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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25. 14:29 전시회

[안진희초대展]

1. 관람일시 : 2011년 3월 25일

People

안진희초대展

AN, JIN HEE SOLO EXHIBITION


2011. 3. 18 FRI ~3. 26 SAT
Opening Reception 3. 18. 5pm
한전아트센터갤러리 제2전시실


*본 전시는 석사 청구전입니다.

안진희 AN, JIN HEE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동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 과정

개인전 및 개인부스전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초대전(2011)
MANIF 서울국제아트페어(2002, 2006, 2007-예술의전당미술관)
상하이아트페어(2007-상하이컨벤션센터)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2007-인천학생교육뮨화회관)
국립현대미술관(1998-아카데미갤러리)

단체전
2011  KOREA "ART OF TREND"(가가갤러리)
         갤러리청하개관100인초대전(청하갤러리)
2010  한국, 아랍에미리트수교 30주년기념 한국현대미술전시회
         (아부다비국립미술관)
         한일교류평화와예술전(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갤러리-동경)
         To a new tradition of Asia-제16회 현대미술일한전(동경)
         Love Russia전-한국미술인선교회 회원전(밀알미술관)
         ICA국제현대미술조명전(서울한전프라자갤러리, 청주예술의전당)
         대한민국청년작가초대전(한전아트센터갤러리)
         대한민국미술축전-여성작가초대전(일산 킨텍스4홀), 지상전
         한성백제미술대상전(예송미술관)
         다르게보는그림전(갤러리아트연)
         크리스마스버드전(성남아트센터별관)
         Pandora전(백송갤러리)
2009  Korea Christian Art Fair(TOKYO, JAPAN)
         제28회 대한민국미술대전(시립미술관)
         제17회 기독교미술대전(밀알미술관)
         CONTEMPORARY Art KOREA & JAPAN(한전프라자갤러리)
         뉴모던아트페스티발(성남아트센터)
         탄천현대작가회창립전(성남N갤러리)
         롯데호텔(잠실점-국민은행 PB센터)
         남한산성의 꿈과 희망전(성남시청)
         자연의모색전(성남여성문화회관)
2008  Exposition Internationale Du Salon Blanc(동경시립미술관)
         제12회 일불현대미술전(동경도미술관)
         세계미술협회교류전(인사아트센터)
         분당작가협회전(인사아트센터) 외 50회 이상

수상  한성백제미술대상전(9회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28회)
         기독교미술대전(17회 특선)
         한독미술가협회공모전(1999 : 최우수상, 1998년 : 특별상)
         KAnet'97 대상전(1997)

현재  한국미협, 세계미술협회
         한국미술인선교회, 분당작가회
         탄천현대작가회 회원

Mobile 010-7379-1207
E-mail bliss777@hanmail.net

안진희의 <people> 시리즈에 부쳐

박기웅(홍익대교수, 미술학박사)

