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다는 것 : 일하는 사람들의 일과 인생에 대한 백인백색 인터뷰》, 리더스북
지금은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야 할 때
이 책에 등장하는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그들의 고민과 번뇌, 열정과 야망의 색깔도 각기 다르다. 그렇기에 정해진 하나의 답은 있을 수 없다.
다만 그들이 각자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지, 어떤 고민과 선택을 하며 일하고 있는지, 또 어떻게 일을 통해 보람을 찾고 있는지를 들여다봄으로써 각자에게 해당되는 ‘일의 의미’를 발견한다면, 그것이 바로 정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한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일한다는 것은 밥벌이 그 이상의 의미다. 내가 하는 일 그 자체가 나 자신을 말해주며, 또한 그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가 내 인생을 표현해준다. 즉 우리는 일 그 자체를 통해 살아 있음을 느낀다. 일한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일을 통해 살아 있음을 느끼고, 일을 통해 꿈을 실현시키는 사람들, 그들은 일의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고, 끊임없이 더 어렵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열정을 불사른다.
이 책은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에 연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칼럼들을 엮은 것으로서 올해 초 출간과 동시에 일본 아마존 및 대형서점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화제의 책이다.
서로 다른 직종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하는 삶’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이 책은, 타인의 모습을 통해 자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지혜와 성찰을 얻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달을 가리키는 책이라기보다는 달을 가리키고 있는 손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차례
Chapter 1 일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Chapter 2 얼마나 오래 일할 수 있을까
Chapter 3 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
Chapter 4 직장인에게 회사는 어떤 의미인가
Chapter 5 일하는 즐거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Chapter 6 일한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
추천사
일은 단순히 밥벌이 수단만은 아니다. 그 이상이다. 부유한 퇴직자가 반드시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고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있다 해도, 일이 없다면 혹은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아무런 보람도 느낄 수 없다면, 불행한 일이다. 이 책은 각자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자신의 일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보람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여기 등장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곱씹다보면, 답답했던 가슴이 조금씩 뚫리며 뜨거운 용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한근태(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한스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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