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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4'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3.14 2014-034 한국의 버섯
  2. 2014.03.14 2014-033-1 옛길을 가다
2014. 3. 14. 13:12 내가 읽은 책들/2014년도

2014-034 한국의 버섯

 

글, 사진 / 조덕현

1999,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23128

 

082

빛12ㄷ 206

 

빛깔있는 책들 206

 

조덕현-------------------------------------------------------------------------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영국 레딩대학교 식물학과, 일본 가고시마대학교 농학부, 일본 오이타현의 버섯연구지도센터에서 연구하였으며 광주 보건전문대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우석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있다. 『균학개론』『생물학』『고등학교 생물 』 등 10여 권의 주요 저서와 「한국산 외대버섯속의 분류학적 연구」「외대버섯의 포자 발생」「백두산의 균류상에 관한 연구」「지리산의 균류상」 등 국립공원에서 자생하는 균류의 생태, 분류에 관한 10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차례|

 

머리말

버섯은 어떤 생물인가

한국의 버섯

버섯의 채집과 관찰

용어 해설

찾아보기

참고 문헌

노란다발

Naematoloma fasciculare (Hudson : Fr.) Karst.

담자균류의 독청버섯과에 속하는 독버섯으로 처음에는 전체가 노랑색이어서 아름답다.

갈색먹물버섯

Coprinus micaceus (Bull. : Fr.) Fr.

담자균류의 먹물버섯과에 속하며 어릴 때는 먹을 수 있다. 성숙하면 먹물처럼 녹아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끈적뱅어버섯

Multiclavula mucida (Pers. : Fr.) Petersen

담자균류의 국수버섯과에 속하며 식독 불명 버섯이다.

말똥진흙버섯

Phellinus igniarius (L. : Fr.) Quel.

담자균류의 진흙버섯과에 속하며 중국에서는 상황버섯이라고도 한다. 항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잔버섯

Sarcoscypha coccinea (S. F. Gray) Lamb.

자낭균류의 술잔버섯과에 속하며 색깔이 매우 아름다운 버섯이다.

새주둥이버섯

Lysurus mokusin (L. : Pers.) Fr.

담자균류의 바구니버섯과에 속하는 것으로 먹을 수 없다.

털작은입술잔버섯

Microstoma floccosa (Schw.) Rait.

자낭균류의 술잔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넓적콩나물버섯

Spathularia clavata Pers. : Fr.

자낭균류의 콩나물버섯과에 속하는 것으로 먹을 수 없다.

이끼살이버섯

Xeromphalina campanella (Batsch. : Fr.) Maire

담자균류의 송이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먹을 수 없는 버섯이다.

주름찻잔버섯

Cyathus striatus Willd. : Pers.

담자균류의 찻잔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Schaeff. : Fr.

담자균류의 주름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고 인공 재배도 가능한 버섯이다.

밀짚색무당버섯

Russula laurocerasi Melzer

담자균류의 무당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고 쓴맛과 불쾌한 냄새가 난다.

좀벌집버섯

Polyporus arcularius Batsch. : Fr.

담자균류의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붉은덕다리버섯

Laetiporus sulphureus var. miniatus (Jungh.) Imaz.

담자균류의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는 것으로 어릴 때는 먹을 수 있다.

갈색꽃구름버섯

Stereum ostrea (Bl. & Nees) Fr.

담자균류의 고약버섯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주름버섯

Agaricus campestris L. : Fr.

담자균류의 주름버섯과에 속하는 것으로 먹을 수 있으며 인공 재배도 가능한 버섯이다.

소혀버섯

Fistulina hepatica Schaeff. : Fr.

담자균류의 소혀버섯과에 속하는 것으로 먹을 수 있으며 외국에서는 진귀한 요리의 재료로 쓰인다.

나팔버섯

Gomphus floccosus (Schw.) Sing.

담자균류의 나팔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는 버섯이다.

애기버섯

Collybia dryophila (Bull. : Fr.) Kummer

담자균류의 송이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는 버섯이다.