도입
현대회화의 전개과정에서 기호와 암시를 제공하는 방식은 후기구조주의이론으로 이어진다. 하나의 작품에서 하나의 이미지나 기호, 문자, 색상, 텍스처등은 단순히 조성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서로간의 상관관계를 통해서, 무수한 연관고리를 가지며, 떠오르는 기표(基表)처럼 찬란하게 여기저기서 파생되는 의미들로 부각되는 것이다. 데리다는 이러한 종잡을 수 없는 현상에 대해 차연(差延) 즉, 명료한 해답이 없는 상태에 대하여 유보적인 태도의 해체주의적 읽기를 선보였고, 롤랑 바르트나 소쉬르는 포스트모더니티를 읽는 기호학으로 이를 대신하려 하였다.
실제로 이러한 학자들이 생각하는 바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게 전개되는 문학과도 같은 개념미술이나, 아무 것도 아닌 것과 같은 이미지나 현상에 대하여 읽기를 시도하는 해석학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면서 오늘의 추상회화의 읽기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화가들이 제작하는 작품들이 21세기 들어오면서 그만큼 어려워진 것이다. 실제로 앵포르멜을 발전시켜 후기 앵포르멜을 전개시킨 앤소니 타피에스나 상징적이고 낙서적인 칼리그래피를 응용하는 사이 툼블리의 작품을 해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이러한 표현에 대하여 보들리야르는 아무것도 아닌 것에 주목하는 'null and void' 혹은 'The logic of Uselessness'라는 논리로 해석한다. 그것은 현대추상이 갖고 있는 어려운 일면들을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전개
안진희의 작품은 몇 가지의 근거를 가지고 출발한다. 하나는 익명의 인간이 펼치는 이미지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와 관련된 텍스처이다. 그래서, 안진희의 작품 <People> 시리즈는 추상과 구상이 하나로 만나는 이질적인 속성 속에서 탄생한 것이다. 그 근원에는 자신의 내면적인 갈등의 구조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구상도 아니고 추상도 아니며, 그렇다고 해서 반추상도 아닌 애매한 속성을 말하는 것이다. 처음 멀리서 작품을 대면하는 사람들은 이것은 마그리트의 작품을 패로디한 것인가 아니면, 초현실주의적인 이미지의 나열이 아닌가라는 의문 속에서 작품을 대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작품 하나하나를 관찰해보면, 그것은 놀랍게도, 새로운 현실 속에 다른 안목으로 작품을 대할 수밖에 없게 된다. 즉, 너무 두텁고 밀도 있는 배경의 바탕이 단순한 단색조의 마감으로 가려져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잠시 주춤하게 된다. 이것이 추상인가 아니면 구상인가 하는 원초적인 의문에 다시 자신의 눈을 되돌리게 되는 것이다. 실재로 작가는 이러한 장르적인 구분에 둔감하다. 아니 이러한 장르적인 구분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하는 일면이 올바른 설명일 것이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이미지들과 무념에 사로잡혀 단색조로 마감하고 있는 비표현적인 표현 속에서 자신의 겸손함을 알리며 소박한 의미의 전달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그 의미는 다름아닌, '인간'과 그 '삶'에 관한 것, '지금의 내가 진정한 나인가'의 문제, '참된 자유와 해방'의 문제 등이 그것이다. 즉, 단순한 텍스트와 같은 자신의 그림을 통해서 실존의 문제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되풀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도는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식의 단순한 서술적인 실존의 문제에 대한 표현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주변의 관계 그리고 익명의 인간이 펼치는 보이지 않는 이야기 속으로 관객들을 끌어들여,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장면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그림자와 같은 실루엣을 사용한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나 인격체의 존재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 혹은 인류의 문제, 즉 현대인의 공통적인 존재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것은 생각하는 사람들의 침묵을 넘어설 뿐만 아니라, 격렬하게 토론하거나 싸우거나 하는 문제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자신의 개성을 지워가는 과정에서 존재를 확인하는 역설적인 입장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즉, 데카르트가 이야기하는 실존의 문제는 자기중심적인 사고관에 가장 큰 근거를 두는 실존의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역설적으로 생각하면, '내가 생각하지 않는다면,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문제에 대한 반발로서, 만물의 실존의 의미는 자신의 사고 속에서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며, 자신이 제외된 세상은 없는 즉, 존재감이 상실된 것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이기적인 존재론을 거부하는 입장인 것이다.
아마도 격렬한 논쟁을 피하려는 의미일지도 모르나, 여기서 작가는 데카르트적인 실존의 문제를 기독교적인 실존의 문제로 되돌리고 있다.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은 밀접한 연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이해하고, 오히려 자신을 버릴 때, 즉, 희생을 통해서, 서로 행복할 수 있다는 논리로서 실존의 문제를 해석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저지를 수 있는 행동이나, 언행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상처, 그리고 사회에서의 잘못된 욕망, 이기심, 은혜를 모르는 일부 사람들의 범죄와 같은 인류의 원초적인 잘못들을 지우고 싶은 것이다.

