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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본'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12.09 [인상 [印相]]
  2. 2010.12.09 <불상 각부의 명칭>
  3. 2010.11.04 명부시왕
  4. 2010.10.26 관무량수경 [觀無量壽經]
2010. 12. 9. 10:08 불교/기본
[인상 [印相]]
 
요약
불교에서 불(佛)·보살의 내증(內證:깨달은 진리)·본서(本誓:서원) 등의 덕을 손가락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내 보이는 외상(外相).

본문
구체적인 표상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인계()·밀인()·수인()이라고도 하며, 인()이라고도 한다.

산스크리트의 무드라[·]의 역어로서, 밀교()에서는 수행자가 삼밀(:··)의 수행을 할 때, 손가락으로 여러 가지 형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 인상에는 유상()과 무상()의 두 가지가 있다. 유상은 색·형·모양 등을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고, 무상은 일거수 일투족이 바로 본래의 뜻에 합치되는 것을 말한다. 유상에서 손가락으로 나타내는 것을 수인이라 하고, 제불()의 상징으로 나타내는 것, 즉 관음의 연화(), 문수의 이검() 등을 계인()이라고 한다. 수인의 종류는 많으며 종파에 따라 다른데, 밀교에서는 특히 인을 중요시한다.

주로 그 모양에 따라
시무외인()·시원인() 또는 시여인(輿촉지인() 또는 항마인()·전법륜인() 등이 있고, 이 밖에도 유종권인()·십이합장인() 등이 있다.


▲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사진크기 : 800*600
출      처 : ⓒ encyber.com
설      명 : 경북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 국보 제27호. 통일신라시대. 불국사 극락전 안에 있다. 높이 1.77m.


 
▲ 불상의 인상
사진크기 : 800*600
출      처 : ⓒ encyber.com

항마촉지인 [降魔觸地印]

요약
불교에서 불보살들이 취하는 인상(印相) 중의 하나.

원어명 Bhūmisparsa

본문
불교에서 석존5인() 중 하나이다. 항마인(), 촉지인()이라고도 한다. 모든 악마를 굴복시켜 없애버리는 모습으로, 형태는 결가부좌한 채 선정인()에서 오른손을 풀어 오른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 끝을 가볍게 땅에 댄 것이다.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해서 배꼽 앞에 놓은 선정인 그대로이다.

아직 성도()하기 전
석가모니정각산에서 내려와 네란자라강[] 건너편 부다가야의 보리수() 아래 금강좌() 위에 결가부좌를 하고 선정인을 취하였다. 깨달음을 얻기 전까지는 그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는 결의였다. 이때 제6천의 마왕 파순()이 만약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으면 일체 중생이 구제되고 자기의 위력은 당연히 감소될 것으로 생각하여 권속을 이끌고 여러 가지 방해 공작을 하였다. 처음에는 미녀를 보내어 쾌락으로 석가모니를 유혹하였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 마왕은 마침내 지하세계의 모든 군세를 동원하여 힘으로 석가를 쫓아내려 하였다. 마왕이 칼을 들이대면서 석가모니에게 물러나라고 위협하자, 석가모니는 ‘천상천하에 이 보좌에 앉을 수 있는 사람은 나 한 사람뿐이다. 지신()은 나와서 이를 증명하라’고 하면서 오른손을 풀어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땅에 대었다. 그러자 지신이 홀연히 뛰쳐나와 이를 증명하였는데, 이때의 모습이 항마촉지인이다. 따라서 이 수인은 석가모니만이 취하는 인상이다.

전법륜인 [轉法輪印]

요약
불교에서 불보살이 취하는 수인의 하나.

본문
불상이 취하는 수인의 하나이다. 부처가 최초로 설법할 때의 손 모양으로, 설법인()이라고도 한다.

부처의 설법은 이상적인 제왕
전륜성왕()이 윤보()로써 적을 굴복시키듯 법으로 일체 중생의 번뇌를 제거하므로 전법륜()이라 한다. 전법륜인은 이때 부처님이 하신 손 모양으로, 양손을 가슴까지 올려 엄지와 장지 끝을 서로 맞댄 후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펴진 마지막 두 손가락 끝을 오른쪽 손목에 대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향한 형태이다. 석존 5인 중의 하나이다.

