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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16. 20:26 내가 읽은 책들/2012년도

2012-096 과학카페 2

 

KBS<과학카페> 제작팀 지음 | 김형자 구성

2008, 예담

 

시흥시립대야도서관

SB032093

 

510.4

케68ㄱ v. 2

 

Science Cafe

 

KBS 과학다큐멘터리

 

vol. 2 첨단 과학과 내일

 

'로봇과 짜릿한 로맨스를 꿈꾼다?' '스파이더맨처럼 벽을 타고 다닌다?' '수소로 가는 자동차가 출시된다?' '슈퍼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한다?' '지구, 혜성과 충돌할 위기에 빠지다?' 등 공상과학영화 속에서 보았던 미래 모습을 일상 속에서 만난다.

 

냉동인간, 사이보그, 현대판 미라, 복제 동물, 나노 기술

21세기 첨단 과학기술, 장밋빛 미래를 꿈꾸다!

 

과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최신 정보들의 오아시스

 

''로봇 애인은 가능할까?' '지구 온난화의 끝은 어디일까?' '슈퍼태풍이 몰려오면 한반도는 무사할까?' '냉동인간을 통해 영원한 삶을 살 수 있을까?' '거대한 혜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슈퍼박테리아가 인류를 멸종시킬 것인가?' '원자력과 나노 기술은 인류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등 한 번쯤 고개를 갸웃거리며 궁금해 하던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과 국내외 최신 과학의 모든 것을 들려준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은 단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다. 그동안 극과 극의 정점에 있던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은 이제 기술과 상상력이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가 되었다.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미래를 예측하고 창조해 나가는 상상력은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자, 경제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진 '과학과 지식경제의 강국'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과학카페》는 독자들에게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살아 있는 과학 지식을 통해 여러분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

_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지금 현재 세계 곳곳에서는 인간과 가까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로봇 산업만을 본다면 우리나라는 사실 후발 주자다. 하지만 형태의 제약이 없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 꼭 과학기술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불가사리를 이용한 화장품, 나노 크기의 수술 로봇 등 우리의 무한 상상력은 21세기 가장 중요한 자원이자, 무기이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외 과학 이슈들을 다루고 있는 《과학카페》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과학의 세계를 한껏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_오준호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 개발자)

 

지구온난화, 식량대란 등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공포로 다가온다. 그런 걱정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소통하는 것이 바로 과학기술이다. 《과학카페》는 바로 이러한 첨단 과학기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현재 어떤 방향으로 연구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영화 속 이야기로만 여겼던 로봇이나 사이보그, 대체에너지, 나노 기술, 복제 동물 등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과학이 많이 알면 알수록 삶에 도움이 되고, 많은 기술들이 이미 상식 수준이 아닌 삶 속으로 들어와 일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_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지로봇연구단 연구원)

 

::KBS <과학카페> 제작팀

이강주 책임프로듀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KBS에 입사해 <생방송 전국은 지금>, <기동취재 현장>, <역사의 라이벌>, <KBS영상실록>, <생로병사의 비밀>, <과학카페>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 KBS과학프로젝트 팀장을 맡고 있다.

이재혁 프로듀서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ESCP-EAP MBA과정을 이수했다. 1994년 KBS에 입사해 <세계는 지금>, <추적 60분>,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연출했다.

윤진규 프로듀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KBS에 입사해 <특종비디오저널>, <뉴스투데이>, <환경스페셜>,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연출했다.

양홍선 프로듀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KBS에 입사해 <추적 60분>, <KBS스페셜>, <한국사회를 말한다> 등을 연출했다.

이치훈 프로듀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KBS에 입사해 <환경스페셜>, <TV 책을 말하다>, <사이언스 21>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 및 제작했다.

송웅달 프로듀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KBS에 입사해 <감성과학다큐멘터리 사랑(3부작)>, <KBS일요스페셜>, <생로병사의 비밀>, <과학카페>, <KBS예술극장> 등을 연출했다.

박은희 프로듀서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KBS에 입사해 <환경스페셜>, <과학의 향기>, <과학콘서트>, <8월의 크리스마스 과학강연>, <과학카페>, <세계공영방송 공동제작 '동서양 과학의 만남'(3부작)> 등을 연출했다.

