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9 바보시인
이승규 첫 시집
2016, 좋은땅
대야도서관
SB120553
811.7
0157ㅂ
증오는 사람을 악하게 하고
사랑은 증오를 약하게 한다.
세상을 바꾸는 바보시인
이승규의 통찰력
중요한 건 어떤 삶을 사느냐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어떤 삶이 주어져도
그안에서 주어진 어떤 삶보다
더 큰 어떠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느냐이다.
무엇을 이루느냐의 문제는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한 사람에게라도
어떠한 의미가 되는 것이다.
- 본문 <의미> 중에서
바보시인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를 쓰지 않았다면
누군가 시키는 글을 써야 하니까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쓰지 않았다면
당신을 만나지 못했을 테니까
바보시인
이승규
나는
바보다.
그리고 시인이다.
고로 바보시인이다.
장가도 가기 전에
첫 시집을 냈다.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면
상대의 영혼을 통째로 뒤흔들어야 한다.
이 시를 읽는 그대여
오늘 하루는 그 어떤 날보다
특별한 날이 될 거예요!
제가 당신을
응원할 거거든요!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나의 시 나의 이야기
현실과 이상의 모순 속에서도
꿈을 고집했던 선택들
지극히 평범한 인간의
평범하지 않은 도전들
길을 잃어 좌절하고
수 없이 무너졌던 순간들
그 안에서 깨달은 삶의 소중한 가치들
보편적이지만 진부하지 않은
소중한 나의 기록들
이 밖에도 모든 순간에서 얻은
영감들을 고이 담아
가장 특별한 당신에게 드립니다.
차례
1. 진부하게 봤지만 참 시인선한 것들 한 번의 용기 외모 손톱 늙는다는 것 고통의 처방전 한 번의 용기 당신은 수많은 사람에게 생명을 선물한 의사 슈바이처가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선물한 수녀 마더 테레사가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사람에게 꿈을 선물한 이태석 신부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단 한 번의 용기로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백 명의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그 백 명의 사람은 후에 의사가 되고 수녀가 되고 신부가 됩니다. 생명의 선순환을 이어가는 약속 백 명의 영웅을 살리는 진짜 명의는 바로 당신입니다. 국밥 오랜만에 고향에 와서 친구와 먹었던 국밥 집을 찾아갔다. 국밥 집은 변함없이 그대로였다. 친구가 하나 둘 떠나간 그 자리에 나 홀로 남아 국밥을 먹었다. 국밥이 참 맛있었다. 아니 사실은 추억이 참 맛있었다. 그래 추억! 추억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다. 그 언덕 모두가 언덕을 오르기도 전에 그 언덕은 멀고 높아서 걸어 오르기엔 너무 지치고 힘들 것이라 얘기했다. 그 언덕에 오르기 위해선 버스를 이용해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얘기했다. 그 언덕을 오르기 위해선 택시를 이용해야 편하게 갈 수 있을 것이라 얘기했다. 모두가 머리로 가능성을 판단할 때 난 내 마음을 믿고 두 발로 걸어 오르기로 했고 그 언덕에서 내려올 때 나의 세상은 달라져 있었다. 꽃 삶은 허무함이다. 삶은 외로움이다. 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꽃피우려 한다. 허무함 속에 순간이 피고 외로움 속에 사람이 피고 고통 속에 사랑이 피기 때문이다. 끝까지 끝까지 살아봐야 한다. 내게 고통을 준 존재들의 잘못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살아봐야 한다. 내가 고통을 준 존재들에 대한 잘못을 뉘우치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살아봐야 한다. 이 세상에 죽음을 뛰어넘는 가치가 존재함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누군가 내가 인간적 관념에 얽매여 고통의 늪에서 헤매고 있을 때 누군가 내 심장을 계속해서 두드리고 있었다. 나는 그 소리를 머리 아닌 마음으로 들어보기로 했고 그 순간부터 내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메어있지 마라 메어있지 마라 당신 안의 작은 세계에 매어있을 때 고통 역시 당신 곁에 머물러 있다. 메어있지 마라 당신이 쫓는 작은 가치에 메어있을 때 고통 역시 당신 곁에 머물러 있다. 