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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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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4.07 2015-039 재즈 - 원초적 열망의 서사시
  2. 2015.04.07 2015-038 금산사
  3. 2015.04.07 2015-037 나에게 힘이되는 말의 선물

2015-039 재즈 - 원초적 열망의 서사시


아르노 메들랭, 프랑크 베르제로 지음, 장동현 옮김, 성기완 감수

1996, 시공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12134


082

시158ㅅ 29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29


L'epopee du jazz, Au-dela du bop


마일즈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찰스 망거스,

오네트 콜먼, 그들의 이름은 곧 재즈이다. 열정과 회환이

녹아 탄생한 재즈는 1940년대부터 1960년대의

전성기를 거치며 흑인들의 리듬에서 전세계인의 음악으로

성장하였다. 이 시기에 프리 재즈, 웨스트 코스트 쿨,

하드 밥, 모들 재즈, 퓨전과 같은 다양한 재즈 스타일이 수많은

재즈 귀재들과 함께 태어났다. 새로운 음악 형식들이 탄생과

소멸을 거듭하는 가운데, 시간이 흐를수록 유독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재즈의 매력은 무엇일까?


"재즈 - 아마도 그것은

문자 그대로 아무 의미 없는 음악일 것이다.

아니면 의미와는 작별을 했으리라,

오히려 그것에 집착하기 위해서."


알랭 제르베르,

<Le Matin>, 1982년 7월 9일


차례


제1장 비밥에서 무엇이 나올까?

제2장 하드 밥과 모던 재즈를 향해서

제3장 자유로 가는 길

제4장 변화로 가는 길

제5장 조각조각 찢어진 재즈

기록과 증언

그림목록

찾아보기


아르노 메를랭 Arnaud Merlin

1963년생인 아르노 메를랭은 소르본 대학과 파리고등음악원에서 음악을 공부한 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다. 잡지 <재즈 오 Jazz Hot> <재즈 아 파리 Jazz a Paris> <몽드 드 라 뮈지크 Monde de la Musique>에 참여했으며, <재즈의 비망록> <프랑스에서의 재즈>를 공동 집필했다.


프랑크 베르제로 Franck Bergerot

1953년생인 프랑크 베르제로는 일찍이 대중음악과 재즈에 심취하였다. <재즈 오> <몽드 드 라 뮈지크>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파리 제10대학에서 재즈의 역사를 강의하고 있다.


옮긴이 : 장동현

1959년 안동 출생.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위대한 음악가 바흐> <시간의 도둑> <작지만 소중한 것들> <성공기업을 창출하는 폴러어십과 리더십> 등을 번역하였다.


감수 : 성기완

1967년생.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재즈 평론가로 활동중이다. <뉴스 플러스> <월간 음악> <상상> 등에 재즈와 록에 관한 글을 기고하였으며 <뮤직 비디오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공동 번역하였다.


제1장

비밥에서 무엇이 나올까?


부분적으로 흑인 노예들이 불렀던 영가에서 발전한 재즈는 유일하게 미국에서 발생한 음악형식이다. 그것은 흑인이 창조한, 흑인을 위한 음악이었다. 오랫동안 재즈는 단순한 오락거리로만 인식되었다. 그러나 1940년대 비밥의 출현과 함께 젊은 재즈 음악가들이 아방가르드에 합류했다. 밥이 모던 재즈의 문을 연 것이다. 이제 재즈의 기원과 아무 상관도 없는 아티스트들이 이 특별한 표현방식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찰리 파커(섹소폰을 불고 있는 사람)가 1949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교사였던 레니 트리스타노 및 다른 연주자들과 연주를 하고 있다.

마일즈 데이비스, 리 코니츠, 제리 멀리건(왼쪽부터)이 캐피틀 레코드사에서 《쿨의 탄생》을 녹음하고 있다.

위의 앨범을 발매한 프레스티지 레코드사는 스탠 게츠, 제리 멀리건, 마일즈 데이비스(첫번째 LP판을 위한 연주에서), 리 코니츠 6중주단(조지 러셀의 초현대적 작곡에 기초한, 전설적인 앨범 《에즈 세틱(Ezz-thetics)》에서)의 작품을 통해서 일종의 새로운 개념을 보여 주었다.

포 브러더스. 테너 섹소폰 세 사람과 바리톤 섹소폰 한 사람, 즉 스탠 게츠, 알 콘, 주트 심스, 서지 찰로프샘 마로비츠의 반주로 연주를 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로는 아무 관계도 없었지만 레스터 영의 백인 웨스트 코스트 추종자 가운데 진정한 형제들이었다.

리 코니츠원 마시는 레니 트리스타노 문하에 속했다. 트리스타노의 냉정함과 지적인 접근법은 비판의 대상이었다. 즉 그의 주관심사가 내적인 집중, 상호간의 듣기, 끝없는 상상, 일상적인 형식에서 벗어난 진정한 화법이라는 점을 모두가 이해한 것은 아니었다.


《아트 페퍼 + 일레븐(Art Pepper+Eleven)》은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의 전형이다. 음반을 만들어 낸 음악가들(피트 캔둘리, 잭 셸든, 버드 생크, 빌 퍼킨스, 리치 카뮤카, 러스 프리맨, 멜 루이스)의 면면이 그렇고, 이스트 코스트 밥(디지 길레스피, 찰리 파커, 셀로니어스 몽크의 작품들)과 비교되는 면이 그렇다. 마지막으로 캘리포니아 편곡가들이 공유한 소리의 우아함을 볼 때도 그렇다. 이 음반 안에는 웨스트 코스트 음악의 패러독스가 존재한다. 일부 음악가들이 안락하게 돈을 벌던 할리우드와, 아트 페퍼가 마약 중독자로서 일생을 보낸 샌 퀜틴 형무소 사이 어딘가에.

데이브 브루벡(웨스트 코스트 재즈의 극단적인 예인 유명한 <테이크 화이브(Take Five)>의 작곡가)은 다리우스 미요와 함께 공부했다. 그는 빌 스미스, 조 모렐로, 폴 데스먼드 같은 동반자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공동체의 외연을확대시켰다.

제임스 딘 같은 외모, 긴장이 풀린 듯한 스타일, 순수한 서정주의의 소유자였던 트럼펫 주자 쳇 베이커는 처음에는 마일즈 데이비스의 신통치 않은 모방자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후일, 루이 암스트롱 이후 최고의 즉흥연주가로 인정받았다.

펭귄 그림으로 유명한 드러머 셸리 만의 앨범 《더 스리 앤드 더 투(The Three & the Two)》는 현재 수집가들의 애호품이다. 이 실험성 강한 음악은 디지 길레스피의 빅 밴드와 마일즈 데이비스 9중주단에서 편곡가로 일하던 피아니스트 존 루이스의 열정어린 피아노 연주에 힘입은 바 크다. 루이스는 자신의 《모던 재즈 4중주단(The Modern Jazz Quartet)》(아래, 앨범 표지)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캐논 형식을 다시 찾았고, 작곡가 군터 슐러와 함께 '제3의 물결'을 만들어 냈다. 이 제3의 물결은 클래식 음악의 형식에 재즈의 즉흥연주와 필링을 결합한 것이다.

