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3 궁중 유물(하나)
글 / 이명희●사진 / 한석홍, 임원순
1998,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18022
082
빛12ㄷ 167
빛깔있는 책들 167
이명희-------------------------------------------------------------------------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사교육을 전공하였다. 우리나라 최초로 수중고고학을 연구하였으며 신안, 완도 해저 유물 조사, 발굴 작업에 참여하였다. 현재 문화체육부 문화재 감정위원이며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유적조사연구실장으로 있다.
한석홍-------------------------------------------------------------------------
중앙대학교 예술대 사진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사진작가협회 회원이다. 한석홍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한국 미술 5천년』『한국 국보시리즈』『스키타이황금전도록』『궁중유물도록』 등 여러 책에 작품을 실었다. 독일 비엔나 민속박물관에서 "한국의 문화재" 사진전을 가졌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지방 국립박물관에서도 순회 전시한 바 있다.
임원순-------------------------------------------------------------------------
사진작가협회 회원이며 현재 문화재 사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갑주』『경남문화재대관』『동산문화재지정보고서』 등 여러 책에 작품을 실었다.
|차례|
조선 왕조 문화와 궁중 유물
조선 왕조 문화의 태동
궁중 유물이란
어보(御寶) · 어책(御冊) 류
회화 · 서예류
도자기류
의상 · 장신구류
궁중의 복식
노리개
술끈
주머니
보자기
덕수궁 중화전 당가
태조 고황제(太祖高皇帝) 금보(金寶) 태조의 존호를 새긴 금제 어보이다. '강헌 지인계운 성문신무 정의광덕대왕지보(康獻至仁啓運聖文神武正義光德大王之寶)'라고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1872년의 고황제 추존 이전에 사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높이 7.5센티미터, 가로와 세로 각 9.5센티미터.
화각함 궁중은 왕실의 의식주가 이루어졌던 것은 물론 국가의 권위와 경영을 위한 문물들이 갖추어진 곳으로 궁궐이나 집기, 의기 등 궁중에서 이루어진 모든 문물들은 가장 수준 높은 우리 문화의 정수라고 볼 수 있다. 이 화각함은 쇠뿔을 종이처럼 얇게 저며 뒷면에 그림을 그린 뒤 나무에 붙여 만든 공예품으로 함의 다섯면 전체를 화각으로 감쌌다. 20세기 초 이왕직 미술품제작소 작품으로 추정된다. 높이 37.3센티미터, 가로 71센티미터, 세로 37.7센티미터.
조선왕보(朝鮮王寶) '조선왕보'라 새겨진 옥보. 국왕의 인보로 보이며 뒷면에는 '영보(永寶)'라는 글씨가 음각되어 있다. 높이 2.5센티미터, 가로 · 세로 각 7.3센티미터.
목조(穆祖) 금보 태조 이성계의 고조부인 목조의 금보이다. 밑면에는 '인문성목대왕지보(仁文聖穆大王之寶)'라고 새겨져 있어서 태종이 '인문성목'이라 추존한 이후부터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높이 9.8센티미터, 가로 · 세로 각 9.8센티미터.
영조(英祖) 계비 금보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 김씨의 금보. 영조 35년(1759)에 왕비로 책봉되었으며 '소숙정헌 정순김씨지보'라 새겨진 것으로 보아 승하한 뒤 추존된 존호로 보인다. 높이 9.7센티미터, 가로 · 세로 각 9.9센티미터.
영조 옥인(영玉印) '왕세제인(王世弟印)'이라 새겨져 있으며 영조가 왕세자로 책봉되었을 때 제작된 옥제 어보이다. 높이 9센티미터, 가로 · 세로 각 10.3센티미터.
의소세손(懿昭世孫) 옥인 의소세손은 장조의 장남으로 이 옥인은 1751년에 세손으로 책봉될 때 만들어진 것이다. 높이 9센티미터, 가로 · 세로 각 9.6센티미터.
금책(金冊) 융희 원년(1907) 고종 황제가 즉위한 다음 달인 8월 24일 형님인 완왕(完王)의 요절을 슬퍼하며 지은 애책문(哀冊文)이다. 가로 20.6센티미터, 세로 23센티미터.
태종(太宗) 옥책(玉冊) 고종 9년에 태종을 추존한 옥책이다. 두께 1.7센티미터, 세로 26.4센티미터, 길이 215.3센티미터.
영조(英祖) 어진(御眞) 인물의 전신이나 반신상을 그대로 세밀하게 그린 그림을 초상화, 전신화, 진영화라고 하며 특히 임금의 초상을 어진이라 한다. 이 그림은 면복을 입고 익선관을 쓰고 오른쪽을 향한 영조의 상반신을 그린 것이다. 보물 932호. 203×83센티미터.
철종(哲宗) 어진(위)과 연잉군(延礽君) 영정(아래) 어진은 한국 전쟁 때 화재로 모두 소실되고 이 두점만 남아 있는데 궁중 회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철종 어진 : 족자 높이 294센티미터, 족자 폭 112.5센티미터. 연잉군 영정 : 족자 높이 244센티미터, 족자 폭 98센티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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