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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10. 10:12 건강상식/차이야기

'보리순 가루차'로 건강한 겨울나기


상상만으로도 싱그러운 초록빛 보리. 그 잎과 싹으로 만든 보리순 가루차와 잎차가 시판되고 있다.
비타민 C가 부족할 땐 보리잎 가루차 한 잔을 마시자. 피부에 생기가 돌고 마음도 초록빛으로 물든다. 즉 보리 잎 속에 함유된 비타민 A, C, D, E, K와 Se(셀레늄) 등 천연 항산화제는 다이옥신과 같은 해로운 환경호르몬을 이기는 힘을 준다.
일본의 영양학자 하기와라 요시히데 박사는 보리의 새싹이 질병 예방에 가장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보리 새싹에는 우유의 55배, 시금치의 18배에 해당하는 칼륨과 우유의 11배나 되는 칼슘이 들어 있고 빈혈을 예방하는 비타민 C의 경우 보리 새싹 100g 중 시금치의 3배, 사과의 60배가 들어 있음도 알아냈다. 마그네슘, 구리, 망간, 아연 등 많은 종류의 미네랄이 들어 있는 천연식품이라 합성 비타민처럼 과다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없어 더욱 이롭다는 것이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우멍다가의 주인 김종민(53)씨는 7년 전부터 자신의 논밭에서 생산되는 보리 싹으로 가루차를 만들고 있다. 카페인 없는 보리순 가루차를 법제해서 어린이와 노인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도록 연구했다. 무엇보다 11월에 파종해 3월에 올라오는 새싹으로 만들어 농약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보리의 향을 그대로 느끼고 싶은 어른들은 보리순차 1 티스푼에 뜨거운 물 70cc를 붓고 휘저어 마시면 된다. 가루차 1 티스푼에 요구르트 1개 반을 넣거나 우유에 타 마시면 아침식사 대용이 될 수 있다. 보리순 가루차는 국수나 수제비 빵 등에 섞으면 입맛 돋우는 초록빛 요리가 된다.


/meorukim@namail.net 대전대학교 강사

<출처> metro 김미라의 차이야기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