덱스터 고든은 쿨에 레스터 영의 가르침을 동화시킨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을 만들어 냈다.


제2장

하드 밥과 모던 재즈를 향해서


쿨이 웨스트 코스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을 때, 이스트 코스트의 흑인 음악가들 역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그들은 밥을 대규모 앙상블에 적합하게 만들었고, 형식을 풍부하게 만들었으며, 표현기법을 마스터했고, 새로운 리듬을 실험하고 있었다. 1950년대 중반이 되자, 그들은 미국 흑인 음악의 특징을 보존하기 위해 블루스와 흑인 영가에서 끌어낸 하드 톤(hardened tone)을 개발해 냈다.

마일즈 데이비스(위)와 셀로니어스 몽크(아래). 비범한 두 사람은 1950년대 중반 미국 흑인 음악을 풍요롭게 하는 데 주역이 되었다.

디지 길레스피의 빅 밴드(위)는 신세대 편곡가들과 일했다. 길 풀러, 조지 러셀, 존 루이스, 치코 오패릴, 테드 다메론(아래)이 그들이다. 다메론의 작품에는 오늘날 빅 밴드의 특징을 예고하는 유연함이 깃들여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전의 선배들과 마찬가지로 밥 음악가들은 프랑스에서 선풍을 일으켰다. 1963년 녹음된 《파리의 버드 파웰(Bud Powell in Paris)》(위). 토미 포터, 보리스 비앙, 케니 도햄, 줄리엣 그레코, 마일즈 데이비스, 미셸 비앙, 찰리 파커, 1949년(아래).

패츠 나바로는 동료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코드 진행(chord progression)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그들이 코드 진행에 관해서 더 많이 알게 될 때, 코드 진행에 대해서 편안하게 될 때 우리는 진정한 모던 재즈를 만들게 될 것이다." 찰리 파커의 메시지에 들어 있는 근대성이 완벽하게 흡수된 것은 패츠 나바로와 그의 영향을 받은 클리포드 브라운을 통해서이다.

"그가 '내' 뒤에서 연주하는 것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몽크하고 같이 연주하려면 콜트레인처럼 연주해야 한다. 그 빈 공간하며 흐트러진 주법, 그는 늘 그런 식으로 연주하곤 했다."

마일즈 데이비스

《마일즈, 자서전》

1954년 12월 24일, 몽크와 마일즈 데이비스가 <와츠 뉴(What's New)>를 프레스티지사에서 함께 녹음했을 때 클리포드 브라운은 이 곡을 가수 헬렌 메릴을 위해서 즉흥연주를 했다. 이 곡은 재즈 역사에서 걸작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같은 해 브라운은 드러머 아트 블래키와 피아니스트, 호레이스 실버와 함께 하드 밥의 리더가 될 재즈 메신저스(Jazz Messengers)의 첫번째 공연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클리포드 브라운은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 그 당시 드러머인 맥스 로치와 함께 있었다. 그때 맥스 로치는 색소폰 주자인 소니 롤린스도 포함되어 있는 5중주단을 이끌고 있었다. 오늘날까지 트럼펫 주자 가운데 브라운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윈턴 마살리스의 초기 레코드를 보면 그 점이 매우 두드러진다.

메카시 상원의원(위)이 미국의 공산당 세력 확대에 대해 지도를 펴놓고 설명하고 있다. 이 '마녀 사냥'은 반동의 물결에 휩싸인 미국 사회 구석구석으로 파고들었다. 얼마 후에 매카시즘은 퇴조했지만 흑인에 대한 대우는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1959년 8월 26일, 마일즈 데이비스는 그가 일하던 버드랜드 앞에서 "지나가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난폭하게 체포되었다(아래).

이 포스터의 사이키델릭한 느낌은 1960년대의 팝 음악 청중이 솔에 보여 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제3장

자유로 가는 길


존 콜트레인은 1960년대 초반 모던 재즈의 주역이었다. 그는 자신들의 음악을 지배적인 백인 문화에서 해방시키려는, 분노한 젊은 흑인 음악가들의 리더였다. 흑인 인권운동을 배경으로, 재즈 음악가들은 미국 사회 주류의 심미안을 거부하고 프리 재즈라는 새로운 것을 창조해 냈다.

찰스 밍거스는 프리 재즈의 가혹한 비판자였다. 그는 프리 재즈가 이룩한 내용보다 그 업적에 더 비판적이었다.

첫번째 녹음(위, 《블루 트레인(Blue Train)》, 1957년, 블루 노트사) 후, 존 콜트레인은 비밥의 하모니 체계에서 탈출하려고 시도했다. 빌 에번스와 마일즈 데이비스(대표작으로 《카인드 오브 블루》, 1959년)의 모들 경향에서 그는 어렴풋이나마 해결책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 해결책 위에서 1961년, 그는 매코이 타이너, 지미 개리슨(아래), 앨빈 존스와 함께 유명한 4중주단을 결성한다.

콜트레인의 앨범 《옴(Om)》(위)과 파로아 샌더스의 《타우이드(Tauhid)》(가운데). 콜트레인의 1966년 이후의 밴드(아래).

《프리 재즈(Free Jazz)》

피아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콜먼과 돈 체리는 여전히 비밥에 등을 돌렸다. 그러나 그들의 목표는 두 악기 사이의 완벽한 앙상블을 유지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역동적이고 자발적인 관계를 창조하는 것이었다.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 사이에 미국 대도시에서는 흑인 거주 지역의 인구가 급격하게 늘었다. 1960년대에 와서 집단 거주 지역은 격렬한 인종폭동의 발원지였고, 이따금 경찰의 야만성을 드러내는 장소가 되었다. 인종차별(아래) 폐지에 대한 오랜 청원 끝에 지도자들은 단호한 투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사회적 평등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존중을 얻기 위한 투쟁은 갈수록 격렬해졌다. 아프리카로 돌아가자는 운동까지도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정도였다(위).




마틴 루터 킹 목사(첫번째, 린든 B. 존슨 대통령과 만나는 모습)는 1963년 역사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워싱턴에서 25만명이 참여한 비폭력 행진을 벌인 것이다. 비폭력보다 대항 폭력을 선호한 맬컴 X(세번째)는 '블랙 파워' 운동의 선구자였다. 그 운동은 스토클리 카마이클과 '블랙 팬서즈'에 의해 전파되었다(네번째, 행진하고 있는 블랙 팬서즈).

많은 재즈 음악가들이 둘 이상의 악기를 연주했다. 대개 색소폰 주자들이 그랬다. 그들은 소프라노 색소폰에서 바리톤 색소폰, 심지어 플루트까지 다루었다. 프리 재즈는 이 현상을 체계화시켰다. 비록 '새로운 것'의 가장자리에 있었지만 롤랜드 커크는 둘 이상의 악기로 연주에 변화를 주었다. 그는 동시에 세 개의 색소폰을 불었고, 플루트로도 연주했으며, 호루라기와 사이렌을 이용하기도 했다.

두 개의 역사적인 프리 배즈 음반.