연지버섯

Calostoma japonicum P. Henn.

담자균류의 연지버섯과에 속하며 연지처럼 붉은색이 있어서 아름다운 버섯이다.

젖비단그물버섯

Suillus granulatus (Fr.) O. Kuntze

담자균류의 그물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는 버섯이다.

동충하초

Cordyceps militaris (Vuill.) Fr.

자낭균류의 동충하초과에 속하며 한약방에서는 강장제로 쓰인다.

난버섯

Pluteus articapillus (Batsch) Fayod

담자균류의 난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꾀꼬리버섯

Cantharellus cibarius Fr.

담자균류의 꾀꼬리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살구 같은 향기가 나며 유럽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맛이 좋은 식용 버섯이다.

피젖버섯

Lactarius akahatsu Tanaka

담자균류의 무당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다.

자주졸각버섯

Laccaria amethystea (Bull.) Murr.

담자균류의 송이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먹을 수 있으며 매우 아름답다.

목이

Auricularia auricula (Hook.) Underw.

담자균류의 목이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먹을 수 있으며 중국 요리에 많이 쓰인다.

민자주방망이버섯

Lepista nuda (Bull. : Fr.) Cook

담자균류의 송이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고 인공 재배도 가능하다.

분홍망태버섯

Dictyophora indusiata (Vent : Pers.) Fisch. f. lutea Kobay.

담자균류의 말뚝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는 버섯이다. 망태버섯과 균모와 자루가 비슷하지만 색깔이 노란색인 것이 차이점이며 고약한 냄새로 곤충 등을 유인하여 포자를 퍼뜨린다.

버섯자루의 위에 있는 종형의 균모 내부에서 노란색, 등황색, 연한 홍색을 띠는 그물모양의 레이스와 비슷한 망토가 펼쳐진다.

들주발버섯

Aleuria aurantia (Fr.) Fuckel

자낭균류의 접시버섯과에 속하는 것으로 독성은 없고 색이 화여해서 매우 아름답다.

껄껄이그물버섯

Leccinum extremiorientales (L. Vass.) Sing.

담자균류의 그물버섯과에 속하는 대형 버섯으로 먹을 수 있다서양에서는 주로 수프로 만들어 먹는다.

곰보버섯

Morchella esculenta (L. : Fr.) Pers.

지낭균류의 곰보버섯과에 속하며 맛이 좋은 버섯이다.

볏짚버섯

Agrocybe praecox (Pers. : Fr.) Fayod.

담자균류의 소똥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는 버섯이다.

갈황색미치광이버섯

Gymnopilus spectabilis (Fr.) Sing.

담자균류의 끈적버섯과에 속하는 독버섯으로 신경 계통을 자극하여 환각 증상을 일으킨다.

보라땀버섯

Inocybe geophylla (Sow. : Fr) Kummer

담자균류의 끈적버섯과에 속하는 독버섯이다.

등색껄껄이그물버섯

Leccinum versipelle (Fr.) Snell.

담자균류의 그물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다.

황금싸리버섯

Ramaria aurea (Schaeff. : Fr.) Quel.

담자균류의 싸리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는 있으나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독버섯으로 취급한다.

검은인편끈적버섯

Cortinarius nigrosquamosus Hongo

담자균류의 끈적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잣버섯

Lentinus lepideus (Fr. : Fr.) Fr.

담자균류의 느타리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고 인공 재배도 가능한 버섯이다.

치마버섯

Schizophyllum commune Fr. : Fr.

담자균류의 치마버섯과에 속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먹지 않으나 중국에서는 식용한다.

먼지버섯

Astraeus hygrometricus Morgan

담자균류의 먼지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쇠뜨기버섯

Pamariopsis kunztei (Fr,) Donk

담자균류의 싸리버섯과에 속하는 것으로 먹을 수 없다.

배젖버섯

Lactarius volemus (Fr.) Fr.

담자균류의 무당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으나 신맛이 난다.

