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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7. 16:16 내가 읽은 책들/2012년도

2012-140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전국편)

 

김영록 글 · 양원 사진

2008, 터치아트

 

 

시흥시립대야도서관

SB023961

 

981.102

김64ㅎ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52

 

걸으면 보입니다. 길 위의 핼복!

생각만 해도 걷고 싶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물안개가 비단처럼 드리우는 섬진강을 따라 가는 길, 비포장길 탈탈대는 버스일망정 하루 서너 차례밖엔 볼 수 없는 한갓진 마을길, 조롱조롱 산새 소리 들으며 걷는 솔바람 가득한 산길, 망망대해처럼 굽이치는 논배미가 끝도 없이 펼쳐진 길, 이야기도 많고 볼 것도 많은 문화유산 답사길, 동해바다 파도 소리를 벗 삼아 걷는 길……. 대한민국에서 내노하는 걷기 좋은 길을 모두 모았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휙 지나가버리면 볼 수 없는 우리 땅의 아름다운 모습, 그 속에 담겨 있는 정겨운 이야기, 길 위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행복, 이 모두가 걷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김영록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아 이 땅 구석구석을 누비며 답사를 다니고 있고 2003년 여름에는 해남 땅끝마을부터 임진각까지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걸었다. 그 후 본격적으로 걷기에 관심을 가지고 나라 안의 이곳저곳을 열심히 걷고 있다.

2006년에는 걷기동호회원 몇 명과 함께 걷기여행책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공저, 터치아트)』을 썼고 지금은 국악 FM방송과 교통방송에서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걷기 좋은 길이나 숨어 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길을 찾아서 소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언젠가는 옛적 고구려 사람들이 개척했던 위대한 '초원의 길'을 복원하여 걸을 생각이다.

 

사진 양원

안양에서 태어나 강원도 삼척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다. 직업상 카메라를 자주 만지다 어깨너머로 배운 사진이 삶에 큰 즐거움이 되었다.

2001년 여름 우연히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걸은 것을 시작으로, 국토 종 · 횡단 걷기를 몇 차례 더 했다. 2003년에는 글쓴이 김영록과 함께 23일간 땅끝마을에서 임진각까지 우리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걸었다. 지금도 걷기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걷고 정성들여 찍는다.

충무로에 있는 디자인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우리 산 · 강 · 길을 찾아 앵글을 통해 바라본 그 감동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살고 싶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다.

 

차례

 

머리말  다음에는 더 좋은 길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비단결 물줄기가 함추름 휘적시는 곳

 

    01  한강 천삼백리, 그 유장한 흐름을 준비하는 곳

         강원 정선군 임계면 ~ 강원 정선군 북면

   02  물길 거슬러 만난 산마을에는 인적이 없고

        강원 인제군 상남면

   03  낙동강 따라간 간이역은 하늘도 꽃밭도 세 평이라네

        강원 태백시 구문소동 ~ 경북 봉화군 석포면

   04  두 물이 만나는 곳에 무궁화가 피었네

        강원 영월군 주천면 ~ 강원 영월군 남면

   05  송천 물길 따라 백 리를 가다

        강원 평창군 도암면 ~ 강원 정선군 북면

   06  아리수 거슬러서 삼족오의 보루까지

        서울 성동구 ~ 서울 중랑구

   07  청송의 가을은 무슨 색으로 깊어질까

        경북 청송군 현동면 ~ 경북 안동시 길안면

   08 섬진강을 따라가는 외줄기 남도 길

        전남 곡성군 곡성읍 ~ 전남 순천시 황전면

   09 지리산 시린 물은 엄천강 되어 흐르고

        경남 함양군 유림면 ~ 전북 남원시 산내면

   10  천 리 길 비단강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곳

        충남 서천군 한산면 ~ 충남 서천군 마서면

   11  비단결 물줄기가 함추름 휘적시는

        충북 옥천군 동이면 ~ 충북 옥천군 안남면

   12  굽이쳐 흐르는 강물 위로 선녀 내려 앉았네

        충남 금산군 제원면 ~ 충북 영동군 심천면

 

옛 사람의 발길 따라 새재를 넘다

 

    13  백두대간을 가르며 장보러 가던 고갯길

         강원 영월군 하동면 ~ 경북 영주시 단산면

    14  하늘재를 넘어가니 미륵님이 반기네

         경북 문경시 동로면 ~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15  아름드리 금강송이 시집가던 길