《오 예(Oh Yeah)》(위)는 찰스 밍거스가 취입한 고전적인 앨범인데 흑인 교회에 모인 청중들의 감탄사나 후렴구를 상기시키는 타이틀이다. 1959년 컬럼비아사에서 녹음해 혹평을 받은 유명한 <페이블즈 오브 포버스(Fables of Faubus)>는 《밍거스 아움(Mingus Ah Um)》(아래)에 들어 있다. 격렬한 풍자투의 가사는 아칸소 주지사 오벌 포버스가 1957년 리틀록에서의 학교 통합에 반대한 것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아웃 투 런치(Out to lunch)》

1960년대 후반, 앤서니 브랙스턴은 구조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프리 재즈가 이룩한 성과와 화해시켰다. 그의 악보(아래), 제목과 앨범 표지(위)는 그의 작업을 증명해 주고 있다.

1930년대 유럽 재즈의 선봉에는 미국의 즉흥연주들의 선도 아래 장고 라인하르트가 있었다.

아르헨티나의 색소폰 주자 가토 바르비에리(위)는 돈 체리의 유명한 《컴플리트 커뮤니언(Complete Communion)》에서 오네트 콜먼과 합류하여 유명해졌다. 그는 1968년 남아프리카의 피아니스트돌라 브랜드를 만나 결정적으로 변신했다. 어릴 때 남아프리카의 크호사족과 접촉한 적이 있는 피아노 주자 겸 밴드 리더인 크리스 맥그리거(아래)는 1964년 다인종 6중주단인 블루 노츠(Blue Notes)와 함께 아파르트헤이트를 피해 탈출했다. 유럽에 정착한 그는 브라더후드 오브 브레스(Brotherhood of Breath)를 만들었다.

 

제4장

변화로 가는 길

 

 

1960년대와 그 이후에 프리 재즈의 선구자들이 거부했던 것들을 흡수하려는 음악가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테크닉을 감정의 방해물로 보는 대신 포용했다. 재즈는 세계 곳곳에서 마주치는 록, 클래식, 기타 전통음악 형식에 영향을 받으면서 그 지평을 넓혀 갔다.

두 앨범 표지. 위는 마일즈 데이비스의 《네페르티티(Nefertiti)》이고, 아래는 조 핸더슨의 《인 앤 아웃(In'n Out)》이다.

어느 날 누군가가 듀크 엘링턴에게 아방가르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간단하게 대꾸했다. "아방가르드라면 나에게는 폴 곤잘레스가 있습니다."  이 말을 인용하면서 색소폰의 데이비드 머레이는 이렇게 덧붙였다. "만약 서정주의를 이야기하고 싶다면 폴 곤잘레스가 바로 그 화신입니다." 그러나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곤잘레스는 재즈사를 다룬 책들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다.


빌 에번스는 1929년에 태어나 어린 시절 바이올린을 공부했다. 나중에 뉴올리언스에서 공부할 때 피아노로 바꿨다. 그는 1954년 무렵 하모니와 작곡을 마스터했다. 에번스는 1956년, 《뉴 재즈 컨셉션즈(New Jazz Conceptions)》에 이어 《에브리바디 디그즈 빌 에번스(Everybody Digs Bill Evans)》를 녹음했다. 그의 트리오 경력이 처음으로 성공을 거둔 것은 1961년 뉴욕의 빌리지 뱅가드에서 가진 라이브 녹음판이었다. 또한 1962년에 《인터플레이(Interplay)》에서 작은 그룹을 이끌기도 했다.

1965-1968년은 마일즈 데이비스에게 엄청난 창조의 시간이었다. 1965년의 《이에스피(E.S.P.)》, 1967년의 《소서러(Sorcerer)》, 1968년의 《피에 드 킬리만자로(Filles de Kilimanjaro)》가 바로 증거품이다. 그의 아내들-댄서인 프랜시즈 테일러, 배우인 시실리 타이슨, 가수인 베티 메이브리-의 얼굴이 차례대로 앨범 표지에 실렸다.

지미 핸드릭스(위)와 슬라이 스톤(아래)의 도움으로 마일즈 데이비스는 새로운 소리들과 리듬 스타일을 개발했다.

마일즈 데이비스가 1969년 8월에 녹음한 《비치즈 브루(Bitches Brew)》는 그가 몇 달 전 《인 어 사일런트 웨이》에서 시도한 방향전환을 확인해 주는 음반이다. 이후 그는 몇 시간 동안이고 계속해서 모음곡들을 연주했다. 물론 녹음하기 위해서는 편집을 해야만 했다. 그는 록 스타들(그들의 제한된 테크닉을 경멸하는 것이 누구의 눈에도 확실했다.)과 함께 무대에 선 대규모 페스티벌에서 청중을 압도했다. 이 음악에 감명을 받는 백인 재즈 음악가들의 수가 늘어갔다. 1960년대 중반 이후 개리 버틴과 그의 더블 베이스 주자 스티브 스왈로는 컨트리 뮤직의 뿌리로 돌아가 밥 딜런의 초기 포크 록을 재해석했다. 기타 주자 래리 코리엘은 강력한 증폭기를 씀으로써 얻을 수 있는 새처레이션(saturation)과 피드백의 효과를 탐험했다.

재즈 록의 등장과 아울러, 재즈 페스티벌은 그 모습이 많이 변했다. 전자악기들이 무대 위에 등장했고, 그럼 섹션의 장관을 자랑하기 위해 테크닉에서뿐만 아니라 무대 위의 자리도 더욱 확대하였다.

웨더 리포트는 네번째 앨범 《미스티리어스 트레블러(Mysterious Traveler)》로 일반 대중의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컬럼비아 레코드사의 전폭적인 후원도 얻었다. 그룹의 상업적 야망은 1976년의 《블랙 마켓(Black Market)》으로 이어졌다. 그 앨범은 아프리카와 브라질 음악의 영향이 최고조에 달한 작품이다. 다음 앨범은 저 유명한 <버드랜드(Birdland)>가 들어있는 《헤비 웨더(Heavy Weather)》이다. 1980년에 나온 《나이트 패시지(Night Passage)》는 파스토리어스와 어스카인의 연주기량이 절정에 오른 작품이다. 새 리듬 섹션(빅터 베일리, 오마르 하킴)이 가세한 그들의 마지막 앨범 《스포팅 라이프(Sportin' Life)》는 1980년대 수작이었다.


제5장

조각조각 찢어진 재즈


이제 20세기가 시작되면서 탄생한 재즈의 현재 위치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가장 최근에 나타난 흐름들은 과연 재즈의 숨이 끊어져 가고 있다는 신호일까 아니면 전통이 확대된다는 신호일까? 이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은 재즈가 전세계적으로 주류에서 벗어난 다양한 음악 유형들에 영감을 주어 왔다는 사실, 즉 그것들이 이제 마감하려 하고 있는 세기를 위해 팡파르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

앨범 《더 매저스티 오브 더 블루스(The Majesty of the Blues)》

'멀티컬러 필링'인 빌 프리셀, 제리 곤잘레스, 식선.

마일즈 데이비스와 디지 길레스피.

마일즈 데이비스.

셀로니어스 몽크.

아트 블래키.

가토 바르비에리.

