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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18. 11:56 내가 읽은 책들/2012년도

2012-113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말콤 글래드웰 / 김태훈 옮김

2010, 김영사

 

 

시흥시대야도서관

SB038827

 

325.04

글293ㄱ

 

WHAT THE DOG SAW

 

참을 수 없이 궁금한 마음의 미스터리

 

★★뉴욕타임스 24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논픽션 베스트셀러!

 

머스터드는 10가지가 넘는데 왜 케첩은 1가지뿐인가? 월스트리트의 이단아, 나심 탈레브는 어떻게 투자에 성공했는가? 염색제 광고에 숨겨진 미국의 역사는? 피임약 개발자도 몰랐던 여성의 몸과 마음의 정체는? 개 심리학자와 교감하는 개의 머릿속 생각은? 유방조영술과 항공사진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무엇인가? '위축'과 '당황'의 차이에 대한 심리적 해석, 세계를 누비는 왕성한 호기심과 독창적 통찰이 빚어낸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세상탐구!

그동안 알고 있던 성공 패러다임을 뒤바꾼 내셔널 베스트셀러 《아웃라이어》《블링크》저자!

말콤 글래드웰

 

인류 역사상 가장 천재적이고 독창적인 경영사상가라는 평가를 받는

말콤 글래드웰은 어디서, 어떻게 아이디어를 발굴하는가?

 

"세상의 모든 사물과 사람, 우주에는 이야기가 있다"

왕성한 호기심과 독창적 통찰을 바탕으로 손대는 주제마다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발표하는 책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지식혁명가이자 논픽션분야의 독보적 사상가!

말콤 글래드웰이 15년 동안 집필한 수백 건의 아티클. 그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만을 직접 골라 뽑은 19개의 흥미로운 지식 앤솔러지!

 

출간 즉시 전 세계 리더와 언론에서 쏟아진 찬사와 추천의 메시지!

말콤 글래드웰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가 지닌 최대의 장점은 '휴머니즘'이다. 그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하나하나를 밀도 있게 관찰하고, 그 안에 소중하게 숨어있는 놀라운 이야깃거리와 새로운 소재를 핀셋으로 집어내듯 포착해낸다. 인간 심리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마침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장대한 논픽션을 엮어내는 그에게서 '좋은 작가란 무엇인가'를 배운다.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말콤 글래드웰은 논픽션 글쓰기의 광대한 세계에서 독보적인 경지에 올랐다. 그는 15년간 꾸준한 집필 활동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의 감각적 아이디어 발상, 탁월한 사례 분석을 통해 자신이 쓴 책 《아웃라이어》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뉴욕타임스>

 

누구도 말콤 글래드웰처럼 글을 쓰는 사람은 없다. 누구도 그와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볼티모어선>

 

글래드웰의 진정한 천재성은 이야기를 선별하고, 구성하고, 마침내 그것을 써내려가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는 수많은 팔을 가진 힌두교의 전지전능한 신처럼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져온다. 그와 같은 시대에 태어나 그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자 축복이다.

<타임>

 

사소한 일들 속에서 인간 심연에 존재하는 소중한 교훈과 감성, 디테일한 핵심을 날카롭게 통찰하는 놀라운 힘을 지닌 책, 그가 보는 곳이 바로 지식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다.

<시카고선타임스>

 

현대 인간의 삶에서 도출한, 품격이 넘치면서도 철저하게 대중적인 이론의 창조자, 이제 말콤 글래드웰은 '미치도록 새로운'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형용사가 되었다.

<뉴욕매거진>

 

"21세기, 인간은 둘로 나뉜다!

What The Dog Saw

글래드웰적인가, 아닌가!"

 

인간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 그동안 만나본 적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끌어 모아 완성한 새로운 차원의 논픽션!

 

어린 시절, 나는 종종 아버지 서재에 몰래 들어가 책상에 놓인 종이들을 훑어보았다. 아버지는 수학자였다. 종이 위에는 연필로 적거나 그린 숫자와 도형들이 가득했다. 나는 의자 끝에 걸터앉아 혼란과 경탄 속에서 종이들을 들여다봤다. 무엇보다 아버지가 낙서처럼 보이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들을 내가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웠다. 나중에야 그때 내가 겪은 것이 심리학에서 말하는 '타인의 마음(Other Minds)'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한 살배기는 자신이 금붕어 과자를 좋아하면 엄마와 아빠도 당연히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다. 주위 사람의 생각이 자기 생각과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아직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엄마와 아빠가 반드시 자신처럼 금붕어 과자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성장 과정에서 그 순간은 매우 중요한 인지적 이정표 중 하나다.

두 살배기가 못되게 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에게 즐거운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꼭 즐거운 일은 아니라는 놀랍고도 새로운 사실을 시험해보려 하기 때문이다. 그 놀라운 경험은 어른이 되어도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모임에서 우연히 의사를 만났을 때, 가장 먼저 던지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 물론 "무슨 일을 하시나요?"라는 질문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의사가 하는 일을 대충 알고 있다. 우리가 궁금해 하는 것은 하루 종일 환자와 함께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하는 점이다. 그것은 분명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자동차를 파는 일과는 다르다. 우리가 이러한 의문을 갖는 것은 멍청한 일도 뻔한 일도 아니다. 타인의 기분이나 생각에 대한 호기심은 인간의 근본적인 충동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엮게 된 계기도 바로 거기에 있다.