석가모니는 처절한 자신과의 투쟁 끝에 고집멸도()의 사성체()를 깨닫고 마침내 무상정등각자()가 되었다. 이 세상에서 누구도 경험할 수 없었던 으뜸가는 열반의 경지를 스스로 깨달아 얻은 부처에게 이제 갈등과 번뇌는 깨끗이 사라졌다. 그러나 여기에 새로운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자기가 깨달은 진리를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전해 해탈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일이었다. 이것은 곧 부처가 깨달은 이상의 현실적 실현이며 자비심의 발로였다. 부처는 맨먼저 누구에게 설법할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네란자라 강가에서 함께 수행하다가 자신을 떠났던 다섯 사문에게 가기로 하였다. 부처는 곧 이들이 있는 베나레스의 녹야원()으로 가서 이들에게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활〔〕, 바른 노력〔〕, 바른 기억〔〕, 바른 명상〔〕의 8정도()를 말하였다. 이것이 최초의 설법인 초전법륜이다.

시무외인 [施無畏印]

요약
불보살이 취하는 수인의 하나.
원어명 Abhaya

본문
불교에서 여래나 보살이 취하는 수인(: Mudra) 중 하나이다. 이포외인 ()이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중생에게 무외()를 베풀어 공포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우환과 고난을 해소시키는 대자의 덕을 보이는 인상이다. 손의 모습은 오른손을 꺾어 어깨높이까지 올리고 다섯 손가락을 가지런히 펴서 손바닥이 밖으로 향하게 한 형태이다. 나를 믿으면 두려움이 없어진다는 뜻이다. 여원인()과 함께 한국
삼국 시대의 불상에서 그 종류와 관계없이 모두 취하고 있는 인상이다. 그래서 이 둘을 통인()이라 한다. 여원인과 마찬가지로 부처님이 이 수인을 한 때와 장소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불상이 이 수인을 하였다고 해서 그것이 어떤 장소, 어떤 의미를 나타낸 것인지 확실치 않다.

여원인 [與願印] 

요약
불상이 취하는 수인의 하나. 
원어명 Vara 

본문
불교에서 여래나 보살이 취하는 수인()의 하나이다. 부처가 중생에게 사랑을 베풀고 중생이 원하는 바를 달성하게 해준다는 덕을 표시하는 인상()으로, 시여인(), 시원인(), 여인() 등으로도 불린다.

손의 모습은 왼팔을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손가락을 펴서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때 마지막 두 손가락을 약간 구부린 불상이 많다. 오른손을 어깨높이로 올리고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는
시무외인과 반대되는 형상인데, 대개 오른손은 시무외인을, 왼손은 여원인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수인은 선정인이나
항마촉지인과는 달리 석가모니가 어느 때 어느 장소에서 하던 인상이었는지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장소에서 어떤 의미로 취하는 것인지도 가려내기 어렵다. 다만 한국 삼국시대의 불상에서는 시무외인과 함께 불상의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취하고 있는 수인이며, 그래서 이 두 수인을 통인()이라고도 한다.
 
선정인 [禪定印]

요약
부처가 수행할 때 선정(禪定)에 들었음을 상징하는 수인(手印).
원어명 Dhyana(산)

본문
석가의 근본 5인(선정인·항마촉지인·전법륜인·시무외인·천지인) 중의 하나로 삼마지인()이라고도 한다. 결가부좌()한 불상에서 볼 수 있는 손 모양이다. 본래는 석가가 보리수 아래 금강좌()에서 참선, 즉 선정(:번뇌가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통일된 상태)에 들었을 때 취한 손의 모습을 말하며, 잡념을 버리고 마음을 모아 삼매경에 드는 수인이다. 고대 이래 인도의 수행자들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형식은 결가부좌한 자세에서 왼쪽 손바닥을 위로 하여 단전 앞에 놓고 오른손 손바닥도 위로 하여 왼쪽 손바닥 위에 손가락 부분을 겹쳐 놓되 양쪽 엄지 손가락을 맞대는 모습이다. 손등은 자연스럽게 결가부좌한 발 위에 얹는다. 이 자세는 주로 석가 불상에서 볼 수 있으나 석가만이 취하는 것은 아니다. 수인은 불상의 종류에 따라 교리상의 뜻이 다르기 때문에 불상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기는 하지만 불상의 존재를 결정짓는 근거는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비로자나여래가 선정인을 취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법계정인()이라고 한다.

