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황영찬

Tag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18. 3. 16. 12:21 내가 읽은 책들/2018년도

2018-014 맛과 멋, 풍경이 있는 숨은 골목 즐기기

 

 

 

· 사진 이경택

2004, 성하출판

 

시흥시대야도서관

EM041116

 

981.102

이146숨

 

<문화일보> 이경택 기자의 서울 골목기행

도심의 골목은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점심때면 넥타이 부대가 몰리는 남대문시장 갈치골목이나, 삼각지 대구 매운탕골목으로부터 정도 500년 한양의 풍모를 아직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북촌의 한옥골목, 그리고 서울 한가운데 그런 시골풍경이 있으리라곤 도저히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법한 은평구 진관외동이나 성북구 정릉천변의 시골길, 또 언제부터인지 외국인이 거주하기 시작하며 형성된 외국인촌의 이국적인 거리 등 다종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다.

 

그러나 한가지 공통점이 분명히 있다.

 

스피드와 규격을 중요시하는 디지털시대에 그 골목들은 아직도 목소리와 인정을 고집하는 아날로그시대에 멈춰있었다.

 

문화일보 여행 · 레저 기자 이경택

 

연세대 불어불문학과 졸업.

경향신문, 스포츠조선을 거쳐

현재 문화일보 문화부에서

여행 · 레저 담당기자로 일하고 있다.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2002년 관광진흥유공자로 문화관광부 장관상 표창.

저서 우리땅 우리맛(2003년, 역사넷 출판사)

 

차례

 

*을 찾아서

푸짐한 인심에 '배 속까지 두둑' - 마포 공덕동시장의 족발골목

명절이 반가운 '떡 맛 지킴이' 텃밭 - 낙원동 떡집골목

얼큰 매콤 갈치조림 '입맛 당기네' - 남대문시장 갈치골목

빌딩 숲 뒤에 숨은 '정겨운 식당' - 명동 계란말이골목

이열치열 화끈한 '군인의 맛' - 삼각지 대구탕골목

늦가을 퇴근길에 '소주 한잔' - 응암동 감자국골목

기찻길 옆 선술집 '발길이 절로' - 창전동 소금구이

연탄 화덕 위엔 '인정이 지글지글' - 황학동 곱창구이 포장마차촌

노릿노릿한 생선구이에 '밥 한 공기 뚝딱' - 동대문 생선구이골목

맥주 마시는 '오동통 골뱅이' - 을지로3가 골뱅이골목

 

*을 찾아서

인연의 소중함을 실감케 한다 - 남윤철 씨 한옥살이

떡살, 절구, 조선시대와 만난다 - 답십리 고미술상가

춘사 나운규의 추억이 서린 곳 - 돈암동 아리랑고개

전통문화와 와인의 결합은 참으로 걸작 - 삼청동 박물관거리

숱한 역사가 숨 쉬는 잊혀진 길 - 종묘 돌담 옆 순라길

100년 묵은 유럽가구 속을 거닌다 - 이태원 앤티크 거리

더는 부촌이 아니다 - 평창동

허름한 담장에 수놓은 실험적 벽화 - 홍대 앞 주차장 골목

 

*풍경을 찾아서

갈 곳을 잃은 사람들 - 동대문 풍물시장

리틀 명동 - 성신여대 앞길

안빈낙도 - 농사꾼 윤경섭 씨 부부

서울 속의 시골살이 - 정릉천변 오태갑 씨 마을

불안한 미래? 궁금하잖아요 - 이대 앞 사주카페거리

서울의 이방 - 외국인 마을

                     이촌동 일본인 마을

                     연희 · 연남동 차이나타운

 

 

을 찾아서

 

늦가을, 쌀쌀한 바람이 코끝을 찡하니 스치고 지나간다.

이런 날엔 왜 걸쭉한 감자탕에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누군가와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것일까.

뜨거운 불에 구수한 향을 내면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감자탕을

보고 잇으면 왠지 마음이 푸근해질 것만 같다.

 

푸짐한 인심에 '배 속까지 두둑' - 마포 공덕동시장의 족발골목

지하철 이용 시 5호선 공덕역 5번 출구로 나와 만리재고갯길에서 약 50여 미터.

 

명절이 반가운 '떡 맛 지킴이' 텃밭 - 낙원동 떡집골목

지하철 이용 시 5호선 종로3가역 4, 5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2분.

 

얼큰 매콤 갈치조림 '입맛 당기네' - 남대문시장 갈치골목

지하철 이용 시 4호선 회현역에서 숭례문수입상가 방면으로 좌회전해서 10미터.

 

빌딩 숲 뒤에 숨은 '정겨운 식당' - 명동 계란말이골목

지하철 이용 시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로 나와 을리조3가 방향으로 약 100미터.

 

이열치열 화끈한 '군인의 맛' - 삼각지 대구탕골목

지하철 이용 시 4호선 삼각지역 1번 출구나 6호선 삼각지역 13번 출구로 나와 우리은행 첫번째 골목.

 

늦가을 퇴근길에 '소주 한잔' - 응암동 감자국골목

지하철 이용 시 6호선 새절역 1, 2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8분.

