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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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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8. 11:31 내가 읽은 책들/2018년도

2018-039 제3의 시나리오 ② 캠프 데이비드를 도청하라

 

 

시흥시대야도서관

EM039698

 

813.6

김7819제 2

 

미국은 이라크 전쟁에 참가한 모든 함대와 전폭기를 괌으로 집결시켜 극비리에 엄청난 규모의 북한 공격 훈련을 실시했다.

본토에서도 수많은 전투비행단이 날아와 이 훈련에 참가했다.

또한 미국은 본토의 1군 사령부를 일본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에 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 있다.

거꾸로 미국은 전방에서 모든 병력을 철수시켜 한강 이남으로 내려보낸다.

유사시에는 부산을 거쳐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피하려는 것일까? 아니면?

캠프 데이비드 깊숙한 곳에서 만들어진 제3의 시나리오.

우리는 기필코 알아야만 한다.

- 작가의 말

 

"도대체 그 제3의 시나리오는 무얼 말하는 거요?"

"이정서의 죽음 이후 나도 그 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봤소. 하지만 알 수 없었소."

"제1의 시나리오라는 것도 있소?"

"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소. 하지만 짐작은 할 수 있소. 아마도 제1의 시나리오는 암살이나 쿠데타를 말할 거요. 한반도에서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공작은 암살이나 쿠데타니까. 우리는 북한의 김정일을 암살하거나 남한의 반미적 분위기를 친미로 되돌리는 여러 형태의 공작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오. 그런 의미에서 그걸 제1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할 수 있소."

"그렇다면 제2의 시나리오는?"

"대규모 폭격이나 침공을 통해 북한 정권을 괴멸시키는 걸 말할 거요."

- 본문 중에서



 

김진명

 

신인 작가 시절 없이 단번에 밀리언셀러로 데뷔한, 진기한 기록의 작가다. 1993년, 북핵 위기 속에 집필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450여 만 부 이상 판매되어 첫번째 작품으로 이미 대한민국 출판 역사상 보기 드문 초대형 작가가 되었다. '김진명의 소설은 역사 그 자체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당대의 첨예한 문제들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현실보다 더 짜릿한 가상현실을 구현한 후, 숨막힐 정도의 재미를 부여한다.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작품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외에 '몽유도원('가즈오의 나라' 개정판)', '하늘이여 땅이여', '1026('한반도'의 개정판)', '최후의 경전('코리아 닷컴'의 개정판)', '황태자비 납치사건', '바이 코리아', '제3의 시나리오', '카지노('도박사'의 개정)'등이 있다.



차례

 

제3의 시나리오 1

베테랑 형사

오퍼레이션 페닌술라

한반도 계산법

부시와 고이즈미

주석궁

새로운 청와대

중좌의 잠입

공안검사

동상이몽

CIA

지하철 사건

묘한 단서

정상 회담

이상한 모임

대통령을 지배하는 자들

강철민

하와이의 밤

캠프 데이비드

어떤 죽음

비밀 협상

불발된 합의

엉뚱한 기자

차 안의 나방

임무 완수

무서운 대화

모스크바와 베이징

옥중 결혼

추적

도주

뉴욕 타임스

제3의 시나리오 2

위원회

 

 

 

 

 

 

 

 

 

 

 

posted by 황영찬
2018. 7. 27. 12:19 내가 읽은 책들/2018년도

2018-038 하늘이여 땅이여 2

 

 

 

김진명 장편소설

2007, 해냄

 

시흥시대야도서관

SB000244

 

813.6

김7819하 2 c. 3

 

위기에 처한 한국의 금융시장에, 교활한 수단으로 뛰어든 투기 자본의 거대한 음모!

· 미 · 일 최고의 컴퓨터 천재들이 벌이는 총성 없는 전쟁과, 21세기 한반도의 국운은…….

지구상의 단 한 사람, 교황에게만 공개된 파티마 제3예언의 실체.

중앙청 철거로 드러난 지하의 석주(石柱), 그로부터 드러나기 시작하는 일본의 간교한 음모…….

 

부활하라, 한국혼이여!

리에겐 목숨보다 소중한 자존심이 있다!

 

일본 동양문화연구소의 슈퍼 컴퓨터가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선택적 장애를 일으킨다.

