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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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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2. 10:23 내가 읽은 책들/2015년도

2015-087 몰입이 시작이다

 

스티븐 스나이더, 티나 라무쎈 지음 / 정준영 옮김

2015, 불광출판사

 

 

대야도서관

SB104119

 

224.3

스192ㅁ

 

파욱 스님에게 배우는 선정(禪定) 수행

 

어떤 수행이든

몰입이

기본이다

 

미얀마 최고의 수행자 파욱 스님에게 배우는

미국인 엘리트 제자들의 생생한 선정(禪定) 체험기

 

2,00여 년 동안, 불교 수행의 지도자들은 선정이라 불리는

몰입집중의 귀중한 명상적 실천을 공들여서 보존해왔다.

선정 수행은 마음을 투명하게 정화시키는 자기 강화 훈련이다.

마음의 불순물을 제거해 몰입의 근육이 만들어지면

번뇌를 처리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괴로움 없이 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아주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서 역할을 한다.

 

◎ 지은이

 

스티븐 스나이더(Stephen Snyder)

아시아를 여행한 후 19살이 되던 1976년부터 불교수행을 시작했다. 미국 남성 가운데 파욱 사야도로부터 지도권한을 부여받은 첫 번째 사람으로, 여러 차례의 집중수행과정을 완전하게 이수한 후 매일 명상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전문코치로서 수행자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티나 라무쎈(Tina Rasmussen)

13살이 되던 1976년부터 명상을 시작했다. 파욱 사야도로부터 수계를 받았으며, 지도권한을 부여받은 첫 번째 서양 여성이다. 현재 조직 개발 컨설턴트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고 있으며, 박사학위를 받고 다양한 경영서적도 출판하고 있다.

*저자들의 웹사이트(www.JhanasAdvice.com)를 방문하면 더 많은 정보와 추천자료들이 있다.

 

◎ 옮긴이

 

정준영

스리랑카 국립 켈라니아대학교에서 초기불교와 위빠사나 수행을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전연구소 상임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명상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얀마의 마하시, 순룬, 쉐우민 명상센터, 스리랑카의 칸두보다, 니싸라나와나야, 나우야나, 그리고 태국과 캐나다 등에서 수행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위빠사나』, 『다른 사람 다른 명상』, 『어려울 때 힘이 되는 8가지 명상』, 『깨달음, 궁극인가 과정인가』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사마타와 위빠사나의 의미와 쓰임에 대한 일고찰」, 「상수멸정의 성취에 관한 일고찰」, 「명상의 부작용과 불교적 해결방안에 대한 연구」등이 있다.

 

목차

 

                                                                    ◎ 파욱 사야도의 서문

                                                                    ◎ 머리말

                                                                    ◎ 감사의 말

                                                                    ◎ 추천의 글

 

1 선정의 역사

2 사마타 수행 : 마음의 청정

3 기초적인 이해

4 첫 번째 좌선에서 첫 번째 선정에 이르는 바른 정진

5 첫 번째로부터 네 번째 색계선정 그리고 연관된 수행들

6 다섯 번째부터 여덟 번째 무색계 선정 그리고 연관된 수행들

7 범주와 보호 명상

8 네 가지 요소 명상

9 우리의 역할 모델인 붓다

 

                                                                        ◎ 에필로그

                                                                        ◎ 옮긴이 후기

 

그때 존귀한 분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너희들에게 이르니, 모든 형성된 것들은 허물어지기 마련이다. 마음에 새겨야 할 일을 성취하라." 이것이 여래의 마지막 유훈이다. 그런 다음 존귀하신 분은 첫 번째 선정에 들었다.

 

해탈을 위한 세 가지 단계

1 윤리적 행위 혹은 도덕성(sila)

2 집중 혹은 고요함(samatha)

3 내적통찰(vipassana)

 

(집중수행과정의 사용을 위한) 여덟 가지 계[八戒]

1 나는 살아있는 생명을 해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2 나는 주지 않는 것을 가지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3 나는 모든 성적 행위를 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4 나는 바르지 않은 말을 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5 나는 중독성 약물이나 술을 마시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6 나는 금지된 시간에 음식을 먹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즉, 정오 12시 이후)

7 나는 춤과 노래, 음악 듣기, 공연 보러 가기, 꽃 장식, 향수 사용 그리고 화장품으로 몸을 치장하는 것 등을 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8 나는 높거나 화려한 의자 혹은 침대에 눕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현대불자들의 사용을 위한) 다섯 가지 계[五戒]

1 나는 살아있는 생명을 해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2 나는 주지 않는 것을 가지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3 나는 성적 행위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4 나는 바르지 않은 말을 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5 나는 정신을 흐리게 하는 중독성 약물이나 부주의하게 만드는 술을 마시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四聖諦]

1 삶에 괴로움과 불만족이 있다는 사실

2 괴로움의 원인

3 괴로움의 소멸

4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

 

여덟 겹의 길[八正道]

1 바른 견해

2 바른 의도

3 바른 언어

4 바른 행위

5 바른 생활

6 바른 정진

7 바른 마음챙김

8 바른 집중

 

아나빠나사띠 명상에 대한 설명

수행자는 숲 속으로 들어가거나 나무 아래 또는 빈 공간에 다리를 포개고 앉는다. 몸을 바로 세우고 명상의 대상에 마음챙김(mindfulness)을 확립한다. 한 번의 들숨에 온전히 마음을 모으고, 다시 한 번의 날숨에 온전히 마음을 모은다.

