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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3.06.25 2013-069 현대 무용 감상법
  2. 2013.06.25 2013-068 몰입 두 번째 이야기
  3. 2013.06.25 2013-067 흙비
  4. 2013.06.25 2013-066-1 그림을 본다는 것
2013. 6. 25. 15:25 내가 읽은 책들/2013년도

2013-069 현대 무용 감상법

 

글 / 남정호

1999, 대원사

 

 

시흥시대야도서관

EM023095

 

082

빛12ㄷ 172

 

빛깔있는 책들 172

 

남정호-------------------------------------------------------------------------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프랑스 rENNES Ⅱ대학 박사 과정(D. E. A)을 이수했고 소르본느대학 무용 디플롬을 수료했다. 프랑스 IPAC(Institut Pedagogie d'art Choreography)의 강사를 역임했으며, 장 고당 무용단에서 활동했다. 부산 경성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있고 무용평론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차례|

 

현대 무용이란 무엇인가

현대 무용의 역사

    미국의 현대 무용

    유럽의 현대 무용

    현대 무용의 전개

현대 무용의 동작

현대 무용 감상

한국 현대 무용의 역사와 전망

부록 · 현대 무용가

참고 문헌

 

앨빈 에일리 「게시  현대 무용가는 자기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이 아무리 진지하고 어둡고 음울한 것일지라도 유머를 배제하지 않는다. 이 유머는 깊고 꿰둟는 듯한 포괄적인 지성의 반영이다. 그렇기에 창조적 현대 무용은 지성적인 수밖에 없다.

이사도라 덩컨과 그의 제자들

저드슨 그룹의 메러디스 몽크 「어린 소녀의 교육  기억의 저편에서 이미지를 얻어 마치 환상이나 꿈에서처럼 그것을 조작하고 재배열해 놓은 듯한 작품이다.

피나 바우쉬 「카페 뮐러」  바우쉬의 안무 의도를 가장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새로운 것에 개방적인 동시에 평범한 감성과 영혼을 가진 이들이다.

최승희 「광상」  서구적인 외모와 현대적인 감각을 최대한 드러낸 「광상」 이후 최승희는 한국적인 소재를 발굴하여 자신의 춤을 발전시킨다.

남정호 「빨래」  놀이와 노동이 교차하는 한국인의 심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드러내었다.

홍신자 「제례」  현대 무용이라면 '그라함테크닉'이라는 등식을 가지고 있던 1970년대 한국 무용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작품이다.

로이 풀러

이사도라 덩컨  성의 해방과 자기 실현에 대한 여성들의 열망을 몸소 실현한 무용가로서 자연으로의 회귀를 기치로 자연을 자신의 춤의 스승으로 삼아 고대 그리스 미술을 공부한 덩컨의 춤은 모든 면에서 혁명적이었다.

루돌프 폰 라반  무용학자인 라반은 무용을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마리 뷔그만 「마녀의 춤」  인간의 본성 가운데 악을 표출한 무용가는 뷔그만 이전엔 없었으며 그녀 이후에도 아주 드문 편이었다.

테드 숀  수많은 강연과 시범 공연 그리고 저술 등을 통해 미국 대학에 무용을 보급했으며, 무엇보다도 남성 체육인들의 훈련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마사 그레이엄 「애가」  이 작품은 수축성이 강한 천 안에서 관절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비애의 느낌을 강하게 표현하였고, 무엇보다도 그레이엄의 탁월한 무대 의상 감각이 돋보인다.

한나 홈  독일 표현주의 무용과 미국 현대 무용을 비교 해부한 무용가이다.

도리스 험프리  현대 무용 안무에 관한 책을 최초로 저술한 지적인 무용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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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3. 6. 25. 11:43 내가 읽은 책들/2013년도

2013-068 몰입 두 번째 이야기

 

황농문 지음

2011, 랜덤하우스

 

 

시흥시대야도서관

SB047277

 

181.4

황195ㅁ v.2

 

인생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기 혁명

 

THINK HARDER!

 

전국민의 삶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황농문 몰입신드롬' 제2탄!

 

대한민국 100만 독자가 열광한 베스트셀러 『몰입』을 탄생시킨

몰입전문가 서울대 황농문 교수의 업그레이드 버전 '몰입로드맵'!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몰입을 통해 한 번밖에 없는 삶의 기회에서 자신의 날개를 푸른 하늘에 마음껏 펼치며 살았으면 한다. 하루하루 기적과 같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와 감격하고, 또 그것이 몇 달간 혹은 몇 년간 누적되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고, 그렇게 자신이 이룬 일들에 진정으로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는 삶을 산다면 먼 훗날 삶을 뒤돌아볼 때 한 치의 후회도 남지 않을 것이다. _ '프롤로그' 중에서

 

"몰입하고 또 몰입하는 한 나에게 한계란 없다"

자신의 한계 돌파를 즐기며 최고의 인생을 펼치게 하는 몰입로드맵,

학생 · 직장인 · 주부 · CEO 등 전국민을 매료시킨 성공과 행복의 열쇠!

