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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7 김소행의 글쓰기 방식과 삼한습유

 

서신혜

2004, 박이정

 

시흥시대야도서관

EM040780

 

813.509

서5819글

 

【金紹行의 글쓰기 방식과 三韓拾遺

 

『삼한습유』는 선산 지방 향랑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서삼경과 각종 역사서와 여러 개인의 만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글들이 고도의 목적 아래 조합된 글이다. 그런 문헌들의 상황과 쓰임새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은 마치 수수께끼를 푸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이제 그간 공부했던 것을 정리하면서 이 책을 내어놓는다.

 

● 서신혜(徐信惠 sh2448@hanmail.net)

영암에서 태어나 한양대 국문과와 민족문화추진회에서 수학하였다.

세상에 사랑과 생명을 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늘 고심하고 있다.

현재는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전임연구언으로서 書院에 관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역주서 『삼한습유』가 있으며, 「<난초재세기연록>에서의 道敎 개입양상과 작품의 미적 특질」등의 논문이 있다.

 

目次

 

서문

 

제1부

김소행의 글쓰기 방식과 삼한습유

제1장 『삼한습유』관련 논의의 현황과 방향

제2장 『삼한습유』의 주변

    제1절 작가 김소행의 삶과 처지

    제2절 『삼한습유』의 전승 현황

제3장 문헌 수용론적 관점에서 본 『삼한습유

    제1절 문헌과 소설 사이의 총체적 양상

    제2절 문헌 수용 특성과 서술 방식

제4장 소설화 법칙과 의미 구현의 초점

    제1절 향랑 고사의 소설화 예교주의와 물질주의 대결

    제2절 『시경』과 『장자』의 배치와 예의론(禮義論)

    제3절 『사기』와 『삼국사기』의 소설화와 욕망의 성취

제5장 『삼한습유』의 표현 미학

    제1절 서술방식과 미학의 상관 관계

    제2절 나열하기 방식의 양상과 그 미학

    제3절 그대로 가져오기 방식과 그 미학

    제4절 비틀기 방식의 양상과 그 미학

    제5절 의론(議論) 도입 양상과 그 미학

제6장 『삼한습유』의 문헌론적 연구의 의의

 

제2부

보론 : 『삼한습유』의 미시적 이해

제1장 『삼한습유』에서 정의녀 서사의 위상과 그 독법(讀法)

    제1절 정의녀 명명(命名)과 요량자 인물 설정의 의미

    제2절 정의녀를 통해 주인공과 작가 보기

제2장 「공작동남비(孔雀東南飛)」의 변용, 『난초재세기연록

    제1절 『난초재세기연록』연구의 현주소

    제2절 초월계의 간섭과 그 공과(功過)

    제3절 고소설의 미친 「공작동남비」의 영향 :

            『난초재세기연록』과 『삼한습유』의 경우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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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2-106 지옥도

 

글 / 이기선●사진 / 안장헌, 윤열수

1993,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00285

 

082

빛12ㄷ 119

 

빛깔있는 책들 119

 

이기선-------------------------------------------------------------------------

동국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동국대학교 박물관 연구원이며 불교조형연구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토함산 석불사 십대제자상의 연구' '금동탄생불에 대하여' '신라 범종의 기본 구성에 관하여' 등이 있다.

 

안장헌-------------------------------------------------------------------------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신구전문대 강사, 사진 예술가협회 부회장으로 있다. 사진집으로 「석불」「국립공원」「석굴암」등이 있다.

 

윤열수-------------------------------------------------------------------------

동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동대학 미술과 강사이며 삼성출판사 박물관 학예연구원이다. 저서로 「한국의 호랑이」「통도사의 불화」「괘불」이 있다.

 

|차례|

 

들어가는 말

지옥 사상의 기원과 전개

불교의 우주관에서 본 지옥

지옥의 모습

    지옥의 위치

    지옥의 구조

    지옥의 종류

    지옥 사람들

지옥 그림

    감로도와 우란분경변상도

    시왕도

맺는 말

참고 문헌

 

 

▲ 화엄사 시왕도의 '육도 왕환' 장면 시왕도 가운데 제10 오도전륜대왕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마지막 심판이 끝나 죽은 이가 생전에 지은 죄값에 따라 육도 윤회하는 장면을 나타내고 있다. 1862년. 구례 화엄사 소장.

▲ 파피루스의 「사자의 서(부분) 「사자의 서」는 죽은 이를 피안의 세계로 인도하기 위한 교전(敎典)이며, 그림은 오시리스신과 42명의 판사에 의하여 영혼이 재판을 받고 있는 장면. 토리노 이집트박물관 소장.

▲ 「아니의 사자의 서 날개를 단 바(bar)는 죽은 이의 신체 부활을 상징하는 혼이며 무덤을 떠나 날아다니는 힘을 갖고 있다. 이 바에 의해 사자는 현세를 자주 방문할 수가 있다고 함. 이집트 제19왕조(기원전 1320~1200년). 영국 대영박물관 소장.

▲ 용주사 감로도

▲ 봉서암 감로도

▲ 영국 윈체스터 기도문의 장식 그림 괴수로 상징된 지옥은 입을 벌려 저주받은 영혼과 고문 담당 악귀를 삼켰고, 천사가 열쇠로 문을 잠그고 있다. 12세기경. 대영박물관 소장.

▲ 용주사 감로도(부분)

▲ 남장사 감로도

▲ 남장사 감로도의 화탕지옥 커다란 솥 속에 펄펄 끓는 뜨거운 쇳물에 빠져 고통을 겪고 있는 지옥의 죄인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먹선으로 간략하게 사람의 형태를 그린 모습으로 이것은 아마도 죽은 사람의 영혼을 나타낸 것으로 짐작된다. 이러한 표현은 우리나라 감로도에서 가끔 볼 수 있는 것으로 눈으로 볼 수 없는 영혼을 이렇게 가시적으로 나타낸 옛 화사의 상상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 업경대

▲ 기림사 시왕도의 업경대

▲ 수미산 세계 조감도

▲ 팔열 지옥의 구조

▲ 흥천사 시왕도의 도산 지옥 시왕도 가운데 제1 진광대왕도의 하단에 그려진 도산지옥 부분이다. 뾰족뾰족 솟은 칼날에 찔리는 죄인의 고통스런 모습과 옥졸이 무기를 들고 죄인을 끌고 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1926년. 서울 흥천사 소장.

▲ 화엄사 시왕도의 확탕지옥 활활 뜨거운 불길이 무쇠솥을 덥히고 있고 펄펄 끓어 오르는 무쇠솥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고통을 받는 죄인들. 옥졸이 장대로 꿰어 죄인을 무쇠솥 속에 집어넣으려 한다. 구례 화엄사 소장.

▲ 흥천사 시왕도의 발설 지옥 형틀에 매단 죄인의 입에서 혀를 길게 뽑아 내어 소가 끄는 쟁기로 밭을 갈 듯하니 그 고통이 오죽 할까. 입으로 짓는 죄악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가를 일깨워 준다.

▲ 명부전 여느 절처럼 금당의 바로 곁에 자리잡고 있다. 석등은 최근에 세운 것이다. 서울 삼각산 화계사 소장.

▲ 직부사자와 감제사자 직부사자(위)는 감제사자(아래)와 더불어 한 쌍을 이룬다. 염라왕의 명을 받아 사람에게 목숨이 다했음을 알리고 죽은 이를 지옥으로 끌고 오는 역할을 맡는다. 말과 함께 그려지는 까닭은 세월의 빠름을 상징하거나 또는 죽은 이의 영혼을 저승으로 이끄는 오랜 전통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사자의 손에 든 두루마리는 염라왕의 부명(符命)으로 생각된다. 양산 통도사 소장.

