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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5. 10:09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15 주식경제 상식사전

윤재수 지음

2008, 길벗

시흥시대야도서관
SB040853

327.856
윤73ㅈㅅ


일제시대 쌀 · 콩 투기부터
IMF, 키코, 서브프라임까지!
한국 주식 100년사에
투자의 답이 있다!

Common Sense Dictionary of
Stock & Economy


공포의 위기를
용기의 기회로 바꾸는
살아있는 주식시장 이야기


저자 소개

윤재수(yoonjai90@hanmail.net)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증권거래소를 거쳐 동서증권에서 20년 근무했다(동서경제연구소 산업조사부장, 동서투자자문 운용부장, 본부방 역임).
동원증권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교보증권 · 굿모닝신한증권에서 투자상담사로 활동한 우리나라 1세대 증권맨으로 30여년 가까이 한우물을 판 정통 주식 전문가이다.
저서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주식 기술적 분석 무작정 따라하기》,《대한민국 1% 주식부자들》,《만화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가 있다.

과거에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하지만, 과거의 사례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대응 방법은 다르다!

불안하고 당황한 나머지 잘못된 결정을 내릴 것인가? 과거 사례를 통해 '위기가 곧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깨달을 것인가?
- 머리말 중에서

|목차|

첫째마당
일제시대, 주식투자 새싹이 보이다!

01 국내 최초 선물거래, 1900년대 쌀 · 콩 투기
02 한국 최초의 주식회사는 조선은행!
03 최초로 공모주 경쟁을 일으킨 조선제련(현 LS니꼬동제련)
04 땅 대신 받은 증권으로 신흥부자 속출!
05 일본인 재산을 인수해 재벌의 발판을 마련한 SK, 두산, 한화
06 한국 최초의 증권사는 대한증권(현 교보증권)
07 농지개혁, 전후복구,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국채발행 활발!
08 1950년대에도 '작전'이 있었다?
09 최초 상장된 12개 기업의 운명은?
《이야기 주식역사》미두시장의 승부사 '반복창'
《이야기 주식역사》투기의 대상이 된 국채 - 1 · 16 국채파동

둘째마당
투기로 얼룩진 대한민국 주식판

10 대한증권거래소 주식 투기, 5월 증권파동을 일으키다!
11 투기를 잡기 위해 상장폐지된 대한증권거래소
【주식 토막 상식】통화개혁과 리디노미네이션
12 공매도, 공매수 전쟁을 벌인 증권금융주 파동
【주식 토막 상식】공매도와 대주
《이야기 주식역사》정치자금100억을 만들려는 음모의 희생양, 대증주 파동
13 증권시장 호황을 불러온 월남특수
14 딱딱이를 두드리면 증권 매매가 이루어지던 시대 - 격탁매매
15 1960년대에 펀드가 잇었다? 증권투자신탁제도
16 1960년대 증권시장에는 투기만 가득!!

셋째마당
개미 투자자의 등장, 투자의 빛과 그늘

17 사채업자를 희생시켜 기업을 살려라! - 8 · 3 사채동결
18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의 모태는 1970년대
19 주식시장을 강타한 1, 2차 오일쇼크!
【주식 토막 상식】3차 오일쇼크는 오는가?
【주식 토막 상식】왜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릴까?
20 중동특수로 건설주 연일 상한가 행진!
【주식 토막 상식】건설주 폭등을 꺾은 사상 초유의 조치!
                        - '전일 종가보다 높은 호가주문은 사절!'
21 돈 번 사람은 따로 있다! 제1의 건설주 파동
22 참담하게 폭락한 건설주 파동의 3가지 원인
《이야기 주식역사》공모주 청약 전성시대 - 단타도 100% 이상 수익!
《이야기 주식역사》백화점에서도 주식을 팝니까?

넷째마당
주식시장의 풍운아, 큰손 부상!

23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지수,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장
【주식 토막 상식】세계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
24 큰손 장영자와 제2의 건설주 파동
25 북예멘 유전개발 테마주! - 선경, 유공, 삼환, 현대
26 코스피지수 최초 1,000포인트 달성! - 1985년 9월
27 실적은 굿, 자금은 풍부
    -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당연한 결과!
28 빌린 돈으로 주식을 사는 할부식 증권저축,
    전기전자주의 상승을 이끌다!
29 부동자금 러시! - 3년간 75배 수익을 올린 대신증권
《이야기 주식역사》증권시장을 쥐락펴락한 대표적인 큰손
【주식 토막 상식】큰손과 증권회사 직원의 관계?
【주식 토막 상식】최근의 큰손은 어떤 사람인가?
30 진짜 큰손은 기업체 대주주! - 광덕물산 내부자거래 사건!
31 주식 호황기 최고 배우자감은 증권회사 직원!
32 88올림픽 전후 투자열기, 서울보다 지방이 더 높아!
33 증권시장 전산화로 객장의 상징, 시세판이 사라진다!
34 투자자 자살을 부른 1989년 증시 패닉!
35 3년간 55%나 떨어진 주가 대폭락의 원인은 지나친 거품!
36 강도 높은 증시부양책으로 안정을 되찾은 증권시장
    - 12 · 12조치와 증시안정기금
37 깡통계좌 일괄정리 조치 후 주가가 폭등하다!
38 기술적 분석으로 매매시점을 결정하다! - 현대자동차 투자사례
39 증권주? 건설주? 금융주?
    80년대 투자 관심은 업종! 종목은 묻지마!

다섯째마당
외국인 투자자, 주식시장의 지도를 바꾸다!

40 최초 외국인의 투자기준은 PER(주가수익비율)!
41 싸고 좋은 주식을 발굴한 민병갈의 투자비법은 기업의 가치!
42 금융실명제 실시, 10월 위기설 부상!
43 회사 재산이 곧 투자지표 - 자산주 만호제강 투자사례
44 자산가치, 수익가치 모두 높은 기업의 주식을 사면 투자 성공!
45 지주회사 3인방 재조명 - 삼성화재, 신세계, 제일제당
46 외국인과 개미의 정반대 행보 - 삼성전자 투자사례
47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의 향방은? 저PER→저PER→블루칩
48 특정 블루칩만 집중 매수한 '피스톨 박'
《이야기 주식역사》증시사상 최장 4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부광약품 주가조작 사건
49 작전주, 개미의 눈에 피눈물을 내다!
    - 대영포장, 선도전기, 대경기계
50 적대적 M&A의 희생양 대농!
51 주가조작을 위한 '미래와 사람' 냉각캔 사건!
52 IMF 외환위기로 주가지수 340포인트까지 추락!
53 IMF 이후 금리, 환율 자율화 - 금융주 연쇄부도
54 부의 지도가 바뀌다 - 외국인 · 슈퍼개미 부자 등장
55 코스닥 광풍을 주도한 한글과컴퓨터, 골드뱅크
56 증시사상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새롬기술 - 6개월간 150배
57 '닷컴', '바이오'가 붙은 코스닥 종목의 급등 레이스!
58 정현준게이트부터 BBK 사건까지! - 코스닥 침몰 징조
59 떨어지는 주가는 날개가 없다! - 코스닥 하락률 99%
60 IT기업 양극화를 가속시킨 코스닥 광풍
61 정부의 주가관리 하수인 역할을 한 투자신탁!
62 채권형펀드가 마이너스?
    - 대우그룹 채권에 투자한 펀드의 몰락!
63 애국심에 호소한 바이코리아펀드와 박현주펀드

여섯째마당
주식시장의 세계화, 미래를 대비하라!

64 주식투자는 동업하는 마음으로! - 삼성테크윈, 현대중공업 사례
65 기업가치보다 저평가된 종목을 찾다! '가치주 3인방'
    - 태평양, 롯데칠성, 신세계
66 장하성펀드로 돌아온 자산주 - 대한화섬
67 투자기준으로 급부상한 ROE와 주식 평가기준 4인방
68 게릴라식으로 출몰하는 테마주, 단타매매의 먹잇감!
69 다단계식 주가조작 사건 - 루보, UC아이콜스
【주식 토막 상식】펀드로 손실을 본 투자자가 펀드 판매사 또는 운용사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가?
70 적대적 M&A로 급등한 주가의 운명은? - 남광토건
71금광, 석유 찾는 중소형주 투자 주의!
72 국제유가 급등에 급부상한 태양 · 풍력에너지 테마
73 파생상품시장은 개미들의 지뢰밭
【주식 토막 상식】대표적인 파생상품인 선물과 옵션
74 9 · 11테러로 급락한 주가의 회복기간은 한 달!
《이야기 주식역사》9 · 11테러와 옵션투자 이야기
75 2003년 세계증시 동반상승 원인 4가지
76 급등한 중국 관련주 - 122배 상승한 현대미포조선
77 2007년 주식형펀드 가입행진 가속화
78 미래에셋 펀드 열풍 '미래에셋이 매수한 종목을 따라 사라'
79 리먼브라더스, 메릴린치, AIG가 무너지다!
【주식 토막 상식】키코란 무엇인가?
80 세계 금융공황을 불러온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81 사이드가 발동만 무려 22번! 공포의 10월 증시
82 유행 따라 가입한 펀드, 깡통펀드로 돌아오다
83 주가하락의 주범으로 몰린 공매도
84 달러 1,400원 시대, 주가는 왜 떨어졌는가?
85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각국의 노력
    - 공적자금 투입, 부실금융기관 정리
86 매도행진을 벌인 외국인 세력, 그들의 향방은?
87 되돌아온 지수 1,000 시대,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88 미래 주도주는? 가치성장주!
89 증권시장 예측 기준 3가지
    - 경제적 요인, 수급적 요인, 기술적 분석 요인

찾아보기

첫째마당
일제시대,
주식투자 새싹이 보이다!

1896~1960

1896년 일본에 의해 인천에 미두취인소(米豆取引所, 미두거래소)가 세워지면서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역사도 시작된다. 취인소는 오늘날로 치면 선물거래소에 해당한다. 그러나 인천 미두취인소는 일제의 쌀수탈을 위한 합법적인 통로 구실을 했고, 쌀값 폭등과 폭락을 가져와 투기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1896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시대 증권시장은 건전한 산업자본 육성이라는 자본시장 본래의 목적과 거리가 먼, 한마디로 '식민지 수탈의 도구'였을 따름이다. 이런 사정은 해방 후에도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 해방 후인 1945년부터 1960년까지는 건국국채 투기의 시대라 할 수 있다. 1956년 현대적인 의미의 증권거래소가 처음 개설되고 최초로 12개 기업이 상장되면서 본격적인 증권거래가 시작되었지만, 실상은 지가증권, 건국국채와 같은 국채 중심의 투기거래가 성행했을 뿐이고 주식거래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1896년                 인천 미두취인소 설립
1897년                 최초의 주식회사인 조선은행, 한성은행 설립
1911년   4월          경성 유가증권 문옥조합 결성
1920년   5월          경성 주식현물거래 시장 개설
1929년                 세계대공황
1941년                 태평양전쟁 발발
1943년   7월   1일  조선증권거래소 개설
1945년   8월 15일  8 · 15해방
1947년                증권구락부 발족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1949년   6월         최초 지가증권 발행
1949년 11월 22일  대한증권 설립(교보증권 전신, 증권면허 1호)
1950년   6월 25일  6 · 25전쟁 발발
1950년  1월          제1회 건국국채 발행
1953년 11월 25일  대한증권협회 발족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 개소
1958년  1월 16일  1 · 16 국채파동
1960년  4월 19일  4 · 19 학생의거

둘째마당
투기로 얼룩진
대한민국 주식판

1961~1970

1960년대는 투기와 파동이 반복된 시기이다. 특히 1962년에는 대증주 파동으로 증시사상 최초로 결제불이행 사태가 발생했다. 증권파동과 통화개혁으로 한 달간 증권시장이 문을 닫기도 했고, 일반대중에게 '증권투자=투기'라는 인식을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

한편 정부 차원에서는 증시발전의 기초를 마련할 여러 법안과 제도를 도입한 시기이기도 하다. 1962년에 '증권거래법'이 제정된 데 이어 1968년에는 '자본시장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청산제도 폐지'와 '증권투자신탁제도'를 도입했다.

1961년  5월 16일  5 · 16 군사혁명(금융기관 예금동결)
1962년  1월 13일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1962년  1월 15일  증권거래법 제정
1962년  5월 30일  대증주 파동(증시 최대 수도결제불이행 사태)
1962년  6월 10일  통화개혁(10환→1원)
1962년  6월 10일 ~ 7월 13일  거래소 장기휴장
1964년 11월 30일  수출 1억 달러 돌파
1965년  2월  9일  월남파병 개시
1966년  5월 25일  1인 1주 갖기운동 전개
1966년 11월 22일  '자본시장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1967년  6월  5일  중동전쟁 발발
1968년 12월 16일  한국투자공사 설립
1969년  2월  1일  청산거래제도 폐지(보통거래 실시)
1969년  8월  4일  증권투자신탁제도 도입
1970년  5월 20일  수익증권 최초 발매(한국투자공사)
1970년 ~ 1971년  7월  증금주 파동
1970년 12월 31일  수출 10억 달러 달성

셋째마당
개미 투자자의 등장,
투자의 빛과 그늘
1971~1980

1970년대 증권시장의 특징은 주식 대중화 시대가 열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높은 경제성장률로 기업공개가 본격적으로 이뤄졌으며, 그에 따라 증권시장도 활황세를 보였다. 증권투자자 수가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했지만 1970년대 중반에 발생한 건설주 파동으로 일반투자자들은 이익과 손실을 동시에 체험했다.

이 시대 투자자들은 정보를 기준으로 투자했는데, 객관적인 정보보다는 루머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자본시장을 육성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80년대 도약을 위한 발판을 준비하던 시대이기도 하다.

1972년  1월  4일  다우존스식 종합주가지수 최초 발표
1972년 12월 30일 기업공개촉진법 제정 - 공개대상 기업 선정 및 공개명령
1973년 10월  6일  중동전쟁 발발(10월전쟁)
1975년  1월  4일  포스트매매 실시, 격탁매매 폐지
1975년  6월 11일  삼성전자 상장
1976년  4월  6일  근로자 증권저축 시행
1977년  1월 18일  대한투자신탁 설립
1977년  2월         일부 건설주 호가 전 매수대금 예납 조치
1977년 12월 22일  수출 100억 달러 돌파
1978년                2차 오일쇼크
1979년  7월  2일   여의도 증권 시장 개장
1979년  9월         전자식 시세게시판 등장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 주가 폭락
1980년  9월  9일   이란 · 이라크 전쟁 발발
1980년 12월  1일   컬러TV 방영 시작
1980년                경제성장 마이너스 기록

넷째마당
주식시장의 풍운아,
큰손 부상!
1981~1990

1980년대 증시의 특징은 본격적인 주식의 대중화이다. 저금리 · 저환율 · 저유가의 3저를 바탕으로 경제성장률이 높아졌고 개미군단이 대거 참여해 코스피지수가 처음으로 1,000포인트에 도달했다. 이 시기에는 금융 · 건설 · 무역 등의 트로이카 종목이 시장을 주도했는데, 대세상승 초기에는 블루칩이, 후반기에는 금융주 중에 특히 증권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투자기준은 기술적 분석 기법이 중심이었다.

1982년  1월  6일  야간통행금지 해제
1982년  5월  4일  장영자 어음사기사건
1983년  1월  4일  시가총액식 주가지수 발표(1980년 1월 3일 지수를 100으로 환산)
1984년  5월 15일  코리아펀드 설립
1985년  2월  2일  국제그룹 해체
1985년 11월 12일  해외 CB, BW, DR 발행 허용
1986년  1월 21일  현대차 포니 미국 첫 수출
1986년 12월  1일  액면가 5,000원으로 병합 개시
1987년  3월 12일  코리아유로펀드 설립
1987년 10월 19일  뉴욕증시 대폭락 - 블랙먼데이
1988년  3월  3일  매매체결 전산 가동
1988년  4월 11일  국민주 1호 포철주 공모
1988년  6월 29일  6 · 29선언 - 직선제 개헌
1988년  9월 17일  88서울올림픽 개최
1988년               가계 금융자산 100조원 돌파
1989년  4월  1일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돌파
1989년  5월 27일  한전주 공모
1989년 12월 12일 12 · 12 증시부양책 발표
1990년  5월  4일  증안기금 발족
1990년 10월 10일  깡통계좌 강제정리

다섯째마당
외국인 투자자,
주식시장의 지도를 바꾸다!

1991~2000

1990년대는 우리나라 증권시장이 다양한 투자기준을 시험한 시기이다. 80년대까지는 업종 중심으로 투자를 했으나 90년대에는 개별종목에 투자를 했다. 1990년대 상반기는 외국인과 기관이 시장의 중심세력이 되면서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블루칩,테마주 등 개별기업의 수익가치 또는 자산가치가 투자의 기준이 되었다. 후반기 들어서는 IT를 비롯한 성장성이 투자의 기준이 되었지만 투자기준이 불분명한 IT주 버블은 소수에게는 부를 안겨주었지만 다수 투자자에게는 또 한번 환상과 좌절을 맛보게 했다. 특히 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가 터지자 증권시장은 거의 초토화되었고 일반투자자들은 막대한 투자손실을 입고 파산위기로까지 내몰렸다.

1991년  1월 17일  걸프전 발발
1991년  9월 17일  남북 UN 동시가입
1992년  1월  3일  외국인 직접투자 허용
1993년  8월 12일  금융실명제 실시
1994년  7월  8일  김일성 사망
1995년 11월 30일  수출 1천억 달러 달성
1996년  3월  1일  증권사 점포설치 자유화
1996년  5월  3일  지수선물시장 개설
1996년  5월 17일  코스닥시장 개설
1997년 11월 21일  IMF 금융지원 요청
1998년  1월         금모으기 운동
1998년  5월 25일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완전 철폐
1998년  6월 19일  5개 은행 퇴출 발표
1999년  7월 19일  대우사태 발생(분식회계)
2000년  4월 27일  현대그룹 유동성 문제 확산
2000년  6월 15일  6 · 15 남북 공동선언 발표
2000년  7월  1일  채권 시가평가제 실시

여섯째마당
주식시장의 세계화,
미래를 대비하라!
2001~현재

2000년대엔 주당순이익인 EPS가 주요 투자지표로 활용되었으며 가치투자와 장기투자가 중심이었다. 역사적인 저금리로 경기가 활황을 보여 세계증시가 동반상승한 데 힘입어 한국증시도 2003년부터 4년 연속 상승랠리를 보이며 2007년에는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를 돌파했다. 그러나 2007년 중반 이후 미국의 비우량 부실주택채권 문제가 금융위기로 확대되고 유가마저 급등하면서 증권시장은 폭락했다. 가계자산 배분비율에서 부동산의 비율은 줄어들고 주식의 비율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투자방식은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인 펀드가 대세를 이루었고, 특히 장기 적립식투자와 세계증시 분산투자가 새롭게 등장했다.

2001년  9월 11일  9 · 11 테러 발생
2002년  5월 31일  한일월드컵 개막
2003년  3월 11일  SK글로벌 분식회계 사건
2003년  4월         카드사 경영위기 촉발
2005년  1월 27일  증권선물거래소(유가증권+코스닥+선물) 출발
2005년  6월 30일  주식 시가총액 500조원 돌파
2007년  1월 15일  3년간 해외펀드 양도차익 비과세 발표
2007년  7월  4일  주식 시가총액 1,000조원 돌파
2007년  7월 25일  코스파지수 2,000포인트 돌파
2007년 11월  1일  인사이트 펀드 출시
2007년 12월 30일  펀드 계좌 2천만 개 돌파
2008년  5월          주식형 펀드 140조원 돌파
2007년 10월~2008년 10월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증시 폭락

☞ 가치주의 5가지 기준 -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①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

② 과거 10년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4% 이상인 기업으로, 특히 주당순이익이 평균 10% 이상인 회사는 매수시점이 다소 잘못되더라도 장기투자를 하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본다.

③ 주가수익비율(PER)이 금리의 역수보다 낮은 기업의 주식으로, 금리가 10%면 PER가 10배 이하일 경우에만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득이 되고, 금리가 5%면 PER가 20배 이하일 경우에만 주식투자가 득이 될 수 있다는 의미

④ 배당수익률이 금리의 3분의 2 이상인 기업의 주식

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5배 이하인 기업의 주식

☞ 보수적인 투자자의 투자대상 기준

① 제조업의 경우 유동비율이 200% 이상인 기업

② 과거 10년간 매년 이익을 내는 기업

③ 최근 20년간 배당을 실시한 기업

④ PER가 15배 이하인 기업

⑤ PBR이 1.5배 이하인 기업

■ 투자기준으로 급부상한 ROE와 주식 평가기준 4인방

자기자본이익률, ROE

은행에 예금을 하는 것과 불확실한 주식투자 중 어느 것이 유리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소한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이 은행 예금이자율보다 높은 기업의 주식을 매입한 경우에만 주식투자가 유리하다.
바꿔 말하면 자기자본이 10억원이라면 그 10%인 1억원 이상 이익을 내는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에만 10% 예금보다 유리하다. ROE가 높으면 높을수록 투자매력은 더욱 커진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주주가 투자한 돈으로 기업이 얼마를 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을 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눠서 구한다.

자기자본이익률(%)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 100

ROE 개념이 투자지표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것은 2000년대 들어와서이다. IMF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기업이 수익성보다 외형 부풀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기에 자기자본이익률이 투자지표로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2000년대에 ROE 외에 증권시장에서 기업의 상대가치를 평가하는 데 활용한 4가지 지표를 살펴보자.

주가수익비율, PER

주가수익비율 PER(Price Earning Ratio)는 주가를 예상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이 비율이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높으면 고평가되어 있다고 보는 가장 대표적인 상대평가 지표이다.

주가수익비율(배) = 주가 ÷ 예상 주당순이익

주가수익비율을 보완하는 지표로는, 기업의 성장률을 반영하는 '주가수익성장비율'과 순수한 영업활동만으로 발생한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주가를 평가하는 '주가현금흐름비율'이 있다.

주가수익성장비율(PEGR) = 주가수익비율(PER) ÷ 연평균 주당순이익 성장률

주가현금흐름(PCR)= 주가 ÷ 주당 현금흐름

주가순자산비율, PBR

주가순자산비율 PBR(Price Book Value Ratio)은 주가(시장가치)를 주당순자산(장부가치)으로 나눈 것으로, 이 수치가 높으면 기업의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고, 낮으면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는 상대평가 지표이다.

주가순자산비율(배) = 주가 ÷ 1주당 순자산

주가매출액비율, PSR

주가매출액비율 PSR(Price Selling Ratio)은 주가를 주당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이 수치가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높으면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는 상대평가 지표이다. 수익성 평가가 어려운 신생기업이나 성장성이 높은 IT기업을 평가할 때 활용한다.

주가매출액비율(배) = 주가 ÷ 1주당 매출액

이브이에비타, EV/EBITDA

이브이에비타는 순수하게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과 기업의 가치를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이 수치가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높으면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는 상대평가 지표이다.

이브이에비타(배) = (시가총액 + 순차입금) ÷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 + 제세금)

▶ 이브이(EV, Enterprise Value) = 주주가치 + 채권자가치 = 시가총액 + (이자지급성부채 - 현금 및 유가증권)
▶ 에비타(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 Depreciation and Amorization) = 이자와 세금 및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와 기타 상각비)

◈ 하락장에서 쓸 수 있는 투자기법 4가지

첫째, 현물주식 매도이다. 손해를 줄이는 소극적인 방법으로 일단 보유주식을 매도해 둔다.
둘째, 파생상품을 이용한다. 선물 매도, 풋옵션 매수 또는 콜옵션 매도, ELW(콜매도, 풋매수) 등을 활용한다. 지수를 이용할지, 개별종목을 이용할지, 투자규모를 얼마로 할지에 따라 방어적일 수도 있고 공격적일 수도 있다.
셋째, 주가 상승이 예상되면 증권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는 신용매수처럼 증권회사로부터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대주를 사용한다. 대주는 기관이나 개인에게 모두 허용되는 제도이다. 다만 기관이 대주보다 공매도를 선호하는 이유는 대주는 주식수가 제한되어 잇고 기간도 3~5개월로 짧기 때문이다.
넷째, 보유주식이 없거나 있어도 팔 수 없는 상황일 경우에는 공매도를 이용한다. 하락장세를 이용하는 적극적인 투자기법인 공매도에는 다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① 대차거래를 이용한 공매도 : 가장 많이 활용하는 공매도제도로 연기금, 보험사처럼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는 기관으로부터 1년 이내 상환하는 조건으로 이자를 지불하고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는 방법이다. 헷지펀드와 같이 투기적인 거래를 하는 기관이 주로 이용하며 개인투자자는 이용할 수 없다.

② 무대주 공매도 : 주식을 보유하지도 않고 빌리지도 않은 채 매도하는 행위를 무대주 공매(Naked short sale)라 한다. 수도불이행 위험도 있고 악성루머를 조장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차거래를 이용할 경우만 공매도가 허용되고, 신주발행의 경우 증자대금을 납입하고 유상증자를 받을 것이 확정된 경우에만 1년 기간으로 무대주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다.

▣ 증권시장 예측 기준 3가지

증권시장 대세는 일반적으로 ① 경제적 요인, ② 수급적 요인, ③ 기술적 요인으로 결정된다.

경제적 요인

증권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요인은 많다. 경기(선행지수, 동행지수, 생산, 출하, 재고, 소비, 고용 등), 경제성장률, 금리, 환율, 물가, 통화량, 경상수지, 기업 이익증가율 등 여러 요인들이 독자적 또는 상호 연관을 가지며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경제전문가가 아닌 일반투자자가 이 많은 것을 알기에는 무리가 있다. 좀더 쉽게 증권시장과 경제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잇는 방법은 없을까? 여러 경제적 요인 중 과거 한국 증권시장에서 대세를 결정짓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 중심으로 살펴보자.

① 주식투자 초과기대수익률
주식투자 초과기대수익률이란 예금과 같이 안정적인 수익에 비해 다소간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주식에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초과기대수익률이다.

주식투자 초과기대수익률 = 주식투자 예상수익률 - 회사채 수익률(또는 정기예금 이자율)

주식투자 예상수익률은 흔히 주가수익비율인 PER의 역수로 계산한다. PER가 8배라면 예상수익률은 12.5%(1/8×100)이고, PER가 15배라면 예상수익률은 6.7%(1/15×100)가 된다.

채권 수익률(또는 정기예금 이자율)이 7%, PER가 8일 때 투자자는 채권에 투자하는 게 유리할까, 주식에 투자하는 게 유리할까? 먼저, 주식투자 예상수익률은 PER의 역수이다.

주식투자 예상수익률 = 1 ÷ 8(PER) × 100 = 12.5%
주식투자 초과기대수익률 = 12.5%(예상수익률) - 7%(채권 수익률) = 5.5%

이 경우, 채권에 투자하는 것보다 주식에 투자하면 5.5%의 초과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채권 수익률은 7% 그대로인데, PER는 15가 되었다면 기대수익률은 -0.3%가 된다. 즉, 기대수익률이 마이너스이므로 안전하고 이율이 높은 정기예금이나 채권투자를 하는 것이 주식투자보다 유리하다. 이 경우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시장은 침체될 것이다.

주식투자 예상수익률 = 1 ÷ 15(PER) × 100 = 6.7%
주식투자 초과기대수익률 = 6.7%(예상수익률) - 7%(채권 수익률) = -0.3%

② 물가를 뺀 실질경제성장률
GDP성장률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뺀 것이 물가를 감안한 실질경제성장률이다. 이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대세상승 강도가 강하고, 낮거나 마이너스이면 대세는 횡보하거나 하락했다. 물가상승률은 성장률을 갉아먹기 때문이다. 100년 한국증시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 고물가) 상태에서는 증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GDP성장률이 7%인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인 나라가 잇다면 그 나라의 주식시장은 상승하기가 어렵다. 기업이나 가계의 부가 실질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반면 GDP성장률이 6%인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라면 어떠한가? 주식시장은 매력적일 것이다.

③ 경상수지
경상수지 흑자폭이 크면 클수록 대세는 상승추세, 적자폭이 크면 클수록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햇다. 특히 증시에서 폭발적인 주가 상승 뒤에는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있었다. 그러나 경상수지는 '흑자냐 적자냐'보다 그 규모와 추세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주식투자 초과기대수익률과 물가를 뺀 실질경제성장률에 비해 대세결정 요소로서 비중은 크지 않지만 대세 강도에는 큰 영향을 미친다.
참고로, GDP성장률, 물가, PER 등은 과거 수치보다 6개월 이상의 전망치를 기준으로 사용해야 한다. 주가는 미래 경제상황을 선반영하기 때문이다.

수급적 요인

증시의 대세 결정은 경제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지만 대세의 강도는 수요와 공급의 크기에 의해 좌우된다. 공급이란 기업공개, 유무상증자 등으로 증권시장에 들어오는 증권 물량이고, 수요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시장으로 들어오는 자금이다. 과거 증권시장을 보면 특정 시기에 공급이 과중하게 출회되면 예외 없이 하락 조정을 보였다.

그외 수급적 요인에서의 몇 가지 변화를 더 짚어보자.

① 가계자산의 주식 비중 증가
가계자산에서 부동산, 채권, 예금 등의 비중은 감소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주식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② 기관의 주식 비중 증대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 기관의 주식 비중이 증대될 것이다.