 

황농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 /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 및 책임연구원,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과 일본 금속재료연구소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etals의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절정의 몰입 상태에서 수행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적 사고를 통해 두뇌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실제로 그는 몰입적 사고를 통하여 50년 이상 아무도 풀지 못한 난제들을 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100% 활용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지극한 행복감을 느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울을 고질병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르쳐주기 위해 첫 번째 저작 『몰입』과 심층적인 원리, 풍부한 사례를 담은 후속작 『몰입, 두 번째 이야기』를 펴냈다.

창조적 기업경영과 영재교육을 위한 몰입적 사고를 전도하고 있고, 이를 각종 연구개발에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산업체의 고질적인 난제들을 몰입적 사고를 통해 극적으로 해결하는 처방사로 각광받고 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 생각에 몰두하다 보면 어느 순간 답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종종 경험합니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나는 늘 사원들에게도 핵심 업무에 집중하고 몰입하기를 권장합니다. 그래야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탁월한 성과를 내는 성공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내가 평소에 믿고 실천하고 있는 몰입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어 공감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이전 책에 비해 풍부해진 사례와 한층 깊어진 몰입 원리에 대한 연구는 집중과 몰입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반석 _ (주)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황농문 교수는 역시 몰입 전문가다. 끊임없이 몰입에 몰입해서 몰입에 관한 그만의 독특한 철학과 이론과 실천의 패러다임을 이 책에 구축해놓고 있다. 몰입에 관한 그간의 다양한 주장과 이론에 때로는 흠뻑 젖기도 하고, 때론 날카로운 비판의 화살을 날리기도 하면서, 황농문 교수는 자신의 고유한 필요성에 의해서 몰입의 실천적 프로그램을 형성하고 그의 학생들과 더불어 몰입효과를 실험한다. 몰입에 대한 책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출판되어 어느 책을 읽어야 할지 선택이 어려울 정도지만, 황농문 교수의 이 책은 분명한 차별성이 있다. 다른 책들이 몰입의 중요성에 대해 주로 언급하거나 몰입을 하는 사람의 특징을 밝혀내는 데 그치고 있거나, 몰입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의 제시로 만족하고 있는 데 비해 황농문 교수의 이 책은 몰입에 대한 철학과 이론과 실천의 삼박자 구조를 갖고 펼치면서 이 세 요소를 일관된 패러다임의 틀 위에 정지시키고, 하나하나 균형 있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몰입에 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거대 이론Grand theory'의 가능성이 엿보이기도 하는 것은 바로 이번 책 속에 함축된 몰입 패러다임의 포괄성과 섬세함 때문이다. 이 책은 황농문 교수가 그간의 학술적, 실천적 성과를 잘 묶어서 몰입에 대해 더 많이 알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몰입의 종결자로 던져준 귀한 선물 같다.

문용린 _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긍정심리학회장, 한국교육학회장, 전 교육부장관

 

이 책에서 황농문 교수는 자기 능력의 한계를 발휘하고 그 한계를 넓혀가는 인생을 설계해야만 비로소 자아실현을 하고 후회 없는 삶,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몰입이야말로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파한다.자신의 꿈을 갖고 이를 이루어내는 것,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것, 자기 직분과 사명을 다하는 것 모두 몰입이라는 특별한 장치를 통해 실현해낼 수 있을 것이다. 『몰입』을 읽고 자신의 숨은 잠재력을 일깨우며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방법을 깨우쳤다면 이제 『몰입, 두 번째 이야기』를 읽고 자신의 한계를 발휘하며 인생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차례다.

박명재 _ CHA 의과학대학교 총장, 전 행정자치부 장관

 

황농문 교수는 몰입을 햇빛으로 종이를 태우는 원리에 비유해 설명한다. 즉, 돋보기로 햇빛을 한 곳으로 모으면 종이도 태울 수 있듯이 생각하는 대상의 범위를 좁혀 몰입 강도를 높이면 어려운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몰입은 또 다른 말로 '선택과 집중'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을 선택해서 할 수 있다면 쉽게 집중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이 책은 해야만 하는 일에 몰입하면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 · 주부 · CEO,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서상기 _ 국회의

 

나는 황농문 교수가 말하는 몰입적 사고의 효율성에 그 누구보다 동감한다. 왜냐하면 황농문 교수가 우리 회사의 연구진들과 현장을 실사하고 원인을 규명해 지난 20년 동안 해결 못한 고질적인 난제를 단기간에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보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도 몰입적 사고를 하면 어떠한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최근 또 다른 난제를 의뢰하여 빠른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과학적인 사실을 근거로 몰입의 원리를 더욱 깊이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개인이나 기업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데 굉장히 유용하다. 특히 권말부록의 몰입을 활용한 문제해결 방법론이 산업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수일 _ (주)동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

