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나루길] 01
폐철로를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알게된 길이 남양주 다산길이다.
근무를 하지 않는 토요일 혼자 남양주 다산길의 1코스인 한강나루길을 다녀왔다.
화창한 봄날씨에 바람도 약간 불어 걷기에 좋았다.
시원한 강도 바라보고 철길도 걷고 넓은 호수도 바라보고 산도 어우러진 멋진 길이다.
1. 탐방일자 : 2011년 4월 16일(토)
2. 탐방시작점 : 전철 중앙선 덕소역 1번 출구
3. 탐방종착점 : 전철 중앙선 운길산역 2번 출구
4. 누구와 : 나홀로
5. 탐방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6.1km, 약 6시간(점심시간 포함)
6. 탐방코스 : 한강삼패지구 - 팔당역 - 폐철로 - 봉안터널 - 능내역 - 운길산역(약 16.7km)
기찻길만 보면 걷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레일길을 외줄 타듯 걷고 싶어지기도 한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남양주 조안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있는 다산길은 중앙선 복선화로 폐철로가 된 길을 걷기 코스로 만든 길이다. 물길과 철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다산길은 13개 코스에 총 연장길이는 179.8㎞다. 이 가운데 1~7코스가 개장했고, 나머지는 2011년 말 완공 예정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는 제 1코스 '한강나루길'(팔당역 - 능내역 - 운길산역 / 13㎞)로 철로와 팔당댐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길이다.
제 1코스 한강나루길 : 한강의 풍광과 폐철로 이루어진 구간
제 2코스 다산길 : 와부와 조안 등의 주요 마을을 지나며 한강나루길 등과 일부구간이 겹쳐지는 마을길
+ 폐철길 구간
제 3코스 새소리 명당길 : 조안의 명물인 연꽃단지를 둘러가는 아름다운 마을길
제 4코스 큰사랑산길 : 도심역에서 출발 예봉산과 운길산 등을 둘러 가는 산지형 자락길로 일부 산지형 전원마을과 기존 임도, 숲길 등을 지나는 길
제 5코스 문안산길 : 운길산역을 시점으로 조안마을 중 이덕형 선생의 생가와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재재기 마을을 지나 문안산을 거쳐 가는 숲길과 마을길을 통과하는 길
제 6코스 머재고개길 : 남양주의 명물인 피아노 화장실을 기점으로 특징 있는 묘지 경관을 제공하는 모란공원 등을 지나 수동 송천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숲길
제 7코스 마치고개길 : 남양주 시청에서 출발하여 백봉산을 경유, 가곡리 은행나무 보호수를 종점으로 하고 있는 길로 숲길과 가곡리 전원마을길
- 주변관광지 : 수종사, 남양주 종합 촬영소, 몽골문화촌, 모란미술관, 피아노 폭포
<출처> 경인일보
▲ 덕소역 주변지역 안내도
▲ 남양주 관광안내도
▲ 덕소역 1번 출구
▲ 덕소역 1번 출구 - 여기서 서울방향으로 걸어가서 한강으로 빠져 탐방 시작
▲ 서울방향에서 바라본 덕소역
▲ 아시아시멘트 철골구조물 공사중
▲ 삼패동삼거리 · 평구마을 버스 정류장
▲ 서울방향으로 걸어감
▲ SK주유소를 지나서
▲ 덕소교 건너
▲ 저기 보이는 고가 밑으로 진행
▲ 남양주 한강변 시민공원 간판있는 곳에서 한강으로
▲ 고가 밑을 통과
▲ 고가 밑에서 바라본 미사대교
▲ 앗 저기 고래가...
▲ 미사대교 - 원래 1코스 시작점은 여기가 아니고 한강삼패지구에서 출발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