▲ 화엄사 시왕도의 정철 지옥 지옥의 고통 가운데 하나로 죄인에게 쇠못을 박는 형벌이 있다. 목에 칼을 쓴 죄인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고, 옥졸이 죄인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있는 장면이다. 이때 동자를 거느린 지장보살이 지옥에 나투셨다. 1862년. 구례 화엄사 소장.

▲ 용문사 지장시왕도 화면 중심에 지장 보살이 앉아 계시고 그 둘레를 4대 보살과 무독귀왕, 도명존자가 둘러싸고 있고 그 좌우에 시왕이 시립하고 있는 그림이다. 그 밖에 마두(馬頭), 우두(牛頭) 나찰과 주선, 주악 동자를 비롯한 여러 권속이 등장하고 있다. 지장보살의 두광 좌우에 사자와 코끼리를 타고 있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의 모습도 보인다. 1813년(229×209센티미터). 예천 용문사 소장.

▲ 문수사 지장시왕도 지장 삼존과 시왕 그리고 그 권속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 그림을 일러 지장시왕도라 한다. 곧 지장 신앙과 시왕 신앙이 결합된 형태이다. 여기에 보이는 지장보살은 얇은 두건을 쓰고 잇으며, 법의도 복전(福田) 무늬가 있는 점에서 역시 수행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고려 불화이래 우리나라 지장보살의 전통을 잇고 있음을 본다.

▲ 문수사 지장시왕도(부분) 지장보살의 왼쪽 옆으로 협시한 권속들의 모습. 윗줄은 판관과 사자, 아랫줄은 시왕들이다.

▲ 흥천사 시왕도의 제7 태산왕(거해 지옥) 시왕도 가운데 제7 태산왕인데 거해 지옥이라 적어 놓아 톱으로 죄인을 썰어서 산 채로 토막토막 분해하는 고통을 묘사하고 있다. 거대한 형틀 속에 죄인을 가두고 커다란 톱으로 옥졸들이 밀거니 당기면서 톱질을 하니 죄인의 몸에서 핏방울이 툭툭 튀고 있는 처참한 모습이다.

▲ 시왕경도권(시十王經圖券) 시왕경도권이란 긴 두루마리에 경문과 함께 그림을 곁들인 것을 일컫고 있다. 이 그림은 온전히 남아 있지 못하지만 지장시왕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의 하나이다. 본디 중앙아시아 돈황석굴에 있던 것을 영국 출신의 탐험가인 스타인이 수습하여 영국으로 가져가 오늘날 스타인 수집품이란 이름으로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여기에 보이는 그림은 그 가운데서 제10 오도전륜대왕임을 알 수 있으나(위) 다른 하나는 미상이다(아래). 중국 오대(9세기 후반 ~ 10세기 초반), 돈황 제17굴 출토. 높이 27.8센티미터, 길이 239.9센티미터, 대영박물관 소장.

▲ 쌍계사 감로도 밝은 하늘색이 화면의 주조색을 띠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면 구성은 일반 예를 따라 상, 중, 하 삼단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화면의 반 이상을 칠 여래를 비롯한 여러 성중(聖衆)이 구름을 타고 있는 점이 조금 다르며, 중단과 하단을 에워싼 부분이 지옥 장면이 아닌 일상 생활을 묘사하고 있다.

▲ 봉서암 감로도 잘 차려진 제상은 굶주린 영혼에게 단이슬을 베풀어 아귀에서 벗어나게 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하단은 처참한 지옥의 묘사 대신 오광대놀이를 비롯한 흥미 넘치는 잔치 분위기를 담고 있다. 놀이가 생활 속에서 맺힌 응어리를 풀어 주고 새로운 흥을 북돋우는 것임을 우리 선조는 이미 깨닫고 있었던 것이다.

▲ 통도사 시왕도(제1 진광대왕) 제1 · 7일의 심판을 맡은 왕은 진광대왕으로, 일반적으로 도산 지옥을 다스린다고 한다. 그러나 이 그림에서는 도산 지옥의 장면을 나타내는 묘사는 보이지 않고, 관 속에 누운 시신에게 쇠못을 박고 있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 통도사 시왕도(제2 초강대왕) 제2 · 7일의 심판을 맡은 왕이 초강대왕인데 일반적으로 확탕 지옥을 다스린다고 한다. 그러나 이 그림에서는 확탕 지옥을 나타내는 묘사는 보이지 않고 형틀에 맨 죄인의 배꼽에서 내장을 끄집어 내는 형벌을 묘사하고 있다.

▲ 통도사 시왕도(제3 송제대왕) 죽은 영혼이 제3 · 7일에 송제대왕에게 세번째 심판을 받는다. 송제대왕은 일반적으로 한빙 지옥을 맡아 다스리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 그림에서는 한빙 지옥에 대한 묘사는 보이지 않는다. 대신 발설 지옥을 묘사하고 있은;, 형틀에 묶어 맨 죄인의 입으로부터 길게 혀를 잡아 빼고 혀 위를 소가 이끄는 쟁기질을 하는 처참한 고통을 묘사하고 있다.

▲ 통도사 시왕도(제4 오관대왕) 죽은 영혼이 제4 · 7일째에 오관대왕에게 네번째 심판을 받는다. 여기서는 펄펄 쇳물이 끓고 있는 쇠솥에 빠져 고통을 겪는 이른바 확탕 지옥의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 통도사 시왕도(제5 염라대왕) 죽은 넋이 제5 · 7일째 염라왕에게 심판을 받는다. 본디 염라왕은 지옥의 주인인 염마왕을 뜻하고 있다. 염라왕도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는 업경대를 묘사하고 있는 점이다. 그림 속에서는 업경대 거울 속에 불살생계를 어기고 도살의 죄를 짓는 광경이 비추고 있다. 한편 지옥은 죄인을 쇠절구에 넣고 찧는 이른바 대애 지옥을 묘사하고 있다.

▲ 통도사 시왕도(제6 변성대왕) 죽은 넋이 제6 · 7일째 변성대왕에게 나아가 일곱번째의 심판을 받는다. 제1 진광왕의 도산 지옥이 이 그림에서 묘사되고 있다. 이렇게 조선시대 후기에 들어 시왕과 지옥의 관계가 혼란을 보여 주는 현상은 무슨 까닭인지 밝힐 수는 없지만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볼 분야이다.

▲ 통도사 시왕도(제7 태산대왕) 제7 · 7일째의 심판은 태산대왕이 맡고 있다. 이로써 이른바 49재는 끝나는 셈이다. 이 그림에서는 커다란 톱으로 죄인의 몸을 조각조각 켜는 형벌 곧 거해(鉅解) 지옥을 묘사하고 있다.