 

몰입은 최적의 상태인 동시에 그 상태로 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따라서 몰입은 진정한 삶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본래 몰입은 명문 시카고 대학교에서 사회학, 심리학, 인류학, 생물학, 통계학이 함께 융합된 인간발달학과의 칙센트미하이 교수 연구실에서 잉태되었다. 황농문 교수는 이러한 세계 최고의 다학문적 전통을 확장시키며 이어가고 있다. 이 책에서는 몰입을 뇌과학적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해석하고 마지막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는 영적 영역에까지 확대해서 해석했다. 또한 방대한 분야에서 사례를 발굴하였기에 이 책에 제시된 실천 사항들은 굉장히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조벽 _ 전 미시간공과대학교 교수, 현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누군가의 글에서 진정성이 느껴지면 그 사람의 생각은 신뢰할 만하다. 이 책이 그렇다. 목숨을 걸고 썼다는 표현이 적절해 보인다. 읽는 내내 황농문 교수의 강한 몰입, 깊은 사고, 집요한 글쓰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보통 사람은 아니구나!' 내가 내린 결론이다. 이 책은 몰입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구자, 교사, 교수, 학생, 기업인, 그리고 깊이 있는 인생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몰입에 이르는 구체적인 가르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부부 관계나 연인 관계, 직장에서의 몰입에 대한 조언까지 담고 있어 몰입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경험한 짧지만 강렬했던 몰입의 즐거움은 결코 나만의 것은 아니라고 확신한다.

최인철 _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심리과학연구소장

 

언론사 밥그릇 이십여 년. 직업적으로 자주 접하는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 딱 한 가지만 꼽으라면? 단언컨대 집중력, 몰입이다. 보통 소년 황농문 그가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의 학자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밀(?)을 오랜 시간 그를 지켜봐 온 나는 안다. 몰입이다. 그가 두드러진 연구 성과를 올릴 때마다 나는 결코 놀라지 않았다. 그가 마침내 몰입이란 비밀의 방을 속속들이 공개했다. 황농문 교수는 책 속에서 자신의 실천적 경험들을 신경과학(neuro - science), 엔트로피 등 다양한 과학적 지식과 이론을 통해 재해석하며 몰입에 관한 보다 종합적이고 논리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해 간다. 자기 안의 천재를 끄집어내는 방법, 이 독특한 자기계발서가 바로 그 단서를 준다. 책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달라질 당신 삶의 색채를 기대해보라.

홍현종 _ 서울경제신문 부국장, 서울경제TV 해설위원

 

몰입은 우리가 쓰레기통에 던져 놓았던

먼지 낀 시간들을 순도 100%의 황금빛 삶으로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차례

 

PROLOGUE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두뇌활용법

 

1장 |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의 깊이를 더하는 몇 가지 질문

해야 할 일을 즐기는 행복한 삶

능력의 한계를 발휘하고 그 한계를 넓혀가는 삶

가장 축복받는 삶

 

2장 | 몰입을 알면 인생이 잘 풀린다

한계 돌파를 이끄는 몰입의 힘

연속된 시간을 확보하라

몰입도를 손쉽게 올리는 방법

 

3장 | 목표 달성을 이끄는 몰입 효과

외적 위기상황과 내적 위기감

목표를 정하면 자동으로 몸이 향한다

목표 설정이 가져오는 놀라운 효과

궁극의 최선이란?

잘못된 몰입

 

4장 | 천천히 생각하기 : 슬로우 싱킹

힘 빼고 천천히 생각하기

천천히 생각하기 노하우

천천히 생각하기의 긍정적 효과

자는 동안에도 생각은 계속된다

 

5장 | 몰입과 영성의 친밀한 관계

몰입은 종교를 닮았다

뇌과학으로 본 영성

 

6장 | 아이디어를 위한 몰입

위대한 기업가들의 공통점

몰입과 아이디어의 관계

몰입도 100퍼센트에서 느끼는 몰입의 참맛

왜 몰입 상태에서 지적 능력이 고양될까?

 

7장 | '몰입'에 대해 자주 하는 질문들

바쁜 직장인들, 어떻게 몰입할까?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을 땐?

수험공부 할 때에는 어떻게 몰입할까?

몰입을 하면 인간관계에 문제는 없을까?