의문
작가는 마그리트의 작품 <겨울비>를 보고서 무엇을 느낀 것인가? 그 장면은 동일하게 중절모를 쓰고 같은 의복차림에 비처럼 하늘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경직된 유럽건물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내용을 말하는 것이다. 안진희의 <People> 시리즈 작품들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된다. 작가의 작품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겨울비 Golconda, 1953>에서 느낀 느낌들을 서정적으로 다시 해석하면서 비롯된 것이다. 마그리트는 이 작품을 통해서(마치 떠다니는 풍선처럼 모양이 정지된 신사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그것은) 마치 신사복에 둥근 중절모 차림을 한 수많은 사람들이 비처럼 내리는 장면 혹은 마름모 그리드의 나열형 구조를 한 모습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 대한 해석은 매우 분분한데, 현대인의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혹은 비가 내리는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 혹은 군중들의 익명성 혹은 무의미함 등이 그것이다.
안진희는 이 작품을 바라보고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으며, 이 작품이 궁극적으로 드러내는 의미와는 그다지 상관이 없는 내용을 가지고 자신의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작가는 우선 인물이 지니고 있는 개별적인 표정이 전혀 없는 실루엣을 통해서 서정적이며 암시적인 내용을 담는 작품을 구상하였던 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그림자 형태의 사람들을 경직된 자세로 하나하나 그려 나아가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자연인 혹은 사회인 아니면 도시인의 모습이며, 고뇌가 거세된 인간의 모습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바램 속에서 출발한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생각들을 도시인들이 근원적으로 알고 있는 트라우마를 승화시키고자 한 것이라는 의도가 있다고 말한다. 즉, 입시, 입사, 승진, 자립 등의 근원적인 삶의 여정에서부터 삶의 고뇌를 자아내는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실망과 좌절을 이겨내고 열정과 희망으로 현실과 소통하고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염원 등을 담아내기를 작가는 바라기 때문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될 수도 있고 가족이 될 수 도 있으며, 자신과는 전혀 무관한 익명의 인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다. 작가는 이러한 자신의 입장에 대하여 추후 더욱 자세히 밝힐 것이라고 말한다.

토톨로지형 익명의 인간
실재로 작가는 자신의 전시에서 여러 가지 유형의 포즈나 이미지들이 나열형으로 등장하게 한다. 그것은 동어반복형의 이미지 나열이 그것인데, 옆모습, 앞모습, 뒷모습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짓고 있다. 그래서 작가는 같은 이미지의 반복, 즉 익명의 인간의 모습들을 차례차례로 등장시키는 것이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개인이기를 포기하고 전체를 생각하는 사고관에 근원을 둔 집단의식의 중요성을 강화하는 것으로서 데카르트적인 존재론과는 사뭇 다른 동양적인 사고관 혹은 우리를 향상 강조하는 한국적인 생각의 발로인 것이다. 여기서 작가가 바라본 <겨울비>의 의미를 집단적인 사고관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원작과는 다소 다른 의미에서 <People>을 계획하였고, 또다시 그것을 거친 추상의 표면효과와 접목시키는 과정을 거쳐 회화성을 획득하는 것이 작가의 숨겨진 책략이다.
그것은 무언이 가져올 수 있는 또 다른 의미의 대화이자, 색다른 기표로서 작가의 마음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회화이며, 무의식적인 표현에서 비록되는 마그리트의 <겨울비>와는 매우 다른 귀결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여정 속에서 작가는 개인의 존재감보다는 현대인의 고뇌와 슬픔 그리고 전체 혹은 집단의식을 중요시하는 개미의 삶과도 같은 회화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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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3. 25. 13:49 전시회
[도시에 살다 _ 김규학]

1. 관람일시 : 2011년 3월 25일(금)

도시에 살다
              _ 김규학

   2011. 3. 18 FRI
> 2011. 3. 26 SAT

김 규 학
Kim, Kyu Hak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졸업

개인전
2011 도시에 살다 - Labelled or Unlabelled(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서울)
2008 Underground (동이갤러리, 서울)
2007 열린공간 (인사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0 New Hero (갤러리 이레, 파주 헤이리)
        PUBLIC ART 작가공모 선정
2009 '터' (한전프라자 갤러리, 서울)
        CAU 예원전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08 Asian Biennale 2008 (Nat'l Art Museum, ZhengZhou, 중국)
        Ancient Futures (Gallery Space Pause, 일본)
        기획공모작가전 (대안공간 도어, 서울)'A3' (남산 목멱전시실, 서울)
2007 생성과 융합 (Gallery Artist Space, 일본)
        The open door (갤러리 고도, 서울)
        The Asian Spirit and Soul (성남아트센터, 서울)
        View Finder of YAP (갤러리 정, 서울)
2006 제주국제아트페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2동 783 강촌마을 201-302호
Tel : 031-902-6185 C. P : 010-2720-2657
E-mail : kimkyuhak@naver.com

