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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0. 13:56 내가 읽은 책들/2016년도

2016-015   수 · 행 · 입 · 문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2008, 조계종출판사

 

시흥시립대야도서관

SB031927

 

224.81

불15ㅈ  v. 2

 

불교수행입문

 

절 수행은 몸을 통해 부질없는 집착들을 하나하나 비워가는 것이다

 

절 수행 후 삶이 바뀌었다는 사람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다. 오랜 지병을 고쳤다는 분들이나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는 분들, 절을 하면서 가정이 화목해지고 사회생활이 즐거워졌다는 분들도 많다. 처음 절을 할 때는 너무 힘들지만 그 과정만 넘기면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 절 수행이다.

-양현숙/가정주부

 

언제부터인가 나는 주위에서 아픈 도반을 보면 절 수행을 권한다. 내가 절로 인해 살아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욕심이 아닌 스스로 참회하는 마음으로, 또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절을 하다보면 애써 구하지 않아도 복은 오게 된다. 나 자신의 절박함으로 시작한 절과 기도는 10여 년이 지난 지금 자연스럽게 남을 위한 발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병규/중소기업 대표

 

새벽 4시, 오늘도 혼자 일어나 3000배로 하루를 시작한다. 수행은 여건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절. 절망의 바닥에서 고통과 눈물과 참회를 거치며 나를 지탱하게 해준, 끝내는 나 자신을 확연히 바꾼 절, 이제는 온갖 유정 무정들의 성불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리라는 마음으로 절을 한다.

-대영암/초등학교 교사

 

불교 수행은 연기 · 무아를 깨달아 생로병사를 해탈하는 부처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연기 · 무아로 가는 수행이라면 모두 불교 수행입니다. 그 중에서 절은 남을 공경하고 자기를 비우는 훌륭한 수행법입니다.

절 수행은 몸과 마음을 통해서 진짜 내가 없음을 체득하는 것입니다. 절 수행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극복하고 하심하는 마음가짐으로 부지런히 수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무아의 경지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고 이에 따라 몸과 마음의 변화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절은 약간의 공간과 시간만 주어지면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절 수행은 육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찾아주어 운동이 부족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현대인에게 적합한 수행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차    례

 

수행법 입문서의 간행을 맞아 - 교육원장 청화

《절 수행 입문》을 펴내며 - 불학연구소장 현종

 

제1장 절 수행이란 무엇인가

    1. 절 수행의 의미

    2. 절 수행의 특징

    3. 절 수행의 역사와 현황

 

제2장 경전 속에 나타난 절 수행

    1. 절의 의미와 대상

    2. 절의 종류와 방법

    3. 절 수행의 공덕

 

제3장 절은 어떻게 해야 하나

    1. 절하는 마음가짐

    2. 절 수행의 절차

    3. 절하는 장소 및 준비사항

    4. 절하는 법

 

제4장 여러 가지 절 수행법

    1. 절하면서 참회하는 법

    2. 절하면서 화두 드는 법

    3. 절하면서 수를 헤아리는 법

    4. 절하면서 염불하는 법

    5. 절하면서 심신을 관하는 법

    6. 절하면서 사경하는 법

 

제5장 절 수행은 어떤 효과가 있나

    1. 열 가지 뛰어난 공덕

    2. 수행으로서의 효과

    3. 정신적 · 육체적 효과

 

부록

    절 수행 체험기

    예불대참회문

 

《묘종경妙宗經》을 강설하다가, "이 마음이 부처가 된다[是心作佛]. 이 마음이 곧 부처이다[是心是佛]"라는 대목에 이르러서 마음에 크게 계합하였다. 이후로는 《묘종妙宗》을 설법하기 좋아하여 언변과 지혜가 막힘이 없었고, 여러 사람에게 권하여 참회를 닦기를 간절하고 지극하고 용맹스럽게 하여 매일 53 부처님에게 열 두 번씩 예경禮敬하고, 비록 모진 추위와 무더운 더위라도 한 번도 게을리 한 일이 없으니, 승려들이 서참회徐懺悔라 불렀다.