 

8장 | 몰입과 생각하기 지도 사례

학위 과정에서의 몰입과 생각하기

회의식 미팅과 토론식 미팅

 

9장 | 몰입과 엔트로피, 그리고 뇌과학

엔트로피 법칙으로 본 삶

엔트로피 법칙과 시냅스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

의식과 몰입

신념의 뇌과학

 

10장 | 몰입으로 인생에 '행복엔진'을 달아라

절망도 희망으로 바꾸는 의식의 힘

행복한 삶을 부르는 의도적인 몰입

부정적 생각에서 벗어나 가치 있는 생각을 하라

규칙적인 운동은 쾌감을 준다

몰입과 행복의 밀접한 관계

 

EPILOGUE

능력의 한계를 발휘하고 한계를 넓혀가는 삶

 

부록 | 몰입을 활용한 문제해결 방법론

 

"우리가 보낸 하루하루를 모두 더하였을 때

그것이 형체 없는 안개로 사라지느냐,

아니면 예술 작품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형상화되느냐는

바로 우리가 어떤 일을 선택하고

그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에 달려 있다."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칠십 평생이 우리가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 파스칼

 

별들이 빛나는 드넓은 하늘 아래,

묘를 파서 나를 눕혀주오.

즐겁게 살았고 또 기꺼이 죽노니,

나 주저 않고 누우리.

 

그대가 나를 위해 새겨줄 묘비명은

여기 그가 누워 잇노라. 그토록 갈망하던 곳에

선원이 집으로 돌아왔네, 거친 항해에서

사냥꾼이 집으로 돌아왔네, 거친 들판에서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진혼곡

 

"모두 잠든 고요한 새벽,

이 광활한 우주에

이 문제와

이것을 생각하는 나,

오직 두 가지만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책이나 독서, 회사 일이나

전화통화 등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의 유일한 차이는

그들은 많은 일을 하고, 나는 한 가지만 한다는 것이다."

- 토머스 에디슨

 

"바라고 원하는 바를 성취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그냥 계속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엄청나게 많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하게 '그렇게 되면 좋겠다'라는 식의 어설픈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강렬하게,

그리고 자나 깨나 끊임없이 바라고 원해야 한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그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피 대신 '생각'이 흐르게 해야 한다.

그 정도로 한결같이 강렬하게 하나만을 생각하는 것,

그것이 일을 성취하는 원동력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

 

"몸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교감신경이 작용할 때는 좌뇌 중심의

긴장상태가 되고 부교감신경 위주로 작용할 때는 몸의 긴장이 풀린다.

일상생활에서 부교감신경이 우위인 순간은 잘 때뿐이며 깨어 있는 동안에

부교감신경이 우위이게 하는 수단은 명상이다. 천재는 뇌파를 알파 상태로

만들어 뇌내 모르핀을 그만큼 쉽게 끌어내는 요령을 체득한 사람이다."

- 하루야마 시게오, 『뇌내혁명

 

"창의적인 사람은 수도자다."

- 르 꼬르비제

 

"두뇌를 자나 깨나 계속 쓰다 보면 결국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옛날에 저는 비즈니스맨은

타고나는 것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매일 넘치는 아이디어 때문에 잠을 못 이룰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손정의

 

"홀로 고요한 곳에서 깊이 생각하라."

- 불교 아함경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다시 생각하라.

생각해서 통하지 않는 것은 장차 귀신이 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것은 귀신의 힘이 아니라 정성이 지극했기 때문이다."

- 관중

 

"인간은 사회에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지만

영감을 얻는 것은 오직 고독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 요한 볼프강 괴테

 

"일 년에 두세 번 생각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생각을 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 조지 버나드 쇼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죽기보다도 싫어한다."

- 버트란트 러셀

 

"인생은 우리가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 랄프 왈도 에머슨

 

"내일이면 귀가 안 들릴 사람처럼 새들의 지저귐을 들어보라.

내일이면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사람처럼 꽃향기를 맡아보라.

내일이면 더 이상 볼 수 없는 사람처럼 세상을 보라.

내일이면 더 이상 할 수 없는 일임을 알게 되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놀라운 기적 같은 일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헬렌 켈러

 

"신이 인간에게 준 성공에 필요한 두 가지 도구는 교육과 운동이다.

둘은 함께 추구해야만 완벽함에 이를 수 있다."

- 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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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3. 6. 25. 10:28 내가 읽은 책들/2013년도

2013-067 흙비

 

류경일 시집

2000, 포엠토피아

 

 

시흥시대야도서관

EM029726

 

811.6

류146흙

 

포엠서정시선

 

봄비 왔다가고 봄눈 오간 뒤

다들 봄볕 기다리는데

작년에 가꾸어 놓은 돌담 밑

살피꽃밭에는 아직 봄나물 돋지 않고

올 봄 새로 짓는 미루나무 까치둥지에

미장하듯 흙비만 내린다

 

이역 만리 고비사막, 알랴산사막,

타클라마칸사막과 황하유역에서

한낮에도 죽은 것들의 영혼이 실려와

이 땅에 수많은 발자국을 찍을 때마다

나는 곁에 와 부활의 주문을 외는

낯선 소리

가만 가만 바람소리에 귀 기울여

수천 년 전 사막이 잉태한

자잘한 영혼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는다

 