기술적 분석 요인

우리는 흔히 그래프를 보고 대세가 상승 중인지 하락 중인지 판단한다. 120일 이동평균선(이하 이평선) 또는 200일 이평선이 상승 중에 있고 주가와 여타 이평선(5일, 20일, 60일)이 그 위에서 정배열되어 잇는 경우, 대세가 상승 중리하고 판단한다.
반대로 120일 이평선 또는 200일 이평선이 하락 중에 있고 주가와 여타 이평선이 그 아래에서 역배열되어 있을 경우에는 대세가 하락 중이라고 판단한다.

▣ 주가가 바닥임을 알리는 신호들

다음은 주가가 바닥일 때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주가가 바닥에 가까워졌음을 예상하고 투매에 가담하기보다 반등시점을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① TV, 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에서 어두운 경제전망을 연일 주요 뉴스로 다룬다.
② '최악의 경기', 'GDP성장률 큰 폭 하락', '기업부도설 난무', '수출시장 먹구름', '소비심리 실종'과 같은 제목이 톱기사로 등장한다.
③ 주가 하락에 관한 기사가 주요 신문 1면에 톱뉴스로 다루어져 '주가 최대 폭락', '고객예탁금 바닥', '투자자들 증시이탈 심각', '펀드환매사태' 등의 제목이 톱으로 등장한다.
④ 정부가 추락하는 증시를 붙잡기 위해 금리인하, 증권투자 세제지원, 증시에 자금공급 등의 조치를 누적해서 발표한다.
⑤ 국내외 증권전문가가 증시를 어둡게 전망하고 주가의 추가 하락을 예견한다. 특히 외국 투자기관이 한국의 주가전망 목표치를 낮추고 한국증시에서 탈출할 것을 권유한다.
⑥ 펀드환매가 일어나고 펀드매니저가 증시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주식보유비중을 낮춘다.
⑦ 추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으로 투매가 일어나고 신용계좌는 담보부족으로 연일 반대매매가 이어진다. 깡통계좌가 속출한다는 뉴스가 보도된다.
⑧ 투자손실로 투자자 또는 증권사 직원이 자살했다는 뉴스가 보도된다.

알아두면 약이 되는 주식 경제 용어


● 가처분소득(假處分所得)
    개인이 자기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소비 또는 저축으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다시 말해 개인의 소득에서 그 소득에 부과되는 조세를 공제한 나머지가 가처분소득이 된다. 따라서 가처분소득이 많으면 소비도 증가하게 된다.

● 강세시장(Bullish Market)
    증권시장에서 매수세력이 강한 시장을 강세시장이라고 하며, 주가가 앞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견해 또는 그렇게 예상하는 사람이 많은 상태가 지속되는 시장을 말한다.

● 거래량주가 상관곡선
    주가와 거래량을 각각 y축과 x축에 나타내고 20일 이동평균선에 의한 매일매일의 교차점을 선으로 이은 것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역시계곡선이라고도 한다. 이 곡선은 주가가 상승(하락)하면 거래량이 증가9감소)하고 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한다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 게이트(gate)
    '권력형 비리 의혹' 또는 정치권의 '부패 스캔들'이라는 의미로, 1972년 6월 미국에서 발생한 워터게이트(Watergate) 사건이 효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권력형 비리사건이 터질 때마다 언론에서 '게이트'란 말을 쓴다.

● 격탁매매(Call trading)
    증권시장의 입회장에서 집단경쟁매매를 할 때 매도측과 매수측을 모아놓고 개개의 거래원이 자유스러운 가격으로 매매거래에 참가하여 매도 · 매수의 가격 및 수량이 합치된 순간 격탁에 의해 그 가격을 약정가격으로 성립시키는 매매방법을 말한다.

● 결제불이행
    수도결제일에 매도자는 주식, 매수자는 현금을 결제해야 하는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 경상수지(經常收支, balance on current account)
    국제간의 거래에서 자본거래를 제외한 경상적 거래에 관한 수지. 자본수지, 종합수지와 함께 국제수지를 구성하며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① 상품수지 : 수출과 수입의 차액. ② 서비스수지 : 해외여행, 유학 · 연수, 운수서비스 등과 같은 서비스거래의 수입과 지출의 차액. ③ 소득수지 : 임금, 배당금, 이자처럼 투자의 결과로 발생한 수입과 지급의 차액. ④ 경상이전수지 : 송금, 기부금, 정부의 무상원조 등 대가 없이 주고받은 거래의 차액.

● 고가주(高價株)
    상장 주식의 주가 평균에 비해 가격이 높은 주식. 일반적으로 자본금이 적고 기업의 영업실적이나 업종내용이 좋은 종목에 많다. 따라서 고가우량주 또는 고가품귀주라고도 한다.

● 관리종목
    부도발생 등으로 은행거래정지, 회사정리절차 개시, 영업보고서의 감사의견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 3년 이상, 영업활동 3년 이상 정지, 자본전액 잠식상태 지속 등의 사유가 발생한 상장종목을 말하며, 증권거래소의 상장폐지기준에 해당된다. 그리고 이밖에 대주주 지주비율이 51%를 초과하는 등 기업공개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 매매거래를 정지시킬 수 있으며, 주식의 신용거래가 금지되고 대용 유가증권으로도 시용할 수 없다.

● 국가신용등급
    한 나라가 채무를 이행할 능력과 의사가 얼마나 있는지를 등급으로 표시한 것으로 현실적으로는 국채의 신용등급을 의미하며, 국제금융시장에서 차입금리나 투자여건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통상 'AAA', 'BB+'와 같이 알파벳과 '+', '-'로 신용등급을 표시한다. 개별기업이나 금융기관의 신용평가도 해당 국가의 신용등급을 토대로 이뤄지므로 국가신용등급이 좋지 못하면 우량기업도 좋은 신용평가를 받을 수 없다. 우리나라는 1997년 10월에 이탈리아, 호주, 스웨덴과 함께 AA-, A1의 우수한 신용등급을 받았지만 외환위기 이후 크게 하락했다. 그러다가 2001년부터 신용등급이 다시 회복되어 2002년에 다시 A등급을 얻었다.

● 국민주(國民株)
    다수 국민에게 주식을 분산시켜 기업에 참여케 함으로써 기업의식을 고취하고 기업소득의 분배를 통해 대중의 소득향상을 도모하여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정책적으로 널리 보급한 주식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청약을 받아 주식을 공급한 포항종합제철(주)의 주식이 최초의 국민주였고, 1989년 두번째로 한국전력공사의 주식이 국민주로 공급되었다. 그후 한국외환은행 등 일부 금융기관이 주식시장의 수요사정 등을 감안하여 공개를 통해 국민주를 공급하였다.

● 국채
    예산상의 세입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국가가 발행하는 공채. 국가가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기 때문에 공신력이 높다.

● 공모주
    기업이 거래소시장에 상장하거나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때 처음으로 주식을 발행해 이를 투자자에게 파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주식을 사는 곳은 유통시장, 처음 주식을 발행할 때 형성되는 시장은 발행시장이라고 하는데, 공모주는 발행시장에서 주식을 사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 굴뚝주
    산업혁명(18~19세기) 이후 20세기 초반까지 산업화의 중심에 있던 자동차, 화학, 철강, 섬유, 전기기기 등의 산업을 기간으로 하는 기업들을 굴뚝기업이라 부르며, 이들과 관련된 주식을 굴뚝주라 부른다.

● 귀속재산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 사이에 1948년 체결된 재정과 재산에 관한 협정에 의해 우리 정부에 소유가 이양된 8 · 15광복 이전 일제와 일본인이 소유했던 재산을 말하는데, 흔히 적산이라고 부른다.

● 그린메일(Green Mail)
    기업 인수 · 합병(M&A) 수법 중 하나로 주식을 시장이나 장외에서 매집한 후 경영권이 취약한 대주주에게 보유주식을 높은 가격에 되팔아 프리미엄을 챙기는 수법을 일컫는다. 이러한 투자자들은 그린메일러(green mailer)라고 하며, 대부분 기업사냥꾼(레이더스)으로 보면 된다.

● 기업가치(Enterprise Value, EV)
    기업의 총가치로, 기업매수자가 매수시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다. 기업가치는 대체로 자산가치, 수익가치, 상대가치라는 서로 다른 세 가지 방식에 의해 구해진다. 자산가치는 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잇는 유 · 무형의 자산들이 얼마인지에 의해, 수익가치는 해당 기업의 미래 수익에 의해 평가된다. 상대가치는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기업 중 비슷한 업종의 기업가치를 통해 간접적으로 비교해 보는 것이다.

● 기업공개(企業公開)
    개인이나 소수 주주로 구성되어 폐쇄성을 띠고 있는 기업이 법적 절차와 방법에 따라 그 주식을 일반 대중에게 분산하고 재무내용을 공시하는 일.

● 기업어음(CP, Commercial Paper)
    기업체가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어음을 말한다. 상거래에 수반하여 발행되고 유통되는 진성어음과는 달리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발행한 약속어음으로, 기업과 어음상품 투자자 사이의 자금 수급관계에서 금리가 자율적으로 결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부터 취급하고 있다.

● 깡통계좌(담보부족계좌)
    신용거래를 이용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적은 투자자금으로 큰 이익을 올릴 수 있지만,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투자한 원금까지도 모두 날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으로 주식을 구입하였는데 투자한 회사가 파산하게 되면 주가가 폭락하여 투자금액 대부분을 날리게 된다. 게다가 주가 하락 여부와는 상관없이 원금과 이자를 증권회사에 상환해야 하므로 빚만 남게 되는데, 이러한 계좌를 '깡통계좌'라고 한다. 주가 하락시 깡통계좌로 인해 투자한 원금은 물론 증권회사에 빚까지 지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바로 이러한 신용거래를 과도하게 이용하였기 때문이다.

● 내부유보(內部留保)
    당기이익금 중에서 세금, 배당금, 임원상여 등 사외로 유출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축적한 것. 대차대조표상에서 '자본'란에 기재되며 구체적으로는 법정준비금인 이익준비금, 잉여금 등을 말한다. 이 내부유보와 자본금, 자본준비금의 합계를 자기자금이라 하며 총자산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그 회사의 안정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또 이밖에 각종 특별충당금까지를 포함한 것을 넓은 의미의 내부유보라 한다.

● 대세상승
    주식시장이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을 대세상승이라고 말한다. 기술적 분석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추세이면 대세상승이라고도 한다. 대세상승기에는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대세하락기에는 시장을 떠나 관망하는 것이 좋다.

● 대형주/중형주/소형주
    상장종목을 기업규모에 따라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분류하기도 한다.
대형주 : 자본금의 규모가 750억원 이상인 상장회사의 주식. 우리나라는 은행, 증권, 전력, 조선, 철강 등 주로 기간산업주가 여기에 해당된다.
중형주 : 자본금의 규모가 350억~500억원 사이인 상장회사의 주식. 대형주에 비해 몸집이 작기 때문에 유동성이 좋아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소형주 : 자본금의 규모가 350억원 이하인 상장회사의 주식. 대형주에 비해 비교적 적은 유통자금에 의해서도 주가가 크게 움직인다는 특징이 있다.

● 레드칩(Red Chip)
    중국 정부와 국영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해 홍콩에 설림한 우량 중국 기업들의 주식. 1990년대를 전후해 홍콩 주식투자가들이 만들어낸 용어이다. 원래는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식을 통틀어 일컬었으나, 지금은 중국 정부와 국영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해 홍콩에 설립한 기업들 가운데 우량기업들의 주식만을 가리키는 용어로 국한되어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도 남북한 경협주를 비롯해 러시아 등 북방 관련 주식을 블루칩과 구분해 레드칩으로 부르기도 한다.

● 물가와 주가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 가격을 평균한 종합적인 가격 수준을 물가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적으면 물가가 상승한다. 또한 자재비나 인건비 등의 생산원가가 올라가면 기업은 판매가를 올리게 되고, 이에 따라 물가도 상승한다. 그리고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 물건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나 역시 물가가 오르게 된다.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부동산 등의 실물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은행 등 금융권에 돈을 넣어두고 잇는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이익을 보게 된다.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부동산 등의 가격은 뛰는 반면, 은행예금이나 주가는 물가상승액만큼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돈을 인출해서 실물자산을 사려고 하기 때문에 금융자산의 가격은 하락한다. 이런 이유로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주자가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 뮤추얼펀드(mutual fund)
    유가증권 투자를 목적으로 설림된 법인회사로, 주식발행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모집된 투자자산을 전문적인 운용회사에 맡겨 그 운용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금의 형태로 되돌려주는 투자회사를 말한다. 이해하기 쉽게 주식회사 방식으로 운영되는 펀드라고 보면 된다. 즉, 다수의 일반인이 자금을 모아 거대한 자금을 형성하여 뮤추얼펀드의 자본금으로 납입하면 그 자금을 운용회사에서 운용한 다음 결산을 해서 남은 수익을 1주당 일정액의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뮤추얼펀드는 만기 전 인출이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폐쇄형과 개방형으로 나눠진다. 개방형은 투자자인 주주가 환매를 요청하면 뮤추얼펀드가 주식을 시장가치로 매입해 주는 것을 말한다. 즉, 가입과 탈퇴가 완전히 자유롭다고 할 수 있다. 반면 폐쇄형은 일정 기간(통상 1년) 동안 펀드를 탈퇴할 수 없다.

● 미결제 약정(未決濟約定)
    장종료 이후에도 반대매매되거나 결제되지 않고 있는 특정 결제원의 선물계약 총수를 일컫는다. 각 계약에는 매도자와 매입자가 있기 때문에 매도 미결제 약정과 매입 미결제 약정의 수량이 일치하는 데, 미결제 약정 수량은 매도와 매입 중 하나만 계산해서 발표한다.
  
● 반대매매
    미수로 주식을 매수한 경우에 미수금을 입금하지 못하면 증권사에서 임의로 미수금액만큼의 주식을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시장가로 계산해 처분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기 십상이다.

● 백기사(white knight)/흑기사(black knight)
    기업이 적대적 M&A(인수합병)에 휘말렷을 때 이에 대한 방어전략 중의 하나로 적대적인 상대의 경영지배를 피하기 위해 제3자를 물색하게 되는 경우, 우호적인 제3의 매수자를 '백기사'라 한다. 이와는 반대로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사람이나 기업이 단독으로 필요한 주식을 취득하기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을 때 자기에게 우호적인 제3자를 찾아 도움을 구하게 되는데, 이를 '흑기사(black knight)'라고 부른다. 즉, 흑기사는 경영권 탈취를 돕는 제3자를 말한다.

● 부채비율(debt ratio)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중 부채가 어느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어느 기업의 부채비율이 200%라면 빚이 자사가 보유한 자본보다 두 배 많다는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100% 이하를 표준비율로 보고 있으나 업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선진국에선 200% 이하 업체를 재무구조가 우량한 업체로 간주한다. 채권자의 입장에서는 위험요인 때문에 부채비율이 가급적 낮기를 바라지만 기업가의 입장에서는 자본이익률이 이자와 경영자의 이해가 상반될 수 있는 일종의 상대적 비율이다. 증권거래법에 의하면, 증권회사의 법정 부채액은 경영상의 건전성 유지를 위하여 순자산액의 5배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블루칩(blue chip)
    재무구조가 건실하고 경기변동에 강한 대형우량주. 오랜 기간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배당지급을 해온 종목으로 비교적 고가(高價)이며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종대표주이다. 블루칩의 기원은 카지노에서 포커게임에 돈 대신 사용하는 흰색 · 붉은색 · 파란색 칩 가운데 파란색이 가장 고가로 사용된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의 월가(Wall Street)가 유명한 소[牛]시장이었던 시절 황소품평회에서 가장 좋은 품종으로 뽑힌 소에게 파란색 천을 둘러주었던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 상장/상장기업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이나 채권 등의 유가증권이 증권시장에서 매매될 수 있도록 증권거래소가 그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상장이라 하고, 주식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를 상장기업이라고 한다.

● 상장주식(Listed Stock)
    유가증권의 상장 규정에 의하여 소정의 절차를 밟고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매매되고 있는 주식.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자본금, 매출액 등 까다로운 상장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s)
    특정한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의 하나로, 증권시장에 상장해 개별 주식처럼 자유로이 거래할 수 있는 펀드를 말한다.

● 상장폐지
    증시에 상장된 주식이 매매대상으로서 자격을 상실해 상장이 취소되는 것을 상장폐지라고 한다. 상장폐지 사유에는 사업보고서 미제출, 감사인의 의견거절, 3년 이상 영업정지, 부도발생, 주식분산 미달, 자본잠식 3년 이상 등이 있다.

● 상투
    주가변동의 폭이 상하로 심하게 나타날 때 가장 고가권의 주가수준을 상투라고 하고, 상투에서 주식을 산 경우를 상투잡았다고 한다. 반대로 최저주가를 바닥 또는 바닥권이라고 하고, 하락을 지속하던 주가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으로 전환하였을 때 주가는 바닥을 쳤다고 한다.

● 상한가(上限價)/하한가(下限價)
   증권시장은 자본주의체제에서 가장 대표적인 완전경쟁시장이라 할 수 잇지만 매수는 또 다른 매수를 불러일으켜 주가 상승을 재촉하고 매도는 역시 다른 매도를 촉발시켜 주가 하락을 심화시키는 시장의 특성을 지니고 잇어 이를 제한해 어느 정도 주가의 급등락을 완화하자는 취지로 각 종목별 하루의 가격폭 제한을 하고 있다. 즉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일정 선 이상 오르거나 떨어지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현재 가격폭 제한은 15%를 기준으로 하는데, 전일 종가 기준으로 15% 상한선까지 주가가 오르면 상한가, 15% 하한선까지 주가가 하락하면 하한가라고 한다.

● 선물거래
    수량, 규격, 품질 등이 표준화되어 있는 상품 또는 금융자산에 대하여 현재 시점에서 결정한 가격(선물가격)으로 미래 일정한 시점에 인수/인도할 것을 약정하는 거래, 매매계약 시점과 인도 및 대금지불 시점이 다르다는 점에서 현물거래와 구분된다.

● 수도결제
    거래소시장에서 매매거래된 주식 또는 채권이 증권거래소가 지정한 결제기구를 통해서 매수측은 대금을, 매도측은 증권을 수수하는 것을 수도결제라고 말한다. 수도결제는 당일결제거래의 경우 매매계약을 체결한 당일에, 보통거래는 매매계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3일째 되는 날에 이루어진다.

● 실적장세
    주식시장에서 '실적장세'란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경기가 살아나면서 주가가 오르는 주식시장 상황을 말한다. 기업 수익이 회복돼 흑자로 전환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단계이다.실적장세는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을 확인하면서 주가가 오르기 때문에 금융장세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주가상승 기간도 길다. 초반에는 섬유, 제지 화학, 철강 등 소재산업이 상승을 주도하다가 후반에는 기계, 전기, 자동차 등 설비투자 관련 가공산업이 강세를 보인다.

● 신용매수(purchase on margin, margin buying)
    신용융자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하는 것으로, 신용매수는 가격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얻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대금을 지불하고 현물을 인수하는 경우도 있다.

● 실질금리
    자금을 빌리는 기업이나 개인이 부담하는 실질적인 금리부담을 말하는 것으로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을 차감한 금리수준을 의미한다. 실질금리는 일정 기간까지 금리가 정해지는 확정금리인 반면 실세금리(시중금리)는 매일매일 자금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금리가 변동된다는 차이가 잇다. 시중금리는 경기동향과 자금사정을 반영하여 경기와 자금상황에 따라 연동하게 되며, 보통 3년만기 국고채의 수익률, 91일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 등을 말한다.

● 약세시장(Bearish Market)
    강세시장과 반대로 장기적으로 볼 때 주가가 하락하는 추세에 있는 시장을 약세시장이라고 한다. 증권 시장가격이 증권 고유가치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을 때 나타나며, 주가가 상당 기간 하락할 것이 예측되는 시장이다.

● 양도성예금증서(CD, Certificate of Deposit)
    일종의 정기예금증서로서 양도가 가능하여 유동성이 매우 높은 상품이다. 흔히 CD라고 불리며 1960년대 초 미국의 시티뱅크에 의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CD는 양도가 가능하지만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일반예금과는 달리 지급준비금이 부과되지 않고 이자율도 비교적 높으며 유통시장에서 언제든지 팔 수 있어 현금화도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잇다. 최저 발행금액은 1천만원, 만기는 30~270일이며 은행이 발행기관이므로 안정성이 뛰어난 단기금융상품이다.

● 옐로칩(Yellow Chip)
    중저가 우량주를 말한다. 보통 블루칩에 비해 가격이 낮고 업종 내 위상도 블루칩에 못 미치는 종목군으로, 블루칩보다는 시가총액이 작지만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업종을 대표하는 우량 종목들로 구성된다. 대기업의 중가권 주식, 경기변동에 민감한 업종대표주, 그리고 중견기업의 지주회사 주식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옐로칩은 블루칩에 비해 주가가 낮기 때문에 가는 데 대한 가격 부담이 적고 유동물량이 많아 블루칩에 이은 실적장세 주도주로 평가받고 있다.

● 외환보유고
    한 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대외(금과 달러 · 엔 · 마르크 표시) 외환채권의 총액. 국가의 지급불능 사태에 대비하고 외환시장 교란 시 환율 안정을 위해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의 규모를 나타낸다.

● 우리사주
    종업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원만한 노사관계와 주인의식 강화 등을 목적으로 종업원에게 자기 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하는 것.

● 유동성장세
    증시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돼 자금력으로 주가를 밀어올리는 장세를 말한다.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른 투자처를 찾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대규모 이동하면 유동성 장세가 나타난다. 또는 주가가 경기침체 등에 의해 장기간 하락하다가 일시적인 투자환경의 호전에 힘입어 시중자금이 일거에 증시로 몰리는 경우도 있다.

● 유동성 함정(Liquidity Trap)
    금리인하와 같은 통화정책이나 재정지출 확대와 같은 재정정책으로도 경기가 부양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즉 금리를 아무리 내려도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지 않는 상태로, 1920년대 세계대공황 때 돈을 풀었음에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은 현상을 가리켜 경제학자 케인스가 제기한 학설이다.

● 이격률
    주가는 이동평균선보다 높아 괴리도가 커지면 다시 이동평균선으로 하향하고, 낮으면 다시 이동평균선으로 상향하려는 특성을 지니다. 이러한 주가와 이동평균선과의 괴리도를 측정하여 지표화한 것이 이격도인데 당일의 주가를 당일의 이동평균 주가로 나눈 백분율로 정의된다.

● 이동평균선
    주가, 거래량, 거래대금 등을 지나간 평균적 수치로 계산해 도표화한 것. 5일/20일/60일/120일/200일 이동평균선 등이 있다. 매일 변하는 시세에서는 알 수 없는 추세를 파악할 수 있어 투자판단 지표로 널리 쓰인다.

● 인덱스펀드(Index Fund)
    펀드 중에서 단순하게 종합주가지수나 채권지수를 추적하도록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특별하게 가격상승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증권을 엄격하게 골라서 고수익률을 지향하는 액티브한 펀드와 달리 증권시장에 들어 있는 많은 종목을 골고루 구입해 장기간 보유하는 소극적인 펀드이다. 최소의 인원과 비용으로 투자위험을 효율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가능한 한 적은 종목으로도 시장지수의 움직임을 근접하게 추적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인덱스펀드 자산운용의 핵심이다.

● 자사주 매입(Stock buy back)
    주가가 자사 기업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을 때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업이 자기자금으로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대체적으로 자사주 매입은 발행주식수를 줄여 주당순이익과 주당 미래현금흐름을 향상시켜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 자산주(asset stock)
    안정된 고수익 또는 성장성이 기대되는 장기투자에 적합한 주식. 회사의 실적이 안정되어 있는데다 배당률에도 별 변동이 없고 주가도 투기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주식이 자산주가 된다. 자산주에 대한 투자는 가격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보다 배당에 의한 수익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작전/작전주/작전세력
    증권시장에서 '작전'이란 증권브로커와 큰손, 대주주 등이 공모해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입, 주식값을 폭등시켜 이익을 챙기는 주가조작 시세조종 행위를 말한다. 법률적인 용어로는 시세조종(時勢操縱)이다. '작전주'는 작전의 대상이 된 주식을 말하는 것이며, '작전세력'은 작전을 공모하는 증권브로커와 큰손, 대주주 등을 말한다.

● 장중 고점
    주가는 파동을 그리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장중 고정이란 파동을 그리며 움직이는 주가는 하루 중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한 때를 말한다.

● 재료 - 호재와 악재
    증권가격은 합리적인 증권분석에 의하여 시세가 형성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그때그때의 시장 내부의 복합적인 요인에 영향받아 결정된다. 이때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재료라고 하는데, 주가의 상승요인이 되는 재료를 호재라고 하고, 주가의 하락요인이 되는 재료를 악재라고 한다.

● 적대적 M&A
    상대 기업의 동의 없이 강행하는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뜻하고, 통상 적대적 M&A는 공개매수(Tender Offer)나 위임장 대결(Proxy Fight)의 형태를 취한다.

공개매수 : 단기간에 의도한 가격으로 대량의 주식을 공시해 매집하게 되는데 인수대상 기업도 적극적으로 맞대응하게 되므로 그 과정에서 주가가 오른다. 그리하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공개매수도 생기게 되고, 주식을 매집한 후 대주주를 협박하며 이미 매집한 주식을 비싼 값에 되파는 그린메일(Greenmail)도 있을 수 있다.

위임장 대결 : 주총에서 의결권을 갖고 잇는 위임장을 보다 많이 확보해 현 이사진이나 경영진을 갈아치우는 방법이다.

적대적 M&A에 대항하기 위한 방어책은 인수자의 매수자금에 부담을 주는 방법과 재무적인 전략, 회사정관을 이용한 전략 등이 있다.

● 제2금융권(第二金融圈)
    은행을 제외한 금융기관. 은행을 제1금융권이라고 하는 데 반해, 은행을 제외한 금융기관을 통칭하여 부르는 명칭이다. 은행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도 일반 상업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비은행금융기관(非銀行金融機關, nonbank depository institution)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이후 보험회사와 증권회사 등을 중심으로 성장한 뒤 다양하게 분화되었다. 요구불예금을 취급하지 않아 신용창조 기능이 제약되며, 중앙은행의 금융정책의 규제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지니다. 보험회사와 증권회사를 비롯하여 신용카드회사 · 상호저축은행 · 새마을금고 · 신용협동조합 · 리스회사 · 벤처캐피탈 등이 이에 속한다. 한편 제1금융권에는 특수은행과 일반은행 · 지방은행 등이 있으며, 주로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힘들 때 이용하는 사채업 등의 금융권을 제3금융권이라고 부른다.

● 주가수익비율(PER)
    현재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지금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지표다. 주당 순익은 많은데 주가가 낮다면 PER도 낮아지고, 반대로 주당 순익은 적은데 주가가 높으면 PER도 높아진다. 따라서 PER가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고 볼 수 있다.

●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순자산)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주당 순자산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순자산은 기업이 해산할 때 주주에게 분배되는 금액으로 대차대조표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후의 자산이다. PBR 수치가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

● 주가연계증권(ELS, Equity-Linked Securities)
    특정 주식이나 지수와 연계해 수익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스텝다운형, 하이파이브형 등 구조가 복잡하고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형태로는 코스피나 기초자산 주식 주가가 가입 당시보다 35% 하락하면 원금손실을 보고, 그렇지 않으면 원금에 높은 금리를 얹어주는 상품이다.

● 주가조작 관련 규정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리거나 내리거나 혹은 고정시키거나 하는 것을 주가조작, 작전 혹은 시세조종(Manipulation)이라고 말한다.우리나라는 증권거래법 제188조의 4에서 시세조종을 중요한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증권거래법 제207조의 2에 따라 시세조종 등 불공정행위를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그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때에는 그 이익 또는 회피손실액의 3배에 상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주가조작으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이 5억원 이상인 때에는 다음의 구분에 따라 가중처벌을 한다.

①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이 50억원 이상인 때 →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②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이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인 때 → 3년 이상의 유기징역

징역형을 받았다고 해서 벌금을 면제받지는 않으며, 불공정행위로 징역형을 받으면 10년간 법인의 대표, 이사, 감사 등을 맡지 못한다.

●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
    당기순이익을 평균 발행주식수로 나눈 수치이다(주당순이익(EPS)=당기순이익÷평균 발행주식수). 규모가 다른 기업의 수익성을 비교할 때는 이익의 절대규모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당순이익으로 평가한다.

● 주당순자산(BPS, Book-value per share)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수치이다(주당순자산(BPS)=순자산÷발행주식수). 순자산은 총자산에서 총부채와 무형 고정자산(상표권, 영업권)을 제외한 것이다. 주당순자산이 클수록 기업내용이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 주식 매매시간
    주식 매매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12시(전장), 오후 1~3시(후장)까지이다. 그러나 매매주문은 전장이 시작되기 60분 전인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 이처럼 장이 시작되기 전 60분 동안 접수되는 주문은 모두 한데 모아 체결시키는데, 이를 동시호가라고 한다. 동시호가는 보통 하루에 세 번, 즉 전장과 후장이 시작될 때, 그리고 후장 마지막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10분 동안 이루어진다.