- 최자 찬, <만덕산백련사원묘국사비명> 《동문선》 제117권

 

지금 모든 부처님 · 보살 · 부모 · 아라한 · 벽지불께 예를 올립니다. 모두 최상이고 위 없고 밝음 중에서도 밝음이고 견줄 바 없고 또한 비할 데 없는 분께 예를 올려서…(후략)

- 《삼만다발타라보살경》 <원락품>

 

제가 이제 일체의 부처님의 한 길 여섯 자 몸 법신에게 예배하고 또 불탑에 예배합니다. 태어나신 곳과 득도하신 곳과 법륜을 펴신 곳과 열반하신 곳과 다니고 머물고 앉고 누우신 그 모든 곳에 다 예배합니다.

- 《문수사리문경》 상

 

부처님 법 중에 나이가 어린 비구는 나이 많고 오래 수행한 비구를 마땅히 공경해야 한다.

- 《대반열반경》 제6권

 

시가라월이라는 한 장자가 여섯 방향에 예경禮敬하자 부처님께서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시가라월은 단지 아버님의 유훈일뿐 그 이유는 모른다고 하였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각 방향에 예경하는 의미를 설해주었다. 동방에 예경하는 것은 부모를 위한 절이며, 남방에 예경하는 것은 스승을 위한 절이며, 서방에 예경하는 것은 아내를 위한 절이며, 북방에 예경하는 것은 친척과 친구를 위한 절이며, 땅을 향해 절하는 것은 아랫사람을 위한 절이며, 하늘을 향해 절하는 것은 사문이나 수행자를 위한 절이라고 말씀하셨다.

- 《육방예경六方禮敬》

 

소승참小乘懺은 반드시 대비구大比丘를 부르고 대중스님들에 증명證明을 구하기 위해 오법五法을 갖추어야 하는데, 처음은 편단우견偏袒右肩, 둘은 우슬착지右膝着地, 셋은 합장合掌이고, 넷은 죄명罪名을 설하는 것이고, 다섯은 예족禮足이다. …(중략)… 대승 또한 작법作法이 있으니 …(중략)… 먼저 엄숙하게 도량을 깨끗이 하고, 향을 땅에 뿌리고, 실내에 둥근 단을 지어서 채색하고, 오색번을 걸고, 해안향海岸香을 태우고, 높은 자리를 펼치고 24존상尊像을 청하여…(후략)

- 《원각경약소초》 제12권

 

부처님께서 우바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렇게 예경을 하지 않느니라. 대체로 입으로 '내가 이렇게 경례합니다'라고 하는 것은 다만 입으로 존경한다는 업을 짓는 것이요, 혹 때로 몸을 굽히면서 입으로 인사를 하더라도 이것이 비록 예경이라고는 하나 완전한 것은 못 된다. 우바리야! 나의 법에는 두 가지 경례가 있다. 하나는 오체를 땅에 붙이는 것이요, 둘째는 두 손으로 장딴지를 만지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나 모두 입으로는 '내가 이제 경례합니다'라고 하면 상대방은 '잘 있었느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것이 아니면 모두 법을 어기는 죄가 되느니라."

-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잡사》 제15권

 

사람의 몸 가운데 가장 것이 머리이니, 다섯 가지 감정이 매인 곳이며 가장 높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발은 가장 천하니, 더러운 곳을 밟기 때문이며 가장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장 귀한 것으로 가장 천한 것에 절을 한다. 또 상 · 중 · 하의 절이 있으니, 하의 절은 합장하는 것이요, 중의 절은 꿇어앉는 것이며, 상의 절은 머리를 숙여 발에 절하는 것이니 이것이 최상의 공양이다.

-  《대지도론》 제10권

 

예禮를 올리는 데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말로 하는 예요, 둘째는 무릎을 꿇고 머리는 땅에 대지 않는 예이며, 셋째는 머리를 땅에 대는 예이니 이것이 최상의 예배이다. 사람의 몸에는 머리가 맨 위가 되고 발이 맨 아래가 되니 머리로 발을 향해 예배하는 것은 극진히 공경한다는 표시이다.