도시에 살다
              김 규 학

◆ 도시인
  나에게 도시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그려진다. 젊은 시절의 꿈과 희망으로 가슴 설레던 기억으로, 때로는 생존을 위한 삶의 무거운 그림자로 다가오기도 한다. 거리의 인파와 자동차의 소음, 밤을 밝히는 향락과 소비문화, 절제의 미덕을 무색하게 하는 일상의 편의에 익숙해질 때 나는 도시를 사랑한다고 여긴다. 그리고 앞으로 모든 것들이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꿈과 희망, 갈등과 욕망이 뒤섞인, 밝은 희망으로 때로는 암울한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도시는 이재 나에게 낯선 타향이 아니다.
◆ 욕망의 도시
  인간의 욕망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촉진제 역할을 한다.  우리의 삶은 남들 보다 더 잘 살기 위한 욕망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현대인은 소유 욕구를 자극하는 온갖 물질문명의 풍요로움 속에 파묻혀 살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남들보다 더 잘 먹고, 잘 입고, 더 폼 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그것은 과도한 욕구충족의 경합을 불러일으킨다. 도시는 이러한 욕망의 경합을 위한 무한경쟁의 무대가 된다. 욕망의 노예로 전락되어버린 승자와 패자만이 존재하는 욕망의 무한 경쟁시대, 우리는 그 속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걸까?  그리고 끝없는 욕망은 끝은 어디일까?
  우리의 열정을 뛰게 만드는 도시의 화려함과 풍요로움, 그 뒤에 가려진 허상과 빈곤, 넘치는 인파 속의 행복한 사람 그리고 소외된 사람, 도시의 두 얼굴은 우리가 서로 다른 두 개의 세상을 살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나는 가끔 과거의 기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것들을 떠올리며 좋아진 세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화려한 도심의 거리를 활보하며 욕망을 갖고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도시인들, 그들은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가 도시를 떠나 살 수 없듯이 나의 관심은 이 도시의 일상적인 이야기 안에 있다. 나는 그러한 것들을 재현해 보려고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 그런 것들을 드러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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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3. 16. 14:38 전시회
[색의 향기(FRAGRANCE OF COLORS)] 05

Fragrance No.111,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6,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20,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303, 2010, 72.7 x 90.9 cm (3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304, 2010, 72.7 x 90.9 cm (3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501, 2010, 91.0 x 116.8 cm (50F), Mixed Media on Canvas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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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3. 16. 14:27 전시회
[색의 향기(FRAGRANCE OF COLORS)] 04

Fragrance No.105,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06,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07,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04,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08,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09,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0,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계속-





posted by 황영찬
2011. 3. 16. 14:15 전시회
[색의 향기(FRAGRANCE OF COLORS)] 03

Fragrance No.S01, 2010, 26.3 x 18.3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S02, 2010, 26.3 x 18.3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S03, 2010, 37 x 25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702, 2010, 30 x 70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S10, 2010, 15 x 37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306, 2010, 90.9 x 72.7 cm (3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3,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5,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계속-





posted by 황영찬
2011. 3. 16. 13:51 전시회
[색의 향기(FRAGRANCE OF COLORS)] 02

Fragrance No.103,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색의 향기(Fragrance of colors)

'향기(香氣)'는 하나의 상징이다. 색상은 물질의 대상으로서 존재를 표현한다. 다양한 현상에 접근하려는 근원의 모색이다. 인간의 삶속에 느껴지고 기억속에 존재하는 모든 향기를 응축시켜 분출하고 있다.

랭거는 정신 활동을 포함한 모든 인간의 활동은 본질적으로 상징성을 지닌다고 믿고 "예술은 인간의 감정을 상징하는 형식들의 창조"라고 정의한다. 그는 카시러(E. Cassirer)의 『상징형식의 철학』을 좇아서 상징의 주된 기능을 '인식대상의 창조' 혹은 '지각된 경험의 명료화'에서 찾고 있다.