일본 최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기미히토 교수가 미국의 실리콘밸리로부터 극비리에 날아오고, 그 원인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기독교로 대표되는 외세 종교에 의해 무참히 짓밟힌 한민족의 종교와 문화, 지금껏 밝혀지지 않았던 성모마리아의 파티마 제3예언의 실체가 사도광탄이라 불리는 한국의 한 신비한 사내의 의해 드러나기 시작하자, 그를 막으려는 로마 교황청의 음모는 조용히 진행되고…….

중앙청이 철거되면서 비로소 그러난 지하의 석주(石柱). 조선의 정기를 끊기 위해 혈에 박아 넣은 거대한 콘크리트 말뚝을 시작으로 밝혀지기 시작하는 일본의 거대한 음모, 그 뿌리는 어디에 있었고 목적은 무엇이었던가!

 

 

김진명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한일 관계의 새로운 지형도를 펼쳐 보임으로써 한국 출판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1993), 일제의 문화재 약탈과 광개토대왕비의 비밀을 파헤친 『가즈오의 나라』(1995), 금융 대란과 함께 찾아온 우리의 정신 문화 위기와 그 극복을 말한 『하늘이여 땅이여』(1998), 숨막히는 한미 관계의 진실을 보여주는 한국 현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10 · 26의 배후를 밝힌 『한반도』(1999), 인터넷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자들의 음모를 추적한 『코리아닷컴』(2000),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전모를 드러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국모의 한을 풀고자 한 『황태자비 납치사건』(2001), 한국 경제를 완전 장악하려는 거대 외국자본의 음모를 밝혀내는 『바이 코리아』(2002)를 출간함으로써 소설을 통한 역사 인식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였다.

당대의 첨예한 현실을 문제 삼아 독자들의 역사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앞장서 온 작가 김진명! 그는 역사적 사실에서 찾아낸 소재와 탁월한 작가적 안목으로,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소설의 리얼리티를 추구함으로써 독자들을 압도하며 그만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my.netian.com/~kimjm13

이메일 : kimjm13@netian.com


우리나라에는 세 가지의 신비한 힘이 있다.

북악의 지기와 팔만대장경.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하나는 무엇일까?

 

스승께서는 조선에는 세 가지 힘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하나는 북악의 지기. 만약 20세기가 끝나기 전에

북악의 지기를 막은 중앙청 지하의 석주가 드러나면

조선은 사는 길을 찾는다 하였습니다.

또 하나는 팔만대장경. 조선인들은 몽고의 침략을 막기 위해

이 대장경에 임금과 관리는 말할 것도 없고

모든 백성의 기원과 법술사의 주문을 넣었습니다.

조선을 지키는 최고의 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차례

 

검은돈

비밀결사

신사의 주문

저주의 바람

혼란의 소용돌이

이카로스와 프로메테우스

거대한 작전

외로운 투쟁

보이지 않는 힘

디데이

해후

미지의 세계

침투

납치

운명의 시간

금융전쟁

피의 화요일

묘제의 연구

단서

예기치 않은 출현

유언

검은 목갑

진실의 이면

잃어버린 시간

은폐된 비밀

신화의 나라

세 가지 물음

눈동자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나는 시간 속 어디에 있는가

 

 

 

 

 

 

 

 

posted by 황영찬
2018. 7. 26. 13:18 내가 읽은 책들/2018년도

2018-037 하늘이여 땅이여 1

 

 

김진명 장편소설

2006, 해냄

 

시흥시대야도서관

EM051444

 

813.6

김7819하 1

 

위기에 처한 한국의 금융시장에, 교활한 수단으로 뛰어든 투기 자본의 거대한 음모!

· 미 · 일 최고의 컴퓨터 천재들이 벌이는 총성 없는 전쟁과, 21세기 한반도의 국운은…….

지구상의 단 한 사람, 교황에게만 공개된 파티마 제3예언의 실체.

중앙청 철거로 드러난 지하의 석주(石柱), 그로부터 드러나기 시작하는 일본의 간교한 음모…….

 

부활하라, 한국혼이여!

리에겐 목숨보다 소중한 자존심이 있다!

 

일본 동양문화연구소의 슈퍼 컴퓨터가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선택적 장애를 일으킨다.