메어있지 마라 모든 것은 바람처럼 지나가고 계절처럼 순환하며 우주처럼 광활하고 생명처럼 신비롭다. 메어있지 마라 당신의 작은 마음보다 더 큰 마음을 만날 때 당신의 생각보다 더 큰 가치가 세상에 잇음을 만날 때 당신은 깨어나고 머지않아 바람이 되고 자연이 되며 우주가 되고 생명이 된다. 그러니까 메어있지 마라 당신은 존재하는 모든 것의 증거이다. 미룸 우리는 미뤄야 한다. 삶에는 미뤄야 할 것이 참 많다. 미움, 걱정, 두려움, 후회, 화 모두 미루자 다음으로 미루자 그리고 가져와야 한다. 사랑, 긍정, 즐거움, 감사, 이해 우리는 미루지 않아야 한다. 삶에는 미루지 말아야 할 것이 참 많다. 바라본다 고집이 아집으로 변하는 세상이 되지 않기를 소신이 독선으로 변하는 세상이 되지 않기를 지식이 가식으로 변하는 세상이 되지 않기를 위안이 위선으로 변하는 세상이 되지 않기를 희망이 절망으로 변하는 세상이 되지 않기를 꿈에 대한 진심이 현실에 변심하지 않기를 나 역시 그렇게 변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부모와 아이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직장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부모 자신 안의 작은 세계에 갇혀 힘들어 하는 아이 자신보다 큰 세계와 부딪혀 힘들어 하는 부모 삶에 무게에 짓눌리는 아이 삶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부모 이들이 단 하루만 서로 바뀌어 생활을 한다면 서로를 더 멀리 할까? 서로를 더 가까이 할까? 이들이 단 한 번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한다면 서로를 더 미워하게 될까? 말없이 서로를 안아주게 될까? 나의 소신 생명을 위해 글을 쓰고 사랑을 위해 시를 쓴다. 아이에게 삶이 불공평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줄 알 때 너는 비로소 어른이 된단다. 불공평한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할 때 그 과정에서 너 자신을 잃지 않을 때 너는 비로소 한 명의 성숙한 인간이 되는 것이란다. 역할 벚꽃은 도시에 피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산에는 진달래 피어 자연을 이롭게 하고 나는 당신 마음에 피어 지지 않는 사랑이고 싶네. 익숙함 어릴 땐 새로움이 사랑인 줄 알았는데 커 보니 익숙함을 새롭게 바라보는 것이 더 큰 사랑이었네 새해 인사 아침에 온 문자 한 통 "새해에는 원하는 일 모두 이루길 바랄게" 사실 나의 바람은 당신의 마음 그거 하나였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당신의 마음 하나를 얻는 것이 "원하는 모든 일을 이루는 것과 같은 것이었구나" 시외버스 명절에 고향 가는 시외버스를 탄다. 조급한 마음이야 다 같으리 만 시외버스는 먼 길을 돌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간다. 그리운 마음이야 다 같으리 만 만 리도 더 되는 길에 넉넉한 마음 하나를 품고 간다 벚꽃 한 번씩 당신의 마음에 피는 벚꽃이 되고 싶다. 당신의 마음이 마른 땅처럼 허전하고 외로울 때 한 번씩 당신의 마음에 피는 벚꽃이 되고 싶다. 벚꽃이 되어서라도 잠시나마 당신의 마음에 기쁨으로 머물고 싶었노라고 한 번쯤은 벚꽃처럼 그렇게 용기 내어 말없이 말해보고 싶다. 당신이 밉다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 당신이 밉다. 나의 마음을 몰라주는 당신이 너무 밉다. 나를 떠나서 다른 사람의 품에 안겨버린 당신이 너무나 밉다. 사실은 당신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한 내가 미운 것이고 당신에게 먼저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내가 미운 것이고 당신을 붙잡고 좋아한다고 말 한 마디 못한 나 자신이 너무도 미운 것이다. 사랑은 도자기 사랑은 함께 만드는 도자기다. 한쪽에서만 급하게 생각하면 쉽게 무너지기 때문이다. 사랑은 함께 만드는 도자기다. 상대를 천천히 알아가며 이해할 때 비로소 모양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사랑은 함께 만드는 도자기다. 둘이 함께하는 시간만큼 굳어지고 둘이 함께하는 마음만큼 단단해지니까 둘이 함께하는 시간만큼 굳어지고 둘이 함께하는 마음만큼 단단해지니까 거리 내가 널 보고 네가 날 볼 때 네가 날 보고 내가 널 볼 때 네가 앞서 걷던 거리를 나도 뒤따라 걸었을 것이고 내가 앞서 걷던 거리를 너도 뒤따라 걸었을 것이다. 