혀버섯

Guepinia spathularia (Schw.) Fr.

담자균류의  붉은목이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는 버섯이다.

뽕나무버섯

Armillariella mellea (Vahl : Fr.) Karst.

담자균류의 송이과에 속하며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먹으나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는 독버섯으로 취급하여 먹지 않는다.

말불버섯

Lycoperdon perlatum Pers.

담자균류의 말불버섯과에 속하며 어릴 때는 먹을 수 있다.

큰낙엽버섯

Marasmius maximus Hongo

담자균류의 송이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기와옷솔버섯

Trichaptum fuscoviolaceum (Fr.) Ryv.

담자균류의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깔때기버섯

Clitocybe gibba (Pers. : Fr.) Kummer

담자균류의 송이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는 버섯이나 미국과 유럽에서는 독버섯으로 취급한다.

마귀광대버섯

Amanita pantherina (DC. : Fr.) Krombh.

담자균류의 광대버섯과에 속하며 독버섯이다. 시골에서는 이 버섯을 밥알과 이겨 놓아 파리를 잡는 데 이용하기도 하므로 파리버섯이라고도 한다.

비늘버섯

Pholiota squarrosa (Fr.) Kummer

담자균류의 독청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는 있으나 사람에 따라 중독(소화기 장애)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붉은산벚꽃버섯

Hygrocybe conica (Scop. : Fr.) Kummer

담자균류의 벚꽃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는 버섯이다.

노린재동충하초

Cordyceps nutans Pat.

자낭균류의 동충하초과에 속하며 한약에서느 강장제로 쓰이는 버섯이다.

목도리방귀버섯

Geastrum triplex (Jungh.) Fisch.

담자균류의 방귀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노란꼭지외대버섯

Entoloma murraii (Berk. & Curt.) Sacc. = Rhodophyllus murraii (Berk. & Curt.) Sing.

담자균류의 외대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고 버섯 전체가 황색이다.

부채버섯

Panellus stypticus (Bull. : Fr.) Karst.

담자균류의 송이과에 속하는 것으로 먹을 수 없다.

구름버섯

Coriolus versicolor (Fr.) Quel.

담자균류의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며 항암 성분이 최초로 발견된 버섯으로 끓여서 마실 수 있다.

자주국수버섯

Clavaria purpurea Muell. : Fr.

담자균류의 국수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는 버섯이다.

고리버섯

Cyclomyces fuscus Kuntze

담자균류의  소나무 비늘 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굴털이

Lactarius piperatus (Fr.) S. F. Gray

담자균류의 무당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다. 매우 매운 맛이지만 물에 담갔다가 먹으면 괜찮다.

단풍꽃구름버섯

Stereum spectabile (Klotzsch) Boidin

담자균류의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는 없다.

달걀버섯

Amanita hemibapha (Berk. & Br.) Sacc. subsp. hemibapha

담자균류의 광대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는데 구우면 구수한 냄새가 난다.

불로초(영지)

Ganoderma lucidum (Leyss. : Fr.) Karst.

담자균류의 불로초과에 속하며 보통 영지라고 부르고 항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약용으로 이용하며 인공 재배도 행해져 건강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세발버섯

Pseudocolus schellenbergiae (Sumst.) Johnson

담자균류의 바구니버섯과에 속하는 아름다운 버섯이다.

갈색고리갓버섯

Lepiota cristata (Bolt : Fr.) Kummer

담자균류의 주름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는 버섯이다.

독청버섯

Stropharia aeruginosa (Curt. : Fr.) Quel.

담자균류의 독청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침낭피버섯

Cystoderma amianthinum (Scop. : Fr.) Fayod

담자균류의 주름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는 버섯이다.

가는대눈물버섯

Psathyrella gracillis (Fr.) Quel.

담자균류의 눈물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는 버섯이다.

애기낙엽버섯

Marasmius siccus (Schw.) Fr.

담자균류의 송이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말뚝버섯

Phallus impudicus L. : Pers.