일본 최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기미히토 교수가 미국의 실리콘밸리로부터 극비리에 날아오고, 그 원인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기독교로 대표되는 외세 종교에 의해 무참히 짓밟힌 한민족의 종교와 문화, 지금껏 밝혀지지 않았던 성모마리아의 파티마 제3예언의 실체가 사도광탄이라 불리는 한국의 한 신비한 사내의 의해 드러나기 시작하자, 그를 막으려는 로마 교황청의 음모는 조용히 진행되고…….

중앙청이 철거되면서 비로소 그러난 지하의 석주(石柱). 조선의 정기를 끊기 위해 혈에 박아 넣은 거대한 콘크리트 말뚝을 시작으로 밝혀지기 시작하는 일본의 거대한 음모, 그 뿌리는 어디에 있었고 목적은 무엇이었던가!

 

 

김진명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한일 관계의 새로운 지형도를 펼쳐 보임으로써 한국 출판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1993), 일제의 문화재 약탈과 광개토대왕비의 비밀을 파헤친 『가즈오의 나라』(1995), 금융 대란과 함께 찾아온 우리의 정신 문화 위기와 그 극복을 말한 『하늘이여 땅이여』(1998), 숨막히는 한미 관계의 진실을 보여주는 한국 현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10 · 26의 배후를 밝힌 『한반도』(1999), 인터넷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자들의 음모를 추적한 『코리아닷컴』(2000),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전모를 드러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국모의 한을 풀고자 한 『황태자비 납치사건』(2001), 한국 경제를 완전 장악하려는 거대 외국자본의 음모를 밝혀내는 『바이 코리아』(2002)를 출간함으로써 소설을 통한 역사 인식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였다.

당대의 첨예한 현실을 문제 삼아 독자들의 역사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앞장서 온 작가 김진명! 그는 역사적 사실에서 찾아낸 소재와 탁월한 작가적 안목으로,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소설의 리얼리티를 추구함으로써 독자들을 압도하며 그만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my.netian.com/~kimjm13

이메일 : kimjm13@netian.com

 

 

차례

 

의문의 사건

바이러스 추적

터미널 다운 - 고통의 3분 27초

저항과 타협

토우의 흔적

힘의 정체

잠적

컴퓨터 천재

기이한 환자

함흥차사의 비밀

역사의 수수께끼

토우의 저주

야마자키 연구소

맨해튼의 밤

함정

해킹 전쟁

접속

혼의 부활

파일 침입자

화두

신비한 체험

수호 사자

파티마의 예언

한밤의 기도

바티칸에서 온 신부

비극적 예언

숫자의 비밀

천년의 법력

토우와 팔만대장경

도난

음모

 

 

 

 

 

posted by 황영찬
2018. 7. 25. 14:54 내가 읽은 책들/2018년도

2018-036 제3의 시나리오 ① 작전명 '카오스'

 

 

 

김진명 장편소설

2004, 랜덤하우스중앙

 

시흥시대야도서관

EM039697

 

813.6

김7819제  1

 

미국은 이라크 전쟁에 참가한 모든 함대와 전폭기를 괌으로 집결시켜 극비리에 엄청난 규모의 북한 공격 훈련을 실시했다.

본토에서도 수많은 전투비행단이 날아와 이 훈련에 참가했다.

또한 미국은 본토의 1군 사령부를 일본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에 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 있다.

거꾸로 미국은 전방에서 모든 병력을 철수시켜 한강 이남으로 내려보낸다.

유사시에는 부산을 거쳐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피하려는 것일까? 아니면?

캠프 데이비드 깊숙한 곳에서 만들어진 제3의 시나리오.

우리는 기필코 알아야만 한다.

- 작가의 말

 

"도대체 그 제3의 시나리오는 무얼 말하는 거요?"

"이정서의 죽음 이후 나도 그 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봤소. 하지만 알 수 없었소."

"제1의 시나리오라는 것도 있소?"

"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소. 하지만 짐작은 할 수 있소. 아마도 제1의 시나리오는 암살이나 쿠데타를 말할 거요. 한반도에서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공작은 암살이나 쿠데타니까. 우리는 북한의 김정일을 암살하거나 남한의 반미적 분위기를 친미로 되돌리는 여러 형태의 공작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오. 그런 의미에서 그걸 제1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할 수 있소."

"그렇다면 제2의 시나리오는?"

"대규모 폭격이나 침공을 통해 북한 정권을 괴멸시키는 걸 말할 거요."

