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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31. 11:25 내가 읽은 책들/2013년도

2013-015  송광사 Songgwangsa

 

글 / 강건기, 김성우, 권희경●사진 / 김종섭, 김성우, 안장헌

1994,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18006

 

082

빛12ㄷ 150

 

빛깔있는 책들 150

 

연혁 - 강건기------------------------------------------------------------------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방콕에 가서 남방불교를 연구했다. 미국 뉴욕대학에서 종교한 석사 과정 수료, 동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전북 불교대학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불교와 기독교」「마음 닦는 길」「붓다의 메아리」등이 있고 '지눌의 돈오점수 사상' '기도와 마음 수행'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건축 - 김성우------------------------------------------------------------------

연세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건축 및 도시계획 석사, 미시간 대학교 건축 및 미술사학 박사. 현재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성주한개마을」「괴산 김기웅 가옥」 또한 역서로 「원야」가 있다.

 

유물 - 권희경------------------------------------------------------------------

경북대학교 문리과대학 철학과 졸업, 일본 구주대학 대학원 미학미술사 전공,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학교 박물관 전임 강사를 거쳐 현재 효성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고려의 사경」을 비롯하여 '고려 사경의 발원문에 관한 연구(1, 2)' '변상화에 관한 연구' '만주 속의 한국 미술'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사진 - 김종섭(본사 사진부 차장), 김성우(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안장헌(사진작가)

 

|차례|

 

송광사의 정신 및 한국 불교에서의 위치

송광사의 연혁

송광사의 입지 및 배치

송광사의 건축

송광사의 유물

참고 문헌

영문 요약

 

▲ 송광사 전경

▲ 비림(碑林)의 비석들  송광사는 보조 국사를 비롯한 큰스님들에 의해 한국 불교의 전통을 확립하여 오늘날까지 그 맥을 잇고 있는 승보 사찰로서, 큰스님들이 남기신 많은 사연들이 비석들에 새겨져 있다.

▲ 보조 국사의 사리탑  보조 국사 지눌의 사리가 봉안된 탑으로서 관음전 뒤쪽 언덕 위 양지바른 곳에 자리하고 있다.

▲ 보조 국사의 지팡이  보조 국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이곳에 꽂았는데 그 나무가 자라났다고 하며, 스님이 돌아가시던 날 이 나무도 시들해지더니 결국 죽었다고 한다.

▲ 대웅보전 안의 불상들  닫집으로 장엄한 불단 위에는 과거의 연등불, 현세의 석가모니불, 미래의 미륵불의 삼세불과 지장, 관음, 문수, 보현보살의 네 분 보살을 모셨다.

▲ 비사리 구시  대중들의 밥을 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 대웅보전 신중탱화(神衆幀畵)

▲ 보조 국사 영정  국사전에 모셔져 있는 이 영정은 다른 열다섯 분과는 달리 영정 앞에 향로와 촛대가 놓여져 잇고, 매년 3월에는 종제를 지낸다.

▲ 일주문 편액  '조계산 대승선종 송광사'라는 글씨가 사찰의 위치와 성격을 말해 준다.

▲ 승보전 석가여래와 1,250비구들  승보전에는 부처님 당시의 1,250명 비구들을 한 교단에 모셨다.

▲ 1930년경 송광사(위)와 현재의 송광사 전경(아래)

▲ 송광사 배치도

▲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

▲ 청량각  송광사에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개울의 다리 역할을 하는 건물이다.

▲ 일주문  사역에 진입하는 첫번째 문으로 척주각, 세월각의 두 작은 건물이 문 안에서 사람을 맞이한다.

▲ 우화각과 천왕문이 서로 연결되어 만드는 긴 터널(아래)을 빠져 나오면 종고루를 맞이하게 된다.(위)

▲ 종고루의 밑(아래)을 다시 한번 빠져 나오면 계단 위로 대웅전이 보인다.(위)

▲ 청량각  걸어서 지나갈 때에는 평범한 건물같이 보이는 청량각이지만(가운데), 개울 쪽에서 바라보면 석조의 홍교 위에 정자같이 지어진 아름다운 건물이다(위). 청량각 속을 통과하면서 위를 쳐다보면 보 위에 턱을 괴고 있는 용머리가 사람을 맞이한다(아래).

