 더불어 오쇼가 포함되어 있었다. 오쇼는 자신의 일에 대해 새로운 인간이 탄생하도록 기반을 닦는 것이라고 했으며, 점점 가속화되는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에 맞는 명상법을 도입하여 인간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데 혁명적인 공헌을 하였다.

 

5천 년 전 시바는 그의 연인 데비에게

112절로 이루어진 탄트라 방편들을 전수했다.

그것의 이름은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VIGYANA BHARAVA TANTRA)'다.

여기서 비그야나는 '의식'을 말하고

바이라바는 '초월'을 의미하며 탄트라는 '방편'을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의 원전을 우리말로 풀이하면 '의식 초월 방편'이 된다.

그대는 인생의 최고 기서인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에 대한

삶의 명인 오쇼의 명쾌한 강의를 통해

인생의 단수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리라.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범부에서 성인으로 입성할 것이다.

 

나를 바꾸는 6가지

용기 : 즐겨라! 위험하게 사는 즐거움

창조 : 찾아라! 내 안의 또 다른 나

직관 : 느껴라! 논리를 넘어선 깨달음

각성 : 깨어라! 잠들어 있는 마음의 벽

성숙 : 누려라! 새롭게 태어나는 기쁨

친밀 : 버려라! 타인과 친해지는 두려움

 

옮긴이 이연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졸업. 명상서적 전문 번역가로

『물도 없고 달도 없다』, 『머리 속의 바람』, 『구루의 땅』, 『달마』 등의 작품을 번역하였다.

 

마음을 변형시키고 초월시키는

모든 길들이 여기에 다 있다.

- 오쇼 -

 

차례

 

1. 탄트라의 세계

2. 호흡(呼吸), 우주에 이르는 다리

3. 다섯 개의 신비

4. 그대의 마음을 쉬게 하는 방편들

5. 중심에 이르게 하는 방편들 Ⅰ

6. 중심에 이르게 하는 방편들 Ⅱ

7. 중심에 이르게 하는 방편들 Ⅲ

8. 중심에 이르게 하는 방편들 Ⅳ

9. 정지(靜止) 명상법

10. 지성파와 감성파를 위한 각각의 방편

 

탄트라의 세계

탄트라는 지적인 게임이 아니다.

그것은 산체험이다.

그대가 수용적으로 되고, 준비되고

느낄 만큼 예민해지지 않는 한

그것은 그대에게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호흡(呼吸), 우주에 이르는 다리

진리는 언제나 여기에 있다.

진리는 미래에 성취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지금 그리고 여기에 있는 그대가 바로 진리이다.

 

빛의 샘(光源), 그 황홀한 일별은 들이쉬고 내쉬는

숨 사이에서 찾을 수 있도다.

숨이 들어오고, 들어온 숨이 나가려고 하기 직전,

바로 거기에 지복(至福)이 깃들여 있도다.

 

숨은 들이쉴 때 아래(下丹田)에서 위(百會)로 반원을 그리며

회전한다. 그리고 내쉴 때 다시 위에서 아래로 반원을 그린다.

이 두 개의 회전점을 통해서 불생불멸의 그 자리를 깨달을 지어다.

 

들이쉬고 내쉬는 그 찰나의 사이에 호흡은 에너지가 없으면서 또한

에너지로 가득 찬 그대의 중심에 닿는도다.

 

숨을 완전히 내쉰 뒤 호흡이 멎었을 때,

또는 숨을 완전히 들이쉰 뒤 호흡이 멎었을 때,

호흡의 이 우주적인 멈춤 속에서 에고는 사라진다.

 

다섯 개의 신비

도약하라! 비상하라!

그대 자신을 변형시켜라

그대가 무엇이든지간에

그것으로부터 자신을 초월시켜라.

 

미간(眉間)에 집중하고 마음을 사념이 일어나기

전의 상태에 머물게 하라.

정수리까지 호흡의 정수(精髓 : prana)로 가득 차게 하라.

그리고 정수리에서 빛이 쏟아지듯

호흡의 정수가 쏟아지고 있음을 느껴라.

 

일상적인 활동 속에서도 들숨과 날숨 사이에 항상 유념하라.

이 수련을 계속하면 머지않아 그대는 다시 태어나리라.

 

만져지지 않는 호흡의 정수는 미간에 있다가

그대가 잠드는 순간 가슴으로 내려온다.

그리고 꿈의 세계를 넘고 죽음의 세계까지 넘어간다.

 

지극한 경배와 헌신으로 호흡의 두 교차점에 집중하라.

그리고 '아는 자'를 알아라.

 

죽은 듯이 누워 있으라.

화가 날 때 그 분노 속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라.

속눈썹 하나 움직이지 말고 응시하라.

빨고 싶으면 빨아라.

그러나 '빠는 자'로 남지 말고 '빠는 그 자체'가 되라.

 

그대의 마음을 쉬게 하는 방편들

이 방편들은 그대로 하여금 중심을 찾고

거기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사랑의 달콤한 애무를 받을 때 사랑 자체가 되면

어여쁜 공주는 영원한 생명 속으로 들어간다.

 

개미가 기어가는 것을 느낄 때 감각의 문을 닫아라.

그때 그것이 일어나리라.

 

침대에 눕든지 자리에 앉든지 그대 자신을

무중력 상태에 있게 하라. 그때 마음을 넘어선다.

 

중심에 이르게 하는 방편들

이 방편들은 단전에 뿌리를 박기 위한 것들이다.

그리고 여기에 과학적인 접근 방식이 있다.

이 방편들을 통해서 그대는 단전에

계속 머물러 있을 수 있다.