- 본문 중에서

 

 

김진명

 

신인 작가 시절 없이 단번에 밀리언셀러로 데뷔한, 진기한 기록의 작가다. 1993년, 북핵 위기 속에 집필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450여 만 부 이상 판매되어 첫번째 작품으로 이미 대한민국 출판 역사상 보기 드문 초대형 작가가 되었다. '김진명의 소설은 역사 그 자체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당대의 첨예한 문제들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현실보다 더 짜릿한 가상현실을 구현한 후, 숨막힐 정도의 재미를 부여한다.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작품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외에 '몽유도원('가즈오의 나라' 개정판)', '하늘이여 땅이여', '1026('한반도'의 개정판)', '최후의 경전('코리아 닷컴'의 개정판)', '황태자비 납치사건', '바이 코리아', '제3의 시나리오', '카지노('도박사'의 개정)'등이 있다.

 

차례

 

의문의 피살자

단서

후원회

괴사나이

꼭두각시

사실을 쓴 소설

검사의 눈물

사설기관

나방 채집

이상한 실험

두만강

국경수비대

탈출

드러난 단서

24년 만의 횡령

돌아온 로저

김정한의 내력

두 사람만의 결사

작전명 '카오스'

로저를 만난 군인

기이한 방문객

로저의 정체

뜻밖의 구원자

홍콩으로

조작된 범인

중좌의 임무

코리아 커넥션

후암동 묘안

결심

주파수 잠금장치

사건의 종말

안보보좌관

 

 

 

 

 

posted by 황영찬
2018. 7. 25. 14:39 내가 읽은 책들/2018년도

2018-035 살수 2 - 고구려정벌

 

 

 

김진명 장편소설

2012, 알에이치코리아

 

대야도서관

SB080077

 

813.6

김7819살 v. 2  c. 3

 

『삼국지』보다 먼저 읽어야 할

고구려의 역사!

 

역사상 최대의 병력인 3백만 중국 침공군을 완전히 궤멸시킨 을지문덕.

그러나 우리는 을지문덕을 얼마나 알고 있나?

그는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으며 어떻게 살다가 언제 죽었는가?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는 이런 걸 아는 사람이 없다.

아무도 없다.

2002년부터 시작된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의해 중국은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고구려를 완전히 들어내어 자신들의 역사로 잡아넣고 있다.

그런데도 이 시대의 전설적 작가들은 앞을 다투어 『삼국지』를 편역해내고,

사회에서도 『삼국지』를 읽지 않으면 이단아나 저능아 취급을 당하기 일쑤다.

이러고서야 어떻게 저들의 동북공정을 격파하겠는가?

2005년 여름, 동북공정의 한가운데서

『삼국지』를 읽을 것이냐, 을지문덕을 읽을 것이냐를

나는 묻고자 한다.

-저자 서문 중에서

 

"요임금을 이은 순임금은 즉위에 즈음하여 먼저 예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여겨, 동방의 군자국에 사신을 보내 인사를 올렸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은 수나라의 한 사관이 찾아낸 '상서'라는 문서에서 비롯된다. 중원을 통일하고 황위에 오른 양견은 자신이 천자임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한 제례를 준비하던 중, 요순시대의 순임금이 즉위 후 동방의 군자국에 사신을 보내 예를 갖추었다는 기록을 발견하고는 진노한다. 『시경』의 한혁편(韓奕篇)과 동한시대 왕부(王符)가 지은 『잠부론(潛夫論)』에 따르면, ‘동방의 군자국’이란 바로 당시의 고구려였던 것이다.
일개 소국이면서도 수나라에 조공도 바치지 않는 고구려를 찾아가 예를 갖춘다는 것은 양견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인 바, 양견은 남아있는 기록들을 불태우는 것으로도 모자라 고구려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이에, 포악하나 어리석은 태자 양용은 황제의 뜻에 따라 고구려를 침하기 위해 30만 군사를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한편, 첩자를 통해 전쟁이 일어날 것임을 알게 된 을지문덕은, 영양왕을 찾아가 묘책을 일러준 후, 수나라가 보낸 사신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림으로써 전쟁을 촉발한다.
예정대로라면 가을에 치러질 전쟁이었으나 고구려가 보여준 일련의 도발적인 행위들로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수나라의 양견은 이성을 잃은 나머지, 봄이 끝나가던 어느 날 고구려로 출정을 명한다.
그러나 사기충천한 수의 군사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난관에 부딪혀 싸우기도 전에 죽어나가고, 이를 계기로 아버지 양견과 형 양용을 죽음으로 몰아 황제의 자리에 오른 양광은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을지문덕이 있음을 직감하는데…….