지권인 [智拳印] 

요약
부처가 결하는 수인의 하나. 

본문
대일여래() 즉 비로자나불()이 결하는 수인이다. 법신()인 비로자나불만 이 수인을 하므로 이 수인을 한 불상은 곧 비로자나불이다.

형상은 두 손을 모두 금강권( : 엄지손가락을 손바닥에 넣고 다른 네 손으로 싸 쥐는 것)으로 만들고 가슴까지 들어올린 후, 왼손 집게손가락을 펴 세워서 위쪽 오른손 주먹 속에 넣는다. 그 주먹 속에서 오른손 엄지와 왼손 집게손가락이 서로 맞닿는다. 이때 오른손은 법계를 뜻하고 왼손은 중생을 뜻하여, 이 수인은 법으로써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가 있다. 또 일체의 무명 번뇌를 없애고 부처의 지혜를 얻는다는 뜻이기도 하며, 이()와 지()는 둘이 아니고 부처와 중생은 같은 것이며, 미혹과 깨달음도 본래는 하나라는 뜻이기도 하다.

구품정인 [九品定印] 

요약
아미타불이 취하는 9가지 수인. 

본문
극락에 왕생하는 중생들의 성품은 모두 다르다. 이에 따라
아미타불이 알맞은 설법을 위해 중생들을 상·중·하 3등급으로 나눈 뒤 이들 3등급을 다시 3분하여 모두 9등급으로 나눈 것을 구품()이라 한다. 각 단계에 맞게 설법해야 모두 구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구품을 아미타불의 수인(: 무드라)에 적용한 것이 구품정인이다. 묘관찰정인()·아미타구품인이라고도 한다. 크게 상중하 삼품으로 나뉘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상품인(): 선정인()과 동일한 형태이다. 상품상생인()은 무릎 위 단전 아래에 먼저 왼손을 놓고 그 위에 오른손을 포개 놓은 다음 집게손가락을 구부려서 엄지의 끝을 마주 대어 집게손가락이 서로 닿게 한다. 상품중생인()은 상품상생인의 모양에서 중지를 구부려 엄지에 대며, 상품하생인()은 역시 상품상생인의 모습에서
무명지를 구부려 엄지에 댄다.

② 중품인(): 두 손을 가슴 앞까지 들고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게 한다. 중품상생인은 이 때 두 손의 집게손가락을 엄지와 마주대며, 중품중생인은 장지를 엄지에 대고, 중품하생인은 약지를 엄지에 마주댄다.

③ 하품인(): 중품인과 같은 요령으로 한다. 단 왼손이 아래로 향한다. 하품상생인·하품중생인·하품하생인의 3가지가 있다. 이와 같이 아미타불의 수인은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아미타정인, 즉 선정인과
항마촉지인()을 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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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각부의 명칭>

(1) 광배(光背) - 불보살님의 몸에서 뻗어 나오는 빛의 표현으로 몸의 뒤에 붙이는 장식이다. 머리뒤의 원형의 것은 두광(頭光), 등뒤의 타원형의 것은 신광(身光), 온몸을 둘러 싼 것은 거신광(擧身光)이다.

(2) 육계(肉鷄) - 보계(寶髻)리고도 한다. 부처의 정수리에 솟은 상투 모양이다.

(3)나발(螺髮) - 소라 껍데기 모양으로 빙빙 틀어서 돌아간 형상을 한 부처의 머리털이다.

(4)백호(白毫) - 부처의 32상 가운데 한가지로 두 눈썹 사이에 난 길고 흰 터럭으로서 광명(光明)을 무량세계(無量世界)에 비친다고 한다.

(5)삼도(三道) - 불상(佛像)의 목에 있는 삼선(三線)으로 나타낸다.

(6)가사(袈裟) - 승려(僧侶)의 어깨에 걸치는 검은색의 법의(法衣)이다. 납(衲)은 기웠다는 뜻으로 납의(衲衣)라고도 한다.

