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황영찬

Tag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11. 3. 12. 09:12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24 한국의 춤

글/김매자●사진/조대형

1996, 대원사

시흥시종합복지회관
EM013054

082
빛12ㄷ 12


빛깔있는 책들 12

김매자

12세에 민속연구소에 입문하여 창극을 배운 것을 계기로 한국전통무용에 몸담게 되었고, 여러 인간문화재로부터 승무, 살풀이, 궁중 무용 등을 사사받았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경희대학 대학원 한국무용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뉴욕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하였고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5년에 '꽃신' 1987년에 '춤본' 등을 발표한 것을 비롯하여 '88서울올림픽 폐회식에서 '떠나는 배'의 총괄 안무를 맡았다.

조대형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였다.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예연 스튜디오'에서 일하였고 1984년부터 현재까지 「월간 객석」사진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작품전으로 1987년에 '공연예술 사진 3인전'을 가졌다.

|차례|

한국 춤의 발달
   부족국가시대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신무용시대
   1960년대 이후
한국 춤의 분류
   궁중 무용
   의식 무용
   민속 무용
   향토 무용
한국 춤의 특성
맺음말
 

----------------------------------------------------------------------------------------------

무용총 벽화  고구려는 고구려인의 강건한 기질과 강력한 국력을 과시하는 발랄하고 직선적이며 동적인 춤을 만들어냈다.

안악 3호분 벽화 뿔나팔과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악인의 모습이다.

선유락 향악 정재이다. 곱게 단장한 채선(彩船)을 준비해 놓고 여러 무원들이 나누어 서서 배가 가는 모양을 하며 뱃줄을 끌고 이선가와 어부가를 노래하며 춤춘다.

검무 일명 검기무, 황창무라고 한다. 초기 검무는 동자가 추는 가면무였으나 조선시대에 궁중 정재로 연희되면서 여기(女妓)들이 가면 없이 추었다. 요즘은 무원 4명이 전립, 전복, 전대를 착용하고 검기를 든다. 무태는 무무의 살벌한 기운은 없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일관한다.

처용무 기원을 신라시대에 두지만 조선시대에 궁중나례와 연례에 처용면을 쓰고 추는 춤이다. 유일하게 전하는 가면 정재무로 괴이, 호방한 일종의 무극이다.

 
은율탈춤 고려시대의 연등회에서는 여러가지 재주가 담겨진 가무백희가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가무백희의 원형은 남사당패들의 여러 재주와 꼭두각시놀음 등으로 전하고 있다.

태평무 태평무는 무속 장단에 맞추어 궁중 복식을 갖추고 태평성대를 나타내는 우아하고 화려한 민속춤이다.

원각사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극장으로 1902년에 고종 등극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한성준 씨 산재해 잇던 우리 춤을 집대성하여 민속 무용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렸다. 무용 문화의 전통 계승 의미를 실천적으로 일깨운 인물이다.

김말애 교수

무용가 김매자

일무 현재까지 전하고 있는 제례악은 문묘 제례악과 종묘 제례악이 있다. 종묘 제례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승전무 정재는 궁중의 향연이나 국빈을 위한 연회 또는 나라의 경사 때 추어졌기 때문에, 대부분 왕실의 존엄과 위엄을 찬양하는 내용이다. 화려한 무복과 도구로써 우아한 음악에 맞추어 장엄한 춤사위로 충(忠)과 예(禮)를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처용 가면 처용의 사모는 대나무로 망을 삼아 만들고 가면은 저포(苧布)나 칠포(漆布)로 껍질을 만들어 채색한다. 두 귀에는 주색의 고리와 납주를 걸고 사모 위에 꽃은 모란꽃과 복숭아가지는 세저포(細苧布)로 만든 것이다. 복숭아의 열매는 나무로 만들었다.

춘앵전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 앵삼을 입고 븕은 띠를 허리에 두르며, 7색 한삼을 손목에 끼고 오색으로 장식된 부용관을 머리에 얹은 복장이다. 밑에 깔린 화문석 위에서만 추는 우아하고 단정한 향악 정재이다. 1964년에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김천홍 씨의 춘앵전이다.

오방 처용무 문헌에 의하면 처용무는 처음에는 1인무로 추었으나 차차 5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오방 처용무로 확대되었다. 오방 처용무는 음양오행의 상징으로 청, 홍, 황, 백, 흑이 모두 자기가 맡은 방위를 지키고 또 빈틈을 노려 침입할지도 모르는 잡귀를 감시하는 구성으로 마주 보거나 등을 대는 동작이 주류를 이룬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무산향 궁중 정재로서 춘앵전과 더불어 혼자 추는 춤으로 대모반을 놓고 그것을 중심으로 왕래하며 춘다. 궁중 무용은 절제된 동작의 미를 추구하며 선(線)을 중요시한다. 한국 무용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정중동(靜中動)의 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박접무 조선 후기의 순조 때 처음 추어진 것으로 6명의 무원이 "함녕지곡"의 두 곡조의 반주에 맞추어 춤춘다. 이 춤의 무복에는 범나비를 군데군데 수놓은 점이 특이하다.

작법 불교 재의식 때 추는 춤을 작법이라 한다.

