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황영찬

Tag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13-001 왕초보 경전박사되다

 

계환스님 지음

2008, 민족사

 

시흥시립대야도서관

SB019367

 

223

계95ㅇ

 

민족사 왕초보 시리즈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경전이 언제 어디서 어떤 연유로 만들어졌는지!

팔만사천법문 중에서 자주 읽히는 경전만을 엄선하여

왕초보라도 이 책 한 권으로 경전박사가 되는 경전해설서!

 

관무량수경  관음경  금강경  금강삼매경  금강정경  금광명경  능가경  능엄경  대반열반경  대일경  대품반야경  무량수경  미륵삼부경  밀린다왕문경  반야심경  반야이취경  반주삼매경  백유경  범망경  법구경  법화경  본생경  부모은중경  불소행찬  사문과경  사십이장경  소승열반경  소품반야경  숫타니파타  승만경  아미타경  아함경  안반수의경  약사경  여래장경  옥야경  원각경  유교경  유마경  육방예경  인과경  인왕반야경  장로계경 · 장로니게경  전유경  지장경  천수경  해심밀경  화엄경

 

계환스님

운문사 불교전문강원 대교과 졸업. 일본 화원대학 불교학과 졸업. 교토 불교대학 박사.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중국불교사》《화엄사상사》《홍명집》《중국화엄사상사연구》《백팔고개넘어부처되기》 등의 저서와 역서가 있음.

 

|차례|

 

경전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관무량수경 | 극락왕생의 길

관음경 | 자비와 구원

금강경 | 집착을 끊다

금강삼매경 | 본래의 자기를 보다

금강정경 | 만다라의 세계

금광명경 | 부처님의 영원한 생명

능가경 | 깨달음과 번뇌는 하나인가

능엄경 | 청정한 깨달음

대반열반경 | 석존의 마지막 여로

대일경 | 비로자나 부처님

대품반야경 | 공의 세계

무량수경 | 서방정토로 가는 길

미륵삼부경 | 미륵보살의 세상

밀린다왕문경 | 동양과 서양의 만남

반야심경 | 색즉시공 공즉시색

반야이취경 | 탐심도 본래 청정하다

반주삼매경 | 부처님을 보다

백유경 | 백 가지의 교훈

범망경 | 수행자가 지켜야 할 계율

법구경 | 진리의 말씀

법화경 | 방편과 비유의 극치

본생경 | 부처님의 전생이야기

부모은중경 | 끝없는 부모의 은혜

불소행찬 | 시로 만나는 부처님의 생애

사문과경 | 출가의 공덕

사십이장경 | 인간의 목숨은 순간에 있다

소승열반경 | 쿠시나가라에서 열반하다

소품반야경 | 팔천송의 반야바라밀

숫타니파타 | 최초의 부처님 말씀

승만경 | 승만부인의 설법

아미타경 | 아미타불을 염원하다

아함경 |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

안반수의경 | 위빠사나 수행의 경전

약사경 | 병든 이를 구제하다

여래장경 | 깨달음의 씨앗

옥야경 | 현명한 아내의 자세

원각경 | 원만한 깨달음

유교경 | 석존의 마지막 가르침

유마경 | 침묵과 대화

육방예경 | 싱갈라에 대한 가르침

인과경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인왕반야경 | 호국의 경전

장로계경 · 장로니게경 | 비구 · 비구니의 고백

전유경 | 독화살의 비유

지장경 | 끝없는 중생구제

천수경 | 염불의 경전

해심밀경 | 사물의 본질에 대한 탐구

화엄경 | 겨자씨 속의 우주

 

'눈물은 슬픔을 정화시키는 소리 없는 말'

 

'사흘 닦은 마음은 천 년의 보배와 같고, 백 년 동안 탐한 재물은 하루 아침의 이슬과 같다.'

 

무릇 형상이 있는 모든 모습은 다 허망한 것이다.

만약 사물의 겉모습을 보고 그것이 참된 모습이 아닌줄 알면,

곧바로 여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님에게 아까운 것이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布施)를 배웠노라.

님께 보이자고 애써 깨끗이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持戒)를 배웠노라.

님이 주시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일지라도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忍辱)을 배웠노라.

자나깨나 쉴 새 없이 님을 그리워하고 님 곁으로만 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精進)을 배웠노라.

천하에 많은 사람이 오직 님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禪定)을 배웠노라.

내가 님의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님과 나의 존재도 잊을 때에

거기서 나는 지혜(智慧)를 배웠노라.

아, 이제야 알았노라. 님은 이 몸께 바라밀을 가르치려고

짐짓 애인의 몸을 나투신 부처시라고.

 

연화의 체는 본래부터 더러움을 싫어하여

더러움에 물 드는 일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욕(諸欲)의 본성도 또한 그러하다.

 

잠 못 이루는 이에게 밤은 길고

피곤한 나그네에게 길은 멀어라.

바른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아 윤회의 밤길은 길고도 멀어라.

 

마땅히 깃을 붙인 보배일산 받치고

손에는 나는 용의 고삐 잡을 것을

어찌하여 이렇게 먼지를 뒤집어쓰면서

발우 들고 밥 빌러 다니는가.

 

부처님은 그 부왕(父王)의 마음을 살피시고는

아직도 아들이란 생각에 집착하는

부왕의 마음을 일깨워 주고자

공중의 연꽃에 앉아 설법하셨네.

 

날카로운 무기나 코끼리나 말이나

군사나 수레를 구태여 쓰지 않고도

탐욕, 성냄, 어리석음 항복 받으니

천하의 어떤 적도 당하지 못하리라.

 

보는 사람 마음으로 슬퍼하고 기뻐하며

모두 조용히 합장하고 눈물을 흘리었네.

 

애욕으로부터 근심을 낳고

근심으로 해서 두려움이 생긴다.

애욕이 없으면 곧 근심도 없고

근심이 없으면 두려움도 사라진다.

 

자녀가 있는 이는 자녀로 인해 근심하고

소를 가진 이는 소 때문에 걱정한다.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은 마침내 근심이 된다.

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근심할 것도 없다.

 

'가장 알찬 것은 빈 것처럼 보이고, 최고의 웅변은 눌변같이 들린다.'

 

 

 

 

 

 

 

 

'내가 읽은 책들 > 2013년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05 三國志 1 도원에서 의를 맺다  (0) 2013.01.15
2013-004 사도세자가 꿈꾼나라  (1) 2013.01.11
2013-003 해인사 Haeinsa -1  (0) 2013.01.11
2013-003 해인사 Haeinsa  (0) 2013.01.02
2013-002 설악산  (0) 2013.01.02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