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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26. 12:26 내가 읽은 책들/2013년도

2013-042 택견

 

글 / 이용복●사진 / 이갑철

1997,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18018

 

082

빛12ㄷ  162

 

빛깔있는 책들 162

 

이용복-------------------------------------------------------------------------

부산시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부산시 체육교습자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송덕기, 신한승으로부터 택견을 사사한 뒤 한국전통연구회와 사단법인 대한택견협회를 창설하고, 현재 협회 상임 부회장 겸 연구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한국무예 택견』 『위험할 때 호루라기 세 번』 『택견이란 무엇인가』와 「택견의 구성 원리」 등의 논문이 있고, 이 책과 같은 내용으로 '민족무예 택견'(신우 프로덕션)이라는 비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한 바 있다.

 

이갑철-------------------------------------------------------------------------

1959년 경남 진주 출생. 신구전문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역동성있는 인물 작품을 주로 발표하였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 사단법인 대한택견협회 / 문의 전화 516-2707

 

|차례|

 

머리말

택견의 역사

결련택견

택견의 가치

예의

택견의 품계와 심사

택견 경기

택견의 구성

택견의 기본 기술

택견의 연습

기합과 호흡

투기에 있어서 상대방과의 거리 유지와 자기 몸의 중심 이동은 승부의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무술에서 발의 움직임은 모든 기법의 근본이 된다. 택견은 발질에 있어서 단연 다른 무술의 추종을 불허한다.

19세기 궁중 화원인 혜산 유숙이 그린 「대쾌도(大快圖)」. 씨름과 택견이 같은 공간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두 가지가 동질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세기 후반 기산 김준근이 그림 풍속도. 앞쪽에 머리를 땋은 총각과 갓을 쓴 남정네가 택견을 어우르고 있다. 가운데 엉겨 붙은 두 사람의 힘 겨루기를 얼핏 씨름으로 볼 수 있으나 택견에도 이와 같은 기술이 있다.

조선시대 마지막 택견꾼인 송덕기(1893~1987년)

인간문화재 신한승(1928~1987년). 택견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서 재정리하여 문화재로 지정받는 데 공헌하였다.

이용복은 송덕기, 신한승으로부터 택견을 전수받아 한국전통택견연구회, 대한택견협회를 창설하였다.

일제의 억압으로 도태되었던 택견은 송덕기, 신한승에 의해 오늘날 우리에게 전승되고 있다. 얼러메기기 하는 송덕기와 신한승.(1984년 서울)

무예 수련에서 예절이 강조되는 것은 기술 전승상의 윤리적 의미와 술리(術理)적 중요성 때문이다. 사진은 읍(揖)하는 자세.

"택견은 하나의 춤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택견은 춤의 영역에서 연구되기도 한다. 율동적이고 부드러운 택견의 동작은 여성의 건강 체조나 호신술로도 적당하다.

송덕기로부터 품밟기 지도를 받고 있는 이용복

송덕기 선생의 활갯짓 모습(94세 당시)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