담자균류의 말뚝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점박이애기버섯

Collybia maculata (Alb. & Schw. : Fr.) Quel.

담자균류의 송이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다.

긴대안장버섯

Helvella elastica Bull. : Fr.

자낭균류의 안장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다.

솔버섯

Tricholomopsis rutilans (Schaeff. : Fr.) Sing.

담자균류의 송이과에 속하는 것으로 먹을 수 있으나 설사를 종종 일으키기도 하는 버섯이다.

메꽃버섯부치

Microporus vernicipes (Berk.) O. Kuntze

담자균류의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먹물버섯

Coprinus comatus (Mull. : Fr.) Pers.

담자균류의 먹물버섯과에 속하며 어릴 때는 먹을 수 있다.

족제비눈물버섯

Psathyrella candolliana (Fr. : Fr.) Maire.

담자균류의 눈물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는 버섯이다.

제주쓴맛그물버섯

Tylopilus neofelleus Hongo

담자균류의 그물버섯과에 속하며 맛이 아주 쓰다.

노란귀버섯

Crepidotus sulphurinus Imaz. & Yoki

담자균류의 귀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없다.

노란길민그물버섯

Phylloporus bellus (Mass.) Corner

담자균류의 그물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는 버섯이다.

큰갓버섯

Macrolepiota procera (Scop. : Fr.) Sing.

담자균류의 주름버섯과에 속하며 먹을 수 있는 버섯이나 맛은 좋지 않다. 제주도에서는 초이버섯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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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4. 3. 14. 12:07 내가 읽은 책들/2014년도

2014-033-1 옛길을 가다

둘째 마당

삼남대로(해남대로) 970里

 

삼남대로라고도 불리는 《대동지지》의 해남대로는 문내면 선두리인 전라우수영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부부가 이곳 관두포부터 길을 시작하는 것은 제주까지 포함하여 걷고 싶은 희망에서다. 물론 제주 바닷길은 맘속으로 걸어야 하지만, "자, 이제 한양 천리 출발이다. 가자, 한양 천릿길!" 바다에 목청 높이 출발을 외친다. 그런데 잡생각을 넘 많이 했나? 갑자기 배가 고프다. 첫걸음부터 고픈 배를 움키고 걷게 되려나 하며 바닷가에 달랑 인 집으로 무턱대고 들어서니 라면 정도는 준단다. 그나마 배를 채우고 시작할 수 잇으니 다행이렷다. 끓여 준 라면은 '삼천리표 꿀라면'

 

삼남대로 1 국토는 지금도 늘어나는 중

 

해남 관두포-영산리 [26km]

 

해남 화산군 관두포-화산중학교-해창마을-어성교-해남(녹산역)-우슬재-영신마을(영신원)

 

삼남대로라고도 불리는 《대동지지》의 해남대로는 문내면 선두리인 전라우수영에서 시작한다.

 

삼남대로 2 생명의 길, 상생의 길

 

해남 영신리-영암 [32km]

 

영신마을-성진(별진역)-용호마을-성전(석제원)-신풍마을(두여원)-월남마을(월남원)-누릿재(230미터)-영암(영보역)

 

길은 하나의 점으로부터 시작한다. 사람이라는 점과 점이 이어지면 마을이 되고, 다시 마을을 이어 마침내 길이 된다. 그렇듯 동물도 그들의 가족과 무리를 잇는 길이 있음에, 길을 만든다며 다른 길을 허투루 끊어도 되는 것인지.