 




posted by 황영찬

2015-038 금산사


글 / 김남윤, 이응묵, 소재구●사진 / 손재식

2007, 대원사



시흥시매화도서관

SH013814


082

빛12ㄷ 237


빛깔있는 책들 237


김남윤(연혁)-------------------------------------------------------------------

전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 및 동덕여대, 경기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연구 논문으로는 「신라 법상종 연구」, 「진표의 전기자료 검토」, 「신라 미륵신앙의 전개와 성격」, 「고려 중기 불교와 법상종」 등이 있다.


이응묵(건축)-------------------------------------------------------------------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 건축공학과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하셨다. 오랫동안 한국 전통 건축 분야의 설계와 조사 연구 활동을 해 오셨다. '새한 건축 문화연구소'를 경영하며 문화재관리국 등의 의뢰로 '금산사', '마곡사', '장곡사', '흥천사', '화엄사' 등의 「실측조사보고서」를 집필 간행하였다.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역사분과 상임위원과 대한건축사협회 전통건축연구원으로 계시다 1999년 타계하셨다.


소재구(유물)-------------------------------------------------------------------

국민대학교 국사학과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에 근무하고 있으며 「원각사지 10층석탑의 연구」, 「동문선의 불탑자료」, 「우리나라의 불탑」, 「고달원지 승탑편년의 재고」 등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손재식(사진)-------------------------------------------------------------------

1956년생으로 신구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불교 문화와 자연을 소재로 하는 작업을 주로 해오고 있다. 그동안 십여 권의 빛깔있는 책들에 이와 관련된 사진을 실었고 웅진출판사의 『한국의 자연탐험』 작업에 참여하였다. 현재 『사람과 산』의 객원 편집위원으로 있다.

|차례|


미륵 신앙의 본산, 금산사

금산사의 역사

금산사의 건축

금산사의 유적과 유물

금산사 가는 길

참고 문헌



금산사 전경

진표율사 부도  금산사 부도전 안에 안치되어 있는 이 승탑(부도)은 선암사 소요대사탑을 본떠 제작하였다.

석성문  '견훤성문'이라고도 하는 이 석성문은 사찰에 들어가는 관문으로 예부터 금산사를 수호하던 성문이다.

원명대사비  금산사에서 출가하고 수학한 중창주 원명대사 혜원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원명대사비는 부도전 안에 안치되어 있다.

뇌묵 처영의 진영  어려서 금산사에서 출가하였던 처영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금산사를 중심으로 승병을 모아 각종 전투에 참가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해남 대둔사의 표충사에 봉안되어 있다.

미륵전  절의 중심 금당으로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1층과 2층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며 3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줄어들었다.

미륵전의 서쪽 벽과 벽화  공포와 공포의 사이 벽에는 불교 설화를 그린 벽화들로 채워져 있다.

미륵전 내부  건물 외관은 3층이지만 전체가 터져 있는 내부에는 약 12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불상을 안치하기에 알맞다.

대적광전  화재로 불타버린 후 1994년에 복원된 대적광전은 정면이 7칸이나 되는 긴 건물로 처마 끝이 하늘로 향하고 있으며 넓은 대지에 착 가라앉은 듯한 차분함이 있다.

대적광전 내부  불당 면적이 90여 평이나 되는 건물 내부 또한 트여 있어 넓어 보이는데, 기다란 불단 위에는 5부처 6보살의 불상들이 모셔져 있다.

대장전과 지붕의 상륜 부재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인 대장전 지붕의 용마루에는 목탑 부재로 보이는 장식(복발, 원추형 쇠뚜껑, 보주 등)이 있다.

대장전 불상  목조의 거신광배 앞에는 석가모니불이 봉안되었다.

대장전 문살과 수미단  높이 1.07미터, 길이 4미터, 측면 1.8미터인 수미단에는 정교한 장식문이 투조되어 있다.

옛 금강문  사찰 경내의 진입로에 위치한 단칸으로 된 옛 금강문은 출입하지는 않고 금강신의 화상을 안치한 가람 수호 신문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금강문  금강문은 1994년에 절의 입구를 변경하면서 옛 금강문 왼쪽 앞에다 새롭게 세운 것이다.

명부전  정면과 측면이 각각 3칸씩이며 기둥마다 공포를 올린 주심포 양식의 건물이다.

명부전 내부  명부시왕상과 지장보살 후불탱화가 봉안된 명부전은 시왕전이라고도 한다.

나한전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80년대 후반에 소실된 뒤 1995년에 대적광전 뒤쪽으로 새로 이전하여 건립하였다.

나한전 내부  석가삼존불과 십육나한(위), 그리고 수십 기의 수행 아라한상(아래)을 한 곳에 봉안하고 있다.

적멸보궁  옛 나한전 자리에 세워진 계단 예배각으로, 이곳에서는 유리벽을 통해 방등계단에 있는 사리탑을 경배하며 예불을 드린다.

삼성각  적멸보궁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작은 건물이다.

금산사 방등계단 북서쪽에서 본 전경  방등계단과 5층석탑이 나란히 배치되었고, 남동쪽에 미륵전이 있으며, 동쪽의 팔작지붕 건물이 나한전이다.

미륵장륙삼존불  3층까지 모두 트인 내부를 꽉 채우듯 서 있는 거대한 이 삼존불상은 가운데의 본존미륵불상(11.8미터)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보살 입상(8.8미터)이 봉안되어 있다.

협시 보살상  신체에 비해 얼굴이 약간 큰 보살상은 머리 위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다.

방등계단 위에 있는 석종  인도 불탑의 형식에 뿌리를 두고 있는 계단 형식의 이 석종형 사리탑은 고려시대에 들어 완성된 형식으로 벽면의 돋을 새김 장식이나 탑신에 새겨진 용머리 장식 등은 금산사 석종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석종  받침 돌판의 네 귀에는 사자 머리를 새겨 놓았으며 돌판의 한가운데에는 연꽃잎을 둥그렇게 새겨 두르고 그 안쪽 테두리에 맞추어 탑신을 받도록 하고 있다.

5층석탑  2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려 놓은 이 석탑은 상륜부에서 보이는 이국적 스타일이나 석종 사리탑 앞에 탑자리를 마련한 것 등에서 고려 말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석련대  육중한 돌덩어리를 깎아 우아한 연꽃의 자태를 간직한 불상 대좌로 만든 보물 제23호인 이 석련대의 대좌 위에는 불상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6각다층석탑  점판암을 주된 재료로 사용한 이 탑은 기단부 위에 얹혀지는 탑신부를 부처님의 신체로 여겨 기단부를 연꽃 대좌 형식으로 만들었다.

노주  석조 대좌의 생김새, 두줄새김 기법의 사용, 그리고 인상, 연꽃의 표현 방식 등에서 고려 전기의 조형 양식을 보이고 있는 이 석조물은 원래 다른 석조물의 장식 부재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석등  이 석조물은 기둥돌이 짧고, 연꽃무늬가 질박하며, 지붕 처마선이 곡선적이고, 상륜부가 과장된 점 등에서 고려 전기에 유행하던 석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당간지주  탄탄하고 단정한 자세에 간결하고 갈끔한 장식과 야무진 돌다듬새가 돋보이는 이 당간지주는 금산사에 남아 있는 유적과 유물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혜덕왕사진응탑비  바닥돌과 돌거북을 한 덩이의 돌에 새긴 조형미가 돋보이는 이 비의 빗돌은 크게 손상을 입어 글 전체를 읽기가 어렵다.