- 《대지도론》 제100권

 

때가 되자 대중 가운데 있던 수보리 장자가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옷차림으로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 《금강경》 선현기청분 제2

 

경의를 표하는 의식에는 그 법식에 아홉 가지(단계)가 있으니 첫째로는 소리를 내어 위문慰問하는 것이고, 둘째는 머리를 숙여 경의를 표하는 것이고, 셋째는 손을 들어서 높게 맞잡는 것이고, 넷째는 손바닥을 합하여 가지런하게 맞대는 것이다. 다섯째는 무릎을 꿇는 것이고, 여섯째는 길게 엎드리는 것이고, 일곱째는 손과 무릎을 땅에 대는 것이고, 여덟째는 오륜(두 무릎과 두 손과 이마)을 함께 구부리는 것이고, 아홉째가 오체투지 하는 것이다.

- 《대당서역기》 제2권

 

부처님은 우바리에게 말씀하셨다. "화남和南은 입의 말이요, 몸을 굽히면 이것을 심정心淨이라 한다. 비구가 예배할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偏袒右肩], 신을 벗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두 손을 상좌의 발에 대고 예배해야 한다.

- 《법원주림》 제20권

 

지금의 서역 스님들이 예배를 할 때 발을 벗고 무릎을 드러내어 먼저 바닥에 댄 뒤 팔꿈치로 바닥을 누르고 두 손바닥으로 허공을 향해 발을 받드는 모습을 나타내 보인다.

-  《법원주림》 제20권

 

오륜五輪이란 두 손과 두 무릎, 그리고 머리인데 경(《圓覺經》)에서는 땅에 붙일 때 하나하나에 발원하라고 하니, "나는 이제 부처님 전에 오륜으로 예를 올리니, 오도五道를 끊기 위해서요, 오개五蓋를 여의려는 것이며, 중생이 항상 오신통에 안주하고 오안五眼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원컨대 내가 오른쪽 무릎을 땅에 붙일 때 모든 중생이 정각도正覺道를 얻고(오른쪽은 수순隨順한다는 의미이므로 정각을 이루고), 원컨대 내가 왼쪽 무릎(왼쪽은 위역違逆을 뜻하므로 사견邪見을 의미한다)을 땅에 붙일 때 모든 중생이 외도外道의 사견邪見을 일으키지 않게 하리라. 원컨대 내가 오른손을 땅에 붙일 때 세존께서 마치 금강좌에 앉으셔서 오른손으로 대지를 가리켜 진동하게 하고 상서로운 감응을 나타내고 대보리를 증득하시는 것처럼 하리라. 원컨대 내가 왼손을 땅에 붙일 때 모든 외도를 사섭법四攝法으로 섭취攝取하여 정도正道에 들게 하리라. 원컨대 내가 머리를 땅에 붙일 때 모든 중생이 교만을 여의고 마음이 모두 무견無見의 정상頂相을 성취하게 하리라."

- 《원각경약소초》 제11권

 

호궤와 장궤는 다 인도의 공경하는 의식이니 괴이할 것은 없다. 이것은 좌우의 무릎을 번갈아 꿇어앉는 것으로, 모두 계청啓請이나 참회하는 의식이다.

혹 두 무릎을 땅에 붙이고 몸을 똑바로 하여 합장해도 된다. 이것은 곧 상대를 우러러보며 찬탄하는 것이다.

- 《법원주림》 제20권

 

스승과 제자는 궤도를 달리하나 돌아가는 곳은 같고, 승속僧俗은 길은 다르나 그 취지는 하나다. 그러므로 형상을 가르치고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켜 떳떳한 법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다만 망령되이 아我와 대상[人]에 집착하여 교만의 물결에 떨어지고 업을 따라 떠돌고 있으면서 고치려 하지 않는다. …(중략)… 그러므로 큰 성인은 자비로 교화하여 유도하니 모든 수행 가운데 요체는 예배하고 참회하며 도를 닦는 것보다 더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용수보살의 《십주론十住論》에 "보살에게는 낮과 밤에 각각 삼시三時가 있으니 이 육시六時에 시방 모든 부처님께 예배하여 참회하고 권청하며 수희하고 회향하면 아유월지阿惟越地에 이른다"고 하였으니 이에 의해 수행하면 불퇴위不退位를 빨리 이룰 것이다.

