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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21. 08:34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62 한국의 옛 조경(2)

▲ 소수서원 한국 최초의 서원인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은 1542년에 창건되었다.

▲ 도산서원 이 서원은 강이 앞에 흐르고, 주위 산은 경승의 절벽으로 병풍처럼 둘러서 잇는 송림이 아늑한 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서원에 들어오는 입구의 바위를 '곡구암(谷口岩)'이라 하고, 양쪽 산 언덕의 전망대 같은 자연 암석을 동대, 서대라 이름을 붙여 자연 자체를 조원의 원림으로 뜻을 부여하였다. 단을 만들어 매화원을 조성하였고 죽림과 송림들이 운치 있게 조성되었다.

▲ 옥산서원 경북 경주 안강에 있는 옥산서원은 계간가에 자리하였다. 이언적 선생이 기거했던 독락당의 마당에는 중국에서 가져다 심은 늙은 주엽나무가 있다. 독락당은 계간 쪽으로 작은 창을 내어 자연을 감상하는 자리로 삼았다.

▲ 청암정 경북 봉화에 있는 권충재의 별서 건물이다. 계류가의 기암 경승에 연못을 파고 암반 위에 정자를 지은 뒤 간결한 석교를 놓았다.

▲ 소쇄원 전남 담양의 소쇄원은 1530년대에 조성된 별서이다. 바위로 구성된 계곡에 자리잡아 광풍각 등 건물을 배치하고 주위는 울창한 죽림으로 에워쌌다.또한 배롱나무, 매화, 장송, 벽오동, 단풍, 청록, 파초, 국화 등이 심어져 선비의 고고한 정신과 함께 기품 있는 원림을 조성하였다.

▲ 소쇄원도

2007년 전국지킴이대회에서 문화재청으로 부터 기념품으로 받은 목판화입니다

▲ 소쇄원도 목판본

▲ 보길도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는 고산 윤선도의 별서원이 남아 있다. 1637년에 조성된 것인데 세연정 계원은 길이 11미터쯤 되는 판석보를 막아 800여 평의 연못을 만들었다.

▲ 석파정 조선 말기 대원군의 별서인 석파정은 자연에 자리한 뛰어난 응용 조경의 한 예이다. 계곡에 흐르는 물이 암반에 고이고 이를 정자 안에서 바라볼 수 있게 배려한 후원의 정자이다.

▲ 정림사지 백제의 정림사지 앞을 발굴한 결과 동, 서에 2개의 방지(方池)가 었었다.

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 전경(위쪽)과 익산 전통복합문화단지 조감도. 익산시 제공

▲ 미륵사지 「삼국유사」에서는 미륵사가 용화산 아래의 큰 못을 메우고 세운 절이라고 전하고 있다. 현재 발굴중인 미륵사지 앞에서 거대한 연지가 발견되었다.

▲ 석연지 현재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옮겨진 백제 대통사지의 석연지 2기 가운데 하나이다.

▲ 감은사지 이 절은 동해의 높은 대지에 자리잡아 문무왕의 수중릉이 바라보인다. 현재 동, 서탑만이 있는데 발굴 조사를 통해 절 앞의 연못자리가 확인되었다.

▲ 불국사 불국사의 극락전 앞 안양문으로 오르는 석교는 연화교와 칠보교이고, 청운교, 백운교는 대웅전 앞 자하문으로 오르는 석교이다. 이 석교 앞마당에 구품연지가 있다. 구품연지란 구품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연못이다. 절 앞에 조성된 연못은 모두 이러한 정토의 실현을 위한 조원이다.

▲ 송광사 우화각과 임경당 절을 감싸고 흐르는 계류에 장초석을 세우고 누를 만든 임경당과 홍예교에 세운 우화각의 모습이다. 계원(溪苑)의 아름다움이 속세의 진애를 씻어 준다.

▲ 진주 촉석루

▲ 광한루
▲ 누원 누(樓)가 있는 공간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고유한 기능의 장소였다. 하륜의 「진주 촉석루기」에서는 "누를 건립하는 것은 한 지방 인심을 알 수 있고 한 시대의 사회상을 알 수 있다"라고 하였다.

수원성의 용연과 방화수류정으로 누원처럼 조용한 경관을 조성하고 있어 성의 원림으로 중요한 곳이다.

▲ 금곡릉 홍살문 밖에 큰 연지가 조성되고 능역 주위는 송림이 울창하다.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