● 주식의 기관화(機關化)현상
    개인 보유주식이 기관 보유주식으로 전환, 기관의 매맴비중이 확대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60년대 이후 미국증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60년대 미국증시에서는 보험회사 · 연금기금 · 재단 등 기관투자자들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져 이들 기관의 소유주식이 전 상장주식의 약 3분의 1, 기관거래액이 전체 거래의 약 3분의 2에 이르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또 이들 기관투자자가 우수한 정보능력 등을 동원해 선별한 투자종목들이 항상 전체 장세를 리드한 반면 기관들의 투자대상에서 제외된 주식은 저주가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현상을 증시의 2분화(Two-tier Market)라고 불렀다. 국내증시에서도 1992년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허용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면서부터 이런 기관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주식워런트증권(ELW, Equity Linked Warrant)
    개별주식 또는 주가지수와 연계해 미리 매매시점과 가격을 정한 뒤 약정된 방법에 따라 해당 주식 또는 현금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증권. 약칭은 ELW이다. 예를 들어 A사의 현재 주가가 5만원인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A사의 주식을 1년 뒤에 5만 5,000원에 살 수 있는 ELW를 2,000원에 샀다고 하자. 1년이 지난 시점에 주가가 6만원까지 오를 경우, 주식을 산 사람은 ELW의 권리를 핼사해 5만 5,000원에 주식을 사서 시세인 6만원에 팔 수 있다. 이때 투자자는 1년 전에 ELW를 산 가격 2,000원을 빼더라도 3,000원의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반대로 주가가 5만 3,000원 이하이면,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해 자신이 투자한 2,000원만큼만 손해를 보면 된다. 또 만기 전이라도 자신이 투자한 2,000원보다 올랐을 경우, 즉 주가가 5만 7,000원 이상 오른다면 언제든지 팔아서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다.

● 주식형펀드/채권형펀드
    펀드는 맡긴 돈을 주식에 얼마만큼 투자하느냐에 따라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으로 구분되는데,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 이상 투자하면 주식형 · 채권형으로, 이도저도 아니면 혼합형으로 구분된다. 즉 채권형펀드는 운용대상에 주식(주식관련 파생상품 포함)이 포함되지 않고 채권 및 채권관련 파생상품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 주식회사
    주식을 발행해 자본을 조달받는 회사. 7인 이상의 주주가 유한책임 사원이 되어 설립하므로, 자본과 경영이 분리되는 형태이다. 현행 상법은 주식회사의 최저자본액을 5,000만원 이상으로 제한한다.

● 증거금
    증권을 신용으로 거래할 때 매매당사자 쌍방이 매매약정을 이행한다는 증거로 증권회사에 예탁하는 금액, 증거금 비율은 종목별로 15%, 20%, 30%, 40%, 50%, 100%로 다르게 적용한다.

● 증권거래세
    주식 및 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이전 또는 매각하는 경우 양도자와 양수자의 양측이나 일방에게 부과하는 거래세. 납세의무자는 ① 증권거래소에서 양도되는 주권을 대체 결제하는 경우에는 당해 대체 결제회사 ② 증권회사 등을 통하여 주권 등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당해 증권회사 ③ 상기 ①② 이외에 주권 등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당해 양도자이다. 한편 ① 액면가액 이하의 증권이나 ② 모집 또는 매출 증권으로서 양도가액이 모집 또는 매출가격 이하인 경우 등에는 거래세가 면제된다.

● 차관(借款, credit)
    국제간의 자금대차(資金貸借). 좁게는 정부 또는 공공기관과 외국과의 사이에서 행해지는 장기자금의 융통, 즉 정부와 정부 간의 대차를 의미한다.

● 청산가치
    회사를 최단시간 내에 처분시 회수할 수 있는 자산의 규모를 지칭하는 개념으로 회사의 생산시설이나 부동산 등을 처분해 얻을 수 있는 가격을 말한다.
 
● 청산거래
    실물 교환을 하지 않고 차액만 정산하는 방식으로, 증거금만으로도 매매할 수 있어서 레버리지가 높다.

● 추세선
    주가는 어느 기간 동안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속성이 있으므로 추세의 방향을 아는 것은 주가 예측에 매우 중요하다. 추세는 일정한 방향의 직선에 근접하며 파도처럼 움직이는데, 일정한 범위 내에서 정점과 바닥을 형성하며 파도처럼 움직이는 두 점을 연결한 것이 추세선이다. 추세선에는 하락추세선, 상승추세선, 횡보추세선이 있다.

● 추종매수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매매하는 세력은 크게 주도세력과 추종세력으로 구분된다. 주도세력은 차트를 그리는 세력이며, 추종세력은 그려진 차트를 따라 매매하거나 예측, 또는 주도세력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매매하려는 사람들이다. 주도세력은 ① 주가를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충분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고, ② 경제 및 기업의 단기 장기 변화에 대한 정보에 정통하며, ③ 주가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주가 시나리오와 자금계획의 3요소를 갖춘 세력을 말한다. 이들은 수개월 또는 수년에 이르는 장기계획 아래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반면, 추종세력은 주도세력의 3요소를 갖추지 못한 세력을 의미하며, 자금력이 많고 정보가 있더라도 주도적으로 주가를 계획하지 못하는 세력은 추종세력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외국인이나 자금력이 풍부한 기관이라 하더라도 주가를 움직일 계획을 갖고 있지 않는 한 추종세력의 범주에 포함된다. 주도세력은 면밀한 정보와 계획에 의해 움직이는 반면, 추종세력은 차트와 주도세력의 움직임, 재료와 심리에 따라 주식을 매매한다. 추종매수란 추종세력이 주도세력의 움직임을 좇아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 코스닥(KOSDAQ)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수단으로서 주식 장외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1996년 5월에 설립된 매매중개회사이다. 증권협회의 자회사 형태로 자동매매 체결 시스템을 구축하여 1996년 7월부터 영업을 개시하였다. 이후 2005년 1월 한국증권선물거래소법에 따라 한국증권거래소와 코스닥, 한국선물거래소, 코스닥위원회가 합병된 한국증권선물거래소(통합거래소)가 출범하면서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 편입되었다. 장내시장에 편입됨에 따라 등록이라는 표현 대신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상장이라고 한다. 보통 옛 거래소시장에 해당되는 유가증권시장을 통합거래소 상위시장, 코스닥시장을 하위시장이라고 부른다. 유가증권시장보다는 상장 기준이 완화된 편이어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코스닥지수는 1996년 7월 1일 지수 100으로 출발했으나 2003년 12월 지수가 45까지 하락했다. 코스피지수와 차이가 너무 많이 나자 2004년 1월 코스닥지수 단위를 종전 100에서 1,000으로 변경했다.

● 턴어라운드주
    기업실적이 극적으로 개선되는 종목을 가리키는 말.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장기간 눌려 있었기 때문에 실적이 호전되어 기업이 재평가받게 될 때는 주가가 스프링처럼 탄력 잇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 테마주
    증시에 영향을 주는 큰 이슈가 생길 때 이와 관련된 동일한 재료를 가지고 움직이는 종목군. 테마주는 주식시장 내에서 그 시대의 산업, 경제상황 및 사회적 트렌드 등과 어우러져 나타났다 사라지곤 하는데, 투자자들은 이런 리듬감에 편승해 발빠른 대응을 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거두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원개발 관련 테마는 유가가 급등할 때마다 증시의 주도주로 등장햇다가 유가가 안정되면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 투기(投機, speculation)
    상품이나 유가증권의 시세변동에서 발생하는 차익(差益)의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거래행위. 대응용어로서의 투자(投資, investment)는 반대급부로서의 과실(果實, 이자)을 얻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구별되는데, 현실적으로 투기와 투자의 구별은 극히 곤란하다. 투기거래에서는 시가의 하락을 예상하는 쪽이 매도측(seller), 시가의 앙등을 예상하는 쪽이 매수측(buyer)이 되므로, 매매차익을 노리는 점에서는 일반 상품매매와 같다. 그러나 물품 그 자체의 매수 · 매도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필연적 또는 우연하게 발생하는 시가의 변동을 예상하고 매매를 성립시켜 그 결과로서의 차익(또는 차손)을 얻는 점에 특색이 있다. 원래는 기회에 편승하는 일, 확실한 성산(成算)이 없는 우연한 사실에 의하여 손익이 발생하는 극단의 모험적 행위를 말한다.

● 투매(投賣)
    어떤 특정 증권 혹은 증권 전반에 걸친 혼란스러운 매도현상으로 공황매도라고도 한다. 투매는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팔려는 증권 소지자들의 급작스런 행동으로 인하여 대량의 거래와 급격한 가격하락이 수반된다. 일반적으로 거래자들에게 심한 악재로 간주되는 예기치 못한 사건에 의해 갑자기 유발된다. 예를 들면 중동지방으로부터의 원유공급 중단과 같은 사태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투매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 투자심리선
    투자심리선은 최근 10일간, 종가가 전일 대비 상승한 일수와 하락한 일수를 계산해 10일 중 상승일수가 며칠이었는가에 대한 비율로 나타낸다. 최근 10일간 상승일수가 6일이면 60%가 된다. 일반적으로 투자심리선의 지수가 80% 이상이면 투자환경이 매우 밝고 매입세력이 지나치게 왕성한 과열상태로 판단해 매도시점이 되며, 반대로 20% 이하일 때는 침체상태로 판단해 매입시점이 된다. 그러나 투자심리선은 단순히 10일 중 상승일수만 판단하는 것이므로 매매시점 포착보다는 시장의 과열, 침체 여부를 판단할 때 활용하는 것이 좋다.

● 파생상품
    파생상품이란 국공채, 통화, 주식 등 기초자산의 가격이나 자산가치 지수의 변동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금융계약을 말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리스크 회피를 위한 수단 또는 레버리지를 높이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선물, 옵션, 스왑 등을 말한다.

● 펀드(fund)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끌어모아 그 금액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실적에 따라 배당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참고로 은행의 신탁예금도 일종의 펀드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엄밀하게 말해 신탁예금의 운용처는 주로 기업에 대한 대출재원이나 채권 등에 한정되기 때문에 펀드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펀드와 가장 유사한 금융상품은 바로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이다. 즉, 투자신탁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받으면 그 증서로 수익증권을 발급해 주고, 그 자금을 주로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여 얻는 수익을 고객에게 배당하는 것을 말한다. 뮤추얼펀드 역시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 주식, 채권,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실적 배당 상품이다.

● 포스트매매(Post trading)
    입회장에 설치된 매매입회대(포스트)에 상장종목을 배정하고 그 포스트에서 거래원은 호가표로서 호가하고 거래소는 호가집계표를 사용하여 시가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일명 개별경쟁매매라고도 부른다.

● 포지션
    개별투자자의 선물계약의 구체적 형태를 말한다. 투자자는 매도(Short Position) 아니면 매수(Long Position) 두 가지로 자신의 투자입장을 설정하게 되는데 이것을 포지션이라고 한다. 매도포지션은 가격이 하락해야 이득을 볼 수 있으며, 매수포지션은 반대로 선물가격이 올라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프리미엄부
    기업의 사업성적이 좋을 때 액면가에 프리미엄(할증금)을 붙여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액면가와 시가의 중간 정도에서 발행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중간발행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액면금액 5천원인 주식이 1만원의 시가를 형성하고 있을 때 2천원의 프리미엄을 붙여 7천원으로 발행하면 프리미엄부 발행이 된다.

● 해외전환사채(CB)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채권자의 청구에 의해 미리 결정된 조건에 따라 해당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사채. 해외에서 발행되었기 때문에 해외전환사채라고 한다. 우리 증시에 외국인의 직접투자를 허용하되 일정 기간 주식 소유를 뒤로 미루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었다.

● 현물거래
    매매계약이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대상물(상품 또는 금융자산)을 인도함과 동시에 그 대금의 지불이 이루어지는 거래이다.

●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Home Trading System)
    개인투자자가 객장에 나가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넷에 접속된 컴퓨터를 이용해 매매는 물론 정보 검색까지 할 수 잇다. HTS의 효시는 1980년대 말과 90년대 초반 9인치 화면 모니터나 TV를 전용선에 연결시켜 단순히 주식시세 조회만 할 수 있는 기능만 제공된 '가정용 투자정보 시스템'이다. 초기에는 시세를 보여주고 주문을 하는 기능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각종 지표 분석부터 매매시점까지 판단하는 상담까지 한다. 특히 각 종목의 등락에 따른 매매조건을 입력해 놓으면 자동으로 매매를 진행하는 시스템 트레이딩 기능이 중점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 환매(Redemption)
    투자자가 펀드에 들어 있는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순자산가치만큼 돌려받게 되는데, 때에 따라서는 후취판매수수료나 상환수수료를 공제하기도 한다. 개방형 펀드는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나, 폐쇄형 펀드는 만기까지 환매가 불가능하다.

● 환매조건부채권(RP, Repurchase Agreement)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붙여 되사는 채권으로, 채권투자의 약점인 환금성을 보완하기 위한 금융상품이다.

● GDP성장률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로서 여기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비거주자(외국인)에게 지불되는 소득과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 용역을 제공함으로써 수취한 소득이 포함된다. 국내총생산(GDP)은 현재 경제성장률 등 생산의 중심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 GNP성장률
    GNP는 한 나라의 국민이 생산한 것을 모두 합한 금액(국민총생산)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 진출해서 생산한 것도 GNP에 모두 잡히게 된다. 따라서 GNP는 장소를 불문하고 우리나라 사람의 총생산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특히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늘어나게 되면서부터 대외수취소득을 제때에 정확하게 산출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GNP의 정확성이 전보다 떨어져 경제성장률을 따질 때 GNP보다는 우리나라 영토 내에서 이루어진 총생산을 나타내는 '국내총생산(GDP)'을 사용하는 추세이다.

● P&F 차트
    오직 주가 흐름만을 중시하고 거래량, 시간개념, 사소한 주가변화를 무시하여 주가흐름의 주된 추세를 파악하는 지표, 추세분석 및 패턴분석과 목표치계산도 용이하여 장기적인 지표로 활용도가 높다.








 
posted by 황영찬
2011. 2. 12. 10:57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14 전란과 역사의 여울목 산성기행

글 · 사진 안순모

2008, 책과 상상

시흥시립대야도서관
SB022362

981.102
안56ㅅ


오랜 세월 침묵으로 역사를 지켜 본 옛성들
풍우에 깍이고 허물어져 가는 옛 성곽과 성터를 찾아
조상들의 숨결과 온기를 가슴으로 느낀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지이므로 도성과 읍성 등 일부의 평지성을 제외한 대부분이 산성입니다. 또한, 산성은 고대과학기술의 집약된 결과물일 뿐만 아니라 교통, 군사, 행정적 기능까지 수행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도 했습니다.

이러한 산성이 단순히 자연적인 소실의 과정에 국한되지 않고 전란과 개발, 그리고 후손들의 무관심 속에 소멸되어 왔음은 크나큰 아픔일 것입니다.

저자 안순모는 이러한 세월의 흐름을 되돌려 다양한 사료적 근거와 학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주요한 산성을 이 책에 기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천년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제 몸은 비바람과 세월에 허물어지면서도 그 자리를 말없이 지키고 있는 산성과, 성벽 돌 틈에 간신히 몸을 의지한 채 꽃을 피워내는 일년생 야생화는 이미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도 독자들과 함께 느끼고자 합니다.

지은이 | 안순모

해발 500m 더 이상 오를 데가 없는 경북 봉화의 산골마을에서 태어났다. 눈을 뜨면 보이는 것의 9할이 푸른 산이었던 유년기의 기억을 갖고 있다. 학과보다는 학보사 생활에 빠져 놀멘놀멘 단국대학교를 다녔다. '시민의 신문' 기자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주간지를 전전하다 여의도에 둥지를 틀어 한동안 국회밥을 먹었다. 지금은 국정홍보처 정책뉴스팀에 근무하고 있다.

|차례|

01 강화 강화산성
    - '왕실 피난처'의 기구한 운명
02 문경 고모산성
    - 진남교반과 어우러진 신라 최고(最古)의 산성
03 공주 공산성
    - 왕과 도읍을 잃은 백제인들의 보금자리
04 담양 금성산성
    - 자연과 하나된 아름다움
05 부산 금정산성
    - 둘레 17km, 국내 최대의 산성
06 김포 문수산성
    - 조선과 프랑스의 격전지
07 춘천 봉의산성
    - 처절한 패배… 그리고 지워진 기억
08 보은 삼년산성
    - 1500년 세월을 넘어 온전한 자태
09 부여 성흥산성
    - 동성왕의 최후와 무령왕의 집권
10 단양 온달산성
    - 온달과 평강의 슬픈 사랑
11 진도 용장산성
    - 삼별초 항쟁과 여인의 한서린 울음소리
12 안성 죽주산성
    - 또 다른 세상을 꿈꾸던 미륵터전

부록 1 산성구조물
부록 2 가 볼만한 산성 50선

강화산성 [江華山城]

인천 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지정번호 : 사적 132호
지정년도 : 1964년 6월 10일
소     장 : 강화군
소 재 지 : 인천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산 3번지 일원
시    대 : 고려시대
크    기 : 면적 305.7㎢
종    류 : 성

1964년 6월 10일 사적 제132호로 지정되었다. 1232년 고려가 몽골의 제2차 침입에 대항하기 위하여 착공하였는데, 공사가 마무리되기 전에 강화도로 천도하여 2년 후인 1234년부터 본격적으로 짓기 시작했다. 이 성은 내성()·중성·외성이 이루어져 있는데, 내성은 현재의 강화성으로 둘레가 3,874자(1,174m), 중성은 둘레가 5,381m로 1250년에 쌓았고, 외성은 1233년에 지었다. 이 성들은 모두 흙으로 쌓은 토성인데, 중성의 위치는 선원면()의 토성터인 것으로 추정되고, 외성은 강화 동쪽 해협을 따라 길이가 3만 7070자(1만 1232m)였다. 그러나 1270년 다시 개경()으로 천도한 후 몽골의 요청으로 헐어버렸다.

조선 전기에 규모를 축소하여 다시 축성하였으나
병자호란 때 파괴되고, 1677년 강화유수 허질()이 대대적인 개축을 하면서 고려시대의 내성 규모로 돌성[]을 쌓았다.

서문인 첨화루()는 1711년 강화유수
민진원()이 세웠고, 남문인 안파루()는 쓰러진 것을 1973년에 다시 복원했고, 북문인 진송루()는 원래 문루가 없던 것을 1783년 성을 개축할 때 세웠고, 동문인 망한루()는 2004년에 복원되었다. 또한 암문() 4개소와 수문() 2개소가 남아 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에 있다.

 
고모산성 [姑母山城]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고모산()에 있는 포곡식 산성이다. 출토 유물로 보아 470년경에 처음 축조한 것으로 짐작되며, 이후 여러 차례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였다. '경북팔경' 중의 하나인 진남교반()을 사이에 두고 어룡산()과 마주보고 있는 천연 요새이다.

서쪽과 남쪽은 윤강이 감싸고 있고 동쪽에는 조정산(810m)에서 뻗어내린 험한 산등성이가 있다. 따라서 서쪽은 절벽을 그대로 이용하여 바깥쪽만 쌓는 편축식()으로, 나머지 삼면은 지세에 따라 성벽 안팎을 쌓는 협축식()으로 성벽을 쌓았다.

성의 규모는 길이 약 1.6㎞, 성벽높이 2~5m, 너비 4~7m 정도이다. 옛 성벽은 현재 대부분 허물어지고 남문지와 북문지, 동쪽 성벽의 일부분만 남아 있다.

또 중원문화재연구원의
조사보고에 따르면 서문지에서 3.8m 간격으로 설치된 배수구배수로 2개소를 발견했다고 한다. 배수로는 바닥에 돌을 촘촘히 깔고 양쪽에 돌을 쌓아 올린 것으로 전체길이 10.8m 정도 된다. 또 서문지 부근 지하에는 약 1,500여 년 전의 요새로 짐작되는 목조 건축물과 유물이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이 목조 건축물은 남북 길이 12.3m, 동서 길이 6.6~6.9m, 높이 4.5m 규모의 3층 구조(상층 2.1m, 중층 1m, 하층 1.4m)로, 창고나 지하 요새, 저수지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 후기 
이인좌의 난신필정()이 정희량()을 막았고, 을미사변 때에는 이강년이 의병을 일으켜 격전을 치른 곳이다. 또  6·25전쟁 때에도 중요한 방어 거점이었다.

공주 공산성 [公州公山城]

백제시대 도읍지인 공주를 방어하기 위해 축성된 산성(山城)으로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에 위치한다.

지정종목 : 사적
지정번호 : 사적 12호
지정년도 : 1963년 1월 21일
소 재 지 :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 2외
시    대 : 백제
크    기 : 둘레 2,450m
종    류 : 성

백제시대 축성된 산성으로 백제 때에는 웅진성으로 불렸다가 고려시대 이후 공산성으로 불리게 되었다. 475년(문주왕 1) 한산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하였다가, 538년(성왕 16)에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5대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축조한 것으로, 당시의 중심 산성이었다. 해발 110m인 공산()의 정상에서 서쪽의 봉우리까지 에워싼 포곡식() 산성이며 성의 둘레는 2450m이다. 평면으로는 동서 약 800m, 남북이 약 400m이며 사방에 석벽이 남아 있다. 원래 토성이었는데 조선 중기에 석성으로 개축된 것이다.

동쪽과 남쪽 성벽은 돌로 쌓아 높이 약 2.5m인데, 전면만을 석축하였으며 내면은 토사·잡석으로 다져 붙였고, 너비는 3m이다. 동쪽 성벽 밖에 토성이 있는데, 높이는 무너져서 알 수 없으나 너비는 약 3m이다. 서쪽 성벽은 본래 토축()된 위에 돌로 쌓아 외면만을 축조하여 높이는 4m 정도이다. 지금은 원형을 알 수 없는 서문터(현재는 통로) 남쪽은 석재로 쌓았는데, 너비 4.5m, 높이 3m이다.

성벽 안에는 7∼8m의 호()가 남아 있다. 북쪽에는 조잡한 석축성벽()이 높이 2m, 너비 1.5m 정도로 남아 있으며, 수구()도 있다. 남쪽에 남문터(현재 )가 있고, 그 서쪽은 높이 3m, 너비 3.7m로 석축하였고, 성내에는 너비 11m의 호가 있다. 진남루 앞의 넓은 터는 백제의 궁터이고, 공북루()의 윗부분은 건물터로 추정된다. 또, 이 부근에는 우물터 3개가 있다. 성내에는 후대에 세워진 영은사·광복루(쌍수정()·연못터 등이 남아 있다.

담양 금성산성 [潭陽金城山城]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

지정번호 : 사적 제353호
지정년도 : 1991년 8월 24일
소     장 : 박진성외 85명
소 재 지 :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 대성리 등
시    대 : 삼국시대
크    기 : 면적 134만 9,977㎡
분    류 : 성곽

전라남도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되었다가 1991년 8월 24일 사적 제353호로 변경되었다.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하였으며 1409년(조선 태종 9)에 개축하였다. 임진왜란 후 1610년(광해군 2)에 파괴된 성곽을 개수하고 내성을 구축하였으며 1622년에 내성 안에 대장청()을 건립하고 1653년(효종 4)에 성첩()을 중수하여 견고한 병영기지로 규모를 갖추었다.

담양군 금성면전라북도 순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금성산(603m)에 위치한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담양읍에서는 동북쪽으로 약 6㎞ 떨어져 있다. 외성은 6,486m, 내성은 859m에 이르며 돌로 쌓았다. 성안에는 곡식 1만 6천 섬이 들어갈 수 있는 군량미 창고가 있었으며 객사, 보국사 등 10여 동의 관아와 군사 시설이 있었으나 동학농민운동 때 불타 없어졌다. 동서남북에 각각 4개의 성문터가 있는데 통로 이외에는 사방이 30여m가 넘는 절벽으로 둘러싸여 통행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금성산의 주봉인 철마봉을 비롯하여 일대의 산지는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 또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성안을 들여다볼 수 없게 되어 있으며 가운데는 분지여서 요새로는 완벽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지리적인 특성으로 임진왜란 때는 남원성과 함께 의병의 거점이 되었고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는 치열한 싸움터가 되어 성안의 모든 시설이 불에 탔다. 내성 앞에는 별장()을 지낸 가선대부() 국문영()의 비가 있다.

문루는 두 군데 남아 있다. 외남문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우진각 지붕을 얹은 누각이다. 내남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을 얹은 중층 누각이다. 정상에 오르면 담양읍을 비롯하여 금성산성으로 오르는 평야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앞에는 무등산추월산이 보이고 아래로는 담양호가 펼쳐져 있다.

1994년부터 성곽복원사업을 착수하여 외남문·내남문·서문·동문을 복원하여 외남문은 보국문(), 내남문은 충용문()이라 명명하였다. 2010년까지 약 7,000m가 넘는 성곽 보수를 비롯해 동헌 등 관아 시설, 대장청 등 군사 시설, 민속촌 등을 조성하여 금성산성을 호국안보
학습장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금정산성 [金井山城]

부산 금정구 ·부산진구 일대에 있는 삼국시대 석축산성.

지정번호 : 사적 125호
지정년도 : 1971년 2월 9일
소     장 : 금정구
소 재 지 : 부산 금정구 금성동 일원
시    대 : 삼국시대
크    기 : 길이 1만 7,336m 면적 21만 6,429평
종    류 : 성

사적 제215호. 길이 1만 7336m, 면적 21만 6429평. 동래온천장의 북서쪽 해발고도 801m의 금정산정에 있는 한국 최대의 산성이었으나, 현재는 약 4km의 성벽만이 남아 있다. 산성의 위치 ·규모로 보아, 신라 때 왜적을 막기 위하여 축조된 것으로 보이지만 확인할 수는 없다. 《증보문헌비고》와 《동래읍지》에는 1703년(숙종 29) 경상감사 조태동()이 석축으로 개축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1707년 동래부사 한배하()가 수축하였고, 1808년(순조 8) 부사 오한원()이 동문()을 신축하고 성을 보수하였으며, 1824년 부사 이규현()이 성내에 건물을 짓고 진장()을 배치하였다. 1970년에 4 개 성문 중 동 ·서 ·남문이 복원되었다.

문수산성 [文殊山城]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月串面) 포내리(浦內里) 문수산에서 해안지대를 성채로 연결한 조선시대의 산성.

지정번호 : 사적 제139호
지정년도 : 1964년 8월 29일
소 재 지 : 경기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산 36-1
시    대 : 조선시대
크    기 : 둘레 약 2.4km 면적 20만 3,511㎡
분    류 : 성지(성곽)

1964년 8월 29일 사적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20만 3511㎡이고, 둘레는 약 2.4km이다. 1694년(숙종 20) 구축한 것으로, 강화 갑곶진()과 마주보는 김포 쪽에 위치하여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도 입구를 지키는 성이다. 명칭은 문수사()라는 절에서 유래하였다.

취예루() ·공해루() 등 문루와 암문()이 각 3곳에 있었으며, 취예루는 갑곶진 건너편 해안에 있어 강화에서 육지로 나오는 관문 역할을 하였다.

1812년(순조 12) 대대적으로 중수하였고,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군()과의 일대 격전지였다. 이때의 격전으로 해안 쪽 성벽과 문루가 파괴되고, 성내가 크게 유린되었다. 지금은 해안 쪽 성벽과 문루가 없어지고 마을이 들어섰으며, 문수산 등성이를 연결한 성곽만 남아 있다.

춘천 봉의산성 [春川鳳儀山城]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1가 봉의산에 있는 산성.

지정종목 : 시도기념물
지정번호 : 강원기념물 제26호
지정년도 : 1979년 5월 30일
소 재 지 :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1가 산 1-1
시    대 : 고려
크    기 : 높이 5~6m 길이 1,241m
종    류 : 성곽

1979년 5월 30일 강원도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되었다. 춘천시 북쪽 봉의산 8부 능선에 가파른 지형을 이용하여 규격이 일정하지 않게 다듬은 네모난 돌로 지형에 따라 높이를 조절하며 축성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산성의 석축 둘레가 2,463척, 높이가 10척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실측 결과 성의 길이가 1,241.5m, 높이는 5∼6m 내외였다. 그러나 많이 훼손되어서 현재 남아있는 원래 성벽 부분은 길이 19m, 높이 6m이며 복원 후 길이는 170m이다.

성문과 망루가 모두 훼손되었으며 주춧돌로 보이는 부재들이 노출되어 있고 많은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다. 산성의 축성연대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고려사절요》〈권15〉에 고려 1217년(고종 4) 거란족의 침입으로 안찰사 노주한이 이 성에서 전사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에는 1253년(고종 40) 몽고족의 4차 침입 때 춘천 주민들이 성에 들어가 항거하였고 몽고병의 포위가 오래되자 식수가 없어 소와 말을 잡아 그 피를 마셨다고 하며 조효립은 처와 함께 불길에 뛰어들어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당시 교주 안찰사 박천기는 결사대를 조직하여 뛰어나가 몽고군이 포위하기 위하여 쌓은 목책을 부수면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몽고군이 성 밖에 파놓은 웅덩이 때문에 성내의 모든 군졸과 주민은 한 사람도 못나가고 모두 순절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강원도 조방장() 원호()의 활동지였으며 6·25전쟁 당시에도 격전지였다.

