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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24. 10:53 내가 읽은 책들/2011년도
2011-074 레인보우의 기다림과 사진 그리고 이야기

장원 글 · 사진

2010, 성안당



시흥시대야도서관
SB040232

662
장66ㄱ


에세이
그리고,
그만의 DSLR 촬영기법을 담은
단 하나의 이야기

글 · 사진 장원

사진을 시작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고 좋은 사진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좋은 장비가 아니어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촬영에 매달린 그는 네이버 오늘의 포토에 100번이 넘는 베스트에 선정되었으며, 웹을 이용하여 자신의 글과 사진을 알리며 사진생활에 매진하고 있다.

수상내역
네이버 베스트 포토, 오늘의 포토 및 공모전 당선
올림푸스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
월간 포토박스 사진 및 에세이 소개
월간 DCM 사진 소개
네이버 오늘의 포토전 전시
SLRCLUB 이달의 사진
카메라 리뷰어 활동
월간 리더피아 사진 소개
듀라셀 사진 공모전 은상

주요활동
http://www.cyworld.com/icarru 미니홈피
http://blog.naver.com/icarru 네이버 블로그
http://photo.naver.com/user/icarru 네이버 포토 갤러리
TWITTER : http://twtkr.com/Rainbow_bridge_

contents…

prologue

1부 첫 번째 시작

사진 그리고 카메라
* 카메라 구매할 때의 팁
취미
* 처음 사진을 찍을 때 유의해야 할 점
처음으로 바라본 하늘
* 하늘 사진을 찍을 때 간단한 팁
사진에 대한 단상
또 하나의 여행
자연을 벗 삼아
* 벌이나 곤충 사진을 찍을 때 생각할 점
나 홀로 도시에서
칭찬

2부 두 번째 생각

사진 잘 찍는 방법이 뭐야?
* 보급기 카메라의 장단점
현실
* 사진을 처음 시작할 때 필수로 봐야 하는 책
빛의 발견
사직서
사진의 단상
웹 속으로
수평
* 수평 맞추기 연습
찰나의 순간
동행
* 혼자일 때와 여럿일 경우의 장단점
* 혼자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
정진
짧지만 길었던 시간
* 야간 사진을 찍을 때
자신 만의 시선
기다림의 미학
칭찬과 자만
* 렌즈의 종류
* 광각 렌즈로 찍은 사진들
Rainy Day
* 비 내리는 날 사진 찍기
* 뒤집힌 사진
* 찰나의 순간
작지만 소소한 스냅
시선이 머물다
* 사진에 느낌을 담으려면?
유행
공감
작가
관대함을 버리다
포토샵?
* 색의 대비와 반영
정방형 포맷
약속
나를 믿기
풍경과 인물
* 풍경과 인물의 조화로운 사진
장비 폐인
* 카메라와 렌즈의 선택
우연
* M모드와 Av모드의 차이점
운동
* 사용 빈도에 따른 렌즈의 적절한 구성
* Raw와 Jpg 파일의 차이점
미술관
* 사진을 찍을 때 상상하며 찍어라
슬럼프
막연한 동경
포기
냉정과 관대
* 후드의 필요성?
비싼 카메ㄹ, 값싼 카메라
되돌아가기
기다림
* 사진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1 그림자
편식
두 번째 퇴사
* 순간을 찍는 사진의 팁
실루엣에 빠지다
* 사진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2 반영
반영과 그림자 응용하기
주인공
구름
낚시와 사진
감정의 사진
친구
* 장노출 사진
일상
일등
* 우산의 활용
고집과 신념
Ballerina
* 연사를 믿지 말자
순간의 포착
사진의 길
* 구름은 배경으로
* 불투명 배경
* 느낌과 색을 기억하자
장비의 차이

3부 새로운 변화
기변 후
좋은 장비가 필요할 때?
라이벌
변하지 않는 것
이루고 싶은 것들
정답을 찾아
Moon
Story
사진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것
진심은 하루아침에 전해지지 않는다
Africa
사람과 사람
시작이 절반이다
변화
바뀐 생각
사진의 끝에서

Epilogue
사진의 또 다른 해석
지하철 노선과 출사지

* 카메라를 구매할 때의 팁

① 장비에 대한 집착을 버리자
처음부터 좋은 장비를 쓴 것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무턱대고 비싼 장비를 샀다가 손해를 보면서 팔고, 심지어는 사진을 찍지 않게 되는 사람도 제법 보였다. 대부분 충동적인 구매 때문이 아닐까 한다. 자신에 맞는 장비부터 시작하는 편이 사진에 대해 집중하기가 좋다. 좋은 장비는 숙련되었을 때 구입해도 늦지 않다.
② 최대한 가볍게
무겁고 비싼 카메라가 좋다는 편견은 버리자. 가벼운 카메라는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일상을 찍을 때 좀 더 부담 없는 사진생활이 가능하다. 그리고 항상 가지고 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많이 찍을 수 있게 된다. 무거운 장비는 종종 꺼내어 찍기가 부담스럽다.
③브랜드의 함정
한 가지 색을 표현하는 것에 분명 각 카메라 브랜드마다 특징이 있지만 그 색감이 사진의 전체를 좌우하지는 못한다. 어떤 카메라로 찍었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본인이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 찍으면 된다. 나와 맞는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카메라다(렌즈나 기타 장비들의 종류가 적은 브랜드라도 자신이 필요하고 마음에 있으면 들어오기 마련이다). 많이 하는 얘기처럼 나쁜 카메라와 렌즈는 없다. 단지 자신의 사진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 아웃 포커싱이란?
아웃 포커싱이 뭔가요?
쉽게 말해서 나비를 찍었는데 나비는 선명하게 나오고 배경은 흐리게 뭉개지는 것을 말한다. 그럼 그것을 어떻게 촬영하면 되는 것 일까?
① 배경은 멀리 두고 피사체에 가까이 가서 찍으면 된다.
② F(조리개) 숫자를 작게 하면 된다.