▲ 통도사 시왕도(제8 평등대왕) 죽은 넋이 백 일째 되는 날에 여덟번째의 심판을 평등대왕에게 받는다. 그림에서는 커다란 바위로 만든 돌절구에 죄인을 넣고 방아를 찧어 몸을 부수는 가혹한 형벌을 묘사하고 있다. 즉 대애 지옥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 통도사 시왕도(제9 도시대왕) 죽은 넋이 1년째 되는 날에 도시대왕에 나아가 아홉번째 심판을 받는다. 이 그림에서는 얼음산에서 추위에 떠는 이른바 한빙(寒氷) 지옥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죄인의 죄무게를 저울에 달고 있는 장면도 담고 있으며, 상단의 왼쪽 부분에는 구름을 타고 지옥을 찾는 지장보살의 모습을 묘사하였다. 마지막 심판을 앞두고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기 위한 배려가 숨어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 통도사 시왕도(제10 오도전륜대왕) 드디어 마지막 심판의 날이 왔다. 죽은 넋이 3년째 되는 날에 오도전륜대왕에게서 열번째이자 마지막 심판을 받고 생전의 행위에 따라 육도 윤회의 길로 다시 나서게 된다. 다른 귀왕의 옷차림이 문관의 옷차림인데 비해 이 오도전륜왕은 무관의 갑옷 차림인 점이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탁자 위에 놓인 수레바퀴에 옥졸이 올라타서 수레를 돌리고 있고 그의 정수리에서 여섯 줄기의 빛이 뻗어나오고 그 빛줄기를 타고 각자 육도 윤회의 길을 떠나고 있다.

 

 

 

 

 

 

 

 

 

 

 

 

 

 

 

 

posted by 황영찬
2012. 7. 31. 17:37 내가 읽은 책들/2012년도

2012-105 고산 식물

 

글, 사진 / 김태정

1994,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17978

 

082

빛12ㄷ 118

 

빛깔있는 책들 118

 

김태정-------------------------------------------------------------------------

194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1985년 미 LA 국제대학 이학박사 학위 취득. '민통선 북방 지역 자연자원학술조사단' '외연열도 자연실태종합학술조사단' '안마군도 자연생태종합학술조사단' 일원으로 일했으며 현재 '한국야생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야생화」(제1집, 동환출판)「한국 야생화도감」(교학사)「아스팔트 위에서 피는 야생화」(부루칸모로)「집에서 기르는 야생화」「약이 되는 야생초」「약용식물」(대원사)「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꽃 백 가지」(현암사) 등이 있다. 제9회 과학기술 도서상 저술부문(과학기술처 장관상), 제19회 세계환경의 날 환경보전유공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도움 주신 곳-----------------------------------------------------------------

내무부, 환경처,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주국립공원, 계룡산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설악산국립공원, 속리산국립공원, 한라산국립공원, 내장산국립공원, 가야산국립공원, 덕유산국립공원, 오대산국립공원, 주왕산국립공원, 서해해상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 월악산국립공원, 치악산국립공원, 월출산국립공원, 태백산국립공원, 금오산도립공원, 남한산성도립공원, 변산반도도립공원, 묘악산도립공원, 무등산도립공원, 덕산도립공원, 칠갑산도립공원, 대둔산도립공원, 동해도립공원, 마이산도립공원, 가지산도립공원, 조계산도립공원, 두륜산도립공원, 선운산도립공원, 팔공산도립공원, 조령산도립공원, 경포도립공원, 청량산도립공원, 연화산도립공원, 울릉도, 백령도

 

식물조사연구회원(무순)-----------------------------------------------------

우종영, 전정일, 김낙봉, 윤주복, 정해용, 이경서, 송혁근, 김건식, 서재철, 김문영, 서기원, 고길홍, 이유미, 이준응, 박재홍, 김남재, 노동신, 이상집, 김임수, 김성영, 금순희

 

|차례|

 

머리말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소백산

태백산

대관령

오대산

설악산

대암산

백두산

참고문헌

posted by 황영찬
2012. 7. 31. 16:44 내가 읽은 책들/2012년도

2012-104 아함경

 

불전간행회 편 / 돈 연 譯

1994, 민족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00419

 

223.08

불74ㅁ 14

 

불교경전 14

 

인생의 지침

 

흘러간 과거를 뒤쫓지 말라.

오지도 않은 미래를 갈구하지도 말라.

과거는 이미 흘러 가버린 것,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

그러므로 현재의 일을 있는 그대로

흔들리지 말고 보아야 한다.

 

역자소개 : 돈 연(頓然)

1949년 전남 나주에서 출생

강원도 정선의 두타산 북쪽 기슭에

두타초암(頭陀草庵)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정진하고 있다.

시집으로

《벽암록》《순례자의 노래》《산사의 하루

《원시경전 잡아함경》등이 있다.

 

|차례|

 

1. 독화살의 비유(마룽키야經)

 

2. 선(善)의 추구(스바經)

출가와 재가

바라문의 덕목

초인적인 지견

욕망을 떠난 기쁨

불완전한 바라문들의 덕목

악을 떠나려는 마음가짐

범천의 세계에 도달하는 길

스바의 귀의

쟈메소니 바라문의 찬탄

 

3. 지혜로운 자의 식견(多界經)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차이

다양한 존재의 세계

지각의 근거

서로 의지해서 생겨난다

이치로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이 경의 이름

 

4. 바른 길과 삿된 길(大四十經)

성스럽고 바른 정신통일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생활

팔정도 · 지혜 · 해탈

20가지 선한 것과 20가지 선하지 않은 것

진리의 가르침을 비난하는 자에 대한 10가지 논란

 

5. 공(空)의 여러 모습(空大經)

카라케마카 정사(精舍)

모임에서 멀리하라

내계(內界)의 공(空)과 외계의 공

일상생활에 대한 공의 경지와 바른 지혜

담론에 대한 바른 지혜

성찰에 대한 바른 지혜

다섯 가지 애욕의 대상과 바른 지혜

다섯 가지 집착을 일으키는 요소와 바른 지혜

스승을 따르는 의의

스승의 번뇌 · 제자의 번뇌 · 청정한 수행자의 번뇌

적대적인 행동 · 우호적인 행동

 

6. 염마의 신문(天使經)

인간이 가는 다섯 가지 세계

염마의 신문

<제1의 저승사자>

<제2의 저승사자>

<제3의 저승사자>

<제4의 저승사자>

<제5의 저승사자>

지옥에서 받는 고통

<대지옥>

<분뇨지옥>

<열화지옥(熱火地獄)>

<가시숲>

<칼숲>

<뻘강>

염마의 술회와 세존의 시(詩)

 

7. 밤사이에 어진 사람이 되다(一夜賢者經)

밤사이에 어진 사람이 되다

 

8.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四제諦分別經)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사리불의 설법

괴로움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원인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멸진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멸진에 도달하는 길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9. 출가의 공덕(沙門果經)

아쟈타삿투왕과 신하의 진언

지바카의 제언

아쟈타삿투왕, 세존께 여쭈다

육사외도(六師外道)의 주장

아쟈타삿투왕의 질문

첫번째 과보

두번째 과보

더 훌륭한 과보

여래 출현과 출가

계율을 지님

감각기관의 문을 보호하라

주의 깊게 생각하고 충분히 생각하며 만족하게 지낸다

다섯 가지의 덮개를 버리다

선정의 제1단계

선정의 제2단계

선정의 제3단계

선정의 제4단계

지식에 의한 통찰

의지의 작용에 의해 다른 몸을 만들어냄

초인적인 신통력

하늘의 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는 힘

자신과 타인의 과거생을 기억하는 힘

중생의 생사를 앎

더러움이 흐르는 번뇌의 소멸에 대한 앎

아쟈타삿투왕의 귀의와 뉘우츰

 

10. 두려움에 대한 초월(怖駭經)

쟈눗소니의 질문

숲에서 지내는 방법

공포를 몰아냄

성품이 어리석지 않은 사람

네 단계의 선정과 세 가지의 지혜

쟈눗소니의 귀의

 

11. 앗사풀라의 설법(앗사풀라大經)

수행자가 되는 법

부끄러움을 갖추는 일

깨끗한 몸에 의한 행위

깨끗한 입에 의한 행위

깨끗한 마음에 의한 행위

깨끗한 생활

여섯 가지 감각기관의 보호

식사할 때 적당한 양을 안다

잠들지 않도록 노력한다

마음을 통일하고 올바르게 마음을 멈춘다

다섯 가지 덮개[五蓋]를 버린다

선정의 네 가지 단계

세 가지의 밝은 지혜

비구의 여러 가지 호칭

 

12. 진정한 제사(쿠타단타經)

세존의 명성

쿠다단타 바라문

부처님을 찬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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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7. 11:14 내가 읽은 책들/2012년도

2012-103 조선의 승부사들

 

서신혜 지음

2008, 역사의 아침

 

 

시흥시립대야도서관

SB024503

 

991.1

서58ㅇ

 

열정과 집념으로 운명을 돌파한 사람들

 

사람은 위대하다. 누구든 다함없는 힘과 가능성을 갖고 있다.