적 침입에 대비하여 쌓은 수비성으로 추정되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항전의 흔적이 남아 있다. 지세가 험하여 적을 막기에는 좋으나 식수가 부족하고 성역이 작아 장기전은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에 1966년 봉의사 밑의 우물을 파다가 발견된 투구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삼년산성 [三年山城]

충북 보은군 보은읍 북쪽 2km 지점의 오정산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

지정번호 : 사적 제235호
지정년도 : 1973년 5월 25일
소 재 지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산 1-1
시    대 : 470년
크    기 : 면적 22만 6,000㎡
종    류 : 산성

사적 제235호. 면적 22만 6000m2.

삼국사기()》에 의하면 이 산성은 470년(자비왕 13)에 축성하였는데, 3년이 걸렸다고 하며, 신라는 이곳을 백제 공격을 위한 최전방기지로 삼았다.

성문()은 보은읍을 내려다볼 수 있는 서쪽 수구() 부근에 있다. 성벽은 주위의 능선을 따라 견고하고 웅대하게 구축하였는데, 높이는 가장 높은 곳이 22m에 달하고, 너비는 5∼8m이며, 전장() 1,680m에 이른다. 성벽의 구축 방법은 내외면 모두 석축으로 수직에 가까운 벽면을 이루게 하였고, 전형적인 협축공법()을 채용하였는데, 특히 이 협축성벽은 토사()를 전혀 섞지 않고 내부까지 전체를 석축으로 견고하게 구축하였다.

부여 성흥산성 [扶餘聖興山城]

충남 부여군(扶餘郡) 임천면(林川面) 군사리(郡司里)에 있는 백제시대의 산성.

지정번호 : 사적 제4호
지정년도 : 1963년 1월 21일
소 재 지 : 충남 부여군(扶餘郡) 임천면(林川面) 군사리(郡司里) 산 1-1
시    대 : 백제
크    기 : 성주9城周)는 약 600m, 성벽높이는 3~4m
종    류 : 산성

사적() 제4호. 가림성()이라고도 한다.

이 산성은 백제시대 수도였던 부여를 수호하기 위해 금강() 하류 대안에 축조된 가장 중요한 산성의 하나이다. 이 성홍산성은 501년(동성왕 23)에 축조되었다고 하며, 성주()는 약 600m, 성벽 높이는 3∼4m이고, 우물터가 3군데에 있고 건물터도 현존하고 있다.

단양 온달산성 [丹陽溫達山城]

충북 단양군 영춘면(永春面) 하리(下里)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축산성.

지정번호 : 사적 제264호
지정년도 : 1979년 7월 26일
소 재 지 :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산 67
시    대 : 신라
크    기 : 성의 둘레 683m, 동쪽 높이 6m, 남쪽의 높이 7~8m, 서쪽의 높이 10m, 성의 두께
             3~4m, 면적 26,354㎡
종    류 : 산성

사적 제264호. 1979년 지정.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이 신라군의 침입 때 이 성을 쌓고 싸우다가 전사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옛 석성()이다. 성의 둘레 683m, 동쪽 높이 6m, 남북쪽의 높이 7∼8m, 서쪽의 높이 10m, 성의 두께 3∼4m. 영춘을 돌아 흐르는 남한강 남안의 산에, 길이 70cm, 너비 40cm, 두께 5cm 크기의 얄팍한 돌로 축성한 성으로, 약 100m 정도가 붕괴된 것 외에는 대체로 현존한다. 동 ·남 ·북 3문()과 수구()가 지금도 남아 있다. 성내에는 우물이 있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매몰되어 물이 조금 나올 정도이며, 곳곳에서 삼국시대 및 고려 때의 토기조각을 볼 수 있다.

용장산성 [龍藏山城]

고려시대 삼별초가 진도를 근거지로 관군과 몽고군에 항전했던 산성.

지정번호 : 사적 제126호
지정년도 : 1964년 6월 10일
소 재 지 : 전남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106
시     대 : 고려시대
크    기 : 면적 47만 2,915㎡
분    류 : 성곽

1270년(고려 원종 11년) 8월 삼별초를 이끌던 고려의 장군 배중손이 쌓은 산성이다. 강화도에서 진도로 근거지를 옮긴 삼별초군은 진도 용장리 용장사 인근 선황봉() 둘레에 산성을 축성하고 대몽항전을 위해 전열을 정비하였다. 1271년 5월 진도로 진격해온 몽고군에 항전하였지만 화력의 열세로 패하였다. 산성의 석축은 대부분 유실되었고 당시의 흔적 일부만 남아있다. 1964년 6월 10일 유형문화재 제126호로 지정되었다.

죽주산성 [竹州山城]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비봉산정에 있는 고려시대 성곽.

지정종목 : 시도기념물
지정번호 : 경기기념물 제69호
지정년도 : 1973년 7월 10일
소 재 지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산 106
시    대 : 고려
크    기 : 둘레 1,688m, 높이 2.5m
종    류 : 성곽

1973년 7월 10일 경기도기념물 제69호로 지정되었다. 성 둘레 1,688m, 높이 2.5m의 토석성으로 현재 석축만 남아 있다.

통일신라시대 처음 축성된 것으로 알려지며 고려시대에 크게 중수하였다. 성의 이름은 죽산의 옛이름 죽주에서 유래하며 신라 후기 진성여왕 때 견훤이 이 성에 진을 치고 세력을 키웠다. 고려시대인 1236년(고종 23) 몽고군의 제3차 칩입 당시에는 방호별감() 송문주()가 성 안에 피난해 있던 백성들과 합세, 몽고군과 싸워 이긴 전적지이다. 조선시대에도 청주와 충주의 두 길이 만나 서울로 통하는 요지인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되어 성을 보수하였으며 병자호란 때에는 여기에 진을 치기도 하였다.

산성은 3겹 석성으로 본성 1,688m, 외성 1,500m, 내성 270m에 이른다. 성 안은 넓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당시의 동문 자리에 장대석과 석재의 흔적이 있고 성 남쪽에는 장대지()와 문터가 남아 있다. 남쪽 성벽과 동쪽 성벽의 북쪽 끝에는 성벽 양쪽 끝과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쌓은 치성()이, 남쪽 성문 바깥에는 당시에 팠던 도랑 자리가 남아 있다.

성 안에는 몽고 침입 때 큰 공을 세운 송문주 장군을 기리는 사당이 있고, 함께 싸우다 죽은 군민들의 넋을 기리는 당집이 있다.

♠ 가 볼만한 산성 50선

01 부여 성흥산성(扶餘聖興山城)
    - 소재지 : 충남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산 1-1
    - 시대 : 백제

02 부여 부소산성(扶餘扶蘇山城)
    -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산 4
    - 시대 : 삼국시대

03 공주 공산성(公州公山城)
    - 소재지 : 충남 공주시 산성동 2외
    - 시대 : 삼국시대

04 경주 남산성(慶州南山城)
    - 소재지 : 경북 경주시 인왕동, 탑동, 남산동, 배반동, 배동
    - 시대 : 신라

05 경주 부산성(慶州富山城)
    - 소재지 : 경북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산 195
    - 시대 : 통일신라

06 부여 청마산성(扶餘靑馬山城)
    -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산 1-1
    - 시대 : 삼국시대

07 경주 명활산성(慶州明活山城)
    - 소재지 : 경북 경주시 천군동, 보문동
    - 시대 : 신라

08 고양 행주산성(幸州山城)
    - 소재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산 26
    - 시대 : 조선시대

09 남한산성(南漢山城)
    - 소재지 : 경기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산 1
    - 시대 : 조선시대

10 부여 청산성(扶餘靑山城)
    -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6
    - 시대 : 삼국시대

11 건지산성(乾芝山城)
    -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산 3
    - 시대 : 삼국시대

12 고령 주산성(高靈主山城)
    - 소재지 : 경북 고령군 고령읍 중화리 산 3외 29필
    - 시대 : 삼국시대

13 화왕산성(火旺山城)
    - 소재지 :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산 322
    - 시대 : 삼국시대

14 목마산성(牧馬山城)
    - 소재지 : 경남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 산 5-2
    - 시대 : 조선시대

15 분산성(盆山城)
    - 소재지 : 경남 김해시 어방동 산 9
    - 시대 : 삼국시대

16 함안 성산산성(咸安城山山城)
    - 소재지 : 경남 함안군 함안읍 괴산리, 가야읍 광정리 569
    - 시대 : 삼국시대

17 부여 석성산성(扶餘石城山城)
    - 소재지 : 충남 부여군 석성면 현내리 산 83
    - 시대 : 삼국시대

18 양산 신기리산성(梁山新基里山城)
    - 소재지 : 경남 양산시 신기동, 호계동, 북정동
    - 시대 : 신라

19 양산 북부동산성(梁山北部洞山城)
    - 소재지 : 경남 양산시 북부동, 남부동, 중부동, 다방동
    - 시대 : 신라

20 용장산성(龍藏山城)
    - 소재지 : 전남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106
    - 시대 : 고려시대

21 강화산성(江華山城)
    - 소재지 : 인천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산 3번지 일원
    - 시대 : 고려시대

22 문수산성(文殊山城)
    - 소재지 : 경기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산 36-1
    - 시대 : 조선시대

23 독산성(禿山城)
    - 소재지 : 경기 오산시 지곶동 162-1 외
    - 시대 : 삼국시대

24 적상산성(赤裳山城)
    - 소재지 : 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산 119
    - 시대 : 고려시대

25 함양 사근산성(咸陽沙斤山城)
    - 소재지 : 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산 60
    - 시대 : 삼국시대

26 증산성(甑山城)
    - 소재지 : 충남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 산 86
    - 시대 : 백제

27 북한산성(北漢山城)
    - 소재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 1-1외 서울 은평구, 성북구, 강북구
    - 시대 : 삼국시대

28 상당산성(上黨山城)
    - 소재지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산 28-1
    - 시대 : 조선시대

29 금정산성(金井山城)
    - 소재지 : 부산 금정구 금성동 일원
    - 시대 : 삼국시대

30 가산산성(架山山城)
    - 소재지 :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산 98-1
    - 시대 : 조선시대

31 아차산성(阿且山城)
    - 소재지 : 서울 광진구 광장동 산 16-46, 구의동 산 1-2
    - 시대 : 삼국시대

32 삼년산성(三年山城)
    - 소재지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산 1-1
    - 시대 : 삼국시대

33 단양 온달산성(丹陽溫達山城)
    - 소재지 :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산 67
    - 시대 : 신라

34 남고산성(南固山城)
    - 소재지 : 전북 완산구 동서학동 산 228
    - 시대 : 백제

35 황석산성(黃石山城)
    - 소재지 :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산 153-2
    - 시대 : 고려시대

36 파주 오두산성(坡州烏頭山城)
    - 소재지 :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산 86외
    - 시대 : 백제

37 담양 금성산성(潭陽金城山城)
    - 소재지 :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 대성리 등
    - 시대 : 삼국시대

38 대덕 계족산성(大德鷄足山城)
    - 소재지 : 대전 대덕구 장동 산 85
    - 시대 : 삼국시대

39 장성 입암산성(長城笠岩山城)
    - 소재지 : 전남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산 20-2외 57필지
    - 시대 : 고려시대

40 논산 노성산성(論山魯城山城)
    - 소재지 : 충남 논산시 노성면 송당리 산 1-1외 13필지
    - 시대 : 백제

41 충주 장미산성(忠州薔薇山城)
    - 소재지 : 충북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산 77-1외
    - 시대 : 고구려

42 괴산 미륵산성(槐山彌勒山城)
    -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 산 8-37외
    - 시대 : 고려시대

43 백산성(白山城)
    - 소재지 : 전북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 산 8-1외
    - 시대 : 삼국시대

44 순천 검단산성(順天檢丹山城)
    - 소재지 :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 산 84
    - 시대 : 백제

45 하남 이성산성(河南二聖山城)
    - 소재지 : 경기 하남시 춘궁동 산 36번지외
    - 시대 : 삼국시대

46 이천 설봉산성(利川雪峯山城)
    - 소재지 : 경기 이천시 사음동 산 24번지외
    - 시대 : 백제

47 영월 정양산성(寧越正陽山城)
    - 소재지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산 1-1외 8필
    - 시대 : 삼국시대

48 원주 영원산성(原州領願山城)
    - 소재지 : 강원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산 50-2외 1필
    - 시대 : 신라

49  완주 위봉산성(完州威鳳山城)
    - 소재지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1-32외
    - 시대 : 조선시대

50 우금산성(禹金山城)
    - 소재지 :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산 99
    - 시대 : 삼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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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2. 10. 09:28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13 복식

글, 사진 / 조효순

1996, 대원사

시흥시종합복지회관
EM013049

082
빛12ㄷ
7

빛깔있는 책들 7

조효순

명지대학교 가정학과, 국제대학교 가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교수로 있다. 「한국 복식 풍속사 연구」를 냈다.

 
|차례|

한국 복식의 기원과 전통
삼국 시대와 고려 시대의 복식
  관모, 절풍, 책, 변, 건귁, 갓, 금속판, 저고리, 바지, 치마, 두루마기, 대, 버선, 신
조선 시대의 복식
  왕복과 왕세자복, 백관복, 서민복, 수복, 저고리와 바지, 두루마기, 대, 신
  여자 복식
  수복, 궁중 여복, 일반 여복
  유아복
  기녀복
관혼상제의 복식
  관례
  혼례
  상례
  제례
옷 짓는 풍속
  길쌈
  바느질 도구
옷 관리의 풍속


 
무용총 가무도에 나타나 있는 남녀의 복식이다. 저고리와 두루마기의 여밈, 끝단, 수구에는 선이 둘러져 있으며 허리에는 띠를 매고 있는데 저고리의 띠는 앞으로, 두루마기는 옆으로 매어 중첩을 피했다.

안악 3호분에 나타난 벽화이다. 미천왕비와 시녀들이 홍색 두루마기 차림에 높은 얹은 머리를 하고 있다.

무용총 수렵도에 보이는 기마인물이다. 소매가 짧고 부리가 좁은 우임의 저고리를 입었으며 머리에는 조우(鳥羽)를 한뭉치 꽂은 절풍을 쓰고 있다.


수산리 벽화에 나타난 두 남자는 소매가 긴 두루마기를 입고 뒤가 뾰족한 책을 쓰고 있다.

각저총 여인도의 여자가 입고 잇는 저고리는 검정색 바탕에 홍색 선을 두른 좌임의 저고리이다. 머리에는 건귁을 쓰고 잇다.(고구려)

빗살이 섬세한 장식빗이다. 대모로 만들었으며 화엽문을 상감하고 청옥을 박았다(통일신라).

경주 부부총에서 출토된 금제 태환귀걸이이다. 태환에 정교한 누금세공을 했고 아래에는 심엽형 영락을 장식한 우수한 작품이다. 국보 제90호.(고신라)

무녕왕릉에서 출토된 금제 뒤꽂이. 은행잎과 새의 모습을 조각한 삼족을 머리에 꽂게 되어 있다. 국보 제159호.(백제)

경주 황남동 대총에서 출토된 금제 팔찌이다. 위, 아래, 가장자리를 말아 붙이고 표면에 누금세공과 청옥, 남색옥 따위를 박았다. 보물 제623호.(고신라)

수산리 벽화에 나타난 두 남자는 저고리를 입었으며 두건을 썼다.(고구려)

삼국 시대 남녀들의 기본 복식을 보여 주는 무용총 벽화이다.(고구려)

쌍영총 연도의 세 여인이 입은 저고리는 길이가 길어서 엉덩이까지 내려왓다. 여밈, 끝단, 수구에 선을 둘렀는데 흑지 홍색 문양이나 백지 홍색 문양이다. 치마도 마찬가지로 길이가 길며 끝단까지 길게 잔주름이 잡혀 있다.(고구려)


일본 고송총벽화의 여인은 색동치마에 저고리가 엉덩이까지 내려왔다. 배색이 다양하고 허리에는 띠를 매고 있다. 이것은 일본 여인의 고대 복식을 잘 보여 준다.(삼국 시대)

무용총 시녀 공양도에 보이는 여자들은 두루마기와 잔주름이 길게 잡힌 치마 밑으로 속바지를 입었으며 두루마기의 띠는 옆으로 매었다.(고구려, 왼쪽)


쌍영총 부부도의 남자와 여자는 홍색 두루마기를 입었는데 여밈의 모양은 직령교임식이며 깃, 도련, 수구에는 선이 둘러져 있다.(고구려)

금관총의 과대와 요패는 금제로 요패 17개가 달렸으며 요패 끝에는 곡옥, 물고기, 칼, 도끼 같은 생활 필수품을 달았다. 예술적인 가치가 높다. 국보 제88호.(5세기, 고신라)

철릭은 모양이 저고리와 치마를 이은 것 같다. 겉옷인 표의의 일종으로 몸을 민첩하게 할 때 입는 융복이다.(조선 중기)

익선관 곤룡포를 착용한 태조 어진을 보면 곤룡포의 가슴과 등, 양어깨에 용보를 달았다. 이 용은 발톱이 다섯 개인 오조룡으로 지존의 위엄을 나타내고 있다. 세자는 사조룡, 세손은 삼조룡으로 한다.(조선 초기)


임경업 장군의 관복은 사모 청단령포, 상아대, 흘혜의 차림이다. 인조 때 나라에 공이 컸던 무신에게 내렸던 도식화된 특이한 흉배를 하고 있다.

대원군이 착용한 금관조복은 금칠을 화려하게 한 오량 금관에 적초의, 학정대, 상아홀, 흑혜의 차림으로 조선조 문무백관의 영광된 관복 가운데 하나이다.

단학흉배는 문관 당하관의 흉배로 날으는 학 한 마리와 구름, 물결, 바위, 불로초 등을 수놓았다.(조선조)

단호흉배는 무관 당하관 종4품 이하의 무관이 사용했다.(조선조)

기린흉배는 대군이 착용하며 기린의 머리, 다리는 용의 형상이고 몸은 물고기 비늘로 되어 있다. 금사와 은사로 지초, 구름, 바위, 십장생, 파도를 수놓았다.(조선조)

제복(祭服)은 흑초의, 방심곡령(方心曲領), 제관(祭冠)으로 구성된다.(조선조)

상투에 첨(상투비녀)을 꽂고 사방관을 쓴 이광사(李匡師)의 초상화이다.(조선조)

조선 시대 사대부들이 즐겨 쓰던 정자관이다.(조선조)



비올 때에 갓모자 위에 쓰는 갈모이다. 기름종이로 만들어 빗방울이 스며들지 않으며 우산처럼 접을 수 있다.

송락과 고깔은 승려의 관모이다. 단원의 풍속화 가운데 점괘이다.


납의는 회색빛으로 깁고 기운 두루마기로서 승복의 대명사가 되었다.(조선조)


창옷을 입고 미투리를 신은 남자. 혜원의 풍속화이다. 흑립을 썼다.

아산 현충사에 소장된 충무공 이순신의 요대 - 삽금대

목화

가죽과 왕골을 조화시켜 만든 가죽미투리이다.(조선조)

태사혜

당혜

가체는 월자라고도 한다.


얹은머리나 쪽머리에 장식으로 꽂던 뒤꽂이이다.(조선조)

궁중소례복인 당의는 황제비는 황색 당의를, 왕비는 자적 당의를 입고 공주, 옹주는 초록 당의이며 그 문양은 용문, 봉황문, 화문, 글자문 등이 있다. 이 당의는 봉황문 황색 당의이다. 가슴과 등, 양어깨에 보를 부착했고 자주 고름과 함께 소매 끝에는 흰색 거들지를 부착했다.

적의는 왕비의 대례에 입는 법복으로 심청색이나 홍색이 있다. 옷감은 공단이고 적문과 화문을 번갈아 수놓는데 9등분할 때는 꿩문 138쌍을 배치한다. 이 적의는 12등분이고 목 둘레에는 하피를 걸쳤으며 여밈, 소맷부리, 끝단에는 적색 공단에 용문양을 직금하였다.(조선조)

명주누비저고리(明紬누비저고리)

세조대의 회장저고리(世祖代의 回裝赤古里), 이 저고리는 깃과 끝동, 섶과 옷고름 등에 짙은 배색을 한 회장저고리이다.

삼회장저고리


삿갓을 쓴 여인과 도포를 입고 갓을 쓴 남자이다. 혜원의 풍속화 중 노중상봉이다.

가락지

은칠보장도 삼작노리개


은장도
 
색동저고리

백봄나들이 나온 기녀들이다. 얹은머리에 황의청상, 백의청상을 입었는데 모두 반회장이다. 남자는 백색 배자를 입고 귀주머니를 찼으며 백색 창의에 흑립을 썼다. 혜원의 풍속화 가운데 연소답청(年少踏靑)이다.(조선 후기)


주립(朱笠)에 홍천릭을 입고 남전대를 띠고 춤추는 무녀이다. 녹색 장옷을 쓴 구경꾼 여인도 보인다. 혜원의 풍속화 가운데 무녀신무(巫女神舞)이다.(조선 후기)

거대한 가체를 달아 얹은머리를 틀어올리고 있는 기녀는 황의청상삼회장을, 서 있는 기녀는 녹색 회장저고리에 청색 치마를 입었다. 유운홍의 풍속화 가운데 기녀이다.(조선 후기)


베메기와 베짜기를 하고 있다. 단원의 풍속화첩 가운데 길쌈이다.(조선 후기)

 






 
posted by 황영찬
2011-012 주식투자 불패의 법칙

전규민(필명 헨리 모건) 지음

2007, 국일 증권경제연구소

시흥시립대야도서관
SB003075

327.856
전16주


딱! 1년만 주식에 미쳐라

 
투자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매매 시점을 잡느냐가 최대의 관건이다. 최적의 매매 시점은 긴 기다림 끝에 조용히 찾아왔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떠나버린다. 현장세 상황이 불리하고 자기 투자 전략이 잘못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시세관을 180도 바꿀 수 있는 유연함과 마음을 비울 수 있는 무념無念의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나의 주식 투자 생존확률은 몇 %일까?
나에게 맞는 성공 투자법을 찾아라!

지금까지 나온 어떤 주식책보다 기초에 충실하고 투자기법에 익숙하지 않은 분을 위한 증권서적이며, 이미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고 있는 분이라도 꼭 다시 읽어 봐야 할 투자의 지침서이다.
- 하늘경영(사이버 애널리스트)

네이버 NO.1 주식투자카페(http://cafe.naver.com/onetop)
까다로운 투자자 600명이 놀랐다!

지은이 | 전규민(필명 헨리 모건)

· 나는 과연 주식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 내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투자법은 무엇일까?
· 왜 내가 사면 내리고 내가 팔면 오를까?
· 매도 시점, 매수 시점을 확 꿰뚫어보는 방법은 없나?
· 상승장, 하락장, 횡보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열광과 깨달음을 이끌어낸 '주식 투자 레벨테스트'의 원작자가 전규민(필명 헨리 모건)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스스로를 '세미프로'라며 겸손해하는 저자는 재야의 고수이자 주식가치평가 전문가이다. 그간 많은 투자자들의 투기와 투자, 성공과 실패를 지켜보았으며 그 자신도 10대에 주식 투자를 시작, 온몸으로 깨달은 투자의 룰을 이 책 《주식 투자 불패의 법칙》에 담아냈다. 그는 투자 성공의 원칙으로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의 파악'을 꼽는다. 주식 투자 레벨테스트도 그런 마인드의 일환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이 책은 내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주식 투자를 해보려는 투자자를 위한 가장 쉬운 안내서이다. 이 책으로 인해 웃으며 시작했다가 울며 떠난다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은 성공 투자자의 필살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차례|

저자의 말 주식 불패의 신화, 그 주인공은?
프롤로그 1. 당신의 주식혈액형은 무슨 형인가?
             2. 주식 성격에 따른 8가지 기질 분석
                다혈질형 주식 | 돌부처형 주식 | 우울형 주식 | 반짝형 주식 | 암시형 주식 | 자수성
                가형 주식 | 우등생형 주식 | 영웅형 주식 | 8가지 성격에 따른 기질 분석
             3. 주식 투자의 정석

제1막 황금장에서 수익 확보 전략을 알려줘!
    1장 본격적인 투자 모험의 시작
          시세의 흐름을 타라 | 시세의 흐름을 타는 간단한 비결
    2장 대세 상승장은 누구나 돈을 버는 황금장이다
          보조지표의 허구와 진실 | 시스템 트레이딩의 함정 | 차트는 나침반과도 같은 것
    3장 꿈의 장세, 황금장!
          형님 먼저, 아우는 나중에 | 코스닥에 대한 진한 환상
    4장 장기 투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고가주 착시 현상 | 위대한 브랜드 가치와 일상의 발견 | 단순하게 분석하며 살아보자
    5장 황금장을 맞이하는 비결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를 이용한 간단한 비법 전수 | '생선의 꼬리와 머리는 고양이
          에게 줘라!를 응용한 외국인 따라하기 | 단순하고도 간단한 황금장 매도 연구 결과 | 황금
          장에서는 우직한 소가 되어라

제2막 블랙홀장에서 수익 확보 전략을 알려줘!
    1장 블랙홀장에서 살아남는 법
          김 모 씨의 취중월담(月譚) | 최악의 시장에서 살아남는 비결
    2장 노아의 방주
          노아의 방주를 타기 위한 3가지 조건 | 동전 던지기 게임
    3장 옵션 황금 투자 전략
          가장 간단한 옵션 기초팩 | 폭탄을 메려면 안전장치부터 확인하라 | 떨어질 때는 신나게 번
          지점프를 즐겨라

제3막 계륵장에서 수익 확보 전략을 알려줘!
    1장 '헨리 모건 생존 보장 보험'에 가입할 생각은 없는가?
          조건부 약정 헨리 모건 생존 보장 보험 계약서
    2장 이랬다 저랬다 왔다 갔다 주식아! 지금 장난하니?
    3장 그노티 세아우톤(Gnoti Seauton)
    4장 기다렸다! 게릴라 투자 전법
    5장 신참들이 궁금해하는 베스트 지식 질문 7가지

에필로그 1. 주식 투자 불패의 법칙
             2. 당신의 투자 레벨이 궁금하지 않은가?
                통계와 레벨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


당신의 주식혈액형은 무슨 형인가?
질문에 대해서 자신과 가장 비슷한 것을 한 가지씩 체크한다.

A. 생활적인 측면 + Ⅰ
1.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하고 건실한 생활을 좋아한다.
2. 형식이나 관습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생활을 원한다.
3. 합리적이고 기능적인 생활을 꿈꾼다.
4. 생활의 열의가 대단하고 생활력이 강하다.

B. 생활적인 측면 + Ⅱ
1. 안정적인 생활을 원한다.
2. 생활에 변화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
3. 자신의 역할을 찾아서 사회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4. 적극적이고 현실적이며 이해타산이 분명해 욕심이 많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C. 행동적인 측면 + Ⅰ
1. 행동에 절도가 있고 정확하며 경솔하지 않다.
2. 창조적이고 진보적이며 규제나 속박을 싫어한다.
3. 성실하고 사회적 의무감이나 도덕성이 강하다.
4. 자주성이 있고 개방적이며 자기주장을 잘 내세운다.

D. 행동적인 측면 + Ⅱ
1. 새로운 행동에 대해서 신중한 편이다.
2. 결단력이 있고 실행을 꼭 하는 편이며 개척 정신이 강하다.
3. 남을 배려할 줄 안다.
4. 주위 상황에 쉽게 말려들지 않는다.

E. 사고적인 측면 + Ⅰ
1. 지나치게 이론적이고 상식적이다.
2. 이해의 폭이 넓고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3.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비판적이고 날카롭다.
4. 논리적이며 설득력이 있다.

F. 사고적인 측면 + Ⅱ
1. 틀에 박힌 반복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자주 하는 편이다.
2. 창의력이 풍부하고 개성이 뚜렷하다.
3. 합리적인 사고를 좋아한다.
4. 솔직하며 직선적인 사고를 하고 독창적이다.

G. 학습적인 측면 + Ⅰ
1. 학습에 있어서 단계를 밟고 나가는 노력파다.
2. 배우는 것에는 남들보다 느린 경우가 많으나 한번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한다.
3. 이해가 빠르며 요령을 쉽게 배운다.
4. 학습 의욕은 그다지 많지 않으나 남들보다 적은 노력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낼 때가 많다.

H. 학습적인 측면 + Ⅱ
1. 분석하기를 좋아한다.
2. 단순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3. 그 어떠한 것도 목적 없이는 하기가 싫다.
4.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I. 감정적인 측면 + Ⅰ
1. 감각적이며 세심하다.
2. 감정의 동요가 심한 편이고 표현을 잘한다.
3.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
4. 감정이 매우 풍부하다.

J. 감정적인 측면 + Ⅱ
1. 감정 억제를 잘하지만 한번 폭발하면 회복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2.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정의 변화도 심한 편이다.
3. 냉정한 면과 감정적인 면을 동시에 갖고 있고 감동이 적다.
4. 낭만적이며 이상적인 동시에 현실적이기도 해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K. 인내적인 측면 + Ⅰ
1. 계속적인 일에 대한 지속력이 뛰어나다.
2. 흥미가 있는 일에 대단한 집착을 보인다.
3. 일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편이다.
4. 목적이 일단 정해지면 참고 기다리는 힘이 강하다.

L. 인내적인 측면 + Ⅱ
1. 고통을 잘 견디며 끈기와 책임감이 투철하다.
2. 단순하고 고정된 일에는 쉽게 싫증을 느낀다.
3. 매사에 끈기가 부족해 쉽게 염증을 느낀다.
4.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면 쉽게 포기해 버린다.