설죽은 바람이 긴 여정을

모래밥으로 살아와

이 하늘 눈멀게 한지 닷새

 

이 땅에서 일어나 이 땅으로 스러지는 바람에

굽은 등짝 맡긴 나뭇잎 하나

청승맞은 흙비 쓸어

미루나무 옆 상여집터에 묻어둔 날

밤 내내 낙타울음이 내 귀를 밟았다

- 「흙비」전문

 

시인 류경일

1964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남

1992년 경남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1991년 계간 「우리문학」으로 작품활동

 

시집 「빗방울 듣고 나는 말한다」(시와시학사 1999)

 

현, 창원시청 시보편집실 근무

 

연락처 : 창원시 북면 신촌리 춘광아파트 501동 1018호

전화 | 집 298-8221, 직장 280-2046,

손전화 | 017-739-8221

 

『시인의 말

 

한 술 밥보다 한 줄 시가 더 배불러 시를 쓴다. 한술 두술 떠먹은 시가 어느새 한 배 가득. 색깔은 곱지 않지만 이렇게 또 세상에 시 한 무더기 갈겨 놓는다. 더럽다는 사람은 피해 가겠지만, 가끔은 가까이 다가와 쳐다보기도 하고 만져보는 사람 한둘 있었으면 좋겠다.

 

|차례|

 

■ 시인의 말

 

제1장 호박꽃 속 벌소리

호박꽃 속 벌소리 / 오리무중 / 고로쇠나무 / 주목 / 그늘꽃 / 왕대나무 / 지구, 수심에 잠기다 / 조롱박씨 / 너도바람꽃 / 굴현고개 / 때론 나무도 자살한다 / 선돌 / 차꽃 피는 날 / 오매불망

 

제2장 슬프다, 돌꽃

슬프다, 돌꽃 / 지노귀굿 / 흙비 / 보리밟기 / 수도사 / 외가 가는 길 / 비 오는 날의 사진 한 장 / 밤낚시 / 정월초하루 / 죽순

 

제3장 나무에도 길이 있다

지붕을 얹다  / 고주배기 / 돌을 씹다 / 나무에도 길이 있다 / 자살 / 제석봉 고사목 / 남자강 연가 / 남새밭 / 칼바위 / 소지골 / 그끄제 내린 비로 / 머구 / 흰 고무신

 

제4장 도시의 억새

메뚜기 / 몸살 / 이 늦은 가을에 / 본동아지매 / 도시의 억새 / 창원경륜장 / 하회마을에서 / 상지골 할미솔 / 며느리밑씻개 / 대둔산행 / 겨울 통도사 / 대원사 다층석탑 

 

제5장 눈꽃 상여

골다공증 / 눈 내리는 강 / 고추 말리기 / 서리맞은 떨감 / 화왕산 억새 태우기 / 戀書 / 낙동강 1 / 낙동강 2 / 눈꽃 상여 / 가죽나무 / 송화마을에 내리는 눈

 

호박꽃 속 벌소리

 

젖은 듯 촉촉한 호박꽃 속

그 환한 사랑방에 손을 드리우면

오래 전 길 떠난 어린 마음도

세상 벌 소리 다 담은 살가운 꽃의 마음도

처마 같은 손톱 밑을 후비어 든다

하학길 호박벌 잡아채던 아이들 소리

그때 들리던 새소리 물소리도 삭고 삭아서

웅웅웅 잠꼬대로 피어나는 꽃 속

그 보드란 꽃잎에 찍힌

아이들의 엄지 약지 지문을 안은 채

씨받이 오골호박이 자리를 터는 까치언덕

오늘 아침 기어이 무서리 내려

입시울 붙어버린 호박꽃 두엇

 

슬프다, 돌꽃

 

흙 위에 손 얹으면 흙이 내 손 만지고

물 위에 손 얹으면 물이 내 손 어루던

그 쓸만한 땅, 쓸만한 개울은 다

콘크리트로 뒤덮인 이 도시

나는 꽃씨를 뿌린다

죽은 듯이 살아가는, 사는 듯이 죽어가는

이 땅의 힘 없는 흙들을 위해

홀쭉한 꽃씨 봉투를 이 악물어 뜯어

슬픔의 씨를 흩어 뿌린다

혹 북녘 땅 깊은 산중

바위틈에서 자라는 돌꽃이라도 피어날까

남도 북도 모르고 흐르다

제풀에 지쳐 썩어 가는 복개천 위에다

행여 그리운 님 오실까 침 묻혀 뿌리며 왼다

돋아나라 돋아나라 슬픈 돌꽃

 

나무에도 길이 있다

 