 

 

 

김진명

 

신인 작가 시절을 거치지 않고 단번에 밀리언셀러로 데뷔한, 진기한 기록의 작가다.

1993년, 북핵 위기 속에 집필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450만 부 이상 판매되어 첫번째 작품으로 이미 대한민국 출판 역사상 보기 드문 초대형 작가가 되었다.

"김진명의 소설은 역사 그 자체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당대의 첨예한 문제들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현실보다 더 짜릿한 가상현실을 구현한 후, 숨 막힐 정도의 재미를 안겨준다.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작품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외에 『가즈오의 나라』 『하늘이여 땅이여』 『한반도』 『코리아 닷컴』 『황태자비 납치사건』 『바이 코리아』『제3의 시나리오』 『도박사』 등이 있다.

 

|차례|

 

영양왕

동제의 분노

천시, 지리, 인화

적이 없는 전쟁

양견의 최후

가연

고구려 정벌

요하전투

요동성

평양성 싸움

별동대

살수

 

posted by 황영찬
2018. 7. 20. 17:14 내가 읽은 책들/2018년도

2018-034 윤내현 교수의 한국고대사

 

 

윤내현

1993, 삼광출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03256

 

911.02

윤193한

 

논란이 많은 한국고대사

 

무엇이 잘못되어 있으며 어떻게 고쳐져야 하는가? 한국고대사와 중국고대사 연구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 업적을 쌓은 윤내현 교수가 일반 독자들을 위하여 한국고대사를 알기 쉽게 서술하였다.

 

현실의 상황이 지난날의 역사에 의해서 규정되고, 현실의 모순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기치관도 지난날의 역사에서 그 기본적인 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한국고대사는 한민족 고대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등을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 그 기초가 된다. 그러므로 한국고대사에 왜곡이나 오류가 있다면 한민족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계속해서 시행 착오를 범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고대사는 - 다른 시대사도 마찬가지지만 - 진실되고 공정한 것이어야 한다.

 

윤내현

 

단국대학교 문리대 사학과와 同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구했다.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 외무고등고시 시험위원, 국사교육심의위원 등을 역임했고 일석학술상을 받았다. 고대사 서술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이에 항의, 국사교육심의위원직을 사퇴하였다. 그간 민족사 바로잡기 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문리대 사학과 교수 겸 同대학교 중앙박물관장으로 있다. 문학박사 · 철학박사.

저서에는 『商王朝史의 硏究』『中國의 原始時代』『商周史』『韓國古代史新論』『商文明』『韓國古代의 國家와 社會』(共著) 『中國의 天下思想』(共著) 등이 있고, 한국고대사와 중국고대사 관계의 논문 수십 편이 있다.

 

차례

 

서문 - 독자들에게 -

 

제1장 原始時代

 

            제1절 무리사회

                     1. 무리사회의 성격

                     2. 무리사회의 자연환경

                     3. 한반도와 만주의 무리사회 유적

                     4. 무리사회의 문화

 

           제2절 부락사회

                     1. 부락사회의 성격

                     2. 자연환경의 변화와 농경의 개시

                     3. 한반도와 만주의 부락사회 출현

                     4. 부락사회의 문화

 

           제3절 부락연맹체사회

                     1. 부락연맹체사회의 성격

                     2. 부락연맹체사회의 역사적 의의

                     3. 한반도와 만주지역의 부락연맹체 사회 형성

                     4. 부락연맹체사회의 문화

 

제2장 古朝鮮時代

 

          제1절 古代國家의 출현

                   1. 民族史話의 이해

                   2. 古朝鮮의 건국

                   3. 古朝鮮의 영토

  

          제2절 古朝鮮의 정치

                   1. 古朝鮮의 통치조직

                   2. 古朝鮮에서 韓의 지위

 

        제3절 古朝鮮의 경제와 사회

                 1. 古朝鮮의 경제

                 2. 古朝鮮의 사회

 