- 《법원주림》 제20권

 

요즘 승속僧俗들이 부처님의 명호名號를 부르는 것을 들어 보면 비록 몸으로는 따라 예배하나 마음은 바깥 경계를 쫓아 헤맨다. 중도中道에서 벗어나더라도 조금도 반성하고 뉘우침이 없다. …(중략)… 또 어떤 승속들은 예배할 때 큰소리를 주고받으며 급하게 예를 취하면서 몸은 절을 따라 하지 않고 마음은 공경스러움을 생각하지 않는다. 군인들이 점호를 받는 것과 같아서 단지 빈 이름만 기억할 뿐이다. 마치 방아가 오르내리는 것 같아 한갓 수고로움만 더할 뿐 아무런 이익이 없다. …(중략)… 믿음에 의해 잘 들어가 지혜를 낼 수 있는 것인데, 믿음이 이미 행해지지 않거늘 무엇에 의지해 들어갈 수 있는가.

- 《법원주림》 제20권

 

예불의 정신은 예禮를 행하는 참회자와 예禮를 받는 관세음보살의 체성體性이 다 본래 공적空寂하여 중생의 감感함과 성현의 응應함이 도道로써 교류하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경지이다. 나와 참회하는 이 도량은 마치 제석천궁에 걸쳐 있는 인드라망의 한 보주寶珠와 같아 관세음보살이 무수히 나투는 가운데 나의 몸도 또한 관세음보살 전에 나투어 얼굴을 바닥에 대고 받드는[頭面接足] 지극한 마음으로 예를 올리는[至心歸命禮] 것이다.

- 《관음참법주소》

 

내게 항상 다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의무적으로 절을 시킵니다.

"108배 절을 하라!"

참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그런 생활을 하려면 날마다 108배 기도를 해야 합니다.

남을 위해 108배 기도하는 정성이 없으면 아무리 불공한다고 해도 매일 108배하는 사람과는 많이 다릅니다.

나도 새벽에 꼭 108배를 합니다.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시작할 때 조건이 나를 위해 절하지 않습니다.

"내가 이제 발심하여 예배하옴은 제 스스로 복 얻거나 천상에 나길 구함 아니요, 모든 중생이 함께 같이 무상보리 얻어지이다."

이제 발심하여 108배를 하는데 스스로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나를 위해 절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체 중생이 다 성불하게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끝에 가서는 중생들과 보리도에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을 위해, 남을 위해 참회하고 기도하면 기도한 공덕이 큽니다. 이것이 모두 일체 중생에게 가라 이것입니다.

그리고도 부족하여 "원합노니 수승하온 이 공덕으로 위 없는 진법계眞法界에 회향하오며" 예불참회한 이 공덕이 모두 남에게로 다 가라는 말입니다. 그래도 혹 남은 것이, 빠진 것이 있어서 나한테로 올까 봐 온갖 것이 무상진법계로, 온 법계로 돌아가고 나한테는 하나도 오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저 인도에서부터 시작해서 중국을 거쳐 신라 · 고려에 전해 내려온 것입니다.

- 《성철선사법어집》 '불공하는 법'

 

향로를 손에 들고 한마음 한뜻으로 저 서방을 향하여 오체투지의 예배를 하되, 분명한 목소리로 명호를 부른다. 일심정례 본사석가모니세존 일심정례 서방무량수세존 …(중략)… 일심정례 시방일체보살마하살 일심정례 사리불등성문연각현성승

- 《관음예문》

 

예불대참회문禮佛大懺悔文

 

1. 대자비로 중생들을 어여삐 보셔

    대희대사 베푸시어 제도하시고

    수승하온 지혜덕상 장엄하시니

    저희들이 정성 다해 예배합니다.(1배)

2. 금강상사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3. 불법승 삼보님께 귀의하옵니다.(1배)

4. 제가 이제 발심하여 예배하옴은

    제 스스로 복 얻거나 천상에 나며

    성문 연각 보살 지위 구함 아니요.

