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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 한국의 배

글, 사진/이원식

1996, 대원사

시흥시종합복지회관
EM013053

082
빛12ㄷ 11


빛깔있는 책들 11

이원식

1934년 서울 태생으로 경기공고를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조종 간부 1기)를 수료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현충사('69), 해사('70), 미 뉴올리언스 Expo '84, 캐나다 밴쿠버 Expo '86, 청주어린이회관('88), 대덕과학관('89) 등에 전시된 거북배를 설계 및 조선하였다. 주요 경력으로는 원인고대선박연구소 소장, 국방사학회와 이충무공기념사업회 이사, 문공부 현충사(1969~)와 한산대첩기념비(1976), 독립기념관(1985. 3~86. 1. 사퇴)의 고증 자문위원을 지냈다. 현재 민학회, 한국과학사학회 회원이며 (주)한라무역과 부설 원인고대선박연구소를 경영하고 있다.

한국의 배(韓船)

|차례|

우리나라 배의 탄생과 분포
우리나라 배의 발달과 구조적 특성
고대의 배
   통나무배
   뗏목, 뗏목배
고려시대의 배
조선시대의 배
   싸움배(戰艦)
   조운선(漕運船)
   거북배(龜船)
   거북배의 모형선
   사견선(使遣船)
   병풍 속의 조선 삼도 수군의 전함
   회화 속의 한선(韓船)
근대 한선
   전통 한선, 바닷배 무으는 곳
   전통 한선, 바닷배
   전통 한선, 강배의 만듦새
   전통 한선, 강배
일본 속의 고대 한선
   백제, 신라, 고려시대
   조선시대
참고 문헌
용어 해설


강원도 명주군 정동진의 '토막배'로 우리나라에서 맨처음 생겨난 배이다.


제주도 고기잡이 뗏목배인 '티우'

강배의 단면도 및 평면도

한선(강배)의 돛

청동기시대의 배 - 경남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가야시대의 통나무배 모양의 토용


통나무배 모양의 신라시대 토기

통나무의 속을 파내서 만든 배를 통나무배(또는 쪽배)라고 하는데, 이 배는 통나무 3토막을 각각 속을 파내고 옆으로 이어 붙였다.

두만강의 통나무배


통나무배의 구분 - 위에서부터 1단계. 외쪽배 2단계. 외쪽배 3단계. 쌍쪽배 4단계. 두쪽배 5단계. 세쪽배


한강에서 고깃배로 쓰이던 통나무배이다. 평양 대동강에도 이와 비슷한 '메생이'라는 배가 잇었다.


한자로 벌(筏)은 큰 뗏목을 의미한다.


뗏목배(토막배)


뗏목배


동해안의 뗏목배(토막배)


제주도의 뗏목배(티우)


고려시대의 한선의 배밑은 '뗏목배'의 원형(만듦새와 모양새)을 잘 보여 주는 예이다. 왼쪽은 통나무배, 오른쪽은 완도선의 배밑이다.

 
완도 고려선의 중앙단면 예상도
고려 동경 배의 크기는 사람의 키로 보아 길이가 약 10발(把 : 1발은 양팔을 벌린 길이)쯤 되는 중선 크기만하다. 거친 파도가 치는 것으로 보아 먼 바다로 항해하는 것 같다.
고려 동경 

전선 또는 판옥전선 - 판옥전선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삼판 7쪽을 이어 붙여 올린 뒤에 멍에를 걸고서 그 위에 귀틀을 짜고 겻집을 깐 곳까지 이른다. 이것을 평선이라고 한다.

전선(오른쪽 그림) - 판옥이 있는 전선의 선체와 그 구조가 똑 같다. 평선으로 사용하다가 필요하게 되면 상장을 꾸며서 판옥전선으로 사용한 것 같다.

북조선(北漕船)은 함경도 조운선이다. 남부 지방의 세곡은 조선(漕船)으로 운반하였으나 관북 지방의 세곡은 이 북조선으로 운반하였다. 북조선은 조선보다 400,500석 많은 1,400석 정도를 더 실어 나른다고 볼 수 있다.

천자1호좌선

이 전선은 도해(渡海)하면서 큰 짐을 나르려고 개조한 것 같다.

병선(兵船) - 선체의 선형은 전통적인 한선식이다.


조선(漕船)은 세곡(곡식)을 실어나르는 배를 말한다.

통제영 거북배


전라좌수영 거북배와 중앙 단면도(아래 그림)

쌍돛단 거북배

머리 없는 거북배 - 그림 위에 거북배를 찬양한 시가 있다.

통제영 거북배 중앙 단면도(내부 구조) - 맨 오른쪽 사진

Expo '86 거북배 - 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

사견선이 돛을 달고 항해하는 모습

사견선의 평면도

사견선 뱃몸(船體)의 전개도

조선 삼도 수군 조련 전진도 병풍(朝鮮三道 水軍操鍊戰陳圖)

삼도수군 조련 전진도
삼도수군 조련 전진도

좌선은 조선 수군의 전선 중에서 제일 규모가 큰 배이다. 이 배의 선급(船級) 이름은 천자일호좌선(天字一號座船)이다.

방패선

통제영 거북배 - 이 배는 통제영 본영에 소속되어 있는 거북배로 각 수영에 소속되어 있는 거북배보다 그 크기가 더 크다.

발포진(鉢浦鎭)의 거북배

돛단 짐배

거룻배 또는 거루

평양 대동강의 관선(官船)

평양 대동강의 관선 - 관선의 가운데에다 정자각을 세우고 뜸으로 지붕을 이었다. 이물의 좌우 뱃전에서 조선식 큰노를 사공 2명이 한패가 되어 젓고 있다.

평양 대동강의 강배

우리나라 강선의 이물비우는 배밑으로부터 비스듬하게 위로 이어 올려 붙인다. 그것은 배가 행선할 때 받는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하여 유선형(流線型)이 되게 한 것이다.(김홍도 그림)

강배 위의 계모임(船上詩契會)(ㄱ

강배의 멋(신윤복 그림)

고려선과 닮은 배


출범도(出帆圖 : 쌍돛을 단 바닷배)



조선시대 건축 장면과 대장간 - 조선(造船)에 있어서도 윗쪽 그림과 같은 도구를 썼다. 아래쪽은 대장간 그림이다.(김홍도)

배다리 - 8폭 병풍 중 주교도 모습

배다리 - 원행을묘정리의궤


바닷배 야거리


당두리(雙帆船, 큰배)


강화도의 고기잡이 곳배


곳배의 고물비우


나룻배 - 앞쪽에 보이는 것은 자동차나 우마차를 실어나르던 배인데 1960년대까지 한강의 나루터에서 사용되었다.


야거리(중간배)

당두리(雙帆船, 큰배)

쌍돛을 단 '당두리'이다. 배의 길이는 약 10발, 너비는 3발 반, 높이는 1발 반 정도이다.


한선을 개조해 만든 고깃배



통구민 - 통영 지방의 독특한 바닷배이다. 옛날의 만듦새가 남아 있는 것은 이물비우와 멍에, 그리고 돛과 노뿐이며, 나머지는 개량되거나 개조되었다.


동막(東幕 : 지금의 마포)에 대어 있는 바닷배들

충주 탄금대의 늘배

한강의 늘배


솔가지를 실어나르는 늘배(柴船)


대동강의 짐배


나룻배(津渡船)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