(7)대좌(臺座) - 불보살님이 앉는 자리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화좌(蓮華坐)중에서 연꽃줄기를 도안한 앙련(仰蓮)이나 복련(覆蓮)등이 있다.

(8)통견(通絹) - 가사를 말하며 양쪽 어깨를 모두 덮는 방식으로 목 주위나 가슴 쪽을 느슨하게 둘러 걸친 것이다.

(9)수인(手印) - 손으로 어떤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10)안상(眼象) - 눈 모양으로 그속에 어떤 형상을 조각해 넣기도 한다.

(11)앙련(仰蓮) - 연꽃이 받들고 있는 모양이다.

(12)복련(覆蓮) - 대좌에서 연꽃이 엎어져 있는 모양이다.

 

불상의 각부명칭
육계
 
보통 부처의 머리 위에 혹과 같이 살(肉)이 올라온 것이나 머리뼈가 튀어 나온 것으로 지혜를 상징한다. 불정(佛頂), 무견정상(無見頂相), 정계라고도 한다. 원래는 인도의 성인(聖人)들이 긴 머리칼을 위로 올려 묶던 형태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나발(螺髮)은 오른쪽으로 말린 꼬불꼬불한 나선형 모양의 머리카락이다. 원래 부처의 32길상에는 머리카락에 관한 설명이 없지만 일부 경전에 나발이 오른쪽으로 말려 있다고 되어 있다. 불상의 머리카락은 간다라 불상에서는 굵은 웨이브형인데 비해 마투라 초기불상에서는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으로 표현되었으나 시대가 내려가면서 점차 오른쪽으로 말린 꼬불꼬불한 나발형식으로 변하게 되었다.
소발(素髮)은 민머리로 별다른 장식이 없는 머리형태를 말한다. 대개 석조불 계통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두발형식이다.
 
 
 
백호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부드러운 털을 백호(白毫)라 한다. 이 털은 오른쪽으로 말리면서 나와 있다. 대승불교에서는 광명을 비춘다고 하여 부처뿐만 아니라 여러 보살들도 모두 갖추도록 규정하였다. 따라서 초기 불상에서부터 작은 원형을 도드라지게 새기거나 수정 같은 보석을 끼워 넣기도 했으며 드물게 채색으로 직접 그리기도 하였다.
 
삼도
 
 
삼도(三道)란 불상 목 주위에 표현된 3개의 주름으로, 생사(生死)을 윤회하는 인과(因果)를 나타내며 혹도(惑道) 또는 번뇌도(煩惱道), 업도(業道), 고도(苦道)를 의미한다. 원만하고 광대한 불신(佛身)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형식으로 보통 불, 보살상에서 볼 수 있다.
 
보관
 
보석으로 장식된 관을 뜻하지만 특히 불상의 머리 위에 얹는 관을 의미한다. 여래 가운데 보관(寶冠)을 쓰는 것은 대일여래, 보관 아미타불 등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보살, 명왕, 천부 등에는 여러 가지 형식의 보관이 있다.
보관은 고대 인도 귀인(貴人)들의 머리장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불상을 장엄하는 데 목적이 있을 뿐 아니라 불, 보살의 상징으로도 사용된다. 즉, 대일여래는 5불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화불이 표현된 오지보관(五智寶冠)을 쓰고 있으며 관음보살은 보관에 아미타화불(阿彌陀化佛), 대세지보살은 수병(水甁), 미륵보살은 탑(塔) 등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변화한 부처를 말한다. 응신불(應身佛) 또는 변화불(變化佛)이라고도 한다. 불,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것으로 작은 여래형으로 표현된다. 보통 관음보살과 대일여래는 보관에 화불(化佛)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광배에 작은 화불을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영락
 
진주, 옥, 금속 등을 끈으로 꿰어서 만든 것으로 보살의 목이나 가슴 등에 늘어뜨리는 장신구의 하나. 원래 인도 귀족들이 몸을 장식하는 풍습에서 유래되었으나 시대가 내려가면서 불상 특히 보살상의 손과 팔, 다리를 장엄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밀교상에서는 뱀, 해골 등을 영락(瓔珞)으로 한 예도 있다.
보살영락본업경 권 상에 의하면 보살의 수행에 따라 금, 은, 동, 유리, 수정 등의 영락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며 보살영락경 제 5에는 이러한 영락들은 각기 다른 기능과 위력을 지니면서 중생을 위해 널리 쓰여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북위, 북제시대의 영향을 받아 삼국시대에는 심엽형(心葉形)이나 원형, X자형 영락장식이 크게 유행하였으나 보살상의 양식적 변화와 함께 점차 형식적인 상징물로 표현되었다.
 