언제든 지금과 다른 놀라운 세상이 펼쳐질 수 있고,

언제든 과거와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으니 말이다.

세상은 그들을 외면했으나

         그들은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섰다

 

조선은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다.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극복한다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이런 시대에 자신의 불행한 처지를 비관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고 당당히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선 그들은 열정과 집념으로 운명을 돌파해낸 진정한 승부사들이다.

 

서신혜徐信惠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에서 한문 국역을 수학했다.

옛 음악인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삶의 문제를 돌아본 『열정-천한 광대 악인樂人의 비범한 삶』, 중심을 잃지 않는 건강한 부자가 많은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옛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한 『옛사람들에게 묻는 부자의 길, 전도錢道』를 비롯하여 『열녀 향랑을 말하다』, 『김소행의 글쓰기 방식과 삼한습유』, 『이상세계 형상과 도교 서사』등을 쓰고, 『만하몽유록』(공역), 『표암 강세황 산문전집』(공역), 『삼한습유』(공역) 등을 국역했다.

대학에서 주로 우리나라 고전서사물을 가르치면서, 한편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저자는 『조선의 승부사들』에서 사람 취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변함없는 노력과 시대를 읽는 안목,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실력, 우직하고도 진실한 인간성으로 나름의 인생 승리를 이룬 조선 최고의 전문가 10인의 인생 지도를 펼쳐 보였다. 이들의 삶을 통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자기 삶을 가꾸어간다면 누구나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어내고 오늘과 다른 내일을 일구어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차례|

 

책머리에

 

1_관비 출신 혼혈아로 종3품에 오른 과학기술자 장영실

기생의 소생이라도 솜씨가 뛰어나니 발탁한다

상의원 별좌에 임용하면 안 되겠는가?

타고난 성실한 솜씨에 견문을 보태고

이런 임금 옆에 그런 인재들이 포진하고

합력하여 이룬 일, 가장 귀한 일

속절없이 퇴출되었을지라도

 

2_천민으로 태어나 한성부판윤이 된 상례전문가 유희경

실력에 겸손함까지 갖추었으니 인정한다

양예수는 뒷문으로 유희경은 앞문으로

다섯 차례나 받은 포상과 승차

풍월향도와 매창

 

3_외교 난제를 해결하고 공신록에 오른 역관 홍순언

말만 전하는 사람이 아니다. 중국통 외교관이다

공신록功臣錄에 적히고 군호君號를 받은 역관

신분으로 인한 견제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전쟁 한가운데 서서

2퍼센트의 완성, 인품과 지조

 

4_서출로 태어나 어의가 된 의원 허준

과감하고 열정적인 집착, 목숨의 위험도 이겨내다

흡수된 이야기

무관 집안 서출로 태어나

목숨과 나란히 놓은 치료

남은 뭐라 해도 나는 내 할 일을 한다

시대의 역작 참 우리 의서 『동의보감

 

5_비파 하나로 만인에게 인정받은 비파연주가 송경운

진정한 천재는 대중과 함께 한다

송 악사는 어디 있나?

비천한 나를 찾는 것 오직 비파 때문이니

사람을 즐겁게 해주지 못하면 그게 무슨 음악인가

그의 죽음 앞에

 

6_삼정승 육판서가 두루 찾은 박물학자 황윤석

하늘 땅 안의 모든 것이 내 관심사

모든 순간에 배우다

나는 세상을 이루는 셋 중에 하나이니

일기는 한 사람의 역사이니

석실서원과 황윤석의 학문적, 사상적 폭

 

7_조선의 천문역상天文曆象 역사를 새로 쓴 천문학자 김영

신분이 낮아도 그만이 해결할 수 있으니 찾을 수밖에

함춘원과 사도세자

미워도 찾을 수밖에

천재라 말하지 마라

삶이 학문이고 학문이 삶이다

알아봐주는 소수, 지금 그 소수는 누구인가?

 

8_그림만큼이나 인간다웠던 목민관 김홍도

그림쟁이이지만 나는 선비다

그림쟁이이지만 나는 선비다

목민관이 된 화가

견문이 넓어지면 작품도 업그레이드된다

망우지우, 망년지우

 

9_10년간 두분불출하며 바둑에만 집중한 국수 정운창

최고와 겨루어야 최고다, 최고를 대접할 줄 알아야 최고다

시골 약골 10년을 쏟다

바둑에 얽힌 사연들

최고와 겨루어야 최고다

최고를 대접할 줄 알아야 최고다

숨은 고수를 향한 묵념

 

10_신체장애에 좌절하지 않은 출판전문가 장혼

나만의 인생이 아닌 우리 인생을 역전시키리

학술과 출판의 전성기 정조 시절 감인소에서

중인 아버지와 아들, 그 인생관과 이이엄

신분적 한계에 좌절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다

스스로 만든 목활자 이이엄활자

아동 교육에 끼친 영향20년 걸려 만든 책

 

참고문헌

찾아보기

 

▲ 장영실蔣英實 초상 동래현에 속한 노비였던 장영실은 세종 때 천문기구인 혼천의를 만들어 면천된 이후 측우기, 해시계, 물시계, 간의대, 규표 등 각종 과학기구를 만들어 조선 초기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그 공으로 승차를 거듭해 종3품 대호군까지 이르렀다.

▲ 혼천의渾天儀 지평선을 나타내는 둥근 고리와 지평선에 직각으로 교차하는 자오선을 나타내는 둥근 고리, 하늘의 적도와 위도 따위를 나타내는 눈금이 달린 원형의 고리를 한데 짜 맞추어 만든 것으로, 천체의 운행과 위치를 관측하던 장치다.

▲ 자격루自擊漏 조선 세종 16년(1434)에 장영실, 김빈 등이 왕명을 받아 만든 자명종 물시계로, 큰 물통에서 나온 물이 작은 물통을 거쳐 물받이통으로 들어갈 때 이 통의 수면이 일정하게 상승하면서 타종장치가 움직이는 구조로 되어 있다. 국보 제229호다.

▲ 규표圭表 그림자의 길이로 태양의 고도와 출몰을 측정하는 기구다.

▲ 갑인자甲寅字 조선 세종 16년(1434) 갑인년에 만든 구리활자이다. 이천, 김돈, 장영실 등이 왕명으로 『효순사실孝順事實』, 『논어論語』등을 글자본으로 하여 만들었다.