심원암 북강 3층석탑  이 석탑의 지붕은 금산사 5층석탑과 닮은꼴인 데다 층단받침이 한 단 새겨져 있어 5층석탑보다 먼저 세워졌으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부도전  금산사에서 심원암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 부도전 안에는 혜덕왕사진응탑비와 고려 후기의 중창주인 원명대사비 등 2기의 석비와 12기의 승탑(부도)이 안치되어 있다.




posted by 황영찬

2015-037 나에게 힘이되는 말의 선물


후지와라 히로시 지음 / 강성욱 옮김

2014, 함께BOOKS

 



대야도서관

SB101318



199.1

후78ㄴ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248가지 말

 

THE WORLD WISDOM

성공했는데

왜 행복하지 않은 걸까?

 

그 점에 흥미를 갖고

그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행복과 불행을 나누는 것은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저의 인생 경험에 더하여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보다 행복하고 보람 있게 살기 위하여

세상의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한지

짧은 문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책속에는 그런 248가지의 말이 담겨 있습니다.

 

후지와라 히로시

현대미술 아티스트.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 출생. 유년기부터 미술, 특히 일본화와 친숙하게 지내면서 다도를 배웠다. 중학교 시절, 유럽의 현대사상가의 말을 접하고 말이 지닌 소중함에 깊은 관심을 두게 되었다. 이후 저명인에 국한하지 않고 주위의 사람들에게서 들은 말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미술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관심은 더욱 깊어졌다. 대학 졸업 후에는 현대미술 아티스트로 부유층을 주 고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로 부터 배운 것을 바탕으로 본서를 저술하였다.

 

강성욱

일본의 니혼 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를 거쳐 출판사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를 비롯하여 '7일간의 습관', '언어의 마술', '체인지 마이 라이프', '현명한 선택', '게으름의 기술', '화를 다스리면 인생이 변한다', '신데렐라 프로젝트', '세상 어디에도 없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인테리어', 마음을 맛있게 채워즈는 일본 사찰 요리', '100가지 기본' 등이 있으며,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과 에세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비밀의 숲', '재즈의 초상' 등의 초역과 감수를 맡았다.

 

contents

 

제1장

나를 다스리는 말

 

1. 중요한 것은 언제나 심플하다

2. 개성이란 무엇인가

3. 지금보다 좋은 지금을 만들기 위해

4. 과거와 현재와 미래

5. 자신의 신념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자신밖에 없다

6. 좌절로부터 얻는 것

7. 외면의 아름다움이 퇴색하기 전에

8. 자신의 행동은 반드시 무의식이 보고 있다

9. 사람은 본능적으로 퇴화를 싫어한다

10. 재능보다 노력하는 자세를 칭찬하라

11. 질이 좋은 것은 사람에게 배움에 대해 가르친다

12. 아름답지 못한 것의 이유

13. 마음은 생각보다 훨씬 섬세하다

14.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찾는 것이 성장을 낳는다

15. 마음을 진보시키는 것과 퇴화시키는 것

16. 의견을 말해주는 사람을 소중히 한다

17. 사람은 취미에서도 자기 자신을 느낀다

18. 자신의 잘못을 발견하는 일의 어려움

19. 충실감은 곤란의 앞에 잇다

20. 성격의 좋고 나쁨이란

21. 커뮤니케이션과 성격의 관계

22. 의식과 성장 속도

23. 자기현시욕은 만족을 주지 않는다

24. 성장해도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자신이다

25.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교만이다

26. 도움을 청할 힘을 갖춰라

27. 놀라움이 없으면 매력도 없다

28. 실력과 결과는 반드시 균형을 이룬다

29. 실력이란 결과를 낳는 힘이다

30. 타인을 필요로 하는 것의 중요함

31. 운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방법

32. 인사(人事)와 천명(天命)의 관계

33. 거울은 누구를 위해 보는가

34. 재능과 노력에 대해서

35. 성장으로 이어지는 실패, 해서는 안 되는 실패

36. 매력이란 무엇인가

37. 인상은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합계치로 정해진다

38. 새로운 지식을 얻는 일이란

39. 품성을 결정하는 것은 생활태도이다

40. 재능은 사악한 마음에 깃든다

41. 재능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42. 재능이 있는 사람일수록 자존심이 세다

43. 매력과 노력

44. 유명하게 사는 일의 어려움

45. 세상에는 두 종류의 패자가 있다

46.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

47. 상대(相對)된 것의 매력

48. 선행(善行)의 색깔

49. 타인의 휸내는 자신의 매력을 떨어뜨린다

 

제2장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말

 

50. 긴 안목으로 인생을 바라보라

51. 산다는 것

52. 괴로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53. 자신의 손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자신에게 달렸다

54. 유머는 배려에서 생긴다

55. 평소의 반복이 지닌 강한 힘

56. 위급상황의 원인은 평소 나태함의 축적이다

57. 마음의 즐거움과 행복

58. 부과된 세 개의 의무

59. 자유는 마음속에 존재한다

60.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충실감

61. 인상은 바꿀 수 있다

62. 감사의 근본은 자기희생이다

63. 사람을 빈곤한 환경으로 이끄는 것

64. 주위의 모든 것은 정신에 영향을 준다

65. 원한은 절대로 풀 수 없다

66. 선량함을 빛나게 하는 것

67. 사회는 사람이 만든 인공물에 지나지 않는다

68. 질과 양, 무엇이 중요한가

69. 사랑과 경의는 얻기 어렵고, 혐오와 증오는 얻기 쉽다

70. 그림자는 빛의 반대 방향에 있다

71. 행복은 친한 사이가 아니면 알 수 없다

72. 외견은 내면과 똑같이 중요하다

73. 기회는 설명서가 없는 선물이다

74. 친구와 연인에게 불만이 있을 때

75. 평범한 생활이 지닌 비용대비 효과

76. 타인에게 너무 많은 것을 원하지 않기 위해

77. 인생의 의미를 정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78. 질이 나쁜 것을 좋아하는 일의 폐해

79. 인간의 행운은 역경으로 시험받는다

80. 온화한 표정과 목소리는 지성적인 생활의 증거

81. 놀이와 쾌락의 조절

82. 돈과 시간은 사치스럽게 사용한다

83. 문제의 발견을 해결로 이어가기 위해서

84. 많은 인맥이 제공하는 선택의 안정성

85. 사람과 물건의 가치는 사용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86. 무언가를 믿는다는 것의 코스트 퍼포먼스

87. 단점을 미화하면 결과는 멀어진다

88. 보다 많은 힘과 재력을 가지면 보다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

89.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

90. 선택하는 쪽은 선택받는 쪽보다 우위에 있다

91. 바른 선택지를 준비하는 일의 중요성

92. 타인의 불행에서 자신의 행복이 생기지 않는다

93. 행운은 슬픈 느낌의 장소나 사람을 싫어한다

94. 싫어하지 않는 것의 공과(功課)