의복
 
부처나 승려가 입는 의복은 가사(袈裟) 또는 법의(法衣)라고도 한다. 불상의 경우는 세 종류의 옷을 걸치는데 가장 겉에 대의(大衣)를 입고 그 안에 승기지(僧祇支)와 치마인 군의(裙衣)를 입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반면에 보살이나 천부상은 몸에 장신구을 지니고 천의(天衣)를 걸치는 것이 특징이다.
 

<보살상의 명칭>

(1)보관(寶冠) - 보옥으로 장식한 관이다.

(2)이식(耳飾) - 귀걸이이다.

(3)흉식(胸飾) 목걸이 이다.

(4)영락(瓔珞) - 인도의 장신구이고 불상의 목장식과 당(堂)의 장식에 사용한다.

(5)기연화(技蓮花) - 빼여난 연꽃이다.

(6)완천(腕釧) - 어깨에 두루는 장식이다.

(7)보병(寶甁) - 귀중한 물병이다. 불구(佛具), 법구(法具)의 병기(甁器)의 총칭이다.

(8)천의(天衣) - 보살(菩薩)이나 비천(備薦)이 입는 얇은 옷이다.

(9)상의(常衣) - 불보살의 윗도리에 걸치는 옷으로 군의(裙衣)라고 한다.

(10)연화좌(蓮華坐) - 연화대(蓮花臺)라고 하며, 불보살님이 앉는 연화(蓮花)의 대좌(台坐)를 말한다.

 

보살상의 각부명칭
중생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 한마음으로 관음보살을 부르면 그 소리를 듣고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서 어려움에 처한 중생을 구제하여 안락함과 기쁨을 준다는 의미가 있어 친근함을 가진 신앙의 대상이 되어 관음신앙이 유행하고 있다. 관음보살은 천수관음 십일면관음 양류관음 백의관음 준제관음등 33관음까지 있으며 단독상으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고 상의 특징은 머리에 쓴 보관에 화불이 나타나며 손에는 연꽃이나 정병을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관음보살을 모시는 전은 관음전 관음보전 원통전 원통보전으로 불린다.
 
아미타삼존 = 대세지보살 + 아미타여래 + 관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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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상의 각부명칭
사천왕 팔부중은 사천왕에 딸려 있는 8가지 종류의 귀신을 말한나, 부처님께 귀의하여 불법과 도량을 지키는 수호장이 되었다.
 
1.지국천왕-건달바, 부단나
건달바는 제석의 음악을 맡은 신 .
지상(地上)의 보산(寶山)중에 있으며, 술과 고기를 먹지않고 향기만 먹는다.
부단나는 취(臭), 취예(臭穢-고약한 냄새가 나고 더러움)라 번역되어진다.
 
2.증장천왕-구반다, 폐례다
구반다는 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 귀신. 말머리에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폐례다는 아귀를 말한다.
 
3. 광목천왕-용, 비사사
용은 본래 인도에 사는 용 종족들이 뱀을 숭배하는 신화에서 나온곳으로 신력이 있어 구름과 비를 변화시킨다고 한다.
비사사는 식혈육귀(食血肉鬼)라고 번역하며 아귀의 모습을 하고 있다.
 
