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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6. 12:04 인문학/인문강단 樂

[이기동 교수의 즐거운 논어 읽기 - 자녀 교육의 여섯 가지 원칙]

 

 

이 시대 빛나는 지성들이 전하는 본격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인문강단 樂(락)>!
첫 번째 연사 성균관대학교 이기동 교수의 [즐거운 논어 읽기] 두 번째 강의 주제는 <자녀 교육의 여섯 가지 원칙>. 훌륭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훌륭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 논어에 담긴 공자의 교육이야기는 무엇일까?

弟子 어린이는 入則孝 들어오면 효도해야 하고 出則弟 밖에 나가면 공경해야 한다
謹而信 집중력과 믿음이 있어야하고 汎愛衆 모두를 사랑해야 하며
親仁 착한 사람과 친구해야 한다 行有餘力 이렇게 행동하고 남은 힘이 있다면
則以學文 글을 배우게 한다 (學而篇)

 

 

세상에 마음대로 안 되는 것 한 가지 자녀교육이더라
논어에서 공자가 가장 중요시한 교육은 효孝이다. 효도란 무엇일까. 낳아준 은혜에 감사해하며 부모에게 봉사하는 것만이 효도일까? 효도는 나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무엇보다 값진 것임을 깨닫고 그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가 효도하게 하기 위해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진정한 효자는 부모의 본심을 따른다
부모에게도 본심과 욕심이 있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의 성적에 지나친 관심을 쏟는다. 공부 잘 하고 영어 잘 하는 아이만 큰 사람이 될 것처럼 욕심을 부린다. 하지만 부모는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信, 사람을 두루두루 사랑愛하고 착한 사람과 친구親仁하는 것부터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어른이 되어서도 부모의 본심에 따라 진정한 큰 사람이 될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이기동 교수

 

行有餘力 則以學文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
부모가 훌륭하지 않으면, 아이도 훌륭해질 수 없다. 부모는 아이와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 무조건 야단치기 보단 끌어안고 울어줄 수 있는 부모가 되자. 좋은 성적,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전부가 아니다. 내 아이가 인생의 진리를 알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부모가 해야 할 노력이 논어에 담겨져 있다.

▶방송일시 : 2013년 10월 31일 목요일 밤 12시 30분
▶프로듀서 : 나원식PD


[KBS]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