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9 개구리가 참선을 한다
황명찬 지음
2006, 지혜의나무
시흥시대야도서관
EM053545
228.7
황34개
황명찬 교수의 선지식 이야기
'천천히'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연의 모든 것이 다 부처요
그들의 절실한 법문소리가
우레소리처럼 들린다
생활이 곧 불교요 자연의 모든 사물이 곧 스승!
나는 30대 말부터 마음의 괴로움을 없애고 즐겁게 사는 길이 '마음 다스리는 데' 있다고 믿고 마음공부인 불교의 가르침에 의지하며 살아왔다.
이 글은 그렇게 살면서 내가 생활 속에서 터득하고 이해한 불교의 가르침 중에서 우리 아이들과 가까운 제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것들이다.
- 머리말 중에서
황벽선사에게 누가 찾아와서 물었다.
"당신의 선(禪)은 어떤 것입니까?"
"나는 배가 고프면 밥 먹고
피곤하면 잠잔다."고 대답했다.
"그것은 우리도 합니다. 무엇이 그리 대단한가요?"
"그대들은 먹을 때 이곳 저곳 헤매는
수만 가지 생각을 하고, 잠잘 때는
무서운 꿈이나 행운을 잡는 꿈을 꾼다.
그러나 나는 밥 먹을 때는 그냥 먹을 뿐이고
잠잘 때도 그냥 잘 뿐이다.
그것이 나의 참선이다."라고 대답했다.
지은이 황명찬
1936년 강원도 간성에서 출생.
강릉 상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
미국 씨라큐스대학교 맥스웰 행정대학원(사회과학 박사)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건국대학교 대학원 원장
건국대학교 충주 캠퍼스 부총장
국토개발연구원 원장
태평양지역 지역학원(PRESCO) 회장
한국환경정책학회 회장
대학국토 도시 계획학회, 지역학회 및 주택정책학회 고문
세계은행 개발경제부 Consultant
AIT대학원 대학 교수
UNDP Regional Development Expert로 이란정부 지역개발센터 자문
『지역개발론』, 『한국의 토지와 주택』 등 저서와 『국토 지역 및 도시』, 토지와 주택분야의 논문 다수가 있으며
수필집으로 『한 손으로 치는 손뼉소리』, 수상집으로 『무위도 넘어서』가 있다.
H. Richardson와 Hoffman 등 미국 및 독일교수와 국토 및 지역, 토지정책분야의 책을 공동 편집했으며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 국토 및 지역, 토지와 주택정책문제에 관한 시론을 발표하기도 했다.
차례
머리말
전깃불의 화두
01 다도(茶道)
02 한마음
03 적멸보궁
04 마음의 참성품
05 물의 일생
06 전깃불의 화두
07 한 손으로 치는 손뼉소리
08 마음과 한마음
09 국수의 맛은 무엇인가
개구리가 참선을 한다
10 이웃 할아버지의 가르침
11 아수라장과 불심
12 개 짓는 소리
13 무위(無爲)도 넘어서
14 그 마음을 항복받으려면
15 수행방법
16 길은 여러 개
17 개구리가 참선을 한다
18 흐르는 생각을 지켜보다
네 가지 진리와 사물의 참모습
19 나는 무엇인가
20 공(空)과 중도(中道)
21 마음
22 마음의 두 가지 창(窓)
23 중관과 유식사상
24 두 가지 진리(二諦)
25 네 가지 진리와 사물의 참모습(中道實相)
26 담담한 죽음
27 죽음과 해탈
빠르고 손쉬운 길
28 의지할 경전 : 법화경
29 혼자 힘만으로는 어렵다
30 중생에서 부처까지
31 나무와 그림자
32 편안한 수행
33 모든 현상의 참모습(諸法實相)을 알아야
34 법화경을 독송하면
35 생활인에게 빠르고 손쉬운 길
36 눈과 귀가 깨끗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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