강남경 프로듀서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KBS에 입사해 <아침마당>, <6시 내 고향>, <신나라과학나라>, <자연다큐 2007 여름>, <원앙이의 갑천이야기> 등을 연출했다.

김문식 프로듀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KBS에 입사해 <충청패트롤>, <지방자치 10년 특별기획 지역혁신시대>, <신나라과학나라> 등을 연출했다.

황혜지 프로듀서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KBS에 입사해 <최초생방송, 심해대탐사>, <충청패트롤>, <신나라과학나라>, <6시 내 고향> 등을 연출했다.

 

::글 · 구성

김형자 청소년 과학잡지 편집장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많은 대중과학 교양서를 기획, 편집하였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산업기술재단 등 과학 관련 기관에서 발행하는 매체에 기고하는 한편, <주간조선>, <월간조선> 등에 과학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구의 비밀》,《한국을 빛낸 과학자들》등이 있다.

 

과학카페

 

최신 과학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고품격 과학다큐멘터리!

 

'과학은 어렵다?', '과학은 딱딱하다?', '실생활과 별로 상관이 없다?' 보통 어렵고 일상생활과 멀다고 느끼는 과학을 우리 삶 속으로 들여와 흥미로운 실험과 국내외 전문가 인터뷰 등 새로운 형식의 과학다큐멘터리로 지난 2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책으로 만나는 《과학카페 2_첨단 과학과 내일》는 '냉동인간', '현대판 미라', '친환경에너지', '복제 동물' 등 현대 사회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밀도있게 조명한다. 첨단 과학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신 과학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ːː 첨단 과학기술로 불멸의 인간을 꿈꾸다

냉동인간과 현대판 미라, 사이보그 등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꿈은 실현될 것인가? 미래에 다시 살아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의 사례와 냉동보존술 등 최첨단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다.

 

ːː 과학, 안전한 21세기를 만들다

21세기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질병이 창궐하고, 인구 증가와 지구온난화로 사막화가 가속돼 식량난이 오고, 화석연료 고갈로 에너지 문제에 빠지게 된다?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동물, 복제 동물과 식량난을 준비하기 위한 품종 개량 등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 이야기.

 

ːː 마법의 과학, 세상을 바꾸다

21세기 가장 중요한 것은 친환경 정책에 걸맞게 환경을 보존하면서 편리한 삶을 영위하는 것, 마법의 기술 나노, 친환경 에너지 등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도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하는 과학의 오늘을 엿볼 수 있다.

 

ːː 극단적인 미래를 예측하다

지구온난화가 가속된다면 앞으로 인류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지 않으면 어떤 재앙을 만날 수 있는지 가상으로 미래를 예측, 슈퍼태풍, 슈퍼박테리아, 혜성 대충돌, 대지진 등 지구가 보내는 신호를 들을 수 있다.

 

인간의 불안은 과학의 발전에서 온다.

앞으로 나아가 멈출 줄을 모르는 과학은,

일찍이 우리에게 멈추는 것을 허용해 준 일이 없다.

- 나쓰메 소세키

 

Contents

 

추천의 글_ 21세기 성장 동력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프롤로그_ 상상이 일상생활을 바꾸다

 

Part 1  첨단 과학기술로 불멸의 인간을 꿈꾸다

ːː영하 196도, 냉동인간의 비밀

블로장생을 꿈꾸다 | 냉동인간의 비밀 | 사람도 겨울잠을 잔다면?

ːː21세기, 미라가 된 사람들

영생의 통로, 이집트 미라 | 부패하지 않는 시신의 비빌 | 현대판 미라의 탄생 | 미라 제작 기술의 신기원, 레닌 미라 | 현대판 미라 제작 기술

ːː내 애인은 로봇

인간 친화적인 로봇을 만들다 | 최초의 이족보행 로봇, 아시모 | 로봇과의 짜릿한 로맨스를 꿈꾸다

ːː사이보그, 완전한 인간을 꿈꾸다

사이보그가 된 사람들 | 600만 불 사나이의 부활 | 최첨단 과학기술, 감각을 살려내다

 

Part 2  과학, 안전한 21세기를 만들다

ːː실험동물이 우리의 안전을 지킨다

인간 면역유전자를 가진 돼지 | 원숭이로 파킨슨병을 정복하다 | 실험실의 최대 공로자 실험쥐 | 실험동물의 희생을 최소화할 방법은?

