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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9. 09:41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111 불교 목공예

글 / 박찬수●사진 / 윤열수
1993,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00421

082
빛 12 ㄷ 55


빛깔있는 책들 55

박찬수------------------------------------------------------------------------

연세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대한민국 불교미술 전람회, 아시안게임 특별전시회에서 종합대상(종정상)을 수상하였으며 제14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국가지정 문화재 수리 기능보유자(조각, 제772호)이며 현재 목아불교공예관을 운영하고 있다.

윤열수------------------------------------------------------------------------

원광대학 졸업. 동국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불교미술사를 전공하였다. 동대학 미술과 강사이며, 에밀레박물관 학예연구원을 거쳐 삼성출판사 박물관 학예연구원이다. 저서로 「한국의 호랑이」「통도사의 불화」「괘불」등이 있다.

|차례|

기원과 역사
일반적 특성
    예배용 목공예
    장엄용 목공예
    의식용 목공예
    생활용 목공예
불교 목공예의 종류
    불단
    광배
    공포와 건축 장식
    목어
    북대와 업경대
    윤장대
    소통, 축원패, 위패
    법상
    판각
    문살
    촛대와 등잔
    벽을 타오르는 거북
불교 목공예의 제작
    재료의 선택과 종류
    목공예의 기법
불교 목공예의 전망


▲ 문살 불교의 목공예는 실용적인 것뿐 아니라 장식용으로 널리 쓰였으며 보다 섬세하고 다양한 양식으로 발전되었다. 경주 기림사 문살.

▲ 목각 공예 통도사 소통의 연꽃 문양.

▲ 광륭사 목조 반가사유상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우리나라의 불교 목조각 가운데 하나로 일본 광륭사에 소장되어 있다.

▲ 사찰 내부의 장엄 목각 공예로 장엄되는 부분은 건축 부재인 기둥과 들보를 비롯하여 닷집, 대좌, 불단 등과 불상에 이르는 사찰 내부 장엄의 거의 대부분에 해당한다. 불갑사 대웅전 내부.

▲ 북대 사물의 하나인 법고를 올려 놓는 북대는 동물 모양, 구름 모양 등 다양한 형태가 쓰인다. 봉정사 소장.

▲ 업경대
동물의 생동감과 업경 주위 화염문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조선 후기의 것이다. 강화도 전등사 소장.

▲ 목각 동자상 예배용 목공예의 하나인 동자상이다. 여러 불교상 가운데 동자상, 시왕상, 나한상 등이 특히 목조로 널리 조각되었다. 통도사 소장.

▲ 목각 불탱 상으로 조각되는 불상이나 보살상 등 밖에도 조선 후기에는 목각으로 탱화를 조성한 예가 몇몇 남아 있다. 남장사 소장.

▲ 장엄용 목공예 선암사의 꽃살로 문 전체가 꽃밭처럼 꽃송이와 줄기, 잎이 어우러지게 조각하였다.

▲ 장엄용 목공예 용문사 대장전 내부의 불단 모습이다. 수미단 형태의 불단과 대좌, 삼존불과 목각 불탱이 정교한 천장 구조와 어울려 있다. 사찰의 내부는 불상을 안치한 곳이며 일상적인 예불과 의식이 거행되는 곳이기에 부처님의 신력을 더욱 깊이 표현하기 위해 외부의 장식보다 섬세하고 화려하게 장엄된다.

▲ 북대 의식에 쓰이는 목고예는 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을 전달하는 데 소리를 내거나 상징적인 형태를 취함으로써 의식을 더욱 경건하게 치를 수 있도록 한다. 의식 작법용구는 범종, 목어, 운판, 법고 등 사물인데 이 가운데 법고를 받치는 목조 북대들이다. 사진은 수덕사의 북대이다.

▲ 연(가마) 의식용 목공예 가운데 연은 들고 나가 경역을 돌 때 등에 주로 사용되는 것이다. 사진은 불영사의 연이다.

▲ 단주 염주 알의 수가 적은 것으로 항상 휴대하며 번뇌를 없애려 노력하는 데에 쓰이는 용구이다.

▲ 목어 사물 가운데 하나로 수중(水中) 중생의 해탈을 위해 두드리는 것이다.

▲ 발우

▲ 발우 공양

▲ 해인사 경판고의 책판

▲ 장곡사 비로자나불상

▲ 대좌 대좌에는 사자좌, 연화좌, 하엽좌, 암좌, 생령좌 등이 있는데 부처님의 자리를 모두 사자좌라 하기도 한다. 사진은 개암사 주존불의 수미단이다.