 

무한한 허공 속에서 오색찬란한 공작의 꼬리 깃털이 그대의

오감(五感)이 되었다고 상상하라. 이제 그 아름다운 색채가 그대의

내면으로 들어오게 하라. 그리고 한 점을 정하여 거기에서 만나게 하고

그 점을 집중하라. 그 점이 허공 속에 있든지 벽 위에 있든지 어디에

있든지 상관없다. 그 점이 사라질 때까지 그렇게 하라. 그때 또 다른

것을 향해 그대의 바람이 실재가 되어 나타나리라.

 

그대의 신경 전체에 온 주의를 집중시켜라. 연꽃 뿌리 속에 들어 있는

실처럼 섬세한 신경이 척추 속에 있다. 그대의 의식이 척추의 중심에

머무를 때 변형이 일어난다.

 

중심에 이르게 하는 방편들

무심한 마음으로 중도에 머물러라.

언제까지나.

 

얼굴에 있는 일곱 개의 구멍을 손으로 막아라. 그러면 두 눈 사이의

공간에 모든 것이 담겨지리라.

 

16

축복받은 자여, 모든 감각이 가슴속으로 녹아들 때 연꽃의 중심에

이르게 되리라.

 

17

무심한 마음으로 중도에 머물러라. 언제까지나.

 

중심에 이르게 하는 방편들

그대의 전 관심을 방편에다 쏟아라.

결과는 잊어버려라.

결과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오히려 그것이 방해가 된다.

 

18

어떤 대상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라. 다른 대상으로 옮겨가지 말라. 여기

그 대상의 중심 속에 축복이 있다.

 

19

손이나 발로 지탱하지 않고 엉덩이로만 앉아 있어 보라. 갑자기 그대는

중심에 이르게 될 것이다.

 

20

흔들리는 수레 속에서 율동적으로 흔들어라. 수레가 멈추어도 그대는

자신을 보이지 않는 진동 속에 계속 머물게 하라.

 

21

감로수로 가득 찬 그대 육체의 한 부분을 침으로 천천히 찔러 보라.

그리고 찌르는 행위 속으로 깊이 들어가라. 갑자기 그대는 내면의

순수를 얻게 될 것이다.

 

중심에 이르게 하는 방편들

 

금세기 가장 위대한 탄트라 행자인

게오르그 구제프는

인간의 유일한 죄는 동일시(同一視)이다

라고 말했다.

여기의 방편은 이 동일시에 대한 것이다.

 

22

과거의 일을 회상하라. 그때 그 상황과 그대의 모습에 집중하고 현재의

모습은 잊어버리면 거기에 초월이 일어나리라.

 

23

그대 앞에 한 물건이 있다. 그것의 충만한 실재를 느껴라. 다른 모든

것은 사라지고 없다. 오직 그것만이 실재한다고 느껴라. 그리고 나서 그

두 가지 느낌, 부재감과 실재감 둘 다 떠나라. 그리고 실현시켜라.

 

24

어떤 사람을 반대하거나 찬성하고 싶은 감정이 일어날 때 그 기분을

그에게 투사하지 말고 오직 자신의 중심에 머물게 하라.

 

정지(靜止) 명상법

 

"스톱!" 그 상태에서는 숨조차 쉬지 마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을 느낄 것이다.

동시에 그대는 자신의 중심으로 돌아온다.

 

25

그대가 어떤 행위를 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때,

바로 그 순간 정지하라!

 

26

어떤 욕망이 다가올 때, 그 욕망을 주시하라.

그리고 갑자기 그 흐름을 멈추어라.

 

27

지쳐 나자빠질 때까지 한없이 걸어라.

그러면 결국 쓰러질 것이다.

그 순간 그대는 전체가 되리라.

 

지성파와 감성파를 위한 각각의 방편

그대는 마음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마라.

그때 그대는 건강하고 전체적인

존재의 관점을 갖게 된다.

 

28

힘과 지식이 점점 그대에게서 빠져 나간다고 상상하라. 완전히 빠져

나가는 순간 거기에 초월이 일어난다.

 

29

헌신은 자유를 준다!

 

오쇼에 대하여

오쇼의 가르침은 어떠한 틀로도 규정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의 강의는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문제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시급한 정치 · 사회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오쇼의 책은 그가 직접 저술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청중들에게 들려준 즉흥적인 강의들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기록하여 책으로 펴낸 것이다. 그는 자신의 강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건 그 말은 지금 이 시대의 당신들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위한 말이기도 하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는 20세기를 빛낸 천 명의 위인들 중 한 사람으로 오쇼를 선정했으며, 미국의 작가 탐 로빈스(Tom Robbins)는 오쇼를 '예수 이후로 가장 위험한 인물'로 평하기도 했다. 인도의 선데이 미드데이(Sunday Mid-Day)는 인도의 운명을 바꾼 열 명의 인물을 선정했는데, 그 중에는 간디, 네루, 붓다 등의 인물과 더불어 오쇼가 포함되어 있었다.

 

오쇼는 자신의 일에 대해 새로운 인간이 탄생하도록 기반을 닦는 것이라고 했으며, 이 새로운 인간을 '조르바 붓다(Zorba the Buddha)'로 부르곤 했다. 조르바 붓다란 니코스카잔차키스의 소설 속 주인공인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세속의 즐거움을 누리는 동시에, 붓다와 같은 내면의 평화를 겸비한 존재를 일컫는다. 오쇼의 가르침에 일관되게 흐르는 정신은, 과거로부터 계승되어온 시대를 초월한 지혜와 오늘날의 과학문명이 지닌 궁극적인 가능성을 한데 아울러 통합하는 것이다.

또한 오쇼는 점점 가속화되는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에 맞는 명상법을 도입하여 인간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데 혁명적인 공헌을 하였다. 그의 독창적인 '역동 명상법'들은 심신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줌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더 수월하게 평화와 고요함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