나비춤 식당작법이라 일컬어온 재에서 행한 것이다. 대중들이 부처님께 식사를 공양하는 의식으로서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고 또한 자신들의 마음 가짐을 다짐하며 이것을 실천 수행(8정도)하고자 하는 데 있다.

바라춤 이 춤은 엄숙한 마음으로 추어야 하는데 기본 사위로는 바라를 쥐고 배꼽을 중심으로 그대로 머리 위로 들어 올리거나 좌우로 돌리는 것 등이다. 이 바라춤이 끝나면서 곧 법고춤으로 이어진다.

법고춤 식당작법 가운데 하나로 축생의 구제를 위하여 북을 치는 것이다. 이 춤은 북을 때려서 소리를 내는 홍고춤과 법고를 치는 동작만을 하는 법고춤이다.


살풀이 이 춤은 남도 무악인 시나위를 반부로 하는데 춤의 형태에서 종교성을 찾을 수는 없다. 오히려 민속 무용가운데 유일한 홀춤인 허튼춤이 미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도살풀이 '도당 살풀이'라는 말을 줄인 것으로 민속 무용의 한 분류이다. 살풀이춤의 원형으로 자연스럽고 소박한 삶의 깊은 뜻을 표현한다. 긴 수이 공간에서 그리는 형태는 화폭과도 같다.

승무 불교의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춤 가운데 하나가 승무이다. 이 춤은 경기형과 호남형이 대표되는데 이매방류는 호남형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다.


강강술래 우리나라 부녀자들의 대표적인 집단 무용으로 한가위와 대보름에 행해지는 세시 풍속 가운데 하나이다.

놋다리밟기 강강술래 가운데 한 장면이다. 대보름날 다리를 밟으면 모든 액을 밟고 지나간다는 의미로 연희된 것이다. 강강술래는 호남 지방의 집단 무용으로 삼한시대의 국중 대회인 제천 의식에서 5월의 기풍제와 10월의 추수 감사제를 행한 집단원무에서 유래한다.


농악 꽹과리, 징, 장고, 북, 소고라는 타악기로 이루어지는 농악은 꽹과리의 쇳가락이 음악의 단위가 되어 가락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흥겨운 가락을 연주하므로 모든 농악꾼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춤을 추게 된다.

부채춤 신무용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부채로 만들어지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과 파도의 율동은 이 춤의 백미이다.
 
한량무 한국 춤에는 표현의 정확성과 자유 분방함과 역동성이 있다. 이것은 일상 생활의 자유로운 생활 감정에서 우러난 고요한 역동성이다.

산조 우리 민족이 이어온 허튼춤이 미화되어 산조 반주 음악에 맞추어 한층 예술적으로 다듬어진 춤이다.
 
병산탈 선비

창귀씨탈
처용탈(주요무형문화재 제39호)
방상씨탈

고성오광대(주요무형문화재 제7호)
북방흑제양반 봉사 시골영감 말뚝이 홍백양반
도령 할미 남방적제양반 서방백제양반 비비
   
작은어미 큰어미 원양반    

가산오광대(주요무형문화재 제73호)
작은양반탈 오무당탈 미얄할미탈 도문둥이탈 남방적제장군탈 서방백제장군탈
동방청제장군탈 말뚝이탈 북방흑제장군탈 영노탈 양반탈 중앙황제장군탈


통영오광대(주요무형문화재 제6호)

법고탈 말뚝이 원양반 둘째양반(차양양반)
홍백양반(홍백탈) 삐뚜루미 손님(곰보양반) 영노
 
영노양반 봉사 할미양반  


수영야류(주요무형문화재 제43호)
차양반 할미 넷째양반 제대각시
영노 종가도령 수양반 말뚝이
 
셋째양반 담비 사자  


동래야류(주요무형문화재 제18호)
영노 원양반 수양반 모양반
말뚝이 할미 말뚝이 비비양반
   
영감 네째양반  

양주별산대놀이(주요무형문화재 제2호)
먹중 말뚝이 왜장녀 눈끔적이 연잎 포도부장 옴중 완보
미얄할미 상좌
(도련님)
상좌
(서방님)
샌님 신할아비 원숭이 취발이
(쇠뚝이)
팔목중


송파산대놀이(주요무형문화재 제49호)
상좌(1) 상좌(2) 옴중 먹중 미얄할미
샌님 산할애비 무당 신할미 노장
 
소무 신장수 취발이 포도부장


북청사자놀이(주요무형문화재 제15호)
길잡이 곱추 사자탈 꺽쇠 양반


하회별신굿탈놀이(주요무형문화재 제69호)
부네탈 백정탈 양반탈 각시탈 중탈

이매탈

할미탈 선비탈 초랭이탈 주지탈


영해별신굿(지방문화재 제3호)
의원 할미 서울아기 삭불이 양반


봉산탈춤(주요무형문화재 제17호)
맏양반 말뚝이 신장수 취발이 목중
   
노장 영감 원숭이  


강령탈춤(주요무형문화재 제3호)
원숭이 용산삼개집 남강노인 말뚝이 마부
노승 미얄영감 미얄할미 소무 맡양반
 
도령 둘째양반 목중 사자  


은율탈춤(주요무형문화재 제3호)
노승 미얄영감 할미 최괄이 둘째양반
말뚝이 목중 병신양반 상좌 새색시
       
첫째양반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