▲ 간의대簡儀臺 경복궁 경회루 북쪽에 석축으로 설치한 천문관측대로, 세종이 세자와 함께 매일 간의대에 와서 그곳 신하들과 함께 해와 달과 별을 관측하고 그 제도를 논했다고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서운관도조선시대에 천문 · 재상災祥 · 역일曆日 · 추택推擇 따위의 일을 맡아보던 관아인 서운관書雲觀(이후 관상감觀象監으로 개칭) 관원들이 혼천의를 살펴보는 모습을 담았다.

▲ 측우기測雨器 조선 세종 23년(1441)에 만든 세계 최초의 우량계로, 서울뿐만 아니라 각 지방에도 설치하여 강수량을 측정했다.

▲ 조선통보 조선 세종 5년(1423)에 쇠로 만든 엽전이다. 세종의 명으로 장영실이 만들었다.

▲ 장영실 동상 조선 초기 국가의 기틀을 튼튼히 한 세종의 뜻은 '세종을 위해 태어난 인물'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장영실을 통해 펼쳐질 수 있었다. 충청남도 천안아산역 앞에 있다.

▲ 정업원구기비淨業院舊基碑 정업원 터에 세운 비석으로 서울 숭인동에 있다.

▲ 매창梅窓 묘 기생 매창은 유희경을 만나 깊은 사랑에 빠졌고, 유희경과 이별한 후 그를 그리워하며 '이화우 흣날릴 제~'하는 유명한 시조를 남겼다. 전라북도 부안에 있으며, 전북기념물 제65호다.

『촌은집』 책판 유희경의 시집 『촌은집』(3권 2책)을 간행하기 위하여 만든 판목板木으로, 경상남도 남해 용문사에 보관되어 있으며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172호다.

『통문관지通文館志 조선 숙종 때 김지남이 사역원의 연혁, 중국 · 일본과의 통교에 관한 사적事跡, 의절儀節 등을 기록한 책으로, 고종 18년(1881)에 중간重刊했다.(국립중앙도서관 소장)

▲ 허준許浚 동상 허준은 조선 중기의 의학자로 선조와 광해군의 어의를 지냈으며, 최고의 한의학서 『동의보감東醫寶鑑』(전25권)을 펴냈다. 서울 가양동에 있다.

▲ 허준 묘 경기도 파주에 있으며, 부인 안동 김씨와 생모의 것으로 추정되는 묘가 함께 있다. 묘비, 문인석文人石, 상석象石, 향로석香爐石이 묘 주위에 흩어져 있으며, 두 쪽으로 잘린 묘비의 마모된 비문 가운데 '양평군陽平君', '호성공신扈聖功臣', '허준許浚'등의 글자가 있다. 경기도기념물 제128호다.

포의풍류도 단원 김홍도의 그림으로, 선비가 비파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비파는 거문고와 함께 조선의 선비들이 풍류를 즐길 때 즐겨 연주한 악기다.

▲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조선 역대 군왕의 신위神位를 모시는 종묘와 영녕전永寧殿의 제향祭享에 쓰이는 음악으로, 조선은 제례祭禮 의식을 목숨처럼 여긴 유교 국가라 종묘제례악을 매우 중시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이며, 2001년 유네스코에 의해 종묘제례와 함께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어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비파 동양의 현악기로 몸체는 길이 60~90센티미터의 둥글고 긴 타원형이며, 자루는 곧고 짧다. 인도,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는데, 네 줄의 당비파와 다섯 줄의 향비파가 있다.

▲ 황윤석黃胤錫 생가 '하늘'이나 '땅'과 동일한 '인간'으로서 세상의 모든 이치와 물질들을 알기 위해 평생을 바친 황윤석은 54년간 57권 분량의 일기를 써서 『이재난고齋亂藁』를 남겼다. 전라북도 고창에 있다.

▲ 석실마을

▲ 함춘원含春苑지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의 생부인 사도세자의 사당이 있던 곳이다. 서울 연건동에 있으며 사적 제237호다.

▲ 경모궁景慕宮 유적 사도세자와 그의 비 현경황후의 사당으로, 궁궐 가까이에서 자주 아버지께 제사를 올리고 싶어 한 정조가 함춘원에 세웠다. 지금은 함춘원과 기단만 남아 있다.

▲ 홍대용洪大容 초상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이자 북학파의 대표적 인물로, 천문과 율력에 뛰어나 혼천의를 만들고 지구의 자전설을 제창했다.

▲ 김홍도金弘道 자화상 끊임없이 자신을 다잡으며 참 선비이기를 갈망한 김홍도의 마음이 잘 드러난 그림으로, 책상과 안석 사이에 오래된 벼루와 고운 붓, 쓸 만한 먹과 희디흰 비단만 있는 정갈한 방에 김홍도가 신선인 양 꼿꼿이 앉아 있다.(북한 조선박물관 소장)

▲ 연풍 동헌 풍락헌 김홍도는 정조의 초상화를 그린 공으로 연풍 현감에 제수되었으며, 이곳에서 목민관으로서 선정을 펼쳐 고을 백성들에게 존경받았다.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에 있으며, 충북유형문화재 제162호다.

「옥순봉」(위)과「도담삼봉」(아래) 단양팔경을 그림으로나마 감상하고 싶어 한 정조의 명으로 김홍도는 연풍 현감 시절 단양의 옥순봉과 도담삼봉을 그렸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사인암 김홍도가 그린 단양팔경 중 하나로, 우뚝 솟은 바위의 굵고 연한 표현은 물론 절벽 위 나무들의 배치가 절묘하다.(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용주사 후불탱화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의 원찰願刹로 용주사를 재건하고 김홍도에게 탱화를 그리게 했다. 이곳 탱화는 한 평면에 그림을 그렸지만 여러 부처의 입체감이 살아나며 화면 속 인물들이 각각 다른 위치에 서서 걸어 나올 듯한 인상을 준다.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 노년의 깊음이 배어나는 강세황의 소나무 그림에 수만 개의 호랑이 터럭을 일일이 그려 넣는 김홍도 성실함이 더해진 이 그림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인연을 더욱 빛내주는 작품이다.(호암박물관 소장)

위기도圍棋圖 조선시대 선비들이 여가로 즐긴 바둑 두는 모습을 담았다.

▲ 바둑 두는 관우

▲ 도봉산 암각 바둑판 우리나라에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나 깊은 산 속에는 으례 신선들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는 전설과 함께 바둑돌이 발견된다. 조선 인조 때의 문신 이안눌李安訥(1571~1637)이 해촌전장(지금의 도봉구 방학동에서 우이동 계곡에 이르는 지역)의 바위에 바둑판을 새기고 바둑돌 놓는 구멍을 파놓은 것이 도봉산에 남아 있다.

▲ 창덕궁 규장각 장혼은 32세 때 규장각 소속의 감인소에 들어와 약 25년간 이곳에서 왕명으로 간행되는 수많은 책을 교정하고 인쇄했다.