내가 널 보고 네가 날 보지 못할 때 네가 날 보고 내가 널 보지 못할 때 너에게 의미 없던 거리가 나에게 큰 의미가 되었고 나에게 의미 없던 거리가 너에게 큰 의미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변해도 다시는 우리가 같은 공간에 걷는 일이 없다고 해도 가끔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같은 마음 그 마음만은 그 자리에 변치 않아주오 시의 목적 무릇 시란 삶의 본질을 탁 건드린 후에 인간의 영혼을 툭 쳐야 한다. 네모난 세상 세상 사람들은 네모난 것을 통해 세상을 본다. 대부분의 체계가 네모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사고를 지배하는 텔레비젼, 책, 휴대폰 그 안에는 삶의 희로애락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이제는 그 세상마저도 자기 흥미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그곳은 이제 우리가 그토록 꿈꿔왔던 유토피아가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완벽해 보이는 네모난 세상에도 빈틈이 있다. 바로 가장 중요한 자기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동그란 자기 마음 안에 삶의 모든 정답이 있는데 말이다. 살아있는 삶 이미 패배가 정해진 것이라 할지라도 깨지고 부서지게 될 운명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살아있는 삶이라면 가까운 사람들의 비웃음과 조롱을 견뎌야 할지라도 때때로 선택에 대한 참을 수 없는 고독과 고통에 절망할지라도 그것이 살아있는 삶이라면 모두를 위한 일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또한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살아있는 삶이라면 단 한 번만이라도 살아보고 싶다. 그러한 삶을 아니 살아가고 싶다. 그러한 삶을 그것이 살아있는 삶이라면 걸어보고 싶다. 내 전부를 걸어가고 싶다. 내 인생을 그것이 진정 살아있는 삶이라면 살아보고 싶다. 내 전부를 살아가고 싶다. 내 인생을 연결 세상 모든 것은 의미로 연결되어 있다. 사람의 몸이 하나 하나 연결되어 있듯이 모든 언어가 하나 하나 연결되어 있고 세상 모든 만물이 하나 하나 연결되어 있다. 당신이 창조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단 하나의 것도 함부로 대해선 안 된다. 모든 것이 보이지 않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창조의 시작은 일단 모든 것에서 의미를 찾으려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의미와 의미를 마음과 행동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창조의 끝은 이 모든 것을 '사랑'이라는 의미 하나로 연결해내는 것이다. 입다 집을 나서기 전 가장 비싼 옷을 꺼내 입는다. 집을 나선 후 더 좋은 학교를 골라 입는다. 사회에 나선 후 드디어 가장 좋다는 직장을 입었다. 시간이 지난 후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학교도 졸업했다. 남들 보기엔 번듯했던 직장도 결국 퇴직했다. 집에 돌아온 후 지금은 남루해진 가장 좋다는 옷을 벗는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가만히 생각한다. 이 모든 것들에 과연 나다운 나가 얼마나 있었는가? 꿈 꿈은 직업이 아니라 본질 그 자체여야 한다. 삶의 신조 성실과 인내는 내 동반자고 열정과 실력이 내 인맥이다. 책 책 한 권을 목적으로 알고 마음으로 품는 사람이 책 백 권을 수단으로 여겨 이용하려는 사람보다 훌륭하다. 나는 나는 어린 시절 집에 도둑이 들어 집안의 물건을 도둑맞아 봤기에 어떤 일을 하든지 대가 없이 보상을 바라지 않고 절대 타인의 것을 탐내지 않는다. 나는 어린 시절 지독한 괴롭힘을 당해 봤기에 나보다 여린 친구들을 절대 괴롭히지 않는다. 나는 가장 힘든 일을 경험하며 가장 적은 돈을 받아 봤기에 많은 돈을 얻어도 그것의 소중함을 알아 절대 낭비하지 않는다. 나는 믿었던 사람들에게 너무도 많은 배신을 당해 봤기에 정말 중요한 순간에 믿어야 하는 건 나 자신임을 알고 있다. 나는 삶에서 바라왔던 일들이 나의 의지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알기에 나의 의지대로 노력할 수 있는 삶 그 자체에 항상 감사할 줄 안다. 나는 곁에 아무도 없는 고독의 괴로움이 얼마나 큰 것임일 잘 일기에 결국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임을 안다. 나는 탐욕을 쫓는 인간이 어떻게 타락하는지 보았기 때문에 항상 탐욕을 경계하고 진정한 진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모든 것은 순간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영원한 것이 없음을 안다. 