4.다문천왕-야차, 나찰
야차는 번역하면 위덕(威德), 용건(勇健), 귀인(貴人)이라 함. 천야차, 지야차, 허공야차의 3가지가 있다.
나찰은 지옥에 있는 귀신이라고도 한다. 여성은 나찰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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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attva9715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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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0. 11. 4. 09:45 불교/기본

명부시왕

명부시왕(冥府十王) 또는 시왕(十王)은 불교에서, 죽은 자를 심판한다는 열 명의 왕을 일컫는다. 이는 중국도교한국의 민속 신앙에도 영향을 미쳤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3일간 이승에서 머물다가 명부사자(冥府使者)의 인도로 명부로 간다고 믿는데, 이때 명부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한다는 열 명의 왕이 바로 명부시왕이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진광대왕(秦廣大王)·초강대왕(初江)·송제대왕(宋帝)·오관대왕(五官)·염라대왕(閻羅)·변성대왕(變成)·태산대왕(泰山)·평등대왕(平等)·도시대왕(都市)·오도전륜대왕(五道轉輪, 혹은 전륜대왕) 등이 있다. 이중 다섯 번째인 염라대왕은 시왕 중의 우두머리로 여겨지기도 한다.

죽은 자는 시왕 중 7명의 대왕에게 순서대로 각각 7일씩 49일 동안 심판을 받는다. 그러나 살면서 죄업을 많이 지은 자는 49일 이후 3명의 대왕에게 다시 심판을 받는데, 죽은 후 100일이 되는 날은 제8 평등대왕, 그리고 1년이 되는 날에는 제9 도시대왕, 3년째에는 제10 오도전륜대왕의 심판을 받아 총 3년의 기간 동안 명부시왕의 심판을 받는다.

<출처> [위키백과]

사람이 죽으면 죽는 날부터 49일까지는 7일마다,  그 뒤에는 100일, 소상(小祥)이 되는 1년, 대상(大祥)이 되는 3년째에 차례로 시왕(十王)에게 나가 생전에 지은 죄를 심판 받는다.

그 대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초칠일 만에 가는 곳 진광대왕 (秦廣大王)
이칠일 만에 가는 곳 초강대왕 (初江大王)
삼칠일 만에 가는 곳 송제대왕 (宋帝大王)
사칠일 만에 가는 곳 오관대왕 (五官大王)
오칠일 만에 가는 곳 염라대왕 (閻羅大王)
육칠일 만에 가는 곳 변성대왕 (變成大王)
칠칠일 만에 가는 곳 태산대왕 (泰山大王)
백일째 재심 받는 곳 평등대왕 (平等大王)
일년째 재심 받는 곳 도시대왕 (都市大王)
삼년째 재심 받는 곳 오도전륜대왕 (五道轉輪大王)

그런데 혼령이나 귀신은 향(香)으로 음식을 대신한다고 한다. 귀신이나 혼령이 배부르라고 먹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하여 흡입한다고 한다.  일주일을 걸으면 첫번째 대왕(大王)인 진광대왕(秦廣大王) 앞에 서게 된다. 향을 진광대왕 앞에 설 때까지 향을 피워도 되지만, 차례로 일곱명의 재판관 대왕에게 불려다니는 49일이 걸리는데 그 때까지 피우면 동안 허기지지 않고 다니게 된다고 한다.

1. 진광대왕 (秦廣大王)  -지옥 첫 번째 재판관-

        진광대왕(秦廣大王)

극선(極善)과 극악(極惡)만을 가린다.
남의 생명을 해쳤는가 아닌가만 가려서 그 중에서 극선(極善)은 천상(天上)으로 보내고 극악(極惡)은 다음 재판관에게 넘긴다.
다음 재판관에게 넘기는 이유는 억울한 사람을 구제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극악무도한 인간들은 여죄를 추궁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서 진광(秦廣)이란 뜻은 진(秦)이란 진나라 진, 밝힐 진이요,  광(廣)은 넓을 광으로 본질을 밝혀서 넓게 나눈다는 뜻이다.
진광대왕은 제일 마음 좋은 재판관으로 첫번째 재판관이 된 것이다.
그냥 착한 사람, 악한 사람만 구별해서 천상과 지옥으로 보낸다.