        제4절 古朝鮮의 대외관계

                 1. 古朝鮮과 이민족의 관계

                 2. 箕子 · 衛滿朝鮮 · 漢四郡의 흥망

 

       제5절 古朝鮮의 문화

                1. 古朝鮮의 사상과 예술

                2. 古朝鮮의 금속기술

 

제3장 列國時代

 

      제1절 古朝鮮의 붕괴와 列國時代의 개시

               1. 古朝鮮의 붕괴

               2. 列國時代의 개시

 

     제2절 夫餘의 정치와 대외관계

              1. 夫餘의 정치

              2. 夫餘의 대외관계

 

     제3절 高句麗 초기의 정치와 세력확장

             1. 高句麗 초기의 정치

             2. 高句麗의 성장

 

     제4절 挹婁 · 東沃沮 · 東濊 · 崔氏樂浪國 · 帶方國 · 靺鞨

              1. 挹婁

              2. 東沃沮

              3. 東濊

              4. 崔氏樂浪國 · 帶方國 · 靺鞨

 

     제5절 韓의 정치와 사회변화

              1. 韓의 정치

              2. 韓사회의 변화

 

     제6절 百濟 초기의 정치와 세력확장

              1. 百濟 초기의 정치

              2. 百濟의 성장

 

     제7절 新羅 초기의 정치와 세력확장

              1. 新羅 초기의 정치

              2. 新羅의 성장

 

     제8절 加耶

              1. 加耶의 정치

              2. 加耶의 대외관계

 

     제9절 列國時代의 경제와 사회

              1. 列國時代의 경제

              2. 列國時代의 사회

 

     제10절 列國時代의 문화

              1. 列國時代의 사상과 학술

              2. 列國時代의 자연과학

 

     索引

 

고조선 초기의 채색질그릇 : 遼寧省 夏家店 下層文化 출토

帳下督 冬夀 : 안악 제3호 무덤의 문지기

안악 제3호 무덤의 남자 주인공 : 고구려 4세기 중엽

덕흥리 벽화고분 : 무덤 주인공인 鎭에게 보고하는 幽州의 13郡 太守 행렬도, 고구려 서기 408년. 이 그림은 고구려가 5세기 초에 중국의 동북부 燕郡, 范陽, 魚陽, 上谷, 廣寗, 代郡, 北平, 遼西, 昌黎, 遼東, 玄莵, 樂浪, 帶方 등지를 지배했음을 알게 한다.

금제관 장식 : 백제 무열왕릉 출토 - 충청남도 공주군 공주읍 송산리.(위 : 왕관, 우 : 왕비관)

무열왕릉 현실 내부

황남대총 출토, 신라 금제유물 : 경상북도 경주시. 위 : 금관, 아래 : 허리띠와 장식

황남대총 전경 : 신라 5세기 전반기, 1973~4년에 발굴되었음.

가야유물 : 경상북도 고령군 지산동 32호 무덤 출토(위 : 금관, 아래 : 투구와 갑옷)

고령군 지산동 32~35호 무덤 발굴전경

뾰족끝석기 : 평양시 상원군 흑우리 검은모루유적 출토

역포사람 복원상 : 평양시 역포구역 대현동 유적

승리산사람 복원상 : 평안남도 덕천시 승리산유적

만달사람 복원상 : 평양시 승호구역 만달리유적

홍수굴 제2사람의 머리뼈(왼쪽, 이융조 교수 제공), 홍수굴 제2사람 복원상(오른쪽) : 충청북도 청원군 노현면 가덕리 홍수굴유적(이융조 교수 제공)

