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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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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2. 11:39 건강상식/차이야기
[새콤달콤 한잔 피로 가시고 식욕 돋아 - 자두차]

새콤달콤한 자두가 입맛을 다시게 한다.옛 사람들은 자두를 자주색 복숭아라는 의미를 담아 '자도(紫桃)'라고 했다. 또한 조선왕실에서 문장으로 사용했던 자두꽃(李花) 때문인지 서울 세검정에는 자두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다고 전한다.
자두는 유기산이 많아 신맛의 강도가 높다. 이 신맛은 위액의 분비와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 여름철 건강 챙기기에 알맞은 과일이다.
동의보감에는 '더위에 지친 여름철에는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진 상큼한 자두를 먹음으로써 피로 회복과 식욕 증진을 꾀할 수 있다. 열독, 치통, 이질을 낫게 하고, 자두 잎 삶은 물을 땀띠에 바르면 효과가 높다'고 한다.
자두를 고를 때는 껍질에 하얗게 분이 나 있고 만져봐서 단단하고 푸른빛이 돌면서 붉게 익은 게 좋다.
비타민C 손실을 감해주는 자두 주스 한 잔 만들어 보자.
130g 정도의 자두 하나를 씻어 씨를 들어내고 자잘하게 썰어 믹서에 넣는다. 냉수 150cc와 꿀 2 큰술도 함께 넣어 갈아 마신다. 자두 주스를 만들 때 바나나 하나를 함께 넣으면 부드러운 맛과 함께 영양가를 높일 수 있다.
신맛이 강하면 물과 우유를 절반씩 섞어 갈면 우유의 칼슘과 자두의 유기산이 궁합이 맞아 뼈를 튼튼히 한다.
자두 130g짜리 3개를 냄비에 넣고 자두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낮은 온도에서 물이 절반 되도록 은근한 불에 끓여 씨와 껍질은 발라내고 꿀을 타고 얼음을 동동 띄우면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자두차가 된다.


/meorukim@namail.net 대전대학교 강사
<출처> metro 김미라의 차이야기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