    오직오직 최상층을 의지하옵고

    아뇩다라 보리심을 냄이오이다.

    원합노니 시방세계 모든 중생이

    다 같이 무상보리 얻어지이다.(1배)

5. 온 시방 허공세계 일체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6. 온 시방 허공세계 일체 법보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7. 온 시방 허공세계 일체 승보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8. 십호 구족하신 모든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9. 보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10. 보명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11. 보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12. 다마라발전단향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13. 전단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14. 마니당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15. 환희장마니보적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16. 일체세간락견상 대정진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17. 마니당등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18. 혜거조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19. 해덕광명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20. 금강뢰강보산금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21. 대강정진용맹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22. 대비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23. 자력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24. 자장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25. 전단굴장엄승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26. 현선수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27. 선의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28. 광장엄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29. 금화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30. 보개조공자재력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31. 허공보화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32. 유리장엄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33. 보현색신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34. 부동지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35. 항복중마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36. 재광명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37. 지혜승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38. 미륵선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39. 선적월음묘존지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40. 세정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41. 용종상존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42. 일월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43. 일월주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44. 혜당승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45. 사자후자재력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46. 묘음승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47. 상광당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48. 관세등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49. 혜위등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50. 법승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51. 수미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52. 수만나화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53. 우담발라화수승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54. 대혜력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55. 아촉비환희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56. 무량음성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57. 재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58. 금해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59. 산해혜자재통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60. 대통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61. 일체법상만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62. 석가모니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63. 금강불괴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64. 보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65. 용존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66. 정진군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67. 정진희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68. 보화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69. 보월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70. 현무우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71. 보월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72. 무구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73. 이구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74. 용시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75. 청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76. 청정시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77. 사류나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78. 수천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79. 견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80. 전단공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81. 무량국광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82. 광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83. 무우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84. 나라연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85. 공덕화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86. 연화광유희신통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87. 재공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88. 덕념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89. 선명칭공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90. 홍염제당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91. 선유보공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92. 투전승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93. 선유보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94. 주잡장엄공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95. 보화유보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96. 보련화선주사라수왕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97. 법계장신아미타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옵니다.(1배)

98. 모든 세계 이와 같은 제불세존은

     어느 때나 중생들과 함께하시니

     저희들을 이제 다시 살펴주소서.

     저희들의 지난날을 생각하오면

     이생으로 저생으로 그 먼생으로

     시작 없는 옛적부터 내려오면서

     가지가지 지은 죄가 한이 없으니

     제 스스로 혼자서 짓기도 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짓게도 하며

     남이 하는 나쁜 짓 좋아하였고

     탑 전이나 삼보도량 갖춘 물건도

     승물이나 사방승물 가림이 없이

     제 것인 양 함부로 갖기도 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훔치었으며

     상주물건 훔치기를 좋아하였고

     무간지옥 떨어질 오역중죄도

     제 스스로 혼자서 짓기도 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짓게도 하며

     남이 짓는 오역죄 좋아하였고

     삼악도에 떨어질 십악죄행도

     제 스스로 혼자서 짓기도 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짓기도 하며

     남이 짓는 십불선 좋아했으니

     이와 같은 모든 죄가 태산 같으되

     어떤 것은 지금에도 생각에 남고

     어떤 것은 아득하여 알 수 없으나

     알든 말든 지은 죄에 오는 과보는

     지옥 아귀 축생도나 다른 악취나

     변지하천 멸려차로 떨어지리니

     제가 이제 정성 다해 부처님 전에

     이와 같은 모든 죄장 참회합니다.(1배)

99. 이 자리를 함께하신 제불세존은

     저희들의 온갖 일을 다 아시오니

     대자비심 베푸시어 살펴주소서.

     제가 다시 제불전에 아뢰옵니다.

