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황영찬

Tag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18. 7. 25. 14:54 내가 읽은 책들/2018년도

2018-036 제3의 시나리오 ① 작전명 '카오스'

 

 

 

김진명 장편소설

2004, 랜덤하우스중앙

 

시흥시대야도서관

EM039697

 

813.6

김7819제  1

 

미국은 이라크 전쟁에 참가한 모든 함대와 전폭기를 괌으로 집결시켜 극비리에 엄청난 규모의 북한 공격 훈련을 실시했다.

본토에서도 수많은 전투비행단이 날아와 이 훈련에 참가했다.

또한 미국은 본토의 1군 사령부를 일본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에 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 있다.

거꾸로 미국은 전방에서 모든 병력을 철수시켜 한강 이남으로 내려보낸다.

유사시에는 부산을 거쳐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피하려는 것일까? 아니면?

캠프 데이비드 깊숙한 곳에서 만들어진 제3의 시나리오.

우리는 기필코 알아야만 한다.

- 작가의 말

 

"도대체 그 제3의 시나리오는 무얼 말하는 거요?"

"이정서의 죽음 이후 나도 그 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봤소. 하지만 알 수 없었소."

"제1의 시나리오라는 것도 있소?"

"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소. 하지만 짐작은 할 수 있소. 아마도 제1의 시나리오는 암살이나 쿠데타를 말할 거요. 한반도에서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공작은 암살이나 쿠데타니까. 우리는 북한의 김정일을 암살하거나 남한의 반미적 분위기를 친미로 되돌리는 여러 형태의 공작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오. 그런 의미에서 그걸 제1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할 수 있소."

"그렇다면 제2의 시나리오는?"

"대규모 폭격이나 침공을 통해 북한 정권을 괴멸시키는 걸 말할 거요."

- 본문 중에서

 

 

김진명

 

신인 작가 시절 없이 단번에 밀리언셀러로 데뷔한, 진기한 기록의 작가다. 1993년, 북핵 위기 속에 집필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450여 만 부 이상 판매되어 첫번째 작품으로 이미 대한민국 출판 역사상 보기 드문 초대형 작가가 되었다. '김진명의 소설은 역사 그 자체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당대의 첨예한 문제들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현실보다 더 짜릿한 가상현실을 구현한 후, 숨막힐 정도의 재미를 부여한다.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작품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외에 '몽유도원('가즈오의 나라' 개정판)', '하늘이여 땅이여', '1026('한반도'의 개정판)', '최후의 경전('코리아 닷컴'의 개정판)', '황태자비 납치사건', '바이 코리아', '제3의 시나리오', '카지노('도박사'의 개정)'등이 있다.

 

차례

 

의문의 피살자

단서

후원회

괴사나이

꼭두각시

사실을 쓴 소설

검사의 눈물

사설기관

나방 채집

이상한 실험

두만강

국경수비대

탈출

드러난 단서

24년 만의 횡령

돌아온 로저

김정한의 내력

두 사람만의 결사

작전명 '카오스'

로저를 만난 군인

기이한 방문객

로저의 정체

뜻밖의 구원자

홍콩으로

조작된 범인

중좌의 임무

코리아 커넥션

후암동 묘안

결심

주파수 잠금장치

사건의 종말

안보보좌관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