지리산 등줄 쉬어 내리다 머무는 봉나무골

산비탈 바위틈에서 빨치산처럼 숨죽인

씨알 작은 고종시를 딴다

외할아버지도 큰외삼촌도

앉았다 가신 하늘 가까운 자리에

덜 여문 엉덩이 걸쳐놓고

갈치 몰대로 감나무 가지를 꺾어댄다

진종일 이 나무 저 나무

이 하늘 저 하늘 옮겨 앉다 보면

나무 위에도 길이 생기고

낮달 같은 감 물대로 어루다 보면

벼랑 같은 나무 위가 오래된 널마루 같다

외할아버지 큰외삼촌도 어려워했던

먹바위나무 위 삼거리에 앉았다 내리면

어둠 덮치는 봉나무골

감꼭지 앉은 어설픈 일꾼의 머리 위로

빨간 까치밥들 어둑한 나뭇길 밝힌다

 

도시의 억새

 

억새가 이 도시 한가운데서

씨앗 다 날려보내고

마음 텅 빈 공터 만들어

저리 제 몸 흔들고 있다

바람의 행위예술인가

하늘이 전시한 설치조각인가

미치지 않고서야 누가

새 여름 올 때까지

한 자리에 서서

닳고닳은 마당을 쓸겠는가

삼백예순여날을 억새 아니고서야

게거품 물던 지난 시절 하얗게 잊고서

 

눈꽃 상여

 

따뜻한 남촌에 밤새 귀한 손이 와

들판과 산, 얼어붙은 연못이 모처럼 한 빛이다

 

하얀 밤을 뜬눈으로 지샌 외딴 가로등이

살쾡이 눈을 희번덕거리는 아침

까치 날아오르는 연못가 긴 모롱이 돌아

상여 하나 흔들흔들 흔들리며 섰다

 

이 세상 하얀 길 떠나는 이는 누굴까

길이 너무 많아 길 잃어버린 날

허물어지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님 소매 붙들고 떠나 보내지 못해

상여는 연못 수문 옆에서 한참을 서성인다

 

눈빛에 묻혀 상주도 상여도 가물거리는

눈 온 날 아침 초라한 만장만 앞서

멀고 먼 황천길 꽃상여 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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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영찬
2013. 6. 25. 10:17 내가 읽은 책들/2013년도

2013-066-1 그림을 본다는 것

 

케네스 클라크 지음  엄미정 옮김

2013, XO BOOKS

 

GOYA

고야

1808년 5월 3일

 

<1808년 5월 3일 : 비오 왕자의 저택 앞에서 벌어진 총살>,

프란시스코 데 고야(1746 ~ 1828), 캔버스에 유채, 266×34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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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년에 그린 이 그림은 솔 광장에서 벌어진 폭동을 그린 <1808년 5월 2일>과 짝을 이룬다. 고야는 이 두 점을 그리고 1,500레알을 받았다. 이 두 그림은 1834년부터 프라도미술관에서 소장했지만, 1872년에야 비로소 작품 목록에 등장했다.

고야, <꼭두각시>, 1791 ~ 1792년, 프라도미술관, 마드리드

고야, <잠 못 이루는 밤>, 「로스 카프리초스」36화, 1797 ~ 1799년, 아트인스티튜트, 시카고

고야, <1808년 5월 2일>, 1814년, 프라도미술관, 마드리드

고야, 강철 대오를 이루어 총을 겨눈 병사, <1808년 5월 3일>의 일부

마네, <막시밀리안 황제의 처형>, 1867년, 시립미술관, 만하임

고야, 총살의 희생자들, <1808년 5월 3일>의 일부

 

SEURAT

쇠라

물놀이, 아스니에르

 

<물놀이, 아스니에르>,

조르주 쇠라(1859 ~ 1891), 캔버스에 유채, 182×36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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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라는 이 그림을 1883년 여름에 착수했으나 천천히 그렸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이 그림을 위한 습작 열세 점과 소묘 열 점이 발견되었다. 1884년 봄에 쇠라는 이 그림을 살롱에 제출했지만, 낙선하고 말았다. 그해 5월부터 7월까지 이 그림은 튈르리 공원의 근대식 건물에서 열린 '독립예술가그룹' 전시회에 등장했다. 1886년에는 인상주의를 옹호했던 화상 풀 뒤랑 뤼엘(1831 ~ 1922)이 이 그림을 뉴욕에 보내 미국 국립디자인학교에서 열린 '파리의 인상주의자들이 그린 유화와 파스텔화'라는 전시에 출몰했다. 이 그림은 쇠라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팔리지 않았으며 훗날 저명한 미술 평론가 펠릭스 페네옹(1861 ~ 1944)이 쇠라의 유족으로부터 이 그림을 구입했다. 1924년에 코톨드 기금위원회에서 테이트미술관에 두려고 이 그림을 구입했다.

