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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5. 13:46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109 사경

글, 사진 / 박상국
1994,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13092

082
빛 12 ㄷ 54


빛깔있는 책들 54

박상국------------------------------------------------------------------------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문화재관리국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전국 사찰 소장 목판집」,「초조대장경 조사 연구」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해인사 고려대장경 재고찰' '보조국사의 선사상' '육조단경의 간행과 유통' '대장도감의 판각 성격과 선원사 문제' 등이 있다.

|차례|

시작하면서
사경이란 무엇인가
사경의 신앙 의식과 공덕
사경의 종류
경전의 수입과 사경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사경하는 법


▲ 「대방광불화엄경」이 경전은 당나라 실차난타가 한역한 것으로 주본(周本)으로 통칭되는 80권짜리이다. 이 사경의 뒷부분에 발원문이 실려 있다. 백지묵서. 국보 196호. 호암미술관 소장.

▲ 패엽경

▲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불경은 삼보 가운데 가장 중심되는 법보이다. 따라서 불경은 불상이나 탑 이상의 신앙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사경 제작에는 불상이나 탑의 조성 못지않은 종교적인 신앙 의식이 따랐다. 이러한 사경 제작 의식에 대한 발원문이 적혀 있다. 국보 196호. 삼성미술문화재단 소장.

▲ 첩장본 「묘법연화경」, 고려시대.

▲ 무구정광대다라니경 통일신라시대의 사경은 당시 증대되는 불교 경전의 수요로 말미암아 인쇄술의 발달을 가져오게 되었고 신라 특유의 신앙과 사상을 확립시켜 우리 민족 문화사에 있어 찬란한 불교 문화의 꽃을 피우게 하였다. 세계 최고의 인쇄물이다. 불국사 소장.

▲ 권머리 장식 그림 통일신라시대의 「대방광불화엄경」과 함께 나온 것으로 자색의 종이에 안팎 모두 금니로 묘사되어 있다. 이 사경 표지의 변상도로 불, 보살상과 사자좌 등이 묘사되어 있다. 왼쪽은 변상도로 생각되는 안쪽으로 불, 보살상과 사자좌 등이 묘사되어 있고 오른쪽은 왼쪽 변상도의 바깥 부분으로 표지이다. 통일신라시대(754~755년). 국보 196호. 호암미술관 소장.

▲ 초조대장경 현종 2년에 거란족의 침입이 있자 이를 계기로 야만족의 침입에 대하여 문화국으로 입지를 세우고 부처님의 힘으로 국난을 타개하고자 하는 국가적인 지원에서 판각한 것이 초조대장경이다. 국내에 전래되는 초조대장경은 약 200여 권에 이르고 있다. 이것은 국보 246호인 「대보적경」이다. 송성문 씨 소장.

▲ 「대보적경」고려시대 제일 먼저 이루어진 금자 대장경으로 1007년에 천추태후가 김치양과 함께 발원하여 필사한 것이다. 이 가운데 감지에 금니로 쓴 「대보적경이」권 32가 일본 교토박물관에 전래되고 있다.

▲ 「불공견색신변진언경」권 13 금, 은자의 사경은 고려 후기에 접어들면서 매우 성행하였다. 은자 대장경으로 충렬왕 원년(1275)에 감지에 은으로 쓴 것이다. 호암미술관 소장.

▲ 「문수사리문보리경」 충렬왕 2년(1276)에 사경한 것이다. 감지에 은니로 간선을 긋고 금니로 쓴 것이다. 일본 교토박물관 소장.

▲ 「보살선계경」권 8 충렬왕 6년(1280)에 감지에 은으로 쓴 것이다. 충렬왕은 집권 초기에는 은자 대장경을 먼저 사성하였고 이 은자 대장경이 다 이룩될 무렵부터 또 금자 대장경 사성을 시작하였다. 동국대 박물관 소장.

▲ 사경의 마지막 부분 은자 대장경은 끝에 적은 경의 제목 다음에 필사 연도와 국왕발원 은자 대장경임을 기록하고 있다. 이 경은 왼쪽 끝에 "「보살선계경」권 제8"이라는 경의 제목 다음에 "지원 17년 경신세 고려국왕발원 사성 은자 대장"이라고 기록하였다.

▲ 금자 대장경 끝부분 「대보적경」으로 발원 내용과 필사자가 적혀 있다. 일본 교토박물관 소장.

▲ 「대반야바라밀다경」권 175 현존하는 개인 발원경 가운데 가장 오래 된 것으로 문종 9년(1055)에 김융범이 국왕과 국가의 태평을 빌고 조부와 부모의 명복을 빌기 위해 사성한 것이다. 서울 강태영 씨 소장. 보물 887호.



▲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
삼중대광이라는 정일품 벼슬에 있던 영인군 이야선불화가 사성한 감지에 금니로 쓴 것이다. 이 경은 일문 권속의 재앙을 없게 하고 수복을 빌기 위해 발원한 것이었다. 국보 235호. 호암미술관 소장.

▲ 「묘법연화경」1330년에 홍산군 호장 이신기가 발원한 감지에 은니로 쓴 것이다. 이 경은 살아계신 아버지가 오래 살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명복을 빌기 위한 것이다. 국보 234호. 호암미술관 소장.

▲ 「대방광불화엄경」'행원품' 1331년 안세한이 부모의 은혜와 공덕을 생각하여 발원한 감지에 은니로 쓴 것이다. 보물 752호. 호림박물관 소장.

▲ 「대방광불화엄경」권 31 1337년 최안도가 부인과 함께 수복을 빌기 위해 감지에 은니로 쓴 것이다. 국보 215호. 호암미술관 소장.

▲ 「대방광불화엄경」권 34 보물 751호. 호림박물관 소장.

▲ 「묘법연화경」우왕 때 사경으로 1377년에 원규가 돌아가신 어머니 철성군 부인 이씨의 명복과 아버지의 수복을 빌기 위해 백지에 먹으로 쓴 것이다. 국보 211호. 호림박물관 소장.

▲ 「묘법연화경」1373년 봉상대부 지옥주사 허칠정에 의해 이룩된 상지에 은니로 쓴 것이다. 국보 185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화엄경」'보현행원품' 1390년에 화순 고산이 판서 강우춘과 시주들의 도움으로 백지에 금니로 사성한 것이다. 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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