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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 한국의 약수

 

글 / 민병준●사진 / 남승찬

1997,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23130

 

082

빛12ㄷ  208

 

빛깔있는 책들 208

 

민병준-------------------------------------------------------------------------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사람과 山」 편집부에 근무하였다. 1996년 한국잡지탄생 100주년 기념 제30회 한국잡지언론상 기자부문을 수상했으며, 동아일보에 '민병준의 등산 안내'를  연재하기도 했다. 1997년에는 파키스탄 히말라야 낭가파르밧(8,125미터)을 등반했다.

현재는 여러 잡지사와 사보 등에 나라의 산천과 문화유적 관련 기획 등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남승찬-------------------------------------------------------------------------

일본에서 사진을 공부했고 현재 국내 다큐멘터리 전문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차례|

 

한국인과 물

약수로 불리는 광천수

한국의 약수

약수의 보존과 미래

약수터 지도 모음

참고 문헌

울릉도 봉래폭포  저동천(苧洞川)의 수원지인 주삿골에 잇다. 성인봉의 원시림을 뚫고 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정도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에서 무한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달기약수 영천제  약수에는 물의 생명력에 '약'이라는 말을 붙여 의술적인 치유력을 빌었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늘에 제사지낸다.

불바라기약수 구멍  약수에는 각종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그 성분에 따라 약수의 독특한 맛과 색이 결정된다. 위의 불바라기약수는 칠 성분이 강하여 주변의 돌이 붉게 변하였다.

명암약수터 산신각  약수의 영험을 높이기 위해 산신령 신앙과 결부시켜 약수를 미화하고 과장하려는 경향을 알 수 있다.

오색약수  알칼리성으로 위장병. 신경 쇠약, 피부병, 신경통 등에 좋은 오색약수에는 구멍이 모두 세 개인데 물가 너른 암반에 있는 약수를 가장 많이 찾는다.

오색약수 구멍  특유의 향과 톡 쏘는 맛은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약수의 여러 가지 성분 가운데서도 철분 때문에 주위의 색이 붉다.

필례약수 구멍  약수가 나오는 구멍이 두 개인데 그 사이를 보기 흉한 시멘트로 가로막아 놓았다.

방동약수  300년 묵은 엄나무 아래 암석 속에서 약수가 솟아오른다.

약수 구멍  계단을 내려가야 물이 흘러나오는 구멍이 있는데 이 약수는 탄산, 철, 불소, 망간 등이 주성분이다.

개인약수 구멍  약한 철분내와 입안을 감도는 단맛으로 몇 모금 들이켜도 역겨운 맛이 없다.

개인약수터 주변  수객들이 무병장수를 기원한 돌담들이 많이 산재해 있고 실제로 효험을 본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삼봉약수  약수 구멍을 보호하는 양수각이 서 있고, 약수가 나오는 구멍이 세 개인데 그 맛이 모두 다르다.

방아다리약수  탄산과 철분이 주성분으로 위장병, 신경통,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하며, 예전에는 물이 독해 잘 먹지 못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많이 약해졌다.

신약수  '가리골약수'라고도 하는데 발견된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여 신약수라 부른다. 오대산국립공원 안에 있고 방아다리약수와 거리가 가까워 물맛과 효능이 비슷하다.

신약수 구멍  망간과 불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안질에 효과가 있다.

상원사  월정사의 말사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범종 등 국보급 보물과 많은 전설의 꽃을 피워낸 오대산 신앙의 중심지이다.

불바라기약수터의 왼쪽 폭포

불바라기약수터  왼쪽 폭포의 벼랑에서 약수가 흘러나오는데 위장병과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

약수 구멍  철분으로 인해 주변의 돌이 붉게 물들어 있다.

선림원지  1986년에야 발견된 곳으로 부도, 석등, 삼층석탑 등이 보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범종, 귀부, 이수 등이 모두 귀한 유물이다.

갈천약수  갈천의 네 가지 보물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치는 갈천약수는 용출량이 풍부하다.

갈천약수 구멍  쇳물맛이 강한 갈천약수는 특히 톡 쏘는 맛이 강하다.

화암약수  우리나라 3대 아리랑의 하나로 꼽히는 정선아리랑에도 화암약수의 물맛을 노래할 정도로 정선 사람들이 사랑하는 물이다.

쌍약수  화암약수 건너편에는 쌍약수가 잇다. 이 약수는 최근 발견된 것으로 화암약수보다 물맛이 떨어져 ㅅ람들이 덜 찾는다.

몰운대  화암 8경의 하나로 기기묘묘하고 수려한 경관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한다.

화암 동굴  가리왕산에 숨어 있는 비경인 화암 8경의 하나로 종유굴이다.

아우라지 나루터  구절리 쪽의 송천과 임계 쪽의 골지천이 합류하여 '아우러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나루터에 서 있는 처녀 동상은 슬픈 사연을 안고 있는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한다.

추곡약수  물 맑은 소양호와 문바위봉을 거느린 사명산의 풍광과 약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추곡약수는 수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추곡약수 상탕의 약수 구멍  광물질의 함량이 풍부하여 맛이 진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오전약수 구멍  오전약수는 사이다맛을 느끼게 하는 탄산 성분이 많아 혀끝을 톡 쏘는 청량감이 일품이다.

오전약수터 바위  약수 바로 위에는 오전약수처럼 맑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라는 의미로 주세붕이 적은 휘호가 새겨진 바위가 있다.

부석사 무량수전  국보 제18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 건물이다.

소수서원  1532년 주세붕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달기약수 상탕  빛과 냄새가 없고 빈혈, 위장병, 관절염, 신경질환, 심장병, 부인병 같은 데 좋다 하여 붐빈다.

달기약수 하탕 구멍  상탕과 하탕 사이 750미터쯤의 거리엔 스무 개쯤의 약수 구멍이 즐비하게 서 있다.

주왕굴 입구  작은 폭포 오른쪽에 있는 철제 사다리를 건너면 주왕굴로 들어갈 수 있다.

대전사  조선 중기에 화재로 전소된 뒤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대전사는 뒤쪽의 기암 괴석과 함께 주왕산의 얼굴이다.

보경사  신라 진평왕 때 지명 법사에 의해 창건되었는데 거울을 간직한 곳이란 뜻에서 '보경사'라 하였다.

장기곶 등대와 등대 박물관

도동약수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에 있으며 옛날 왜군과 싸우던 장군이 입었던 갑옷을 근처에 묻어 삭아서 흘러내리는 물이 도동약수라는 전설이 있다.

죽도  울릉도 동쪽에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울릉도의 부속도로 화산 활동으로 이루어진 암도(안巖島)이다.

초정약수비  약수터 초입에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인정받은 초정약수를 기념하는 비가 서 있다.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약수가 되었다.

초정약수 원탕  기업에서 원탕을 관리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이곳에서 직접 물을 마실 수는 없지만 부근의 여러 식당에서 물을 끌어올려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