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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남양주시 다산길'에 해당되는 글 70건

  1. 2011.04.21 [한강나루길] 20
  2. 2011.04.21 [한강나루길] 19
  3. 2011.04.21 [한강나루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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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1.04.18 [한강나루길] 12
  10. 2011.04.18 [한강나루길] 11
2011. 4. 21. 08:17 걷기/남양주시 다산길
[한강나루길] 20

▲ 조각작품

▲ 철길 옆의 공원

▲ 버드나무 밑에 앉아 있는 여인

▲ 호수 옆의 식당

▲ 하우스 안에는 무엇이 자라고 있을까?


일만 골짜기의 소나무물결
(다산의 여덟 풍경 중에서)

작은 시내는 굽이돌아 비 갠 산등성이 보듬고
푸른 갈기 붉은 비늘의 일만 그루 소나무
피리 소리 거문고 소리 들려오는데
하늘에서 바람 불어 온 집이 춥네.

<출처 - 다산시문집>



아름다운 바위를 덮은 단풍나무
(다산의 여덟 풍경 중에서)

구름을 살짝 두른 올망졸망 작은 바위
가을 지나 이끼가 동그랗게 자라고
연지색 붉은 잎이 가득 더해지면
청록색 분홍색 분간이 안 되네.
<출처 - 다산시문집>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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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4. 21. 07:58 걷기/남양주시 다산길
[한강나루길] 19

 

연꽃

진흙 속에서 나온 연꽃 잎이
동그란 주먹처럼 파랗게 떠 있네
다른 꽃들 다투어 핀 뒤에야
나를 보고 방듯 웃어 주겠지

<출처 - 다산시문집>


 

연못에 비친 국화
(다산의 여덟 풍경 중에서)

바람 잔잔히 연못은 거울처럼 매끈하고
예쁜 꽃 기이한 돌 물에 많아라.
바위틈의 국화꽃 맘껏 보고픈데
물고기 튀어 물결 일까 저어되누나.

<출처 - 다산시문집>


▲ 저기는 무슨 식당인지 사람들이 많다

▲ 산과 어우러진 팔당댐의 모습

▲ 뒤돌아본 예빈산의 모습

▲ 이 집은 무엇일까?

▲ 사람과 차로 북적이는 식당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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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4. 21. 07:39 걷기/남양주시 다산길
[한강나루길] 18

▲ 너무 아름다운 팔당호의 풍경

▲ 쭉 뻗은 철길

▲ 섬이 하나 떠 있고...

▲ 갈림길

▲ 우렁인가?

▲ 올챙이들...

▲ 3코스 새소리명당길 안내 리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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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4. 19. 17:50 걷기/남양주시 다산길
[한강나루길] 17

▲ 봉안터널을 빠져나오며...

▲ 외부인 출입금지

▲ 밀알의 집

▲ 팔당수력발전소

▲ 좌측에 습지 공원

▲ 산과 강이 어우러진 모습

▲ 뒤를 보니 천주교 묘지와 예빈산이...

▲ 친환경적으로 지었단다 - 무도장 철골을 썼다고 함

▲ 한 폭의 산수화 같다


▲ 뒤돌아 본 팔당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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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4. 19. 17:17 걷기/남양주시 다산길
[한강나루길] 16

 

벗을 그리며 1

아침에도 주령 걷고
저녁에도 주령을 걷네.
부드러운 봄구름이 초록 처마 가리고
뜰의 풀은 햇볕 받고 자라나네.

<출처 - 다산시문집>

▲ 팔당댐

 

홀로 앉아 1

쓸쓸한 여관에 홀로 앉으니
대 그림자고요하고 해는 길어라.
일어나는 향수(鄕愁)를 가만 삭이며
시구(時句)를 매끄럽게 다듬어 보네.
왔다갔다 하는 꾀꼬리는 신의가 있건만
지저귀다 입다무는 제비는 뭘 그리워하는지
몹시 후회되는 것 하나는
소동파 읽느라 바둑을 못 배운 것.

<출처 - 다산시문집>

 

홀로 앉아 2

간들간들 버들가지 적막한데
봄잠 깨어 바라보니 들판이 어둑하네.
산 구름 걷히니 달이 뜬 양 환하고
바람 없이도 나뭇잎은 절로 흔들리네.
눈길은 푸른 숲 예쁜 풀꽃에 두어도
마음은 마른 나무나 식은 재 같아라.
혹시 집으로 돌려 보내 준다 해도
난 고작 이런 늙은이일 뿐인걸.