부락사회의 움집 복원도 : 함경북도 선봉군 굴포리 서포항유적 3호집자리

타래무늬 질그릇 : 서포항유적 출토

새김무늬 질그릇 : 서포항유적 출토

조각품 : 서포항유적 출토

갈돌판과 갈돌봉 : 평안남도 온천군 운하리 궁산유적 출토

탄화된 곡물 : 황해도 봉산군 지탑리유적 출토

그물추 : 평양시 삼석구역 호남리 남경유적 출토

女神頭像 : 遼寧省 牛河梁유적 출토

곰배괭이 : 함경북도 무산군 무산읍 범의구석유적 출토

▲ 돼지용모양 옥장식 : 牛河梁유적 출토

옥기 : 牛河梁유적 출토

뼈피리 : 서포항유적 출토

청동칼 : 평안북도 용천군 신암리유적 출토

바늘과 바늘통 : 함경북도 선봉군 굴포리 서포항유적 출토

탄화된 곡물, 벼 · 조 · 수수 · 콩 · 기장 : 평양시 삼석구역 호남리 남경유적 출토

청동 별도끼 : 황해도 송림시 석탄리유적 출토

점뼈 : 무산읍 범의구석유적 청동기층 출토

청동토시 : 함경북도 북청군 토성리유적 출토

고인돌 : 황해도 은율군 관산리

비파형동검 : 遼寧省 旅大市 甘井子区 崗上墓 출토

나무후치 : 평안북도 염주군 주의리유적 출토

세형동검 : 황해도 재령군 고산리유적 출토

청동도끼 : 황해도 신계군 정봉리유적 출토

부조예군도장 : 평양시 정백동 1호묘 출토

구슬(玉) : 평양시 정백동 3호묘 출토

용무늬금띠고리 : 평양시 정백동 석암리 9호묘 출토

잔줄무늬청동거울 : 함경남도 함흥시 회상구역 이화동묘 출토

농경무늬청동기 : 충청남도 대전시 괴정동묘 출토

나팔모양청동기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저리묘 출토

방패모양청동기 : 충청남도 아산군 신창면 남성리 출토

8수형방울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유적 출토

끌 · 괭이 · 도끼 거푸집 : 전라남도 영암군 출토

세형동검

붓대가 칠기로 된 붓 : 경상남도 의창군 다호리유적 출토

광개토왕릉비 : 吉林省 集安縣

 

 

 

 

 

 

 

posted by 황영찬
2018. 7. 20. 16:48 내가 읽은 책들/2018년도

2018-033 THAAD 싸드

 

 

 

김진명 장편소설

2014, 새움

 

장곡도서관

SK007745

 

813.7

김78ㅆ

 

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

·

·

 

미국 · 중국 · 러시아 · 일본

저들은 왜 한반도에 싸드를 논하는가?

 

"대한민국은 자주 독립 국가다!"

 

김진명

 

첫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발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시대의 첨예한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고, 일본ㆍ중국의 한반도 역사 왜곡을 치밀하게 지적하는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이다. 그의 소설들이 왜 하나같이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는지, 그의 작품을 읽어본 이들은 알고 있다. 뚜렷한 문제의식을 지닌 작가, 김진명. 그의 작품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철저한 고증으로 대한민국 국호 韓의 유래를 밝힌 『천년의 금서』,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어떤 역사논리로 이루어졌는가를 명확히 규명한 국보급 대작 『몽유도원』, 충격적인 명성황후 시해의 실체를 그린 『황태자비 납치사건』, 한국 현대사의 최대 미스터리 『1026』, 한국인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힘을 그린 밀리언셀러 『하늘이여 땅이여』, 인류를 구원할 마지막 지혜를 다룬 『최후의 경전』,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카지노』, 북한 지도자 죽음의 미스터리를 담아낸 문제작 『신의 죽음』, 삼성과 애플의 특허 전쟁을 예견한 『삼성 컨스피러시』 등이 있다. 현재 대하소설 『고구려』를 집필 중인 그는 미천왕편(전3권), 고국원왕편(전2권)을 발표했다.

 

 

차례

 

작가의 말

 

0 유령 보고서

1 구직난

2 김윤후 변호사

3 첫 번째 수임

 

태프트 리포트 01 채동욱

 

4 어머니와 아들

5 의외의 조언

6 미궁에 빠진 사건

 

태프트 리포트 02 안철수

 

7 달러의 위기

8 의심할 수 없는 사람들

9 라운트리

 

태프트 리포트 03 문재인

 

10 잭슨의 확신

11 경계선의 용의자

12 연환방어

13 리처드 김의 부인

14 1조 달러짜리 평택 딜

 

태프트 리포트 04 박원순

 

15 미국 정부를 향한 제안

16 베일 속의 인물

 

태프트 리포트 05 김문수

 

17 절묘한 가정

18 위험한 해답

 

태프트 리포트 06 윤상현

 

19 태프트

20 싸드

21 집단자위권

22 물증

23 수전이 남긴 말

24 절묘한 조합

25 남겨진 목소리

26 받으면 중국의 적, 안 받으면 미국의 적

27 뫼비우스의 띠

 

posted by 황영찬
2018. 7. 20. 16:26 내가 읽은 책들/2018년도

2018-032 살수 1 - 다가오는 전쟁

 

 

김진명 장편소설

2012, RHK

 

대야도서관

SB080076

 

813.6

김7819살  v. 1 c. 3

 

『삼국지』보다 먼저 읽어야 할

고구려의 역사!