즉 상징은 지각된 경험을 명료화시킨 결과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으로서 관념이나 개념을 소통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는 관념이 명료화되는 과정을 '변형(Transformation)'이라고 부르는데, 변형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추상'작용이다. 즉 '상징이란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추상을 행할 수 있는 일종의 고안품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의 상징은 추상을 수단으로 해서 인간의 '감정(Feeling)'을 표현한다.

랭거는 상징화의 과정을 우리에게 지각되는 현실의 논리적, 구조적 모습들의 '투사'(Projection)로서 설명한다. 그는 "형식적 유사성 혹은 논리적 구조의 일치는 '상징'과 '상징이 뜻하는 것' 사이에 관계가 맺어지기 위한 필수 조건이며, '상징'과 '상징화된 대상'은 반드시 공통된 논리적 형식을 지녀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똑같은 논리적 형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서로 다르게 구현되었을 경우 이를 우리는 투사작용의 기반이 갖추어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상징 그 자체는 흔히 상징된 것의 <투사>로 불린다. 가장 쉽게 지각되는 투사작용의 하나는 무언가 불분명한 것, 혹은 분석을 회피하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상징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일반적인 투사작용에서의 상징은 지시하는 대상의 형식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지 않는다. 즉 '상징'과 '상징되는 것' 사이에 유사성을 추구하되 그것은 일종의 동형구조를 갖는 유사성이다.

실존적인 감각을 표현하려는 은유적 추상주의의 조형세계는 객관적 이미지에서 읽혀지는 분석을 거부하고 주관적인 유추성과 아련한 기억의 탐색과정으로 다시 형상화되어 표출된다. 색채의 추상적 요소와 형상이 결합하여 대상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는 조형세계는 스펙트럼의 물질을 통해 향기를 뿜어낸다.
-작가노트-


Fragrance No.301, 2010, 72.7 x 90.9 cm (3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8, 2010, 53.0 x 45.5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S05, 2010, 37 x 25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7,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02,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2,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119, 2010, 45.5 x 53.0 cm (1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502, 2010, 91.0 x 116.8 cm (5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503, 2010, 91.0 x 116.8 cm (50F), Mixed Media on Canvas


-계속-





posted by 황영찬
2011. 3. 16. 13:12 전시회
[색의 향기(FRAGRANCE OF COLORS)] 01

한전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는 김영빈씨의 「색의 향기」 전시회를 관람했다.

가끔 한전에 식사를 하러가면 전시작품들을 관람하곤 한다.

1. 관람일시 : 2011년 3월 16일(수) 12:30
2. 장소 :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Kim Young Bin
Solo Exhibition 2011
Fragrance of colors
2011.3.8 - 3.16
Kepco Art Center Gallery

Fragrance No. 101, 2010.. 45.5×53.0cm(10F). Mixed Media Canvas
작가소개

김 영 빈 / 金 榮 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수료

개인전
2011 제8회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2010 제7회 경인미술관
2010 제6회 창북갤러리
2009 제5회 갤러리 타블로
2008 제4회 소울음 갤러리
2008 제3회 하남문화예술회관
2003 제2회 예일화랑
2000 제1회 관훈미술관

부스개인전
2010 제6회 평촌아트홀
2010 제5회 이형아트센터
2009 제4회 예술의 전당
2009 제3회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2008 제2회 가평 공설운동장
2008 제1회 성남아트센터

단체전, 초대전 130여회
각종 미술대전 수상 30여회

(사)한국미술협회 윤리장학위원회 위원 역임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 초대사무국장, 부회장, 운영위원 역임
(사)황정장애인문화예술원 강사 역임
      경기장애인기능경기대회 미술부문 심사위원 역임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사)대한민국창작미술협회 회원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 이사
     한국척수장애인문화예술위원회 위원
     경기국제미술창작협회 회원
     선사랑드로잉회 부회장

(477-804)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336-22
              동방빌라 다동 201호
C.P        010-9420-9192
E-mail   kimyoungbin@paran.com
Home   
http://binart.com

Fragrance No.S07, 2010, 15 x 37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S08, 2010, 15 x 37 cm,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302, 2010, 90.9 x 72.7 cm (30F), Mixed Media on Canvas

Fragrance No.305, 2010, 90.9 x 72.7 cm (30F), Mixed Media on Canvas

 
<그림 출처> binart.com

-계속-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