 

삼남대로 3 조선 여인을 닮은 땅

 

영암-나주 영산포 [31km]

 

영암(영보역)-영보마을-여운재(미터)-금정-세지면 동창사거리(오림역)-나주시 영산포(금강원)

 

삼남대로 4 율정삼거리에서 다산 형제를 만나다

 

나주 영산포-광주 하남 [34km]

 

영산포-성북동 석당간-동신대학교-율정삼거리(연화원)-노안-광주 평동-선암마을(선암역)-절골마을-하남

 

삼남대로 5 인도 가는 중

 

광주 하남-장성 북이 [31km]

 

광주 하남-장성 승가마을(행인원)-못재-장성 성전-야은삼거리(득량원)-백계마을(단암역)-북일-장성사거리

 

걷는다는 것! 걸음은 곧 만남이다. 걸으면 내 밖의 세상과도 만날 수 있다. 더구나 옛길은 옛사람과도 만날 수 있어 더욱 좋다. 그러나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인공위성이 알아서 길을 가리켜주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원하는 모든 곳에 데려다 주는 시대에 가장 원시적인 수단으로, 그것도 종이 나부랭이 지도 한 장 들고 옛길을 찾아 걷는다는 것이 도대체 무어란 말인가?

 

삼남대로 6 어여쁜 눈썹바위, 가래를 찾아라

 

장성 북이-정읍 [21km]

 

장성 북이-원덕마을-신목란마을-갈재-정읍 입암 천원사거리-왕심마을(왕신원)-정읍(영지원)

 

삼남대로 7 천사와 함께 하는 여행

 

정읍-태인 [16km]

 

정읍(영지원)-북면 화해리-파출소삼거리-학동마을-동구네(태거원)-거산마을(거산역)-태인

 

삼남대로 8 심청이도 함께 걷는 길

 

태인-삼례 [38km]

 

태인-송월마을(정어원)-솥튼재-원평마을(홍인원)-김제 금구-이서-원동마을(허고원)-월곡마을(비산원)-완주 삼례(삼례역)

 

삼남대로 9 이몽룡의 흔적을 좇아서

 

삼례-연무 [30km]

 

삼례-김제 왕궁-용남마을-도순리 연봉정마을-원수리 새술막마을-여산(양재역)-마전리 구양마을(여산역)-황화정마을-연무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통영에서 출발한 통영별로는 경상도 서남부지역인 고성, 사천, 진주, 단성, 산청, 함양, 운봉을 거쳐 전라도 땅으로 들어 남원, 임실, 전주고을을 거쳐 삼례에서 한양으로 향한다. 또 남해, 하동마을에서도 남원에서 만나 삼례로 오른다.

 

삼남대로 10 외로움을 아는 길

 

연무-계룡 [32km]

 

연무-은진-초포교(풋개다리)-노성-상월-경천(경천역)-공주 계룡

 

비석은 문화재이기도 하지만 길의 이정표이기도 하기에 제 곳에 있어야 진정한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니 아무쪼록 안녕하기를 바라며 다음 길을 잇는다.

 

삼남대로 11 농민이 꿈꾼 세상을 넘어

 

계룡-공주 [14km]

 

계룡-화은리 거사원마을(거사원)-효가리(효가리원)-공주

 

삼남대로 12 엉터리 대동여지도

 

공주-광정 [22km]

 

공주-일신마을(일신역)-의당-오인리 모란마을(모로원)-정안면 석송리-운궁마을(궁원)-광정(광정역)

 

읍치는 동그라미에 써 놓아, 동그라미 하나는 읍성이 없는 곳이고 동그라미를 겹으로 그린 곳은 성이 있음을 알려준다. 공주는 성이 있으니 동그라미 두 개이다.

 

삼남대로 13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정안-천안 [30km]

 

공주 정안면 광정(광정역)-인풍정마을(인제원)-차령(180미터)-천안 원터마을(원기원)-대평리(대평원)-행정리(덕평점)-연기군 소정리-대곡리 역말마을(김제역)-도리치(93미터)-천안

 

삼남대로 14 흥타령은 길타령에 묻히고

 

천안-평택 칠원 [28km]

 

천안(신은역)-애고개-직산 시름새(수헐원)-성환(성환역)-홍경원-평택 소사마을(소사점)-칠원마을(칠원)

 

지도로 길을 찾는 여행은 점과 점을 잇는 것이기에 이렇게 점 하나를 찾지 못하면 다음 길을 이을 수 없다.