하지만 영원한 것이 없음을 알기에 모든 순간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것이 곧 영원히 살아가는 것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알고 있다. 그리고 나는 살고 있다. 팔 팔이 안으로 굽는다 한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안으로 굽어야 하겠는가? 아름다움 아름다움의 첫 번째 의미는 "보이는 대상이나 음향, 목소리 따위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눈과 귀에 즐거움과 만족을 줄 만하다"이다. 이는 보이는 것의 외면적인 미를 뜻한다. 그러나 내면의 미를 발견하는 과정은 언제나 나와 당신의 만남에서 꽃을 피우기 마련이다. 그대 한 사람이 나에게는 바다보다 깊은 마음이며 하늘만큼 넓은 이해이자 별 같은 아름다움 태양 같은 생명력이다. 또한 당신은 우주처럼 표현할 길이 없는 신비로우며 끝이 없는 광활한 사랑이다. 시를 적어 내려간 뒤 다시 아름다움이 가진 사전적 의미를 찾았다. 아름다움이 가진 두 번째 진정한 의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는 일이나 마음씨 따위가 훌륭하고 갸륵한 데가 있다." 내가 바라는 세상 나의 세상에 들어오기 전에는 몇 가지 규칙이 있다. 절대 학벌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성별로 사람을 차별하지 아니하며 외모로 상대방을 판단하지 않는다. 능력의 차이를 인정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한다. 항상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먼저 생각할 줄 알고 내가 남보다 더 가진 것에 부끄러워 할 줄 안다. 항상 잘못을 반성할 줄 아는 내면의 거울을 가질 줄 알고 모르는 것에 겸손해하며 내가 깨닫는 것에 감사한다. 삶의 의미는 돈이 아닌 꿈에 있으며 모든 불가능은 가능성을 담보로 둔다는 것을 안다. 또한 꿈은 서로 이해하고 도울 때 비로소 꿈으로 끝나지 않고 실현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게 나의 세상을 너의 세상으로 곧 너의 세상을 우리 모두의 세상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이것이 변하지 않는 내 삶의 신조이자 신념이다. 외로움 봄이 와서 그런 건가? 오랜 기간 혼자여서 그런 건가? 아니면 삶이 힘들어서 그런 건가?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니 아! 내가 사람이라 그런 거구나! 구석진 자리 사람들이 구석진 자리를 선호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마음 한 구석진 자리엔 누구에게도 침해 받고 싶지 않는 '나'라는 자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밥
그 언덕
그녀
그렇게 살기로
꽃
꿈
끝까지
산다는 것
누군가
단풍
메어있지 마라
미룸
바라본다
밤
부모와 아이
나의 소신
아이에게
어차피 순간
역발상
역할
의미
익숙함
입
젓가락
차이
학사모
별
새해 인사
할머니
시외버스
7가지 본질적인 질문
열차
정성이란 손님
벚꽃
당신이 밉다
사랑은 도자기
초승달
거리
2. 꿈을 이루는 비밀
철교
시의 목적
사람
개나리
네모난 세상
동해
불가능
손길
오글거리다
스승과 배움
열두 시간
살아있는 삶
술에게
절벽에 핀 꽃
증오와 사랑
문
똥
꿈이 필 때
뜀
멍청함
마음, 그 참을 수 있는 가벼움
미생
선과 악
아버지
아토피
연결
귀
아름다움
웃음
착각
창의력
창밖의 소리
가까운 사람
간격
남자와 여자
모두의 법
끔찍함
기억과 추억 사이
소수와 다수
완전함에 관하여
입다
자아
전
정의
대화
꿈
고정관념
나이
이유 없는 시
거짓말
등
한강 같은 여자
아름다운 사랑
뒤바뀐 전제
삶의 신조
꿈을 이루는 비밀
사물의 이야기
경쟁률
3. 진다는 것에 관하여
권위
노력의 방향성
호의와 권리
책
주제
꿈
마음을 따르기 좋은 때
진다는 것에 관하여
시인
정의와 벌
사랑은 사계절처럼
외로움
상
나는
관상
빈 강의실
욕심
금
겨울이 봄에게 고함
봉은사
선
발걸음
세상
어불성설
어른과 성인
역행
열쇠
영화
오해에서 이해로
옷
이기심
인생
일
전제
영원함
버릇
술
4. 바보시인
확률
척
태도
특이성
팔
진짜 행복
화
거리의 도인
Wi-Fi
인정
신념
보이지 않는 것
표현
가치를 이어가다
아름다움
의심
눈
내가 바라는 세상
시간
성공
약
일에 대한 성찰
완벽함
외로움
절망 속에 피는 꿈
창조
진지함
칭찬
구석진 자리
무엇
인간과 신
뜻
작은 소망
마음의 꽃
세 가지 관점
틀
뒤바뀜
놓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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