1 길게 숨을 들이 쉬면서, '나는 길게 숨을 들이쉰다'라고 분명히 안다. 또는 길게 숨을 내쉬면서, '나는 길게 숨을 내쉰다'라고 분명히 안다.

2 짧게 숨을 들이 쉬면서, '나는 짧게 숨을 들이쉰다'라고 분명히 안다. 짧게 숨을 내쉬면서 '나는 짧게 숨을 들이쉰다'라고 분명히 안다.

3 '호흡의 전체를 경험하면서 나는 숨을 들이쉰다'고 하면서 수행한다. 그리고 '내쉬는 호흡의 전체를 경험하면서 나는 숨을 내쉰다'라고 하면서 수행한다.

4 호흡의 전체를 고요하게 하면서 나는 숨을 들이쉰다'라고 하면서 수행한다. 그리고 '호흡의 전체를 고요하게 하면서 나는 숨을 내쉰다'라고 하면서 수행한다.

 

수행의 장애

1 감각적 욕망

2 성냄과 혐오

3 게으름과 혼침

4 들뜸과 후회

5 의심

 

선정의 요소

1 일으킨 주의(vitakka)

2 머무는 주의(vicara)

3 기쁨(piti)

4 행복(sukha)

5 한 정점(ekaggata)

 

각 선정의 요소는 다음과 같이 장애의 특성을 무력화시킨다

1 일으킨 주의(vitakka)는 감각적 욕망을 잠재운다.

2 머무는 주의(vicara)는 성냄과 혐오를 가라앉힌다.

3 기쁨(piti)은 게으름과 혼침을 억제한다.

4 행복(sukha)은 들뜸과 회한을 제거한다.

5 한 정점(ekaggata)은 의심을 극복한다.

 

수행자들은 사마타 수행에서 세 가지 유형의 집중을 만난다

1 찰나집중

2 근접집중

3 몰입집중

 

나는 두 번째 성스러운 진리인 번뇌를 볼 수 있었다. 마침내 내 자신의 망상과 굴복을 통해서 보게 된 것이다. 뜨거운 숯을 보았고 진정으로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까달았다. 시간이 지난 후 내 손을 펴 그것들을 보낼 수 있었다. 나는 이제 나 자신과 함께 명상과 생활 모두에 있어서 진리에 가깝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무엇이 다가오든지 그것과 함께 더 잘 해낼 수 있다.

 

집중수행을 하는 데 있어 좋지 않은 동기들

1 성과 추구

2 기쁨에 탐닉

3 신비한 정신적 능력의 계발

4 사마타를 마지막 수행으로 생각하기

 

첫 번째 좌선에서 첫 번째 선정에 이르는 여덟 가지 경계

1 처음 좌선하다.

2 니밋따(nimitta)가 시작되다.

3 니밋따가 강화되다.

4 니밋따가 안정되다.

5 니밋따가 견고하고 활력 있게 되다.

6 니밋따가 입출식 지점과 동화되는 쪽으로 움직이다.

7 니밋따와 입출식 지점이 합쳐져서 '입출식 니밋따'가 되다.

8 입출식 니밋따는 의식을 첫 번째 선정으로 이끈다.

 

네 가지 색계선정 그리고 연관된 선정의 요소들

1 첫 번째 선정 : 기울인 주의, 머무는 주의, 기쁨, 행복, 한 정점

2 두 번째 선정 : 기쁨, 행복, 한 정점

3 세 번째 선정 : 행복, 한 정점

4 네 번째 선정 : 한 정점, 평정

 

다섯 가지 선정의 숙련

1 선정의 요소들로 주의를 돌리다(주의를 일깨우거나 향하게 하다).

2 언제든지 원할 때 선정에 들어가다.

3 정해진 시간 동안 선정에 머물기를 결의하고 시간적 결의를 지키다.

4 원하는 시간에 선정에서 나오다.

5 선정의 요소들을 반조하다.

 

색계선정과 함께하는 수행법들

1 32가지 몸의 부분에 대한 명상

2 해골 명상

3 흰색 까시나(kasina)

4 닐라(갈색 · 검은색 · 푸른색) 까시나

5 노란색 까시나

6 빨간색 까시나

7 땅 까시나

8 물 까시나

9 불 까시나

10 바람 까시나

11 빛 까시나

12 공간 까시나處定

 

네 가지 무색계선정

1 무한한 공간의 영역(다섯 번째 선정, 空無邊處定)

2 무한한 의식의 영역(여섯 번째 선정, 識無邊處定)

3 아무것도 없음의 영역(일곱 번째 선정, 無所有處定)

4 지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영역(여덟 번째 선정, 非想非非想處定)

 

네 가지 범주[四梵住, 四無量心, Bramaviharas]

1 자애[慈, Metta]

2 연민[悲, Karuna]

3 기뻐함[喜, Mudita]

4 평정[捨, Upekkha]

 

네 가지 보호 명상

1 자애(사랑)

2 붓다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3 부정(不淨) 명상

4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회상)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