 

기찻길 옆 선술집 '발길이 절로' - 창전동 소금구이

지하철 이용 시 2호선 신촌역 8번 출구로 나와 동교동 방향으로 500여 미터 걸어 창전동 삼거리까지 간다. 삼거리에서 왼쪽 홍익대 방향으로 200미터 정도 걸어 올라가면 보이는 산울림소극장 건너 골목.

 

연탄 화덕 위엔 '인정이 지글지글' - 황학동 곱창구이 포장마차촌

지하철 이용 시 2호선 신당역 2번 출구로 나와 중앙시장을 가로질러가야 한다.

 

노릿노릿한 생선구이에 '밥 한 공기 뚝딱' - 동대문 생선구이골목

지하철 이용 시 4호선 동대문역 9번 출구로 나와 종로5가 방면으로 걸어 내려가다 보면 대학천상가가 있다. 그 앞에서 100여 미터.

 

맥주 마시는 '오동통 골뱅이' - 을지로3가 골뱅이골목

지하철 이용 시 을지로3가역에서 12번 출구로 나와 10여 미터 직진.

 

을 찾아서

 

언제부터인가 그 거리에 젊은 부부들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고리타분한 골동품만 가득한 그 거리를

첨단컴퓨터로 상징되는 빠름의 미학에 길든

신세대들까지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연의 소중함을 실감케 한다 - 남윤철 씨 한옥살이

지하철 이용 시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 우츨 길로 올라간다. 2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북촌문화센터가 있다. 가회동 한옥마을 관람은 이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왼쪽 가회동 31번지 한옥마을과 오른쪽 가회동 11번지 한옥마을로 나뉜다. 31번지는 재동초등학교 위쪽에 있는 가회동성당 옆길로, 11번지는 북촌문화센터에서 나와 오른쪽 창덕궁 길로 올라간다.

 

떡살, 절구, 조선시대와 만난다 - 답십리 고미술상가

지하철 이용 시에는 2호선 답십리역 2번 출구.

 

춘사 나운규의 추억이 서린 곳 - 돈암동 아리랑고개

지하철 이용 시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4번 출구 또는 7번 출구로 나와 정릉 방향으로 걸어 가면 된다. 도보로 10분.

 

전통문화와 와인의 결합은 참으로 걸작 - 삼청동 박물관거리

지하철 이용 시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경복궁 사거리까지 간 후 우측 대로변에 난 삼청동길로 들어서면 있다.

 

숱한 역사가 숨 쉬는 잊혀진 길 - 종묘 돌담 옆 순라길

지하철 이용 시 안국역 3호선 4번 출구로 나와 창덕궁 방향으로 직진. 종묘 시민광장을 지나서 순라길 표지판 앞.

 

100년 묵은 유럽가구 속을 거닌다 - 이태원 앤티크 거리

지하철 이용 시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나와 보광동 방향으로 내려가면 된다.

 

더는 부촌이 아니다 - 평창동

지하철 이용 시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 직진.

 

허름한 담장에 수놓은 실험적 벽화 - 홍대 앞 주차장 골목

지하철 이용 시 홍대입구역에서 홍대 방향으로 나와 서교호텔을 지나면 주차장 골목이 모습을 보인다.

 

풍경을 찾아서

 

아니, 아직도 서울에 이런 마을이 있다니,

녹음이 우거진 산자락을 따라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들어서 있고,

마을 고샅길에는 감나무, 대추나무가 담장 덩굴을 이루고 있다.

또 집집마다 앞뜰, 뒤뜰 가릴 것 없이 모두 채마밭을 가꾸고 있다.

 

갈 곳을 잃은 사람들 - 동대문 풍물시장

지하철 이용 시 2호선 동대문운동장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로 3, 4분.

 

리틀 명동 - 성신여대 앞길

지하철 이용 시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

 

안빈낙도 - 농사꾼 윤경섭 씨 부부

승용차 이용 시 연신내 사거리에서 우회전, 기자촌을 지나 첫째 사거리에서 진관사 쪽으로 들어간다.

 

서울 속의 시골살이 - 정릉천변 오태갑 씨 마을

승용차 이용 시 국민대학교 정문에서 길음역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정등천주교회 옆길인 솔샘길로 좌회전, 언덕길을 오른 후 첫 번째 터널을 지나 또 한 번 좌회전한다.

 

불안한 미래? 궁금하잖아요 - 이대 앞 사주카페거리

지하철 이용 시 이대입구역에서 이대방향으로 나와 이대 정문 앞.

 

서울의 이방 - 외국인 마을

                     이촌동 일본인 마을

                     지하철 이용 시 4호선 이촌역 3, 4번 출구로 나와 아파트를 가로질러 동부 이촌동 대

                     로 앞.

                     연희 · 연남동 차이나타운

                      지하철 이용 시 2호선 홍대입구역 4번 출구로 나와 연희교차로 방면으로 걸어간다.

              을지로 6가 중앙아시아촌

                     지하철 이용 시 2호선 동대문운동장역 12번 출구로 나오면 곧바로 중앙아시아촌인

                     벌우물길로 들어설 수 있다.

 

 

'내가 읽은 책들 > 2018년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016 우리 역사는 깊다 [1]  (0) 2018.03.30
2018-015 내가 없다  (0) 2018.03.26
2018-013 두근두근 중구산책  (0) 2018.03.07
2018-012 서른, 잔치는 끝났다  (0) 2018.03.02
2018-010 도착하지 않은 삶  (0) 2018.02.23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