 

삼남대로 15 헌길 줄께 새길 다오

 

평택 칠원-수원 [30km]

 

평택 칠원(칠원)-대백치-소백치-진위-청호마을(청호역)-오산-병점-수원

 

삼남대로는 호남과 영남, 충청을 말하며, 우수영을 출발한 해남대로는 삼례에서 올라온 '통영별로'와 함께 한다. 그리고 충청수영이 있던 충청남도 보령의 오천항에서 올라오는 '충청수영로'를 조금 전의 칠원에서 만나 삼남을 아우르며 한양으로 가는 길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삼남대로 16 화성은 안녕하신가

 

수원-과천 [24km]

 

수원-화성-노송지대-지지대고개-의왕-갈산(갈산점)-인덕원-갈현-과천

 

신경준의 《도로고》는 6대로를, 김정호의 《대동지지》는 9대로라 통상 말하지만 《대동지지》에는 정조의 능행로를 '수원별7대로'라 따로 적어 모두 10대로라 하였으니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라 하겠다.

 

삼남대로 17 길 위의 나날들

 

과천-서울 숭례문 [19km]

 

과천-남태령-동작진-이촌전철역-석우참-청파역-숭례문

 

셋째 마당

도보여행 이렇게 떠나자

 

고산자 김정호가 집필한 《대동지지》에는 모두 열 개의 대로가 있다. 이 중 서울-부산의 '동래대로(영남대로)'와 서울-해남의 '해남대로(삼남대로)', 지금은 경상북도에 편입된 평해부터 동해안을 따르다 강릉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평해대로'가 국토를 걸으며 종 · 횡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옛길이다. 여기에 '봉화대로'인 서울에서 충주, 죽령을 넘어 안동을 거쳐 울산 또는 부산까지 이을 수 있는 '영남좌로'가 있으며, 삼군 통제영이 있던 통영에서 출발하여 남원을 거쳐 전주 삼례에서 해남대로와 만나 상경하는 '통영별로'가 있다.

 

■ 의주대로 : 서울부터 의주까지로 현재 남쪽 구간은 판문점까지이나 걸음은 임진나루까지 64km를 갈 수 있다.

서울-무악재-구파발-숫돌고개-고양-혜음령-광탄-파주-임진나루

■ 경흥대로 : 북관대로로 불리며 한반도 북쪽 끝이자 6진이 있었던 경흥까지의 구간으로 현재는 김화까지 95km를 걸을 수 있다.

서울-보제원-누원-의정부-축석령-송우리-포천-만세교-영평-운천-갈현-김화

■ 평해대로 : 관동대로로 불리며 너른 동해바다와 백두대간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경로이다.

서울 동대문-망우리-양평-지평-원주-안흥-운교-방림-대화-진부-횡계-대관령-강릉-삼척-평해

■ 봉화대로 : 죽령을 넘어 봉화까지 경상도 동북부 지역을 잇는 경로이며 영주에서 안동, 울산으로 이어져 영남좌로로 불린다.

서울-진관교-송파-남한산성-광주-곤지암-이천-장호원-충주-수산-단양-죽령-풍기-영주-내성-봉화

■ 강화대로 : 고려시대의 삼별초 항쟁에서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구간이다.

서울-양화진-양천-김포-통진-갑곶진-강화-인화석진-교동도

■ 수원별로 : 정조의 능행로, 효행로로 불리는 길로서 창덕궁을 출발하여 융, 건릉까지 62km이다.

서울-노량진-시흥-안양-수원-건릉

■ 충청수영로 : 충청수영이 있던 보령의 오천항부터 충청도를 가르고 올라오는 경로이다.

서울-평택-음봉-신창-예산-광천-오천

■ 통영별로 : 남해 통영부터 지리산자락을 거치는 길이다.

서울-삼례-전주-만마관-임실-남원-여원치-운봉-팔랑치-함양-산청-단성-진주-사천-고성-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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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