「송석원시사여연도松石園詩社夜宴圖 장혼이 천수경과 함께 결성한 위항시인들의 모임인 송석원시사松石園詩社의 회합을 그린것으로, 단원 김홍도의 작품이다.(한독의약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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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 백두대간 비경이 있다 낙동강

 

김정수 글 / 사진

(주)교학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48900

 

981.102

강22교 4

 

강 따라 흘러가는 4대 강 절경

 

바람과 햇살과 달빛의 여행 45

 

강원도에서 발원하여

한반도 대동맥을 가르며 태산준령을 굽이 도는

낙동강 천삼백리

곳곳에 명산과 대한민국의 젖줄

 

|차례|

 

-------------------------------------------------------태백_Taebaek | 낙동강

구문소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간 기이한 형상_         

황지연못  낙동강의 옛 발원지_                                   

삼수령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분기점_                      

너덜샘  1,300리 낙동강의 최장 발원지_                    

 

-------------------------------------------------------봉화_Bonghwa | 낙동강

매호유원지  레프팅의 요람이자 낙동강의 기점_                

청량산  기기묘묘 바위들의 경연장_                           

승부역  기차에서 내려다보는 매력과 낭만의 낙동강길_

 

--------------------------------------------------------안동_Andong | 낙동강

안동하회마을  문화 유산의 보고_                                         

병산서원  한국 건축사의 백미_                                      

안동 민속박물관  고려와 조선의 풍경이 어우러진_                     

도산서원  퇴계 이황의 혼이 서린_                                  

 

-------------------------------------------------------예천_Yecheon | 낙동강

회룡포  육지속의 섬마을_                                           

용문사  불교문화의 산실_                                           

어린이우주과학관  어린이의 학습장_                                           

 

---------------------------------------------------------상주_Sangju | 낙동강

경천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_                                    

자전거박물관  다양한 자전거의 체험 상주_                             

성주봉자연휴양림  숲의 정령을 듬뿍 마시자_                                 

동학교당  만민평등의 사상철학을 찾아서_                        

장각폭포  절벽에서 떨어지는 자연의 화음_                       

 

-----------------------------------------------------------구미_Gumi | 낙동강

동락서원  고대와 현대가 묘하게 어우러지는_                     

금오산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또 하나의 세상_           

도리사  신라 불교의 태동지_                                           

 

낙동강 | 칠곡_Chilgok--------------------------------------------------------

                       _산들바람을 타고 흘러드는 매화의 향기  송광설중매원

                                            _6.25 전쟁의 애환이 서린  왜관철교

          -물과 강을 유난히 사랑하는 시인의 삶이 있는 곳  구상문학관

                                         _권상우와 하지원의 로맨스  낙산성당

 

낙동강 | 대구_Daegu----------------------------------------------------------

                                                _진달래꽃으로 불타는  비슬산

 

낙동강 | 고령_Goryeong------------------------------------------------------

                                        _팔만대장경의 숨결이 어린  개포나루터

                                           _선사시대의 유적을 따라  고아동산책로

                                               _수수께끼의 고대왕국  대가야왕릉전시관

                               _12줄 가야금 소리가 울려퍼지는  우륵기념탑

 

낙동강 | 창녕_Changryeong--------------------------------------------------

                 _1억4천만년전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우포늪

                                         _가야 문화의 숨결이 어린  창녕박물관

                    _진달래와 억새풀로 펼쳐진 천상의 정원  화왕산

 

낙동강 | 창원_Changwon-----------------------------------------------------

                              _노을이 아름다운 철새들의 쉼터  주남저수지

                                               _계곡과 벚꽃의 낙원  천주산

 

낙동강 | 밀양_Miryang--------------------------------------------------------

                   _낙동강과 인간이 만든 대자연의 하모니  삼량진양수발전소 인공호수

                          _돌에서 흘러나오는 청아한 종소리  만어사

                                           _조선시대 숨결이 서린  미라벌민속박물관

 

낙동강 | 양산_Yangsan-------------------------------------------------------

                        _낙동강 굽이따라 산행하는 즐거움  오봉산행글라이딩

                                   _세련된 여성미가 돋보이는  내원사계곡

                                         _태고의 비경을 간직한  배내골

 

낙동강 | 부산_Pusan----------------------------------------------------------

                                        _철새들의 편안한 쉼터  을숙도

_울창한 숲과 절묘하게 솟은 화강암 절벽에 빚어논  금정산성

                  _바위 절벽에 위태로이 서있는 병풍암  병풍암 석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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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 영산재

 

글 / 홍윤식●사진 / 석선암

1994,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00286

 

082

빛12ㄷ117

 

빛깔있는 책들 117

 

홍윤식-------------------------------------------------------------------------

 

일본 교또(京都) 불교대학 대학원, 동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원광대학교 국사교육과 교수, 동국대학교 박물관 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문화부문화재위원,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있다. 「한국불교의례의 연구」(일문)「고려불화의 연구」「한국의 불교미술」「불화」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석선암-------------------------------------------------------------------------

 

'88년 한국관광공사 사진공모전에서 준우수상을 비롯하여 제50회 일본 아사히신문 국제사진공모전에서 입선하였다. 사진전을 3회 가진 바 있으며 현재 한국불교신문사 사진부 기자이며 한국사진작가 회원으로 있다. 사진집으로 「영산재」가 있다.

 

|차례|

 

영산재의 의미와 기원

불교 의례와 영산재

천도 의식과 영산재

영산재의 구성

영산재의 진행 절차

영산재의 화청

식당 작법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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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 토우

 

글, 사진 / 이난영

1998,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17977

 

082

빛12ㄷ 116

 

빛깔있는 책들 116

 

이난영-------------------------------------------------------------------------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 릿교(立敎)대학과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박물관학을 이수하였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국립경주박물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부산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박물관학입문」「신라의 토우」「조형미술」「한국의 동경」등이 있고, '한대 잡기상과 일부 신라 토우와의 관계'를 비롯한 여러 논문이 있다.

 

|차례|

 

토우란 무엇인가

상형토기

    인물형 토기

    동물형 토기

    기물형 토기

토용(土俑)

장식 토우

    인물상

    동물상

선각(線刻)한 토우들

신라 토우의 조형과 생활상

참고문헌

 

▲ 기마 인물형 토기 죽은 이가 사후 세계에서 안식하기를 빌며 말에 태워 보내는 뜻에서 부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이다.주인과 종자, 한 쌍이 출토되었는데 이 토기는 주인의 모습이다. 당시의 복식과 마구를 섬세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경주 금령총 출토. 신라시대. 높이 23.5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기마 인물형 토기 나팔 모양의 대각(台脚)에 네모진 받침을 얹고 몸 전체를 갑옷으로 감싼 말 위에 역시 갑옷을 입은 인물이 앉아 있다. 이 인물의 등 뒤로는 각배가 쌍으로 높게 세워져 있다. 완벽하게 찰갑과 마구로 착장한 말과 인물을 빼어난 솜씨로 당시의 모습을 재현시켜 주고 있다. 전 김해 덕산리 출토. 가야시대. 높이 23.2센티미터. 이양선 수집품.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기마 인물형 토기 금령총에서 출토된 한 쌍의 말을 탄 인물형 토기 가운데 종자의 모습이다. 인물은 발목에서 여민 바지를 입고 어깨에는 기다랗고 굵은 자루 같은 것을 둘러메고 있으며 오른손에는 망치를 들고, 머리에는 넓은 띠를 감은 듯한 모자를 쓰고 있는데 정수리에 돌기가 있다. 말은 가슴 앞에 돌출된 주구가 있고 엉덩이 위에 잔이 놓이고 몸체 가운데가 비어 있다. 말은 가슴 앞에 돌출된 주구가 있고 엉덩이 위에 잔이 놓이고 몸체 가운데가 비어 있다. 경주 금령총 출토. 신라시대. 높이 21.2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오리형 토기 4개의 투창이 네모지게 있는 그릇 받침 위에 오리가 올라앉은 모습이다. 꽁지 쪽에 구멍이 뚫리고 등 위에 원통형으로 솟은 구멍이 있으며 몸체는 비어 있다. 통통한 몸, 약간 숙인 머리, 독특한 부리 등이 사실적인 오리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목에 둥근 목걸이를 하고 있어 집에서 기르던 오리임을 알 수 있다. 전 경상도 출토. 가야시대. 높이 16.5센티미터(오른쪽).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오리형 토기 나팔형 대각 위에 속이 빈 형태의 오리 모양 토기가 올려져 있다. 몸통은 양옆 배부분이 매우 통통한 편이며 등에는 원통형으로 솟은 구멍이 부착되어 있다. 꼬리 부분은 끝이 약간 위로 치켜 올라가 있으며 둥글게 트여 있다. 전 경주 교동 출토. 원삼국시대. 높이 34.4센티미터. 이양선 수집품.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마(馬)형 토기 네모진 받침 위에 마구가 착장된 말이 서 있는 모습이다. 말의 몸체는 비었으며 안장 위에 원통형 용기가 표현되었다. 토기 전체에 자연유가 두텁게 덮여 있다. 경북 현풍현 출토. 가야시대. 높이 12.6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신구(神龜)형 토기 둥근 그릇 받침 위에 거북의 몸체, 용의 머리, 꼬리 등이 복합된 상상의 동물을 표현하였다. 몸체 군데군데에 영락이 달려 잇고 등 뒤쪽에 주입구를 두었다. 양쪽에 기다랗게 주출구를 만들어 놓은 속이 빈 용기이다. 경주 황남동 고분 출토. 신라시대. 높이 14센티미터.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집모양 토기 둥실하게 집채를 만들어 나타낸 동체의 위쪽에 맞배지붕을 얹은 속이 빈 형태의 토기이다. 지붕 한가운데에 굴뚝을 뜻하는 귀때 부분이 있고 굵은 음각선으로 지붕의 기왓골을 표시하였다. 추녀 끝이 굴곡진 선을 이루어 막새기와의 모습을 나타냈음을 알 수 있고 몸체에 선각으로 문과 창문이 표현되어 있다. 가야시대. 높이 35센티미터. 호암미술관 소장.