95. 정말 위험한 상황이란

96. 계획의 중요성

97. 행복을 유지하는 어려움

98. 매력 있는 사람이란

99. 부모의 행복만을 위해 살아서는 안 된다

100. 참는 것이 싫다면

101. 자신이 만족하는 것을 발견하기 위해서

102. 무슨 일이건 곤란하지 않을 정도로 하라

103. 뛰어난 재능에 뒤따르는 사명과 권리

104. 아름다운 것의 힘

105. 추함이 불러오는 감정

106. 길의 정오(正誤)를 확인하는 방법

107. 어떤 길을 선택해도 만족할 수 없을 때

108. 풍요로운 마음을 얻기 위해 필요한 환경

109. 아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

110. 물건은 가격이 아니라 가치로 판단하라

 

제3장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말

 

111. 자신감이 없고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사람에게

112. 자신의 행동이나 재능은 타인을 위해 존재한다

113. 뒤끝의 중요성

114.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115. 재능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의 필수 요소

116.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117. 타인에 대한 무관심의 폐해

118. 궁합에서의 상호보완

119. 자신의 감정을 꾸미지 마라

120. 타인의 컨트롤에 대해 품는 감정

121. 사람은 본질적으로 타인이 힘을 과시하는 것을 싫어한다

122.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나쁜 것으로 인식한다

123. 사람은 명칭만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124. 사람은 항상 선인과 악인을 찾고 있다

125. 남성다움, 여성다움

126. 성격이 나쁜 사람, 성격이 좋은 사람

127. 아부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128. 대외적인 관계성을 만드는 방법의 종류와 차이

129. 쓸데없는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

130. 상대의 태도를 결정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131. 들은 말은 나중에 자신의 입에서 나온다

132.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알아보는 힘

133. 시의심(猜疑心)이 초래하는 결과

134. 개성은 일로 표현하라

135. 형태가 없는 것의 컨트롤

136. 상대의 의견을 듣는 것의 중요함

137. 서로 닮은 사람끼리 무리를 이룬다

138. 소문의 무서움

139. 만남에 대해서

140. 취미의 유사함이 갖는 친근감

141. 말이 지닌 힘의 강력함에 대해서

142. 운은 함께 있는 사람에 의해 좌우된다

143. 이해할 수 없는 상대의 행동에 대해서

144. 적을 만들기는 쉽고, 내 편을 만들기는 어렵다

145. 타인에게 헌신하는 사람과 타인에게 용서받는 사람

146. 대인관계에서의 초인트

147. 말투나 성격은 만나는 빈도가 높은 사람을 닮는다

148. 지성의 정도를 증명하는 방법

149. 비웃음에는 이점이 없다

150. 타인의 곤란함에 관심을 갖는다

151. 상대를 판단할 때의 방법

 

제4장

일에 도움이 되는 말

 

152. 일을 즐기는 마음을 소중히 하라

153. 곤란한 상황에서의 대응이 그 후를 좌우한다

154. 위대한 기술과 재능은 후세에 계승된다

155. 난이도가 높은 일에 뒤따르는 위험성

156.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것은 기술만이 아니다

157. 동기는 일에 짙게 투영된다

158. 아름다움의 추구는 주위에 대한 봉사이다

159. 질이 높은 일의 정의

160. 사람은 재미있는 것을 만드는 사람을 칭찬한다

161. 완벽은 그것을 지향하는 자에게만 주어진다

162. 일을 계속하는 것은 대사(代謝)이다

163. 인품으로 일을 보완할 수 없다

164. 자신의 방식과 세상이 요구하는 방식

165. 작품을 기억에 남기는 일의 중요함에 대해서

166. 열심히 했다는 만족감의 위험성

167. 무언가를 해준다는 생각의 폐해

168. 허세나 무리는 영속성이 없다

169. 선택지가 늘어나면 일의 질은 향상된다

170. 목적이 없으면 정답도 없다

171. 문제가 복잡해지지 않게 하라

172. 큰 문제는 분해해서 대처하라

173. 동경심으로 일을 선택하는 위험성

174. 사람이 본능적으로 아름답다고 느끼는 형태

175. 낭비가 없는 힘은 시각적으로 아름답다

176. 예술 감각과 비즈니스 감각

177. 예술과 비즈니스

178. 감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생긴다

179.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일이란

180. 지켜야 할 것과 바꿔야 할 것

181. 재능이라는 봉투에 담는 것

182. 상대의 지식과 지성에 관계없이 전해지는 것

183. 사람에게는 아름다운 것을 창조할 권리가 있다

184. 사람은 무지한 분야일수록 바로 판단한다

185. 평가는 사용하는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다

186. 경험이 얕을수록 알기 쉬운 것을 선호한다

 

제5장

성공을 생각하는 말

 

187. 모든 일에는 일어난 이유가 있다

188. 성공은 출생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189. 진정한 천재란

190. 과정의 중요성

191. 충실한 수확을 위해

192. 목적 달성은 동기의 강도에 달려 있다

193. 초조함은 질투를 낳고 성장을 저해한다

194. 사람은 서툰 것을 싫어한다

195. 좋고 나쁨을 아는 일의 중요함

196. 운명의 힘

197. 선악의 종류

198. 선악과 인과

199.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속도의 무서움

200. 혼잡은 커다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201. 매력적인 것에는 동등한 희생이 따른다

202. 사랑과 질투, 선망과 시기는 표리일체이다

203. 사는 장소가 주는 영향

204. 성공은 안심감이 아닌 공포감을 증가시킨다

205. 성공한 사람일수록 겸손해진다

206. 자신에게 있어서의 성공

207. 기운(機運)을 타기 위해서

208. 흥미가 없는 일을 계속하는 것의 폐해

209. 적합한 규모는 사람마다 다르다

210. 미심쩍은 일이 있다면

 

제6장

욕망에 관한 말

 

211. 욕망이 동기인 관계는 위험하다

212. 강한 힘을 갖는 것의 무서움

213. 독점욕과 질투심

214. 사람이 가장 추하게 느끼는 모습

215. 욕망의 도움닫기 기간에 대해서

216. 소유와 영원은 환상이다

217. 욕심을 버려야 할 때

218. 욕망은 가진 순간부터 겉으로 드러난다

219. 사람이 갈망하는 것은 무엇인가

220. 나쁜 사람에게 매료되는 심리

 

제7장

사랑에 관한 말

 

221. 타인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222. 타인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란

223. 사랑과 경의와 호의의 차이

224. 애착의 위대함

225.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란

226. 사랑과 경의

227. 가족의 소중함

228. 사랑은 사랑을 받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229. 사랑받는 일의 중요함

230. 상대에게 애정을 받고 싶다면

231. 마음의 중요함에 대해서

232. 사람을 브랜드로 판단하지 마라

233.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영향

234. 자기애의 예외

 

제8장

감정을 다스리는 말

 

235. 위기감과 공포감의 차이

236. 공포심은 사전에 실패를 피하기 위해 존재한다

237. 감정은 전파된다

238. 화는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낸 감정이다

239. 선망을 느낄 때

240. 자존심을 제어하지 못하는 두 가지 원인

241. 인간은 비합리적인 생물이다

242.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243. 인류가 쌀아온 지성적인 생활의 진보를 위하여

244. 생각하는 것과 고민하는 것의 차이

245. 현실을 보지 않으면 공포는 증식한다

246. 상상력이 지닌 위험성

247. 공포를 행동의 동기로 삼지 마라

248. 완고(頑固)의 원인

 

과거와 현재와 미래

 

과거에 어떤 노력을 해왔는가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현재이며, 현재부터 어떤 노력을 하는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미래이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현재를 바꾸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좌절로부터 얻는 것

 

좌절은 그 후의 인생을 냉정하게 생각할 좋은 기회이다.

