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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6. 12:30 인문학/인문강단 樂

[이기동 교수의 즐거운 논어 읽기]

 

 

KBS 1TV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본격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인문강단 樂(락)>!
혼란의 시대, 빛나는 지성들이 이 시대를 관통하는 질문과 해답을 제시한다. 첫 번째 연사로 성균관대학교 이기동 교수가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사서삼경을 완역한 이기동 교수는 오랜 유학 공부를 바탕으로 [즐거운 논어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이기동 교수가 설파하는 논어를 읽는 즐거움이란 무엇인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장·유학대학장 이기동 교수

 

왜 논어인가
사계절의 순환처럼 역사에도 흐름이 있다. 역사의 흐름은 음양의 법칙처럼 몸과 마음이 순환되어 왔다. 이러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한 공자의 말씀이 논어에 담겨져 있다. 우리는 이러한 논어를 통해 세상의 흐름이 어떠하고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알 수 있다.

 

 

집 속에 사람이 있듯이, 몸속에는 마음이 있다.
우리는 지금 몸만 챙기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몸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집 속에 사람이 있듯이, 몸속에는 마음이 있다. 인간의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인간의 몸을 하고 있어도 인간이 아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본래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도, 서로 몸이 다르다 하여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

배우고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공자는 왜 배움이 기쁘다고 했을까. 지금 우리가 하는 공부를 되돌아보자. 우리는 왜 공부를 할까. 어렸을 때부터 해온 공부가 진정으로 기쁘다고 느끼고 있는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배움의 기쁨이 논어에 담겨져 있다.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
배우고 익혀 알게 되니 기쁘고 그 앎을 친구들이 함께 하고자 하니 마음이 풍요로워지며
혹 그 앎을 알아주지 않는다 하여도 남을 원망하지 않으니 이를 군자라 한다.

 

▶방송일시 : 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밤 12시 30분
▶프로듀서 : 나원식PD

 

[KBS]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