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9. 08:46
건강상식/차이야기
[신경 날카로울 때 한모금 '마음이 스르르~' - 죽순차]
마셔도 갈증이 멈춰지지 않는 이 여름. 목마름을 없애주는 차는 어떤 것이 있을까?
죽순차를 마셔보자.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죽순차를 마시면 생각만으로도 서늘한 대나무 숲에 들어선 듯 상쾌하다.
대쪽 같은 선비를 상징하는 대나무의 생죽순과 양배추의 함유성분을 비교하면 단백질은 양배추의 2배에 가깝고 비타민A는 무려 40배가 넘는다고 한다.
마셔도 갈증이 멈춰지지 않는 이 여름. 목마름을 없애주는 차는 어떤 것이 있을까?
죽순차를 마셔보자.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죽순차를 마시면 생각만으로도 서늘한 대나무 숲에 들어선 듯 상쾌하다.
대쪽 같은 선비를 상징하는 대나무의 생죽순과 양배추의 함유성분을 비교하면 단백질은 양배추의 2배에 가깝고 비타민A는 무려 40배가 넘는다고 한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이러한 성분을 가진 죽순으로 죽순차를 만들어 생리 전 증후군으로 유방이 붓거나 아플 때 약처럼 마셨다. 대나무의 어린순인 죽순은 칼륨이 많아 체내 염분을 조절하고, 이뇨작용으로 혈액을 맑게 하며 부기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성질이 차가우므로 이유 없이 열이 나거나 신경이 날카로울 때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도 있다. 조릿대를 비롯해 모든 대나무의 성질은 차갑다. 대나무의 찬성질은 몸 안에 열을 내리고 열로 인해 답답한 것을 풀어주긴 하지만 저혈압이나 몸이 찬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죽순을 잘게 썰어 100도 정도의 열탕에 살짝 데친 후 음지에서 물기를 말린다. 수분을 뺀 죽순을 300도 내외의 팬에 덖어준 다음 서너 번을 반복하여 볶은 뒤 건조기에 말린다. 200도 내외의 온도에서 마무리 작업을 한 후 밀봉해 둔다. 마실 때는 마른 죽순 3g을 티포트에 넣고 뜨거운 물 150cc를 부어 3분 정도 우려 마신다. 차색은 연한 갈색이고, 차맛은 부드럽다.
여러 번 우려도 차맛은 좋다. 대나무골 담양군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죽순차'의 상품화 사업을 추진,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대를 모으고 있어 대나무차는 직접 만들지 않아도 구입이 가능하다.
죽순을 잘게 썰어 100도 정도의 열탕에 살짝 데친 후 음지에서 물기를 말린다. 수분을 뺀 죽순을 300도 내외의 팬에 덖어준 다음 서너 번을 반복하여 볶은 뒤 건조기에 말린다. 200도 내외의 온도에서 마무리 작업을 한 후 밀봉해 둔다. 마실 때는 마른 죽순 3g을 티포트에 넣고 뜨거운 물 150cc를 부어 3분 정도 우려 마신다. 차색은 연한 갈색이고, 차맛은 부드럽다.
여러 번 우려도 차맛은 좋다. 대나무골 담양군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죽순차'의 상품화 사업을 추진,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대를 모으고 있어 대나무차는 직접 만들지 않아도 구입이 가능하다.
/meorukim@namail.net 대전대학교 강사
<출처> metro 김미라의 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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