▲ 일주문  여러 층의 공포가 무거워 보이는 일주문을 지나면서(위) 두 개의 편액을 마주하게 된다.(아래)

▲ 세월각과 척주각  죽은 자의 혼을 실은 가마인 영가도 남녀가 따로 세월각과 척주각에서 속세의 때를 벗어야 사찰에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두 건물이 마치 사찰 어귀에 서서 과거의 인연을 마지막으로 돌아보는 남녀같이도 느껴진다. 아마도 한국 전통 건축 가운데 제일 작은 건물일지 모른다.

▲ 침계루  황색, 적색, 청색의 색조 구성이 두드러진다.

▲ 종고루  원래 해탈문이 있던 위치에 누각 형식으로 지어진 종고루의 2층에는 범종, 운판, 목어, 홍고 등 법구가 있다.

▲ 우화각  송광사에서 가장 경치가 좋다고 하는 우화각은 홍교와 함께 불국으로 향하는 선승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곳이다.

▲ 천왕문 안 사천왕상  동방의 지국천왕(첫번째), 남방의 증장천왕(두번째), 서방의 광목천왕(세번째), 북방의 다문천왕(네번째)

▲ 대웅보전 모서리의 공포부분

▲ 1930년경의 대웅전(위)과 지금의 대웅전(아래)

▲ 관음전

▲ 승보전  대웅전 건물을 옮겨 지은 승보전은 승보 사찰로서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석가여래, 가섭, 아난 등 십대 제자와 십육성, 1,250대비구를 모셨다.

▲ 지장전  지장보살과 시왕이 모셔져 잇는 지장전은 원래 명부전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이전, 증축한 것이다.

▲ 약사전  단칸 규모의 아주 작은 전각으로 보물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다.

▲ 영산전  보물 제303호인 영산전 내부에는 목조여래 좌상과 팔상도가 있다.

▲ 진여문

▲ 하사당 종단면도

▲ 하사당 입면도

▲ 하사당과 공포  보물 제263호인 하사당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요사채로 오른쪽 부엌의 상부 지붕에 구멍을 내어 소슬지붕 형식으로 환기공을 장치한 특이한 건물이다.

▲ 응진당  석가여래와 16나한을 봉안한 곳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건물이다.

▲ 국사전  16국사의 영정을 봉안한 국사전은 송광사의 상징적 건물로서 석조 기단이 특이하다.

▲ 국사전 종단면도

▲ 진영당과 편액  풍암 스님 문하승들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진영당은 그 편액이 '풍암영각'이라 적혀 있다.

▲ 목조삼존불감  보조 국사 지눌이 항상 지니고 다니던 불감으로 국보 제4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불감은 중앙에 불좌상과 그 좌우에 나한과 보살상이 조각되어 있는 것으로 매우 작으면서도그 속에 조각된 상들은 원형 조각에 가까울 만큼 고부조이며 세부 묘사가 정확하고 정교하여 우수한 조각 기술을 보여 주고 있다. 높이 13.9센티미터.

▲ 고려고종제서  고려 고종이 혜심 진각 국사에게 대선사를 제가한 원문으로 국보 제43호인데 고려시대의 선사 · 대선사 제도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 고려시대문서 가운데 노비첩  보물 제572호로 지정된 고려시대문서는 2축인데 그 하나가 수선사형지기이고 다른 하나는 노비첩이다. 노비첩은 백지에 먹으로 쓴 것으로 당시 수선사의 규모를 비롯해서 노비 제도 등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 송광사대반열반경소

▲ 송광사묘법연화경찬술

▲ 송광사 경패  송광사에 전래되고 있는 대장경을 보관하는 목함의 표면에 부착한 표지물로서 경명(經名)을 새긴 43개의 경패들인데 보물 제175호이다.

▲ 송광사 금동 금강 요령(왼쪽)

▲ 송광사 금동 요령  보물 제176호인 고려시대의 금동 요령은 몸체가 사각형으로 각면이 거의 원형에 가까운 모양이다.(오른쪽)

▲ 국사전 내부의 16국사 탱화  송광사가 배출해 낸 나라를 빛낸 고승들 곧 보조 국사를 비롯한 16국사의 영정 16폭이 국사전에 봉안되어 있다.

▲ 고봉 화상 진영  국사전에 모셔져 있는 16국사탱 가운데 특이한 모습인 고봉 화상 진영은 고려시대의 15국사와는 달리 조선시대의 국사로서 머리가 긴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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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