         경북 봉화군 석포면 ~ 강원 삼척시 가곡면

    16  솔바람 맞으며 걷는 길손 드문 산길

        경북 봉화군 춘양면 ~ 강원 영월군 상동읍

    17  쉬엄쉬엄 넘어가는 유순한 고갯길, 장성새재

        전남 장성군 북이면 ~ 전북 정읍시 입암면

    18  옛 고개를 넘으면 향기로운 절이 있다네

        전남 순천시 송광면 ~ 전남 순천시 승주군

    19  옛 사람의 발길 따라 새재를 넘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20  징개맹개 외배미들의 너른 품안에 들다

        전북 김제시 만경읍 ~ 전북 김제시 성덕면

 

천 년 세월 멈추어버린 무너진 절터

 

    21  시련과 저항 그리고 자존심의 해안방어선

        인천 강화군 강화읍 ~ 인천 강화군 길상면

    22  역사의 땅 강화에서 바람 앞에 서다

        인천 강화군 강화읍 ~ 인천 강화군 내가면

    23  철원 들판을 나는 철새는 무엇을 볼까

        경기 연천군 신서면 ~ 강원 철원군 동송읍

    24  천 년 세월 멈추어버린 무너진 절터

        경기 여주시 여주읍 ~ 경기 여주군 북내면

    25  토함산을 넘으며 천 년 신라를 만나다

        경북 경주시 진현동 ~ 경북 경주시 양북면

    26  팔공산에 꽃피운 부처님 나라

        대구 동구 진인동 ~ 대구 동구 중대동

    27  달 뜨는 산이 품은 달 아래 마을

        전남 강진군 강진읍 ~ 전남 강진군 성전면

    28   황톳길 붉은 언덕에 녹두꽃 다시 피려나

        전북 정읍시 연지동 ~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29  완산주 옛 땅에서 만난 이야기가 가득한 길

        전북 완주군 소양면 ~ 전북 완주군 고산면

    30  신령스런 산이 품은 신비로운 돌탑

        전북 진안군 진안읍

    31  고란사 종소리 따라 사비수는 흐르고

        충남 부여군 부여읍

    32  백제의 미소를 만나러 가는 행복한 발걸음

        충남 서산시 해미면 ~ 충남 서산시 운산면

    33  지척이  천 리인 속리산의 소나무부부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 충북 보은군 보은읍

 

백두대간 아래에 숨은 감 익는 마을

 

    34  다섯 봉우리 어느 골에서 문수보살을 만나려나

        강원 평창군 진부면 ~ 강원 홍천군 내면

    35  아홉 굽이 폭포 뒤에 숨은 산마을

        강원 춘천시 남산면

    36  매화꽃 세 송이 호수에 잠기다

        경남 합천군 가회면 ~ 경남 합천군 용주면

    37  청량산 육육봉 비낀 꽃구름

        경북 봉화군 명호면 ~ 경북 봉화군 재산면

    38  춤추는 용의 등을 타고 오르다

        전북 장수군 장계면 ~ 전북 장수군 번암면

    39  백두대간 아래에 숨은 감 익는 마을

        충북 영동군 상촌면 ~ 충북 영동군 용화면

    40  봉황이 울음 울면 반가운 비가 내린다네

       대전 대덕구 장동

 

파도 소리 벗 삼아 걷는 바닷길 칠십 리

 

    41  내륙의 바다 소양호를 만나다

        강원 춘천시 북산면

    42  천심절벽 물줄기 위로 무지개가 뜨는 곳

         강원 평창군 진부면 ~ 강원 정선군 북평면

    43  열두 마을 내린 물로 빚은 골짜기

        강원 평창군 대화면 ~ 강원 평창군 용평면

    44  물안개 피어오르는 강 언덕에서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45  깊은 산 속엔 푸른 우물이 있다네

        경기 포천시 이동면 ~ 경기 포천시 영북면

    46  갈매기와 동무하며 그 섬에 가고 싶다

        인천 강화군 삼산면

    47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원시의 늪 우포

        경남 창녕군 창녕읍 ~ 경남 창녕군 유어면

    48  파도 소리 벗 삼아 걷는 바닷길 칠십 리

        경북 영덕군 영해면 ~ 경북 영덕군 강구면

    49  옥 같이 맑은 물에 복사꽃 흘러가네

        경북 영덕군 강구면 ~ 경북 청송군 부동면

    50  복사꽃 내려오던 물은 호수가 되고

        충남 보령시 미산면

    51  물에 잠긴 청풍명월의 허리를 돌다

        충북 제천시 금성면

    52  구곡은 어드메뇨 파천에 용 오른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여행길에 참고하세요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