M. 인간관계적인 측면 + Ⅰ
1. 주위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안정적이었으면 좋겠다.
2. 낯선 사람들과도 마음의 문을 빨리 여는 편이다.
3. 낯선 사람들에게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한다.
4.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라고 생각한다.

N. 인간관계적인 측면 + Ⅱ
1. 상대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을 쓰며 조심하는 편이다.
2. 사람을 가리지는 않지만 형식적인 인간관계를 싫어한다.
3. 사람들과 일정하게 거리를 두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4. 알지 못하는 상대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품지만 일단 가까워지면 그 사람을 매우 아끼는 편이다.

O. 취미적인 측면
1. 일과 취미가 확실하게 구분되는 것이 좋다.
2. 관심과 흥미가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취미로 삼을 수 있다.
3. 딱히 좋아하는 것 없이 취미가 다양하다.
4. 친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다.

총 15문항을 각각 체크해 보고 간단하게 당신의 주식혈액형을 파악해 본다.

자신의 주식혈액형은?
1번이 가장 많을 경우 주식혈액형은 A형적인 성향이 강하다.
2번이 가장 많을 경우 주식혈액형은 B형적인 성향이 강하다.
3번이 가장 많을 경우 주식혈액형은 AB형적인 성향이 강하다.
4번이 가장 많을 경우 주식혈액형은 O형적인 성향이 강하다.


각 주식혈액형별 투자 적합 스타일

A형 - 신중파형(안정 지향형)
블루칩 위주의 장기 투자가 유리
한 가지 장점으로 요약하면 '신중함'이 최대의 무기


장점 : 불필요한 매매를 삼가며 리스크 관리를 잘해 큰 손실을 보지 않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혈액형이다.
단점 : 너무 신중한 나머지 결정적인 투자 기회를 자주 놓친다.

B형 - 과감형(창조형)
단기, 단타매매 투자가 유리
한 가지 장점으로 요약하면 '과감성'이 최대의 무기


장점 : 자기 주관대로 투자를 하고 모험을 즐기는 타입이기 때문에 정말 잘된다면 대박 창출이 쉬운 주식혈액형이다.
단점 : 리스크 관리가 서투르며 성격이 급하기 때문에 쪽박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 감정 조절이 힘든 혈액형이어서 가장 불리하지만 과감성 및 모험을 즐기는 기질로서, 만약 성공한다면 크게 성공할 수 있는 대박형 스타일이기도 하다.
이 유형의 혈액형은 망하거나 흥하거나 둘 중 하나일 공산이 크다.

AB형 - 일상의 발견형
일상에서 쉽게 떠오르는 기업 위주로 한 단기 및 중기 투자가 유리
한 가지 장점으로 요약하면 '절제력'이 최대의 무기


장점 : 사소한 기회를 잘 잡는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노력 없이도 수익을 얻는 경우가 많다.
단점 : 투자에 대한 집착이 약해 사소한 이익만으로도 만족하고 쉽게 주식을 매도하기 때문에 큰 이익을 얻기도 힘들지만, 일정 수준만 허락하면 쉽게 단념하고 빠져나오기 때문에 A형 다음으로 리스크 관리를 잘하는 성격이다. 어떻게 보면 투자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타고난 기질이지만, 결정적인 단점은 '투자의 성공 요소는 노력이 아닌 운(요행)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가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한 기본적인 투자 자질 이외에 더 이상의 발전하기는 힘들다.

O형 - 자기 주도형(분석형)
옐로칩 위주의 중 · 장기 투자가 유리
한 가지 장점으로 요약하면 '판단력'이 최대의 무기


장점 : 자기 만족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며 조언을 듣기보다는 직접 주식을 찾아내고 투자하는 성격이다.
단점 : 자기 만족이 너무 강해 자기가 고른 주식이 아무리 떨어져도 계속 갖고 있을 유형이어서 결국에는 쪽박찬다. 그러나 해당 주식혈액형들 중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혈액형이다.

각 주식혈액형에 따른 투자 전략
혈액형별로 따지면 O형과 A형은 대체로 끈기가 있고 노력파가 많으므로 장기형 투자에 적합하다. B형은 끈기는 있으나 성격이 급하고, AB형은 느긋하나 끈기가 부족하므로 장기간 기다리며 수익을 내는 장기형 투자보다는 단기나 중기형 투자에 적합하다.

주식불패
전체적인 주가(종합주가)가 기를 쓰지 못하고 큰 폭으로 대세 하락 중에 있다면 아무리 비전 추구형 주식이라 할지라도 그 성질을 당분간 잃고 다른 주식들과 같이 추락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자.


올바른 재테크 정신

1. 과욕을 부리지 마라.
2. 시세 흐름을 타라.
3.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라.

주식불패
· 100가지 투자 기술을 가진 투자가보다 올바른 재테크 정신을 터득한 투자가가 주식시장에서 더 오래 살아남는다.
· 때로는 돈을 벌기보다 돈을 잃는 것이 올바른 재테크 정신을 깨닫는 데 훌륭한 자양분이 되기도 한다.
·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은 시장은 당신 수준에 맞게 언제나 당신을 테스트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주식불패
· 5, 20이평 골든크로스는 야누스적인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 상승 초반에 잡는다는 발상 자체가 당신이 현재 과욕을 부리고 있다는 증거다.

주식불패
차트는 단지 현재의 방향만 제시해 줄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 폭락하기 쉬운 고가주의 5가지 법칙

1법칙 : 내재가치가 받쳐 주지 않는다.
2법칙 : 외국인 이탈이 심하거나 외국인 지분이 아예 없다.
3법칙 : 1개월 이내에 갑자기 100% 이상 상승한다.
4법칙 : 갑자기 많은 공시나 그 기업에 관한 뉴스 또는 추천종목이 쏟아져나온다.
5법칙 : 해당 기업이 유상증자를 감행한다.

⊙ 진정한 고가주의 5가지 법칙

1법칙 : 내재가치가 받쳐 준다.
2법칙 : 외국인 지분율이 높다.
3법칙 : 고점을 꾸준히 돌파하며 오른다.
4법칙 : 소리 소문 없이 은근슬쩍 오른다.
5법칙 : 해당 기업이 5년간 주식 자체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주주 관리는 착실히 한다.

⊙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주식의 특징

1. 내재가치가 우량하다.
2. 매출이 꾸준히 성장한다.
3. 브랜드 파워가 막강하다.
4. 주가가 비싸다.
5. 꾸준히 저점과 고점을 높이는 주식을 선호한다.

주식불패
"나에게는 왜 기회가 오지 않지?"라고 불평하지 마라! 기회는 항상 당신 옆에 있으니까.


주식불패
· 대개가 단숨함이 복잡함을 이긴다.
· 단순함을 복잡하게 만드는 일은 쉬우나 복잡한 일을 단순하게 만들기는 어렵다.


주식불패
· 황금장에서는 소처럼 우직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전략이다.
· 미래의 일은 그 누구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
· 최고의 투자 전략은 대부분 가장 간단한 기본 원리에서 탄생한다.


투자 연구에 도움이 되는 주식 격언 베스트 20

1. 주식을 사기보다는 때를 사라.
차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사는 시점과 파는 시점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2.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봐라.
종합주가를 먼저 파악한 후 개별주식을 파악하라.

3. 사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성공적인 투자는 매수 기술이 아니라 매도 기술에 있다.

4. 대중이 가는 뒤안길에 꽃길이 있다.
현재 인기 있는 주식이라는 것은 그 가치에 비해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매수해 보았자 큰 이득을 얻기는 힘들다. 그러나 현재 가치보다 낮은 주가를 형성하는 주식은 반드시 제 값을 받기 마련이다.

5. 시세는 시세에게 물어라.
반드시 투자의 흐름을 타며 투자해야지, 투자 흐름을 어기며 제 욕심대로 투자했다가는 쪽박나기 쉽다. 차트는 많은 논란이 있지만 투자 흐름을 파악하기에 가장 쉬운 도구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6.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이 성공한다.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려면 기회가 올 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리는 기술이 필요하다.

7. 생선의 꼬리와 머리는 고양이에게 줘라.
바닥에서 매수하고 천장에서 매도할 생각은 하지 말라. 그런 생각은 올바른 재테크 정신의 제1원칙 '과욕을 부리지 마라'를 정면으로 어긴다는 것을 잊지 말자.

8. 주식이 잘될 때가 제일 위험하다.
주식에서 몇 번 승리했다고 자신만만해하지 말자. 주식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초심자의 대성공은 최고의 극약이다.

9. 주식투자에는 절대적으로 유연성이 필요하다.
상황이 불리하다고 판단하면 지금 당장 정반대의 투자 전략으로 바꿀 수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라!

10. 팔고 나서 올라도 애통해하지 마라.
주식을 팔고 나서 오르면 엄청나게 억울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팔고 나서 오르는 것이 두려워서 제때에 팔지 못하다가 손실을 보는 것보다 오히려 파는 것이 훨씬 낫다. 천장에서 제대로 파는 사람은 극소수이며 그런 사람들도 우연히 이루어진 결과이다. 그런 사람들 역시 자기 과욕으로 인해 언젠가는 망하기 마련이다. 차라리 팔고 오르면 웃어넘겨라. 그것이 건강에 좋으며, 추후 다른 주식에 투자할 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11. 하루 이틀의 잔파도는 타지 마라.
하루 이틀 조금 상승했다고 혹시 '계속 상승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지 마라. 오히려 하락 준비를 하기 위한 반등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강하게 상승해야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잊지 말자.

12. 매입 가격은 잊어버려라.
많은 투자가들이 그 전에 매수했던 주가를 자꾸 의식하여 계속해서 해당 주식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도 그 전 주가 가격대보다 높이 형성되어 있다는 이유로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전에 샀던 주가대를 기억하기보다 앞으로 오를 주식인지 판단한 다음 어느 가격대가 되었든 매수할 수 있는 과감성이 필요하다.

13. 하루 종일 시세판을 쳐다보고 있어도 돈은 벌 수 없다.
하루 종일 시세 변동을 본다고 해서 당신한테 도움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당신한테 뇌동매매를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14. 매입은 천천히, 매도는 신속하게 하라.
매입을 천천히 한다고 해서 손해볼 것은 없지만 일단 매수했으면 매입할 시점에서 신속히 매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빠른 하락으로 인해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르기는 어려워도 떨어지는 것은 매우 빠르다.

15. 내부자의 정보도 100% 믿어서는 안 된다.
투자 정보 가운데 가장 위험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 내부자의 정보이다. 내부 정보는 도중에 와전되거나 최종 결정 과정에서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믿고 투자했다가는 실패하기 쉬우며 또한 내부 정보를 너무 일찍 알아서 다른 사람들이 미처 그 주식을 사기도 전에 그 정보만 믿고 매수했다가 오히려 하락하여 손해 보는 경우도 많다. 내부자의 조언은 무시하는 편이 당신이 돈을 조금이나마 지킬 수 있는 비결이다.

16. 천재지변이나 돌발 사태로 인해 폭락할 때는 사라.
갑자기 일어나는 엄청난 악재는 단기적으로 폭락을 가져오지만, 폭락으로  인한 반등심리로 곧바로 오르는 경우가 매우 많다. 9 · 11테러, 이라크전쟁 발발, 걸프전 등 단기적으로 폭락한 다음 어김없이 주가는 상승했다. 그와 반대로 엄청난 호재로 인한 폭등은 반드시 그에 합당한 조정을 거친다는 것을 잊지 말자.

17. 모두가 좋다는 종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이 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므로 그만큼 주자가 해당 가치에 비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결국에는 제 가치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18. 시대적 요구에 부합되는 미인주를 발굴하라.
많은 투자자들에게 미인으로 보이는 주식이야말로 가장 잘 올라간다. 특히 외국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 장기간 움직이지 않았던 주식이 오르기 시작하면 크게 오른다.
오랫동안 정체 기간을 거치다 갑자기 지속적인 상승을 보일 경우 반드시 따라 붙을 필요가 있다.

20. 손해 보고 있는 종목부터 팔아라.
모든 장사가 그렇듯이 주식도 일종의 장사다. 잘되는 것은 더욱더 투자하고, 잘 안되는 것은 파는 것이 이치 아닌가? 그런 사실을 주식 투자에서만큼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주식불패
· 계륵장에서는 특히 운칠기삼(運七技三)이 아닌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즉 꾸준하게 한 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마침내 큰일을 이룰 수 있다.
· 투자는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을 적게 잃는 방법이 중요하다.


투자 레벨 테스트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질의 사항을 보고 솔직하게 설문에 응해야 한다. 참고로, 설문 하나하나가 까다롭다는 것을 알아두길 바란다.

1. 엄청난 손실이 발생했을 때 대부분 감정을 철저히 배제시키고 이성적으로 판단한 후 대처하는가?

A : 아니다.             B : 대개 아니다.           C : 그렇다.
D : 매우 그렇다.      E : 100%의 이성적 판단을 자부한다.

이 문제를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
당시를 상상하며 그때의 감정 상태를 재현시켜라. 당신은 몇 시간 전에 단타매매를 했을 것이다. 손실이 발생했을 때 감정 상태가 어떠했는가?

2. 손실이 발생했을 때 물타기를 얼마만큼 하는가?

A : 투자한 금액의 1.5배 이상
B : 물타기는 하지 않고 내버려둔다.
C :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지만 대개 조금이라도 물타기를 하는 편이다.
D : 전후 판단을 고려해 물타기를 할지 결정한다.
E : 전혀 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다 판다.

3. 가장 친한 친구가 회사에 대한 정보를 들려주었다. 당신은 그 후 어떻게 행동하는가?

A : 좋은 기회가 왔군! 바로 실전에 임한다.
B : 일단 알아본 다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투자한다.
C : 상황을 지켜보다가 괜찮다고 판단되면 소액이라도 투자한다.
D : 대개 투자하지 않는 편이지만, 나쁠 것은 없으므로 일단 귀는 기울이는 편이다.
E : 한 귀로 흘려버린다. 오직 자신의 판단에만 의지한다.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솔직한 답변이 당신을 성장시킨다.

4. 하루 만에 당신이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였다. 그 후 즉각적인 당신의 심리 상태는 어떠한가?

A : 너무 흥분되고 긴장돼 잠을 이루지 못한다.
B : 마음이 들떠 온갖 환상에 사로잡힌다.
C : 돈을 벌든지 잃든지 항상 불안하다.
D : 대개 침착하고 냉정한 편이다.
E : 돈을 잃든 벌든 항상 침착하고 아무런 감정의 미동이 없다(참고로 이런 사람들은 거의 없다. 필자 역시 마찬가지다).

5. 당신의 투자 경력은 얼마나 되었는가?

A : 1년 미만
B : 1년 이상~3년 미만
C : 3년 이상~6년 미만
D : 6년 이상~10년 미만
E : 10년 이상

6. 당신이 투자에 대해 순수하게 공부한 시간은 얼마인가?

A : 500시간 미만
B : 500시간 이상~1,000시간 미만
C : 1,000시간 이상~3,000시간 미만
D : 3,000시간 이상~5,000시간 미만
E : 5,000시간 이상

7. 당신이 1,000만 원 정도 운용한다고 했을 때 1년에 평균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익률은 얼마인가?
[투자 경력이 3년이 되지 않았다면 그냥 그냥 넘어가라!]

A : 10% 이하
B : 10% 이상~30% 이하
C : 30% 이상~100% 미만
D : 100% 이상
E : 지속적으로 300% 이상

8. 최근 1년 중 당신이 하루 동안 잃었던 최대의 손실률은 얼마인가?
[투자 경력이 1년이 되지 않았다면 그냥 그냥 넘어가라!]

A : 15% 이상
B : 10% 이상~15% 미만
C : 5% 이상~10% 미만
D : 3% 이상~5% 미만
E : 3% 미만

9. 수익을 낸다면 하루에 얼마만큼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가?
[거의 매일 최소한 1년간 실전으로 투자에 임한 분들만 이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이 조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라!]

A : 대체적으로 손실 발생~1% 미만
B : 1% 이상~3% 미만
C : 3% 이상~5% 미만
D : 5% 이상~10% 미만
E : 10% 이상

10. 하루 평균 손실률은 얼마인가?
[거의 매일 최소한 1년간 실전으로 투자에 임한 분들만 이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이 조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라!]

A : 10% 이상
B : 7% 이상~10% 미만
C : 3% 이상~7% 미만
D : 1% 이상~3% 미만
E : 1% 미만

11. 당신이 이득을 볼 확률은 몇 퍼센트인가?
[만약 최소한 매매를 천 번 이상 하지 않은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라!]

A : 30% 이하
B : 30% 이상~50% 미만
C : 50% 이상~60% 미만
D : 60% 이상~80% 미만
E : 80% 이상

12. 당신은 투자에 대한 공부 또는 연구를 하루 평균 몇 시간 정도 하는가?
[최소한 1년 동안 투자 공부를 했던 분들만 이 평가를 내릴 수 있다.]

A : 1시간 이하
B : 1시간 이상~3시간 미만
C : 3시간 이상~5시간 미만
D : 5시간 이상~10시간 미만
E : 10시간 이상

13. 당신이 운용하는 투자금액은 어느 정도인가?

A : 2,000만 원 미만
B : 2,000만 원 이상~5,000만 원 미만
C : 5,000만원 이상~1억 원 미만
D : 1억 원 이상~10억 원 미만
E : 10억 원 이상

14. 당신이 읽은 재테크 서적과 이해 정도는 얼마나 되는가?

A : 최근에 나온 재테크 서적은 빠짐없이 읽어본다. 그러나 웬만한 투자 기술들은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B : 웬만한 재테크 서적을 읽고 이해는 가지만 응용하기는 힘들다.
C : 최근에 나와 있는 재테크 서적을 모두 독파했다. 이해는 50% 정도이다(일부 투자 기술 응용 가능 단계).
D : 웬만한 재테크 서적을 독파했다. 이해는 70% 정도이다(투자 기술 자기 식대로 응용 가능).
E : 모든 재테크 서적을 독파했다. 90% 이상을 이해하고 있다(책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투자 기술 응용 가능).

15. 당신은 황금장, 블랙홀장, 계륵장은 물론 어떠한 장에서든 자유자재로 상황에 맞게 투자해 돈을 버는가?
[최소한 5년 이상의 경력에 해당하는 분들만 이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이 조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라!]

A : 대개 황금장에서 돈을 버는 편이다.
B : 황금장, 계륵장에서 돈을 버는 편이다.
C : 황금장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지만 블랙홀장에서도 잃지는 않는다.
D : 황금장, 블랙홀장, 계륵장에서 모두 돈을 버는 편이다.
E : 황금장, 블랙홀장, 계륵장 할 것 없이 어느 장에서든 큰돈을 번다.

16. 당신은 투자에 대한 무서움을 아는가?

A : 아직,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돈을 잃어본 적이 없다.
B : 최소 1년 이상 돈을 계속해서 잃어본 경험이 있다.
C : 최소 3년 이상 돈을 계속해서 잃어본 경험이 있다.
D : 최소 5년 이상 돈을 계속해서 잃어본 경험이 있다.
E : 최소 5년 이상 투자를 하며 전 재산을 날려본 경험이 잇다.

17. 당신은 슬럼프를 얼마나 겪어보았는가?
[3년 이상의 투자 경험과 3년 연평균 수익률이 50% 이상인 분들만 이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슬럼프란 1년 평균으로 따져봤을 때 이익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적자를 기록한 상태를 일컫는다.]

A : 아직 이렇다 할 슬럼프를 겪어보지 못했다.
B : 1년 미만
C : 1년 이상~3년 미만
D : 3년 이상~5년 미만
E : 5년 이상

18. 당신은 투자일지(투자 전략들 포함)를 얼마나 쓰고 있는가?

A : 투자일지를 거의 쓰지 않는 편이다.
B : 약 1년 정도의 투자일지를 가지고 있다.
C : 약 2년 정도의 투자일지를 가지고 있다.
D : 약 3년 정도의 투자일지를 가지고 있다.
E : 약 5년 정도 꾸준히 쓴 투자일지를 가지고 있다.

19. 응용 투자 기술과 잔기술을 모두 포함해서 현재 당신이 직접 개발한 투자 기술들은 얼마나 있는가?

A : 약 500개 미만
B : 약 500개 이상~1,000개 미만
C : 약 1,000개 이상~3,000개 미만
D : 약 3,000개 이상~5,000개 미만
E : 5,000개 이상은 된다.

20. 당신이 직접 쓴 투자에 관련된 집필 공책들(혹은 문서, 투자일지 포함)을 몇 권이나 가지고 있는가?

A : 10권 미만
B : 10권 이상~30권 미만
C : 30권 이상~50권 미만
D : 50권 이상~100권 미만
E : 100여 권 이상


평가등급 책정

각 문항당 점수(최저점수 0점~최고점수 100점)
A : 0점    B : 1점    C : 2점    D : 3점    E : 5점

초고수급(95점 이상) : 전설적 투자가급
    · 대박 확률 : 평균 25%, 쪽박 확률 : 평균 25%
    · 생존 확률 : 평균 80%
    · 분포 비중 : 거의 없음(너무 희박하기 때문에 확률을 따지기 어렵다)

초고수급의 정의
실력이 너무 출중한 나머지 자기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별칭으로 통하는 분들이다. 이를테면 국내에서는 압구정동 미꾸라지, 전주 큰손, 여의도 타짜와 같은 투자가를 일컬으며, 미국에서는 피터 린치,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등이 유명하다. 투자자들의 세계에서는 거의 신화 같은 존재이다. 본격적으로 수익을 낸다면 상상할 수도 없는 최고의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형 자금이라는 핸디캡은 있겠지만 말이다. 한국에서 최고라 일컬어지는 무명의 투자 고수들은 대부분 숨어 지내며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 국내에서 최고라 불리는 투자가들은 절대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재야에 남는다.

고수급(90점 이상~95점 미만) : 펀드매니저급
    · 대박 확률 : 평균 20%, 쪽박 확률 : 평균 30%
    · 생존 확률 : 평균 75%
    · 분포 비중 : 약 8,000명당 1명꼴

고수급의 정의
재야의 고수들이 많다. 초고수와 마찬가지로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프로급(80점 이상~90점 미만) : 사설 펀드매니저급
    · 대박 확률 : 평균 10%, 쪽박 확률 : 평균 35%
    · 생존 확률 : 평균 68%
    · 분포 비중 : 약 3,000명당 1명꼴

프로급의 정의
펀드매니저들은 대개 프로급에서 고수급이 많다. 펀드매니저들이 엄청난 수익률을 올리는 일은 거의 볼 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실력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왜냐하면 대형 자금, 투자 규정, 회사 방침 등 엄청난 핸디캡을 가지고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비교적 적은 것은 어쩔 수 없다.

세미프로급(65점 이상~80점 미만) : 전업 투자가급
    · 대박 확률 : 평균 5%, 쪽박 확률 : 평균 45%
    · 생존 확률 : 평균 50%
    · 분포 비중 : 약 500명당 1명꼴

세미프로급의 정의
이 정도 투자 등급만 되어도 어느 정도의 큰 투자자금으로 안정적으로만 투자한다면 밥 먹고 살기에는 걱정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자기 실력을 과신하고 공격적으로 투자하면 손실도 큰 등급이다. 전체 투자 등수로 봤을 때는 약 500등 안에 든다.

준프로급(60점 이상~65점 미만) : 경력 투자가급
    · 대박 확률 : 평균 3%, 쪽박 확률 : 평균 50%
    · 생존 확률 : 평균 45%
    · 분포 비중 : 약 300명당 1명꼴

준프로급의 정의
시장의 원리와 리스크 관리를 어느 정도 아는 분들이 많지만 파생금융상품을 다루는 데는 무리가 있다. 준프로급 이상부터는 투자라는 시장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온몸으로 알고 있으므로 대부분 몸을 사리고 피하는 방법을 무의식적으로 습득하고 있다.

아마추어급(50점 이상~60점 미만) : 투자를 아는 단계
    · 대박 확률 : 평균 1%, 쪽박 확률 : 평균 55%
    · 생존 확률 : 평균 35%
    · 분포 비중 : 약 100명당 1명꼴

아마추어급의 정의
어느 정도 단물, 쓴물을 맛본 투자가이지만, 좀 더 경험과 투자 공부를 해야만 한다. 이 정도 수준으로 전업투자가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회사까지 때려치우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 미친짓으로 끝난다. 전업투자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준프로급은 되어야 한다.

하수급(30점 이상~50점 미만) : 일반적인 투자가급
    · 대박 확률 : 평균 1%, 쪽박 확률 : 평균 65%
    · 생존 확률 : 평균 15%
    · 분포 비중 : 약 10명당 1명꼴

하수급의 정의
준프로급 이상부터는 대개 몇 가지 투자 원리로도 자유자재로 시장에 응용이 가능하지만, 자기가 써먹지 않는 투자 지식이나 기술들은 잊는 단계라면(고수일수록 투자 원리 한 가지만으로도 수많은 응용이 가능하다) 하수급 레벨은 가장 많은 투자 지식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지식을 제대로 활용할 줄을 모른다.
의식적으로는 알지만 투자 기술이 습관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오히려 수많은 투자 지식에 혼란을 가져와 심리적 공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 시기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위험한 투자 행태를 보이는 레벨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이쯤 되면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고 투자라는 시장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 함부로 설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시장이 빠른 시일 내에 알려줄 것이다.

초급(20점 이상~30점 미만) : 돈 맛을 본 초짜들
    · 대박 확률 : 평균 1%, 쪽박 확률 : 평균 70%
    · 생존 확률 : 평균 8%
    · 분포 비중 : 약 10명당 3명꼴

초급의 정의
약간의 투자 기술을 따라할 수 있는 정도이다. 큰 실패나 매우 지루한 실패 또는 슬럼프를 대부분 겪어보지 못한 채 돈 맛을 본 상태의 투자가들이 많으며 자기 자신이 최고인 줄 안다. 경력이 꽤 많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이 레벨인 경우가 많다. 잊지 말자! 경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무급(20점 미만) : 약간의 투자 지식만으로 무턱 대고 뛰어드는 불나방들
    · 대박 확률 : 평균 1%, 쪽박 확률 : 평균 80%
    · 생존 확률 : 평균 5%
    · 분포 비중 : 약 10명당 5명꼴

무급의 정의
주식에 오래 몸담아왔던 사람들도 실제로 평가해 보면 초급이나 무급인 분들이 부지기수이다. 최고로 위험한 레벨이다. 이런 레벨로 황금장에서 대박을 꿈꾸고 투자시장에 들어오는 분들이 많은데, 황금장에서는 실제로 대박 확률이 높기 때문에 대박을 쉽게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가 문제다. 이익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투자한다면 3년 안에 쪽박 차고 시장에서 쫓겨날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하지는 마라! 당신의 레벨을 확실하게 알았으니 점수가 낮게 나온 문항들을 보강시키면 빠른 시일 안에 등급을 업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투자분석

1. 모두 알 만한 기업인가?(브랜드파워 또한 주가 형성에 아주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 매출액은 3년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가?
3.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는가?

4. 이익잉여금과 부채 총계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가?(30% 이상이 좋다.) 즉 이익잉여금이 50원, 부채가 100원이라면 그 비율이 50%이므로 해당 조건에 부합된다고 볼 수 있다.
5. 외국인 지분율이 어떻게 되는가?(외국인들의 증시 영향력이 막강해서 외국인 매수 지분율이 높은 주식은 주목할 만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6. 배당률은 어떻게 되는가?(주주를 우대하는 기업은 주식 역시 어느 정도 그에 합당하게 주가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7. 마지막으로 그 기업에 관한 흥미 있는 뉴스거리를 인터넷에서 뒤적거리는 일로 마무리한다.(강한 호재나 악재는 꾸준히 주가에 영향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7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는 A급
5~6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는 B급
3~4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는 C급
3가지 미만은 D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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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 전통 자수

글, 사진 / 한영화

1996, 대원사

시흥시종합복지회관
EM013048

082
빛12ㄷ 6


빛깔있는 책들 6

한영화

제1회 서울미술제 공예 부문에서 특선 및 입선, 대상을 받았다. 한국전통공예대전에서 제7회 때에는 장려상 및 입선을, 제8회 때에는 대통령상 및 입선을 했다. 현재 서울미술제 초대작가 및 공예 부문 심사위원이며 한국 자수문화협회 이사로 있다.

|차례|

사진으로 보는 전통 자수
자수의 역사
  선사 시대
  삼국 시대
  통일 신라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근세와 현대의 수
자수의 문양
자수의 기법
  실 만드는 법
  동양 자수의 기법
자수의 종류
  복식 자수
  활옷, 원삼, 보와 흉배
  생활용품 자수
  부속품, 장신구류, 침구류, 보자기, 수저집
  감상 자수
  경직 수병, 초충 수병, 화조 수병, 십장생 수병,
  어락 수병, 백수백복 수병, 백동자 수병,
  구운몽 수병, 문방기명 수병, 만인송덕 수병
  불교 자수
  가사, 표지 장정, 불경덮개, 법당의 수, 번, 연

보 [補]

요약
왕 ·왕비 등의 흉배(胸背).
 