     저희들의 지나온 모든 생 중에

     보시공덕 지었거나 경계를 갖되

     축생에게 먹이 한 입 준 일로부터

     청정 범행 닦고 익힌 정행공덕과

     중생들을 성취시킨 선근공덕도

     무상보리 수행하온 수행공덕도

     위 없는 큰 지혜의 모든 공덕도

     일체를 함께 모아 요량하여서

     남김없이 보리도에 회향하옵되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께서

     지으신 바 온갖 공덕 회향하듯이

     저도 또한 그와 같이 회향합니다.

     제가 이제 모든 죄장 참회하옵고

     모든 복덕 남김없이 수희하오며

     부처님을 청하온 공덕으로써

     무상지혜 이뤄지길 원하옵니다.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들은

     시방세계 다함없는 중생들에게

     가없고 한량없는 공덕바다이시니

     제가 이제 목숨 바쳐 절하옵니다.(1배)

100. 가이없는 시방세계 그 가운데에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들께

       맑고 맑은 몸과 말과 마음을 기울여

       빠짐없이 두루두루 예경하옵되

       보현보살 행과 원의 위신력으로

       널리 일체 여래 전에 몸을 나투고

       한 몸 다시 찰진수효 몸을 나투어

       찰진수불 빠짐없이 예경합니다.(1배)

101. 일미진중 미진수효 부처님계셔

       곳곳마다 많은 보살 모이시었고

       무진법계 미진에도 또한 그같이

       부처님이 충만하심 깊이 믿으며

       몸몸마다 한량없는 음성으로써

       다함없는 묘한 말씀 모두 내어서

       오는 세상 일체겁이 다할 때까지

       부처님의 깊은 공덕 찬탄합니다.(1배)

102. 아름답기 으뜸 가는 여러 꽃타래

       좋은 풍류 좋은 향수 좋은 일산들

       이와 같은 가장 좋은 장엄구로써

       시방삼세 부처님께 공양하오며

       으뜸 가는 좋은 의복 좋은 향들과

       가루 향과 꽂는 향과 등과 촛불의

       낱낱것을 수미산의 높이로 모아

       일체 여래 빠짐없이 공양하오며

       넓고 크고 수승하온 이내 슬기로

       시방삼세 부처님을 깊이 믿삽고

       보현보살 행원력을 모두 기울여

       일체 제불 빠짐없이 공양합니다.(1배)

103. 지난 세상 제가 지은 모든 악업은

       무시이래 탐심 진심 어리석음이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지었음이라.

       제가 이제 남김없이 참회합니다.(1배)

104. 시방세계 여러 종류 모든 중생과

       성문연각 유학무학 여러 이승과

       일체의 부처님과 모든 보살의

       지니옵신 온갖 공덕 기뻐합니다.(1배)

105. 시방세계 계시옵는 세간등불과

       가장 처음 보리도를 이루신 님께

       위 없는 묘한 법문 설하시기를

       제가 이제 지성 다해 권청합니다.(1배)

106. 부처님이 반열반에 들려 하시면

       찰진겁을 이 세상에 계시오면서

       일체 중생 이락하게 살펴주시길

       있는 정성 기울여서 권청합니다.(1배)

107. 부처님을 예찬하고 공양한 복덕

       오래 계셔 법문하심 청하온 공덕

       기뻐하고 참회하온 온갖 선근을

       중생들과 보리도에 회향합니다.(1배)

108. 원합노니 스승하온 이 공덕으로

       위 없는 진법계에 회향하오며

       이치에도 일에도 막힘이 없고

       불법이고 세간이고 걸림이 없는

       삼보님과 삼매인의 공덕바다를

       제가 이제 남김없이 회향하오니

       모든 중생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지은 업장들

       잘못 보고 트집잡고 비방도 하고

       아와 법을 집착하여 망견을 내던

       모든 업장 남김없이 소멸되어서

       생각 생각 큰 지혜가 법계에 퍼져

       모든 중생 빠짐없이 건져지이다.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 다하고

       중생업이 다하고 번뇌 다함은

       넓고 크고 가없어 한량없으니

       저희들의 회향도 이뤄지이다.(1배)

 

       나무 대행 보현보살(3번)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