_머리말 중에서

 

말콤 글래드웰

MALCOLM GLADWELL

1984년, 한 젊은이가 토론토 대학교를 졸업하고 저널리즘계에 뛰어들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왔다. 명료하면서도 비범한 필력, 차별화된 이슈를 고르는 탁월한 감각에 힘입어 그는 곧 <워싱턴포스트>에 입성했다. 그곳에서 일한 지 10년이 채 안 되었을 때, 그는 '문학적 저널리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뉴요커>로 자리를 옮겨갔다. 그곳에서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세상의 다양한 패턴과 행동양식, 심리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기사들을 썼다. 그 기사들은 훗날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1세기 가장 영향력있는 저널리스트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그는 오늘날 현존하는 '독보적인 경영기술가'로 평가받고 있는 말콤 글래드웰이다.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토론토 대학교와 트리니티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포스트>의 경제부/과학부 기자, 뉴욕 지부장을 지냇다. 1996년부터 <뉴요커>의 기고 작가로 일해왓다. 1999년, 이 시대 최고의 마케터 중 한 명인 론 포페일(Ron Popeil)에 대한 기사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05년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2008년 <월스트리트저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에 선정되었다. 저서로 <뉴욕타임스> 70주 연속 베스트셀러 TOP 10에 빛나는 《아웃라이어》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뒤바꾼 《블링크》, 《티핑포인트》가 있다.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는 개 심리학자 '시저 밀란'의 이야기에서 따온 제목이다. "손만 대면 광폭한 개를 온순하게 만드는 시저 밀란이 개의 심리를 완벽히 읽어내는 동안, 그 개의 머릿속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이러한 의문이 이 책의 집필 계기가 되었다. 타인의 마음에 들어가 보고자 하는 인간 본연의 근본적인 충동과 그에 대한 다채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이 책은 21세기 가장 위대한 논픽션 대가로 추앙받는 말콤 글래드웰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저술 세계를 집대성할 뿐 아니라, 경영 · 마케팅 · 역사 · 문화인류학 측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김태훈 옮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국내 대기업의 마케팅 부문 담당자로 일했다. 현재 경제경영분야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욕망의 경제학》, 《혁신이란 무엇인가》, 《야성적 충동》, 《금융공황의 시대》, 《불 인 차이나》,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그린스펀 버블》, 《기빙 : 우리 각자의 나눔으로 세상을 바꾸는 법》, 《카탈리스트 코드》, 《가격 파괴 전략》, 《코칭 : 풍요로운 삶을 위한 조언》, 《뮌헨, 1972》외 다수가 있다.

 

|차례|

 

머리말 | 내 이야기의 원천 - 타인, 호기심, 그리고 삶

 

1

외골수, 선구자, 그리고 다른 마이너 천재들

"고추냉이 속에 사는 벌레에게 세상은 고추냉이가 전부다."

 

진정한 색깔 | 염색제로 본 전후 미국의 숨겨진 역사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개를 사로잡는 달인의 몸짓

케첩 수수께끼 | 머스터드는 열 가지가 넘는데 케첩은 왜 한 가지뿐인가

투자 세계의 이단아 | 나심 탈레브는 어떻게 재난의 불가피성을 투자전략으로 바꾸었는가

주방의 제왕 | 미국의 주방을 정복한 론 포페일

존 록의 잘못 | 피임약 개발자도 몰랐던 여성의 몸

 

Obsessivers, Pioneers, and Other

Varieties of Minor Genius

 

2

이론과 예측, 그리고 진단

"빨대를 통해 보면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공공연한 비밀 | 엔론과 첩보, 그리고 정보 과다의 위험

밀리언 달러 머레이 | 노숙자 문제의 해법

이미지 판독의 허점 | 유방조영술, 항공사진, 그리고 시각의 한계

빌려온 창조 | 표절 혐의의 엄혹한 대가

조각 맞추기 | 정보기구 개편의 역설

실패의 두 얼굴 | 위축과 당황의 차이

위험의 총량 | 챌린저호 폭발 사고의 또 다른 진실

 

Theories, Predictions,

and Diagnoes

 

3

인격, 성격, 그리고 지성

"그는 단추가 두 줄로 달린 정장을 입고 있을 겁니다. 단추는 끝까지 채웠을 것이고요."

 

대기만성형 예술가들 | 조숙성은 천재성의 필수 조건인가

성공의 이면 | 그가 진짜로 잘하는 게 뭐야

허상에 불과한 심리수사 | 프로파일링기법은 과연 쓸모가 있는가

인재경영의 허울 | 똑똑한 사람들의 가치는 어떻게 과대평가되었는가

첫인상의 마력 | 면접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

핏불을 위한 변호 | 핏불 사육 금지법이 빠진 일반화의 함정

 

Personality, Character,

and Intelligence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