본문
① 왕의 보 : 왕 ·
왕세자의 의대(襨)인 곤룡포()에 다는 것으로 가슴과 등 외에 양 어깨에도 붙인다. 보의 무늬는 용이며, 용은 왕을 상징하였다. 재료는 자색()의 비단으로, 신하의 흉배가 네모진 데 반해 둥글었으며, 지름은 18 cm 정도였다. 여의주를 물고 허공을 날아오르는 용의 형상을 금실로 수놓았으며, 여기에 구름을 배열하여 수를 놓았다. 왕의 보는 용의 발톱이 다섯이고, 왕세자의 경우는 넷이라고 한다. ② 왕비의 보 : 왕비 또는 세자빈 보는 대례복인 적의() ·원삼()의 가슴과 등, 양 어깨에 장식하였으며, 용을 수놓았다. 조선 후기의 고종 때에는 당의()에도 보를 달았다. 이 무렵에는 왕비의 소례복에는 네모진 봉() 흉배를 가슴과 등에만 붙였다. 재료는 녹색 비단에 봉황을 중심으로 구름 ·물결 ·바위 ·여의주 등을 금실로 수놓았다. 크기는 가로 22 cm, 세로 23 cm 정도이다.

쌍봉흉배 [ ]
 
조선 시대 공주・옹주가 입던 예복의 가슴과 등에 달기 위하여 한 쌍의 봉황을 수놓은 것을 말한다. 연녹색 단(緞)에 봉황과 운문(雲紋) 만을 수놓았다. 날개를 펴고 구름 위를 날고 있는 봉황의 모습을 매우 잘 나타냈으며,
자수의 기법도 섬세하고 뛰어났다. 봉황의 꼬리를 각기 달리 표현하여 변형의 미를 살렸다. 주위의 구름 무늬는 만자(卍字)를 변형한 것과 비운(飛雲)을 표현하고 있다. 다른 흉배와는 달리 하단에 바위・파도・불로초 등의 문양이 없는 것이 특징.
<출처> 네이버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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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27. 08:59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10 서울편 걷기여행코스 40

길을 찾는 사람들 지음

2008, 황금시간

시흥시립대야도서관
SB026522

981.102
길22ㅎ 1


길따라 발길따라 1

|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서울에서 꼭 걸어봐야 할

Walking course
40


지은이 · 길을 찾는 사람들

이 책을 쓴 '길을 찾는 사람들'은 황금시간 편집부에서 '걷기여행'을 전담하는 기자들이다.
'길을 찾는 사람들'이 하는 일은 전국 방방곡곡을 뒤져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길을 답사하고, 그곳을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알리는 사람들이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 역시 이들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서울의 봄 …
신록과 꽃들이 수놓는 길


"길이 구비지면 구비질수록 경치는 더욱 더 그윽하다."

서울의 여름 …
도심 한복판에도 녹음이

"자연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걷기보다 좋은 것이 없다.
멋진 풍경은 음악과도 같아서 적당한 속도로 즐겨야 한다.
심지어는 자전거도 너무 빠르다."

서울의 가을 그리고 겨울
어제와 오늘이 만나 내일을 기약하는 길

"자연과 더불어 걸으면 언제나, 얻으려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받는다."

C · O · N · T · E · N · T · S

머리말

Section 1
강남구~노원구

01 강남구
구룡산 · 대모산과 탄천 · 양재천
매봉역▶구룡산, 대모산▶수서역▶탄천, 양재천▶매봉역

02 강동구→송파구
강동그린웨이
명일역▶고덕산▶샘터공원▶방죽공원▶명일공원▶일자산공원▶올림픽공원역

03 강서구
개화산과 궁산
개화산역▶개화산▶방화근린공원▶한강시민공원▶궁산▶구암공원

04 강서구→양천구
우장산공원과 봉제산 그리고 파리공원
발산역▶우장산공원▶봉제산▶파리공원▶오목교역

05 관악구→동작구
관악산 기슭과 까치산 산책로
사당역▶관악산 삼굴바위 조망대▶생물이동통로▶까치산▶남성역

06 관악구
낙성대공원과 관악산 계곡
낙성대역▶낙성대공원▶서울대캠퍼스▶관악산 계곡▶호수공원▶서울대입구역

07 관악구→금천구
정능산 · 삼성산 · 목골산 숲길
서울대입구역▶정능산▶삼성산 중턱 오솔길▶목골산▶금천경찰서 앞

08 광진구→중랑구
아차산성과 망우리공원
아차산역▶아차산▶용마산▶망우리공원▶상봉역

09 광진구→성동구
어린이대공원 · 송정동 둑길 · 응봉공원 · 서울숲
아차산역▶어린이대공원▶송정동 둑길▶응봉공원▶서울숲▶뚝섬역

10 구로구
갈산공원 · 목감천 · 개웅산공원
구일역▶안양천▶갈산근린공원▶목감천▶개웅산근린공원▶오류역

11 구로구→경기 부천시
지양산 숲길과 원미산 진달래길
온수역▶지양산 오솔길▶부천 진달래동산▶원미산 산책로▶소사역

12 노원구
불암산 숲길과 태릉사격장
상계역▶불암산 숲탐방로▶삼육대학교▶태릉국제사격장▶화랑대역

13 노원→도봉→강북구
월계공원과 초안산 · 오패산 녹지공원
성북역▶월계근린공원▶초안산근린공원▶우이천▶오패산 강북녹지공원

Section 2
도봉구~성북구

14 도봉구→강북구
무수골 · 원통사와 방학능선
도봉역▶무수골▶원통사▶방학능선▶솔밭공원▶국립4·19민주묘지

15 동대문구
배봉산근린공원과 중랑천 둑길
회기역▶위생병원▶배봉산근린공원▶중랑천 둑길▶장한평역

16 동작구→관악구
국립현충원 옆길과 국사봉 · 보라매공원
동작역▶서달산 국립현충원 담장길▶국사봉 오솔길▶보라매공원▶신대방역

17 마포구
서강대 · 이화여대 · 연세대 산책로
광흥창역▶서강대 뒷산(노고산)▶이화여대▶연세대▶신촌역

18 마포구→영등포구
월드컵공원과 선유도공원
월드컵경기장역▶월드컵공원 일주▶한강시민공원▶선유도공원▶당산역

19 서대문구
독립공원과 안산(鞍山) 숲길
독립문역▶독립공원▶안산도시자연공원▶안산(鞍山)▶연세대

20 서대문구→마포구
탕춘대성 오솔길과 홍제천길
홍제역▶홍지문▶상명대학교▶탕춘대 산책로▶홍제천 길▶마포구청역

21 서초구
서리골 · 몽마르뜨 · 서리풀공원과 방배근린공원
교대역▶서리골공원▶몽마르뜨공원▶서리풀공원▶방배근린공원▶사당역

22 성북구
개운산공원과 홍릉수목원
길음역▶개운산근린공원▶고려대학교 캠퍼스▶홍릉수목원▶고려대역

23 성북구
북악스카이웨이와 정릉 숲길
한성대입구역▶북악스카이웨이▶정릉 숲길▶북악스카이웨이▶한성대입구역

24 성북구→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한성대입구역▶북악스카이웨이▶팔각정▶상명대 정류장

25 성북구→종로구
성북동 고택과 서울성곽 · 북촌한옥마을
한성대입구역▶길상사▶수연산방▶심우장▶서울성곽▶삼청공원▶안국역

Section 3
송파구~중구


26 송파구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 산책로
잠실역▶석촌호수▶올림픽공원▶몽촌토성▶몽촌토성역

27 양천구→구로구
계남공원과 지양산 산책로
양천구청역▶계남2공원▶계남1공원▶지양산 산책로▶온수역

28 영등포구→동작구
여의도와 노량진근린공원
여의도역▶여의도공원▶윤중로▶샛강생태공원▶노량진공원▶신대방삼거리역

29 용산구
남산 산책로 일주하기
서울역▶북측순환산책로▶남측순환산책로▶N서울타워▶남산도서관

30 용산구→동작구
용산가족공원에서 사육신공원까지
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용산가족공원▶한강공원▶사육신공원▶노량진역

31 은평구→경기 고양시
봉산 능선과 서오릉 산책로
지하철 디지털미디어시티역▶봉산 능선(수색 능선)▶서오릉 산책로▶서오릉입구 정류장

32 종로구
경복궁 · 창덕궁 · 창경궁 · 종묘
경복궁역▶경복궁▶창덕궁▶창경궁▶종묘▶종로3가역

33 종로구
인왕스카이웨이와 백사실 · 세검정 길
경복궁역▶인왕스카이웨이▶창의문▶백사실터▶청와대 앞▶경복궁역

34 중구→종로구
덕수궁에서 경희궁까지
시청역▶덕수궁▶중명전▶정동공원▶경희궁▶서울역사박물관

35 중구
서울성곽과 남산산책로
동대입구역▶서울성곽▶국립극장▶남산 북측순환산책로▶숭례문▶시청역

36 중구→광진구
청계천에서 서울숲 · 뚝섬유원지까지
시청역▶청계천▶중랑천▶응봉공원▶서울숲▶뚝섬유원지역

Section 4
한강시민공원

37 한강1구간
신행주대교-당산철교 남북 구간
신행주대교▶방화대교▶가양대교▶성산대교▶양화대교▶당산철교

38 한강2구간
당산철교-동작대교 남북 구간
당산철교▶서강대교▶마포대교▶원효대교▶한강대교▶동작대교

39 한강3구간
동작대교→영동대교 남북 구간
동작대교▶반포대교(잠수교)▶한남대교▶동호대교▶성수대교▶영동대교

40 한강4구간
영동대교-광진교 남북(동서) 구간
영동대교▶청담대교▶잠실대교▶잠실철교▶올림픽대교▶천호대교▶광진교

Section 5
권말부록

서울 · 경기권 걷기코스 테마 검색하기
서울 지역 주요 지명 색인
서울 · 경기권 대중교통편 연락처
수도권 전철 구간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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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1. 25. 15:44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09 전통 매듭

글, 사진 / 김은영

1995, 대원사

시흥시종합복지회관
EM013047

082
빛12ㄷ 5


빛깔있는 책들 5

김은영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과 서울여자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제7회 전승공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79, 81, 83, 85, 87년에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매듭연구회 부회장이며 간송미술관 연구원으로 있다.

|차례|

사진으로 보는 전통매듭

매듭의 역사

조선시대 매듭의 용도
  남자용 매듭과 술
  여자용 매듭과 술
  예복에 쓰는 매듭과 술
  절에서 사용하던 매듭
  실내 장식용 매듭
  악기 유소

끈복과 천연 염색
  8사
  4사
  12사
  천연 염료와 염색


  술의 종류
  술 만드는 공정

패물
  노리개
  주머니

매듭의 종류

   궁중(윤백영씨 고증)        서울        대구        남원
           1    외벌도래매듭  외도리매듭  
           2  도래매듭  도래매듭  도리매듭  도리매듭
           3  외귀매듭  납작이매듭  귀도리매듭  콩매듭
           4  단추매듭  연봉매듭  단추매듭  단추매듭
           5  매화매듭      
           6  잠자리매듭  잠자리매듭  온정자매듭  오발창매듭
           7  나비매듭  나비매듭  암나비매듭  나비매듭
           8      수나비매듭  
           9  안경집매듭    안경매듭  안경매듭
          10    동심결매듭  동결매듭  동승결매듭
          11  생쪽매듭  생쪽매듭  정자매듭  정자매듭
          12    파리매듭    
          13  이귀매듭  장구매듭  삼정자매듭  삼정자매듭
          14  벌매듭  벌매듭    
          15  가지방석매듭      
          16    십일고매듭    십일고매듭
          17    석씨매듭    
          18  난간매듭  난간매듭    
          19  국화매듭  두벌감개매듭  국화매듭  국화매듭
          20  소차매듭  세벌감개매듭   세벌강정매듭   방석매듭
          21  대차매듭  네벌감개매듭   네벌강정매듭  
          22    다섯벌감개매듭   다섯벌강정매듭  
          23    사색판매듭  거북매듭  
          24        가재눈매듭
          25      게눈매듭  게눈매듭
          26        꼰디기매듭
          27        날개매듭
          28    전복술매듭    
          29    망사매듭    
          30  생동심결매듭      
          31  사동심결매듭      
          32        혼백매듭
          33    가락지매듭  가락지매듭  가락지매듭


신윤복 미인도

궁중박물관 소장품
대삼작노리개, 산호, 쌍나비, 佛手를 주제로 해서 만든 노리개를 하나로 꿰어 옷 위에 착용하는 노리개로 궁중대례복에 착용

주머니 삼작, 동자 삼작 
향낭 노리개, 서각 노리개


활옷
적의

향갑노리개
귀주머니
향낭
진주낭
수칠보무늬필낭
수연꽃무늬수저집

수봉황무늬약낭



















posted by 황영찬
2011. 1. 24. 09:17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08 대한민국 超 절세법

이병권 지음

2005, 새로운 제안

시흥시종합복지회관
EM045527

329.4
이446대


부자가 되는 지름길은 재테크,
재테크 성공의 열쇠는 바로 절세법!


절세는 성공적인 재테크의 기본이자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재테크에 성공하여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줄줄 새는 세금을 잡지 못하면 말짱 헛일!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아무리 많은 절세법을 보고 들어도 스스로 활용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이 책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절세이야기를 통해 절세의 포인트를 제시함으로써 당신의 성공 재테크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부자(富者)를 꿈꾼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부자(富者)를 꿈꾼다. 하지만 우리가 버는 돈이 자신도 모르게 새나간다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국세심판원에 의하면 지난 5년간 국가에서 잘못 부과하여 납세자에게 되돌려 준 세금이 무려 2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납세자가 이의를 제기하여 되돌려 받은 세금이 이 정도라면 잘못 부과된 사실도 모르고 지나친 세금은 얼마나 될까? 또 애당초 안 내도 될 세금을 몰라서 낸 세금은 얼마나 될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절세의 기술'을 모른다면 아무리 훌륭한 재테크도 결국 '깨진 항아리에 물 붓기' 임을 강조하고 있다.

⊙ 이병권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공인회계사시험 합격 후 삼일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신구대학 세무회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회계법인에서의 실무경험과 대학에서의 강의경험을 바탕으로 FP를 위한 절세테크닉, 재무분석, 원가관리와 세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체연수 특강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권의 회계 · 세무 관련 서적을 내는 등 저술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주요저서

《재무설계를 위한 세테크상식》《회계 따라잡기》《원가 따라잡기》
《쉽게읽는 MBA 재무회계》《쉽게읽는 MBA 세무회계》(이상 새로운 제안)
《세무회계원리》
《재무회계강의》《실력세무회계》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세법은 절세법!’

|차례|

프롤로그

<세금을 몰라서 겪었던 리얼 황당 스토리>
story 01 사업자등록을 조금만 서둘렀다면
story 02 1세대 2주택이 되는 바람에
story 03 이혼할 때 현찰이 없어서
story 04 양도시기를 조절하지 못해서
story 05 가산세가 이렇게도 가혹한 재앙이 될 줄이야!

1장 재테크의 성공을 위해서는 절세가 기본이다
 
  1. 세금을 줄여야 재테크에 성공한다
  2. 성공재테크를 위한 8원칙
  3. 납세자가 꼭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2장 금융소득세 超 절세법
 
  1. 금융소득세 절세, 이것이 핵심이다
    <세금계산 흐름 미리보기>
    <세금계산 사례 확인하기>

  2. 금융소득세 절세법
    (1)분리과세는 깃털, 종합과세는 몸통
    (2)비과세와 분리과세상품을 적극 활용하라
    (3)시기별로 소득을 분산하라
    (4)식구별로 소득을 분산하라
    (5)증여세가 종합소득세보다 싸다?
    (6)왜 하필 10억인가?

3장 부동산임대소득세 超 절세법
  
  1. 부동산임대소득세 절세, 이것이 핵심이다
    <세금계산 흐름 미리보기>
    <세금계산 사례 확인하기>

  2. 부동산임대소득세 절세법
    (1)상가보다는 주택임대가 세금 면에서 유리하다
    (2)부부간에 공동 임대사업을 해서 절세방법을 찾는다
    (3)부부간에 재산을 사이좋게 나누어 가져라
    (4)기장과세와 추계과세 중 어느 것이 유리할까?
    (5)임대건물을 신축한다면 사업자등록부터 해야 한다
    (6)임대사업을 위한 부가가치세는 돌려받을 수 잇다

4장 양도소득세 超 절세법
 
  1. 양도소득세 절세, 이것이 핵심이다
    <세금계산 흐름 미리보기>
    <세금계산 사례 확인하기>

  2. 양도소득세 절세법
    (1)보유기간이 길수록 세금이 줄어든다
    (2)양도소득세를 내느니 차라리 증여세를 내라
    (3)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4)사고파는 시기가 중요하다
    (5)예정신고를 하고 10%를 덜 내는 게 유리하다
    (6)건물을 지을 때도 양도소득세를 생각하라
    (7)상속받은 주택도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8)부부공동명의로 등기하라
    (9)기다릴 거예요, 서른 살이 될 때까지…

5장 상속세 超 절세법

  1. 상속세 절세, 이것이 핵심이다
    <세금계산 흐름 미리보기>
    <세금계산 사례 확인하기>

  2. 상속세 절세법
    (1)상속이 유리할까? 증여가 유리할까?
    (2)배우자가 상속을 많이 받아야 세금이 적어진다
    (3)금융자산상속이 유리할까? 부동산상속이 유리할까?
    (4)상속 전후 6개월 동안에는 재산을 처분하면 안 된다
    (5)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를 분리하라
    (6)상가건물은 월세보다 전세 상태에서 상속하는 것이 좋다
    (7)증여세 공제범위 내에서 미리미리 상속하라

6장 증여세 超 절세법

  1. 증여세 절세, 이것이 핵심이다
    <세금계산 흐름 미리보기>
    <세금계산 사례 확인하기>

  2. 증여세 절세법
    (1)증여는 빠를수록 좋다
    (2)증여를 했으면 반드시 증거를 남겨야 한다
    (3)보험금보다는 보험료를 증여하는 게 낫다
    (4)죽기 전 10년 이내에 한 증여는 소용없다
    (5)무소득 자녀에게 부동산 증여시 현금도 같이 증여해라
    (6)증여하는 방법에 따라 세금도 달라진다
    (7)부동산이나 주식은 폭락할 때가 증여찬스다
    (8)증여재산의 반환은 빨리 해야 한다
    (9)채무를 끼워서 증여하라
    (10)증여받은 재산을 함부로 처분하거나 담보로 잡히지 마라
    (11)자녀에게 돈을 받고 팔아라

7장 사업소득세 超 절세법

  1. 사업소득세 절세, 이것이 핵심이다
    <세금계산 흐름 미리보기>
    <세금계산 사례 확인하기>

  2. 사업소득세 절세법
    (1)사업자등록은 늦을수록 손해다
    (2)개인사업자가 유리할까? 법인이 유리할까?
    (3)기장을 안 하면 세금이 무거워진다
    (4)간이과세가 유리할까? 일반과세가 유리할까?
    (5)필요경비로 인정되는 것을 잘 알아두자
    (6)증빙관리를 철저히 하자
    (7)낼 세금이 없어도 신고는 해야 한다

8장 부가가치세 超 절세법

  1. 부가가치세 절세, 이것이 핵심이다
    <세금계산 흐름 미리보기>
    <세금계산 사례 확인하기>

  2. 부가가치세 절세법
    (1)부가가치세도 경비로 인정되는 경우가 잇다
    (2)돈은 떼였지만 부가가치세는 돌려받을 수 있다.
    (3)신용카드로 매출한 것은 부가가치세를 깎아준다
    (4)간이과세에서 일반과세로 바뀌면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다
    (5)세금계산서를 주고받지 않으면 불이익이 생긴다
    (6)신용카드매출전표도 세금계산서로 변신할 수 있다
    (7)농수산물은 세금계산서 없이도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다
    (8)간주임대료는 세금계산서가 없다
    (9)내야 할 세금이 적으면 안 내도 된다

9장 근로소득세 超 절세법

  1. 근로소득세 절세, 이것이 핵심이다
    <세금계산 흐름 미리보기>
    <세금계산 사례 확인하기>

  2. 근로소득세 절세법
    (1)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는 다 받아야 한다
    (2)집도 사고 세금도 돌려받고 - 일석이조
    (3)현금은 가지고 다니지 마라
    (4)맞벌이부부가 꼭 알아야 할 것들
    (5)보험은 잘 들어야 한다
    (6)의료비공제는 덜 까다롭다

<용어 색인>

에필로그

◑일반과세자
매출과 매입이 생길 때마다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아야 하는 사업자로서 주고받은 세금계산서에 의해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사업자등록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사업장 관할 세무서에 가서 사업개시를 알리는 절차. 세법상 사업자등록은 사업개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해야 한다.

◑매입세액
사업자가 물건을 구입하면 구입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를 물건값 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데 이를 매입세액이라고 한다

◑양도소득예정신고
양도소득이 있는 경우 양도일의 다다음달 말일까지 양도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미리 내는 것을 예정신고라고 한다. 예정신고와 납부를 하면 10%의 세금을 공제 받을 수 있다.

◑양도소득확정신고
1년 동안 양도소득이 있는 사람이 다음해 5월 중에 주소지관할 세무서에 양도소득을 자진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양도소득예정신고를 미리한 경우에는 따로 확정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단일세율
비례세율이라고도 하며 과세표준의 크기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세율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10%의 세율이 적용되는 부가가치세율이나 보유기간이 1년 미만인 양도자산에 적용되는 50%의 세율이 이에 해당한다.

◑누진세율
과세표준이 클수록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종합소득세와 상속 및 증여세는 누진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소득이 클수록, 상속 · 증여재산이 많을수록 세금부담이 더 무거워 진다.

◑가산세
납세자가 세법상의 각종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원래 내야할 세금에 추가해서 내야 하는 세금을 말한다. 신고불성실가산세와 납부불성실가산세가 대표적인 가산세이다.

1 재테크의 성공을 위해서는 절세가 기본이다

▶ 재테크의 8원칙

① 비과세 상품은 푼돈 모아 목돈을 만드는 최선의 방법이다.
② 세금우대상품 가입은 절세의 기본이다.
③ 예금자보호법을 거꾸로 활용한다.
④ 근로자는 연말정산에 대비한 환급전략을 미리 짜야 한다.
⑤ 장기적으로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비한다.
(이상 세금 관련)
⑥ 분산투자는 재테크의 기본원칙이다.
⑦ 주식투자는 저평가 우량주를 대상으로 장기적으로 한다.
⑧ 채권투자는 긴 안목으로 한다.

◑연말정산
간이세액표에 의해 납부한 근로소득세와 특별공제나 소득공제를 정확히 반영하여 계산한 근로소득세의 차이를 처리하는 절차를 말한다. 매년 1월에 전년도의 근로소득에 대한 정산을 실시하여 초과징수한 세금은 돌려주고(환급) 적게 징수한 세금은 추가로 징수한다.

◑간이세액표
근로자가 매월 급여를 받을 때마다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하기 위해 적용하는 세액표이다. 급여금액과 부양가족의 수에 따라 산출세액이 미리 계산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매월 세금을 뺀 다음 다음해 1월에 특별공제금액을 감안하여 세금정산을 다시 한다.

◑금융소득
이자와 배당소득을 합친 소득을 말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개인의 연간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종합소득에 합산하여 소득세를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종합소득에 합산되더라도 4,000만원까지는 분리과세세율 14%를 적용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만 종합소득세율을 적용한다.

◑종합소득세
개인의 이자소득, 배당소득, 부동산임대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기타소득, 연금소득 등을 모두 합산한 소득을 종합소득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소득세를 말한다.

◑가공경비계상
지출하지도 않은 경비를 지출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소득을 축소시키는 것을 말한다. 가짜 세금계산서나 가짜 영수증을 이용하여 가공경비를 계상하면 소득은 줄고 이에 따라 소득세도 줄게 된다.

◑신고납부
납세자가 신고한대로 세금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국가가 세금을 결정하지 않고 납세자 스스로 자신의 세금을 결정하여 신고 · 납부하도록 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 신고를 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한 경우에는 국가가 개입하여 세금을 결정하거나 바로 잡는다.

◑부과징수
납세자의 신고와는 관계없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결정하여 이를 납세자에게 통지하여 징수하는 방식이다. 상속세와 증여세, 그리고 대부분의 지방세가 부과징수방식으로 과세된다.

2 금융소득세 超 절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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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과세되는 금융소득

① 금융기관이나 회사에서 이자나 배당금을 받을 때는 원천징수 당하는 것으로 모든 세금납부절차가 마무리된다. 그러므로 소득자가 이에 대해 별도로 신고할 필요가 없다.

② 금융소득은 필요경비가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받은 이자나 배당금에 원천징수세율(14%, 세금우대는 9% 등)을 곱하면 이자소득세가 산출된다.

③ 이자소득세에 10%를 곱하면 주민세가 산출된다.

④ 소득세와 주민세를 더하면 총원천징수세액이 산출되고 납세자는 이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받으면 모든 게 끝난다.

종합과세되는 금융소득

① 종합과세되는 이자소득과 다른 종합소득(사업소득, 부동산임대소득 등)을 더하여 종합소득을 계산한다.

② 종합소득에서 자신의 종합소득공제액을 차감하여 과세표준을 계산한다. 종합소득공제는 본인을 포함하여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 1인당 100만원과 특별공제 60만원 및 국민연금보험료불입액 전액, 개인연금불입액(240만원 한도)을 빼면 된다.

③ 4,000만원까지는 14%의 세율을 곱하고, 4,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세율을 곱한 후 둘을 더한다.

④ 종합소득에 포함된 이자소득 총액에 대해 작년에 원천징수 당했던 소득세를 빼면 5월에 자진 납부할 종합소득세가 산정된다. 

◑분리과세
은행이나 회사가 개인에게 이자나 배당소득을 줄 때 미리 세금을 떼면 그 소득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자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하는 세율은 일반적인 경우 14%이고 세금우대시에는 9%이다.

◑종합과세
종합소득에 해당하는 소득 중 분리과세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종합소득에 합산하여 세금을 계산하게 되는데, 이를 종합과세라고 한다. 종합소득에 적용되는 세율은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최하 8%에서 최고 35%까지다.

◑원천징수
소득을 주는 사람이나 회사가 소득을 받는 사람을 대신해서 소득자가 물어야 할 세금을 미리 계산해서 떼는 것을 말한다. 분리과세되는 소득은 원천징수로 모든 납세절차가 마무리되지만, 종합과세는 소득은 원천징수 되었다 하더라도 다음해 5월에 그 사람의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하여 다시 세금을 계산하게 된다. 이때 이미 원천징수 당한 세금은 공제를 받게 된다.

◑종합소득
개인의 이자소득, 배당소득, 부동산임대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기타소득, 연금소득 등을 모두 합산한 소득을  말한다.

◑종합소득공제
종합소득이 있는 사람이 자신의 종합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 금액을 말한다. 사업소득자는 본인을 포함하여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 1인당 100만원과 60만원(특별공제)을 더한 금액을 공제받는다.

◑과세표준
세금을 계산하기 위해 세율을 곱하는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소득세의 과세표준은 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를 공제하여 계산한다. 종합소득금액이 3,000만원이고 종합소득공제액이 1,000만원이라면 과세표준은 2,000만원이 되고 이 금액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 계산된다.

◑종합소득확정신고
종합소득이 있는 사람이 매년 5월에 전년도의 종합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절차를 말한다.

◑비과세
정책적인 목적에서 아예 세금과세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말한다. 비과세소득은 납세자의 특별한 감면신청이 없더라도 처음부터 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

◑보험차익
저축성 보험의 경우 만기에 수령한 보험금에서 그동안 불입한 보험료를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이는 명백한 이자의 성격이므로 이자소득으로 과세되어야 하지만 세법은 보험료 불입기간이 10년 미만인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만을 이자소득으로 본다.

◑이자소득
금융기관에 맡긴 예금이나 채권에 투자해서 받는 이자를 말한다. 또한 기간이 10년 미만인 저축성보험을 들어 만기에 보험금을 받으면 보험금에서 불입한 보험료를 뺀 금액도 이자소득에 해당한다.

◑소득금액
수입에서 경비를 공제한 금액을 말한다. 수입이 7,000만원이고 경비가 4,000만원이라면 소득금액은 3,000만원이 된다.

◑배당소득
주식에 투자하여 매년 받는 배당금을 말한다.

◑증여재산공제
증여재산에서 공제되는 금액으로 배우자가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3억원을, 직계존비속이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성인은 3,000만원,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1,500만원을 공제한다. 증여재산에서 증여재산공제를 빼면 과세표준이 산출된다.

◑재차증여의 합산과세
한 번 증여를 한 후 10년을 지나기 전에 같은 사람에게 또 다시 증여를 할 경우에 이전의 증여금액과 다시 증여한 금액을 합산하여 증여세를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의 증여시 납부한 증여세는 공제가 된다. 증여자가 다르거나 증여받은 수증자가 다르다면 합산과세되지 않는다. 단, 부모는 같은 사람으로 본다.

◑타익신탁
다른 사람을 신탁의 수익자로 지정한 신탁을 말한다. 즉, 신탁자산은 본인이 소유하되, 그 신탁자산의 운용에서 발생한 수익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다. 따라서 타익신탁의 신탁이익은 증여에 해당하므로 이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과세된다.

◑증여세신고
재산을 증여받은 사람(수증자)은 증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증여세신고를 해야 한다. 기한 내에 신고를 한 경우에는 산출세액의 10%를 공제받지만,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10%의 신고불성실가산세를 내야 한다.