ːː복제동물이 몰려온다

우수 혈통을 복제하라 | 최초의 복제 동물 돌리를 기억하나요? | 복제 동물, 식탁에 오르다? | 종양에 관절염, 복제 동물은 완전한가? | 복제 동물, 끝나지 않은 꿈

ːː21세기 식량난에 대비하라

미래 산업의 첨병, 토종 종자 | 총성 없는 지구촌 곡물 전쟁

ːː자원의 보고, 심해에 주목하라

몬트레이 협곡의 괴물들 | 심해 생물, 진화의 비밀을 밝히다 | 동해, 생명의 오아시스를 찾아서

 

Part 3  마법의 과학, 세상을 바꾸다

ːː마법의 기술, 나노가 세상을 바꾼다

자연은 나노 기술의 보물창고 | 육각형 탄소나노튜브의 비밀 | 나노 기술이 21세기 생활을 바꾼다

ːː원자력 르네상스

미래의 에너지, 원자력 | 세계가 다시 원자력에 주목하는 이유 | 원자력의 필수 조건은 안전

ːː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친환경 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그 현장을 가다 | 소똥과 옥수수로 만드는 친환경 에너지

ːː바다에서 찾는 생명의 열쇠

21세기 마지막 자원의 보고, 바다 | 바다의 무법자 불가사리의 변신

 

Part4  극단적인 미래를 예측하다

ːː한반도는 대지진에 안전한가?

규모 4.8! 한반도 대지진의 경고 | 한반도에 지진이 일어나는 이유 | 한반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ːː한반도 위기, 혜성 대충돌

혜성 충돌, 그 역사의 현장 | 지구접근천체 충돌 위험에 대한 보고서

ːː지구온난화로 몸살을 앓는 지구

사라져가는 섬, 투발루 | 알래스카의 영구동토대가 녹으면 | 지구온난화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 동해 대진항의 명태가 사라졌다

ːː세균의 대반격, 슈퍼박테리아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하다 | 위기의 항생제, 대안을 찾아라 | 항생제 오남용, 슈퍼박테리아를 부른다

ːː2030년, 슈퍼태풍 한반도를 강타하다

최악의 태풍 시나리오 | 습도와 온도를 먹고 자라는 태풍 | 예측이 불가능해 두려운 존재

 

에필로그_과학에 대한 물음의 오아시스로 가는 요긴한 이정표

 

Science & Issue_최신 과학 트렌드와 이슈

Science & Issue 1_자연을 재창조하는 생체모방 기술

Science & Issue 2_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그게 뭐지?

Science & Issue 3_실험에 쥐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

Science & Issue 4_지구온난화, 습지로 막는다

Science & Issue 5_지구를 살릴 그린(Green) 기술

Science & Issue 6_남극이 녹아내린다

 

냉동인간은 미래에 다시 깨어난다 해도 기억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그러나 현대 과학의 기술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냉동인간의 부활을 꿈꾼다. 불로장생의 꿈은 인간의 영원한 꿈이기 때문이다.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과학자들은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기술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람들이 이 인공 동면 기술을 이용한 냉동인간에 주목하는 이유는, 현세에서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일지라도 미래에 기술이 진보하면 고칠 수 있으리라는 희망 때문입니다.

-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중에서

 

고대 이집트인은 사람이 죽은 후에도 영혼이 존재하며, 그 영혼이 낮에는 무덤을 떠나 인간 세계를 떠돌아다니다가 밤이 되면 무덤 속에 있는 육체로 돌아온다고 믿었다.

- 《세계역사, 숨겨진 비밀을 말하다》중에서

 

"인간이 되게 해주세요, 진짜 아이로 만들어 주세요. 엄마가 저를 사랑할 수 있게……"

- 영화 <A. I> 중에서

 

사이보그는 단순한 우주 탐험만이 아니라 정신과 물질이라는 내면의 우주와 외면의 우주에 가교를 놓는 새로운 개척자다.