 

역사상 최대의 병력인 3백만 중국 침공군을 완전히 궤멸시킨 을지문덕.

그러나 우리는 을지문덕을 얼마나 알고 있나?

그는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으며 어떻게 살다가 언제 죽었는가?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는 이런 걸 아는 사람이 없다.

아무도 없다.

2002년부터 시작된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의해 중국은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고구려를 완전히 들어내어 자신들의 역사로 잡아넣고 있다.

그런데도 이 시대의 전설적 작가들은 앞을 다투어 『삼국지』를 편역해내고,

사회에서도 『삼국지』를 읽지 않으면 이단아나 저능아 취급을 당하기 일쑤다.

이러고서야 어떻게 저들의 동북공정을 격파하겠는가?

2005년 여름, 동북공정의 한가운데서

『삼국지』를 읽을 것이냐, 을지문덕을 읽을 것이냐를

나는 묻고자 한다.

-저자 서문 중에서

 

"요임금을 이은 순임금은 즉위에 즈음하여 먼저 예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여겨, 동방의 군자국에 사신을 보내 인사를 올렸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은 수나라의 한 사관이 찾아낸 '상서'라는 문서에서 비롯된다. 중원을 통일하고 황위에 오른 양견은 자신이 천자임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한 제례를 준비하던 중, 요순시대의 순임금이 즉위 후 동방의 군자국에 사신을 보내 예를 갖추었다는 기록을 발견하고는 진노한다. 『시경』의 한혁편(韓奕篇)과 동한시대 왕부(王符)가 지은 『잠부론(潛夫論)』에 따르면, ‘동방의 군자국’이란 바로 당시의 고구려였던 것이다.
일개 소국이면서도 수나라에 조공도 바치지 않는 고구려를 찾아가 예를 갖춘다는 것은 양견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인 바, 양견은 남아있는 기록들을 불태우는 것으로도 모자라 고구려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이에, 포악하나 어리석은 태자 양용은 황제의 뜻에 따라 고구려를 침하기 위해 30만 군사를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한편, 첩자를 통해 전쟁이 일어날 것임을 알게 된 을지문덕은, 영양왕을 찾아가 묘책을 일러준 후, 수나라가 보낸 사신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림으로써 전쟁을 촉발한다.
예정대로라면 가을에 치러질 전쟁이었으나 고구려가 보여준 일련의 도발적인 행위들로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수나라의 양견은 이성을 잃은 나머지, 봄이 끝나가던 어느 날 고구려로 출정을 명한다.
그러나 사기충천한 수의 군사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난관에 부딪혀 싸우기도 전에 죽어나가고, 이를 계기로 아버지 양견과 형 양용을 죽음으로 몰아 황제의 자리에 오른 양광은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을지문덕이 있음을 직감하는데…….

 

 

김진명

 

신인 작가 시절을 거치지 않고 단번에 밀리언셀러로 데뷔한, 진기한 기록의 작가다.

1993년, 북핵 위기 속에 집필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450만 부 이상 판매되어 첫번째 작품으로 이미 대한민국 출판 역사상 보기 드문 초대형 작가가 되었다.

"김진명의 소설은 역사 그 자체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당대의 첨예한 문제들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현실보다 더 짜릿한 가상현실을 구현한 후, 숨 막힐 정도의 재미를 안겨준다.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작품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외에 『가즈오의 나라』 『하늘이여 땅이여』 『한반도』 『코리아 닷컴』 『황태자비 납치사건』 『바이 코리아』『제3의 시나리오』 『도박사』 등이 있다.

 

|차례|

 

미친 청년 양광

대동강의 향연

백산말갈

두 영웅

새로이 뜨는 별

남진의 멸망

무술대회

무녀의 딸

역사의 뒤안길

움직이는 수

다가오는 전쟁

문덕의 입조(立朝)

사신 소적기

 

 

 

posted by 황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