도산지옥(刀山地獄)

진광대왕이 다스리는 지옥은 도산지옥(刀山地獄)이라 부른다.
나쁜 짓을 한 사람은 일단 도산지옥을 거쳐서 다음 재판관에게 가면서 자신이 지은 죄과(罪過)를 치르고 반성하게 한다.
옥졸귀들의 소름끼치는 괴음과 식인귀와 각양각색의 악귀들이 망령들을 물어뜯고 쇠망치로 치고 밟는다. 살아 생전에 지은 죄의 천배, 만배의 고통을 겪는다.  깎아지른 듯한 수직벽의 산과 군데군데 솟아  있는 바위는 칼날 같이 뾰죽히 날이 서 있다. 망령들은 손과 발에 피를 흘리고 손목과 발목이 짤려 너덜너덜한 채 고통스럽게 이 산을 오르는데 그 밑에는 송곳같은 것이 솟아 있는 커다란 쇠몽둥이를 들고 있는 옥졸귀들이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는 망령이나, 겁먹고 오르지 않는 망령들은 사정없이 내려쳐 산산조각을 낸다. 그러나 산산조각 흩어진 망령들의 몸은 곧 회복되어 원상태로 된다. 이 망령들은 진짜 피인 줄 알고 고통스러워 한다. 또 저 철봉으로 맞으면 진짜 맞는 것보다 몇 배 고통스럽다. 산의 높이는 800리 지금 계산으로는 4000Km(50Km를 10리로 환산) 꼭대기는 찬바람에 눈보라가 치는데 눈보라가 바늘로 변하여 몸을 찌른다.

<출처> [http://blog.daum.net/forest-hyang]

① 도산지옥(刀山地獄) - 진광대왕
온 산에 뾰족뾰족한 날카로운 칼날이 빈틈없이 꽂혀 있는 능선을 무기를 든 지옥의 옥졸들이 죄인들을 끌고 막 지나간다. 발등까지 날카로운 칼날이 파고들어 죄인들은 고통이 심해 걸을 수가 없다. 가다가 엎어지면 칼날이 온몸을 찌른다. 고통받는 죄인과는 대조적으로 지옥의 옥졸들은 죄인의 신음소리와 울부짖음이 마치 즐거운 노랫소리인 양 창을 든 표정이 장난스럽기만 하다.

손을 뒤로 묶인 채 맨발로 옥졸에게 끌려가는 죄인은 몇 번이나 이 칼의 능성을 지나가야 할지 고통스럽기만 하다. 도산 지옥의 무서움을 다른 각도로 표현하고 있다. 날카로운 칼날이 뾰족뾰족 튀어나온 평상 위에 알몸의 죄인을 눕히고, 지옥의 옥졸들이 커다란 칼로 막 찌른다. 실신해서 밑으로 떨어지면 정신을 차릴 때까지 기다려서 다시 평상 위로 올려 놓고 끝없이 형벌을 계속 집행한다.

<출처> [블로그 - 레전더의 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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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무량수경 [觀無量壽經]

요약

정토종(淨土宗)의 근본경전인 삼부경(三部經)의 한 책.
 
본문

1권. 《관무량수불경()》 《무량수불관경()》 《십륙관경()》 《관경()》이라고도 한다. 유송() 때(424) 강량야사()삼장이 번역하였으며, 범본()이나 다른 역본은 없다. 《아미타경()》 《무량수경》에 이 경을 합하여 정토삼부경()이라고 하는데, 정토신앙의 소의경전()이기도 하다. 특히, 16관법()에 의하여 아미타불을 관하고 극락세계를 관하는 관념불적() 관법이 있으므로 《관경》이라고 하는 것이다.

내용은 마가다왕국의 아사세() 태자가 부왕 빈비사라왕()을 가두고 왕위를 찬탈하려 하니 왕비 웨이데휘[]가 왕을 몰래 도와주므로 해치려 하자, 웨이데휘 왕비는 부처가 있는 곳을 향해 지성으로 예배하고 발원하면서 교화해 주기를 빌었다. 이에 부처님이 신통력으로 극락세계를 보여주며 16종의 관법을 말해 주어 왕비와 시녀를 깨닫게 하여 빈비사라왕을 구제하였다.

이 16관법은 서쪽에 지는 해를 보고 극락세계를 관하는 법, 극락세계의 칠보()로 된 연못에 있는 8가지 공덕을 가진 물을 관하는 법 등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방법을 설한 것이다.

《관무량수경》의 이역본()으로 담마밀다() 번역본이 있다고 하나 현존하지 않으며, 혜원()의 《의소()》, 지의(顗)의 《소()》, 길장()의 《의소》, 선도()의 《소》 등의 주석서가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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