이 그림이 담은 곳은 파리 교외의 공장 지대에서 가까운 센 강변으로 아스니에르라고 불렀다. 원경에 쿠르브부아 다리가 보이는데, 모네와 르누아르도 이 다리를 자주 그렸다. 화면 오른쪽이 그랑드자트 섬인데, 쇠라는 이 섬을 두 번째 대작의 무대로 삼기도 했다. 쇠라가 미국에서 돌아온 뒤 이 그림에 몇 번 덧칠을 했다는 사실은 1894년 12월 29일자 시냐크의 일기에 기록되어 있다.

쇠라, <물놀이, 아스니에르>의 밀짚모자를 쓰고 있는 소년 소묘, 예일대학교미술관, 뉴헤이번

쇠라, <물놀이, 아스니에르>를 위한 습작, 1883년, 크리스타벨 애버컨웨이 부부 소장

들라크루아, <성전에서 추방되는 헬리오도로스>, 1854 ~ 1861년, 생 쉴피스 성당, 파리

오귀스트 르누아르, <조각배>, 1875 ~ 1880년, 내셔널갤러리, 런던

쇠라, <서커스>, 1890 ~ 1891년, 오르세미술관, 파리

쇠라, <행진>, 1887 ~ 1888년,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뉴욕

쇠라, 야호를 외치는 소년, <물놀이 아스니에르>의 일부

 

TURNER

터너

눈보라

 

<눈보라>, 항구 입구 얕은 물에서 신호를 보내며 항해하는 증기선,

조지프 맬러드 윌리엄 터너(1775 ~ 1851), 캔버스에 유채, 90×1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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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1842년 로열아카데미에 전시되었고, 1856년 터너의 유증으로 다른 작품들과 함께 내셔널갤러리로 이관되었다가 현재 테이트미술관 터너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홍수를 그린 소묘, 왕실 도서관, 윈저 궁전

호쿠사이 가츠시카, <후지산이 보이는 가지카자와>, 1830년 무렵, 기메국립아시아미술관

터너, <난파선>, 1805년, 테이트미술관, 런던

터너, <페트워스 저택의 실내>, 1837년 무렵, 테이트미술관, 런던

터너, <최후의 정박지로 예인되는 전함 데메테르>, 1838년, 내셔널갤러리, 런던

터너, <국회의사당의 화재, 1834년 10월 16일>, 1835년, 필라델피아미술관, 필라델피아

터너, 풍랑에 휩쓰린 에어리얼 호, <눈보라>의 일부

 

LEONARDO DA VINCI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성 안나와 성모자

 

<성 안나와 성모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 ~ 1519), 나무판에 유채, 170×12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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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1508년 무렵 그려진 듯한데, 레오나르도를 10년가량 사로잡고 있었던 주제의 완결판이다. 그럼에도 성모 마리아의 옷 주름 같은 부분은 미완성이다. 이 그림에 관련된 소묘와 소묘 모작이 꽤 여러 점 남아 있다. 그 중에서도 윈저 궁전에 있는 레오나르도의 소묘는 그가 이 주제를 어느 정도까지 진전시키려고 했는지 보여 준다. 이 그림은 틀림없이 이탈리아에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그 사실은 북부 이탈리아 미술가들의 모사작이 적어도 열두 점이나 남아 있다는 데서도 알 수 있다. 모사작을 그린 화가들 중 몇몇은 레오나르도와 생몰연대가 비슷하기도 하다.

안토니오 드 베아티스는 추기경 다라공의 비서로, 1517년 10월 10일에 앙부아즈 근처 클루 성으로 다라공 추기경과 함께 레오나르도를 찾아갔던 인물이다. 드 베아티스가 남긴 기록에서 레오나르도의 <성 안나와 성모자>를 거론했는데, 그 작품이 현재 루브르미술관의 작품이라고 추정되기도 했다. 그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가 "성 안나의 무릎에 앉아 있다"고 적었다. 하지만 루브르에 소장된 이 그림에서는 아기 예수가 바닥에 있다. 이 주제를 그린 레오나르도의 다른 작품들에서 아기 예수가 성모 마리아와 함께 성 안나의 무릎에 앉아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루브르에 있는 이 그림이 드 베이티스가 거론했던 그 그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 그림이 클루 성에 있었다면, 레오나르도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친구 프란체스코 멜치(1491년 무렵 ~ 1570)가 그것을 이탈리아로 가져갔던 게 틀림없다. 1629년에 리슐리외 추기경이 이 그림을 가지고 파리로 돌아왔고, 1639년에 자기의 저택과 함께 이 그림을 루이 13세에게 넘겼다. 1801년에 다른 프랑스 왕실 수집품과 함께 이 그림은 루브르미술관으로 이관되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암굴의 성모>, 1483 ~ 1486년, 루브르미술관, 파리

레오나르도 다 빈치, 천사, <암굴의 성모> 일부

마사초, <성 안나와 성 모자>, 1424 ~ 1425년, 우피치미술관, 피렌체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성 안나, 세자 성 요한과 함께한 성모자 소묘, 1497년 무렵, 내셔널갤러리, 런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성 안나의 얼굴 소묘, 1510 ~ 1515년, 왕실 도서관, 윈저 궁전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성 안나의 얼굴, <성 안나와 성모자>의 일부