 

외면의 아름다움이 퇴색하기 전에

 

외적인 아름다움은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도금처럼 벗겨지고 떨어진다.

빛나는 도금이 벗겨지기 전에 그 안을 빛내지 않으면 그 빚은 언젠가 사라져 버린다.

 

마음을 진보시키는 것과 퇴화시키는 것

 

사람의 마음을 진보시키는 것은 감동과 신선함이며, 퇴화시키는 것은 싫증과 식상함이다.

항상 지금보다 위를 지향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 일이 정신을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이다.

 


 

다른 사람에겐 쉽게 찾아가는 기회가 당신에게만 오지 않는다고

불평하거나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이 순간도 당신의 때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매 순간 당신의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기대감을 품으세요.

당신의 때가 오고 있습니다.

 


 

놀라움이 없으면 매력도 없다

 

타인이 보기에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물건, 사람, 행위 등에서는 매력이 생기지 않는다.

매력은 항상 놀라움이나 신선함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실력이란 결과를 낳는 힘이다

 

실력이란 결실을 맺는 힘, 즉 결과를 낳는 힘이다.

장기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힘은 그것이 어떤 종류의 힘이라도 실력에 포함되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힘은 실력에 포함되지 않는다.

 

품성을 결정하는 것은 생활태도이다

 

사람의 품성의 유무를 결정하는 것은 생활수준이 아니라 생활태도이다.

 

유명하게 사는 일의 어려움

 

무명에서 유명해진 사람은 많지만, 그 수에 비해 그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은 적다.

무명에서 유명해지는 것보다 유명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패자가 있다

 

세상에는 패자로 살아가는 패자와 승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패자가 있다.

승자는 항상 후자의 패자로부터 태어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

 

정말로 곤란할 때 누군가 도와주기를 바라고, 그때 반드시 자신을 도와주는 한 사람이 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의 강한 마음이나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재능은 자신이 어떤 상황에 부닥쳐도 반드시 자신을 도와준다.

 

상대(相對)된 것의 매력

 

새로움과 그리움, 온후와 냉철, 용기와 겁 등과 같이 상대된 성질을 동시에 지닌 것에 매력을 느낄 때가 있다.

 

자신의 손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자신에게 달렸다

 

자신의 손을 쥐면 주먹이 되고, 상대의 손을 쥐면 악수가 된다. 즉 자신의 힘은 상대를 다치게 할 수도 있고, 협력할 수도 있는 것이다.

자신의 손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부과된 세 개의 의무

 

식욕과 성욕, 그리고 수면욕은 인간이 풍요롭고 건강한 생활을 보내기 위해 반드시 충족되어야만 하는 세 개의 의무이다.

 


 

가슴속에 품은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들을 놓치지 마세요.

사소한 즐거움들을 누리는 것 또한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사람을 빈곤한 환경으로 이끄는 것

 

빈곤은 태만과 무지, 그리고 어리석음으로 인해 생겨난다.

 

원한은 절대로 풀 수 없다

 

원한을 완전히 풀기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어떤 형태로 복수해도 잃어버린 것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림자는 빛의 반대 방향에 있다

 

빛에서 얼굴을 돌려서 뒤만 바라보면 그림자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림자만 보는 것이 싫다면 눈이 부셔도 빛이 빛나는 방향을 바라보아야 한다.

 


 

이따금 우리의 삶에서는 게으른 사람들이 더 즐거워 보입니다.

그래서 열정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은 가끔 이러한 상황이 당황스럽고 억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게으르면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던 사람은 결코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성실함을 유지하세요.

때가 차면 우리가 지난날 땀으로 쌓은 노력과 열정들이 그 진정한 가치를 드러낼 것입니다.

 


 

많은 인맥이 제공하는 선택의 안정성

 

자신이 직접 새로운 만남을 만드는 것은 시간과 수고가 들지만, 무언가를 해결할 수 있는 선택지를 늘려준다는 의미에서는 대단히 유효한 일이다.

 

계획의 중요성

 

인생은 계획이 있어도 곤란한 것이다. 그러니 계획이 없으면 더욱 곤란해지는 것은 명백하다.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어도 인생은 그렇게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명확하고 유연한 계획이 중요하다.

 

행복을 유지하는 어려움

 

상당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행복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은 행복을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서만 태어나는 것이다.

 

무슨 일이건 곤란하지 않을 정도로 하라

 

무언가가 너무 많아서 곤란한 것이나, 너무 없어서 곤란한 것이나 곤란함에는 변함이 없다.

무슨 일이건 곤란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함이 불러오는 감정

 

사람은 본능적으로 추한 것을 기피하고 철저하게 배척하려고 한다.

추함은 그것을 본 사람에게 이유 없이 불안을 줄 만큼 대단히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길의 정오(正誤)를 확인하는 방법

 

길을 잃었다면 주위를 둘러보라.

만일 주위에 존경할 수 없는 유형의 사람밖에 없다면 그 길은 당신에게 잘못된 길이다.

 

자신의 감정을 꾸미지 마라

 

자신의 본연의 감정이나 성격을 가장하고 계속 억누르면 타인과 잘 지낼 수 없다.

그래서 자신의 본래 감정과 성격을 억누르지 않고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쓸데없는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

 

맞지 않는 상대와의 관계일수록 화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

그런 상대는 냉정하게 대처하면서 거리를 유지하면 쓸데없는 다툼이나 싸움을 피할 수 있다.

 

들을 말은 나중에 자신이 입에서 나온다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타인이 자신에게 한 말이다.

칭찬을 받는 사람은 상대를 칭찬하고, 경멸받는 사람은 상대를 경멸한다.

 

서로 닮은 사람끼리 무리를 이룬다

 

성격, 가정, 일, 센스, 수입 등이 닮은 사람끼리 커뮤니티나 집단을 형성한다.

 

지성의 정도를 증명하는 방법

 

타인에게 자신의 지성의 정도를 증명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무엇이 진정한 지성인가를 자기 나름대로 정의하고 그것을 추구하는 자세를 표현하는 것이다.

 

타인의 곤란함에 관심을 갖는다

 

타인이 겪고 있는 곤란함을 경청하고 해결방법을 세우는 일은 타인뿐 아니라 앞으로 똑같은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또 일어났을 때 원만하게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곤란한 상황에서의 대응이 그 후를 좌우한다

 

아무리 곤란한 상황이라고 해도 굴하지 않는 열정을 잃지 않고 냉정한 태도로 대처하며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온정을 줄 수 있는 강인함이 남아 있다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 해도 그것들은 언젠가 반드시 전부 돌아온다.

 

위대한 기술과 재능은 후세에 계승된다

 

위대한 공적이나 재능, 기술 등은 후세까지 계승된다.

육체는 죽어 사라지면 그만이지만, 위업을 남긴 사람의 예지는 형태를 달리해서 후세까지 살아 숨 쉰다.