◑자금출처조사
증여세를 과세하기 위한 자료수집을 위해 자신의 힘으로 재산을 취득하거나 채무를 상환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그 재산취득이나 채무상환자금의 출처를 물어보는 절차를 말한다. 자금출처조사는 국세청이 정한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이루어지며 주로 부동산의 취득이나 채무상환, 사업의 신규개시 등의 경우에 이루어진다. 자금출처조사에 대해서 그 당사자가 자금원을 소명하지 못하면 취득자금 등은 모두 증여받은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물게 된다.

3 부동산임대소득세 超 절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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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 없이 신고하는 경우

① 임대수입을 계산한다. 임대수입은 1년 동안 월세로 받은 금액에다 임대보증금에 국세청이 정한 이자율을 곱한 금액(간주임대료)을 합산해 계산한다. 이 금액은 이미 지난해 부가가치세신고시 신고된 과세표준과 일치해야 한다. 주택은 임대보증금에 대한 간주임대료를 합산하지 않는다.

② 임대수입이 4,800만원이 안 되는 상가는 수입의 33.5%를 필요경비로 빼면 임대소득금액이 산출된다. 4,800만원이 넘으면 23.4%를 빼되, 임대사업과 관련한 인건비가 있을 경우에는 이를 추가로 공제한다.

③ 임대소득금액과 자신의 다른 종합소득(근로나 사업소득)을 합산한 종합소득에서 종합소득공제를 차감하여 과세표준을 구한다. 종합소득공제는 본인을 포함하여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 1인당 100만원과 특별공제 60만원 및 국민연금보험료불입액 전액과 개인연금불입액(240만원 한도)을 빼면 된다.

④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 나온다.

장부를 작성한 경우

① 임대수입을 계산한다. 임대수입은 1년 동안 월세로 받은 금액에다 임대보증금(임대용 건물을 신축한 경우 건축비로 사용된 금액이나 매입건물의 경우 건물취득가액은 차감한다)에 국세청이 정한 이자율을 곱한 금액을 합산해 계산한다. 부가가치세신고시에는 임대보증금 전액에 대해 간주임대료를 계산하므로 수입금액은 차이가 날 수 있다. 장부상 보증금에 대한 이자수익이 있는 경우에는 간주임대료에서 이를 차감한다. 주택은 임대보증금에 대한 간주임대료를 합산하지 않는다.

② 장부에 계상된 필요경비를 차감하면 임대소득금액이 산출된다.

③ 임대소득금액과 자신의 다른 종합소득(근로나 사업소득)을 합산한 종합소득에서 종합소득공제를 차감하여 과세표준을 구한다. 종합소득공제는 본인을 포함하여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 1인당 100만원과 특별공제 60만원 및 국민연금보험료불입액 전액과 개인연금불입액(240만원 한도)을 빼면 된다.

④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 나온다.

◑부동산임대소득
주택이나 상가, 건물 등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받은 돈에서 경비를 뺀 금액을 말한다.

◑필요경비
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수입에서 공제되는 금액을 말한다.

◑재산세
부동산 등 재산을 보유한 자에게 매년 부과되는 지방세이다. 과세기준일은 매년 6월 1일이며 이날 현재의 재산 소유자에게 재산세가 부과된다. 토지에 대한 재산세는 매년 9월에, 그리고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에 50%씩 부과된다.

◑종합부동산세
부동산을 일정 규모(주택은 기준시가 9억원) 이상 보유한 사람에게 보유세를 무겁게 매기기 위해 지방세인 재산세와는 별도로 과세되는 국세이다. 납세의무자는 매년 12월에 주소지관할세무서에 신고 · 납부해야 한다.

◑간주임대료
임대수입을 따질 때 임대보증금으로 받은 돈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고시한 이자율(현재 3.6%)을 곱하여 이를 임대수입으로 간주하는 것을 말한다.

◑고가주택
양도 당시 매매계약서상의 실제 양도가액이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말한다. 고가주택은 1세대 1주택일지라도 비과세적용이 안되며 양도차익을 실제거래가 기준으로 계산하게 된다.

◑임대보증금
매월 받을 임대료를 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서 미리 받아 놓은 예치금으로 임차인에게 나중에 다시 반환할 돈을 말한다.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
필요경비를 따질 때 장부가 없는 경우 국세청에서 업종별로 정해 놓은 경비율을 말한다. 단순경비율은 매출이 적은 소규모사업자에게, 기준경비율은 그보다 매출이 많은 대규모사업자에게 적용된다. 부동산임대업의 경우에는 연간 임대수입금액 7,500만원을 기준으로 그 미만인 경우에는 단순경비율을, 이상인 경우에는 기준경비율을 적용한다. 상가임대시 적용되는 단순경비율은 33.5%이며 기준경비율은 23.4%이다.

◑상속지분
상속재산에 대해 상속인들이 각자 받을 수 있는 몫을 말하는데, 민법에서는 우선적으로 피상속인의 유언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단 유언이 없는 경우에는 민법에서 정한 지분비율에 따라 상속재산을 나누게 되는데, 자녀는 모두 같은 비율로 상속지분을 갖는 반면 배우자는 자녀 몫의 50%를 더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두 자녀의 상속지분이 각각 1이라면 배우자는 1.5가 되므로 자녀의 지분은 각각 3.5분의 1이고 배우자는 3.5분의 1.5가 된다.

◑배우자공제
상속재산 중 배우자의 몫에 대한 공제를 말한다. 배우자공제는 배우자가 실제로 상속받은 금액을 공제하되, 민법상의 지분을 한도로 한다. 예를 들어 상속재산에 대한 배우자의 민법상 지분이 10억원인데, 배우자에게 실제 상속한 재산이 8억원이라면 8억원이, 13억원이라면 10억원이 공제된다. 그러나 배우자공제는 아무리 많아도 30억원을 넘을 수는 없으며 아무리 적어도 최소한 5억원은 공제받는다. 또한 배우자가 살아있으면 상속을 포기하더라도 배우자공제 5억원은 받을 수 있다.

◑일괄공제
상속재산 중 자녀 등에 대한 몫으로 5억원을 공제해주는 것을 말한다.

◑금융재산상속공제
상속재산에 금융재산(예금, 신탁, 주식, 보험금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금액의 20%를 공제해 주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공제한도는 2억원이므로 금융재산금액 10억원까지 공제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기장과세
사업소득을 계산할 때 필요경비를 실제 지출한 증빙에 의해 장부를 기장하고 이에 따라 수입(매출액)에서 경비를 빼서 소득을 계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추계과세
사업자가 경비를 지출할 때마다 증빙을 받아 따로 장부를 기장하지 않은 경우에 국세청에서 미리 정해 놓은 경비율(단순경비율이나 기준경비율)을 신고한 수입액에 곱한 다음, 이를 차감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부가가치세환급
매입세액이 매출세액을 초과하는 경우 부가가치세 차액을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환급은 확정신고시에만 가능하며 확정신고기한 경과 후 30일 이내에 이루어진다.

◑중간지급조건부계약
재화를 인도 받기 전에 미리 대가를 지급하는 계약으로서 계약금을 포함하여 3회 이상 나누어 분할 지급하되, 지급기간이 6월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면세사업자
부가가치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자를 말한다. 사업자가 납부하는 부가가치세는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간접세임을 감안하여 학원 등 교육용역이나 의료보건용역 등 국민의 기초생활에 관계되는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에게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있다.

◑과세사업자
부가가치세의 납부의무가 있는 사업자를 말한다. 사업자 중 면세사업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과세사업자이므로 매년 두 번씩 6개월마다 매출액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신고 · 납부해야 한다.

◑간이과세자
매출시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사업자이며 개인사업자 중 연간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사업자를 말한다.

4 양도소득세 超 절세법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양도소득세가 부담될 경우, 부동산 취득 후 부부 공동명의로 등기하면 절세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배우자나 자녀에게 아예 증여하는 것도 훌륭한 절세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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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부동산의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 및 필요경비를 차감하여 양도차익을 계산한다. 실제거래가액으로 하는 경우에는 매매계약서상의 실제매매가를, 기준시가로 하는 경우에는 매매당시의 기준시가로 계산한다.

② 양도차익에서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차감하여 양도소득금액을 계산한다.

③ 양도소득금액에서 양도소득기본공제 250만원을 빼면 과세표준이 산출된다.

④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하여 양도소득세를 계산한다.

◑보유기간
부동산을 취득한 날로부터 양도한 날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여기서 양도 또는 취득 시기는 잔금청산일과 소유권이전등기일 중 빠른 날을 기준으로 한다. 보유기간은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3년 이상 보유)과 장기보유특별공제의 공제율 결정, 그리고 양도소득세율 적용에 영향을 미친다.

◑양도가액
부동산을 팔고 받은 금액으로서 계약서에 기재된 금액을 말한다. 그러나 기준시가로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경우에는 부동산을 팔 당시에 국세청에서 고시한 기준시가가 양도가액이 된다.

◑필요경비
부동산을 살 당시 구입한 금액으로서 계약서에 기재된 금액과 취득관련 부대비용, 취득 이후 자본적 지출 및 양도비용을 말한다. 그러나 기준시가로 양도차익을 계산할 때는 취득 당시의 기준시가와 기준시가의 3%를 더한 금액을 말한다.

◑장기보유특별공제
부동산을 3년 이상 보유하고 팔았을 때 양도차익의 일정 비율을 공제해 주는 것을 말한다. 3년 이상은 양도차익의 10%, 5년 이상 15%, 10년 이상 보유한 경우에는 30%를 공제해 준다.

◑양도소득기본공제
양도소득이 있는 경우 양도소득에서 250만원을 공제해 주는 것을 말하며 부동산의 경우 1년에 여러 번 공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한 번만 공제가 가능하다.

◑자본적 지출
부동산을 사고난 후 부동산의 가치를 늘리기 위해 이루어진 각종 지출금액을 말한다. 증개축비용, 아파트의 새시설치비용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필요경비 개산공제
기준시가로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경우 취득시 기준시가에 3%를 곱한 금액을 추가로 공제하는데 이를 개산공제라고 한다. 취득시 기준시가가 3억원인 아파트라면 필요경비는 개산공제를 포함해 모두 3억 900만원이 되는 셈이다.

◑양도소득예정신고
양도소득이 잇는 경우 양도일의 다다음달 말일까지 양도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미리 내는 것을 예정신고라고 한다. 예정신고와 납부를 하면 10%의 세금을 공제 받을 수 있다.

5 상속세 超 절세법

상속재산가액 10억이 넘어갈 경우 상속세가 부과되는데, 이럴 경우 재산을 미리 배우자나 자녀에 증여하면 절세에 도움이 된다. 단, 증여를 잘못하면 합산과세를 당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면밀한 상속계획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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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돌아가신 분의 상속재산을 모두 합산한다. 이때 부동산은 기준시가로 평가하며 다음과 같은 것들도 상속재산으로 보고 모두 합산하여야 한다.
- 사망 전 10년 이내에 상속인에게 미리 증여한 재산
- 돌아가신 분이 계약자가 되어 불입한 사망보험금

② 상속재산에서 돌아가신 분이 내야 할 공과금, 채무, 장례비를 공제하면 상속세 과세가액이 산정된다.

③ 과세가액에서 배우자공제와 일괄공제(5억원), 금융재산상속공제를 차감하여 과세표준을 계산한다. 배우자공제는 다음의 두 금액 중 적은 금액을 공제하되, 최소 5억원을 공제하고 최대한도는 30억원을 넘지 못한다.
-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은 재산
- 배우자의 민법상 상속지분
금융재산상속공제는 상속재산 중 금융재산액에 20%를 곱하되, 최대 2억원을 넘지 못한다.

④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 계산된다.

⑤ 상속세 신고기한(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한 경우에는 산출세액의 10%를 공제한 금액이 납부세액이 된다.

◑상속재산
피상속인이 상속인에게 남긴 유산으로서 사망 당시 피상속인의 명의로 되어 있는 모든 재산을 말한다.

◑간주상속재산
상속개시(사망일) 당시 상속재산은 아니지만 결국 상속인에게 돌아갈 재산을 모두 상속재산으로 보고 상속세를 매기게 되는데 이를 간주상속재산이라고 한다. 피상속인의 퇴직금, 신탁재산, 사망보험금으로서 피상속인이 계약자가 되어 불입햇던 것이 이에 해당한다.

◑추정상속재산
피상속인이 사망 직전에 처분한 일정액 이상의 재산이 행방이 묘연할 때 이를 모두 상속재산에 합산하는 것을 말한다. 사망 전 1년 이내 2억눤 이상, 2년 이내에 5억원 이상의 재산이 처분되고 이의 용도가 불분명할 때는 이를 모두 상속인에게 몰래 증여한 것으로 간주하여 상속재산에 합산한다.

◑법정상속인
민법상 상속을 받을 권리를 가진 사람을 말한다. 1순위자는 자녀와 배우자이며, 자녀가 없는 경우에는 피상속인의 부모와 배우자가 상속을 받는다. 자녀와 피상속인의 부모가 모두 없는 경우에는 배우자가 단독으로 상속을 받는다. 배우자마저 없는 경우에는 4촌 이내의 방계혈족에게 상속권한이 주어진다.

◑유산과세와 유산취득세과세
상속세는 상속인이 받은 재산에 대해 상속인별로 세금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상속재산총액, 즉 유산총액에 대해 세금을 계산하고 이를 상속인들이 각자 자신이 받은 상속재산에 비례해서 납부하는 것으로, 이를 유산과세방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증여세는 증여를 받은 사람(수증자)별로 각자 자신이 받은 증여재산에 대해 세금을 따로 계산하여 내게 되며 이를 유산취득세과세방식이라고 한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세율이 같고, 초과누진세율이므로 합산과세되는 상속보다 증여받은 사람별로 개별과세되는 증여가 유리하다.

◑대습상속
피상속인의 사망 당시 상속 1순위자가 이미 사망하고 없는 경우, 그 사람의 상속지분에 해당하는 상속재산을 그 사람의 상속 1순위자가 상속받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사망하여 상속재산이 할머니와 세 자녀에게 상속될 때, 상속인 중 큰아들이 이미 사망하고 없다면 큰아들의 상속지분이 다른 상속인에게 추가로 배분되는 것이 아니라 큰아들의 상속 1순위자, 즉 큰아들의 배우자와 자녀에게 상속되는 것을 말한다.

◑상속포기
피상속인의 재산 중에 채무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채무는 상속인에게 승계되는 것이므로 상속세를 계산할 때도 채무는 공제된다. 그러나 재산가액보다 채무가 더 많은 경우에는 상속인의 채무를 떠안아 오히려 더 불행해질 수가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아예 상속을 포기하여 부당한 채무를 떠안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상속포기는 상속재산보다 채무가 더 많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가정법원에 신청하면 된다.

◑피상속인
돌아가신 분을 말한다.

◑한정승인
상속포기는 피상속인의 채무가 상속재산보다 더 많다는 것이 확실한 경우에 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재산과 채무 중 어느 것이 더 많은 지 불분명할 때에는 한정승인을 하게 되는데, 한정승인이란 상속을 받기는 하되 채무에 대해서는 자기가 받은 상속재산 범위 내에서만 변제책임을 진다는 의사표시이다. 즉, 자신이 받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채무에 대해서는 변제책임이 없다는 것을 사전에 확실히 해두는 절차라고 보면 된다.

◑협의분할
상속재산의 분할을 쉽게 하기 위해 상속인들이 합의에 의하여 상속지분을 재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세법에서는 협의분할의 효력을 상속개시당시로 소급하여 인정하므로 협의분할에 따라 특정상속인의 상속분이 늘어난다고 해도 이를 증여로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상속등기가 이루어진 후 협의분할로 상속지분에 변동이 생기면 증여로 간주된다.

◑세대생략상속
세대를 건너뛰는 상속을 말한다. 즉, 할아버지가 직접 손자나 손녀에게 상속하는 것이다. 세대를 건너뛰어 상속하면 상속세를 두 번 낼 것이 한 번으로 줄어들게 되므로 상속세를 30% 할증하여 내야 한다. 대습상속은 상속개시 당시 상속 1순위자가 이미 사망하고 없다는 점에서 상속 1순위자가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건너뛰어 상속하는 세대생략상속과 다르다. 그러므로 대습상속의 경우에는 상속세가 할증과세되지 않는다.

◑유류분청구
민법은 상속인의 최소한의 상속권을 보호하기 위해 피상속인이 법정상속인이 아닌 사람에게 상속하거나 특정 상속인에게 상속을 하지 않거나 또는 적게 상속하는 경우 상속인의 청구에 의해 일정 금액을 상속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이를 유류분청구라고 한다. 유류분청구는 상속개시일로부터 10년 이내에 하여야 하며 법정상속인은 자신의 법정지분의 50%를 청구에 의해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아들과 딸 둘인 아버지가 상속재산 20억원을 모두 배우자와 아들에게만 상속하였다면 딸은 유류분청구에 의해 자신의 법정지분(1/3.5)의 50%인 14.28%(0.5/3.5)에 해당하는 2억 8,500만원을 상속받게 된다.

◑단기상속공제
한번 상속세가 과세된 재산에 대해 단기간(10년) 이내에 다시 상속이 개시된 경우에는 일정 비율만큼 공제해준다. 공제율은 매 1년마다 10%씩 감액되는데, 예를 들어 아버지가 사망해 상속세를 내고 어머니가 5년 후 사망해 아버지로부터 받은 재산의 일부를 다시 자식에게 상속하는 경우 상속세 금액의 50%를 공제한다.

◑계약자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보험료를 납부하기로 한 자를 말한다.

◑피보험자
보험금지급사유의 대상이 되는 사람을 말한다.

◑수익자
보험 만기시 또는 보험사고 발생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수익자를 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만기보험금은 계약자에게, 사망보험금은 법정상속인에게 지급된다.

◑채무공제의 범위
상속개시일 현재 피상속인이 부담한 채무로서 상속인이 실제로 부담하는 사실이 입증되는 채무를 말한다. 금융기관채무는 당해기관에 대한 채무임을 확인할 수 있으면 되고 개인채무는 채무계약서나 채권자확인서, 담보나 이자지급사실에 의해 확인되어야 한다.

◑상속재산으로 보는 채무
피상속인이 부담한 채무의 금액이 상속개시일 전 1년 이내에 2억원 이상(2년 이내의 것은 5억원 이상)인 것으로서 용도가 불분명한 것은 모두 상속재산에 합산한다.

6 증여세 超 절세법

증여를 할 경우 증여받는 사람에게 재산의 취득자금을 소명할 수 있는 소득이 생긴 다음 증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여받는 사람에게 소득이 있다면 나이는 관계 없으며, 만일 소득이 없다면 최소한 30세는 넘어서 증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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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증여받은 재산의 가액을 평가한다. 증여재산의 평가기준은 상속의 경우와 같다. 과거 10년 이내에 같은 사람에게 증여받은 재산이 있으면 이를 합산한다.

② 증여재산에서 증여재산공제를 차감하면 과세표준이 된다.
증여재산공제는 배우자는 3억원, 직계자녀와 부모의 경우 성인은 3,000만원, 미성년자는 1,500만원을 공제한다.

③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 계산된다. 증여세율도 상속세율과 같다.

④ 증여세를 신고기한(증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한 경우에는 산출세액의 10%를 공제한 금액이 납부세액이 된다.

◑신고세액공제
상속세 및 증여세를 일정 기한 내에 자진신고할 경우 10%의 세액을 공제해 주는 것을 말한다. 신고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상속세는 상속개시일로부터 6월, 증여세는 증여일로부터 3월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취득자금소명
자금출처조사를 받은 사람이 그 취득자금의 출처를 입증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자금원으로 댈 수 있는 것은 구체적으로 세법에 열거되어 있는데, 신고한 소득이나 신고한 상속 · 증여재산 및 재산처분대금, 그리고 금융기관의 채무나 전세(임대)보증금 등이 있다. 취득자금에 대한 소명은 취득한 재산가액의 전액에 대해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취득가액의 80% 이상을 소명하면 된다. 단, 취득가액이 10억원을 넘는 것은 2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소명이 필요하다. 또한 취득자금을 미리 증여받아 그 돈으로 재산을 취득한 경우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취득자금의 전액에 대해 미리 증여신고가 되어 있어야 한다.

◑수증자
증여자로부터 증여재산을 받는 사람을 말하며 증여세를 내야할 납세의무자이다.

◑증여추정
증여는 아니지만 증여로 의심하는 것으로 이에 대해 당사자의 소명을 요구하고 소명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증여세가 과세된다. 자금출처조사도 재산취득자금에 대해 증여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외에도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간에 양도한 부동산은 일단 증여로 추정한다. 재산취득자금도 당사자가 소명을 하면 증여로 보지 않듯이 이 경우에도 당사자가 매매계약서나 실제 금융기관거래를 통한 대금지급사실을 증명하는 경우에는 증여로 보지 않는다.

◑자금출처조사시 입증자료
신고했거나 과세받은 소득금액(이 경우 근로소득은 총급여에서 원천징수세액을 차감한 금액, 사업소득이나 임대소득은 필요경비를 공제한 소득금액에서 소득세액을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신고했거나 과세받은 상속 · 증여재산의 가액, 재산처분대금, 재산취득일전에 차입한 부채나 전세보증금을 말한다.

◑증여재산의 반환
수증자가 증여받은 재산을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다시 증여자에게 되돌려 주는 것을 말한다. 이때 증여자에게 반환하는 행위도 또 다른 증여로 보아 증여세를 물릴 것인지는 반환시기에 따라 다르다. 증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반환된 경우에는 원래의 증여와 반환증여 모두 성립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는 전혀 과세되지 않는다. 그리고 원래의 증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반환하면 원래의 증여는 성립하되, 반환증여는 성립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는 한 번만 내면 된다. 그러나 원증여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반환하면 원증여와 반환증여 모두 별개의 증여로 보므로 이때에는 증여세를 두 번 내게 된다.

◑부담부증여
증여재산에 채무(은행대출금이나 전세보증금)를 포함하여 증여하는 것을 말한다. 부담부증여에서 수증자가 인수한 채무가액은 원칙적으로 증여로 보지 않으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간의 부담부증여는 사실상 채무가 인수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정하지 않는다. 한편, 증여자의 채무를 수증자가 인수한 경우에는 증여재산에서 채무를 차감한 금액만을 증여재산으로 보는 대신 채무에 상당하는 금액은 재산의 유상이전으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부담해야 한다.

7 사업소득세 超 절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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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없이 신고하는 경우

① 사업수입금액을 확인한다. 사업수입이란 매출액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부가가치세과세사업자인 경우 이미 지난해 부가가치세신고시 신고된 1년 동안의 공급가액과 같으며 면세사업자는 따로 1월에 신고한 수입금액과 일치해야 한다.

② 자신의 수입규모가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한 다음 해당되는 경비율을 수입금액에 곱하여 이를 빼면 사업소득금액이 산출된다. 기준경비율사업자는 기준경비율에 해당하는 금액 외에 매입원가, 임차료, 인건비에 대해 증빙을 제출하면 추가로 경비인정을 받을 수 있다.

③ 사업소득금액과 자신의 다른 종합소득(부동산임대소득 등)을 합산한 종합소득에서 종합소득공제를 차감하여 과세표준을 구한다. 종합소득공제는 본인을 포함하여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 1인당 100만원과 특별공제 60만원 및 국민연금보험료불입액 전액과 개인연금불입액(240만원 한도)을 빼면 된다.

④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 나온다.

⑤ 산출세액에서 중간예납세액과 원천징수세액을 빼면 납부할 세액이 나온다.

장부를 작성한 경우

① 사업수입금액을 확인한다. 사업수입이란 매출액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부가가치세과세사업자인 경우 이미 지난해 부가가치세신고시 신고된 1년 동안의 공급가액과 같으며 면세사업자는 따로 1월에 신고한 수입금액과 일치해야 한다.

② 장부에 계상된 필요경비를 차감하면 사업소득금액이 산출된다. 이때 필요경비로 인정되지 않는 것은 제외해야 한다.

③ 사업소득금액과 자신의 다른 종합소득(부동산임대소득 등)을 합산한 종합소득에서 종합소득공제를 차감하여 과세표준을 구한다. 종합소득공제는 본인을 포함하여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 1인당 100만원과 특별공제 60만원 및 국민연금보험료불입액 전액과 개인연금불입액(240만원 한도)을 빼면 된다.

④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 나온다.

⑤ 산출세액에서 중간예납세액과 원천징수세액을 빼면 납부할 세액이 나온다.

◑사업장현황신고
면세사업자는 부가가치세신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매년 1월 중에 지난해의 수입금액 등을 별도로 신고하게 되는데, 이를 사업장현황신고라고 하며 이는 종합소득세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중간예납
사업소득이나 부동산임대소득이 있는 사람이 매년 11월에 다음해 5월에 낼 종합소득세의 절반 정도를 미리 내는 것을 말한다.

◑복식장부
장부기장을 할 때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기록한 장부로서 회계적인 지식이 없으면 만들 수 없다.

◑간편장부
회계처리기준과 관계없이 매일의 수입과 지출을 가계부처럼 단순하게 기록한 장부로서 특별한 회계지식이 없어도 기록할 수 있다.

◑업종별 부가가치율
개인사업자 중 간이과세자는 자기가 신고한 매출액에 10%의 부가가치세율을 곱한 후 업종별로 정해진 일정 비율을 곱한 것이 납부세액이 되는데, 이때 일정 비율을 부가가치율이라고 한다. 부가가치율은 소매업은 20%, 부동산임대업은 30%, 음식업은 40%이다. 그러므로 소매업의 경우라면 매출액에 대해 2%의 부가가치세를 내는 셈이다.

◑접대비
사업주가 업무와 관련하여 거래처에 제공한 모든 비용을 말하며, 중소기업의 경우 연간 1,800만원에 매출액의 0.2%를 곱한 금액을 더한 금액을 한도로 경비로 인정된다. 그러므로 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관련증빙이 있더라도 경비로 인정되지 않으며, 지출건당 5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매출전표를 받아야 경비로 인정받는다.

◑기부금
사업주가 업무와 관련 없이 제공한 비용으로서 기부단체가 어딘가에 따라 경비인정범위가 다르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기부금과 수재의연금 등은 전액 경비로 인정되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나 교회 등 종교단체기부금은 사업소득금액의 10%까지만 경비로 인정된다.

◑대손충당금
사업연도말(12월 31일) 현재 외상매출금이나 받을어음, 미수금 등 받을 돈에 대해서 앞으로 회수가 안 될 것으로 예상한 금액을 미리 비용으로 반영한 금액을 말한다. 미리 비용으로 반영한 대신 실제로 돈을 떼이는 시점에서는 비용으로 처리할 수 없고 대손충당금과 상계하게 된다. 세법에서는 받을 돈의 1%까지만 비용으로 미리 인정해준다.

◑퇴직급여충당금
사업체의 종업원에 대한 퇴직금부채를 말한다. 퇴직금부채는 매년 늘어나게 되므로 매년 그 증가된 금액을 비용과 부채로 장부에 반영하고 세무상으로도 이를 필요경비로 인정하게 된다. 매년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범위는 당해년도에 전종업원에게 지급한 총급여의 10%와 연도말 현재 퇴직금소요액의 40%에서 이미 설정된 충당금부채를 뺀 금액 중 적은 금액이다.

◑결손금소급공제환급
사업자의 사업소득에 결손금이 생긴 경우 향후 5년간 미래의 소득에서 이월공제를 받을 수도 있지만 지난해 납부한 종합소득세 중 결손금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을 돌려받을 수도 있는데, 이를 결손금소급공제환급이라고 한다.

8 부가가치세 超 절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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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과세자

① 1과세기간(6개월) 동안 발행한 세금계산서상의 매출세액을 합계한다.

② 매입을 하고 받은 세금계산서상의 매입세액을 합계한다.

③ 음식점의 경우는 면세로 매입한 농산물 등에 대해서 그 금액의 105분의 5를 의제매입세액으로 매입세액에 포함시킨다.

④ 매출액 중 신용카드매출전표발행분에 대해서는 그 금액의 1%를 연간 500만원 범위 내에서 공제한다.

⑤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차감하고 세액공제 및 예정고지납부세액을 차감하면 확정신고시에 납부할 부가가치세가 계산된다.

간이과세자

① 1과세기간(6개월) 동안 매출한 금액에 10%를 곱한 다음 자신의 업종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율을 곱하면 납부세액이 산출된다.

② 매입을 하고 받은 세금계산서상의 매입세액을 합계하여 여기에도 업종별 부가가치율을 곱한 매입세액을 납부세액에서 차감한다.

③ 음식점의 경우는 면세로 매입한 농산물 등에 대해서 그 금액의 105분의 5를 의제매입세액으로 매입세액에 포함시킨다.

④ 매출액 중 신용카드매출전표발행분에 대해서는 그 금액의 1%(음식숙박업은 1.5%)를 연간 500만원 범위 내에서 공제한다.

◑매출세액
사업자가 물건을 팔고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경우 매출금액의 10%를 거래상대방으로부터 징수해야 하는데 이를 매출세액이라고 한다.

◑매입세액
사업자가 물건을 구입하면 구입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를 물건값 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데 이를 매입세액이라고 한다.

◑의제매입세액
음식점 업종 등과 같이 주로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원재료(농 · 수산물)를 가공하여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재화를 만들어 파는 사업자는 면세로 매입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매입부가가치세로 간주하여 공제받을 수 있는데, 이를 의제매입세액이라고 한다.

