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로 신도 · 시도 · 모도를 걷다] 12
▲ 슬픈연가세트장
▲ 슬픈연가세트장에서 나가는 길
▲ 독살이 뭐지?
독살은 해안에 돌을 쌓아 밀물이 되면 고기가 같이 들어왔다가 썰물이 되면 물이 빠지면서 돌담에 남는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고기잡이 방법이다.
돌로 담을 쌓기 때문에 한자어로 석방렴(石防簾)이라고 부르고 서해안 지역에서는 독살 외에 ‘독장’, ‘쑤기담’이라고도 부르고 제주도에서는 ‘원담’이라 부른다.
독살 [독;石]+[살;獵]->[독살;石獵][독;石]은 돌의 방언이고
살은 사냥[狩獵]의 어원이다.
어살과 독살
함정을 만들어 물고기를 잡는 어구류 어살에는 하천에 설치하는 것과 바다에 설치하는 것이 있는데, 이 둘의 구조와 설치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하천에 치는 어살은 하천의 흐름을 이용하여 물고기를 강제로 어살에 빠져 들어가게 하거나, 하천의 급류나 낙차가 큰 여울에 대발이나 둑을 쌓아서 가로 또는 비스듬하게 하류를 향하여 8자형으로 좁히고 그곳에 쳐놓은 발선반 위로 뛰어오른 고기를 받거나 함정부(통발, 망주머니 또는 항아리)를 이용해 잡는 것이 있다. 하천에 설치하는 어살로는 가을에 바다로 내려가는 은어를 잡기 위한 은어어살이 대표적이다.
바다에 설치하는 어살의 형태는 1908년 발간된 《한국수산지》를 보면, 방사형 또는 활처럼 굽은 형태로 세운 지주에 대·갈대·싸리나무 등으로 만든 발을 치고 그 중앙의 한 곳 또는 중앙 및 좌우 양쪽 날개의 각 한 곳에 함정부분 통발을 설치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바다에 설치하는 어살은 주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의 간석지에 설치되었으며, 어획대상은 조수에 따라 연안을 내왕하는 모든 수족이었으며 조기가 대표적인 바다어살 어획물이었다. 서해안에 설치된 어살에는 돌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 대부분으로 이를 '독살'이라고 부른다.
하천에 설치하는 어살과 바다에 설치하는 어살의 구조적 차이는 하천의 어살이 강제 함정어구인 데 반하여 바다어살은 퇴로를 차단하여 함정부분으로 유도하는 유도 함정어구인 점이다.
하천에 설치하는 어살로는 물흐름을 향해서 설치하는 내림통발, 흐름 아래쪽을 향하는 오름통발, 그물어살·항아리어살·홈통어살·뱀장어어살·통발어살 등이 있고, 바다에 설치하는 어살에는 지형에 따라 양날개 중에서 한쪽 날개를 없애거나, 양날개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발 대신 가지가 붙은 대와 나뭇가지를 조밀하게 세운 것, 함정부분에만 그물을 설치한 것 등 다양하다.
<출처> 네이버 지식iN
▲ 내려오는 길에 바라본 염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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