* 하늘을 찍을 때 간단한 팁

하늘 사진을 찍고 너무 어둡게 찍힌다고 투덜대곤 한다.
왜 그랬을까? 하늘엔 태양이 있다.
그 이야기는 너무도 밝다는 것이다. 카메라는 자동 모드에서 적정 노출을 판단할 때 밝은 곳에서는 어둡게 찍으려고 하고 어두운 곳이라면 밝게 찍으려 한다. 하지만 찍는 사람은 사진이 밝게 나오거나 어둡게 나오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투덜댄다. 그렇다면 방금 찍은 사진보다 밝게 찍거나 어둡게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바로 노출계에 해답이 있다.
카메라는 가장 적절한 노출을 정 가운데로 생각한다. 하지만 노출계가 매번 사람의 취향에 맞추어 찍어 주지는 않는다. 때로는 밝게 때로는 어둡게 찍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럴때 이 노출계를 보고 상황에 맞게 더밝게, 혹은 더 어둡게 조절을 하여 찍으면 된다.
그 방법은 카메라의 세팅을 Av모드(반자동)로 해 놓고 노출계가 왼쪽으로 혹은 오른쪽을 향해 가게 세팅을 해 주면 된다. 너무 사진이 밝게 찍힌다면 노출계의 방향을 왼쪽으로 설정해 주자. 또한 사진이 어둡게 찍힌다면 노출계의 방향을 오른쪽으로 설정해 주자.
무슨 말인지 복잡하다고 느낀다면 하나만 기억하자. "노출계의 눈금이 왼쪽(-)으로 치우칠수록 사진은 어두워지고 노출계의 오른쪽(+)으로 치우칠수록 사진은 사진은 밝아진다. 그것만 기억하면 되는 것이다."

* 벌이나 곤충 사진을 찍을 때 생각할 점

벌이나 나비 같은 곤충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날아다닌다. 그런 곤충을 찍기 위해서는
① 망원(50mm~200mm)렌즈가 좋다.
② 최대한 셔터 스피드를 높여준다(ISO값을 올려줘도 된다. 흔들린 것 보다는 낫다).
③ 접사렌즈로 찍을 때는 F(조리개)값을 5.6이상으로 맞추어 곤충의 일부가 아웃 포커싱 되지 않게 해 준다.
④ 처음 찍는 시도에 실패했다고 실망하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찍기에 실패한다.
나비와 벌 사진은 약간의 끈기가 필요하다. 고정되어 있는 피사체가 아님을 명심하자.

* 야간 사진을 찍을 때

1. 삼각대를 지참.
야간 사진을 찍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뭘까? 바로 흔들린 사진이다. 그래서 야간 사진은 필수적으로 따라와야 하는 것이 삼각대다. 삼각대는 헤드와 삼각대 다리가 분리된 것과 일체형이 있다. 분리되어 파는 것은 상당히 고가인 대신에 무거운 카메라를 지탱한다. 일체형은 대부분 중 · 저가형이며 지지하중이 나낮다.
하지만 많이 무거운 카메라가 아니라 보급기나 중급기와 같은 비교벅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는 제품은 중 · 저가형 삼각대라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2. 카메라 촬영 모드는 M모드
야간사진의 특성상 어두운 환경은 카메라의 노출계를 믿으면 안 된다. 적정 노출이라고 찍으면 엄청나게 밝은 사진이 찍힐 수가 있다. 카메라는 적정 노출이란 것을 밝음과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을 자동으로 찍으면 굉장히 밝게 찍히게 된다.
장 노출 사진을 찍으려면 조리개를 최대한 조이면(F값 32정도) 된다.

* 비 내리는 날 사진 찍기

비가 내리는 날은 대체적으로 날씨가 흐린 경우와 태양이 구름에 가려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바닥이 젖고 물이 생기기 때문에 반영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비가 내리는 날은 땅부터 보면서 걷는다. 그러다 보면 평소에는 아무런 찍을 것이 없는 곳도 빗물에 의한 반영으로 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음은 맺혀있는 물방울이 포인트다. 창가나 혹은 사물에 물방울이 맺혀 있는 것은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 마크로 렌즈가 있다면 물방울을 접사로 찍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우산을 들고 가는 사람들이 포인트다. 색색의 우산을 들고 가는 사람들은 평소에 흔하게 볼 수가 없다. 우산을 관찰하여 여러 가지 색다른 사잔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다.