◑예정고지납부세액
개인사업자 중 일반과세자에게는 예정신고기간(3개월)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신고받지 않고 직전기 세액의 50%를 고지하여 징수한 후 나중에 확정신고시에 정산(공제)한다. 그러나 간이과세자는 예정고지조차 생략하므로 확정신고시에만 부가가치세를 내면 된다.

◑확정신고
매 6개월마다 이루어지는 부가가치세신고를 확정신고라고 하며 제1기분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에 대한 것을 7월 25일까지 신고하며, 제2기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고한다.

◑예정납부
제1기의 중간, 즉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기간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제2기의 중간. 즉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기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미리 고지하여 징수하는 것을 말한다. 예정납부고지는 일반과세자에게만 하므로 간이과세자는 확정신고만 하면 된다. 예정신고세액의 납기는 1기는 4월 25일, 2기는 10월 25이다.

◑납부세액
사업자가 부가가치세 과세기간동안 거래상대방으로부터 받은 매출세액에서 징수당한 매입세액을 공제한 금액이 납부세액이다. 이때 매입세액이 매출세액보다 더 많다면 환급세액이 된다.

◑공급시기
부가가치세를 거래징수해야 하는 시기로서 세금계산서가 발행되어야 하는 때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재화가 인도되는 때, 또는 용역의 제공이 완료되는 때를 말한다.

◑세금계산서
일반과세사업자가 물건을 팔거나, 임대용역을 제공하고 거래상대방으로부터 부가가치세 10%를 징수할 때 그 증거로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일반과세자는 주고 받은 세금계산서상의 금액을 기준으로 부가가치세를 내게 된다.

◑영수증
지출거래의 증빙으로 받은 것 중 세금계산서를 제외한 나머지 것들을 모두 영수증이라고 한다. 영수증에는 신용카드매출전표, 간이영수증, 금전등록기영수증, 승차권 등 각종 티켓이 포함된다.

9 근로소득세 超 절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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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년 동안 회사에서 받은 급여와 상여금을 모두 합산한다. 단, 비과세되는 급여는 포함하지 않는다.

② 총급여금액에 비례해서 세법에서 정해진 필요경비(근로소득공제)를 공제하면 근로소득금액이 계산된다.

③ 근로소득에서 종합소득공제를 차감하면 과세표준이 계산된다.

④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하여 산출세액을 계산한다.

⑤ 산출세액에서 근로소득공제를 빼면 결정세액이 나온다.

⑥ 결정세액에서 1월부터 12월까지 급여를 받을 때 원천징수 당한 근로소득세를 빼면 추가로 납부할(또는 환급) 세액이 나온다.

◑근로소득공제
근로소득자의 필요경비를 의미한다. 근로자의 연간 총급여액에 따라 세법에 정해진 금액을 필요경비로 공제하면 근로소득금액이 계산된다.

◑원천징수
소득을 주는 사람이 받은 사람을 대신해서 그 사람이 내야 할 소득세를 미리 떼고 주는 것을 말한다. 금융기관에서 이자를 받을 때나 근로자가 매월 급여를 받을 때 떼는 이자소득세와 갑근세가 모두 원천징수에 해당한다.

◑간이세액표
근로자가 매월 급여를 받을 때마다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하기 위해 적용하는 세액표이다. 급여금액과 부양가족의 수에 따라 산출세액이 미리 계산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매월 세금을 뗀 후 다음해 1월에 특별공제금액을 감안하여 세금정산을 다시 한다.

◑특별공제
근로자가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결혼 · 이사 · 장례비 및 기부금 등을 지출한 경우 그 금액을 소득에서 공제하는 것을 말하며 이들 항목을 총칭해 특별공제라고 한다.

◑기본공제
근로자나 사업자 등 종합소득이 있는 사람의 소득금액에서 본인을 포함하여 부양하는 가족 1인당 100만원을 공제하는 것을 말한다. 부양가족은 소득이 연간 100만원 이하이어야 하고, 나이도 자녀는 20세 이하, 부모는 남자 60세, 여자 55세 이상이어야 한다.

◑추가공제
기본공제 대상자가 장애인이거나 65세 이상일 때, 소득자 본인이 결혼한 여성일 때 또는 자녀가 6세 이하일 때 기본공제액에 추가해 일정 금액을 공제해주는 것을 말한다. 장애인은 200만원, 65세 이상 부모는 100만원, 70세 이상은 150만원, 여성소득자는 50만원, 그리고 6세 이하의 자녀는 100만원을 추가공제한다.

◑총급여
근로소득의 수입금액으로서 1년동안 직장에서 받은 모든 급여를 말한다. 월급 외에 상여금은 물론이고 자녀에 대한 학비보조금 등 명목 여하에 불구하고 직장에서 근로의 대가로 받은 모든 금액이 포함된다.

◑비과세급여
근로자가 받은 급여 중 총급여에 포함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매월 10만원 범위 내의 식대보조비나 매월 20만원 이내의 자가운전보조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소수공제자추가공제
기본공제대상자가 본인 밖에 없으면 100만원을, 본인을 포함해 2명인 경우에는 50만원을 추가로 공제하는 것을 말하는데, 근로자에게만 적용된다.

◑표준공제
근로자의 항목별 특별공제금액이 100만원보다 적은 경우 실제 지출액에 관계없이 100만원을 공제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사업자는 항목별 특별공제가 안 되며 표준공제금액으로 60만원을 공제받는다.

◑연말정산
간이세액표에 의해 납부한 근로소득세와 특별공제나 소득공제를 정확히 반영하여 계산한 근로소득세의 차이를 처리하는 절차를 말한다. 매년 1월에 전년도의 근로소득에 대한 정산을 실시하여 초과징수한 세금은 돌려주고 적게 징수한 세금은 추가로 징수한다.

요역의으면애도 영도소득을 외에유기간이글이 송공
▣ 참고 : 여기 있는 내용은  2005년판 책에서 발췌한 것이므로 현재와는 상이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황영찬
2011. 1. 18. 09:52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07 민속놀이

글/김광언●사진/김수남

1997, 대원사

시흥시종합복지회관
EM013046

082
빛12ㄷ 4


빛깔있는 책들 4

김광언
서울대 사대 국어교육과와 문리대 고고인류학과를 거쳐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 사회학 연구과(문화인류학 전공)를 졸업했다.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하대 교수 및 박물관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농기구」(1969), 「한국의 옛집」(1982), 「한국의 농기구 고」(1986, 출판문화상 저작상 수상), 「한국의 주거 민속지」(1988) 등이 있다.

김수남
연세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아일보사 출판사진부 기자를 역임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사진집 「풍물굿」, 「장승제」, 「호미씻이」를 냈다.

|차례|

사진으로 보는 민속놀이
민속 놀이의 내용
  놀이의 주체자
  놀이의 목적
  놀이의 시기
민속 놀이의 성격
  제의성
  향토성
  예술성
  분포
민속 놀이의 해설
  어린이 놀이
  고누, 꼬리잡기, 오랫말, 제기차기
  어른 놀이
  산가지놀이, 칠교놀이, 쌍륙
  향토 놀이
  놋다리밟기, 줄다리기, 고싸움놀이,
  나무쇠싸움, 동채싸움
  겨루기놀이
  편싸움, 횃불싸움


대포리 갯제
전남 보성군 벌교읍 대포리에서 행해지는 특유의 갯제이다. 갯제는 제물로 쇠머리 같은 것을 갯가에 진설한 뒤에 갯귀신에게 바치는 풍어제로서 물과 바다의 당제가 복합된 제의이다. 매년 정월 보름이면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빌면서 상부상조를 다지는 마을의 제사이며 큰 굿판이다.

영산 줄다리기
경상남도 영산에 전승되어 오는 민속 놀이다. 보통 음력 정월 이후에 행해지는 영산 줄다리기는 마을을 동서로 갈라 두 패로 편을 짜는데 출생지 위주가 아니라 거주지 위주로 나눈다. 줄다리기를 하기 며칠 전부터 마을 청소년들이 농악을 치면서 집집마다 찾아가 짚단을 얻어 줄을 만든다.

밀양 게줄다리기
밀양에서 행해지는 독특한 형태의 줄다리기이다. 다른 지방과는 달리 게 모양을 한 줄을 목에 걸고 땅을 기면서 줄을 잡아당긴다. 한 사람 혹은 다섯 사람끼리 편을 갈라 싸움을 한다.

입석(선돌마을) 줄다리기
전북 김제군 월촌면 선돌마을에 전승되는 놀이이다. 줄다리기가 끝나면 그 줄을 석주에 감아 놓는다. 이 석주 때문에 이름이 '선돌' 곧 입석(立石)이 되었다.

동래 줄다리기
동부와 서부의 줄은 형태상으로는 차이가 없으나 암줄인 서부의 목줄이 숫줄인 동부의 목줄보다 크다. 두 줄을 접합시킬 때에 암줄을 땅바닥에 평행으로 놓은 채 숫줄을 세워서 끼우기 때문이다. 줄 사이에는 두 줄을 연결시키는 나무 곧 비네목을 꽂아 줄을 고정시킨다.

기지시 줄다리기
기지시리에서 전승되고 있는 줄다리기. 기지시 장터 동쪽에 있는 국수봉이란 구릉의 정상에는 국수당이 있다. 이곳에서 매년 정초에 길일을 택해 제사를 지내고 끝나면 줄을 만들었다. 수상(기지시리에서 내륙쪽), 수하(기지시리에서 바다쪽)로 편을 나누어서 각각 줄을 만드는데 수하가 암줄이 되고 수상이 숫줄이 된다. 줄이 완성되면 줄다리기장인 보리밭으로 가서 경기를 한다. 각 마을마다 농기를 가지고 나와 응원을 한다. 수십종의 농기가 나부끼고 농악대 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수천명이 어우러지는 줄다리기가 벌어진다.

광산 고싸움
전라남도 광산군 대촌면 칠석리에서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혹은 지낸 뒤에 벌이는 놀이이다. 줄다리기처럼 큰 줄을 꼬아 앞쪽에 고를 짓고 이것을 양쪽에서 밀어서 부딪치게 한 다음 땅에 내려뜨린 쪽이 이기게 된다.

북청 사자놀음
함경남도 북청군 일대에 전승되어 온 민속 놀이이다. 이 놀이에 쓰이는 가면은 사자, 양반, 꼭쇠, 곱추, 사령들인데 무동, 사당, 중, 한의사, 거사는 가면 없이 의상만 입는다. 북청 사자는 머리쪽에 한 사람, 뒤쪽에 한 사람 해서 보통 두 사람이 추는데 앞 사람이 뒷 사람의 어깨 위에 올라 타 높이 솟기도 하고 앞 사람이 먹이인 토끼를 어르다가 잡아먹는 시늉도 한다. 다른 사자춤에 견주어 활달하고 힘찬 연기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동채싸움
경북 안동에서 정월 보름에 행했던 놀이로 '동태싸움' 또는 '차전'이라고 한다. 동채싸움은 주민이 동서 양편으로 나뉘어 행하는데 많은 사람이 참가하므로 냇가의 백사장이나 넓은 들에서 벌이며 승부가 간단히 결정되지 않으면 밤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안동 놋다리밟기
작은보름과 대보름날 밤에 경상북도 일대에서 부녀자들이 벌이던 놀이이다. 부인들과 처녀들이 열을 지어 허리를 구부리고 앞에 있는 사람의 허리를 두 팔로 감고 안는다. 공주로 선발된 처녀는 그들의 등 위에 올라가서 노랫가락에 맞추어 시녀 두 명의 부축을 받으며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는데 공주가 등을 밟고 지나친 사람들은 다시 앞쪽으로 가서 등을 구부려 다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한다.

쇠머리대기
나무쇠싸움이라고도 한다. 경상남도 영산에서 벌어지는 대표적인 향토 놀이 가운데 하나로 무형문화재 25호로 지정되어 있다. 깃발을 든 수많은 주민들은 두 패로 나뉘어서 각자 자기편의 소를 따라다닌다. 양편의 소는 20 미터에서 30 미터의 거리를 두고 빠른 속도로 서로 상대편을 향하여 돌진하며 상대편의 소를 조금이라도 아래쪽으로 쳐지게 하거나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쓴다.

양주 소놀이굿
농사, 사업, 장사 같은 것이 잘 되고 자손이 번창하기를 비는 경사굿의 일부로서 제석거리(굿의 열두 거리 중의 하나)에 연하여 행하여졌으나 지금 경사굿은 없어지고 소놀이굿만 남았다.

농기싸움
농기뺏기라고도 한다. 마을마다 두레가 있고 두레의 음악인 농악이 있으며 마을마다 농기가 있어 이웃 마을과의 사이에 어느 농가가 더 오래되었느냐에 따라 형과 아우를 나누었다. 사진은 영산에서 쇠머리대기를 하기 전에 양편이 벌인 기싸움이다.

강릉 단오제
단오제는 단오날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축제이며 그 준비 과정과 규모가 대단하다.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오제가 시작되어 굿과 가면 놀이, 씨름, 그네, 체육대회 같은 여러 행사가 벌어진다.

밀양 백중놀이
경상남도 밀양 지방에 전승되어 오는 백중놀이로 머슴들이 7월 보름경에 지주들이 준 술과 음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놀았던 데에서 연유한다.

강강술래
음력 8월 한가위날 달 밝은 밤에 곱게 단장한 부녀자들이 수십명씩 일정한 장소에 모여 손에 손을 잡고 둥그렇게 늘어서서 '강강술래'라는 후렴이 붙은 노래를 부르며 빙글빙글 돌며 뛰놀았던 놀이이다. 우리나라 여자 놀이 가운데 가장 정서적이며 율동적인 놀이이다.

완도 장좌리 당제
전라남도 완도읍 장좌리에서 전승되어 오는 당제로 매년 정월 보름날 아침 해뜰 때 지낸다. 장좌리 마을 앞, 당이 있는 섬에서 제사를 지낸다. 정월 보름 새벽 2-3시쯤이면 마을부터 섬까지의 바닷물이 빠지고 길이 생긴다.

평택 농악
농악은 우리의 대표적인 민속 놀이 가운데 하나이다. 그것은 매우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굿판, 마을 제사, 풍농이나 풍어에 대한 감사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그 때마다 그 성격도 달라진다. 평택은 인근에 남사당패의 근거지였던 청룡사가 있어서 뜬쇠들이 많이 배출되었고 안성, 이천 등지와 함께 경기 농악이 전승되고 있다.

제주 걸궁
제주의 민간에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가면극적 요소가 짙은 민속 놀이이다. 음력 정초가 되면 걸궁패들이 집집마다 찾아가 걸궁을 쳐 그 해 내내 그 집안에 우환이 없고 건강하기를 빌어 준다.

현천 소동패놀이
전라남도 여천군 소라면 현천리에서 전승되는 민속 놀이이다. 소동패놀이는 공동작업(두레)을 하기 위한 패조직으로서 20세 이상은 대동패, 16세 이상 19세까지는 소동패로 조직하여 농악, 노래, 춤 등이 혼합되어 풀베기, 김매기 같은 공동 작업 때에 고달픔과 지루함을 달래면서 일의 능률을 올리고자 한 놀이이다.

남사당
조선 시대에 춤, 노래 같은 흥행적인 놀이를 가지고 떠돌아다니던 유랑 연예인 집단을 남사당 또는 남사당패라고 한다. 처음에는 사당패라고 하여 여자들이 떼를 지어다니며 주석에서 가무를 하는 집단에서 출발하여 조선 말기에는 남자들만의 사당패가 출현함으로써 이를 남사당이라 하였다. 이들의 연기 종목에는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의 여섯 가지가 있다.

민속 놀이

           이름        다른 이름            이름        다른 이름
 가락(駕洛) 달놀이    고무줄놀이  줄넘기
 가마둥둥  가마타기  고성 오광대놀이  
 가마싸움  가마놀이  고싸움놀이  
 가막다기날    고을모둠  
 가매기잡기    꼬대각시놀이  당골놀이
 가산오광대    꼬리잡기  기러기놀이, 닭싸움, 족제비놀이
 각시놀이  박쥐놀이  골패  
 갈퀴놀이  칼땅치기  꼭둑각시놀이  홍동지놀이, 박첨지놀이
 강강술래    공기놀이  공기받기
 강령탈놀이    공차기  
 강릉단오굿    공치기  
 강화시선 뱃놀이    꽃놀이  화전놀이
 깡통차기    관원놀이  감영놀이
 개꽃생이놀이    꽈리불기  
 깨끔발싸움  절름발이놀이  구럭다기놀이  
 거리제    구슬놀이  구슬치기
 거북놀이    군사놀이  병정놀이
 격구    굴렁쇠놀이  굴렁쇠돌리기
 고누  꼰, 고니  그네뛰기  굴리, 훌리군디

 그림자놀이    다리세기  행경놀이
 글자알아내기    딱지치기  때기치기, 표치기
 기세배  농기세배  대감놀이  
 기차놀이    땟공치기  
 길쌈놀이  두레길쌈, 길쌈두레  단심줄놀이  
 나무쇠싸움  쇠머리대기  달래춤  
 나무치기    달맞이  망우리
 낙화놀이    닭싸움  
 낫치기  낫꽂기  땅재먹기  땅뺏기
 남사당놀이    도깨비놀이  
 남승도놀이    독장수놀이  
 널뛰기    돈돌라리  
 놋다리밟기  기와밟기  돈치기  
 농기싸움  농기뺏기  돌아잡기  
 농악놀이    돌치기  비석차기, 망차기, 먹자놀이
 눈(眼)싸움    동래 들놀이  
 눈(雪)싸움    동채싸움  차전놀이
 다듬이놀이  다듬놀이  두꺼비집짓기  
 다리굿  평양다리굿  뚜럼놀이  
 다리밟기  답교놀이  등놀이  관등놀이

 등바루놀이    빵울치기  찜뽕놀이
 뜽돌놀이    밭밟기  밭발림
 띄뱃놀이    백중물천  
 마당놀이    뱃놀이  섬돌기
 마디좀놀이    병살이  
 마상재(馬上才)  말광대, 곡마  병신굿놀이  
 만(萬)동생    보물찾기  
 말뛰기놀이    복놀이  
 말타기    봉사놀이  까막잡기, 참봉놀이
 매지따는놀이    봉산탈놀이  
 멍석놀이    봉죽놀이  
 모심기놀이    북청사자놀이  
 목침빼앗기    불꽃놀이  
 밀양백중놀이    빅달림  경마놀이
 못치기    빈상여놀이  
 문호장굿    삘기뽑기  
 바둑    사또놀이  
 방놀이    사람찾기  
 방아깨비놀이  땅가비놀이  사자놀이  주지놀음
 방천놀이    산가지놀이  산놀이

 살냉이    송파산대놀이  
 삼굿    수건돌리기  
 삼치기 쌈치기   수박(手博)  
 쌍룡놀이  벽골재 쌍룡놀이  수영들놀이  
 쌍륙    수투  수천(數千)
 서리    숨바꼭질  술래잡기
 써레시침  써레씻기  승경도놀이  종경도놀이
 썰매타기  빙거(氷車)놀이  시절윷놀이  종군놀이, 부종군놀이
 성냥개비놀이    시조놀이  
 성돌이  성밟기  시회(詩會)  
 세경놀이    씨름  
 소꿉놀이  소꿉장난  실뜨기  뜨개질
 소놀이굿    앉은뱅이놀이  
 소멕이놀이  소놀이  양주 별산대놀이  
 소문놀이    연날리기  
 소싸움    엿치기  
 손더듬이    영감놀이  참봉놀이
 손뼉치기    영등굿놀이  
 손뽕치기    오랫말  밭전놀이
 솥걸이    옹헤야  

 용호놀이  용마놀이  줄다리기  
 원놀이    줄불놀이  
 윷놀이    줄타기  광대놀음
 은률탈놀이    쥐불놀이  
 은산별신제    지게발걷기  
 이름대기    지신밟기  
 입춘굿    진놀이  옥칠내기
 잉어놀이    천렴놀이  
 자치기    추첨  
 장기    칠교놀이  지혜놀이
 장대타기    쾌지나칭칭나네  
 장원놀이    탑돌이  
 장치기  공치기  택견  
 제기차기    통영 오광대놀이  
 조조(曹操)잡기    투전  
 좌수영 어방놀이    투호놀이  
 죽마타기  대말타기  팔랑개비놀이  도르라미
 죽방울돌리기    팔씨름  
 죽방울받기    팽이치기  도래기치기
 줄넘기    편싸움  석전(石戰)

 평양감사놀이    하회 별신굿놀이  
 폭총싸움    한장군놀이  
 풀각시    해녀놀이  숨비질놀이
 풀무놀이  풀무기  해삼잡기  
 풀묻기    호드기불기  호돌기
 풀싸움  꽃싸움, 풀씨름  호미씻이  백중놀이, 두레놀이
 풀치기    화투  
 풀피리불기  초금  활쏘기  
 풍뎅이돌리기    횃불싸움  

이 기와는 뉘 기완가
나라님의 옥기와지
이 터전은 뉘 터인가
나라님의 옥터일세
그 어데서 손이 왔노
경상도서 손이 왔네
몇 댓간을 밟고 왔노
쉰 댓간을 밟고 왔네
무슨 옷을 입고 왔노
철김 옷을 입고 왔네
무슨 갓을 쓰고 왔노
용당갓을 쓰고 왔네
무슨 갓끈 달고 왔노
수정 갓끈 달고 왔네
무슨 망건 쓰고 왔노
외올 망건 쓰고 왔네
무슨 풍장 달고 왔노
호박 풍장 달고 왔네
무슨 창의 입고 왔노
남창의를 입고 왔네
무슨 띠를 띠고 왔노
관디 띠를 띠고 왔네
자주 비단 동저고리
무명주 고루 바지
오록조록 구비입고
무슨 버선 신고 왔노
타래 버선 신고 왔네
무슨 행전 치고 왔노
자지 행전 치고 왔네
무슨 신을 신고 왔노
목파래를 신고 왔네
무슨 반에 밥을 주노
제주 반에 차려 주데
- 놋다리밟기 때 부르는 노래 중 하나 











 
posted by 황영찬
2011. 1. 14. 11:46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06 경기남부편 걷기여행 코스 40

길을 찾는 사람들 지음

2008, 황금시간

시흥시립대야도서관
SB026524

981.102
길22ㅎ 3

길따라 발길따라 3

|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경기남부에서 꼭 걸어봐야 할
Walking course 40

지은이 · 길을 찾는 사람들

이 책을 쓴 '길을 찾는 사람들'은 황금시간 편집부에서 '걷기여행'을 전담하는 기자들이다.
'길을 찾는 사람들'이 하는 일은 전국 방방곡곡을 뒤져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길을 답사하고, 그곳을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알리는 사람들이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 역시 이들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Section 1
과천시~성남시


01 과천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대공원역▶서울대공원 내 산림욕장▶대공원 동물원 · 식물원▶대공원역
02 과천시 → 서울 서초구     우면사 산책로
                                             선바위역▶우면산 산책로▶범바위약수터▶소망탑전망대▶남부터미널역
03 광명시 → 안양시            도덕산 · 구름산 산책로
                                             철산역▶도덕산▶구름산▶소하근린공원▶석수역
04 광주시                         경기도자박물관과 사태봉산 산책로
                                             경기도자박물관▶스페인조각공원▶곤지바위▶사태봉산▶목방마을
05 군포시                         수리산 임도
                                              대야미역▶수리산 그늘촌▶수리산 임도▶수리산 산림욕장▶산본역
06 김포시                         문수산 산림욕장과 문수산성
                                               김포대학▶문수산 산림욕장▶문수산성▶청룡회관▶김포대학
07 김포시 → 인천광역시      운유산과 가현산 오솔길
                                              김포 나진교▶운유산 오솔길▶가현산 숲길▶인천 마전지구
08 부천시 → 서울 구로구     천왕산 숲길과 목감천 · 안양천 길
                                             역곡역▶항동저수지▶기찻길▶천왕산▶목감천▶안양천 둑길▶구일역
09 성남시                         남한산성 산림욕길
                                             남한산성입구역▶지화문▶산림욕장▶황송공원▶단대오거리역
10 성남시 → 광주시           분당 불곡산 오솔길
                                            오리역▶골안사▶부천당고개▶능선 오솔길▶불곡산 정상 쉼터▶태재고개
11 성남시                        분당 중앙 · 율동공원과 영장산 숲길
                                            서현역▶분당중앙공원▶분당천▶율동공원▶영장산 숲길▶율동공원 정류장
12 성남시 → 용인시           태봉산 · 안산 · 운재산과 고기동 능선길
                                             정자역▶태봉산 산책로▶안산 능선▶운재산 산책로▶고기동 능선

Section 2
수원시~안양시

13 수원시 → 의왕시           서호~왕송지와 의왕자연학습공원
                                            화서역▶서호▶여기산공원▶일월저수지▶왕송저수지▶의왕시자연학습공원
14 수원시                        원천천과 권선중앙공원 산책로
                                             아주대 뒷산▶(구)원천유원지▶원천천▶권선중앙공원▶수원시외버스터미널
15 수원시                        화성(華城) 성곽 일주
                                             수원역▶경기도청▶팔달공원▶화성 성곽일주▶팔달문
16 시흥시                        물왕저수지 · 시흥그린웨이 · 갯골생태공원
                                            물왕저수지▶시흥그린웨이▶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장곡고교
17 안산시                        광덕산 숲길과 노적봉공원
                                          서울예대▶광덕산▶노적봉공원▶성호공원▶노적봉폭포▶중앙역
18 안산시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중앙역▶한양대 안산캠퍼스▶시화호▶갈대습지공원▶사동주유소 정류장
19 안산시                        안산호수공원
                                            고잔역▶안산호수공원▶화랑유원지▶경기도미술관▶공단역
20 안성시                        비봉산 비봉공원 산책로
                                            안성공용버스터미널▶안성향교▶약수사▶비봉정▶비봉공원 산책로
21 안양시 → 의왕시           백운호수와 모락산 산림욕장
                                             인덕원역▶학익천 길▶백운호수 산책로▶모락산 산림욕장▶계원예대

Section 3
여주군~이천시

22 여주군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
                                             세종교▶세종대왕릉▶효종대왕릉▶세종산림욕장▶세종교
23 여주군                         신륵사와 남한강자전거도로
                                             여주종합터미널▶영월공원▶신륵사▶남한강자전거도로▶여주종합터미널
24 오산시                         마등산 산림욕장
                                              오산역▶마등산 산림욕장 입구▶그린낚시터▶지리봉▶원당약수터▶오산역
25 용인시                         법화산 산책로
                                              구성동주민센터▶법화산 산책로▶옹달샘▶천주교공원묘지▶죽전야외음악당
26 용인시                        상갈 · 구갈공원과 강남대 뒷산
                                            경기도박물관▶상갈공원산책로▶구갈자연생태공원▶강남대학교 뒷산 산책로
27 용인시                        석성산 산책로와 임도
                                            용인시청▶석성산▶통화사▶석성산성▶임도▶동백지구
28 의왕시 → 수원시           부곡체육공원과 덕성산 숲길
                                            의왕역▶부곡체육공원▶덕성산▶지지대쉼터▶해우재▶성균관대역
29 의왕시 → 수원시           초평동 농로와 칠보산 산책로
                                             의왕역▶초평동 마을길▶칠보산 솔숲 산책로▶자목마을
30 이천시                        설봉공원과 설봉산 오솔길
                                            이천종합터미널▶설봉공원▶설봉산▶이천종합터미널
   
Section 4
인천광역시~화성시

31 인천광역시                    무의도와 실미도 해변
                                               잠진도선착장▶무의도▶실미도▶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환상의길 전망대
32 인천광역시                    문학 · 청량 · 봉제산 숲길
                                                선학역▶문학산 산책로▶청량산 산책로▶봉제산 산책로▶동막역
33 인천광역시                    용유도와 을왕해수욕장
                                               용유도 을왕해수욕장▶노적봉▶선녀바위해변▶공항주유소 정류장
34 인천광역시                    월미공원과 자유공원 · 차이나타운
                                             인천역▶월미공원▶차이나타운▶자유공원▶인천역
35 인천광역시 → 부천시       인천대공원과 상아 · 소래 · 성주산 숲길
                                             인천대공원▶상아산▶장수농장▶소래산▶성주산 산책로▶부천역
36 인천광역시 → 시흥시       인천대공원과 시흥 갯골생태공원
                                             인천대공원▶해양생태공원▶방산대교▶갯골생태공원▶장곡고교
37 인천광역시 강화군          고려산 능선
                                             미꾸지고개▶낙조봉▶진달래능선길▶고인돌유적지▶백련사▶부근삼거리
38 인천광역시 옹진군          신도 · 시도 · 모도 횡단
                                               신도선착장▶구봉산 산책임도▶시도▶드라마촬영지▶모도▶배미꾸미조각공원
39 평택시                         부락산과 덕암산 산책로
                                               송탄역▶솔숲 자전거도로▶덕암산 산책로▶부락산 산책로▶송탄역
40 화성시                          제부도 모세기적길과 해안산책로
                                              제부도매표소▶모세기적길▶제부도▶해안산책로▶매바위▶제부도매표소

Section 5
권말부록

경기 · 서울권 걷기코스 테마 검색하기
경기남부 지역 주요 지명 색인
수도권 전철 구간 노선도
경기 · 서울권 대중교통편 연락처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