 

질이 높은 일의 정의

 

질의 높음이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힘의 강력함이며, 그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기술이나 돈이 있어도 질이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없다.

 

사람은 재미있는 것을 만드는 사람을 칭찬한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재미있는 것이 훨씬 적다.

사람은 항상 따분함과 싸우고 있다.

그래서 재미있는 것을 만드는 사람이나 재미있는 무언가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는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 허락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근거 없는 비난과 부정적인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어떤 자아상을 선택할지는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당신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인품으로 일을 보완할 수 없다

 

일은 잘하지만 성격이 나빠서 평소에 불필요한 적을 만든다면 마이너스밖에 되지 않지만, 반대로 일을 못하는 것을 좋은 인품으로 보완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선택지가 늘어나면 일의 질은 향상된다

 

모든 일은 항상 선택지를 늘리도록 행동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선택지를 많이 보유하기 위해 필요한 힘을 갖추고, 늘어난 선택지 속에서 선택할 수 있다면 일의 질은 향상되고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사람이 본능적으로 아름답다고 느끼는 형태

 

직사각형, 정사각형, 타원형, 원형은 사람이 본능적으로 아름답다고 느끼는 형태이다.

 

예술과 비즈니스

 

예술을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삼으려 한다면 비즈니스라는 행위 자체에 경의를 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재능이라는 봉투에 담는 것

 

재능이란 노력과 경험을 담는 봉투와 같은 것이다. 봉투는 작아도 그 안에 넣는 노력과 경험으로 인해 점점 커진다.

봉투는 크지만 그 안을 채우는 노력과 경험이 적으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없다.

 

사람에게는 아름다운 것을 창조할 권리가 있다

 

인간은 도저히 자연의 아름다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 대신 아름다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위대한 권리를 가지고 잇다.

 

모든 일에는 일어난 이유가 있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는 그것이 일어난 이유가 잇으며, 모든 결과에는 반드시 결과와 관계되는 원인이 있다.

 

과정의 중요성

 

결과가 중요한 것은 명백하지만 어떤 과정을 거쳐서 결과에 이르렀는가 하는 것도 결과와 똑같이 중요하다.

 

목적 달성은 동기의 강도에 달려 있다

 

무언가를 이루고 싶으면 목표의 높이에 호응하는 강한 동기를 지녀야 한다.

동기의 강도는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인내의 강도를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좋고 나쁨을 아는 일의 중요함

 

무언가를 구별하려고 할 때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모두 알아야 한다.

좋은 것은 나쁜 것을 알아야 비로소 좋은 점을 알 수 있고, 나쁜 것은 좋은 것을 알아야 비로소 나쁜 점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운명의 힘

 

노력없이는 운명을 개척할 수 없지만, 사람은 운명 앞에서 무력하다.

 

선악의 종류

 

선과 악에는 시대에 따라 판단이 바뀌는 것, 그 사람이 쌓은 공적에 따라 판단이 바뀌는 것, 그리고 어느 시대에도 판단이 바뀌지 않는 보편적인 것 세 가지가 잇다.

 

사랑과 질투, 선망과 시기는 표리일체이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가 짙듯이 사랑이 크면 질투도 강하고, 선망이 클수록 그만큼 시기심도 강하다.

 

사는 장소가 주는 영향

 

만일 성공을 원한다면 성공한 사람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살아야 한다.

사는 장소가 지닌 분위기가 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있어서의 성공

 

성공과 자유는 성질이 대단히 닮앗다. 사람마다 얼굴과 성격이 다른 것처럼 자신에게 있어서 성공이 무엇인지, 어떻게 되었을 때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미심쩍은 일이 있다면

 

진위에 관해 고민하고 있다면 일단 해보거나 아니면 실제로 보고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자 후회하지 않을 방법이다.

 

독점욕과 질투심

 

감정 중에서 특히 주의해서 컨트롤해야 하는 것이 독점욕과 질투심이다.

이런 감정은 상대에게 커다란 불쾌감이나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다.

 

사람이 가장 추하게 느끼는 모습

 

사람이 가장 추하게 느끼는 모습은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먼저 행복을 결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얼마나 행복해지고 싶은지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당신은 얼마나 행복해지고 싶습니까?

 


 

욕망은 가진 순간부터 겉으로 드러난다

 

욕망은 지닌 순간부터 영향을 발휘하기 때문에 말투나 말하는 내용, 행동과 같이 겉으로 여실히 드러난다.

욕망은 자신은 깨닫지 못하더라도 그것을 숨기는 일은 어렵다.

 

사람이 갈망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이 갈망하는 것은 그가 유년기나 사춘기에 얻지 못했던 것이다.

사람은 사춘기를 지날 무렵까지 무언가 결핍되어 있다고 느끼면 어른이 되어서도 그것을 계속 추구한다.

 

나쁜 사람에게 매료되는 심리

 

나쁜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악(惡)을 부정하고 싶어 하며, 더 큰 악으로 그것을 감춤으로써 자신의 악이 눈에 띄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랑과 경의

 

타인과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사랑과 경의를 함께 가질 수 있는 상대를 선택해야 한다.

사랑이 없는 경의와 경의가 없는 사랑은 어느 하나가 결여 되면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족의 소중함

 

세상에서 가장 행복을 주는 존재는 가족이다.

가족이라고 부르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의 길이, 사랑의 깊이가 당신에게 충실한 시간을 가져다준다.

 

마음의 중요함에 대해서

 

생활력이 있으면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과 선함이 없어도 가족을 부양할 수 있지만, 마음이 없으면 인생은 무의미해진다.

 

자기애의 예외

 

대부분의 경우 자기애는 혐오를 받지만, 타인을 빛내는 매력과 조합을 이루면 오히려 그 매력을 증가시키는 힘이 있다.

 

화는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낸 감정이다

 

사람이 화를 내는 이유는 대체로 정해져 있다. 가령 이런 상황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화를 낸다', '이럴 때 화를 내는 것은 옳은 일이다' 등과 같이 자신이 설정한 화의 정당성을 계기로 삼아 화를 느끼게 된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은 외로움이 있었기에 기쁜 것입니다.

휴식의 평안함은 치열한 삶이 있었기에 행복한 것입니다.

성공의 단맛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냈기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즐거움은 그와 반대되는 고통이 있기에 성립할 수 있습니다.

고통은 당신을 괴롭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은 당신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선망을 느낄 때

 

사람은 자신이 하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지만, 굳이 하지 않는 일을 타인이 할 때에는 선망을 느끼지 않는다.

선망은 자신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을 타인이 하는 것을 보았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언제나 자신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의 인생을 즐겁게 만들거나 괴롭히는 것도, 자신을 속박하거나 자유롭게 하는 것도 결국 자기 자신이다.

 

공포를 행동의 동기로 삼지 마라

 

행동의 동기가 공포에서 연유하면, 행동의 실행 여부에 상관없이 공포도 사라지지 않을 뿐 아니라 행동을 하는 동안 공포와 권태감 사이에서 계속 갈등을 겪게 된다.

 

완고(頑固)의 원인

 

약한 자신을 숨기려고 하는 초조함이 긴장을 낳고, 그것이 완고의 원인이 된다.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