- 《사이보그 : 슈퍼맨의 진화(Cyborg : Evolution of the Superman)》 중에서

 

21세기 과학은 과거에 비해 면역체계 등 여러 분야에서 수많은 지식을 축적했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복제 기술을 통해 오래 사는 것뿐만 아니라 죽는 날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과학의 힘으로 탄생한 새로운 생명체, 복제 동물, 우리는 이들을 통해 장밋빛 미래를 꿈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선진국에서는 시험관 실험이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동물의 고통을 줄이는 실험법을 개발하는 등 실험동물을 보호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중에서

 

복제양 돌리가 죽었다.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그러나 그의 삶의 환경이 감옥과 같은 상황이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한겨레> 2003년 2월 15일

 

토종 종자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미국의 다국적 종자회사가 생산량이 많은 종자를 개발해 전 세계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 《위기의 식탁을 구하는 거친 음식》중에서

 

심해에서 우리가 찾아내는 동물을 철저하게 연구하지 않는다면 많은 종들이 기술(記述)되기도 전에 멸종의 위기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 <뉴욕타임스>

 

현대인들의 일상은 전기와 함께 시작된다. 이제는 전기가 없이는 살아가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전기를 만들고, 자동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화석연료에만 의존한 에너지 정책은 유가 상승, 그리고 지구온난화라는 재앙을 불러왔다. 그래서 환경운동가들은 에너지 문제의 대안을 원자력에서 찾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나노 기술 때문에 좋지 않은 대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고 염려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노 기술이 우리에게 오염, 빈곤, 심지어 죽음을 초월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은 나노 기술이 우리에게 오염, 빈곤, 심지어 죽음을 초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다줄 만병통치약으로 본다.

- 《미래를 읽는 기술》중에서

 

원자력발전은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원자력발전은 현존하는 에너지 문제를 푸는 데 필수적인 것이다.

- 아인슈타인

 

신재생에너지는 석유 석탄, 원자력 또는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가 아닌 햇빛, 바람, 물 등 친환경, 비고갈성, 기술주도형 에너지를 말하며 고유가 및 기후변화협약 발효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대안이다.

- 지식경제부 '친환경 에너지 정책 개요' 중에서

 

아직까지 심해는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를 훨씬 더 많이 품고 있지만, 심해가 생명체의 근원을 찾을 수 있는 과학의 에덴동산이라는 데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 《심해 생명체의 비빌》중에서

 

우리는 먼 미래의 위험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눈앞의 문제에만 급급할 뿐이다. 그리고 자신만은 불행으로부터 안전하리라고 믿어버린다. 낙관적인 미래를 꿈꾸는 동시에 극단적인 미래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년 전 리장에 진도 7이 넘는 대지진이 나서 수백 명이 죽거나 다쳤는데, 이 마을도 지진 피해가 역력하다. 진흙으로 만든 담은 이리 빼뚤 저리 빼뚤, 문틀은 일그러지고 축사에도 여기저기 커다란 금이 나 있다.

-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4》중에서

 

우주로부터 오는 위협이 단지 세기말 영화의 소재가 아니라 늘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

- 《대충돌(Impact)》중에서

 

자연의 변화는 인간의 역사를 바꾸기도 한다. 기원 541년에는 기상이변으로 들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페스트가 동로마제국을 휩쓸었고, 수도 콘스탄티노플은 인구가 50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줄어들었고 이는 동로마제국 멸망의 한 원인을 제공했다.

- <한겨레 2007년 8월 22일>

 

항생제에 장기간 노출되면 인간이나 동물의 몸속에 사는 세균은 물론, 땅에서 사는 무해한 세균까지도 유전적인 내성을 띠게 된다. 이렇게 항생제에 대한 내성 유전자를 갖게 된 세균은 모두 잠재적으로 위험한 물질이 된다.

- 《내추럴리 데인저러스》중에서

 

21세기 말 지구의 평균 기온이 최대 6.4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경우 태풍 강도 증가율을 보면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한 바 없는 슈퍼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날이 머지않을 수도 있다.

- <연합뉴스 2007년 9월 5일>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