* 뒤집힌 사진

비가 내리는 날, 땅에 고인 물을 이용해서 찍을 수 있는 방법이다. 반영을 찍되 찍기 전에 세상을 뒤집어서 생각해 보자. 위아래가 바뀐 반영 사진은 좀 더 사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 찰나의 순간

사진을 찍을 때 생각하는 중요한 점은
 1. 지나간 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번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다음에 찍지 뭐' 하는 생각이 제일 위험하다.
2. 반드시 찍는 것이 중요하다.
- 흔들린 사진이 못 찍은 사진보다 좋으니 반드시 셔터를 누르고 보자.
3. 언제 어디에서 사진을 찍을 타이밍이 올지 모른다.
- 약간의 긴장을 하며 언제 어디에서건 오른손에 카메라를 쥐고 있는 것이 기본이다.
4. 세세히 움직이며 관찰하자.
- 순간적인 사진은 대부분 쉼 없이 이동할 때 포착할 수 있으나 한 곳에서 무작정 기다린다고 해서 스냅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순간을 찍기 위해서 열심히 움직이며 순간을 포착하자!
5. 기다려보고 찍을 거리가 없다면 미련 없이 다른 장소로 이동하자.
- 찍을 만한 것이 없는데 한 장소에서 몇 시간동안 기다리는 것은 오히려 시간의 낭비다.

* 사진에 느낌을 담으려면?

1.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자.
- 다수가 같은 장소를 가서 사진을 찍어도 각자 시선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사진을 찍는다. 사진의 스승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 다른 사람들로 인해 사진을 배울 수 있다.
2. 감정을 흔들어라.
- 감정을 담는 것은 스스로가 어떤 느낌이든 마음에 담고 찍어야 비로소 그런 감정이 사진으로 묻어 나온다. 잘되지 않는다면 의도적으로 기쁜 생각이든 슬픈 생각이든 감정을 흔들며 사진을 찍는 연습을 해보자.
3. 좋은 방법은 사진을 찍으면서 음악을 듣는 것이다.
- MP3에 차분한 노래들을 담거나 슬픈 노래 혹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감정을 변화시켜 사진을 찍어보자. 의외로 감정이 담긴 사진을 담을 수 있다.
4. 혼자 찍어보자.
- 사람들과 여럿이서 사진을 찍으면 외롭지 않고 재미가 있을지는 몰라도 사진을 위해서라면 혼자 집중하는 것도 좋다. 혼자 사진을 찍게 되면 집중력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혼자라는 사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 카메라 하나를 들고 무작정 나가서 찍어보자. 처음엔 어색할 지도 모르겠지만 의외로 혼자도 찍어볼 만 하다.

* 사진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1 그림자

밋밋한 풍경이나 평범한 상황을 좀 더 특별하게 나만의 사진으로 담고 싶은 경우가 있다. 어떻게 하면 있는 그대로가 아닌 조금 더 특별한 상황을 찍을 수 있을까? 무엇을 찍는다면 조금 더 좋은 사진이 될까? 하고 고민하며 사진을 찍다 특이한 것을 발견했다.

그것이 바로 그림자였다.
사람이건 사물이건 빛이 있다면 그림자가 생긴다. 그 짙은 그림자는 평범한 상황을 평범하지 않게 만들어 준다. 평생을 그렇게 우리를 따라 다니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그림자는 빛이 있다면 묵묵히 곁을 지켜주지만 빛이 사라지면 그림자도 사라진다.

그림자를 찍으려면 해가 높이 떠 있을 때 보다는 낮을 때가 길게 나온다. 시간으로 보자면 오후 3~4시 정도의 태양이 좋다. 너무 해가 져 버리면 그림자가 희미해지기 때문에 오후의 시간이 비교적 그림자를 찍을 때 좋은 빛이었다.

* 사진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2 반영
사진을 특별하게 찍고 싶을 때는 반영을 이용하자. 대부분은 물의 반영이 깨끗하게 찍히기 때문에 자주 물가에서 찍는다. 반영으로 비춰 보이는 현상은 몽환적이거나 신비스러운 느낌을 갖게 해 준다. 때문에 그런 느낌이 담긴 사진을 담을 때엔 반영을 생각하며 주위를 유심히 살펴보자.

반영과 그림자를 더욱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사진을 뒤집는 방법을 주로 쓴다. 뒤집게 되면 현실과 반영의 경계가 무너지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독특한 느낌이 든다.
반영을 잘 찍기 위해서는 최대한 물이 넓게 퍼진 곳이 좋다. 그리고 광각렌즈가 유리하다. 물이 있는 곳이 대부분 넓지 않고 매우 좁은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물가에 엎드리다 시피 하여 45도 각도 정도로 카메라를 기울이며 최대한 물과 가까이 접근하여 찍어본다. 좁은 공간의 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플래시 같은 장비는 반영과 그림자에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오히려 그 빛이 방해가 될 수가 있다. 반영과 그림자는 빛이 한 방향에서 비추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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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