▲ 집모양 토기 골장기(骨葬器)의 외함이다. 기왓골이 잘 나타난 팔작지붕에 벽 한쪽에는 정방형의 문이 있고 문짝을 끼는 문둔테 4개가 잘 남아 있다. 융기문으로 집 축대를 표현하고 벽면과 지붕의 합각에는 꽃무늬를 눌러 찍어 나타냇다. 전 경주 보문동 출토. 통일신라시대. 높이 43.4센티미터.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수레 모양 토기 받침대 위에 2개의 수레바퀴가 놓이고 그 바퀴 사이에 잔이 쌍으로 마주놓여 있다. 잔의 바닥이 이어져 있어 비어 있는 안이 연결된 형태이다. 전 경남 출토. 가야시대. 높이 16.7센티미터(오른쪽).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수레 모양 토기 경주 계림로 25호 옹관묘 안에서 소형의 명기들과 함께 출토되었다. 살이 촘촘한 2개의 바퀴 사이에 적재함이 있고 그 적재함의 뒤와 양옆은 막혀 있으며 앞쪽은 트였고 그 가운데에 긴 이음대가 나와 있다. 아마도 이 끝에는 소나 말이 매여져 있었던 것 같다. 적재함의 바깥쪽에는 짐을 싣는 데 튼튼하도록 띠를 대고 못을 박아 장식하였다. 경주 계림로 출토. 신라시대. 높이 13센티미터.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배모양 토기 4각 투창이 있는 그릇 받침 위에 길게 배가 얹혀 있다. 선체 안의 한쪽에 성기를 과장한 남자가 노를 젓는 모습인데, 뱃전을 가로지른 막대기를 두 손으로 쥐고 있다. 배의 양쪽 끝은 살짝 치켜 올라가고 그 바깥쪽에는 아래로 둥근 고리에 심엽형 수식이 늘어져 있다. 높이 15센티미터(왼쪽), 12.6센티미터(오른쪽). 신라시대. 경주 금령총 출토.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신발 모양 토기 진흙색 바탕에 자연유가 일부 덮여 있다. 출토지 미상. 가야시대. 길이 각 23.5센티미터. 호암미술관 소장.

▲ 짚신 모양 토기 짚신 장식 형태의 받침이 둥근 그릇 받침으로 놓이고 짚신 속에 잔이 있는 모양의 토기이다. 신라시대. 높이 11.5~12.5센티미터.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말머리 모양 각배 뿔잔의 아래쪽에 말머리를 장식한 것으로 1쌍이 출토되었다. 부산 복천동 출토. 가야시대. 높이 12.1센티미터(오른쪽), 14.4센티미터(왼쪽). 동아대학교박물관 소장.

▲ 무사와 말의 군단 진시황릉 출토. 기원전 3세기. 중국 섬서성 임동현 여산.

▲ 석수 무녕왕릉 출토. 백제시대. 길이 47.3센티미터. 국립공주박물관 소장.

▲ 영감님 얼굴 전 경주 지역 출토. 신라시대. 높이 9.8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남자상들 악기를 연주하는 인물상(위). 하반신에 성기를 돌출시킨 인물상(아래). 전 경주지역 출토. 신라시대. 높이 12~25.1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남자상 백토 위에 채색을 한 15명의 남자상들이다. 홀(笏)을 쥔 문관상, 두 팔을 공손히 모으고 시립한 문관상, 태껸 자세의 병사상들로 당시의 인물 모습이나 복식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경주 용강동 석실 고분 출토. 통일신라시대. 높이 14~20.5센티미터.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여자상 가채 흔적이 있는 13명의 여자상들이다. 위쪽 2명의 여인은 진골부터 4두품까지만 허용되던 숄을 어깨에 걸치고 있어 높은 지위의 여인상으로 추정된다. 경주 용강동 석실 고분 출토. 통일신라시대. 높이 11.7~14.7센티미터.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무릎 꿇은 인물 전 경주 지역 출토. 신라시대. 현재 높이 9.2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경주 황성동 석실 고분 출토 일괄 유물 한 손에 병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입을 살짝 가리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상, 복두를 쓰고 시립한 남자상, 뾰족한 모자를 쓴 서역인상, 수레바퀴, 암소 고삐를 잡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영감님 얼굴 등이다. 통일신라시대. 여인상 높이 16.5센티미터.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남녀 인물상 남자상은 둥글게 상투를 틀고 눈, 코, 입이 뻥 뚫려 있다. 여자상은 맨머리이며 둘 다 눈썹은 선각으로 나타냈다. 하체에 구멍이 뚫려 있고 생식기가 표현되었다. 통일신라시대 말기. 남자 높이 18.5센티미터, 여자 높이 17.8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토우 장식 항아리 경주 미추왕릉 지구 계림로 30호분 출토. 신라시대. 높이 34센티미터.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토우 장식 고배 뚜껑 뱀이 도망가는 개구리를 물고 있는 형상의 토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경주 월성로 고분군 출토. 신라시대. 높이 11센티미터. 입지름 19.7센티미터.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사슴 장식 항아리 뿔을 단 사슴 두 마리가 항아리 어깨 부분에 나란히 서 있다. 의식용으로 쓰이는 항아리에 상서로운 짐승인 사슴을 장식한 것으로 생각된다. 가야시대. 높이 16.1센티미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여인상 주름진 치마가 발목까지 늘어지고 웃옷을 벗은 상체의 봉곳한 유방을 두 손으로 받치고 있다. 이 여인상의 치마 주름은 고구려나 일본의 고분 벽화에 보이는 옷자락과 비슷하다.

▲ 여인상 장식 없는 머리와 길게 찢어진 두 눈 등은 기이한 모습인데 덧붙인 유방은 풍만하다. 음부가 지나치게 과장된 것은 다산(多産)을 기원한 주술적 의도라 생각된다.