▲ 불단 일반적으로 불단을 수미단이라고 하는 것은 장방형의 수미단이 불단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이기 때문인데 우리나라의 불단은 거의 수미단 형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은 파계사 대웅전 불단이다.

▲ 다보사 불단

▲ 파계사 불단

▲ 다보사 불단의 꽃 꽃이 주로 표현되어 있는 수미단에서 수미산의 상징보다 연꽃이 장식적이고 문양화되어 있어 꽃 공양의 의미로 조각을 알 수 있다.

▲ 운흥사, 파계사 불단
꽃과 함께 동자를 배치하고 있으며 단의 구분이 죽절문과 같이 표현된 점이 두 사찰 불단의 공통점이다. 위는 운흥사 불단, 아래는 파계사 불단.

▲ 통도사 대웅전 불단

▲ 은해사 불단의 노승과 호랑이(위), 산신도(아래) 호랑이는 단일하게 조각된 것도 있지만 은해사의 불단에 표현된 호랑이는 노승과 함께 등장하는데 마치 산신 탱화에 표현된 호랑이의 모습과 흡사하다. 동자가 노승에게 잔을 올리고 있고 소나무 뒤로 뛰어가는 호랑이의 표현은 불단의 표현에 있어서 점차 민속적인 경향을 보여 주는 예라고 할 수 있는데 오른쪽 면의 산신도 구도와 비슷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 은해사 백홍암 불단의 가릉빈가

▲ 통도사 대웅전 불단의 아미타어

▲ 부석사 무량수전 아미타상의 광배 고려시대 소조불인 아미타상의 광배는 보상화문이 화려하게 투각된 목조 광배이다. 국보 제45호.

▲ 축서사 비로자나불상의 광배 이 광배는 근년에 새로 만든 것이지만 두광의 만자문과 범어, 신광의 꽃 문양과 채색, 투각된 화염문이 돋보인다.

▲ 장곡사 약사여래상의 광배 두광과 신광에 베풀어진 당초문과 연화 그리고 주형 거신 광배의 양감 있는 화염문이 목조 광배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 화염을 물고 있는 공포의 용머리

▲ 건축 장식 위는 남장사 일주문의 기둥 장식으로 기둥의 윗부분이 여의주를 문 용의 모습이다. 아래는 범어사 독성전의 바깥 기둥과 벽면 사이에 있는 인물상이다.

▲ 불회사 용머리 용이 여의주를 입에 물고 있는 것은 공통적인 특색이지만 잘생긴 잉어의 몸뚱이를 덥석 물고 있는 모습은 그 의미를 생각하기 이전에 웃음부터 자아내게 한다.

▲ 건축 장식 전남 영암 서호면의 비각에는 여러 가지 표정을 하고 있는 도깨비가 문양으로 조각되어 있다.

▲ 직지사 목어 직지사의 목어는 몸은 물고기와 같은 형상이지만 눈썹과 둥근 눈, 넓적한 코와 크게 벌린 입의 치아 등이 용의 형상이다.

▲ 쌍계사 목어 쌍계사의 목어는 완연한 용의 모습으로 머리에 사슴의 뿔까지 박아 놓고 있다. 이렇게 용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은 잉어가 용으로 변하는 어변성룡(魚變成龍)의 과정을 보여 주고 있는 듯하다.

▲ 용문사 대장전 윤장대 윤장대는 높이 4.2미터, 둘레 3.15미터의 둥근 기둥을 마루 밑에 설치한 돌 둔테에 박아 팽이처럼 돌아가게 하였다. 곧 몸체에 부착된 손잡이를 잡아 한 방향으로 밀면 빙글빙글 돌아가게 된다.

▲ 윤장대의 문살 윤장대 중앙부에는 8각의 면마다 문을 설치하였는데 이들 문의 창호는 세밀하게 투조되었다. 여러 가지 꽃무늬 창살과 빗살 무늬 창살로 정교하게 꾸몄다.

▲ 소통 직사각형의 소통 속에는 긴 막대기 모양이 꽂혀 있고 그 위에 발원문을 걸어 뚜껑을 덮고 보관한다.

▲ 위패

▲ 삼재 부적판 우리나라 판각은 판화의 특성을 결정짓는 도상의 배치, 문양의 다양함과 도안화된 완결감 그리고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선각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형상들이 미술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 선암사 문살

▲ 강화 정수사 문살

▲ 기림사 문살

▲ 내소사 문살

▲ 선암사 문살

▲ 거북 빗장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