<출처 - 다산시문집>

▲ 봉안터널이 보인다

▲ 팔당댐

▲ 봉안터널 내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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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4. 19. 17:09 걷기/남양주시 다산길
[한강나루길] 15

▲ 왼쪽으로 팔당댐이 보인다

▲ 강 건너 검단산


그림에 쓰다

모래톱 길은 청노새가 가고
아이종은 거문고를 안고 따르네.
유난히 속기(俗氣) 없는 나그네 행색
아마도 해금강을 향해 가나 봐.

<출처 - 다산시문집>



산문을 나서며

절을 내려올 적마다 쓸쓸한 마음
언제나 다시 올지 알 수 없구나.
콸콸 흐르는 이 계곡 물 사랑스럽네.
십 리를 따라 오다 들판으로 흘러가네.

<출처 - 다산시문집>


 

배 타고 소내로 돌아가며

한강에 외배 띄우니
봄바람에 비단 물결 잔잔하여라.
각박한 세상 떠나와 보니
덧없는 인생 위안이 되네.
미음(渼陰)의 숲은 끝이 없고
온조(溫祚)의 성곽은 아름답네.
일곱 척 조그만 몸으로
경세(經世)를 어찌하겠나.

<출처 - 다산시문집>

▲ 시원하게 강변을 달리는 자전거

 

작은 배를 타고

오래전의 맑은 강 빛이
해마다 사람을 그립게 하누나.
모래밭은 물이 넘쳐 변했고
고기잡이 길은 물가에 새로 났네.
돌아보니 옛 흔적이 쓸쓸하구나.
노쇠한 이 몸이 슬프구나.
홀로 우뚝 선 물가의 돌아
늘그막에 서로 친하게 지내자꾸나.

<출처 - 다산시문집>


벗을 그리며 2

복사꽃 봉오리 부풀고
살구꽃도 봉오리가 부푸네.
가녀린 새벽비에 꽃망울이 터졌으니
아이가 가서 만지지 못하게 해야지.

<출처 - 다산시문집>


▲ 남양주 다산길 전망 안내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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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4. 19. 16:39 걷기/남양주시 다산길
[한강나루길] 14

▲ 공사관계로 펜스를 쳐놨다 - 그래서 시야를 방해받는다

▲ 강바람에 기가 펄럭이고 있다

▲ 다정하게 손 잡고 걸어가는 연인

▲ 비탈에 핀 진달래

▲ 요소요소에 쉼터 겸 전망대가 있다

▲ 다산의 시

반딧불이

높고 쓸쓸한 오동나무 너머
나부끼듯 떠도는 반딧불이 몇 점
커다란 해는 세상을 고루 밝히고
이불은 작은 빛을 발하네.
깜박이며 사람들 놀래키어도
반짝이며 제 모습 숨기지 않네.
모를레라 숲에 사는 선비가
그 불빛에 옛 경전 비춰 볼는지.

<출처 - 다산 시문집>

▲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한강

 

어촌풍경

파사성(婆娑成) 아래는 모두가 어촌
밤새 내린 비로 모래톱엔 물 불은 흔적,
물가의 풀꽃은 너무 좋아서
상앗대 하나로 아침저녁 봄물을 건너네.

<출처 - 다산시문집>


흰 구름처럼

흰 구름에 가을바람이 불어
푸른 하늘엔 그늘 하나 없네.
문득 이 몸이 가벼워져서
표연히 이 세상 떠나고 싶어.

<출처 - 다산시문집>


▲ 강변도로와 한강


거문고

소나무 아래 하얀 돌 평상은
내가 거문고 타던 곳이지.
거문고 걸어 둔 객은 갔어도
바람 불면 줄이 절로 울리네.
<출처 - 다산시문집>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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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4. 18. 17:59 걷기/남양주시 다산길
[한강나루길] 13

▲ 저 위의 철길에서 철길 걷기 시작

▲ 도깨비 예언궁

▲ 여기서 오른쪽으로 걷기 시작

▲ 저 굴다리를 통과하여 걷는다

▲ 레일바이크를 설치하기 위한 공사가 8월말까지 진행됨

▲ 자갈 위에 흙을 깔아 걷기에 다소 편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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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1. 4. 18. 17:49 걷기/남양주시 다산길
[한강나루길] 12

▲ 이 도로따라 계속 직진

▲ 이 굴다리에서 레미콘 차량이 나옴

▲ 저 고가도로 아래까지 진행

▲ 고가 좌측의 덕오리쪽으로 좌회전

▲ 등산객들에게 자기 식당 주차장에 차를 세우라고 안내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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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18. 17:38 걷기/남양주시 다산길
[한강나루길] 11

팔당역이다

▲ 남양주 다산길 안내도

▲ 남양주역사박물관

▲ 여기서 직진

▲ 왼쪽 이 길은 예봉산 오르는 길

▲ 여기 촌두부집에서 왼쪽으로 가면 2코스 다산길

▲ 한강나루길은 직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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