▲ 남자상들

▲ 토우 장식 항아리(부분) 배위의 여인과 커다란 남근을 내놓은 남자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 남녀 두 인물이 길게 뻗은 팔로 상대를 껴안고 마주보고 누워 있는 모습이다. 이 상들은 얼굴 표정도 매우 밝게 표현했다.

▲ 토우 장식 고배 신라시대. 전체 높이 20.3센티미터. 동원 기증품.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게 다리가 많이 잘려 나갔으나 집게 표현이 두드러진 게의 모습이다. 지금이라도 비적비적 옆으로 기어갈듯이 생생한 모습이다.

▲ 물소 길게 뻗은 두 뿔은 마치 물소를 연상시키는데 떡 벌린 네 다리가 아주 강인한 인상을 준다.

▲ 토끼 쫑긋한 두 귀가 독특한 토끼의 특성과 동그란 두 눈을 놀랍도록 사실적으로 나타냈다,

▲ 표범 사나운 눈, 찢어진 입, 네 발 등을 나타냈고 등에 무늬를 찍었다.

▲ 거북 장식 고배 뚜껑 소복한 등어리가 여유있어 보이는 유물이다.

▲ 동물 장식 고배 뚜껑 물고기, 게, 자라, 개구리를 물고 있는 뱀 등이 장식된 고배 뚜껑이다.

▲ 장식 토우 토기 뚜껑 두 다리와 과장된 성기 위에 가야금을 얹어 연주하는 자세를 나타낸 인물이 뚜껑에 붙어 있는 모습이 선명하다.

▲ 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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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0. 17:12 내가 읽은 책들/2012년도

2012-099 수상학

 

글, 사진 / 조성우

1997,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17976

 

082

빛12ㄷ 115

 

빛깔있는 책들 115

 

조성우(曺誠佑)--------------------------------------------------------------

 

경북 상주 태생으로 한국역리인협회(韓國易理人協會) 부회장을 지냈다. 일간스포츠(1972~86) 등 여러 신문과 잡지에 운세 담당을 맡은 바 있으며, 1988년 미국 캘리포니아 뱉너이스국제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삼공명리철학원(三空命理哲學院) 원장(1956~)으로 있다. 저서로는 「관상대전」「상법전서」「수상대전」「현대사주추명학」「역리원리」「역학원리와 명리강의」등 20여 권이 있다.

※ 저자 연락처 / 전화 735-7908

 

|차례|

 

수상학이란 무엇인가

과학 시대와 현대인의 수상

동서양의 수상술 발달

수상을 보는 법

손바닥의 아홉 언덕

손바닥과 선의 연구

수상의 실례

맺음말

찾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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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0. 16:55 내가 읽은 책들/2012년도

2012-098 아함경

 

불전간행회 편 / 돈 연 譯

1995, 민족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00418

 

223.08

불74ㅁ 13

 

불교경전 13

 

인생의 지침

 

탐욕에 이끌려 그릇된 길을 걷는 사람은

악을 행하기 쉽다.

노여움에 이끌려 그릇된 길을 걷는 사람,

어리석음에 이끌려 그릇된 길을 걷는 사람,

그리고 겁에 질려 그릇된 길을 걷는 사람은

악을 행하기 쉽다. 그러므로 싱길라여!

성스러운 제자는 탐욕에 이끌려

그릇된 길을 걸어서는 안 된다.

 

역자소개 : 돈 연(頓然)

1949년 전남 나주에서 출생

강원도 정선의 두타산 북쪽 기슭에

두타초암(頭陀草庵)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정진하고 있다.

시집으로

《벽암록》《순례자의 노래》《산사의 하루

《원시경전 잡아함경》등이 있다.

 

|차례|

 

1. 싱갈라를 가르치다(敎誡싱길라經)

    6방에 예배하는 싱갈라

    네 가지 행위의 더러움

    네 가지 악한 일

    재산을 잃는 여섯 가지 문

    사귈 만한 사람

    어떤 이가 진정한 친구인가

    성스러운 제자의 여섯 방위 예배

    싱갈라의 귀의

 

2. 우팔리의 귀의(우팔리經)

    세존과 디가타파싱의 문답

    세존을 논파하기 위해 가는 우팔리

    세존과 우팔리의 문답

    우팔리의 귀의

    우팔리, 자이나교도에게 문을 열지 않다

    나타풋타, 우팔리를 찾아가다

    새끼 원숭이의 비유

    세존을 찬양하는 제자 우팔리

 

3. 삿챠카를 가르치다(삿챠카大經)

    몸의 수련과 마음의 수련

    세존의 회상

    세 가지의 비유

    고행의 체험

    네 단계의 선정

    세 가지의 밝은 지혜

    타라나무의 비유

 

4. 라타파라의 출가(라타파라經)

    세존, 투라코티타에 당도하시다

    라타파라, 출가를 희망하다

    출가를 허락받다

    성자[阿羅漢]가 되다

    생가를 방문하다

    코라비야왕, 네 가지 쇠망을 말하다

    라타파라, 네 가지 가르침을 설하다

 

5.도적 앙굴리마라의 귀의(앙굴리마라經)

    앙굴리마라의 귀의

    프라세나짓왕의 방문

    난산(難産)하는 여인과 앙굴리마라

    행위의 과보에 인내하라

    앙굴리마라의 감흥의 노래

 

6. 진리의 상속자(법사경 : 法嗣經)

     법의 상속자, 재산의 상속자

    떠남이라는 것

    증도의 가르침과 팔성도(八聖道)

 

7. 인간사회의 성립과 기원(기원경 : 起源經)

     미가라마타의 강당에서

    바라문들의 비난

    4계급의 평등

    사람에게 있어 가장 뛰어난 것

    이 세계의 생성과 괴멸

    라사의 출현과 소실

    버섯류와 덩굴풀류의 출현과 소실

    벼(쌀)의 출현과 남녀의 나뉨

    집과 논을 나누기 시작하다

    도둑과 징벌

    사람을 선발함

    왕족의 내력

    바라문의 내력

    서민의 내력

    노예의 내력

    사문의 출현

    보편적인 규범에 의한 계급의 평등성

    범천 사난 쿠말라의 시(詩)

 

8. 과거 부처님의 전기(대본연경 : 大本緣經)

    제1장 잉태와 출생

        칼렐리나무 곁의 원형강당에서

        일곱 부처님이 계셨다

        세존의 기억

        비팟싱 부처님의 전기

        탄생하시기까지

        위대한 인물이 지니는 32가지의 특징

        어린 시절

 

제2장 출가와 수행

        노인을 보다

        병든 사람을 보다

        죽은 사람을 보다

        출가인을 만나다

        출가(出家)

        깨달음을 여시다

 

제3장 설법과 교화

        설법하기를 주저하시니 범천이 간청하다

        최초의 설법

        출가자가 불어남

        설법을 선언하시다

        계의 가르침

        숫다바사 하늘을 다녀 가시다

        비구들의 환희

 

9. 푸라나를 가르치다(敎誡푸라나經)

    푸라나에 대한 가르침

    푸라나의 마음 가짐

    푸라나의 전도와 열반

 

10. 카사파 장로(가섭比丘)

    만족함

    달과 같이

    옷(衣)

 

11. 바칼리를 가르치다

    참다움을 보라

 

12. 비구니와 악마의 대화

    아라비카 비구니

    소마 비구니

    고타미 비구니

    비쟈야 비구니

    우팔라바나 비구니

 

역주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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