 

COURBET

쿠르베

화가의 화실

 

<화가의 화실>,

귀스타브 쿠르베(1819 ~ 1877), 캔버스에 유채, 359×59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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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베가 1855년에 그렸고, 서명한 이 그림은 1881년 12월 그림이 완성된 지 26년 뒤에 팔렸다. 유명한 수집가 페르 아로와 빅토르 드포스의 소유가 되었던 이 그림을 1920년 루브르미술관에서 사들였다. 1986년에 오르세미술관이 개관하며 1848년 이후의 작품을 수용하게 됨에 따라, 현재는 오르세미술관에서 소장 중이다.

쿠르베, 쿠르베에게 영향을 미쳤던 사람들, <화가의 화실> 일부

포드 매독스 브라운, <노동>, 1863년, 시립미술관, 버밍엄

쿠르베, <파이프를 문 남자>, 1849년 무렵, 파브르미술관, 몽펠리에

쿠르베, 사냥꾼과 사냥개, <화가의 화실> 일부

호세 데 리베라, <발이 오그라든 소년>, 1642년, 루브르미술관, 파리

쿠르베, 화가와 모델, <화가의 화실> 일부

 

BOTTICELLI

보티첼리

그리스도의 탄생

 

<그리스도의 탄생>, 알렉산드로 필리페피

일명 보티첼리(1445년 무렵 ~ 1510), 캔버스에 유채, 100×7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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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적힌 글에서 암시되었듯이, 보티첼리는 1500년 말에 이 그림을 그렸다. 이 그림과 사보나롤라의 죽음이 직접 관련되었다고 증명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이 그림의 취지는 사보나롤라의 유명한 설교, 즉 1493년 성탄절 설교의 그것과 흡사하다. 이 그림은 두 가지 도상 전통을 결합했다. 하나는 그리스도가 동굴에서 태어났다는 비잔틴 도상이다. 다른 하나는 15세기 초의 도상 전통인데, 이것은 무릎을 꿇고 있는 성모 마리아 앞에 아기가 기적처럼 나타났다는, 킬데어의 성 브리지다(451 ~ 525)의 환상에 영향을 받았다.

이 그림은 1800년 무렵 영국의 미술 수집가이며, 특히 14 ~ 15세기 이탈리아 미술품을 애호했던 윌리엄 영 오틀리(1771 ~ 1836)가 로마의 빌라 알도브란디니에서 구입했다. 이후 여러 번 소유자가 바뀌다가 1851년에 역시 미술 수집가인 풀러 메이틀런드가 이 그림을 사들였다. 1857년에 맨체스터에서 이 그림을 공개했던 것도 메이틀런드였다. 1878년에는 영국 내셔널갤러리가 풀러 메이특런드에게서 이 그림을 사들여, 지금까지 그곳에 있다.

보티첼리, 선한 사람을 포옹하는 천사, <그리스도의 탄생> 일부

보티첼리, <베누스의 탄생>, 1486년, 우파치미술관, 피렌체

보티첼리, 천상의 춤, <그리스도의 탄생> 일부

보티첼리, <성 아우구스티누스>, 1480년, 치에다 디 오니산티, 피렌체

보티첼리, 성가족, <그리스도의 탄생> 일부

 

REMBRANDT

렘브란트

자화상

 

<자화상>, 하르멘스존 반 레인 렘브란트(1606 ~ 1669),

캔버스에 유채, 114.3×394cm, 1663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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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1750년에는 파리 방스 백작의 소유로 기록되었으며, 1761년 2월 파리에서 거래되었다. 1781년에는 브뤼셀 헤네시 소장품이었다가, 1828년 부유한 은행가였던 M. 다노트의 소장품 경매 때 팔렸다. 뷰캐넌과 니벤호이스가 이 그림을 영국으로 가져와서, 1836년에 랜스다운 후작부인에게 팔았다. 1888년에는 초대初代 아이비 백작이 구입했다. 1927년 그의 유증으로 켄우드하우스에 있는 나머지 그림들과 함께 국가로 소유권이 이전되었다.

티치아노, <장갑을 낀 남자>, 1520년 무렵, 루브르미술관, 파리

라파엘로, <카스틸리오네의 초상>, 1514 ~ 1515년, 루브르미술관, 파리

렘브란트, 부랑자로 분한 자화상, 1630년, 국립미술관, 암스테르담

렘브란트, <깃털 장식이 달린 모자를 쓴 자화상>, 1635년, 개인 소장

렘브란트, <자화상>, 1650년, 내셔널갤러리, 워싱턴 D. C.

렘브란트, <자화상>, 1657년,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엘스미어 컬렉션), 에든버러

렘브린트, <자화상>,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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